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컬러팩토리’ 새학기 어린이 모집 일본의 스에나가 타미오 박사의 독자적인 메소드로 운영하는 아틀리에, 컬러 팩토리(blog.naver.com/coloratelier)에서 ‘색으로 성장하는 내 아이의 자립심’을 모토로 2010년 새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색채활동과 다양한 미술 창작재료를 통해 주체적인 마인드를 기르고 자립심을 키워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지적 성장과 함께 감성계발도 이루어지도록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총 3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부모, 임산부, 성인,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아틀리에도 준비돼 있다.문의 (02)579-3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미국 대학입학 전략 세미나 중앙일보교육법인 카플란센터코리아에서는 이번 2010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하는 유학생을 위한 서머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다년간 유학생을 배출한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며 미국 대학입학을 위해 학년별 준비해야 할 시험의 전략 방향과 결과분석 사례, 국내 글로벌/국제학부 전형 및 준비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별히 참석자 전원에게는 미주중앙일보에서 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교육’(값 25,000원)을 무료로 증정한다. 설명회 일정은 3월 17일(수) 오후 2시 강남 카플란센터다. 장소가 한정된 관계로 사전에 전화예약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2)3444-1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SAT 고득점 전략 세미나 SAT전문어학원인 아이비라인은 오는 3월 20일(토) 오전 11시 아이비라인 M강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용은 미국명문대 입시전략, SAT 논리력 시험(Reasoning Test) 고득점 전략 등으로 해외 고등학교 및 특목고에 재학 중인 학부모들이 주 대상이다. 한편 아이비라인은 옥스퍼드, 하버드, 스탠퍼드, 유펜 대학 출신의 강사진들이 직접 강의하는 데다 지난 8년간 옥스브릿지와 아이비리그 합격자를 포함한 미국, 영국 명문대 합격자를 700명 이상 배출해낸 곳이다. 문의 (02)556-2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SAT 만점 학생들의 10가지 공부 비법 SAT를 주제로 한 많은 참고서적과 논문 중에서 ‘How much do you really know about SAT?’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SAT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부탁해 그 결과를 10가지로 정리했다. 분명한 것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단순히 열심히 학업훈련을 하는 그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팁 1_ 무엇이든 읽어라(Read Everything: 50%)독서는 학교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SAT에서 고득점을 얻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다. 읽기 자료들 가운데 이상적인 것은 무엇인가 도전이 되는 글들인데 이들은 쉽게 읽히는 베스트셀러보다 훨씬 낫다. 신문이나 고전작품을 읽으면 어휘력과 더불어 비평적인 독해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 팁 2_ 교재를 구입해 모의시험을 봐라(Buy SAT Books, Take Practice Test: 42%)많은 SAT 교재에는 시험치를 때의 요령과 중요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모의시험은 학생들이 그 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므로 시간제한을 고려해 훈련하면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다. 팁 3_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SAT는 단지 테스트일 뿐이다(Relax, Don‘t Stress out. It’s only a test: 41%)시험을 치르는 동안 집중하고 차분히 행동하는 것은 시험을 잘 치르는 데 필수다. 적절하게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으나 잘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격려가 필요하다. 팁 4_ 단어를 암기하라(Memorize Vocabulary:20%)“사용하지도 않는 애매한 단어들을 외우는 것은 다 쓸데없는 일이다”라는 말은 무시하라. 좋은 어휘들을 아는 것은 결코 해가 되지 않는다. 새로운 어휘를 암기하고 반복하는 구식방법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그리고 플래시 카드는 단어 암기에 매우 유용하다. 팁 5_ 시험 전날은 공부하지 말고 자라(The Night before the Test, Don‘t Study- Get a Good Night’s Sleep: 14%)시험 전날 많은 양의 내용을 암기하는 것은 대부분 학교 시험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사나 물리와 같은 과목을 테스트 전날 밤새도록 공부하는 것은 단시간 기억을 도울 수 있어서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방법은 SAT에는 별 효과가 없다. 