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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험 중심 과학수업 100% 활용하기 과학교육 활성화 정책이 발표된 후 대한민국과학축전과 같은 과학문화체험행사와 과학실험학원, 영재과학육성, 방과 후 학교 활동 등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학생들이 과학을 접하는 기회가 다양해졌다는 얘기다. 이론 중심이던 과학은 흥미와 재미를 부각시키며 실험 중심 교육으로 옮겨가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 일반인들도 과학을 쉽게 느낄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변화 속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이 교육의 진정한 효과를 못 보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과학실험의 주된 목적은 실험을 통해 이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과정인데 이를 무시하고 단지 신기한 것, 재미있는 것으로만 생각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과학수업과 실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듣는 방법이 있다. 성급함을 버려야 한다매년 과학축전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다 보면 안타까운 모습을 본다.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과학체험부스를 돌 때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려는 의욕이 너무 앞서 원리를 알고자 하기보다는 실험결과물을 얻기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다양한 과학실험을 체험하는 것은 좋지만 그 중에 한 가지라도 원리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실험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푸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본에서 열리는 동경과학축전에 참여 했을 때 차분하게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실험을 진행해나가는 일본학생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다. 많은 것을 한 번에 얻으려는 성급함보다는 한 가지라도 확실히 알고 가는 것이 교과수업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절대 잊히지 않는 과학공부가 될 것이다. 실험결과물이 안 만들어져도 좋다 원리와 실험을 잘 진행해도 결과물이 안 좋을 경우가 있다. 이 때 학생들은 실망한 표정으로 ‘망했다!’ 라는 외마디를 외친다. 그 다음에는 실험의 관심도와 집중도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실험을 끝내려고 한다. 왜 실패를 했을까? 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 실패의 원인을 생각한 학생과 실패 후 그 자리에서 끝낸 학생, 실험에 성공한 학 세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실험에 바로 성공한 학생보다 실패 후 원인을 찾아낸 학생의 성적이 높다고 나타났다. 수많은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실패는 사람들이 하던 일을 포기했을 때 그들이 얼마나 성공에 가까웠는지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 일어난다(Many of life''s failures are men who did not realize how close they were to success when they gave up).” 실패 뒤에 숨은 성공에 우리는 조금 더 눈을 돌려야겠다. 실험한 뒤 머리로 생각해라실험 후에 결과보고서를 학생들과 작성하다 보면 실험방법을 쓴 뒤 고찰 및 토의 부분에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 ‘참 재미있었다’ 라고 쓰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쓴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마무리를 지은 이유 중 하나는 ‘귀찮다’는 것이다. 쓰기가 귀찮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가 귀찮다는 얘기다. 과학수업의 효과는 3H(Head, Hand, Heart)다. 즉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체험한 뒤 마음으로 느낄 때 수업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항상 실험한 뒤에는 실험결과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학생이 얻고자 하는 만족도가 높아질 뿐더러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논술도 체계와 논리적인 구성으로 쉽게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늘 생활 속 과학과 연관 짓는 습관을 가져라수업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이 실험은 왜 할까?’ 라는 질문을 자주 던진다. 예를 들어 곤충에 관한 수업이 있을 경우 ‘왜 곤충의 다리가 몇 개인지, 해부현미경으로 굳이 곤충을 관찰하려고 할까?’라고 질문하면 학생들은 머리를 긁적인다. ‘곤충 다리가 몇 개지?’라고 물으면 ‘3쌍이요’라고 합창하던 학생들은 순간 사라져 버린다. 바퀴벌레 로봇, 무공해 농작물, 내시경 자벌레, 장수풍뎅이의 비행기술, CSI에 등장하는 시체의 사망시각을 알려주는 벌레 등을 얘기하면 ‘아~’ 라는 탄식이 들려온다. 과학수업과 실험을 왜 해야 하는지 알게 된 학생들은 곤충을 볼 때마다 머리, 가슴, 배로 나뉘는 곤충의 모습이 아닌, 곤충의 장점을 이용한 것들을 상상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창의력과 탐구력은 자연 향상할 것이다. 