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 낳아 기르니 행복해” 강남구는 지난 16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정치(경제계), 종교(교육계), 여성(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와 구민 600여 명이 참여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강남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선 출산 관련 동영상 상영과 함께 강남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씨의 5분 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아이 낳아 기르니 행복하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영상 메시지 상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기업 확산 교육이 있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남구청과 교보생명보험(주)은 ‘가족친화교육 기업지원 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남구는 이 협정으로 교보생명보험(주)이 인증을 획득한 다윈(DA-win) 서비스 교육지원이 가능해 지역 내 기업에 가족친화경영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행복한 여행 준비 강남구는 65세 이상 노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안한 임종 준비를 돕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원동 대청복지관에서 3개월 과정의 집단 프로그램과 일일 임종체험 교실로 나눠 진행한다.강남구는 전담복지사와 장례전문가를 두고 수의, 관 등 소품구입비와 운영비 일체를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집단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버리고 떠나는 준비, 죽음전문지도자 강연, 임종체험, 강남구 추모의 집 현장체험 등 다양한 이론강좌와 체험실습으로 구성했다. 또 일일 임종체험 교실은 나를 알기 및 회상,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임종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연중 실시한다. 문의 (02)2104-16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로또’로 인생역전을 꿈꾸며 아버지의 부고로 오랜만에 만난 형제가 유산으로 남겨진 로또 1등 당첨 복권과 미모의 법률 사무소 직원 오로라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코엑스 아티움에서 4월1일부터 6월20까지 관객과 만난다. 대한민국을 인생역전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로또’를 극의 주요 소재로 삼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무대다.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홍록기와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형 ‘이석봉’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샤이니의 온유가 동생 ‘이주봉’ 역에 캐스트 되어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 ‘샤이니’ 온유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라 벌써부터 소녀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코믹한 안무,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소재로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몰아넣는다. 공연 내내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번 작품은 토종의 힘이 돋보이는 무대라는 평가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 내로라하는 라이선스 공연의 봇물 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창작 공연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2008년 초연부터 네 차례 공연에 모두 출연한 이주원, 안세호, 박훈을 비롯하여 임선애, 안세호, 윤수미, 박유정, 김문성, 박세웅 등도 출연한다. 문의 (02)738-8289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미국 중·고등학교 공부법 필자가 유학 업무를 시작하던 1990년대 초와 지금은 미국 중·고등학교 유학에 대해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초 조기유학은 아주 공부를 잘 하는 학생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도 아니면 모’ 식의 유학 형태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조기유학이 점차 대중화 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중간 정도 실력이 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소위 희망 없는 학생들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그래서 옛날에는 조기유학의 문제점이 많이 부각 됐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 미국 중·고등학교 공부는 어떠한가. 우리 학생들이 쫓아가기 어려운 공부인가, 아니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것인가? 대답은 ‘따라갈 수 있다’이다.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미국에 가서 1~2달 동안 미국 학생들과 생활해본 뒤 미국 유학을 결정한다. 대다수가 미국의 교육을 좋아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몇 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째, 미국의 선생님들 특히 초중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배려를 해준다. 