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방성형으로 만드는 여성다움 린바디한의원 강남점 이현우 대표원장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 많은 여성들이 가슴을 꼽지만, 오히려 필자의 경우 골반, 즉 힙과 여성의 질을 들고 싶다. 실제 많은 부부들이 부부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 이혼까지도 하는 대다수 원인은 부부관계라는 통계도 있지 않은가. 오래전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영화 카피로 흥행했던 영화배우 J씨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남자들, 남편들이 꼽는 여성다움의 핵심은 골반에 있는 것이다. 청바지야 워낙 질감이 탄탄해서 오히려 아줌마들이 잘 입지만, 치마는 못 입겠다는 여성분들이 나이가 많을수록 많다. 엉덩이가 처져 치마를 입어도 아줌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 임신과 출산으로 질의 탄력을 잃어 부부의 성생활도 예전 같지 않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칼이나 레이저로 자르거나 지지는 수술이 싫어 생각을 접었던 분들이 한방성형의 대상이다. 힙 한방성형은 침과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해 기의 변화와 신체 축을 바로 세우고 몸의 대칭과 각 부위의 근육 비율을 정확히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몸의 밸런스을 잡아주고 순환체계를 개선해 불균형을 잡아 근육과 골격의 이상적 형태로 복원하게 된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 실제 6회의 기본시술을 마치고 나면 자신의 힙이 몰라보게 탄력이 생기고 동시에 건강상태도 많이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질 한방성형의 경우, 러브성형이라고 본인은 명명하였는데 부부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한다는 의미가 있다.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골반이 처져 있으면 생식기도 처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질환이 생기며 기능들도 저하된다. 요실금, 생리통, 하복부 냉증, 변비가 오고 성생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질의 탄력저하로 성감도 약해진다. 이러한 경우 러브성형은 행복한 성생활과 중년생활을 위한 시술로서 침을 이용해 방광경락과 비뇨기근을 강화한다. 넓어진 질을 좁혀주고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요실금을 비롯한 각종 질환들과 질의 탄력을 복원시켜 여성 본인의 성감도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이 부분이 파트너만 즐거운 양방의 이쁜이 수술과 차별화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남성러브성형을 받게 되면 발기력, 지속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술은 남녀 모두 기본시술 코스가 4회 정도, 시술 후 지속 기간은 4~5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비만과 당뇨병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라도 당뇨병에 당장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과체중인 경우 당장 정상혈당수치를 보이더라도 거의 예외 없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당뇨병으로 귀결되고 만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미리 치료하는 것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아파서라기보다는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뇌졸중,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비만은 당뇨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비만한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 비만해지면 간에서 당 생산이 증가하게 되고, 지방이 세포속에 미리 들어가 있어서 인슐린의 진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는데다가 식사량이 과다하므로 혈당이 자연 높아진다. 이 때 비만을 치료하면 당뇨병이 현저하게 좋아짐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키에서 100을 뺀 후 0.9를 곱하는 것이 이상석인 체중이다. 정상체중에서 5kg정도 초과하거나 부족한 범위 안에 든다면 안심해도 좋지만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면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비만환자의 경우 무리하게 굶거나 지방흡입같은 인위적인 방법을 쓰게 되면 소중한 근육이 소모되어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온다. 