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쓰앤넷,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습 관리가 강점인 중등수학 전문학원 ‘매쓰앤넷’이 학부모 설명회를 3월 4일(목),6일(금)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 날 설명회는 ‘대입까지 이어지는 중학교 수학 학습 습관’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매쓰앤넷의 최강점인 ‘1:1 맞춤 유형별 문제풀이 시스템’과 ‘학습 습관을 잡아 주는 학생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참석자는 자녀의 수학 학습 습관을 진단 받을 수 있다. 장소는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조동기국어논술학원’ 건물 5층이다. 문의 (02)3452-4736, (02)501-1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습상담 전문가 초급과정 개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opens.smu.ac.kr)은 오는 3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6월 12일까지 총 15주(매주 토요일)에 걸쳐 학습상담 전문가 초급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학습 효율성의 증진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상담적 접근과 학습전략 획득을 위한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습과정은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한다. 본 강의의 김현영 교수는 TR학습진로멘토 원장(송파구 방이동 소재)으로 학생들의 진로상담, 심리멘토를 수년간 진행해 왔다. 자세한 문의는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2287-5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제모 의사의 고민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우리 사회에는 사업 혹은 장사를 하거나 그 분야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이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또 사회가 부여한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도록 규정돼 있는 직업 예를 들면 경찰, 변호사, 검사, 판사, 의사,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교수, 교사 등이 있다.교통사고를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이 교통경찰이라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은 국회의원이라고 볼 수 있다. 아프거나 불편한 곳을 고치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도록 치료하고, 건강과 무관해도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의 변화를 원하면 도와주는 행위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 의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업무가 추가되고 있다. 특정 목적을 사회가 부여한 직업의 하나인 의사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의료행위를 할 때 느끼는 갈등이나 고민 중의 하나는 무엇이 환자를 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누구를 위하여 털은 제거하나비용이 많이 들어도 결과가 좋으면 되는지, 아니면 비용이 높아지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해 결국 사회 전체로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적정한 수준에서 비용절감에 노력해야 하는지, 수익률은 얼마로 하는 것이 적정한지 등이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교통단속을 잘 하는 것이 교통경찰의 임무를 잘 수행하는 것인지 단속은 잘못해도 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지 교통경찰도 항상 고민에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들어야 할지는 국회의원들도 항상 고민일 것이다. 물론 소속된 단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수에 속한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얼마 전 필자의 병원은 상당히 고가의 털을 제거하는 레이저 기계를 추가로 구입했다. 털을 뽑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될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통증 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해주는 것은 털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절실한 부분 중의 하나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시술 비용이 증가한다면 과연 이것이 제모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되지만, 제모만 전문으로 하는 의사 입장에서 통증이 줄어든다는 점은 구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유혹이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제1기 외환 트레이더 교육생 모집 외환 딜러는 금융권 최고 유망 직군이다. 또한 요즘은 국제외환시장이 24시간 열려 있어 개인도 직접 외환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시대. 선진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외환거래에 참여해 수익을 내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한국능률협회사회교육원에서는 외환 거래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1기 외환 트레이더 교육생을 모집한다. 각반 40명 선착순 모집하며 반별 조기등록자 20명까지는 수강료를 5% 할인해주고 있다.문의 (02)719-1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중고 전집류 자녀들이 다 읽고 책장에 방치해 놓은 전집류는 공간을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처분하기도 곤란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더라도 제값을 받기가 어렵다. 이에 아동도서 전문점 세종서적(대표 구본석)에서는 웅진, 프뢰벨, 교원, 여원출판사 등이 출판한 아동 전집류를 매입한다. 