학생들이 한국에서 와 영어가 서툰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많이 써준다.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세심한 관심을 갖는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것을 당연히 좋아한다.둘째, 공부의 양이 한국에 비해 적다. 우리 학생들은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직행한다. 저학년이라도 수업의 양은 미국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깝기 때문에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큰 즐거움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미국의 학과목이 한국의 것과 다르지 않아 생소하지 않고 영어만 모자랄 뿐, 수업 내용은 한국의 강도보다 더 낮아서 하면 할수록 자신이 생긴다. 한국에서 수업량이 많은 것에 익숙해 있으므로 미국에서 방과 후 학교를 시행하더라도 잘 적응하는 원동력이 된다.셋째, 미국의 공부는 과제와 쪽지시험,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과제와 쪽지시험의 배점이 70%나 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만 빠짐없이 준비해도 점수가 잘 나온다. 우리나라는 워낙 시험에 의존하며 광범위하게 공부를 하므로 미국의 교육 형태가 우리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줄 것이다.저학년일 때는 위와 같은 이유로 우리 학생들이 미국 교육을 좋아한다. 그러나 9학년 이상이 되면 대학입학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숙제의 양도 많아지고 내용도 점점 더 어려워진다. 이 때 학생들은 여러 가지 방황을 하기 쉽다. 때문에 학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학생들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학교의 선생님들과 호스트 패밀리들이다. 이 들은 각 소속된 곳에서 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기에 학생들의 이상행동을 언제나 감지할 수가 있다. 이상행동이 감지 되면 이들은 학생들의 코디네이터에게 알려 의논할 것이고 그들은 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릴 것이다. 이 때 부모님들의 이성적인 대응이 필수다. 그러나 요즘은 학생들의 얘기에 부모들이 학생들 편을 무조건 드는 바람에 적절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눈으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럴 듯하게 변명하는 아이들과 대화할 때는 이이들이 측은하기도 하다. 반면 믿음직스럽기도 해서 도리어 코디네이터나 학교, 홈스테이 패밀리들이 적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백이면 백 학생들을 망친다. 왜냐하면 그런 학생들의 최대의 배경은 부모가 되므로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힘을 감추고 부모들도 학교나 선생님, 호스트 패밀리, 코디네이터들보다 약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적어도 그들과 의견을 같이 해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은 더 이상 부모들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다. 만약 부모들에게 얘기해 하나의 문제가 해결됐다면 더욱 더 두 번째 것도 관철시키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녀의 주위 사람들은 더 이상 자녀들을 위해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고 결국 학생들은 유학생활의 실패를 맛볼 것이다.미국 유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게 마련이다. 그 나쁜 면을 잘 넘기면 자녀들은 이 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어린 나이에 나쁜 경험도 할 수 있는 만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배유영 대표씨씨유학www.cici.co.kr02)539-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인연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드는 것” 바야흐로 봄, 결혼시즌이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결혼 소식이 결혼적령기 선남선녀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하지만 인연은 결코 저절로 다가오지 않는 법,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분당 백궁지점장에서 커플매니저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는 (주)좋은만남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 좋은 배필을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박 대표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좋은 배필 찾아 주는 것에 큰 보람 느껴은행 재직 시절 주로 VIP고객 관리를 담당했던 박 대표는 자녀혼사 문제로 인한 고객들의 고민을 우연히 접하게 됐다. 아무리 부와 명예를 가졌어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바로 자녀결혼 문제였던 것이다. 25년간 은행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집안끼리 연결해봤더니 30여 쌍이 성혼에 이를 정도로 잘 맺어졌다. 이렇게 ‘좋은 배필을 찾아 주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 박 대표는 결혼상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2007년 사윗감을 공개 구혼해 화제를 모았던 1000억대 자산가도 박 대표의 고객이었다. 그렇게 해서 만난 부부는 지금 아들 낳고 잘 살고 있다는 후문이다.