오히려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피로해소 뿐만 아니라 긴장완화에 도움을 줘 시험 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팁 6_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라(Pace Yourself: 9%)평소 자신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해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팁 7_ 자신이 가장 약한 부분을 확인해 중점적으로 공부하라(Identify and Focus on Weakness: 8%)학생들은 흔히 잘하는 부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만점 학생들의 충고는 ‘약점을 공략하라’는 것이다. 팁 8_ 자신이 푼 것을 다시 확인하라(Double-Check your Work: 7%)틀린 문제를 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면 다시 틀리게 된다.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체크해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팁 9_ SAT 준비를 일찍 시작하라(Study Early: 7%)늦어도 SAT를 치기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찍 SAT를 준비한 학생들은 테스트에 더 익숙해져서 궁극적으로 높은 성적을 얻게 된다. 팁 10_ SAT 준비강좌를 들어라(Take a PrepCourse: 5%)대개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드물고 자율적으로 공부한다고 해도 어디부터 어떻게 준비야 할지 모른다. 무턱대고 공부하다가 시간만 낭비할 경우도 있으므로 SAT 출제경향, 강약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전문 강사의 준비강좌를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Joe Kim 대표(전 예일대학교 입학사정관, 예일대 졸업 경제학사)T&B 에듀케이션문의 (02)511-83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 베를린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펼쳐진 공간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선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 플래툰 쿤스트할레. 28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 만들어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품을 보관하고 운송할 때 사용하는 선박용 컨테이너는 어떤 건축물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가변적이다. 이 건물은 기존의 어떤 갤러리나 미술관도 수용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를 소화하는 새 개념의 공간이다.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플래툰’이란 독일회사에서 기획 및 운영을 대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플래툰은 2000년 베를린에 유럽본부를 세웠으며 2009년 4월에 베를린에 이어 서울에 두 번째 플래툰 쿤스트할레를 지었다.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서울은 물론이고 아시아의 서브컬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문화공간이다. 건물이 아름다워 2009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했으며 제 32회 한국 건축가 협회상 수상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러 콘셉트의 다른 공간 활용기존의 건물 개념을 초월한 공간에 바와 카페, 전시 공간, 사무실, 작업 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내부는 커다란 이벤트 홀이나 체육관처럼 넓고 높은 공간이다. 입체 작가에게 작업 공간도 내주고 그곳에서 만든 작품도 전시한다. 그 공간 안에서 식사와 음주, 파티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음악도 아주 감각적이며 정열적인 곡이 흐른다. 1층은 평일에는 커피를 비롯해 음료와 맥주,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는 카페와 바가 운영된다. 독일식 돈가스인 슈니첼, 독일식 미트볼 볼레테, 독일식 소시지 커리 부어스트 등 독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말 밤에는 흥겹고 화려한 라운지 겸 클럽으로 변신한다. 유명한 디제이가 직접 선곡한 음악을 틀어주며 아티스트는 화려한 그래픽 영상을 보여준다. 맞은편에는 쇼케이스가 있어 한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층에는 4개의 아티스트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콘셉트와 동일한 작가를 선정해 6개월간 작업실을 제공하고 작업이 끝난 후에는 그들의 작품을 1층 쇼케이스에서 전시한다. 밤에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매달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는 다채롭다. 매월 첫 주 토요일 밤 8시에는 야간 벼룩시장(프리마켓)이 열려 재미있는 물건을 구경하고 살 수 있다. 둘째 주 목요일 밤에는 일렉트로닉과 힙합 디제이가 음악을 틀어주며 참가자가 함께 춤출 수 있는 ‘디제이 나이트’가 열린다. 