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실과 환상! 그 경계선에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국내 최초로 정식 공연 저작권을 획득, 3월 19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막을 올린다. 미국 현대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 작품으로, 사랑하는 남편의 자살로 인한 충격과 몰락한 남부 귀족 가문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여인 ‘블랑쉬’와 그의 여동생 ‘스텔라’ 그리고 스텔라의 남편 ‘스탠리’ 등 세 사람의 갈등과 욕망의 충돌을 그렸다. 인간 누구에게나 내재된 경제적, 물질적 그리고 성적인 욕망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겪는 인간적 갈등이 시대를 초월한 강한 공감을 전달한다. 입체적인 분석을 통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이번 무대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정신질환을 가진 여인 정도로만 표현되었던 ‘블랑쉬’는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괴로워하는 인물로, 단순히 착하고 조용하게 비쳤던 ‘스텔라’는 또 다른 내재된 욕망을 표출하는 인물로 재조명된다. 다혈질이며 난폭함의 대명사이지만 현실에 충실한 남자 ‘스탠리’와 마마보이처럼 인식되었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터프한 남자 ‘미치’의 캐릭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주인공 ‘블랑쉬’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로 각인된 베테랑 배우 배종옥이 캐스팅 됐다. 문의 (02)766-6007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뮤지컬_ 스켈리두(Scary do) TV, 라디오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컬투의 김태균이 첫 연출을 맡은 뮤지컬 ‘스켈리두’가 무대에 오른다. 2009년 공연 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다가 지난 연말을 끝으로 잠시 막을 내렸던 스켈리두가 컬투 김태균과 작곡가 김대환의 공동 연출로 더욱 코믹하고 휴머니즘적인 요소가 가미된 모습을 통해 나타난 것.오리지널보다 강한 록 버전으로 진화한 이번 작품은 3월 12일부터 대학로 컬투홀1관에서 오픈런에 들어간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했다면 업그레이드 된 스켈리두는 강렬한 사운드에서 뿜어 나오는 사랑의 설렘과 감동의 전율을 전한다. ‘사랑을 부르는 주문’을 뜻하는 스켈리두는 왠지 모를 설렘으로 다가와 귓가를 맴도는 묘한 마법 같은 선율이 압도적이다. 특히 ‘도깨비스톰’ `미라클’ 등의 수많은 창작 뮤지컬에서 실력을 펼친바 있는 작곡가 김대환이 중독성 짙은 그만의 색깔을 담아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넘버들을 선보인다.한 때 잘 나가던 아이돌 스타 이수민과 긍정적이고 발랄한 유희. 둘은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운명적으로 얽히면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둘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러브스토리가 경쾌하게 펼쳐진다. 문의 (02)743-2468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448호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수지오페라단 정기오페라 ‘나비부인’일시_ 3월 25~28일 오후 7시 30분, 오후 5시(일)장소_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_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문의_ (02)581-5404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소월&하얀 선물’일시_ 3월 15·22일, 4월 12·26일, 5월 24일 오후 8시장소_ 소월아트홀입장료_ 전석 3만원문의_ (070)8794-5714 ♠뮤지컬 퍼포먼스 ‘비트’일시_ 3월 26일~4월 4일 오후 8시, 오후 3시·7시(주말)장소_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입장료_ 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_ (02)501-7888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일시_ 3월 27일~6월 20일 장소_ 한전아트센터입장료_ S석 7만원, A석 5만원문의_ 1588-5212 연극♠악몽의 엘리베이터일시_ 3월 6일~오픈런장소_ 까망소극장입장료_ 전석 2만5천원문의_ (02)742-7611 ♠맛술사일시_ 4월 11일까지 장소_ 제일화재 세실극장입장료_ 전석 3만원문의_ (02)742-7797 ♠우리가 이렇게 멋지게 어렵게 이룬 모든 것들일시_ 3월 10~21일 장소_ 우석레퍼토리극장입장료_ 일반석 2만원, 대학생 1만5천원문의_ (070)7519-3600 클래식/콘서트♠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봄의 향연’일시_ 3월 27일 오후 2시 30분장소_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_ R석 8만원, S석 6만원 문의_ (02)3473-8744 ♠영화 ‘모차르트를 찾아서’일시_ 3월 28일 오후 5시장소_ LG아트센터입장료_ 전석 1만5천원문의_ (02)2005-0114 ♠마이클 볼프 콘트라베이스 독주회일시_ 3월 23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장천아트홀입장료_ 일반석 2만원문의_ (02)2055-5787 전시♠권기수 전일시_ 3월 31일까지장소_ 어반아트갤러리문의_ (02)511-2931 무용♠코리아 환타지일시_ 3월 13~20일 오후 7시 30분, 오후 3시(주말)장소_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입장료_ 으뜸석 3만원문의_ (02)2280-4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법교육은 왜 필요할까? ‘사회가 있는 곳에 법이 있다’는 격언이 있다. 