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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패션 리더들, 멀티숍에 모인다 “획일화된 브랜드와 디자인은 싫다. 개성 넘치는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강남의 패션 리더들은 이런 이유로 멀티숍에 모여든다. 2000년대 초 국내 분더숍을 시작으로 생겨난 멀티숍이 강남일대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멀티숍이란 한 매장 안에서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를 취급하는 패션전문점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형태이다. 최근 도심 외곽에서부터 도심 한복판으로 방향을 바꾼 멀티숍 아울렛을 공략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차별화된 개성을 만날 수 있다. 문화적 요소가 가득한 곳 멀티숍들은 각각 특화돼 있으면서 널리 알려진 대형 브랜드보다는 새롭게 뜨는 신예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을 연출하려는 패셔니스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멀티숍은 항상 고객들로 붐비는 백화점이나 유명 명품 매장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입구에 들어서면 분위기가 위압적이지도 않고 반면에 싸구려 티가 나는 것도 아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친숙한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한 권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잡지처럼 한 공간에 서로 다른 개성의 제품들을 모아 변화무쌍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작년에 뉴욕에서 들어온 김은혜(29)씨는 뉴요커들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패션 감각을 갖고 있다. 뉴욕의 한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김씨는 그녀의 쇼핑욕구를 채워줄 만한 장소를 찾다가 우연히 입소문을 통해 알게 된 신사동의 멀티숍을 만났다.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 갖춰놔 쇼핑하는 데도 무리가 없고 그 공간에서 정서적인 자극과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할 수 있어 단골고객이 되었다고 한다. 도심외곽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패션 아울렛이 도심 한복판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아울렛이 도심으로 들어오게 된 가장 큰 배경은 근거리 소비성향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려는 소량구매 패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유가의 영향도 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광고 아트디렉터인 유정미(35)씨는 "유명 수입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아울렛에 관심이 많지만 교외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쇼핑하기엔 늘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도심 한가운데에서 손쉽게 살 수 있어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문화공간 갖춘 멀티숍 아울렛 인기 멀티숍의 대표적인 공간은 카페의 거리로 알려진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이곳에는 수입 멀티숍 10 꼬르소 꼬모의 아울렛 일모(ILMO), 바네사 브루노, 나인 웨스트 등 수입 브랜드들이 잇따라 아울렛을 오픈하면서 패션의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일모’에 들어서면 흡사 야외정원처럼 꾸며진 카페가 보이고 나무로 지어진 이층 건물이 나타난다. 1층에는 남성코너로 셔츠와 넥타이, 소품, 캐주얼 슈트 등이 진열돼 있고 2층과 3층에는 여성용 의류, 핸드백, 구두, 지갑, 벨트, 액세서리, 그릇 등이 있다. 입고된 상품들은 처음엔 50퍼센트부터 시작해 기간이 지날수록 최고 80퍼센트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관계자 이모(여·30)씨는 “부유층에 한정된 명품숍이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의 옷이나 구두, 생활소품 등 광범위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한다. 알라이아, 발망, 니나리찌. 꼼데가르송, 릭오웬, 캘빈 클라인 등 30여 개의 해외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라마지’에는 대표 브랜드 라마지를 비롯해 구찌, 프라다, 페레가모, 펜디 등 20여 종의 브랜드 제품이 있다. 종류별로 핸드백과 구두는 20~50퍼센트, 이월상품은 60퍼센트까지 할인해 준다. 의류는 수입 모피만 취급하며 3, 4월은 시즌 정리 세일기간이어서 50~70퍼센트로 할인 폭이 매우 크다. 세련된 디자인의 명품 액세서리도 신상품은 20퍼센트부터 최고 50퍼센트까지 할인하고 있다. 