마지막 주 화요일 ‘무비 나이트’에는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위주의 서브컬처와 관련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디다스, 밀러 등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대형 파티, 전 세계 독립출판사에서 나오는 책 설명회, 언더그라운드 뮤직 밴드의 콘서트, 비보이 경연대회 등 많은 행사가 그간 열렸다. 3월 25일에는 4명의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쇼케이스에 전시하며 조촐한 파티를 연다. 이어 4월 8~10일에는 플래툰 쿤스트할레 1주년 파티가 있다. 3일간 계속되는 이 파티에서는 매일 저녁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위치_ 강남구 논현동 97-22 도산사거리와 두산빌딩 사이영업시간_ 오전 11시~ 밤 12시(일요일 휴무)주차_ 건물 뒤 주차장 이용문의_ (02)3447-1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일본 제과업계 전설이 된 천재 셰프 이야기 정홍연 셰프의 홈베이킹 강습 시간에 맞춰 찾아간 서래마을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겨우내 웅크렸던 동물들이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듯 서래마을 역시 새 단장이 한창이었다. 타고난 감각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일본 제과업계를 평정한 후 ‘전설 같은 존재’가 된 그가 바로 이 서래마을에 둥지를 튼 것이다. 이렇다 할 광고 한 번 없었지만 그가 만든 제과 맛에 반한 이들의 발길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끊이질 않는다. 이처럼 여기저기서 많은 연락을 받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함인지 초등학생도 다 갖고 있는 그 흔한 휴대폰도 없다. 그러니 그를 만나려면 가게로 연락할 수밖에. 상황이 이러니 자료라도 받기 위해 이메일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아예 접었다. 그럼에도 그의 주변사람들은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그를 만나려 애쓰고 그를 무척이나 아낀다. 또 혹자는 그를 가리켜 ‘천재’ 혹은 ‘예술가’라고도 말한다. 먹는 것이 좋아 시작한 일어떻게 셰프의 길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먹는 것이 좋아 시작했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대답이 돌아온다.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외국인에 대한, 특히 한국인에 대한 무시와 차별이 심했던 일본 땅에서 ‘구름위의 사람’으로 불리는 제과장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스스로도 생각조차 못했다고 한다. 일본어가 서툴러 조금이라도 머뭇대거나 실수를 하면 말도 안 통하는 바보라고 무시를 당하며 바닥청소부터 시작한 그가 일본 리가로열호텔에서 총지배인이자 제과장을 지낸 최초의 외국인이 되었다. 이국땅에서 외국인으로서 받아야 했던 무시와 따돌림을 혹시나 가족들이 알까 싶어 내색 한번 못했다는 그는 가정이야말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천이자 디딤돌이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다.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언제까지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할지 알 순 없었지만 노력만이 해법이라는 믿음을 갖고 ‘그래, 일본인보다 딱 두 배만 일하자’고 생각한 그는 모두 퇴근한 밤이면 몰래 문을 열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다. 아침 동이 틀 때까지 쉴 새 없이 작업을 하다 피곤에 지쳐 졸음이 몰려오면 그냥 주방 바닥에 박스를 깔고 잠을 잤던 밤이 셀 수도 없었다고. 찬 바닥에서 잠들면 입이 돌아간다는데 혹시 알고 있었냐고 묻자 그는 한국에 와서야 구완와사(안면신경 마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그땐 몰랐지요. 알았다고 해도 다른 선택은 없었을 거예요” 바닥청소에서 제과장까지, 전설이 되다제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내온 시간이 쌓이다 보니 우직하다 못해 바보스러운 그의 한결같은 모습은 차갑고 배타적인 일본인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었다.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그에게 찾아온 기회를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었다. 기회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만 오니까.그는 지난 2001년 재팬케이크쇼 초콜릿 대형공예부분에서 연합회 회장상 1위에 올랐다. 그 후 2003년에는 쿠프뒤몽드(세계제과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을 했으며 연이어 일본 ‘TV 챔피언’ 크리스마스 케이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제빵제과 전일본대회는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될 만큼 인기가 높고 권위가 있어 그가 우승을 차지하자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팬클럽이 생길 만큼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리가로열호텔은 우리나라 호텔들이 매년 연수를 가는 벤치마킹의 대상이다. 호텔 안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상가를 만들기도 했으며 로비에서 카페와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곳이었다. 이런 리가로열호텔의 제과장은 제과를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다시 말해 관리자의 능력이 필요했기에 일본인들에게도 다가서기 힘든 ‘꿈의 자리’였다. 