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직원들 차원 높은 지방자치 실현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 모델 만든다는 자긍심 높아 서초구에는 뉴스가 많다. 요즘 주목받는 뉴스는 반포로 상공에 설치 한 누에다리다. 누에다리 뿐만 아니라 OK민원센터, 미꾸라지 활용 친환경 모기방제, 어르신 급식도우미, 첨단LED전자 현수막 게시대 운영, 벽천분수 등 서초구가 시행한 사업 중 전국 최초 추진 사업만 58개에 이른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나왔을까? 박 구청장은 “보고 배울게 있어야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서초구 직원들은 사업계획을 세울 때 전 세계를 스크린 대상으로 합니다. 전 세계에 나가있는 교민들과 소통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지요. 덕분에 서초구 홈페이지는 12개 언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아이디어의 원천을 소개했다. 명품도시 ‘서초’를 이뤄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든다는 긍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성중 서초구청장을 만났다. 연일 누에다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누에다리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시지요. 지난 9월5일 하룻밤 사이에 설치한 230톤, 80미터 규모의 누에다리가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11월19일 개통됐습니다. 총예산은 42억(시비 15억, 구비 27억)원이 들었지요. 서초를 상징하는 잠원동 누에(풍요)와 법조단지 대나무(절개)를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설치했습니다. 무미건조한 육교 하나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었지만, 몽마르뜨 공원과 서리풀 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의 취지를 살려 만들었는데 주민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서초의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녹지비율이 높아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데도 ‘좋은 환경 더 좋게’를 내세우며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셨지요? 계단목을 설치하고 진달래, 참나리, 철쭉길 등을 조성해 청계산을 서울시민이 즐겨찾는 명산으로 변화시켰고, 우면산을 문화와 생태가 조화로운 일류수준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양재천에는 야외수영장을 만들었고, 고향논을 조성해서 도심 속 모내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생태탐사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악취로 버려진 땅을 반포종합운동장으로 변신시켰고, 악취가 심하던 반포천을 제2양재천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배노인복지관, 서초중앙노인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개관했고, 내년에는 노인전문 요양원(Aging Center)을 개관할텐데 구청장님의 복지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2007년부터 권역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집 가까운데 권역별로 복지관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서초, 방배지역에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지요. 7월에 개관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은 벌써 회원수만 2300여명이고 프로그램 수강 대기자만 1700여명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영어 등 어학반, 수지침, 요가, 댄스스포츠, 서예, 컴퓨터, 헬스, 당구까지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만원을 내면 세 가지를 배울 수 있어 크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가 진짜 선진도시입니다. 11월11일 개관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선진국형 첨단시설로 장애인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후천적 장애회복에 필요한 사회적응, 정보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해서 장애인복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시설에 대해서는 알겠습니다.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복지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지요. 먼저 개관하는 시설의 위탁단체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위탁단체가 제출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 만족차원에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문자원봉사 운영단(10개분야 120여개팀 4000여명), 일대일 맞춤형 결연(2500여세대 100% 결연), 독거노인 원격보호시스템, 사랑의 소리(자원봉사자 20명이 매일 안부 묻고 말벗역할 하는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2009년에만 노인일자리(특기적성 강사 오팔선생님, 급식과정 도우미 도담선생님, 노인모델, 장묘조사 도우미, 지방세 고지서 송달 도우미등) 1300여개 만들어 어르신들께 은퇴 후 보람찬 제2의 직장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서초구를 영어가 통용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각별하신데 어떤 일을 하셨고 성과는 어떠신가요? 타 지자체의 영어마을 적자규모가 무려 200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영어마을은 아닌 것 같고 서초가 제대로 된 영어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 머릿속에 컨텐츠가 있어야 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책 100권정도 읽으면 영어구사에 문제가 없고 유창성, 정확성, 회화 할 때 깊이 있는 의사소통 등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구민들을 위한 저렴하고 효과적인 학습공간인 잉글리시 프리미어 센터를 권역별로 (방배, 반포, 양재) 설치했고, 서초권은 내년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센터에는 스콜라스틱 도서 2만권을 비치하는 영어도서관을 갖춰 월 1만원에 무한정 열람이 가능하고 4권을 대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렉사일 지수(1~1200)따라 수준에 맞게 운영합니다. 