각 가정의 아동 전집류를 새 책으로 교환 받거나 현금으로 제값을 받고 팔 수도 있다.문의 (02)403-8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강남 세곡·우면 보금자리 토지 보상금 1조원 어디로 튈까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구 세곡지구와 서초구 우면지구에서 토지 현금 보상이 시작됐다. 이로써 강남 세곡에서 6,551억원, 서초 우면에서 3,709억원 규모의 돈이 시장에 풀린다. 강남 세곡의 평균 토지 보상액은 3.3㎡당 230만원, 서초 우면은 3.3㎡당 340만원 선에서 결정됐다. 때문에 이 달 말까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현금 보상비로 1조260억원(채권 포함)이 풀리는 셈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정부의 중요 부동산 정책인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소유자와의 토지 보상 갈등이 해결되면서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특히 주민들과 갈등이 컸던 강남권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는 지난해 말부터 보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미 시작된 보상금은 부재지주들을 중심으로 2월 24일까지 채권 보상을 끝냈고 3월 24일까지 현금 보상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남 부동산 시장은 1조원 이상 규모의 토지 보상금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돈이 어디로 튈지에 따라 강남 부동산 시장이 또 한 번 요동 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택시장으로 흘러들 가능성 커토지보상비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에 재투자 돼온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강남권 토지보상금이 올해 강남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29조원이 풀린 지난 2006년도의 경우 보상비 중 약 40~50% 정도가 인근 토지에 재유입 되거나 강남권 재건축 등 고가 아파트, 상가, 빌딩 매입에 재투자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보상금 가운데 약 절반이 부동산 거래나 매입에 쓰였다는 얘기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 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양도 소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 2월 11일자로 끝나면서 토지 보상금이 일반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어 부동산 시장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이리저리 관망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또 토지 보상금이 주식시장이나 토지시장 등 여러 방면으로 흘러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체로 토지 보상금을 받은 사람들은 토지에 대한 메리트를 많이 느끼기 때문에 재투자하는 경향이 많다는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강남의 경우는 주택시장이 좋아진다고 느끼면 신규분양 아파트나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등에 투자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당장 투자하기보다 주택시장이 좋아지길 기다리다 판단이 서면 언제든지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관망하고 있다는 평이다. 때문에 아직까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토지보상비가 주택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 불을 당기면 또 한 번 강남 부동산 시장이 크게 술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 컨설팅 본부장도 “보상비가 무조건 부동산으로 재투자 된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지금 같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부동산 시장 경기가 밝아지면 수익성을 좇아 상당 부분 토지 보상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 강해 다시 토지시장으로 갈 수도토지나 아파트 같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거나 메리트를 한 번 맛 본 사람들은 주식이나 그 외 다른 투자처에 돈을 맡기는 사례는 적은 편이다. 지금까지 경우를 보면 통상 토지 보상금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에 재투자 됐는데,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토지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많다. 부동산 업체 테헤란스타 안병욱 부장은 “아직은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어서 이렇다 할 움직임은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오를 만큼 오른 강남권 아파트는 왠지 투자가 부담스럽고 재건축 아파트에는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토지시장이나 그 외 투자처를 물색 중인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실제 요즘 돌아가는 정책들이 토지시장에 우호적이라는 점도 설득력을 얻는다. 주택시장의 DTI(총부채 상환비율), LTV(주택담보인정비율)등의 금융규제로 인해 규제가 덜한 토지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한국은행도 “풍부한 시중 부동산 자금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올해는 주택을 넘어 토지나 상가시장으로 유동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아직 강남권 토지보상금이 어디로 갈지 향방을 정확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주택시장이든 토지시장이든 강남권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열정과 휴식, 문화와 감성이 공존하는 곳 크링(원)은 의사소통의 자유를 의미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영동대로를 통해 북쪽으로 오르다보면 휘문고교 사거리 바로 지나 다양한 크기의 원을 기하학적으로 응용한 독특한 건물이 나타난다. 알루미늄 은색 외장으로 초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건물은 금호건설이 3년 전에 문을 연 고품격 복합문화 공간 ‘크링(Kring)’이다. 