김성국네이처생명과학원 문의 (02)539-2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부활의 새 앨범, ‘Wonderful Days'' 관객과 처음 만나다! 3월 2주차에 발표될 그룹 부활의 12집 Part 2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 ‘Wonderful Days''가 홍대 브이홀에서 3월 21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음반에 수록될 새로운 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주옥같은 부활의 히트곡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활은 지금껏 활동해온 26년이라는 시간을 되새기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자 대극장이 아닌 소극장을 선택해 12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CF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태원이 예능인이 아닌 한국 대표 록 그룹의 리더로서 음악인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될 12집 Part 2 타이틀곡 ‘사랑이란 건’은 탁월한 멜로디 메이커인 김태원의 녹슬지 않은 감각과 가슴을 적시는 가사로 ‘희야’, ‘사랑할수록’의 뒤를 이어 부활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지난 26년간 관객과 거침없는 소통을 해온 부활은 자신을 찾아준 팬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변신 중이다. 이미 수많은 공연을 통해 다져진 무대 내공의 소유자들로 한국 록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밴드, 부활의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교감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70-7590-198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요실금으로 밤잠 설치는 경우 뇌기능 떨어져 요실금으로 한의원을 찾는 많은 중년 여성들이 머리가 맑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요실금을 밤잠을 깊게 자고 못하고 2~3번씩 화장실을 드나들어야 하기 때문이고 아차하면 기저귀를 해야 되나 자괴감과 슬픔에 빠지게 된다. 요실금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나와 정신적으로 자존감을 저하하고 위생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의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성인여성의 30%, 65세 이상 노인의 40~55%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수치심 또는 정보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골반근육이나 요도 자체의 기능이 약화돼 생기는 요실금은 소변을 자주보거나 소변을 보아도 개운하지 않다. 요의를 느끼되 조절이 되지 않고 소변을 보더라도 통증이 있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가 없고 하복부에 불쾌한 증상이 있다. 성교 시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도 발견된다. 골반근육이 약화돼 요도나 방광경부가 아래로 처지거나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현재 약물요법이나 보존치료를 하거나 심한 경우엔 수술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 수술요법의 경우 처진 방광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이나 실리콘 등으로 잡아매어 두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한의학에서 침은 국소적 자극에 의한 손상으로 굳은 조직을 풀어주고 성장인자를 방출해 손상 부위를 재생시킨다. 그 과정에서 DNA 합성을 증진함으로써 피부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 재합성을 도모하고 불균형적인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역할을 한다. 한방침으로 하는 질성형 시술은 외과적인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을 통해 질벽은 물론 골반 안쪽의 근육 전체를 튼튼하게 해줘 원래의 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방성형침술은 단순한 질성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감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자궁을 비롯한 하복부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즉 질 분비물 부족, 생리통, 갱년기장애 등의 자궁문제와 더불어 변비 요통과 같은 배꼽 아랫부분에 관한 질환에도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또한 요실금과 질성형 같은 한방 여성성형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고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체력자체가 좋아지고 밤잠을 설치면서 생기는 뇌기능저하를 막을 수 있어 나이 들어 맑은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다. 요실금은 하나의 질환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생활의 즐거움이 되살아 날 것이다. 꽃을심는 한의원김영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강남구 중소기업 수출, B2B 지원으로 해결 강남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인터넷 전자무역(B2B)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인터넷 확산에 따른 기업 환경 변화로 세계시장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구는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무역 포털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을 활용 지원할 계획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유망 중소기업 30개 업체를 선정해 회원등록비(미화 2,999달러)의 70퍼센트를 지원한다. 