섭취한 음식이 바로 에너지로 바뀐다면 우리 인체는 과다한 에너지생성으로 타버릴 지도 모른다. 다행히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량의 1/3정도는 글루코겐 형태로 간에 저장이 되고 나머지 2/3정도는 근육에 글루코오스 형태로 저장된 후에 필요에 따라 서서히 에너지로 바뀌게 된다. 즉 근육은 연료탱크로서 에너지대사에 있어 중요한 완충역할을 한다. 비가 올 때 논이나 밭, 저수지 등에서 어느 정도 담수를 해주어야 홍수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마구 파헤치고 아스팔트로 온통 포장을 해버리기 때문에 홍수가 난다.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무리하게 근육을 단시간에 소모시켜 버린다면 근육의 연료탱크로서의 제 역할을 잃게 되어 혈당의 홍수현상을 불러온다. 실제로 젊은 여성의 경우 이런 무리한 다이어트로 근육을 훼손하여 뜻하지 않게 당뇨환자가 되는 경우를 임상에서 자주 접한다. 주의해야한다. 요즘 ‘꿀벅지’라는 말이 유행하는걸 보면 가느다란 다리만이 아니라 운동을 통한 자연스런 근육도 아름답게 보아주는 모양이다. 좋은 현상이다. 우리 인체에서 근육의 2/3는 엉덩이에 집중되어 있다. 엉뚱한 사람(엉덩이가 뚱뚱한 사람)이나 꿀벅지는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다이어트가 근육소모를 통해 당뇨병을 초래한다. 따라서 비만환자들은 전문의료 기관을 찾아 아름다운 몸매도 유지하면서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 강남온누리한의원 최강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20대 대머리 남의 일이 아니다 대학교 4학년생 김 모(28)씨는 실제 나이보다 10년은 늙어 보인다. 올해 초부터 빠지기 시작한 윗머리 때문. 고시를 준비 중인 그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흡연으로 인해 소위 말하는 ‘속 알 머리 없는’ 사람이 되어 걱정이 태산이다. 탈모는 유전, 남성호르몬, 나이, 건강, 음식 등 여러 조건의 복합적, 상호적인 관계로 발생하는 데, 모발 주기의 성장 주기와 휴지기의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서 정상적인 굵기의 모발이 가는 모발로 변화해 가는 현상이다. 두피의 모발은 하루 60여 개 정도가 빠지는데, 모발이 하루에 80개 이상 꾸준히 빠지면 탈모증이라고 할 수가 있다. 탈모에 대안이 없었던 과거에는 가발이나 탈모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지금은 의약품과 의술의 발달로 거뜬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될 때 바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역시 자가모발이식이다. 탈모의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이 시술을 가장 좋은 해결책으로 추천한다. 그 이유는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이라도 뒷머리는 탈모가 되지 않고 옮겨 심어도 영구히 잘 자란다는 점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이다.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여성의 무모증, 숱이 없는 눈썹, 넓은 이마 역시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비싸고 좋은 물건 No, 싸고 좋아야 Yes! 요즘 물건을 제값주고 사는 사람은 손해 보는 세상이다. 백화점 세일, 아울렛을 이용하거나 가격인하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이보다 더 소비자를 흥분하게 하는 것은 바로 패밀리 세일이다. 종전에 패밀리 세일은 각 업체의 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하는 비공개 할인 행사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문턱이 낮아져 가족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 암암리에 공개되는 행사가 점점 많아졌다. 2009년 대규모 패밀리세일은 양재동 하이브랜드 aT센타 삼성동 섬유센타 등에서 많이 열렸으며 이 외에도 강남 지역에서 주로 개최됐다. 업체 측에서 매출이 많은 것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사내 행사라는 취지를 고수하려는 움직임으로 행사 정보는 주로 인터넷에서 교환되고 있다. 패밀리세일 매출 보장 2009년 패밀리 세일은 불황과 경기침체의 시기에 재고의 부담을 덜고 현금을 확보하려는 각 업체와 제값보다 훨씬 싼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알뜰한 소비자의 심리가 부합하여 세일마다 매출이 많았다. 