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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 나만의 스펙(능력) 키우기 필자는 유학업계에서 20년 가까이 상담하면서 여러 부류의 유학생을 접해보았다.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을 가지고 한국의 교육 현황을 상담하면서 또 두 아이를 키우면서 충분히 잘 알고 있기에 미디어에서 조기유학을 외화낭비로 매도할 때에도 꾸준히 유학업계를 대변하며 열변을 토하는 글을 연재해 왔다. 특히 조기유학의 경우 현지 학생들과 당당히 어깨를 같이하고 있는 어린 유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대견해서 콧등이 시큰거림은 다만 엄마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서일까? 이 아이들이 자라서 세계 속의 한국의 힘을 키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부모의 긍정 바이러스필자는 90년대 초에 “조기유학, 가야만 하는가”로 세미나를 시작해서 90년대 후반에는 “조기유학,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로 주제를 바꾸었고 이제 2006년 초부터는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이 글의 제목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조기유학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조기유학은 가야 하는지 걱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계획해 보낼 것인지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젠 유학도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선진 교육을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의 자격을 갖추고자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교육적, 인격적, 도덕적인 덕목이 있을 것이다. 영어수준을 본다면 초등학교 시절에 영어캠프를 경험하거나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해외 학교생활을 체험하면 기반은 충분히 닦인다고 본다. 그 외에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시절에 교환학생을 체험한다면 더욱 인맥과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기유학이나 대학 유학은 다양한 문화경험, 선진교육 습득, 국제적 인맥 형성, 세계적인 시각, 독립심과 자립심 등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필자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데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한다. 자녀에게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긍정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자녀가 본인의 학교를 시시하다고 생각하면 학업은 물론이고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기회라는 것을 주지시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조언한다.학교에 기부금을 낼 수 있다면 내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서류들은 정해진 날짜에 보낸다. 부모 초대주간(parents week)에는 될 수 있으면 참석해서 선생님들과 상담선생님을 만나 자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논하기를 권한다. 부모가 보이는 관심은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전달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를 향하여해외로 유학을 가려는 학생에게 있어 학교 선택은 조기유학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운영하는 학교가 일반적으로 학업수준이 높다. 따라서 무조건 좋은 학교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학생의 실력과 적성에 맞는 학교 선정이 중요하다. 학교가 좋다고 학생 실력보다 힘든 학교를 선택하면 성적만 나쁘게 나올 뿐 아니라 적응도 힘들고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학생의 실력에 맞는 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도 받고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이 대학 입학 때 훨씬 유리하다.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더불어 어떤 꿈이 있는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학교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잘 적응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가 학생에게는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다. 최고의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외국의 아이들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가운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다.이젠 유학도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정성희 대표이사 유학허브 www.uhakhub.com 02)508-3434 2010-02-02