이곳 이수영 팀장은 “슈즈와 백의 컬러를 맞추는 건 위험천만한 스타일링 방법으로 둘 중 하나에만 포인트를 주고 대신 볼드한 주얼리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30대는 심플한 팔찌, 40대는 단아한 느낌의 목걸이, 50대는 화려한 반지가 제격이다”고 조언한다. 50퍼센트에서 최고 80퍼센트까지 할인삼성동 코엑스몰의 W 콘셉트 레드(코엑스점)는 약 1,058제곱미터(320평) 규모의 2개 층으로 약 1,000여 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하 1층에는 프라다, 구찌, 이브 생 로랑, 돌체 앤 가바나, 펜디, 발렌시아가, 제냐, 보테가 등의 고급스런 부티크 테마가 있고 지하 2층에는 국내에 이미 알려진 브랜드부터 알려지지 않은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대략 한 시즌 전의 제품은 50퍼센트에서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가방은 10만~200만원 선, 신발은 10만~70만원 선, 의류는 10만~300만원 내외이며 고가의 경우는 외투, 슈트, 원피스, 드레스 등이다. 30~40대 주부들은 구두와 의류 외에도 아동용품이나 생활용품을, 50대 주부들은 인지도 높은 국내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선호한다. 이현정 과장은 “3월 중에는 스페셜 할인 프로그램과 IT-BAG 구매고객 대상 ‘BUY 1 GET 1 MORE’ 등의 다양한 고객 리워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오버사이즈 제품군을 구성해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압구정동의 에크루 아울렛, 바네사 부르노·질 스튜어트 아울렛, 신사동의 블러스, 대치동의 F/X 등이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테라스가 멋진 공간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았던 겨울이 지나자 창문 너머로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새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닫혔던 문을 열고 거리와 소통하는 공간, 테라스가 아름다운 곳에서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나누는 여유를 즐겨보자. 사랑앵무의 지저귐이 경쾌한 곳스퀘어 가든 서래마을 길을 따라 올라가다 서래약국 샛길로 접어들면 양지바른 곳에 사랑앵무의 지저귐이 함께하는 스퀘어가든이 보인다. 스퀘어가든에는 앤티크 스타일의 티슈 케이스부터 장난감 인형, 실내를 가득 채운 아름드리나무까지 다양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다. 박성희 사장이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 마련한 소품은 지금 가게를 꾸미고 있는 인테리어의 십분의 일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옆집 아저씨 같은 박사장의 넉넉한 인심과 이곳의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한 번 발을 딛게 되면 이내 모두 단골이 된다. 스퀘어가든을 찾는 단골들은 이곳이 마치 내 집인 양 쿠션에서부터 엽서, 장난감, 가지를 늘어뜨린 나무에 어울리는 사랑앵무까지 가져왔고 결국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스퀘어가든에 처음 들어서면 어울림을 염두에 두지 않고 모인 소품들 덕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서래마을 동네사랑방이 된 스퀘어가든의 자랑은 단연 갓 볶아낸 커피다. 박사장이 직접 생두를 사서 로스팅 해 주변 커피숍은 물론 원두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판매한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만5,000원), 하와이안 코나(1만2,000원), 인도네시아 칼로시 토라자(1만원), 커피루왁(5,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같은 단품 커피는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해서 수망 로스팅으로 원두를 볶는다. 진하고 풍부한 바디감이 일품인 예맨 마타리(8,000원), 과테말라 안티구아(8,000원)도 커피 맛을 아는 고객들에게는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손으로 볶은 신선한 단품 커피와 어울림이 좋은 크레이프(4,500원에서 6,000원 사이)는 서래마을에 사는 프랑스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크레이프는 양이 많아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베이컨과 달걀 케사디야(9,000원), 수제 햄버거(1만5,000원), 참치와 햄에 모차렐라 치즈를 얹은 샌드위치(9,000원)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퀘어가든의 대표 메뉴중 하나다. 밤이 깃든 스퀘어가든에는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이 있다. 이곳에 오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선정된 2005년 스페인산 토레스 마스 나 플라나(12만원)와 크림파스타를 비롯한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울리는 돈나푸가타 앙겔리(8만원), 보랏빛에 체리향이 풍부한 호주와인 린드만 빈(4만원)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위치_ 서초구 반포동 107-30 영업시간_ 오전 11시(일요일 오후 1시)~새벽 1시 30분 연중무휴(구정 당일 휴무)주차_ 가능 문의_ (010)3106-8466 가로수길에서 거리와 통하다커피스미스 신사동 가로수길은 가로수와 함께 주변 상가의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로 ‘서울에서 만나는 유럽 거리’로 불린다.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한 커피스미스는 건물 내외 벽에 회색 시멘트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바닥은 나무로 깔려 있다. 건축을 전공한 손태영 사장이 직접 설계한 것이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노천카페 못지않은 내로라하는 커피숍들이 즐비한 거리지만 뉴욕스타일의 커피스미스는 단연 돋보인다.