또 무역전문가들이 바이어 알선, 제품홍보, 수출성사까지 수출활동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해외마케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터넷 전자무역은 불황 속에서도 적은 돈을 투자해 해외 수출을 따내는 실속 있는 거래방식이다. 인터넷 전자무역 희망기업은 강남구청 웹사이트(www.gangnam.go.kr) 혹은 비즈강남 웹사이트(biz.gangnam.go.kr)에서 자세한 신청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104-1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환상과 현실사이에서 펼쳐지는 판타스틱 러브스토리! 틀에 갇힌 연극을 거부하는 ‘환상동화’가 지난 12일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막을 올렸다. 끼와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무대 ‘환상동화’는 젊은 연출가 김동연이 오랫동안 구상한 작품으로 지난 2003년 변방연극제에서 처음 관객들과 만났다. 당시 ‘환상동화’는 관객은 물론 프로듀서와 배우들 사이에서 가능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 받으며 2006년 ‘이다’의 무대발견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전국을 돌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환상동화’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 스타가 출연하지 않더라도 잘 만들어진 작품은 얼마든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작가 겸 연출가인 김동연은 긴 시간동안 ‘환상동화’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 수려한 대사와 한편의 시같은 아름다운 문장은 이번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관객들이 한편의 고전을 읽은 듯 강한 여운을 느낄 것이다. 또한 ‘배우의 예술’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무대에서 혼신을 다하는 배우들의 끼와 노력이 돋보인다. 마임·마술·피아노·무용 등 재주 많은 배우들의 땀방울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작품은 까다로운 오디션으로도 유명하다. 문의 (02)762-001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칼 없는 수술! 인터벤션의 세계 의료 기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눈부시게 발전되어 왔다.초기 인류의 의료 행위는 무속신앙에 근간을 둔 신앙적 의식의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한 세기를 거듭하면서 매우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해 왔다.1895년 뢴트켄이 물질을 투과하는 전자기파의 일종인 X선을 발견했을 때 전 세계는 경악했다. X선의 발견은 영상의학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큰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영상의학은 20세기에 이르러 한번 더 의료기술을 도약시키게 된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했던 질환들이 영상장비의 발달로 개복 없이도 몸속의 미세한 혈관까지 보게 되면서 더 이상 매스(의료용 칼)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의료 파트가 인터벤션이다. 바로 칼 없는 수술이 탄생한 것이다.인터벤션은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 유도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병변을 파악한 뒤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로 작은 카테터를 삽입,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터벤션 전문의는 의료영상장비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해부학적 지식과 혈관 내에서의 기구사용 능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 인터벤션 치료는 전신마취를 한 뒤 절개하는 외과수술과는 달리 작은 주사 구멍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기타 통증과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인터벤션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색전술’이다. 이 색전술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자궁을 보전하며 치료할 수 있어 외국에서는 많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의료지침서를 통해 색전술이 자궁근종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발표까지 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인터벤션 치료를 받는 것은 쉽지 않다. 이유는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의 의료시스템은 산부인과에서 의뢰하는 경우에만 인터벤션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의뢰를 하는 산부인과에서는 기존 치료방법인 자궁적출술을 고수하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자궁근종 색전술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얼마 전에 자궁근종으로 색전술 치료를 받으신 분에게 이메일을 받았다. 근종이 크고 출혈이 많아 산부인과에서는 자궁 적출밖에 치료 방법이 없다고 들었던 분인데 임신을 원하셔서 고민 끝에 자궁근종 색전술을 받으셨던 분이다. 치료 후에 증상도 좋아졌고 13년 만에 둘째 임신을 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해 오신 것이다. 자궁을 보전할 수 있는 인터벤션 치료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역 이민도 전략이다! 지난 ‘글로벌 시대 신 이민 풍속도’ 편에서 다뤘듯 현 시대는 전 가족이 이삿짐을 싸서 떠나는 과거와는 달리 맞춤형으로 이민을 활용하는 시대다. 