또 요리교실, 수학 과학 체험반을 설치해서 영어마을식 체험학습도 가능합니다. 주민들의 호응이 있어 방배센터는 개관 1년만에 회원이 1700여명이고, 양재 반포센터는 한 달 이용자가 1200여명에 이릅니다. 또 배운 영어를 활용하고 외국인들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영어가능업소 늘리고 있습니다. 병원, 약국, 음식점에서도 자유롭게 영어가 통해야 진정 글로벌 도시고, 외국인도 많이 와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지 않겠어요? 식당, 호텔, 치과, 부동사중개업소등 업종의 영어가능업소를 23개소에서 124개소로 올해 늘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민원 서비스업무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게 한 민원행정서비스의 혁신모델 OK민원센터와 e-OK민원센터, 구내식당의 혁신 모델 아방세홀, 25시센터, 보건소, 조이플라자, 벽천분수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서 모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맛멋-연말 모임하기 좋은 식당 연말이다. 가족 친구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정리해 볼 때다. 모임하면 ‘어디서 만날까’ ‘무엇을 먹을까’가 고민이다. 교통도 편리하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즐거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올해 연말 모임이 두고두고 생각날 수 있게 다 같이 생각을 모아보자. 중후한 분위기에 맛있는 중식 케세이호 역삼역 GS타워 중식당 케세이호는 중후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품위가 느껴진다. 케세이호는 중국을 나타내는 ‘케세이(Cathay)’에 ‘좋다’는 뜻의 감탄사 호(好)를 결합한 말로 ‘중국요리가 좋다’라는 의미다. 이름에 걸맞게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맛있는 중국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중국식 풀코스 요리, 일품요리, 계절별 특선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객실에는 총 50명이 수용 가능하며 5개의 크고 작은 별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에 적합하다. 주중에는 법조인, 금융인 인근 직장인이 주로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현재 31년 동안 중식만 만들어온 특급호텔출신 대한민국 요리기능장 이태영 셰프는 ‘보여주는 요리보다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천연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며 최대한 손님의 입맛을 고려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5가지 저녁 코스요리는 6만5천원~12만원선이다. 점심특선 호코스는 1만8천원으로 게살스프, 칠리소스 탕수육 자장면이나 짬봉 택일이며 후식으로 냉동감이 나온다. 주방장 추천 요리는 누릉지와 해삼 전복 새우 관자 자연송이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만든 누릉지탕과 설탕대신 꿀을 넣어 졸여 튀긴 호두가 고명으로 나오는 새우크림소스이다. 식사류는 삼선자장면(9천원) 삼선우동(1만3천원) 등이 있으며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논현로 465 GS타워 지하철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와 연결 영업시간 : 중식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석식 오후 5시30분~오후 10시 주차 : GS타워 지하 주차장 문의 : 02)2005-1003~4 한정식과 함께 정을 나누며 진진바라 선릉역 진진바라는 모임하기 좋은 소문난 전통 한정식 전문점이다. 진진바라는 ‘푸짐하고 흐뭇한 맛이 북치듯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뜻이다. 상호처럼 평소에는 크고 작은 모임, 돌잔치 회갑잔치 상견례가 연중 끊임없이 있다. 연말에는 각종 동창 직장 모임 예약이 쇄도하는 곳이다. 수용 인원은 총 280석으로 크기가 다양한 별실과 객실이 준비되어 있고 내부 중심에 시원한 분수대 로비가 있어 들어섰을 때 마음을 들뜨게 한다. 한정식 전문가들이 전통의 맛을 현대적 입맛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주방장의 지휘 감독 하에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다. 모임 후에 음식 맛이 좋았다는 평이 많아 손님의 만족도가 높다. 모임 인원과 성격에 따라 코스 종류를 정하기 쉽고 시기별로 모임의 성격에 따라 이벤트가 있다. 또한 모임별 현수막을 무료로 제작해 준다. 코스식 메뉴로 손님은 앉아서 음식을 대접받을 수 있어 모임을 차분하게 이끌기 좋다. 점심특선(1만9천5백)을 비롯하여 7가지(3만2천원~9만8천원) 한정식 코스가 있다. 10명 내외 소규모 연회, 가족모임, 회식에 가장 인기 메뉴는 진진바라(4만2천원)이며, 궁중정찬의 아름다운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정찬코스인 진찬(5만2천원)은 비즈니스 접대, 상견례, 약혼식 등 특별한 모임에 적합하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708-20 이스타빌 지하 2층 선릉역 4번 출구에 나와 아이타워 공사장 왼편 오르막으로 오르면 왼편에 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이스타빌 지하주차장 문의: 02)538-77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럭셔리한 의상에 고가의 명품 핸드백, 알고 보니···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모임이나 각종 파티가 많다. 화려한 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우아한 포즈로 우리를 현혹시키는 여배우들의 럭셔리한 의상을 보면서 ‘이번 모임엔 나도 한번···’하지만 정작 옷장이나 신발장을 뒤져보면 변변한 게 없다. 내친 김에 옷 한 벌쯤은 장만한다 해도 의상과 걸맞는 핸드백, 구두 등 소품까지 제대로 갖추려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 오래된 명품 가방이나 구두를 리폼하거나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그날을 위해 명품 렌털숍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하루 4만원으로 즐거운 파티! 