그가 제과장과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한국인은 물론 그 어떤 외국인도 제과장과 총지배인의 역할을 동시에 맡아본 사례가 없었기에 더욱 놀라운 일이었다. 고국으로 돌아와 둥지를 틀다독수리는 60년을 산다고 한다. 처음 태어나서 30년은 그냥 살아가지만 나머지 30년을 살기위해서는 자신의 부리와 깃털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운 부리와 깃털로 환골탈태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제 2의 인생을 설계했다. 그는 조직이 점차 비대해져가자 어느 순간 처음 제과를 배울 때 가졌던 도전정신과 열정이 사그라짐을 느꼈다.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세계 최강의 팀이라는 자긍심이 가져온 부작용이라고나 할까.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일본에서의 위치가 너무나 매력적이었지만 가슴속의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일단 마음을 정하자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지난 2007년 다시 한국을 찾았다. 서래마을에서 홈베이킹 수업과 함께 문을 연 카페 ‘레꼴두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로드숍 쪽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던 그는 마카롱을 비롯해 까늘레, 보르드레즈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때문에 레꼴두스에는 한 달 전에 맛봤던 메뉴라 하더라도 다시 찾아갔을 때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살짝 접어두자. 그 대신 더욱 맛좋은 메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레꼴두스는 계절에 따라 레서피가 달라진다. 그는 똑같은 제과라도 계절에 따라 기온과 습도가 다르기에 언제나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과에도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래마을에서 바르게 살기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레꼴두스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와 후원에 사용한다. 돈보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그의 삶이 한국에서도 전설로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사진 박경섭(studio zi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아름다움을 만드는 ‘약손명가’ 현대인들은 예전에 비해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대단히 높다. 특히 여성들의 미에 대한 추구는 언제나 관심사 1순위다. 때문에 골기요법(骨氣療法)을 적용해 만든 에스테틱계의 신개념 ‘골기테라피’를 도입한 약손명가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산실로 꼽힌다. 수술이나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단지 뼈만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약손명가 논현점 이슬기 원장을 만났다. “골기테라피란 한국의 약손명가 현 대표인 이병철 회장에 의해 창시된 골기요법입니다. 뼈의 보사의 원리를 이용해 수기(手技)로 뼈를 자극함으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골기요법의 원리를 이용한 테라피를 말합니다.”이슬기 원장이 활짝 웃으며 설명을 했다. 골기테라피를 통해 순환이 원활해진 혈액은 혈액 본래의 역할인 영양분 공급 및 노폐물 배설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은 본래 가지고 있던 자연 치유력을 높이게 된다는 원리다. 자연요법으로 작고 예쁜 얼굴 만들어골기테라피는 자연미인의 얼굴형과 몸매를 만들어 주는 자연요법 테라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약손명가만이 개발, 완성할 수 있었던 건강미용 프로그램이다. 골기테라피의 주요 효과는 비대칭 얼굴 교정, 휜 다리 교정, 골반교정 등으로 늘씬한 다리 만들기와 얼굴축소 등은 기본이다.“예전에는 이목구비가 예뻐야 아름다운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얼굴형을 미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이목구비는 아름다운데 하나같이 얼굴형이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도 얼굴형이 작고 예쁜 사람을 미인으로 손꼽는 것 같아요.”또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얼굴형으로 인해 예쁘게 나올 수도 있고 미워보이게 나올 수가 있어 모든 사람들이 예쁜 얼굴형을 원하는 것 같다는 것이 이 원장의 말이다. 그런데 얼굴형이 미운 것이 사실은 근육의 문제보다는 뼈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 우리의 얼굴을 이루는 뼈는 총 23개로 서로서로 연결이 돼있다. 그중 협골이 벌어져 광대가 나와 보이기도 하고, 하악골이 벌어져 사각턱 얼굴형이 나오거나 상완골과 전두골이 벌어져 얼굴이 길어 보이기도 한다. 또 전두골의 문제 때문에 이마가 너무 커 보이거나 반대로 너무 납작한 경우도 많다.이 원장은 고객들의 고민인 얼굴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어떤 얼굴형도 아름다운 타원형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16회 관리 후 얼굴이 전보다 10퍼센트가 줄지 않으면 16회 후부터는 무료 관리로 10퍼센트를 줄여주는 책임 서비스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차원으로 얼굴축소 관리를 받을 때 이목구비도 예쁘게 만들어 주고 두상도 작고 예쁜 구면체로 만들어 준다. 