겨우내 닫아두었던 유리벽을 걷어내면 출입문과 지붕이 없는 테라스가 1층 매장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커피스미스와 가로수길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곳은 확 트인 공간 활용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디자이너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커피스미스는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의 진한 향과 맛을 위해 직수입한 로스팅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꼰 빤나,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는 강한 바디감을 느끼고 싶은 고객을 위해 샷 추가(500원 추가)가 가능하다.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라테, 카푸치노, 카페비엔나, 바닐라라테 등 뜨거운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며 가격은 4,500원에서 6,300원 사이. 달콤한 꿀과 버터를 첨가한 스미스 허니바게트(6,500원)는 진한 커피맛과 잘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커피스미스에서 직접 만든 세 가지 맛 푸딩(커피, 코코아, 밀크 모두 4,000원)은 오후의 나른함을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매혹적인 달콤함을 간직하고 있다. 커피스미스에서는 다양한 라테 스페셜 메뉴가 선보이고 있다. 아쌈밀크티, 라멜밀크티, 녹차라테, 블랙빈라테 등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가격은 5,700원에서 5,900원 정도이며 아이스 음료를 주문할 때는 5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로는 골든 플라워 허브, 얼 그레이 라벤더, 민트차가 있으며 가격은 4,900원에서 5,400원 사이. 아포카토부터 요거트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라페는 새 봄을 맞아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선호 메뉴다. 아이스커피, 캐러멜, 그린티, 초콜릿, 요거트, 아포카토 등 여섯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5,800원에서 7,500원 사이로 레귤러 사이즈를 원하면 스몰 사이즈에 500원만 더하면 된다. 위치_ 강남구 신사동 536-12번지 1층영업시간_ 오전 9시~새벽 2시(금·토 새벽 3시) 연중무휴 주차_ 대리주차 가능문의_ (02)3445-3372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아줌마 인권보장위원회 우리나라 어머니들이자 아내들이기도 한 아줌마들, 이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본인도 강남의 8학군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서울대까지 졸업한 사람으로서 어머니의 노고는 익히 잘 알고 있다. 특히 강남의 아줌마들, 어떤 분들이신가. 사회적으로 상류층에 속하는 전문인들의 아내로서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사회적으로 성공시키고, 자식 교육이라면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 고사하고 사천, 오천지교까지 능히 하고도 남을 정도로 교육열에 불타 있다. 그뿐인가. 사교 모임을 통해 교류도 하면서 틈틈이 재테크에 능력을 보여준다. 우리 어머니를 포함한 이 땅 모든 아줌마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본인의 여성성은 너무나도 뒷전이라는 데 있다.부부의 관계란 것은 기본적으로 남녀의 관계이며 부부생활 중 성생활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어떤 것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리고 성생활에는 부부 서로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여성성도 잊은 채 오로지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서만 살다가 결국엔 남편이 배신하고 자식도 부모 품을 떠나면 초라해지는 자신만을 발견하게 되기 쉽다. 아줌마의 행복한 성생활을 위하여이젠 아줌마들도 본인의 건강부터 챙기자!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저버리란 얘기가 아니다. 오로지 가족만을 위해 살지는 말자는 말씀이다. 이제 본인의 성생활도 당당한 여성행복의 권리로 주장하고 노력해야 가정 안에서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대개 우리나라 여성들이 아줌마로 변모하는 시기는 출산 후부터다. 출산 후 질 이완이 심해지면 부부관계도 예전 같지 않으며 자녀양육과 맞물리면서 차츰 아줌마로 변하기 시작한다. 질 회음부위를 분만 전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수술은 부부관계의 새로운 돌파구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삼천지교 하지 말고 삼천지애(愛)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제는 아줌마들 스스로가 아줌마 인권보장위원회라도 만들어 자기 몸부터 챙겨야 한다.남녀평등이 당연시 되고 여성의 주체적인 권리가 신장된 요즘도 보이지 않는 편견이 남아있는 게 현실이다. 아직도 여성의 당당한 성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이 많으며, 성을 부부관계의 중요한 대화이자 여성웰빙의 권리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아내이기 전에 어머니이기 전에 며느리이기 전에 남자의 여자친구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임을 먼저 인지하자! 