서초구 방배동의 김한나(39) 주부는 송년모임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1년에 한번 만나는 남편 대학동창들의 부부 동반모임인데 부티 나고 우아한 컨셉트는 아니더라도 결코 초라하게 보이고 싶진 않아서다. 그녀는 “렌털숍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누구라도 알게 될까봐 조심스러워 망설이게 된다”고 털어 놓았다. 3~4년 전부터 성업 중인 명품 대여점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면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값비싼 명품 핸드백이나 구두, 액세서리 등을 적절한 가격에 빌려 요긴하게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뿐 아니라 30~50대 주부들에게도 인기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대여방법과 절차가 각기 다르고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어서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의 가장 큰 단점은 상품을 직접 보지 못하므로 진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대여 서비스 진행 기간과 가격 변동 등을 상세히 검토하여 상품의 상태를 예측해야 하며, 전화나 메일 등으로 상담한 후에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사동에 위치한 ‘스피드렌트 24’의 오종렬 팀장은 “본 매장의 상품은 100% 국내 백화점에서 구입한 진품이다”고 자신하면서 “일단 원하는 아이템을 정하고 방문하여 상품의 40~60%의 보증금을 카드나 현금으로 예치한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료를 지불한 다음 사용 후에 반납하면 되는데 샤넬이나 루이뷔똥 등 인기상품의 경우는 대여 중일 때가 많아 제품의 유무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샤넬 핸드백의 경우 1일(24시간) 5~6만원, 3박4일엔 10~12만원이고 루이뷔똥, 프라다 등은 1일 3~4만원, 3박4일엔 8~9만원 선이다. 만일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땐 숍마스터와 상의하고,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는 수선에 소요되는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강남지역에 위치한 렌털숍으로는 스피드렌트 24, 백119, 팰리스룩, 럭스웨이, 스타일케어 등이 있다. 유행지난 가방이나 구두, 자르고 붙여 나만의 것으로 유행이 지났거나 낡았지만 버리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는 명품 가방이나 구두, 지갑, 벨트 등의 소품이 있다면 리폼을 통해 최신 스타일로 변형해 보자. 대치동에 위치한 35년 전통의 ‘명진사’ 김상식 대표는 “과연 리폼을 하는 것이 고객의 만족도나 비용 면에서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상세히 따져본 후에 결정해야 한다” 면서 “가방 리폼은 가방을 분리하여 다시 재단해야 하는 이중 작업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작업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신사동의 ‘삼성사‘ 또한 오랜 경력의 수선 전문가들이 장인정신으로 이어오고 있는 리폼전문점이다. 국상열 대표는 “정확한 견적, 정확한 수선, 합리적인 가격이 모토”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기술력을 신뢰하는 단골손님들이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처에도 많다”고 덧붙였다. 두 곳 모두 고급스런 부품들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고객과의 세심한 상담을 통해 디자인을 결정한다. 가죽염색, 색상복원, 안감·부품교체, 장식도금·제작, 크리닝을 비롯하여 사이즈 축소나 디자인이 구식인 가방을 지갑으로 재탄생시킨다. 또 벨트나 특수 시계줄은 직접 제작하여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창출하며 샘플도 제작해 준다. 또 오리지널 수입제품이나 손질이 어려운 명품의 A/S도 가능하다. 가방의 리폼 비용은 3만원부터 15만원 선이고 일반적인 수선기간은 3~4일 정도인데 제품의 특성에 따라 길어 질 수도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최신유행에 맞게 부츠모양을 바꾸거나 길이 조정도 가능하며 구두 굽의 높낮이 교정, 염색, 디자인 변경 등의 리폼 비용은 2만원~10만원 선이다. 기간 역시 4~6일 정도. 강남에 위치한 대표적인 리폼 전문점은 이외에도 탑크린 114, 강남사, 명품사, 더샵 명품수선, 영동사 등이 있다. `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시대를 뛰어넘는 상징과 은유의 드라마 국가브랜드 공연이며 2010년 씨어터 올림픽스 참가작인 ‘둥둥 낙랑 둥’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2010년 1월 6일부터 1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을 주제로 한 ‘둥둥 낙랑 둥’은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 실린 자명고 설화를 극작가 최인훈이 천재적인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갈등했던 호동과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결말에 호동의 의붓어머니가 낙랑공주와 쌍둥이라는 설정을 더해 호동과 공주의 사랑을 더욱 애절한 상황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는 상징과 은유가 존재하는 가운데 사랑을 향한 욕망의 끝이 결국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아름답고도 서사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낙랑공주의 자기희생, 낙랑공주와 일란성 쌍둥이인 왕비에 대한 호동왕자의 도착된 사랑, 어쩔 수 없이 의붓어머니와 금지된 관계에 빠져드는 호동의 운명이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행된다. 헐벗은 무대(Bare Stage)로 근본적이면서도 원초적인 극의 감정을 간단하지만 힘차게 풀어내고 있는 이번 작품은 무대와 객석을 연결해 배우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더불어 45명의 출연진과 음악, 조명, 영상, 무대장치, 퍼포먼스 등 기존의 연극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특히 국악 라이브 밴드는 전체 음악을 이끌어가며 시적인 대사와 어우러져 주인공들의 애절한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빛과 소리의 움직임이 상징과 은유의 세계로 전환되는 무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원초적 사랑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철학적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한다. 