골반교정 하면 하체 각선미는 저절로많은 여성들이 바지를 살 때 허리에 사이즈를 맞추지 않고 골반에 맞춰 옷을 사입는다. 때문에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가 처지거나 허벅지 바깥쪽으로 삐져나오는 살 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다.이런 현상이 하체에 나타나는 것은 바로 골반뼈가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골반뼈는 남성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벌어지지 않게 태어났는데, 여성은 생리를 할 때나 아기를 낳을 때 골반이 벌어져야 하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골반이 벌어질 수 있게 태어난다.그런데 생리를 할 때도 약간 골반이 벌어져 아기 낳을 때보다는 빨리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생리할 때 벌어진 골반이 다시 수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리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골반이 벌어지고 몸의 균형감이 사라져 옷을 사서 입을 때 골반에 맞춰 입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골반 관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골반이 넓은 사람의 특징은 다리가 잘 붓는 것인데 이것 또한 함께 개선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죠.”골반 관리를 할 때 틀어진 골반부터 발끝까지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하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부종도 개선되고 다리도 늘씬하게 간직할 수 있다. 더불어 옷맵시도 살아나 청바지를 입었을 때 히프선과 허리선 등이 매력적인 여성이 된다. 골반 관리는 치골 모으기(앞), 선골 모으기(뒤), 골반골기 관리 등 30회로 이루어진다. 문의_ (02)514-3331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조기유학, 데이스쿨이 답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보딩스쿨과 데이스쿨 중 어느 쪽이 조기 유학에 유리한지 고민한다. 명쾌하게 대답하면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이 정답이다. 그 이유는 미국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고교 전 학년 교과목들의 난이도(G/T, Honors, AP 과목들) 및 내신성적(GPA), SAT I· II 과목시험(Subject Tests) 성적 등에 더해 방과 후 특별활동(EXTRA CURRICULAR ACTIVITY) 및 봉사활동 경력(community services), 수상 경력(SPECIAL TALENTS or SKILLS), 직업체험 경력(WORKING EXPERIENCE) 등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이것을 준비하려면 교과목 선행학습 및 심화교육,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과 개인 레슨 및 컨설팅 등 지원이 필요하다. 대부분 보딩스쿨은 데이스쿨보다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는 면에서 불리하다. 왜냐하면 방과 후 활동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기숙학교들은 학생들의 교외 출입을 규칙상 통제하므로 학기 중에는 미국의 대입 요건들을 준비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원 과외 수업이 필요할 때, 보딩스쿨은 방과 후 외출이 여의치 않아 학원을 다닐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미국 시민권자 학생들은 부모가 자녀와 동거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보딩스쿨보다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선호한다. 그래서 보딩스쿨이 아닌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같은 데이스쿨이 미국 최고 명문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처음 유학을 시작하는 학생은 기숙학교보다는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다니며 안전한 백인 중산층 가정에 기거하고 방과 후에는 실력이 부족한 영어 과목의 개별 과외, 부족한 교과목에 대한 과외 수업, 과제물 해결 그리고 SAT, TOEFL 등을 지도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9학년부터 기초 쌓으며 대입전략 세울 것한국의 많은 학부모들은 SAT 성적만 좋으면 미 명문대에 무조건 합격하는 것으로 알고 자녀들에게 오로지 SAT 시험 준비만 강조한다. 그러다 보니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SAT 학원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미국 학생들은 바보일까.실제로 미국 명문 대학들은 SAT 성적뿐만 아니라 내신성적, 논문, 과외활동, 각종 봉사활동 경력, 수상 경력, 리더십 경력, 직업체험 경력(인턴십 포함) 등을 요구한다. 그래서 미국 학생들은 한국 유학생들과 달리 방과 후나 여름방학이면 남들보다 더 다양한 엑티비티들을 경력 사항으로 만들어 명문대 진학을 준비한다.극단적인 예로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여 명의 SAT I 만점자가 나온다. 그 중 매년 평균 1600~1800명을 뽑는 하버드대에 원서를 내면 만점자 중 절반 정도가 떨어지고 있다. SAT 성적 외 경력사항들이 중요한 이유다. 