하이브랜드에서 열린 패밀리세일 현황을 보면 1월 9일~15일 두산그룹(폴로) 패밀리세일에 매출 7억원, 2월18일~22일 아이올리(맥긴나잇브릿지,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 패밀리세일 7억5천만원, 3월13일~19일 SK네트웍스(타미힐피거,DKNY, 클럽모나코, 오브제, 오즈세컨) 패미리세일 매출 12억원, 6월11일~14일 앤클라인(앤클라인뉴욕, AK앤클라인, 앤클라인ACC) 패밀리세일 매출 3억5천만원, 8월27일~30일 앤클라인은 매출 4억5천만원, 9월17일~21일 SK 네트웍스는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11월에는 패밀리세일이 집중적으로 많았다. 마이클코어스가 11~15일, 펜디코리아가16~17일에서, 샘소나이트 16~18일, 크리스찬디올은 18~19일 게스 구찌 레스포사가 19~20일,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가 19~20일, MCM 핸드백 지갑은 24일~26일, 우림 FMG 패밀리세일이 26~27일에 열렸다. 로얄알버트 레녹스, 앤슬리, 노리다께, 헤런드, 야드로 등 명품 그릇 패밀리 세일은 24일부터 30일까지 길무역 본사(성남시 복정동)에서 열린다. 11월에 실시된 패밀리세일은 의류 가방 화장품 등 평소 백화점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상품이 대량으로 할인 판매 되었다. 패밀리세일의 정보를 접하지 못해 구매할 수 없었던 일반소비자는 이런 특가 세일이 연말행사로 또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있다. 강남 대형 행사장이 편리해 의류 가방 화장품 신발 등 각 업체에서 패밀리 세일을 하고 있으며 세일기간은 주로 2~3일 혹은 5일 정도이다. 보통 50~70% 할인을 하며 그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팔기도 한다. 올해 패밀리 세일 장소는 대부분 하이브랜드, aT센타 섬유센터, 늘봄공원, 청담동 신사동 소재 빌딩으로 대부분 강남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3월과 6월 aT센터에서 패밀리 세일을 개최했던 두산그룹 담당자는 “교통이나 주차 등 소비자가 접근하기 용이하며 행사장이 넓고 상품을 편리하게 입출고할 수 있어 aT센터를 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랜드 역시 행사장의 규모가 크고 주차가 편리해 패밀리 세일을 많이 열고 있다. 대치동 이현선(43)씨는 추석 장을 보러 아침 9시에 코스트코를 방문하는데 인근 하이브랜드에 장사진을 이루고 서있던 수많은 인파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에서 9월17~21일 SK 네트웍스의 타미힐피거, DKNY, 클럽모나코, 오브제, 오즈세컨 패밀리 세일을 했으며 그들은 10시 개점을 기다리던 소비자였다. 고생해도 싼값 구입이 큰 장점 패밀리 세일의 원래 취지는 사원 복지차원에서 50~70% 혹은 이상 할인행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초대장 지참자면 입장이 가능하고 심지어 인터넷에서 떠도는 초대장 복사본을 지참해도 참여할 수 있다. 그만큼 패밀리세일 문턱이 낮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심지어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은 가족으로 간주하고 초대장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해놓은 회사도 있다. 요즘 신조어로 ‘팸셀녀’는 패밀리세일만 전문적으로 찾는 실속파 여성 쇼핑족을 말한다. 이제 패밀리 세일은 물건을 최저가로 살 수 있는 한 방편으로, 알뜰한 소비행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말이기도 하다. 도곡동에 사는 박정민(41)씨는 패밀리세일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자신이 잘 아는 브랜드나 좋아하는 상품이 있는 세일이라면 참가한다. “고시된 개점 시간보다 서둘러 가야하고 대기 시간도 길고 고르기도 번잡하지만 70%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려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제품의 칫수나 스타일을 알면 고르기도 쉽고 구입한 물건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패밀리 세일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다. 패밀리세일 관련 정보만 전문으로 다루는 인터넷 카페도 있다. 프레스박스(http://cafe.naver.com/pressbox),피치슬립(http://cafe.naver.com/peachslip)에서 소비자들은 각종 브랜드의 패밀리 세일에 관한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자연요법으로 작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요즘은 영상매체의 발달로 비디오나 사진을 찍을 일이 많다. 이때 얼굴형에 의해 예쁘거나 혹은 밉게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얼굴형을 원하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다. 예전에는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미의 기준이었다면 현재는 얼굴형으로 바뀌었다. 