문의 02) 2280-4124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단기간 집중학습 전략이 SAT 고득점 좌우 SAT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들은 각 학년에 맞는 계획을 세워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입까지 다소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집중학습으로 실력을 다져 나가고, SAT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실전문제 풀이 위주로 마무리 대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매년 여름방학 몇 달 전부터 학부모들이 SAT 학원 선택에 신중을 기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여름방학 때 10월 및 12월에 있을 SAT에 대비해 블랙보드 아카데미(Blackboard Academy)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 이들 중 지난 10월 SAT에서 이미 목표 점수를 획득한 학생들이 나와 블랙보드 아카데미의 SAT 학습법이 주목받고 있다. 11월 추수감사절 휴가 기간 뉴저지에서 열린 SAT 프로그램을 예약한 학생들이었지만, 더 이상의 수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고득점 성과를 올린 것이다. 실질적인 SAT 점수향상 노하우 전수 학생들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블랙보드 아카데미 최재원 원장이 1:1 또는 소규모 수업을 통해 효율적인 SAT 학습 방식을 전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3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1학년에 처음으로 응시한 SAT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고, 바로 뒤이어 SATⅡ까지 끝내는 과정에서 최 원장 자신이 스스로 터득한 학습법을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한다. 직접 고안한 SLD(Self-Learning & Development) 모델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해,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블랙보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주변 입소문이나 권유로 차별화된 소규모 맞춤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오거나, 대형학원에서 부족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수업의 장점을 동시에 취하는 학생들도 있다. 블랙보드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테스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각 학생들의 학습상황 및 학습방향에 관한 개별 리포터를 전송하는 등 철저한 온, 오프라인 관리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학습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와 안전을 위한 방화벽 설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및 자습실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SAT Writing 수업 만족도 높아 블랙보드 아카데미 최재원 원장이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SAT Writing은 지난 여름방학 수업 후 만점을 받거나, 전체 12학년 수강생 중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10월 시험에서 700점 이상을 받는 등 높은 점수향상 효과로 만족도가 높다. 최재원 원장은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의외로 쉽게 SAT Writing 점수를 올릴 수 있다”면서 “1:1이나 소규모 수업으로 다양한 주제 및 문제 유형에 맞는 전략을 간단명료하게 지도해 단기간에 고득점이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블랙보드 아카데미의 SAT Writing 수업이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1:1 수업의 경우 일정을 잡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겨울특강 프로그램 모집 중 블랙보드 아카데미는 유학생 및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한 겨울특강 프로그램을 1차적으로 12월 19일부터(조기 귀국 유학생들의 경우 12월 12일경부터 수업 진행) 개강한다. 비록 2~3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각자의 목표에 따라 충분히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SAT 주중 매일반(월~금)은 수준별 수업을 통해 최소 100~200점 향상을 목표로 하고, 주말 실전문제풀이 집중반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1월 시험에 대비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다. 그밖에도 SSAT 주중 매일반, GED 수업 등이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SATⅠMath, SATⅡ Math 2C와 Chemistry 주중 매일반은 브라운대학 출신의 전문 강사들이 각각 수업을 담당한다. 유학생 및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이와 동시에 12월 28일부터 국내 특목고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02)547-6608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고학력, 유학파 많아 혼기 놓치기 쉬워 혼기가 꽉 찬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올해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강남에서 자녀 교육시키는 것이 힘들다고들 하지만 혼사문제는 그보다 훨씬 더 큰 고민거리로 다가온다. 강남구의 미혼여성 비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그만큼 자녀를 고학력 전문직으로 잘 키워 놓고도 결혼을 시키지 못해 답답해 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얘기다. 