이 말은 법이란 인간이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보장해주는 질서의 규범이 된다는 뜻이다.법은 사회를 유지하고 통제하는 하나의 수단이며 사회 정의를 구현해 준다. 어떤 조직이든 어떤 집단이든 사회화가 된 곳에는 반드시 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법은 인류 문명의 발전과 그 역사적 궤적을 함께한다. 역사를 살펴보면 기원전 30세기 경 고대 이집트인들도 자신들의 민법을 갖고 있었고, 기원전 17세기에 편찬된 함무라비 법전에는 경제와 관련된 규정, 가족법, 형법, 민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수렵과 유목생활을 하던 원시시대라면 종교와 도덕 혹은 절대자의 권력, 때로는 힘의 우위만으로 충분히 사회질서를 지켜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정착생활을 하고 사회화가 진행되면서 추상적 규범만으로는 사회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힘들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법을 만들었고 법은 인간이 만든 환경의 일부분으로 우리를 둘러싸게 되었다. 법은 공기, 물, 땅 등과 같이 사람을 에워싸고 영향을 주는 환경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법의 영향 속에 놓여있게 된다. 따라서 개인의 호불호와 무관하게 법률지식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중요한 요소다. 법 교육의 현황2005년 법무부에서 실시한 법의식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86.8퍼센트가 ‘법이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82.2퍼센트가 ‘법은 권위적이다’고 응답했다. 그만큼 대중에게 법은 어렵고 권위적이며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조사결과를 뒷받침해주듯 현재 초·중·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법교육과 관련된 여러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초·중등 과정은 기초적인 지식 전달에만 치우쳐 있어 학생들이 적용하기가 쉽지 않고, 고등 과정은 포괄 영역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내용설명이 피상적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는 우리와 많이 다르다.미국의 경우 196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져 실생활과 직접 연관된 법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법 교과서 발간, 모의재판 경연대회, 법률 이벤트, 스트리트 로(Street Law)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과정에서 쉽게 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일본에서도 법원 견학을 실시하고 모의재판을 실시하는 등 활발하게 법교육이 확산되고 있으며 독일, 영국, 캐나다 등 많은 선진국에서도 법교육이 이미 정규교과목으로 편성되어 많은 학생들이 법을 쉽게 익히고 있다. 변화하는 우리 환경우리는 아직까지 공동체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사회다. 이런 공동체문화 속에서는 구성원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와 교감을 통해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한다. 하지만 이러한 공동체 문화도 도시문화와 농촌문화의 혼재 속에 살았던 세대들이 은퇴하면서 차츰 사라져갈 수밖에 없다. 도시문화만을 영위하며 살아온 지금의 세대들은 집단보다는 개인이 우선이며 신뢰나 관계보다는 합리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 구성원들은 더 이상 집단이나 조직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으로서 사회에 부딪히게 되며 사회의 규범들, 즉 수많은 법과 마주하게 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사법 참여의식과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변화하는 사회의 인재상으로 자리 잡게 될 수밖에 없다. 시대와 사회가 변화하면서 그 사회의 으뜸이 되는 가치관 역시 변화하게 마련인데 지금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수많은 법률적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하고 헤쳐 나가는 능력이 최우선의 가치로 평가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외부의 규제와 지도를 받는 타율적 사회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을 지는 자율적 시민사회다. 이와 같은 자율적 시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민 전체의 약속인 법과 법을 적용하는 절차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국민 스스로가 법 운용의 주체로서 법의 운용에 참여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지닌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법교육의 실시는 법률분쟁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또한 법교육의 실시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문제해결능력이 배양되어 대화와 타협으로 합리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법은 더 이상 우리와 동떨어져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법과 법절차, 사법제도의 주인임을 인식시켜준다면 건전하고 올바른 시민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어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다. 