또 얼굴형을 좌우하는 것이 근육의 문제보다는 뼈에 문제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골기테라피’가 뜨고 있다. 골기테라피는 아름다운 얼굴형과 몸매를 만들어 주는 자연요법 테라피로서,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약손명가’가 개발해 완성시킨 건강미용 프로그램이다. 어떤 얼굴이라도 예쁘고 슬림하게 골기테라피란 ‘약손명가’ 현 대표인 이병철 회장에 의해 창시된 골기요법(骨氣療法)을 건강미용 개념의 프로그램에 부합시켜 만든 에스테틱계의 신개념 테라피다. 약손명가 교대점 박하나 원장은 “뼈의 보사의 원리를 이용해 수기(手技)로 뼈를 자극함으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골기요법의 원리를 이용한 테라피”라고 소개했다. 골기테라피를 통해 순환이 원활해진 혈액은 혈액 본래의 역할인 영양분 공급 및 노폐물 배설을 충실히 수행하게 되며, 이로 인해 우리 몸이 본래 가지고 있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준다. 골기테라피의 주 효과는 휜 다리, 비대칭인 얼굴과 골반, 얼굴축소에 더욱 좋다. 특히 외모가 중요시 되면서 작은 얼굴을 원하는 얼굴축소에 관심들이 집중되어 있는데 골기 테라피는 얼굴축소 관리에 이상적이다. 얼굴을 이루는 뼈는 총 23개로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중 협골이 벌어져서 광대가 나와 보이기도 하고, 하악골이 벌어져서 사각턱인 얼굴형이 나오거나, 상완골과 전두골이 벌어져서 얼굴이 길어보이게 된다. 또 전두골의 문제 때문에 이마가 너무 커 보이고, 아니면 너무 납작한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골기법 약손명가는 고민스런 얼굴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어떤 얼굴형도 아름다운 타원형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철저한 책임제 관리로 운영하고 있다. 16회 관리 후 얼굴 축소가 전보다 10%가 줄지 않으면 16회 후부터는 무료로 관리를 해서 10%를 줄여준다. 또 서비스 차원으로 얼굴이목구비도 같이 아름답게 만들어 주며 두상도 작고 예쁜 구면체로 관리를 해준다. 관리 후에는 보다 자신 있는 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안면비대칭 바로 잡으면 건강도 좋아져 알게 모르게 얼굴이 변형된 ‘안면비대칭’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면비대칭은 미용상으로도 보기 싫지만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남들보다 쉽게 피곤을 느끼고 피곤함이 금방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몸을 이루는 뼈는 총 206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뼈는 근육과 근육을 이용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살면서 어느 한 부분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쓰거나 어느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수축이 되면 근육의 모양이 변형된다. 그러면 근육과 근육에 의해 연결된 뼈도 모양도 변형이 오게 된다. 특히 골반 근육의 변형에 의해 골반의 뼈대도 변형이 되는데, 골반 뼈의 변형이 생기면 골반을 싸고 있는 근육의 변형이 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반의 변형에 의해 얼굴도 변형이 된다. 이것이 안면비대칭이다. 박 원장은 “안면비대칭을 관리할 때 필수적으로 골반의 뼈대를 바로 잡아 주고 있다”며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기둥으로 이 중 몸의 중심 뼈는 바로 골반 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뼈는 몸의 기둥이기도 하지만 근육에 의해 뼈대가 변하듯이 뼈대의 변형에 의해서 근육의 변형이 오면 전체적인 혈액순환에 문제가 온다. 때문에 골반 뼈 관리를 받으면 몸도 건강해지고 얼굴형도 좌우가 많이 보완돼 균형이 잡힌다.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같이 동반하기 때문에 만족감이 배가 된다. 박 원장은 “특히 얼굴이 비대칭이 되면 남들에게 정직한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는 단점도 있으므로, 안면비대칭은 미용 면으로만 보지 말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충언했다. 한편 약손명가는 그 명성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인기는 물론 외국까지도 그 영향을 미쳐 지난 11월 2일 필리핀점을 오픈했고, 11월 16일은 일본점을 오픈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약손명가 교대점/(02)584-5775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코 재수술 우리나라 성형의 역사를 보면 1980년대만 해도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사치품이었다. 