여성 커플매니저들이 대부분이라 남자회원들 중에는 자신의 속내를 맘 편히 털어 놓고 싶어 박 대표를 찾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좋은 프로필을 갖추고도 혼기를 놓쳐버린 한 남성회원은 박 대표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후, 세세한 코치를 받아 현재 성혼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도 박 대표를 신뢰하기는 마찬가지. 한 번 찾아오면 1시간 이상 편하게 상담이 이어져 회원 당사자나 집안에 대해 충분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 점이 바로 박 대표가 자신 있게 회원을 소개할 수 있고 아울러 성혼율도 높이게 되는 비결이다.박 대표는 “은행에 근무할 때는 예금이나 대출, 다양한 재테크 상품 등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불려주는 데 가치를 두었다면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배필을 소개해 잘 살게 도와주는 데서 더 큰 가치를 찾고 있다.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밝혔다. 성혼율 높이는 ‘결혼정보회사 효과’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이 결혼에도 때가 있다. 또한 그 때에는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고 어렵다고만 여겨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으면 세월만 간다. 이전과는 달리 결혼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요즈음 하나의 트렌드다. 커플매니저들은 상대를 소개시켜 주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팅 할 때?대화법부터 시작해 다양한 결혼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결혼정보회사를 찾게 되면 결혼에 대한 마음자세부터 바뀌게 된다. (주)좋은만남선우 방배센터 회원들 중 30~40% 정도는 다른 곳에서 짝을 찾아 결혼한다며 감사의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박 대표는 ‘결혼정보회사 효과’라고 부른다. 그동안 결혼보다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회원들. 이들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주변 소개도 늘고,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 덕분인 것이다. 박 대표는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찾아야 인연을 만날 수 있다.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밝은 모습 사진부터 준비해야박 대표가 권하는 결혼 적령기 남녀의 첫 번째 준비요소는 바로 사진이다. 사진관에서 밝은 모습으로 잘 찍어 우선 부모님께 드리며?좋은 사람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오빠에게, 남성이라면 여동생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최고의 매칭 매니저는 바로 가족인 것이다. 그러자면 사진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정작 사진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만약 자존심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를 찾기 싫다면 역사탐방동호회나 사진동호회 등의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좋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하다 보면 인연을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각종 학원도 포함되며 유학이나 해외연수를 위해 같은 유학원을 찾았다가 친해지기도 한다. 박 대표는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곳에 가입하라. 그 곳에 인연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23-2111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소음 진동, 비산먼지 민원 신속대응반 운영 서초구는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생활불편 민원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민원을 해결할 ‘소음·진동,비산먼지민원 신속대응반’을 3월 1일부터 운영한다. 소음·진동, 비산먼지민원 신속대응반은 서초구 건축과 소속 2명으로 구성하고 차량과 소음측정기를 미리 준비해 민원발생 즉시 출동한다. 원인을 파악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규정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 공사 중지 등 삼진아웃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공사현장은 토요일에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파트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민원 등 구청에서 처리가 곤란한 사항은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양자간 협의가 불가한 경우에는 서울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지진발생 대비, 어린이 안전훈련 실시 서초구는 서초소방서와 함께 지진발생대비 안전행동요령 및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알려주는 ‘어린이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 만 3~5세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16일(화)과 23일(화)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6일(화) 서초영유아플라자 강당에서 열린 1차 교육에서는 최근 잇달아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소개한 후 동영상 강의를 통해 대피요령, 지진 후 발생하기 쉬운 화재에 대비한 신고방법 및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었다.23일(화) 