황남기 대표이사QCT2 주니어 아카데미 대표강사(주)Law&PMD 전문대학원 아카데미(02) 567-9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토론토 캐나다 북쪽 연안에 있는 제1의 가장 큰 도시 토론토는 오대호 수운(水運)의 요지에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호항(湖港)으로 발전하였다. 몬트리올이 프랑스계의 중심지라면 토론토는 영국계 최대 중심지며 또한 경제 문화생활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2009년에는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500개 중 7개 기업이 있어 전 세계 도시 중 8위를 기록했다. 미국 동부와 인접해 있어서 미국과 정치 경제의 교환이 잘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나이아가라까지 거리가 승용차로 1시간, 뉴욕까지는 7시간이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임에도 치안이 가장 잘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인종이 서로 존경하며 어우러진 도시토론토는 다른 도시와 달리 각 민족의 특성을 존중하고 그러한 복합적인 문화가 특색인 도시다. 월마트에 들어가면 영어를 듣기가 힘들 정도로 각자 자기 나라말을 하고 공통어로서 영어를 쓰는 예의를 보여준다. 때문에 영어가 서툴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오래 전부터 이민정책으로 복합문화를 꽃피우고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추진해온 캐나다 연방 정부의 의지 때문이다. 이미 캐나다는 유럽과 미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기반을 만들어 적극적인 이민국가로 운영되었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인종차별은 있을 수 없었다. 오직 능력에 따른 보상으로 개인적 차별이 있을 뿐이었다. 이란 사람은 15일 동안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고, 무슬림은 한 달 동안 라마단 의식을 회사에서 존중받는가 하면, 중국의 쌍십절 점등행사는 토론토시 관광 상품으로 지정받는 등 다양한 민족 문화를 인정하고 이를 더욱 유용한 요소로 자리 잡게 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실제로 캐나다 내 타 지역에서 취업을 위해 토론토로 이주하는 이민자도 많다. 이유는 경제 중심지답게 많은 기업과 기관, 산업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의 경우 중소기업 장려 정책에 따라 은행대출이 최고 25만 달러까지 가능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사업에 실패해도 정부에 25퍼센트만 돌려주고 파산 신고를 하면 6년 후 자동으로 신용회복이 된다. 사업 의지가 있는 경우 자본에 대한 부담이 적어 능력이 있다면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여건이다. 사회적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캐나다 전체 한인은 약 25만 명 정도다. 그중 토론토에는 50퍼센트 정도가 살고 있으며 LA나 뉴욕처럼 한인들만의 경제 문화적 활동배경이 잘 이루어져 있다. 한인 1.5세대 및 2세들은 대학교수,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회계사, 국회의원 및 기타 공무원, 예술가로 많이 진출하였다. 이민 1세대의 경우는 대부분 영어능력과 문화적 적응력 부족으로 자영업 또는 규모가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일부의 경우 가장이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기러기아빠로서 국제적인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 음식과 생활용품은 토론토 내 3개의 대형 한인 마트를 비롯해 주거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수의 소형 마트를 통해 어려움 없이 구할 수 있다. 한국에서나 구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는 채소들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농장을 통해 재배 유통되고 있다. 자녀 교육의 광역 도시알렉산더 그라함 벨(Alexander Graham Bell)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빌 게이츠도 워털루 공대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초의 메시징 교환 휴대폰을 발명한 ‘블랙베리’도 이 학교 출신이 만든 작품이다. 그 외에 의학과 법조계가 강한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경영자들의 꿈인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Schulich school of Business)이 있는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 등은 자녀를 국제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터전이 되고 있다. - From 한마음이주공사 토론토 이용길 김미현 대표 (주)한마음이주공사www.han-maum.net (02)564-8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울세라 성형술로 피부 나이 되찾으세요 김선화(42)씨는 최근 눈가엔 잔주름이, 입가엔 팔자주름이 제법 깊게 패인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내원했다. 여러 노화 질환 가운데서도 피부가 나이를 먹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인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 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젊어 보이는 외모에 치명적인 요소이므로 주름 제거가 젊은 피부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세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 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볼륨감 있는 얼굴을 만드는 데는 ‘ALSA 자가혈 필러’가 효과적이다. 