- 사춘기 아들 때문에 방황하는 엄마들 사춘기 아들 때문에 방황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사춘기가 온 아들과의 갈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 엄마가 방황하는 집이 많다. 특히 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 얼굴 대하는 일이 잦다보니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아들에 대한 기대와 의존도가 높은 강남 엄마들은 어느 날 변해버린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데 이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엄마는 힘없는 만만한 존재 과거보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초등5~6학년 때부터 이미 사춘기를 맞는 남학생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엄마 입장에서는 마냥 어린애 같은 내 아이가 어느 날부터 변해가는 모습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아들과의 잦은 트러블로 고민한다. 남학생 사춘기는 여학생과 많이 다르다. 여학생은 사춘기를 맞으면 외모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히스테리를 자주 부리거나 이유없이 울거나 또는 여의치 않으면 부모에게 대드는 정도가 고작이다. 물론 심한 경우에 가출도 감행하지만 이것은 특별한 케이스다. 하지만 남학생은 변성기를 시작으로 몸집이 커지면서 자신의 끓는 듯한 감정을 분출할 대상을 찾는다. 이것이 마땅치 않으며 반항과 폭력으로 폭발되고 그 대상이 가장 가까이 있는 엄마나 친구다. 특히 엄마는 늘 곁에 있고 언제나 자신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는 존재라는 인식 속에서 점점 무시해도 되는 힘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것이다. ‘임 소아청소년신경정신과’ 임계원 원장은 “남학생들은 사춘기가 오면 순종적이던 아이들도 갑자기 엄마에게 대들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다”며 “아빠는 자신보다 힘이 센 존재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해 대부분이 엄마에게 반항을 먼저 시작한다”고 조언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엄마들은 두렵고 걱정스럽다고들 한다. 사춘기를 빨리 시작해 중학교 때 끝내면 다행이지만 늦게 시작할 경우, 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지면 공부할 시기를 놓쳐 대학입시까지 망칠 수 있고 결국 사춘기 때문에 인생이 잘못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들을 이기는 강한 엄마가 되자엄마들은 행여 아들의 사춘기 때문에 비뚤어질까봐 노심초사하며 처음에는 갈등을 겪다가 대부분 포기하고 아들에게 지고 만다. 엄마에게 대들어도 야단치지 않고 엄마를 무시해도 침묵하고, 친구와의 폭력으로 학교에 불림을 당해 들락거려도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 정도로 그친다. 어느덧 아들이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엄마들은 남편에게 대부분 알리지 않고 혼자 전전긍긍하면서 속앓이를 하다 화병이 나기도 한다.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 이유는 자칫 남자들끼리 부딪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렵기 때문이다. ‘큐이디 부모학교’ 홍영선 선임연구원은 “엄마들이 자식에게는 무조건 져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들이 잘못된 길을 가면 호되게 야단칠 수 있는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며 “서로간의 진실된 대화를 통해 아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원칙 앞에서는 자식이라도 결코 양보하지 않는 강한 부모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개포동 주부 임 모(48세)씨는 어느 날 학원문제로 다투다가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엄마는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다. 거리를 몇 일간 방황하다 큰 결단을 내렸다. 아들이 가기 싫다는 학원을 모조리 끊었다. 대신 아들에게 요구했다. 엄마가 싫은 것도 모두 끊겠다고 말이다. 휴대폰과 게임기기를 모두 압수했고 인터넷을 끊고 심지어 용돈도 끊었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알렸다. 평소에도 아빠를 무서워했던 아들은 며칠을 죽은 듯이 지내다 엄마에게 사과를 했고 학원을 다니겠다고 했다. 정 힘들다면 전문기관 도움을 받자사춘기 아들과 노력을 해도 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강남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상담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제든지 청소년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 중 ‘PET 부모교육’은 좋은 부모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4월 개강 예정이며 총 8회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와의 마찰이 잦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엄마들과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라면 전문 PET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소중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실이다.전화상담실(3442-5167)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를 위한 상담실로 자녀와의 갈등 또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고민이 있다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민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경우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사이버 상담실(sangdamsil.or.kr)도 24시간 운영한다. 전화상당실과 사이버 상담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이디 부모학교’에서도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 강좌를 운영한다. 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력 성장 과정’ 강좌다. 가족 간의 올바른 대화법과 소통 기술을 실질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의 방법, 마음 표현 방법, 허용과 통제, 감정 조절의 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쓸쓸한 노년의 삶과 황혼의 사랑 아무런 고백도 못한 채 가슴만 먹먹한 채 보내야 했던 청춘. 