오전 10시 30분, 양재천 수변마당에서 열리는 2차 훈련에서는 이동체험차량을 통한 가상지진체험, 구조터널을 이용한 대피체험, 화재진화체험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체험훈련을 10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관 의상체험, 소방차 포토존 기념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임플란트 시술,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요즘 임플란트 수술의 가장 큰 난제라고 불리는 ‘상악동 골 이식’에 대한 논문 한 편이 치과 학술지 <치과 임상> 3월호에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상악동 골 이식이란 위턱 어금니 부위의 치아가 상실돼 그 상부에 위치한 상악동으로 인해 임플란트를 심을 뼈의 양이 부족할 경우, 상악동 전면의 골에 창(bony window)을 형성하고 상악동의 점막을 거상한 후 그 안에 골 이식을 해 임플란트를 심을 정도의 뼈의 양을 회복해주는 시술이다. 상악동 골 이식 자체가 워낙 고난이도 수술인데다 만약 그 상악동에 중격(septa)이라 하는 방해물이 있을 때는 더욱 골 이식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간혹 이러한 중격이 다수 존재하는 상악동을 가진 환자에게 골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논문 ‘3차원 CT를 이용한 다수 중격을 가진 상악동내 골 이식’의 저자인 블루밍치과 양윤석 원장은 다수의 중격을 가져 상악동 골 이식에 큰 어려움을 줬던 증례들에 있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한다. 양 원장은 이 논문에서 해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3차원 CT를 이용한 ‘시술 전 정확한 상악동의 해부학적 구조 인지’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파노라마 사진 외에 별다른 방사선 사진 정보를 얻기 어려웠으나 요즘은 3차원 CT를 통해 상악동의 모양, 크기 등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어서 이를 통해 상악동 골 이식의 방해꾼인 중격의 존재 여부 및 개수를 파악할 수 있고 수술의 위험 요소를 미리 피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방해꾼인 중격을 오히려 자가 골 이식의 재원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시술자의 경험 및 숙련도를 꼽는다. 상악동 수술은 그야말로 실수 하나가 점막을 찢어지게 만드는 점막 천공의 원인이 되므로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도가 필요한 수술이다. 특히 상악동 내 중격이 존재하는 경우 더 큰 숙련도가 요구된다. 숙련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상악동 점막을 올리는 데 필요한 기구인데 대부분 모양이 비슷하지만 시술자마다 선호도에 차이가 있어 기구의 올바른 선택, 특히 시술자 자신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블루밍치과양윤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직장인을 위한 ‘런치타임 뷰티’ 침톡스 골드미스 직장인 최미경(38·가명)씨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최근 들어 점점 동안이 되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특별하게 성형수술을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피부에 탄력이 넘치고 얼굴선도 갸름해지고 있다는 평이다. ‘일이 많아 피곤하다 보니 살이 빠져서 그런가 봐?’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기지만 사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짧게 시술 받은 한방성형 침톡스 덕분이다. 한방성형의 일부인 침톡스는 인체에 무해한 성형으로 침으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펴주고, 사각 턱 같은 경우 갸름한 턱 선으로 만들어 보톡스와 동일한 효과를 준다. 일반적으로 성형은 서양의학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어있다. 하지만 최고의 한의학 서적으로 일컬어지는 동의보감에서 무려 18회나 성형이 등장할 정도로 우리 전통 한의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동의보감 내경편 신형 부분에 보면 사람을 이루는 4가지 힘줄, 뼈, 근육으로 이뤄진 ‘지’와 혈액의 진액인 ‘수’ 숨쉬기와 체온인 ‘화’ 정신의 활동인 ‘풍’인데 이 4가지를 적절히 배합하면 원래 타고난 형태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바로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한방매선침을 이용, 노화된 피부와 연부조직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처짐과 주름을 제거, 피부를 원래대로 팽팽하게 되살려주는 침술이 바로 침톡스다. 보톡스가 시술을 받을수록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는 탓에 피부가 처져 어색한 표정이 연출되는 반면, 침톡스는 시술을 받을수록 탄력이 높아지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나타나며 시술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이 되며 부작용이 없다. 또한 외과적인 수술의 위험이 없고 마취나 보형물 삽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없으며 시술이 간단해 일생생활에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방성형 침톡스만의 장점이다. 성형은 건강을 근본적으로 되찾아주고 몸의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각종 성형 방법들이 다양하게 시도되지만 몸 속 장기의 기능이 고장 난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시도하는 성형은 문제점이 일으키게 마련이다. 