자신의 혈액 내 플라즈마액을 ALSA 시스템으로 특수하게 변형해 필러로 사용하는 최신 시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가혈 필러는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진피층 연결조직의 성장을 촉진하여 볼륨감을 생성시킨다.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가 적격이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 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해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노화로 인한 이마주름에는 ‘써마지 리프트’가 적격이다. 최근에 출시된 서마지 리프트는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프라미스 레이저’는 얼굴을 포함한 목과 손, 발 등 까다로운 부위의 주름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피부 재생에 필요한 히아루론산이 피부에 깊숙이 침투되도록 돕는 동시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리모델링시키고 혈액순환과 수분 함유를 증가시켜 주름을 개선한다. 또한 피부톤이 맑아지고 피부결도 아기 피부처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최광호 원장초이스피부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 아토피 피부염이란 주로 유아나 초등학생에게 발생하는 흔한 재발성 피부염으로 유전적인 소양이 있으므로 흔히 가족력을 동반한다. 대개 사춘기 전까지 시간이 감에 따라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된 후까지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의해 각종 환경 호르몬이나 인체 유해물질에 노출이 증가하고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 등이 있다. 구체적인 아토피의 유발요인으로는 꽃가루, 심한 일교차, 건조한 공기, 카펫에 많이 기생하는 집먼지진드기, 합성섬유, 동물 털, 계란, 우유, 땅콩,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정서적 긴장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예방법으로는 위에 언급된 유발요인들 중 어느 것이 본인에게 해당하는지 알아내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양이를 기른 후 아토피가 심해졌다면 고양이 털이 유발요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것을 피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또 복숭아를 먹고 나서 악화되었다면 앞으로 복숭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어떤 요인이 유발인자인지 잘 모를 경우에는 피부과 병원에서 피부단자검사나 첩포검사, 혹은 피검사를 해서 어떤 종류의 물질에 과민한 지를 알아낼 수 있다. 건조하지 않게, 샤워는 5분 내로 간단하게 온도와 습도도 아토피 환자에게는 중요하다. 실내온도는 18~22도, 실내습도는 40~60퍼센트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큰 것은 좋지 않으므로 겨울에는 조금 추운 듯 여름에는 조금 더운 듯 지내는 것을 권장된다. 음식물로는 위에 언급된 음식물들이 아토피를 잘 유발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평소에 먹어도 이상이 없다면 괜찮다. 목욕과 세안 습관도 중요하다. 한증막이나 사우나에서 30분 이상 땀을 뺀다든지 타월로 때를 미는 것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샤워는 5분 내로 간단히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위들은 피부 지질막의 주요 구성성분을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몸에 물기가 약간 남아있을 때에 전신에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려움증을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겨울철 피부 건조증의 예방에도 좋다. 위에 언급된 예방법으로도 호전이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항히스타민제나 보습제, 염증 억제제 등의 국소 및 경구 약물치료나 자외선 치료 등으로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최정민 원장HB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정통 뮤지엄 아트프로그램 ‘플래뮤’ 해외여행 중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관람하다 보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작품을 감상하는 아이들과 종종 마주칠 때가 있다. 대형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느끼며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토론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십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기획에서 관람까지 이어지는 ‘전시의 역할’ 외에도 ‘교육의 역할’도 함께 담당한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감 높은 교육과 함께 주제에 따라 미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전시회 개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배우는 교육은 기간의 제한으로 인해 단편적이거나 일회성으로 끝나므로 전시 후 학습으로 연결이 힘들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체험교육의 장점을 학습으로 연계해 아이들이 그림을 이해하고 한 발 더 나아가 교육적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작품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통합미술의 산실, 플래뮤(plamu)가 있다. 