간혹 연예인들이 성형을 받곤 했지만 정말 조심해서 하고 또 비밀이어야 했다. 1988년 올림픽 즈음엔 강남, 압구정 붐을 타고 성형외과가 속속 강남에 들어서며 성형이 조금 더 대중화되었는데, 이때부터는 쌍꺼풀이 대부분이며 코에 실리콘 넣는 것이 대부분이던 시술에서 안면윤곽이라는 시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뼈를 자르는 아픔’이라는 말이 아마 이 시점부터 시작됐고 성형외과의사들 중에서도 몇몇만이 턱을 줄이고 광대를 줄여 계란형의 얼굴을 만들 수 있었다. 역시나 모든 것은 돌고 도나 보다. 이후 1990년대 말부터 2000년에 들어서면서 다시 쌍꺼풀이 각광을 받았는데 이번엔 앞트임과 과거에 했던 큼직한 마치 ‘쌍꺼풀 수술을 방금 한 것 같이 수술된 눈’을 재수술하여 또렷한 느낌은 살리되 자연스러운 쌍꺼풀로 만드는 재수술이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눈을 뜨게 하는 ‘상안검거근’ 을 해결하는 술식이 늘어났다. ‘코 재수술’에도 흐름이 있어 1990년대 중후반엔 ‘버선코’라고 하여 코끝이 버선코처럼 들린 코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너도 나도 코끝을 들기 위하여 코끝의 연골을 자르거나 L-모양의 실리콘을 사용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전부터 환자들은 짧고 뭉툭하게 변형된 코를 쌍꺼풀 재수술 때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우며 코끝을 또렷하게 하는 수술을 원하고 있다. 아직까지 ‘코 재수술’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물결이 지나가면 그 다음은 다시 안면윤곽 재수술이 유행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코 재수술을 할 때 본인이 염두에 두는 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애초에 동양인에게는 코의 연골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코의 연골을 자르거나 들어올리기 위해 꿰매는 방법은 잘못이다. 두 번째, 연골의 이식이 꼭 필요하며, 가능하면 많은 양을 채취할수록 수술의 결과가 보장이 된다. 세 번째, 이젠 가능하면 보형물은 쓰지 않아야 하며 만약 쓰게 될 경우도 꼭 제거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제거가 필요했을 때 제거가 쉬워야 한다. 네 번째, 모양뿐 아니라 기능도 회복 시켜 주어야 한다. 즉 숨을 잘 쉬게 해 주어야 한다. 다섯 번째, 코뼈가 넓거나 매부리 환자에서는 뼈를 갈지 말고 반드시 코뼈를 절골시켜 코를 바르게 해주거나 이동시켜주며 이때 숨길은 유지되어야 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용규 교수 압구정 YK성형외과 자문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여성 탈모의 종류와 원인에 맞는 치료 아임피부과 임하성원장 흔히 ‘탈모’ 하면 중년의 대머리 아저씨를 떠올리지만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며 일조량이 줄어들어 인체 내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탈모 환자 뿐 아니라 정상인들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유발한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나 성호르몬의 불균형은 모근을 형성하는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켜 결국 모발 수를 줄어들게 만든다. 탐스러움을 자랑했던 머리카락은 눈에 띄게 줄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숨을 내쉰다. 이에 갱년기 탈모, 수험생 탈모, 등의 여성탈모 탈출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자. 그렇다면 여성탈모는 왜 생기는 걸까? 남성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국소적 이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여성들의 경우 유전 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모발 관리방법, 생리주기나 폐경 등 많은 내부, 외부 요인들이 작용한다. 특히 초기에는 눈에 띄게 횡한 부분은 없지만 끊임없이 방바닥, 욕실에 떨어지는 머리카락 빠짐 증상으로 시작하여 마침내 정수리가 비어보이는 탈모 증상까지 여성 탈모의 특징적 양상이다. 또한, 여성 탈모는 진단이 남성 탈모와 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세세한 문진과 진찰, 임상 경험이 많은 탈모 전문의의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두피관련한 많은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최첨단 두피/모발 측정기를 통해 모발의 굵기 및 개수, 각질의 상태, 피지분비량, 두피의 색깔 및 혈관의 상태, 모낭의 모양, 염증의 정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탈모의 원인을 분석한다. 