크링이란 말은 네덜란드어로 원을 의미하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건물의 외형부터 내부까지 크고 작은 원들이 숨겨져 있다. 기존의 사각형 건물 형식이 아닌 원형(ring)의 형식을 추구하며 내부에서부터 외부로 멀리 퍼져나가는 듯한, 마치 울림이라는 느낌을 제시하는 듯하다. 또한 원은 의사소통의 자유를 나타내며 문화, 예술, 감성 모두를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순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크링의 전광현 실장은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느꼈던 감동, 런던의 데이트모던 갤러리에서 찾았던 여유, 뉴욕의 모마 미술관에서 만났던 설렘 등을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만 같은 바다에도 커다란 흐름이 있는 것처럼 문화에도 끊임없는 흐름이 존재한다. 미술과 건축, 공간과 패션, 삶과 스타일, 열정과 휴식이 공존하는 크링의 품안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 관람료, 커피 요금은 기부제로 1층의 아트리움은 우아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순백의 타일로 꾸며져 있다. 이 공간에는 다양한 설치미술과 조형물 등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크링 시네마는 ‘영화를 보는 365개의 다양한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고 있는 64석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으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한 비상업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관람객이 기부한 입장료 전액은 영화계를 비롯해 문화예술계의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또한 컨퍼런스룸은 20~30명 규모의 레드룸과 그린룸으로 구성되어 소규모 세미나, 워크숍 등을 위한 공간으로 대관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빈티지 홀’과 전시전용공간 ‘크링 홀’이 있어 컨퍼런스 및 국제 세미나, 패션쇼, 런칭쇼, 전시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라운지 입구에 위치한 테마카페에서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이곳 역시 자율기부를 통해 모금된 커피요금을 소아암협회와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3층의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미래의 주거 트렌드 및 명품라이프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스카이 가든’이라고 불리는 옥상정원에서는 계단식 노천극장 형태의 다목적 공간으로 각종 파티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 가든의 좌우는 벽으로 가로막혀 독립적인 공간을 보장해주는 한편 중간 중간에 놓여있는 구조물들은 탁 트인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위치_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번 출구에서 학여울 방향으로 200m 주차_ 전용 주차장이나 대치3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운영시간_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문의 (02) 557-8898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뮤지컬 - 올 댓 재즈(All that Jazz) 일상에서 꿈을 잃고 살아가는 한 여자가 옛 사랑을 만나 잃어버린 사랑과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뮤지컬 ‘올 댓 재즈’가 4월 2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를 뮤지컬에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터질 듯한 육감적 춤의 향연과 감각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현란한 몸동작과 고혹적인 음악으로 자유분방함이 살아 있는 무대가 관객들을 압도하며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상징적인 무대 세팅과 완성도 높은 조명으로 처리되는 환상적 무대는 이 작품의 가장 큰 볼거리다. 이 작품은 음악적 요소와 춤에 젊은 감각을 절묘하게 믹스해 특정 나라의 이질적인 개성을 배제하고 세계 젊은이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특히 요즘 시대에 맞는 재즈 발레와 현대 무용 그리고 힙합 등의 적절한 조화로 음악과 춤이 분리 되지 않아 매혹적이며 강렬한 춤과 템포를 느낄 수 있다. 또 재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아름다운 사운드의 음악과 가사를 하나로 묶어 표현했다.케이블 방송 PD인 서유라는 방송 국장의 명을 받고, 뉴욕으로 취재를 떠난다. 취재 대상은 바로 세계적인 안무가 유태민. 그는 인터뷰를 안 하기로 악명 높지만 웬일인지 유라만 인터뷰가 허용된 것이다. 하지만 유라의 표정은 밝지가 않다. 왜냐하면 태민과 유라가 예전에 연인 사이였기 때문. 일 때문에 할 수 없이 옛 연인을 인터뷰해야 하는 유라는 한편으론 그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곤 가슴이 설렌다.뉴욕의 한 극장에서 만난 이들은 서먹하나 서로를 그리워했다는 걸 깨닫는다. 이윽고 태민의 인터뷰가 시작되면서 그가 살아온 예기치 못한 이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문의 (02)3141-3025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할리우드 스타 몸매 따라잡기 지금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는 하타 요가(육체 수련에 중점을 둔 요가)는 60년대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행법이 정확하지 않고 단순하고 지루한데다 특히 호흡법을 통한 명상의 단계로 도약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2000년대 초 서구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요가열풍이 급속히 불었다가 급작스럽게 열기가 식은 것은 이러한 기존요가의 근본적인 한계와 서구에서 들어온 우리 체형에 맞지 않는 행법을 무분별하게 섞어 가르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잘못된 행법의 예를 들자면 1)정확한 자세는 물론 호흡에 대한 이해, 요가 자세의 순서, 지속시간에 대한 개념 없이 가르치는 것 2)몸을 앞으로 굽힌 다음 곧바로 뒤로 젖히는 자세를 하거나 그 반대로 하는 것 3)요가 자세의 기본 없이 호흡만을 강조하는 것 4)실내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는 곳에서 요가를 하는 것 5)인도인을 초빙하여 요가를 가르치는 것 6)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힘든 동작을 너무 오래 지속하는 것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잘못된 행법은 몸을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체형관리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과 함께 몸매관리까지2000년대 초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관리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헹가 요가는 기존의 한국요가와는 체계가 다른 요가이다. 