특히 새로운 삶에 적응이 어려운 1세대 부모들은 모국을 공유하며 생활하고 자녀들은 영주권자로서 혜택을 누리는 이른바 자녀들만을 위한 이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또한 실제로 전 가족이 이민을 떠났더라도 자녀가 성장하면 부모도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삶을 살아가는 역 이민 세대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현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무작정 역 이민하는 사례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고 하겠다.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화려한 귀환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열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세상의 순리다. 문화나 기술 역시 주로 선진국에서 시작하고 꽃을 피워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으로 이동하는 게 보편적이다. 따라서 역 이민도 이제는 실패한 이민자들의 쑥스러운 귀국이 아닌 새로운 기술과 능력으로 무장한 화려한 귀환이어야 한다.자립심 강하고 경쟁력 우수한 자녀를 만들어야 노후가 편안해진다. 지난 1992년부터 신세계를 통해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가정이 5,000세대가 넘는데 이 엄청난 숫자의 가정들이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공통적인 이유는 바로 자녀교육이다. 아직 어린 자녀들만 유학을 보낼 수 없어 부모가 동반하는 가정, 높은 학비 부담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가정, 의대 진학 등 영주권이 없으면 학과 선택이 어려운 예비 대학생들, 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해도 취업할 수 없어 영주권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처럼 이민은 곧 자녀교육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고 있다. 기타 원정출산까지 하면서 외국에서 자녀를 낳아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이유도 결국 따지고 보면 자녀교육 때문이다.이처럼 이민을 선택한 대다수 가정들이 자녀교육 때문에 외국으로 가고 있는데 그 자녀교육이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면 자립심 있는 자녀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런데 자식 사랑에 객관성과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는 우리네 부모의 현실을 돌아보면 아이로니컬한 일이다. 어쨌든 자녀의 자립심과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는 이민을 선택하고 있다. 부모 10계명자녀가 올바른 정신자세를 갖추지 못하고 자립심이 없다면 그 부모의 재산은 곧 자녀들에 의해 없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을 가는 진정한 의미는 곧 자립심 강하고 경쟁력 우수한 아이로 키우기 위함이고 아이에게 폭 넓은 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소신 그리고 부모의 사랑에 대한 존경심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우리 부모들은 모두 바랄 것이다. 또한 각 개인의 타고난 재능, 능력, 끼, 탤런트를 찾아줌으로써 자녀에게 즐거운 삶, 희망 있는 삶을 선물하는 것도 원하는 바다.끝으로 유태인의 자녀교육과 관련해 부모들을 위한 10계명을 소개한다. ① 나는 매일 규칙적으로 아이들과 책을 읽는다.② 나는 아이가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를 마련한다.③ 나는 아이에게 개인 도서실을 만들어서 규칙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④ 나는 아이에게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다.⑤ 나는 아이와 매일 규칙적으로 이야기를 한다.⑥ 나는 아이에게 매일 최소 한 가지 잘한 것이나 개선된 것에 대해서 칭찬한다.⑦ 나는 아이를 매일 최소 한 번 이상 안아준다.⑧ 나는 아이 개개인의 독특한 재능이나 능력에 대해 개인별 능력을 존중한다.⑨ 나는 아이들이 정신적, 심리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한다.⑩ 나는 아이들이 독서를 즐겁고 생동적인 삶의 경험으로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 준다. 박필서 대표㈜신세계이주공사(02)548-4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영어 조기교육이 아이 미래를 망친다! 모국어의 힘모국어를 습득할 시 필요한 점은 발음, 리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의 흐름이다. 이것은 아이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표현하는지 깨닫게 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생각하고 사고하는 흐름과 같다. 모국어 습득 시기는 다양하고 풍부한 모국어의 어감과 이미지를 뇌에 체득하는 시기이며, 인지 구조 속에서 이것들이 서로 융합해 아이의 언어 표현능력을 결정하게 된다.아이가 한국어를 배울 때는 집이나 유치원, 학교, TV 등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언어 흐름을 배우지만 영어를 배울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영어는 한국어의 사고 흐름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 뇌를 망치는 영어 조기교육 언어의 결정적 시기라는 것은 모국어에 해당하며 유아기 때에 언어적 자극으로 모국어를 습득하지 않으면, 이후 언어적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언어의 결정적 시기가 마치 이중 언어를 이 때에 습득해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어와 사고 흐름이 많이 다른 영어는 아이의 뇌 속을 혼란 상태에 빠뜨리며 스트레스를 가중해 아이를 심리적 불안 상태에 이르게 한다.