그렇다면 치료는 줄어가는 머리숱은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탈모 현상을 확인하면 급한 마음에 기존의 미용실이나 두피관리실에서 권하는 탈모 및 두피관리를 받는데, 샴푸나 스케일링, 앰플 도포만으로는 문제성 두피나 탈모를 치료하는데 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칫 초기 치료시기를 늦추어 오히려 빠른 치료 효과를 늦출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두피 표면만을 정리하는 두피스켈링 등의 단순한 방법이 아닌 모근 깊숙이 직접 영양 성분을 공급할 수 있는 메조테라피나 혈액 순환 촉진 치료 등이 기본적인 탈모 전문 병원의 치료방법이다. 이외에도 복용약 처방, 도포제 처방 등을 병행한 초기 집중 치료로서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의 빠른 진단과 치료가 탈모의 최선임과 동시에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클레식 - 사랑의 입맞춤 제 14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 공연을 통해 가장 순수해진 감정으로 스스로를 만나게 되는 클래식 음악회 ‘사랑의 입맞춤’ 제 14회 정기공연이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그리고 18일부터 19일까지 네 차례 공연으로 관객을 맞는다. 2009년을 마감하는 송년음악회 자리가 될 이번 공연에는 테너 정영수, 소프라노 박성희, 임수영, 메조소프라노 최정숙, 정자영, 바리톤 이창형, 베이스 김재찬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국립합창단 반주자 출신 최인숙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동심초’, ‘고향의 노래’, ‘The sound of music’, ‘사랑의 기쁨’, ‘아베마리아’ 등의 감미로운 곡들이 듣는 이의 마음에 편안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가곡과 동요를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부르는 ‘사랑의 입맞춤’ 시간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지난 2007년 첫 연주회 이후 14번째를 맞고 있는 화이트홀 보컬 앙상블의 ‘사랑의 입맞춤’ 공연은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전 좌석 매진사례를 보였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자기주도학습이 정말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가? 학원에서 돌아온 자녀는 공부를 하고 있다. 프린트물, 필기장, 오답노트를 보면서 체크된 내용을 암기한다. 암기해야 할 내용이 천지다. ‘기억은 시간에 따라 소멸 된다’는 망각곡선에 의거, 다시 반복해서 기억을 이어나가야 한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에서 들었을 때는 쏙쏙 들어오던 내용이 외우려고 하니 도통 입력이 잘 되지 않는다. 짜증이 밀려온다. 외울 건 많은데 머리는 벌써부터 무겁다. 사실 시험을 볼 때면 외웠던 내용이 가물가물해져서 완벽하게 외우지 않으면 제대로 답할 수 없었다. 심지어 앞 글자를 따서 ‘수금지화목토..’ 식으로 만들어 외웠던 숱한 연상내용도 서로 얽혀버려 혼란을 부추긴다. ‘열심히 해도 이 모양이야……’ 라는 무의식이 점점 커져가는 걸 느끼며 눈을 비빈다. 악전고투의 연속이다. 기본적으로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봐도 좋다. 문제는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려고 해도 공부라는 괴물이 너무 강적이라는 공통의 문제가 있었던 점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학습법 업체나 자기주도 학습관/센터, 집중력 향상을 위한 센터나 심지어 병원까지 찾으며 방법을 모색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번번이 초기부터 잡지 못한 의지박약과 끈기 부족, 암기력 부족을 한탄하며 반쯤 자포자기를 하기도 한다. 정말 이것이 ‘학습능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일까? 자기주도 학습이 다들 좋다는 걸 알기는 하지만, 그건 이상적인 것이지, 현실에서 적용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는 게 합당한 인식일까? 이 시점에서 우리는 자기주도 공부에 대한 본질을 다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대체적 정의를 보면, 스스로 자기수준을 깨닫고(수준이해/진단),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시간/노력을 배분하여(플랜), 자율적 학습/노력(실행)을 하고 평가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야말로 멋지다. 