정통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미술교육이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교육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 미술, 손과 발이 붓이 되어 마음껏 표현하는 퍼포먼스 미술,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의 미술 등 다양한 미술교수법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미로 배우는 놀이교육이나 그림의 기법을 배우는 아트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우고 문화성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미술교육법’을 찾기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 플래뮤의 김지영 원장은 “현대미술의 한 부분만을 부각한 미술이나 학습지처럼 스킬 위주의 미술교육은 오래 가기 어렵다”며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꾸준히 접하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미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담동에 본원을 설립한 이후, 용산구 이촌동에 연구소와 서초구 반포동에 교육원을 직영 중인 플래뮤는 정통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창의 미술교육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아트 액티비티(Art activity),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매주 영상이나 사진, 명화의 형태로 사이버 전시를 경험한 후, 다양한 배경지식과 함께 감상능력 더불어 작품을 만들려는 내재적 동기를 갖게 된다. 이어 탐구과정(Inquiry-based-learning)을 거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풍부한 사전지식과 탐구과정을 거친 만큼 아이들은 작품을 통해 기본적인 아트스킬은 물론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표현해 낸다. 마지막으로 자신과 친구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비평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합미술교육플래뮤에서는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toddler-prework- workshop-portfolio-artist)을 다섯 단계로 나눠 운영 중이다. 18개월 이상부터 5세 미만의 유아들은 명화를 포함한 시각자료를 통해 감각과 두뇌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뮤지엄 아트 프로그램은 5세 이상부터 시작한다. 8세 이상부터는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기법을 익히는 아트 프로그램으로 감성을 키운다. 디자인 공부를 비롯해 보다 깊이 있는 아트 프로그램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해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김지영 원장을 포함한 모든 강사진이 해외유학파 출신으로 플래뮤의 미술 교육은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진 다중언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지영 원장은 “플래뮤는 한 반 정원이 5~6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반으로 운영되는데 외국인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이제는 창의력과 아트 스킬은 물론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통합미술교육의 시대”임을 강조했다.플래뮤는 미술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리더의 자질인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아이들 각각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창의력과 독창성을 발굴해 내기 위해 정기적인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청담본원 (02)3446-1541 이촌연구소 (02)796-6092 서초교육원 (02)595-2235 www.plamu.co.kr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특목고 입시, 근본적인 변화부터 인식해야 2011학년도 입시부터 외고와 국제고가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한다. 과학고 입시도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이원화돼 과학영재학교 전형과 비슷하게 실시된다. 이렇게 특목고 입시 변화가 크다 보니 당장 올해 입시를 치러야 할 중3 학생들은 달라진 전형 방식에 어떻게 대비해야 좋을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관심분야에 맞는 교내활동 성실하게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교외 수상실적 기록을 금지했다. 또한 창의, 인성교육 강화 방안의 하나로 동아리 활동, 독서, 봉사, 현장체험 등의 비교과활동 내용을 학생이 직접 입력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을 신설했다. 이렇게 학생이 직접 관리한 포트폴리오를 상급학교 진학 시 학생부와 연계해 입학사정관 평가 자료로 활용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특목고 진학 준비생들이 각종 영어 인증시험이나 올림피아드 준비에 중점을 두던 이전과는 달리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교내활동이나 수상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 연간 행사로는 과학의 달 행사 및 수학 과학 경시, 백일장, 사생대회, 축제기간 중 각종 작품 전시회 등이 있다. 