그 아릿한 추억 속에서 다시금 되살아나는 첫 사랑의 추억과 황혼의 가슴 시린 사랑으로 마음을 설레게 해 줄 연극 "낮잠"이 1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원작은 단편소설 ‘낮잠’으로, 인기 소설가 박민규의 ‘2008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서정성과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 작품으로 요양원에 의탁하게 된 노년의 쓸쓸한 삶과 황혼의 사랑을 고요하고도 담담하게 그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와 뮤지컬, 그리고 소설 계 거장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극을 이끌어 가는 중후한 노신사 ‘한영진’역에 이영하, 김창완, 오광록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김창완은 이번 연극 무대를 통해 종전 작품들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로맨스’에 도전한다. 노련함과 관록을 자랑하는 그들이기에 다르면서도 같을 수밖에 없는 ‘한영진’ 역할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슈퍼주니어 멤버인 김기범도 이번 공연을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작품에서 소년 한영진과 한영진 자아로 분하여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춘다. 각색은 뮤지컬 작가 오은희가 맡아 소설 형식을 무대에 맞는 연극 언어로 재탄생 시켰다. 문의:02)764-7858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무대 2009년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화제작 ‘신데렐라’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08년 브누아 드 라당스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한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기존 클래식 작품과 달리 신선하고 획기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보여주었던 마이요 만의 뒤틂은 신데렐라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난다. 극중의 신데렐라는 이전 작품에서처럼 수동적이지 않다. 신데렐라는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응하고 당당하게 각 캐릭터들과 맞서면서도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마이요만의 독특한 페티시즘적인 취향을 엿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극복해가는 과정, 또 극을 풀어내는 독특한 해석, 그리고 그 해석을 담아낸 안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출가 마이요의 능력은 여타 다른 ‘신데렐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재미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과 이전 신데렐라의 가장 다른 점은 캐릭터의 재창조이다. 기존 신데렐라와 왕자로 대표되는 2인 주인공 구도를 탈피, 그 주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데렐라의 엄마가 신데렐라와 왕자의 사랑을 이어주는 신비롭고 관능적인 요정으로 살아난다. 또한 신데렐라 아버지와 친어머니의 사랑, 아버지를 향한 계모의 비뚤어진 애정 등 여러 유형의 감정들이 작품 안에 그려진다. 이번 공연은 5인 주인공 구조로 기존의 단편적 구성을 벗고 현대 소설과 같은 등장인물들 간의 내면적 갈등을 부각시킨다. 두 집사, 계모, 두 자매들의 톡톡 튀는 캐릭터 표현 또한 신데렐라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유리구두가 신분상승의 상징이 된 원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토슈즈를 벗고 격식과 선입견에서 해방된 ‘신데렐라’를 재탄생시킨다. 유리구두 대신 맨발에 금가루를 묻히는 마이요만의 연출 또한 돋보인다. 문의 02)587-6181박수진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서초구, 해빙기 앞두고 주요 취약시설 안전점검 서초구는 설날 및 해빙기를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장, 특히 축대·옹벽 등의 사설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계획을 수립, 서초건축사회에 의뢰해 오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동절기가 지나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관내 주요 재난취약시설물로 축대·옹벽 및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 총 40여 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적사항이 있을 경우 건축주나 관리자에게 안전조치를 강구하도록 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서초구, 먹을거리 주문검사제 시행 서초구가 각종 먹을거리에 대해 주민의 검사의뢰가 있을 경우 담당 공무원이 바로 출동해 수거, 검사해주는‘먹을거리 주문검사제’를 시행한다.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식품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새해부터 시작된 제도다.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음식 등 모든 식재료와 음식이 검사의뢰대상에 포함되며,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행한 식품공전 상에 기재된 식품별 기준 및 규격에 따른다. 예를 들어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과자류의 경우 타르색소 및 인공감미료, 음식물의 경우 식중독균 등이 주요 검사항목 대상이다. 안전성이나 위해성이 우려되는 식품의 경우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seocho.go.kr, ‘식탁 위에 음식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코너 클릭)나 전화(02-2155-8030~3)를 통해 신고접수하면 되고, 검사결과는 일주일내에 받아볼 수 있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유통 차단 및 압류·폐기 조치하고, 해당 음식점 및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해당품목 제조정지 등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조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관내 음식점과 주민 다(K)소비·문제우려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월별,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집중점검도 펼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눈 덮인(?) 