요즘 아이들이 많이 겪는 영어 거부증은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하시키고 사고력과 감성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아무리 재미있게 율동으로 영어를 가르쳐도 두뇌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 흐름의 충돌은 막을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게 일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이런 영어 거부증을 보이면 엄마들이 애만 태우고 있는 것이다. 영어 시공간 감각과 영어식 사고방식 습득법 먼저 한국어 사고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유아기(3~6)에는 영어 문장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한국어의 다양한 어감을 풍부하게 익혀 뇌 속에 다양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중에 영어 습득 시기에 이미 구축된 이 이미지 활용이 더 바람직하다.) 유아기에는 간단한 영어 단어, 어휘 위주로 영어를 습득한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는 ''사과'', 영어로는 ''애플'' 정도면 충분한 것이다. 절대로 짧은 문장이라도 영어 문장을 습득하게 하면 안 된다. 아이들이 영어 문장을 언어 패턴의 습득 없이 통째로 외워버리거나 영어를 한국어 사고 흐름으로 표현하게 뇌에서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이들 뇌 속에 사고 혼란을 가중시킨다.)한국어로 자신의 사고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에는 영어의 사고 흐름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국어는 세상을 관계적으로 표현하고 영어는 개체중심적으로 표현한다.‘나는 집에서 사과를 먹습니다(I eat an apple in my house.)’를 보도록 하자.개체 중심적이라는 표현은 이런 것이다. 주어인 나 ‘I’가 입을 통해서 ‘eat’ 무언가를 오물거리는 것이 중요한 시작이다. 먹는다는 것을 먼저 떠올리고 ‘먹을 때는 무엇으로 먹지?’하고 물어본다. 무언가를 입속에 넣고 오물거리기 시작하는 것이 영어로 ‘eat’라고 설명한다. 입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물게 한 다음 입에 무엇이 느껴지는지 물어본다. ‘무엇이 입 속에 한 개가 있니? 여러 개가 있니?’하고 물어본다. 한 개라고 대답하면 그건 ‘a(n)’라고 알려준다(I eat an). 그 다음엔 ‘깨물어 보니 무슨 맛이 느껴지니?’라고 물어본다. 아이가 ‘사과’라고 하면 ‘그래 사과는 영어로 뭐였더라?’ 또는 ‘애플’이라고 알려 준다(I eat an apple).‘이젠 눈을 크게 떠 주위를 둘러보자’라고 말한다. ‘지금 어딘가 안에 있는 것이 보이니?’라고 물어본다. 그것이 ‘in’이라고 알려 준다. 집 안이라고 집을 먼저 말하지 않는다(I eat an apple in).그 다음 아이가 ‘집’이라고 말하면 ‘누구 집이지?’라고 물어본다. 엄마나 아빠 집이라고 말하면, ‘그래 너의 집도 되는 거야’라고 말해 준다(I eat an apple in my house).아이에게 ‘영어로는 세상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단다’라고 알려 준다. 주위의 모든 사물을, 모든 내용들을 이렇게 스스로 인지해가면서 알아가는 과정을 체득하게 한다. 일부러 영어 문장을 외우게 하면 안 된다. 언어 흐름 패턴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외우게 되면 뇌가 싫어한다. 이런 인지 과정은 부모님이 아이와 같이 놀아 주면서 하면 제일 좋다. 먼저 영어의 시공간 감각과 영어식 사고방식 및 인지과정을 습득한 후에 아이와 함께 즐기는 과정만으로도 영어의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다. 황영호 소장Mind English Institute마인드 잉글리시www.mindenglish.com(02)536-36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입시 명문 숙명여고 지난 4년 수능성적, 서울 일반계 고교 1위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자고등학교는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가 14명(최초 합격자)으로 전국 여고 중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무려 4번(2008년은 수능등급제 제외)이나 수능 성적이 강남 16개 학교 중 남녀고교 통합 1위이며 서울 일반계 고교에서도 1위를 했다. 평준화 지역 학교로 특목고와 경쟁해야 하는 강남지역 입시체계에서 숙명여고의 선전은 지역 내 여학생과 학부모의 이목을 집중하게 한다. ‘숙명의 힘’으로 대학 합격률 높여숙명여고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수는 경기 강원 등 비평준화 지역 여고뿐만 아니라 여학생만 다니는 특목고인 이화외국어고등학교와 비교해 봐도 많다. 또 숙명여고의 최근 5년 동안 수능성적 결과는 강남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가장 우수해 공부 잘하는 입시 명문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2010년 대입 합격자 현황은 서울대 16명(최종합격자), 연세대 28명, 고려대 33명, 서강대 16명, 이화여대 49명, 숙명여대 37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30명, 한국외국어대 29명, 경희대 25명, 중앙대 23명, 교대 5명, 국민대 7명, 건국대 18명, 동국대 12명, 시립대 8명, 서울여대 25명, 성신여대 28명, 덕성여대 22명, 동덕여대 21명, 아주대 5명, 가톨릭대 5명, 단국대 8명, 경원대 21명 등으로 전체 고3 학생의 노력의 결과다. 숙명여고 신입생은 지역 내 중학교에서 배정 받은 학생으로 다른 고등학교 신입생과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3년 후에 이들의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졸업생들은 숙명 교육에서 나오는 ‘숙명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존중이 입시 명문 만들어 숙명여고가 진학률이 높은 비결이 무엇일까. “숙명은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으로 학생을 가장 존중한다”는 이돈희 교장의 말에 졸업생과 학부모는 공감한다. 