정창원 원장리에스여성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프라하에서 보내온 명품 인형극 한국과 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오리지널 체코 인형극 ‘돈지오바니’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인형극 속의 배우들은 처음에는 인형처럼 보이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실제 생명이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인형은 무대에서 사랑하고 웃고 떠들고 고함치는가 하면 칼싸움도 한다. 무대는 인형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손이 객석에서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그들의 분주한 손놀림이 인형들의 움직임과 함께 포착되어 더욱 흥미롭다. 실로 조정되는 꼭두각시 인형들의 움직임 또한 정교해 말을 할 때 입술의 움직임이 보일 정도다. 작은 무대이지만 실제로 무대에서 비가 내리기도 하고 바람이 불어 악보가 관객석으로 흩어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앞좌석에 앉으면 악보를 주울 수도 있고 물방울을 맞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의도된 유머를 구사하는 인형극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인형극은 체코어로 진행되지만 국내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대 옆에 자막을 배치했다. 인형극이 펼쳐지는 내내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과 인형들의 움직임이 잘 어울린다. ‘돈지오바니’는 모차르트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실제 존재했던 ‘돈 환’이라는 사람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1991년 국립극장에서 인형극 형태로 무대에 오른 후 3,500회 이상 공연된 인기 작품이다. 문의 (02)338-351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BFC 학습클리닉 어머니 설명회 신학기를 맞아 BFC 학습클리닉에서 오는 3월 17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아이의 학습전략, 심리, 두뇌 등 3요소를 진단하고, 아이에게 가장 바람직한 학습접근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장소는 BFC 학습클리닉 옆 카페 칸트의 시간이다.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편 쌍용아파트와 하나은행 골목 50미터 전방에 위치한다. 문의 (02)3412-7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초등 국어교육은 대입 성적의 기초 초중고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율이 올해는 50퍼센트, 내년에는 40퍼센트, 2012년에는 50퍼센트까지 확대된다는 서울시 교육청 발표에 초·중·고 학부모가 모두 긴장하고 있다. 서술형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궁극적으로 국어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국어 실력을 향상하려면 평소에 꾸준히 독서하고 깊이 생각하며 생각한 바를 글로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해결방안을 누가 모를까. 국어 실력이 모든 교과의 기초이므로 대입 성적은 국어실력에서 나온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교부터 내 아이 국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자. 모국어 실력은 지적 능력의 척도읽는 힘이 부족하면 문장을 깊이 이해할 수도,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도 없게 돼 결국 가장 중요한 힘, 즉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못하게 되고 만다. 책을 통해 지식도 얻기 힘들어지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도 없게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쓰는 힘을 기르지 못하면 사물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 다시 말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서 정리하는 종합적인 능력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읽기를 통해 쌓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쓰는 힘과 읽는 힘, 즉 국어 실력을 초등학교 때 기르지 못하면 지식을 습득하고 축적해 나가는 힘이 부족해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보다 깊이 있는 교과과정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지게 되고 결국 점점 학습과는 멀어지게 되고 마는 것이다. 언어능력은 모국어 실력과 직결된다. 어려서부터 모국어를 쓰고 읽고 말하면서 동시에 모든 것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하게 된다. 