하지만 이러한 정의가 이전에도 현재에도 있었음에도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하고 반신반의하는 이유를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 정말 학생들이 몇 번의 훈련을 통해 이것들이 가능한가라는 문제이다. 사실 앞에서 본 정의에 의하면 분석, 계획, 실행, 평가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른들조차 제대로 해내기 어려운 ‘문제해결능력’인 셈이다. 그리고 이 문제해결능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수업도 그냥 듣지 않고 ‘암기’가 아니라 ‘숙지’를 하게 되는데, 선생님 말씀의 의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기 나름대로 정보의 ‘가공’과 정리를 통해 단편적이고 파편적인 지식 암기가 아니라 의미 있는 흐름과 인과관계 등으로 머리에 집어넣는다.(반면 이것이 안 되는 학생은 학원에서 가공된 암기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인다.) 당연히 수업 때는 긴장감이 흐르고, 쉬는 시간이 되면 녹다운이 될 정도가 된다. 또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어디에 시간을 집중 투입할지도 ‘고민’하게 된다. ‘교과서’위주의 ‘학교학습’을 위주로 하면서도 ‘여유 있는 시험전략’을 생각해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자기주도적 학습’(밑줄 친 내용)의 이면에는 ‘자기주도적 생활과 삶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즉, 그렇게 스스로 터득하고 알아내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생활에서는 자기생각도 없고, 시켜야 하고, 현상에 둔감해서 스스로는 아무 일도 하지 못 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은 ‘자기주도적 삶=자기주도적 생활+자기주도적 학습’의 원칙이 작용한다. 생활에 있어서 자율성과 주도성(선택권)이 자신의 의식을 깨우고, 스스로 결정하여 책임지는 습관이야말로 자기주도적 학습의 토대가 된다는 뜻이다. 결국 가정에서 제대로 성장하여 정서능력 및 인지능력이 높아져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될 때 자기주도적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다 보니, 스스로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 너무 거창한 일이 돼버린 듯한 느낌도 들 것이다. 일단 분명한 것은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패턴을 가지는 것만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핵심은 주도적 생각과 자율성을 이끌어 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숨겨진 잠재력(현재 자녀가 어떻게 보이든 간에)을 믿고 ‘자율적 가정원칙과 학습원칙’을 지켜 기본기를 다시 잡는 것에 답이 있다. 그리고 자녀에게 강요된 답을 선택하게 할 게 아니라 논의대상으로서 스스로 선택해서 답을 찾고,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 그게 자녀에게 적합한 학습법과 공부를 다루는 ‘힘’으로 이어질 것이다. 루드베키아 (02)2051-8720 김영권 대표코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나도 샤론스톤의 가슴을 갖고 싶다”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내원 환자 1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코성형을 받고 싶다는 사람이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눈성형(24%), 가슴성형(2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슴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 가슴성형을 원하는 환자는 20대가 19%, 30대가 22%인 반면, 40대는 43%, 50대는 무려 50%나 되었다. 뒤늦게 가슴에 집착하는 50대 주부들, 그녀들의 진솔한 고백을 들어보자.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 극복하고 싶다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스톤이 지난 8월호 프랑스 잡지인 ‘파리마치’ 표지 화보에 탄력 있는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채 등장했다. 어느덧 그녀 나이 50을 넘었지만 군살 없고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S라인을 과시한다. 우리나라 50대 여성들도 샤론스톤처럼 섹시한 가슴을 염원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듯이 가슴도 처지고 볼륨도 줄어든다. 특히 출산이나 수유 이후 여성들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기고 50대 이상 주부들은 노화와 중력으로 가슴이 처지기 마련이다. 