한방을 이용한 침톡스는 건강관리라는 측면과 자연 성형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시술 방법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연예인을 비롯한 젊은 층 사이에서 적지 않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닐까? 미채움한의원 황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테마가 있는 ‘주먹밥’ 전문점 어려웠던 시절 한 끼 식사를 때우기 위해 먹었던 주먹밥이 변신 중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한 간식거리이자 식사대용으로 자주 찾던 햄버거, 라면 같은 인스턴트식품들이 이젠 뒷전으로 물러났다. 대신 갓 지은 꼬들꼬들한 쌀밥에 갖은 양념으로 영양까지 듬뿍 들어간 주먹밥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캐릭터까지 겸한 주먹밥은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입과 눈까지 즐겁게 한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천국 - 굿바이 조미료대치동 한티 역 인근에 있는 ‘굿바이 조미료’는 앙증맞은 캐릭터 주먹밥을 주문 할 수 있는 곳이다. 주먹밥으로 인형 얼굴을 만들고, 김으로 머리를 땋으며 당근으로 발그레한 볼을 꾸몄다. 이곳 캐릭터 주먹밥을 접하면 먼저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다. 일본에서 5년간 패션 공부를 한 박정아 사장의 뛰어난 미적 감각이 식탁 위에 맛있는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주먹밥 전문점이다. 때문에 봄철 야외 활동이나 소풍 등이 많은 철에는 예약이 밀린다. 유치원 간식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를 위한 도시락선물 또는 특별한 날의 선물로도 많이 찾는다. 주된 메뉴인 캐릭터 주먹밥은 토끼 주먹밥, 꽃순이 치즈 주먹밥, 꽃순이 주먹밥, 호랑이 주먹밥, 강아지 주먹밥이 준비되어 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꽃순이 치즈 주먹밥’은 한우와 각종 야채를 포도씨유에 볶아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2010 호랑이해를 맞이해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호랑이 주먹밥’은 하루 20개 한정이다. 너무 많이 만들면 호랑이의 기가 빠져나갈까 한정을 했다고. 귀여워서 먹기가 고민스러울 정도로 재미있는 주먹밥 도시락이다. ‘호빵맨 오므라이스’는 이 집의 또 다른 베스트 메뉴다. 한우와 각종 야채를 볶아서 촉촉한 계란 지단 속에 감싸고 있는 밥맛이 일품이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이외에도 밥과 잘 어울리는 한우 떡갈비를 넣어 구기자 간장의 조림장과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맛을 음미할 수 있는 ‘한우 떡갈비 깁밥’ 메뉴도 있다. 모든 재료는 100% 엄선된 국내산 재료와 무농약 친환경 우렁이 기법으로 재배한 쌀로 주먹밥을 만든다. 또한 명품 소금 토판염과 포도씨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굿바이 조미료’가 의미하듯이 화학조미료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하루 전에 예약은 필수. ●위치 :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대치아이파크 상가 105호. 한티역 4번 출구에서 약 70m●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8시 ●주차 : 가능●문의 : (02)568-4030 일본식 수제 맛 그대로 - 오니하나지난해 여름 압구정역 근처에 문을 연 ‘오니하나’는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전문점이다. 쉽게 질리지 않는 담백함을 자랑하고 있어 인근의 직장인은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입구에는 명란, 연어, 칠리 새우, 멸치호두를 넣은 총 9종의 큼직한 오니기리가 진열돼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을 자극한다.흔히 사용하는 인공 양념을 이곳에서는 넣지 않는다. 대신 갈아 놓은 우엉과 치자 단무지, 깨, 소금, 참기름으로 밥을 버무려 간을 맞춘다. 맵고 짠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싱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담백함에 빠져 다시 찾는다. 주먹밥을 틀로 찍지 않고 손으로만 쥐어서 만들기 때문에 밥알이 탱글탱글 살아 있어 떡처럼 뭉친 밥을 싫어하는 고객에게도 무난하다. 꼬들꼬들한 밥맛을 내기 위해 엄선된 쌀만 사용하고 씻는 횟수까지 각별히 신경을 쓴다.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짓기 때문에 따끈하고, 두께는 삼각 김밥의 2배가 넘을 정도로 푸짐하다. 그러면서도 속도는 빨라 주문하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주먹밥을 먹을 때는 살짝 조미한 김이 밥 전체를 싸고 있어 위에서부터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것이 편하다고. 쌀은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쓰며 속 재료로 들어가는 명란도 백명란으로 고급품이다. 모두 사장이자 셰프인 김명범 씨가 노량진 시장을 돌며 직접 사오는 것들이다. 인기 메뉴인 참치 샐러드는 1500원, 달콤한 칠리 새우는 2000원. 멸치호두, 김치베이컨, 구은연어, 명란 오니기리 등이 대개 1500~2500원. 다양한 9가지 맛의 오니기니를 맛 볼 수 있다. 참치 샐러드와 함께 김치베이컨도 많이 찾는 메뉴다. 175g짜리 오니기리 1개와 세트로 구성된 미니우동을 같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미소 된장국은 셀프다. 세트 메뉴는 3300~4300원. 포장 고객이 많지만 직접 이곳에서 먹는 손님을 위해 2~3인용 테이블과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574-3 신운빌딩.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약 300m●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차 : 가능●문의 : (02)512-8702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