숙명여고 입시 합격률이 좋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모든 교사가 열과 성의를 다해 수업을 가르치며 사고력을 다루는 문제와 난이도 높은 시험 출제에 만전을 기한다. 이런 시험에 단련되다보니 학생들은 어느새 많은 공부를 하게 되고 자연히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연중무휴 밤 12시까지 교사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독서실(자율학습실)은 최고의 시설로 학생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끔 돼있다. 졸업생 조재령양(서울대 경영학과 1년)은 “학원 수업보다 자율학습실에서 혼자 공부했던 것이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마음만 먹으면 학교에서 언제라도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학생 중심의 상담과 진학지도는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와 교사를 신뢰할 있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배은선 고3 진학부장은 “숙명여고 진학지도는 사실상 고1 첫 학생면담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수시로 상담을 해 학생의 장점과 잠재력을 찾아 격려하는 기회를 만든다. 면담을 통해 용기를 얻은 학생이 3년간 공부한 결과는 수능성적으로 잘 나타난다. 또한 고3 담임교사들이 만든 숙명 자체 ‘대학진학 자료집’은 숙명여고 입시지도에 한 몫을 한다. 이 자료집은 숙명졸업생의 지원결과와 합격여부 등 통합된 자료를 모아 제작한 ‘숙명-X파일’이다. 사설기관 대학배치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정확한 대학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학기 초에는 서울대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전년도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졸업생과 서울대 준비학생 간에 간담회가 있었다. 이 간담회에서 고3 학생은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의 교과 및 비교과 준비과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등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간담회 이후에 수시 지원 학생들은 서울대 선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받고 준비했으며 정시 지원 학생은 내신과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또한 수시 준비생은 학기 초부터 담임교사와 깊이 있는 면담을 통해 서울대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었고 면접에도 도움을 받았다. 담임교사 역시 여러 번에 걸친 상담 덕분에 추천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애교심 키워강남지역 여중생이 가장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가 숙명여고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높은 진학률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크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졸업생 조양은 “학생에게 편리하고 이로운 일이라면 학교 측에서 먼저 나서서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교과목을 편성할 때도 학생이 수능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배정한다. 또 학생이 기존의 하복이 생활하기 불편하다고 학교 측에 의견을 제시하자 학교에서 교복처럼 입을 수 있는 생활복을 제작해 학생이 훨씬 편한 복장으로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이처럼 학생의 편의라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교 측의 노력이 있어 학생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숙명여고 이돈희 교장 미니 인터뷰 숙명여고 학생의 성적이 좋은 원인이 무엇입니까?“숙명 선생님들은 실력을 갖추고 열정적으로 수업합니다. 학교 역시 모든 정책과 학사 운영을 학생의 입장에서 실시하지요. 학생은 시설 좋고 선생님이 늘 지켜보는 자율학습실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수시로 해 진학의 꿈에 한 걸음 씩 다가갈 수 있지요.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인성과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기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신반포중학교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서초구는 강남교육청과 함께 신반포중학교(반포동 3-1번지)에 문화, 체육시설 등을 갖춘 학교복합화시설을 건립한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에 개관한다.신반포중학교 복합화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00평방미터 규모로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관, 영어체험교실, 컴퓨터실, 소강당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체육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건립 부지를 교육청이 무상으로 내놓고 공사비 총액 88억원 중 61억6천만원은 서초구가, 나머지 26억4천만원은 교육청에서 부담한다.이번 학교복합화시설은 여가활동 및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구청과 교육청이 손잡고 학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겐 부족한 교육시설을, 주민들에겐 평생교육의 장이자 부족한 보육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서초구는 언남중·고등학교, 서일중학교, 신동중학교에 각각 학교복합화시설을 건립 운영해 학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