그리고 SAT I 시험은 수학과 영어 읽기, 쓰기 세 과목으로 암기과목들과 달리 여름방학 동안 짧게 공부해서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고등학교 4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다져 놓아야 성적이 서서히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몇몇 SAT 학원들은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학부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족집게 또는 부정시험 같은 편법을 무리하게 동원한다. 그런데 족집게 SAT 과외를 통해 성적을 고득점으로 만들어 미국 명문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실력 부족으로 학교측으로부터 학사경고(Academic Warning Letters)를 받고 다른 비명문대로 편입해 가야 한다.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의 약 43퍼센트가 학력 부족으로 대학 1~2년 때 중도 탈락해 미국 유학 국가들 중 중도탈락 랭킹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는 최근 뉴스를 기억할 것이다. 따라서 미국 조기유학생들은 9학년부터 읽기와 기초 학력을 쌓아 가며 독서량과 작문 실력을 기르고 희망 대학들의 입학 조건을 잘 따져 보며 전략적으로 4년 동안 활동을 잘 구성해 대입에 실패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미국 명문 학군의 사립학교로 유학해 9학년부터 현지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성적 관리는 물론 각종 액티비티 경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잘 구성해 미국 대입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aniel Kang 원장아너즈 유학원www.ushonors.co.kr(02)585-7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담장 허물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서초구가 공영주차장 건설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 주차문제 해결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사업(Green Parking,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그린파킹사업’이란 신청가옥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 면을 확보하고 여유 공간은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적인 주차장을 조성하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이다. 골목단위 전 가옥이 참여할 경우 불법주차 방지 및 방범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생활도로를 조성하게 된다.서초구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9가옥 761면의 주차 면을 조성하고 희망 가구에 대해서는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을 설치했다. 총 3.6킬로미터 구간에 골목길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불법주정차 및 방범을 위한 CCTV 24개소를 설치해 방범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치안센터)와 연계 운영 중이다.올해 그린파킹사업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장 1면 6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면은 80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3면부터 1면 추가 시 100만원씩 추가하되 최고 1,65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지원한다. 또한 무인 자가방법 시스템을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70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청 주차관리과(02-2155-7285)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전통과 창작춤의 어울림 전통과 창작을 오가며 묵묵히 자신의 예술세계를 고집해 온 안무가 김정학이 자신의 이름을 건 ‘김정학의 춤, 노정’을 무대에 올린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이자 ‘월륜춤’의 무용수로 현대적 감각의 창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1부 창작춤 ‘파란 목련’과 2부 전통춤으로 총 90분 길이의 작품이다. 1부에 선보일 신작 ‘파란 목련’은 여성의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으며, 2부 전통춤은 기존의 나열식 구성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영상과 조명을 이용, 전통춤의 다채로운 멋을 부각한다. 특히 ‘한량무’는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인생무상을 노래한다.무대예술의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는 6개의 족자는 마치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을 추듯 신비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접근방법과 형식으로 전통춤과 창작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공연이다.문의 (02)704-6420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