모국어로 공부하면서 모국어로 이해하고 학습하면서 지적능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국어를 완전히 익히지 못한 채 유학을 떠나 모국어도 영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났던 조기유학생이나 국내에서도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공부에 치우쳐 국어 공부를 등한시 했던 학생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이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독해가 어렵고 이해력이 부족하며 지적 향상에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윤진성논술학원 윤진성 원장은 “모국어 실력은 지적 능력의 척도로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술형은 글쓰기 평가가 아니라 이해측정부모세대에 비해 요즘 학생들은 똑똑하지만 국어 실력을 평가해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윤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어휘가 부족하며 특히 한자어와 조어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독서도 학습으로 여겨 선생님의 도움이나 설명이 있어야 책의 내용을 이해한다. 또한 신문 읽기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서술형 문제는 글쓰기 평가가 아니라 이해를 측정하는 것”이라는 윤 원장은 가정에서도 서술형 문제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선 부모는 자식과 같은 책을 읽고 자녀가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신문 기사도 함께 읽고 제대로 이야기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신문 기사 분량은 교과서 지문과 거의 같아 독해 능력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편지나 일기를 쓰고 읽게 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실상 학습의 기본은 학교와 가정에서 다 이루어질 수 있다. “자녀가 국어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며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자녀의 지적 발달을 방해하는 꼴이 된다”고 윤 원장은 조언했다. 대학은 창의력 있는 학생 원해대입 논술은 학생에게 ‘지문이해 분석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창의력 있는 답안을 요구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창의력은 특이한 사고나 튀는 아이디어가 결코 아니다. 학생이 공부를 통해 기존의 지식체계를 습득한 후 한 단계 넘어선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는 창의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논술 문제가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대입논술에 강하다. 그러나 성적은 우수해도 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은 초등학교부터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스스로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갖지 못해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수준보다 어려운 책을 읽어 가치관이나 사고방식도 주입식으로 받아들인 사례가 많다. 문의 (02)569-2148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고주파 원적외선 방출로 효능 높은 황토제품 황토팩이나 비누 등 미용제품부터 황토침대 및 황토집까지 황토를 활용한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황토의 효능이 예나 지금이나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20여 년간?황토제품 연구와 개발에 전념해온 운월황토손이 대치동에 ‘운월황토손 강남점’을 오픈했다. 황토를 기왓장 모양으로 구워 만든 황토손을 비롯해 황토손침대, 소파, 황토방석, 미니온돌방 등 운월황토손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건강 공간이다. 황토침대, 잠자면서 살도 빼고 건강도 지켜운월황토손의 황토판은 섭씨 40도 자연열에서 3년 이상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렇게 운월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한 명품 황토판은 다량의 산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운월황토손 침대와 소파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온 가족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 운월황토손 침대와 소파의 효능은 바로 고주파열에서 나온다. 7가지 광물질로 구성된 황토판이 자체발열 과정을 통해 원적외선이 피부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고주파열을 발생시킨다. 이 고주파열이 정상세포와 비세포를 구분해 비세포를 파괴하고, 고주파열이 식으면서 심부열로 바뀌어 파괴된 비세포를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하는 원리다. 운월만의 기술인 전통구들 방식의 복사열이 황토판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신체 깊숙이 침투할 수 있게 해준다.고주파열의 특징은 운월황토손의 자체실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불 속 온도가 뜨거워도 껌이나 사탕 종류는 녹지 않으며 냉장고에 보관하던?차가운?과일을 넣어도 1시간 정도는?