또한 교내활동으로는 계발활동과 봉사활동을 포함하는 특별활동, 동아리 활동 등이 있다. 학생부에 교외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과학고나 영재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4월 과학의 달에 실시하는 교내 경시다. 새본아카데미(구 위슬런본원) 박영서 중등특목 총괄팀장은 “이전의 교내 경시 문제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이제 변별력 있는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학교마다 수상 학생 수를 늘리는 등 경시 자체를 학생들에게 유리하도록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내 경시 외에도 과학탐구반, 발명반 등 과학 관련 활동이나 영어 관련 특별활동 등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교내활동에 참여해 성실하게 노력한 점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가 우선‘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대해 부모들은 정보가 많지 않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반응이지만 이미 주요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만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 대입 자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교과부가 발표한 외고입시 독서평가 관련 양식이 “본인이 읽은 책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2권을 선정해 내용과 감상을 적어라”인데 서울대는 “자신이 읽었던 책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을 순서대로 3권 이내로 기술하라”로 거의 같은 방식이기 때문이다.올해 외고입시에서는 중학교 2, 3학년 영어내신 성적만 학기별 9등급제로 반영하고 이전과는 달리 과별로 지원하게 된다. 2010학년도 기준, 대원외고 학과별 선발인원은 영어 105명, 중국어 105명,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각 70명, 독일어와 일본어가 각 35명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올해 입시에서는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영어과로 몰리고 나머지 과는 어떤 식으로든 해당 언어를 경험해본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입시의 근본적인 변화부터 인식한 후 자신이 정말 외국어에 특기가 있는지, 외고를 반드시 가야하는지 짚어보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이전에는 외고입시 준비 후 탈락해서 일반고를 가더라도 경쟁력이 있었지만, 올해와 같은 전형으로는 외고가 그전처럼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도 어렵고 대비 과정에서의 장점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내신이나 스펙 준비에만 매달리지 말고 대체적으로 점수를 얻기 어려운 과목인 수학, 사회 등 주요과목을 챙겨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최상위권의 경우 내신과 더불어 특기를 살리는 식으로 외고와 자립형 사립고 입시에 유연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고, 영재고 준비과정 자체가 중요과학고 입시 전형이 영재학교와 유사하게 변화함에 따라 두 곳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으로 가는 추세다. 한국영재학교가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지난해 30%에서 올해부터 7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고 과학고도 특별전형 형태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외고입시 못지않게 과학고나 영재학교 입시 변화도 큰 셈이라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에 중점을 두었던 때와는 다른 대비 자세가 필요하다. 박 총괄팀장은 “굳이 올림피아드 수상에 집착하기보다 심화학습을 통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준비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했다.강남지역에는 중동고와 세화고에 이어 올해 현대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전환될 예정이며, 휘문고와 세화여고도 추가 신청을 해둔 상태다. 이렇게 강남지역 다수의 학교들이 자율고로 전환하게 되면 비싼 학비가 부담스럽더라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학교내신 50% 이내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에 대해 임 기획이사는 “지원 자격이 되더라도 자신의 실력이 과연 입학한 다음에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려해 본 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중장년 여성 봄 화장법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봄이 되면 여성들은 뭔가 변화를 꾀한다. 이때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화장법이다.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은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젊은 층을 위한 화장법이 여기저기서 봇물을 이루며 봄 트렌드를 주도하지만 정작 화장으로 세월의 흔적을 가려야 할 중장년층 여성을 위한 화장법은 찾아보기 어렵다. 요즘은 노년층들도 과거와 달리 화장으로 자신감을 나타내며 사는 시대인 만큼 이들을 위한 봄 화장법을, 코리아나 화장품과 화진 화장품 메이크업 매니저들의 조언으로 알아본다. 