세상이 싫은 남자 브로우팩시, 눈 처짐을 해결하여 동안(童顔)으로남녀를 불문하고, 40세 이후에는 눈 처짐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교정하기 위해 눈썹(브로우)에서 처진 살을 제거하고 들어 올려주는(펙시) 수술입니다. 중년이 되면 눈 처짐 문제를 쌍꺼풀 수술로 해결하기를 꺼리는데, 그 이유는 오히려 어색해질까 봐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브로우펙시는 눈 처짐 현상을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쌍꺼풀 수술의 대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젊어 보이게 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동안(童顔) 열풍 속에서 브로우펙시에 대한 요구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년층에 잘 어울려눈이 심하게 처지게 되면 나이가 들어 보임은 물론,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이마를 위로 들어 올리게 되어 시간이 갈수록 이마의 주름까지도 깊어집니다. 결국 눈 처짐이란 40세 이후 얼굴 전체의 조화를 무너뜨리는 주원인인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눈이 처지고, 작아지며, 있었던 쌍꺼풀도 숨어버렸다면 브로우펙시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0~30대라고 하더라도 눈꺼풀이 무겁고 두툼해서 겉늙어 보인다면 역시 브로우펙시가 필요합니다.수술 결과가 자연스러워 중년층은 용기를 내 성형외과를 찾더라도 상담 내내 “혹시 부자연스러워지지는 않을까요?”라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마치 예뻐지려고 수술한 것으로 오해 받기 싫어서일 것입니다. 따라서 40대 이후 분들에게 눈 성형의 포인트는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젊어 보이도록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브로우펙시가 중년층에게 쌍꺼풀 수술의 대안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은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으면서도 그 결과가 자연스럽게 때문입니다. 중년층에게 아름다움은 새로움보다 젊음 그 자체일 테니까 말입니다. 10년 젊어진 느낌으로브로우펙시를 하게 되면 이마와 눈가의 주름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감안할 때, 대개 10년 정도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0년 정도 지나면 수술 직후보다 약간 처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수술을 하지 않았을 상태에 비한다면 눈 처짐의 진행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눈 처짐을 그냥 방치한다면 나중에 수술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암성형외과의원 염원석 원장 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세월의 흔적을 지우는 피부 만들기 2010년 새해가 밝은지가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2월이다. 하나씩 늘어가는 잔주름과 조금씩 떨어지는 피부 탄력을 눈으로 확인하며 한숨도 늘어 간다. 나이가 들면 중력에 의해 볼과 턱살이 아래로 쳐지고 피부 조직이 탄력을 잃게 되기 마련이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며,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탄력과 윤기를 잃어 거칠고 푸석해질 뿐 아니라 잔주름이 생기기도 쉽다.이 경우 뉴이맥스(new-eMax) 시술이 피부나이를 지킬 수 있는 해답이다. 뉴이맥스는 RF(고주파)와 다이오드 레이저, IR(근적외선), IPL에너지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시술법으로 한층 높은 에너지를 피부 표피 및 진피 깊숙이 전달해 피부표면 개선과 진피층의 콜라겐을 더욱 효과적으로 생성시킨다. 뉴이맥스 시술은 이라이트(e-light), 리펌ST, 매트릭스IR의 세가지 치료가 동시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라이트는 피부톤을 맑게 하고 주근깨, 잡티, 혈관병변에 효과적이며 고주파(RF)가 함께 작용하여 피부 재생의 효과가 있다. 리펌ST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 리프팅 작용을 하며, 잔주름의 개선과 모공축소의 효과가 있다. 특히 매트릭스IR은 열작용을 통해 밀집된 콜라겐을 훨씬 단단하게 만듦으로써 재생 효과를 극대화시켜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함께 나오는 RF(고주파)는 복합 파장의 빛이 모공 속 피지선을 퇴화시켜 모공과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3가지 시술을 결합한 뉴이맥스로 피부 리프팅과 탄력 증대의 안티에이징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 및 잔주름 개선, 색소 병변의 치료가 가능하다. 뉴이맥스 시술은 피부상태에 따라 1회 시술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2-4주 간격으로 3-5회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으며, 미국 FDA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시술이다.이마 또는 미간, 눈가 등 표정근에 의한 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보톡스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난다. 보톡스의 단점이 지속시간이 짧다는 것인데, 뉴이맥스 시술과 병행해서 보톡스를 사용한다면 지속시간을 늘리면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결합단백질이 없이 순수하게 보툴리눔 톡신만으로 이루어져 항체가 생기지 않는 보톡스가 출시되어 내성에 대한 우려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잠을 잘 자면 성적이 오른다 간혹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남들 잘 때 똑같이 자서 언제 공부하니’ 혹은 ‘시험 전 하루 밤 샌다고 크게 무리 안 간다’는 말을 건네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시험기간만 되면 잠을 2~3시간만 자거나 아예 밤을 새기도 한다. 