냉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에 금속 같은 종류는 금방 뜨거워져 고주파열이 비세포에만 빠르게 반응하고 정상세포에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신부전증으로 고생하다가 황토연구에 뛰어들어 운월황토손 제품을 개발한 운월 김대환 조각가(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이수)는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고주파열이 들어가면 찌릿찌릿한 파장의 느낌이 더 크게 전해지고 명현 현상도 더 빨리 온다. 체내 지방도 비세포라 고주파에 의해 녹은 후 땀으로 배출돼 황토판 침대에서 편안히?잠을 자면서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월 황토판은 열이 넓게 골고루 퍼지도록 빗살 문양으로 디자인해 황토의 효능을 높였다. 독특한 빗살 문양이 패드가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지압 역할까지 해주며 딱딱한 느낌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다. 침대나 소파의 틀은 원목을 사용해 견고하게 제작했으며 황토판은 분리형이라 이동이나 서비스를 받기에도 용이하다. 황토손, 황토방석으로 간편하게 효능 체험침대나 소파 외에 운월 제품을 보다 간편하게 접하려면 황토손을 만나보자. 기왓장 형태의 황토손을 약간 뜨거울 정도로 데워?수건으로 싸서 원하는 부위에 올려놓으면 원적외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변비가 심할 경우 황토손의 둥근면을 배 안쪽에 대고 데워주면 효과적이다. 또한 어깨나 허리, 뒷목, 옆구리 등에 올려놓으면 근육통이 완화돼 몸이 개운해진다. 일반 기왓장처럼 보이지만 가슴이나 배, 등, 어깨 어디에 올려놓아도 효과적으로 감쌀 수 있게 디자인 돼 사용이 편리하다. 가까이에 두고 매일 꾸준히 사용하면 황토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 때문에 늘 피곤함을 느꼈던 권혜련(41, 강남구 개포동)씨는 지인의 소개로 황토손과 방석을 사용해 본 후 마니아가 됐다. “일하는 틈틈이 황토손에 손발을 올려놓고 황토방석에 앉아 있으면 피로가 싹 가시면서 몸에 에너지가 생겨 가뿐한 느낌으로 일할 수 있다. 이제는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마다 황토손부터 찾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모(37, 송파구 잠실동)씨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깊은 잠을 못 이루는 편이었는데 황토침대에서는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날 때?기분이 상쾌하다. 황토손도 다른 찜질팩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것 같아 이제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부터 남편까지 온 가족이 운월황토손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운월황토손 강남점에서는 티테이블이나 거실장 등 운월 김대환 조각가가 만든 원목가구 작품과 황토 건축자재, 천연황토염색 침구류도 만나볼 수 있다.문의 (02)558-0704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강남구, ‘자원봉사의 날’ 지정 강남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테마 봉사를 실시한다.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집수리 봉사’를 했다.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내 11개동 57가구를 방문해 고장 나 방치된 초인종 형광등 도어체크 등을 갈았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베란다 유리창 등에 손잡이도 달았으며 겨우내 묵은 먼지도 말끔히 청소했다. 강남구는 이 밖에도 4월 ‘장애인과 함께 시티투어’ 5월 ‘어르신 건강 지킴이 봉사활동’ 6월 ‘아나바다 장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동백지구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주)스프라이트는 용인 동백 중심상업지구에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9층으로 지상1층~지상5층 근린생활시설, 지상6층~지상9층 오피스텔 83.81㎡(구25평), 89.14㎡(구26평), 94.7㎡(구28평),147㎡(구44평) 총 96실로 구성되어있다. 2010년 3월 현재 시운전 중인 경전철 어정역이 도보10분 이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분당,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세브란스병원 착공(2009년), 경전철 개통(2010년 6월 예정), 강남대, 단국대 등 4개 대학이 인근지역에 위치하여 풍부한 임대수요가 확보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빠른 입주(2010년 6월 예정), 지역난방 적용,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다다오피스텔 분양가는 3.3㎡(1평)당 620만원이다.풀 옵션 오피스텔로 벽걸이TV(32인치), 냉장고, 에어컨, 드럼세탁기, 가스레인지, 붙박이장, 디지털도어록 등이 제공된다.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설치되어있다. 분양문의 031) 8006-22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법무법인 백상 무료 법률상담 법무법인 백상의 정관영 변호사는 강남, 서초 거주 주민을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진행한다. 민사, 형사, 행정, 부동산 소송에 관련한 의문사항에 대해 실시간 전화 상담을 통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문의 (02)2051-1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