기초화장은 주기적인 각질 관리로 코리아나 화장품 권지현 매니저는 1970년대의 유연한 실루엣과 함께 18세기 귀족적 낭만주의가 올 봄 패션과 뷰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메이크업 트렌드도 패션과 맞물려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과 포인트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낭만적인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년층 이후 여성들은 특별히 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도면 딱 알맞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색조 화장에 들어가기 전 기초 손질을 튼튼하게 잘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중년 이후로 들어서면 피부 고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름, 탄력 저하, 칙칙함, 피부 건조함까지 그야말로 다양하다. 때문에 주기적인 각질 관리로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신경 써야 한다. 나이가 들면 날씨와 피부 상태에 따라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것이 하얗게 들뜨는 각질이다. 각질은 화장을 뜨게 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초췌한 얼굴을 만든다. 각질의 생성과 탈락 주기인 28일이 지나도 도무지 얼굴에서 사라지지 않는 묵은 각질을 적절히 없애주어야 피부 세포의 생장 주기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시중에 나와 있는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필링 제품들은 소프트한 질감으로 마사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순하게 각질까지 제거해 주기 때문에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각질을 제거하면서 마사지 기능까지 갖고 있어 항상 건강한 피부 톤으로 만들어 준다. 기미와 주근깨, 잡티는 얼굴을 칙칙하게 하고 피부 나이를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때문에 화이트닝과 탄력 관리도 필수다. 중년여성들이 가진 다양한 피부고민을 한 번에 케어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들을 선택해서 사용한다. 두꺼운 파운데이션은 오히려 주름 도드라져기초 손질 후 색조화장에 들어가기 전 바르는 메이크업베이스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피부노화가 진행 중인 나이이므로 자외선에도 취약해 자칫 검버섯과 기미 등이 더 생길 수 있다. 메이크업베이스 색조는 얼굴색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지만 보통 얼굴색이 칙칙한 연령대이므로 화사한 빛을 내는 보라색이 무난하다. 파운데이션은 가장 주의해야 할 화장 기술이다. 보통 주름을 감추기 위해 자주 덧바르다 보면 화장이 짙어지고 오히려 깊게 패인 주름 사이로 파운데이션이 뭉치고 주름만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보통 ‘T존’으로 불리는 이마와 코 주위는 옅게 바르고 눈 밑은 살짝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눈 밑은 잔주름이 많고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가장 가볍게 바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만약 파운데이션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외출을 할 땐 BB크림을 사용한다.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결을 정돈한 후 파우더로 유분감을 제거하면 파운데이션을 바른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중장년층 이후의 여성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목 화장이다. 턱 선에서 목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파운데이션 색조가 이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서툴러 얼굴과 목 색조가 달라지면서 자칫 우스꽝스런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자신의 얼굴색보다 약간 어두운 컬러로 파운데이션을 정한 다음 목은 가볍게 터치하는 정도로 바른다. 잡티와 기미 등은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하지 말고 컨실러로 감춰주면 자연스럽다. 가는 눈썹 피하고 두툼하게아이섀도는 어두운 색보다 화사한 색감이 느껴지는 컬러가 좋다. 눈이 쳐지고 다크서클 등이 많아지는 나이이기 때문에 브라운 계통의 색조는 더욱 어둡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퍼플로 눈매를 밝게 하거나 베이지와 핑크로 은은한 눈매의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뒤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봄 분위기를 표현하면 좋다. 아이라인 역시 나이가 들수록 눈매가 흐트러지므로 최대한 신경을 써서 눈매를 또렷이 그린다. 마스카라는 눈을 선명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보이는 최고의 효과를 주지만 중장년 이후의 여성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화장이다. 특히 마스카라가 뭉치고 퍼지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므로 생략해도 무난하다. 눈썹은 머리카락 색깔과 같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펜슬로 눈썹을 두툼하게 잡아주면 한층 젊어 보인다. 중장년 여성들이 눈썹을 가늘게 그리면 더욱 나이 들어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색조 화장의 마무리는 입술화장이다. 입술선이 허물어지는 나이이므로 반드시 립라인을 그린 후 립라이너로 입술을 메워준다. 올 봄 유행에 맞게 우아한 핑크 립스틱에 립그로스를 살짝 발라주면 한층 생기가 감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