청담동에 사는 주부 강 모(56)씨는 “서른을 넘긴 딸이 올해도 결국 짝을 찾지 못해 이러다가 정말 좋은 혼처를 다 놓치는 건 아닌지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공부만 하느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딸이 조건이 좋은 상대를 만났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공부에 많은 시간 투자, 결혼 연령 높은 편 강남지역은 경제력이 있는 부모들이 많은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 등 자녀들이 공부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 결혼 연령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단 유학을 가면 석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오는 경우가 많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을 생각하다 보니 혼기가 늦어지기 마련이다. 청담동에 있는 퍼플스 김현중 대표이사는 “유학 중인 자녀를 방학 때 불러들여 배우자감을 소개시켜 주는 부모들도 있지만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성사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국내 기업에 취업한 아들이 몇 년째 결혼도 안하고 혼자 작은 아파트를 따로 얻어 살고 있다는 주부 박 모(58, 서초동)씨. “씀씀이가 큰 아들이 자기 월급으로 혼자 쓰고 살아도 남는 게 없을 정도인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며 웬만한 상대는 만나보려고 하지도 않아 속만 태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학력의 예능계열 전공자가 많다는 것도 강남지역의 또 다른 특징이다. 부모들이 예능계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줘 국내 명문대 출신은 물론 해외 유학파까지 학력이 월등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자신의 수준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만큼 상대적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폭이 좁을 수도 있다. 경제력 따지지만 여전히 서로의 느낌 중요 고생을 안 해본 세대이다 보니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커, 혼사에서도 부모나 당사자 모두 경제력을 따지는 편이다. 따라서 강남지역은 결혼 성사율이 비교적 낮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부모의 위치를 보고 자신도 그 수준으로 동격화 시켜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어 성혼이 쉽지 않다. (주)좋은만남 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는 “정확한 결혼관도 없고 자신의 프로필은 덜 갖춰진 상태에서 현재 부모의 수준에 맞춰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기 정체성부터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건을 내세우는 사람일수록 결국 그런 조건이 안 되는 상대와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대로 되기 어려운 것이 바로 결혼이다. 아무리 물질적인 환경을 중요시하는 시대라지만 부모의 바람이나 의견보다 두 사람이 인연이 되기 위한 서로의 느낌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둘이 일단 좋아지면 처음 내세운 조건들도 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겸손하게 접근해야 좋은 배필 만나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자녀를 둔 부모들은 조급한 마음에 빨리 결혼을 시키고 싶어 하지만, 그럴수록 교제 기간을 충분히 갖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사자들도 막연히 ‘언젠가는 나타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어떤 배우자를 만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김현중 대표이사는 “A급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면 나 스스로 A급 신랑감, 신부감 후보가 되도록 노력한 후 그에 맞는 상대를 만나야 한다”면서 “부모 입장에서는 그동안 자녀교육도 중요했지만 인연을 만나 결혼을 시키는 것이 더 큰 일인 만큼 자녀가 대학입시를 치를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부모의 지원으로 부족한 것 없이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생활해 오다가 막상 자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결혼문제가 닥치면 막연한 두려움이 앞설 수도 있다. 그럴수록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에는 남녀 구분 없이 당당하게 자신을 피력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편이다. 박영동 대표는 “가능하면 의욕적이고 순수한 마음일 때인 처음 소개를 받은 후 2~3개월 안에, 5명 이내에서 인연을 만나는 것이 좋으며 그 때가 가장 성사율도 높다”면서 “다들 워낙 공부를 많이 시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데, 너무 과도하게 내 자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결국 자녀의 행복을 가로막는 셈이다”고 전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인 만큼 내 자녀가 잘났을수록 겸손하게 접근해야 훨씬 더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글로벌 명문대 진학의 꿈 키우는 조기유학 내 아이를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해외 유학을 보내고 싶어도 만만치 않은 유학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1988년 유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어학연수를 비롯해 조기유학, 대학교, 대학원 정규 유학과정 등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으로 신뢰를 쌓아온 씨씨유학.