하지만 잠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오히려 효율적이지 못한 학습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인생의 3분의1을 잠으로 보낸다. 옛말에도 잠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의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을 자면서 우리 몸은 소화기와 순환기, 면역기능을 조절하고 체력을 축적할 뿐 아니라 뇌에 들어 있는 정보를 저장, 재편성해 기억을 형성한다.특히 뇌의 휴식은 꿈을 꾸면서 이루어지는데 인식과 기억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낮 동안 학습된 정보가 잠을 자는 동안 재정리돼 불필요한 것은 버려지고 필요한 정보들은 저장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뇌는 휴식을 통해 학습을 하는 셈이다. 따라서 공부를 많이 해서 새로 습득한 정보가 많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자기 30분 전 정보는 오래 기억된다새로운 정보를 많이 받아들이려면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야 하겠지만 습득한 정보를 머릿속에 잘 저장하려면 그만큼 재학습의 기능을 하는 잠도 필요하다. 또 잠자기 직전에 암기과목을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학적인 배경을 가지고 나온 말이다. 잠자기 직전 약 30분간 암기한 정보는 꿈을 꾸는 수면 중에 대부분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기 쉽기 때문이다. 암기과목의 학습에는 잠자기 직전의 시간을 할애한다거나 시험 전날이라면 암기가 필요한 부분을 잠자기 직전 30분 동안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수면과 학습에 관한 또 다른 오해는 어학 테이프를 틀어놓고 자면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다. 오히려 어학 테이프의 소리로 인해 깊은 수면을 방해받아 잠을 설치게 되고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을 느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입시 스트레스 등으로 소아청소년 불면증이 늘어나는 반면, 불면증의 치료에는 소극적이거나 오히려 불면증을 반기는 것이 치열한 경쟁사회의 현실이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불면증은 수면부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 저하, 성장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을 야기할 만큼 위험하다. 또한 수면부족으로 명쾌한 사고와 빠른 반응을 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전기난로와 피부병 필자가 초등학생 때에는 겨울철에 학교 교실이나 가정에서 석유, 석탄 혹은 전기를 이용한 난로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단열재, 건축공법 및 시스템 냉난방 기술이 발전해 예전에 비해 난로를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한파가 몰아친 올겨울처럼 추운 날씨에는 어쩔 수 없이 전열기 사용이 다시 증가하는 것 같다. “다리에 갈색 자국이랑 붉은 점이 생겼어요.” 이번 겨울 들어 다리에만 암갈색 자국이 생기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지난 겨울에 비해 늘었다. 이들은 과거에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없었고 건강상태도 양호한 상황이었다. 곰팡이나 세균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도 보이지 않았고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피부암과도 임상소견이 달랐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최근에 다리에 가깝게 난로를 두고 쬐지 않았나요?” 질문을 했고 거의 모두에게서 그렇다는 대답을 들었다. 난로 가까이서 쬐지 말아요바로 열성 홍반이다. 이 질환은 지속적으로 피부가 열에 노출되었을 때 갈색 혹은 검붉은 색으로 그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이다. 더 이상 열에 노출되지 않으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오랜 기간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색소침착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열성 홍반의 원인과 치료, 예후를 설명하면 환자들은 의외로 간단한 병인과 치료법에 놀람과 허탈감을 동시에 보인다. 열성 홍반과 함께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화상이다. 화상은 사시사철 발생하지만 특히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에 전열기에 피부가 닿거나 따뜻한 음식을 조리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 주방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기름과 프라이팬, 오븐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한다. 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1, 2, 3도 화상으로 분류하는데 1도는 피부가 붉게 변하는 정도의 경미한 화상이고 2도는 수포 및 통증을 동반한다. 3도일 경우는 심한 화상으로 피부가 무감각해지며 나아가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 기본 처치는 우선 찬물 등으로 화상 부위를 차갑게 해주고 물집이 생긴 경우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소독을 위해 피부 재생용 제품을 떼어내다가 인위적으로 물집이 제거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화상은 피부 장벽대가 손상된 상태이므로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연고나 내복약이 필요할 수 있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