잠원동의 오미정(50)주부는 젊었을 때부터 빈약한 가슴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 여름이면 깊게 파인 티셔츠 속으로 드러나는 여성들의 풍만한 가슴라인을 보면서 더욱 주눅이 들었다. 게다가 결혼 후에는 남편이 자신의 작은 가슴을 못마땅해 하는 거 같아 자존심이 상했다. 가슴을 크게 해준다는 수입 의약품도 발라보고 교정용 속옷도 사용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그녀는 “아직까지도 자격지심이 사라지지 않아 수술을 통해서라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 압구정동에 사는 최영란(52)주부는 그동안 애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2년 전, 남편에게 젊은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이혼까지 생각하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싶다. 주름수술도 받고 가슴성형도 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보형물 삽입은 옛말, 자신의 지방 활용 가능 이런 현상에 대해 라마르클리닉(청담점) 방준모 원장은 “특히 폐경기에 접어들면 여성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상실감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가슴성형을 결심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진단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성다움을 지키며 좀 더 당당하고 자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주부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인 것이다. 반포에 사는 김미숙(51)주부는 “할머니처럼 쭈글쭈글해지는 가슴을 보면서 10년 후 더 늘어져 있을 가슴을 상상하면 끔찍할 뿐이다. 수술을 고려해 보지만 부작용이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 망설이고 있다”고 토로한다. 도곡동의 이정순(50)주부는 “출산, 수유로 인해 30대부터 가슴이 늘어져 스트레스를 받았다. 40대가 되자 점점 더 증세가 심해져 대중목욕탕이나 헬스장, 찜질방 등 옷을 벗어야 하는 곳은 꺼려했는데 남편이 이해해 주고 적극적으로 권유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굳이 보형물 삽입이 아니라도 바이오 줄기세포 유방성형술처럼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거나 필러로도 성형이 가능하다. 유방의 모양이나 처짐 정도, 피부의 탄력도, 여분 지방량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면 된다”고 방 원장은 조언한다. 양재동의 정미연(51세)주부는 “‘절벽’이라는 놀림을 오랫동안 받았다.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와 얼굴도 그런대로 봐 줄만 한데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는 것은 빈약한 가슴 때문이었다.”면서 “가슴 발달에 좋다는 운동도 하고 체중도 늘려봤지만 원하는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없었다”고 털어 놓는다. 가슴은 단순한 신체기관이 아닌 여성의 자존심 우면동의 박진희(53)주부는 내년 3월 재혼을 앞두고 있다. “10년 전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동갑내기인 남자 친구를 만나 재혼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축 늘어진 가슴이 신경 쓰여 수술을 고심 중이다“고 말한다. 청담 서울성형외과 김현철 원장은 “사실 가슴성형은 부담이 큰 수술의 하나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만족스러운 결과와 환자의 안전일 것이다. 최근에는 배나 허벅지 등의 필요 없는 지방을 활용하여 가슴의 볼륨을 살릴 수 있으므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중년여성들은 젊은 층과 달리 크기에 치중하지 않고 옷맵시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형태를 선호한다. 이는 가슴을 성적 매력보다는 자신감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에게 있어 가슴은 단순한 신체기관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이며,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표현한다. 중년에 이르러서도 가슴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50대 여성들은 수술을 통해서라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어 전문병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