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렴한 비용을 투자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미국 크리스천 사립유학’과 ‘중국 초중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실속 있는 미국 크리스천 사립유학 씨씨유학은 미국 동부 및 서부 등 다양한 지역의 크리스천 사립학교에서 2010년 1월 학기 수업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종교계통 학교라고 해서 특정종교를 가진 학생만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반사립에 비해 학비도 저렴하고,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학교 수준이나 대입진학 실적도 높은 명문 Day School이다. 씨씨유학을 통해 현재 약 12개 주에서 25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유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졸업생 10명이 Cornell, UC Berkeley, NYU, Carnegie Mellon 등 명문대에 진학했다. 씨씨유학 배유영 대표는 “좋은 학교를 찾아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종목표를 대학진학에 두고 있다”며 “모든 조기유학 프로그램이 대입 위주로 만들어져 장기유학을 위한 바람직한 코스이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 뉴저지에 있는 지사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어학원의 커리큘럼을 내년 1월부터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유학생들의 대입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중국이나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iBT TOEFL은 물론 현지학생들도 함께하는 SAT 수업으로 진행된다. 9학년 이상 학생들의 경우 대학 준비과정이 잘 갖추어져 있어 명문대 진학실적이 좋은 동부지역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높은 진학실적과 더불어 학비도 저렴해 현지 보딩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전학이 많은 편이다. 현지 CCN(Cross Cultural Network) 교육재단이 학교 선정 및 홈스테이 배정 등 모든 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보스턴에 있는 씨씨유학 지사에서도 각 주의 코디네이터와 학생들을 관리한다.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시 홈스테이 문제가 종종 대두되는데 비해, 크리스천 사립학교 유학은 학생이나 부모의 의견이 호스트 가정 및 학교 배정에도 반영돼 만족도가 높다. 중국 교환학생 후 진학 방향 다양해 씨씨유학에서는 내년 3월 학기, 강소성 지역 학교에서 실시되는 중국 초중고 교환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연간 총 $6,700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1년간 교환학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규유학 프로그램이다. 강소성은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중국을 이끌고 있는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중국 최고의 교육 도시이다. 유학생들은 국제반이 아닌 차반에서 중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방과 후 각종 활동에도 참가해, 중국의 문화를 익히는 것은 물론 중국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1년 유학 후에는 정규유학으로 전환할 수도 있으며 고2나 고3 학생들의 경우 중국대학 진학을 위해 상해사범대학부속 제2외국어학교로 옮기기도 한다.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북경대나 청화대, 복단대 등 중국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미국유학을 가는 등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있다. 배유영 대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중국어 실력을 다진 학생들은 중국 명문대에 입학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SATⅡ 중국어 과목 만점을 받거나 중국어 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기도 한다. 미국대학들이 중국유학 경험을 높이 산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씨씨유학은 미국이나 중국 현지 관리인과 부모들이 공유할 수 있는 클럽 싸이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각 주마다 클럽이 있으며 현지 코디네이터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문 싸이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각 클럽 싸이트를 통해 사진 및 학생들의 자세한 근황을 알 수 있다. 문의 (02)539-8000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내신 챙기면서 과학고 영재교 동시지원 전략으로 2010학년도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 입시 원서접수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2011학년도부터 과학고 입시도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이원화돼, 이번 과학고 입시까지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등의 기존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는 셈이다. 2011학년도부터 올림피아드 시험과 영재교육원 정책도 새롭게 바뀔 예정이고, 입시정책 변화도 커 과학고와 영재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1, 2 학생들은 과도기의 혼란을 고스란히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 8월 마무리된 과학영재학교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고와 영재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1, 2 학생들이 중점을 두어야 할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신이 성실도 평가의 기준 될 수도 경기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고,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입학사정관제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변화가 컸던 2010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당락을 좌우한 요인들이 기존 선발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특목고 입시전문가들도 지원했던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각 학교별, 전형별 분석을 통해 2011학년도 입시 대응책에 대해 조심스러운 예측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영재학교가 1단계 서류전형에서 자격조건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합격을 시킨 것에 비해,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수상실적이 우수해 합격이 기대되던 학생들이 1단계 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상실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기록물 평가만으로 선발하려다 보니 특별한 기준이 없어, 내신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입학 정원의 30%인 44명을 선발해 29.