기존의 요가가 건강의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서구에서 유행한 아헹가 요가는 본래의 건강요가에다 서서하는 자세(standing pose)에 역점을 두어 체형개선이나 몸매관리, 치유효과 등을 추구하고, 나아가 아사나(요가 자세)를 명상의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린 전문요가이다. 인도의 정통 요가수행법인 ‘아헹가 요가''를 국내에 들여온 현천스님은 1993년부터 현존 최고의 요가 스승인 아헹가(92세)에게서 요가를 직접 전수받았다. 아헹가 선생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유엔 평화헌장의 과학박사, 미국전기협회 선정 올해의 요가 교육자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천스님은 수행승으로서 온종일 선방에서 가부좌를 틀고 수행할 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육체를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도로 건너가 10여 차례에 걸친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상급(Advanced)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1997년에는 아헹가의 저서로 전 세계 요가인의 교본인 ‘요가 디피카''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번역 소개하고 사단법인 아헹가 요가협회를 설립해 현재 협회장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현천스님은 “수련할 땐 명상가가 되고, 가르칠 땐 과학자가 되고, 동작을 보여줄 땐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아헹가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요가 수련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설명한다. 아헹가 요가는 정확하고 다이내믹한 행법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에 의해 입증되었듯이 몸매관리와 체형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몸이 많이 굳었거나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조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의학과 과학을 접목, 현대화시킨 전문요가아헹가 요가는 인도에서 전래되어 오는 여러 갈래의 요가를 집대성하고 의학과 과학을 접목시켜 현대화시킨 전문요가다. 특히 아헹가 요가에는 200가지가 넘는 고전요가 아사나(요가 자세)와 14개의 서로 다른 유형의 프라나야마(호흡법)가 체계화되어 있다. 또한 다이내믹한 신체 움직임을 통한 다양한 행법은 휘트니스에 적합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책상이나 의자, 베개 등을 이용한 이완행법은 현대생활에 지친 우리들을 편안히 휴식할 수 있게 해 주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인은 책상다리로 앉거나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골반이 비뚤어져 있다고 지적하는 현천스님은 “올바르게 앉는 법과 서는 법, 바르게 이완하는 법을 배우면 요가를 다 배운 것”라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민이 건강해야 사회가 밝아진다”는 현천스님은 일선 학교에 요가를 보급하는 것이 꿈이다. 입시 때문에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쉽게 찾아오는 것은 척추측만증이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의 경우도 여기서 예외일 수 없다. 몸이 굳어지면 뇌가 활발하게 기능하지 못할 뿐더러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요가는 이러한 학생들의 신체운동뿐 아니라 집중력을 키워 학업 성적의 향상도 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과 몸매가 망가진 ‘몸꽝’에게도 요가는 최고의 치료이자 운동요법이다. 문의 (02)599-8150, www.iyengar.co.kr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방배영어센터, 저소득층 어린이 수강료 감면 서초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방배센터(이하 방배영어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모부자가정, 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 수강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수강혜택은 2만여 권의 영어도서를 무제한 열람과 대여까지 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월 1만원)’을 무료로, 1:1 멘토링 프로그램(월 6만원/주2회)과 다감각 영어교실(월 8만원/주2회)의 경우 수강료를 75~80% 감면해준다. 방배동 지역에 거주하는 약 100여 가구가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감면혜택을 방배영어센터뿐 아니라 반포영어센터 및 양재영어센터로도 확대해 나가고, 감면대상 또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방배영어센터가 이처럼 수강료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된 데는 효율적인 영어 학습에 목말라하던 주민들의 높은 반응을 얻으면서 조기 안정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비싼 수업료를 내면서 굳이 영어마을이나 영어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에서 진짜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다보니 이용객이 늘면서 초과이익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방배영어센터는 매월 등록인원이 약 550명, 하루 이용인원은 70~80명에 이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