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도, 서울지역 합격생 중 내신 1% 이내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있어 내신의 비중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대치CMS 영재관 김수민 경시 실장은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수학, 과학 외에 전 과목 성적을 본 것은 내신을 통해 입학 후에도 잘 적응해 나갈 성실성을 판단한 것 같다”면서 “특정 과목에만 몰두하고 나머지 과목은 손을 놓는 학생이 아니라, 내신도 성의 있게 지키면서 성실하고 열정이 있는, 노력하는 영재를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학고, 영재교 동시지원 전략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과학고 입시가 특별전형 형태인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전형 형태인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변화된다. 교과부가 2011학년도 입시부터 활동할 과학고 입학사정관 39명을 선발하고 전문연수를 실시한 상태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각 학생의 과학 영재성 및 잠재력을 평가해 선발하며, 과학창의성 전형은 기존 과학영재학교 일반전형과 같이 단계별 전형과 과학캠프를 거쳐 선발한다. 따라서 2011학년도부터는 과학고 입시도 과학영재학교 선발방식과 비슷하게 실시돼, 동시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앞서 실시되는 과학영재학교 입시를 경험해 보는 것이 과학고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올해 정원의 30%이었던 입학사정관제 선발을 2011학년도부터 70%로 대폭 확대 실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대비 또한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처음 실시돼 입학사정관제 선발기준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없는 만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사례 발표를 지켜보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KAIST 입학사정관제도 눈여겨보면서 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영재학원 유성구 중등사업본부장은 “내신은 기본으로 챙기면서 물리 등 어느 한 과목을 특화시킬 수 있다면 과목별 우수자나 올림피아드 대비는 물론, 과학고나 영재교 진학 후 올림피아드 준비에도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내신관리하면서 다양한 지식 쌓아야 기존의 탐구력, 창의성 구술검사를 대신하게 되는 과학창의성 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년부터 입시를 치르게 될 학생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김수민 실장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성적을 적어도 3~5%까지 유지하면서 전교 등수도 너무 나쁘지 않을 정도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공부도 잘하면서 사회성도 좋고 인성도 갖춘 학생을 선호할 수밖에 없어 교사와의 관계 등 평소 학교생활도 바르게 하고,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올림피아드 시험도 내년부터 어떤 식으로 변화될지 몰라 너무 올림피아드에 집착하기보다 심화학습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과도기인 만큼 열심히 한 학생들도 탈락해 상처를 받을 수 있어, 부모가 먼저 마음을 비우고 자녀가 편한 마음으로 준비를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성구 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대한 부담 때문에 내년에는 서울, 경기과학영재학교로 지원자가 몰릴 수도 있다. 무엇보다 사교육으로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했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학, 과학 공부는 그 양이나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시사적인 것에도 관심을 갖고 칼럼이나 과학 잡지 등을 꾸준히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수능 끝나고 여드름 치료를 가장 먼저 하고 싶어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고3 수험생 김수민 양은 수능 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자신의 뺨에 가득한 붉은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 사춘기 시절의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나 볼, 등 그리고 앞가슴에 많이 생기며, 호르몬 불균형, 모공 입구의 폐쇄, 여드름 균의 증식 등 여드름의 원인은 복합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 소화 장애, 수면 부족, 생리 불순,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 과도하고 잦은 비누 세안 등의 외적인 요인이 여드름을 부추긴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 주고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여드름 치료에 대한 최신의 대안으로서 레이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PDT치료’, ‘뉴 스무스빔’,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 가 여드름 환자들의 고민을 덜어 주고 있다. ‘PDT 치료’는 치료할 부위를 약물과 레이저를 사용하여 목표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여드름 시술. 먼저 피부를 특수 약물로 처리하여 피지선과 모공이 레이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레이저 빛을 쏘이면 여드름 개선은 물론, 모공 수축과 블랙헤드 감소, 게다가 피부 재생 효과까지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뉴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 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재생 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 흉터나 튼 살 등을 치료한다. ''프락셀 제나''는 한층 강화된 에너지가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축소에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특허 받은 학습법으로 영어 쉽고 빠르게 습득 영어유치원부터 영어전문학원, 국내외 영어캠프, 단기 어학연수 등 부모들이 자녀 영어교육에 갈수록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독 영어를 어려워하고 아무리 좋은 학습법을 동원해 봐도 영어의 벽을 넘지 못해 답답해하는 아이들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영어를 해야 된다는 것은 잘 알지만 너무 어렵고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 OMS 특허 영어학습법을 접한 학생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특허 영어학습법으로 실력 탄탄하게 OMS영어학원은 특허 등록된 영어 학습법과 특허 입체 단어암기 방식으로 단기간에 영어의 전체 흐름을 잡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허 영어학습법은 영어설계도, 영문장 공식, 단어암기 공식, 영문장 해석공식, 영작공식, 듣기공식 등 모두 6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설계도가 있어야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영어공부도 시작과 완성을 위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OMS학습법은 영어설계도와 영어공식을 이용한 통합식 영어학습으로, 어렵기만 한 영문법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영어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단어암기와 영문장 해석공식을 통해 영어문장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4단계 학습과정을 거치면서 빠르고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도 키우게 된다. 듣기는 2~2.5배속 정도로 빠르게 듣는 훈련과정을 반복해 일반속도로 들으면 원어민의 말이 보다 쉽고 뚜렷하게 들리는 방법으로 지도한다. 3~5개월이면 수능듣기를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단기간에 영어 자신감 획득 듣다가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단어 암기법으로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 단어를 새기는 방식으로 지도한다. 단어문제만 해결되면 영어는 50% 정도 해결되는 셈이라, 매일 특허 단어암기법으로 단어를 외우고 누적 시험을 봐 3개월 후면 6,000단어까지 습득할 수 있게 된다. OMS영어학원 박규일 원장은 “어휘실력이 탄탄해지면 전체 영어를 보는 눈을 갖게 되며, 단계별 학습법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확장하다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렵게만 여겼던 영어공부의 새로운 지름길을 제공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게 해준다. OMS학습법으로 중1 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1년 후 수능만점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까지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중3 전에 수능형 영어를 정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습법이다.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된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 등 다른 과목 공부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등수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박규일 원장은 “같은 출발선 상에서 시작했을 때 지도를 갖고 출발하는 것과 좋은 성능의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영어공부를 할 때도 체계적인 학습법이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잘못된 학습법으로 너무 힘들게 영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에게 10을 투자해 100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학습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겨울방학 단기캠프 모집 중 OMS영어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30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허 영어학습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약 신청을 하면 학부모들도 어학기를 이용한 단어암기나 속청 훈련 효과 등 직접 OMS학습법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나도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었을 텐데”라는 것이 부모들의 반응이다. 성인들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OMS학습법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OMS영어학원은 방학 때마다 단기캠프를 열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특허 영어학습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1차 캠프가 2010년 1월4일~8일, 2차 1월11일~15일, 3차 1월18일~22일, 4차 1월25일~29일로 나누어 진행하며 현재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599-0191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