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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와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피터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표 캐릭터인 ''피터팬''이 이번 여름방학에는 마스크 프레이 가족 뮤지컬로 돌아왔다. 부산 MBC와 일본 극단 하코센의 공동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가득 준비해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이란 숙련된 배우가 정교하게 제작된 캐릭터 마스크를 쓰고 음악과 대사에 맞춰 춤을 추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공연을 말한다. 극단 히코센은 45년 전통의 마스크 플레이 전문 극단으로 독보적인 마스크 제작기법과 무대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선 부산 MBC가 극단 히코센의 개성 있고 섬세한 캐릭터 마스크를 그대로 가져와 관객들에게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한, 세계 각국 해외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연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극단 히코센의 무대기술(플라잉 신, 블랙아트 장면연출 등) 노하우를 완벽히 구현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가족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줄거리는 동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바로 그 피터팬 이야기다. 이번에도 피터팬은 위기에 빠진 웬디와 아이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물론 구해낸다. 관람의 초점은 어떻게, 얼마나 멋지게 구해낼 것인가이다. 케로로 목소리의 주인공 양정화, 스머프 목소리의 주인공 여민정, 코코몽 목소리 정혜옥, 최진실 목소리 담당 권희덕 등 이름난 성우들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8월28일까지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피터팬>.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가족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잔잔한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문의: 1544-1555 (화요일 공연 없음)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남녀 모두 자각증세 없어도 조기검진이 필수 2008년 보건복지부 암 통계를 보면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순으로 암이 발생했다. 하지만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 ''여성암''으로만 알았던 온 갑상선암의 남성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암처럼 최악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유방이나 갑상선에는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한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산모라면 유방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강남역에 있는 리더스서울외과는 유방 및 갑상선 클리닉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조기검진부터 발견된 질환의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형 장비와 수술실,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병원 임상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리더스 서울외과 김혜경 원장은 유방, 갑상선, 모유수유 파트를 진료하는 유방내분비 외과전문의다. 김 원장에게 유방과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자. 유방 외과는 유방 질환의 토털 케어 보통 여성들은 정기적인 암 검사뿐만 아니라 유방통이 있거나 혹이 만져질 때, 유두에 습진이 생길 때도 유방외과를 방문한다. 김 원장은 "요즘은 질환이 발현된 후에 치료를 하는 것보다 먼저 찾아서 진료하는 추세"라며 "유방 역시 증세가 없어도 20대부터 매달 자가 검진을 시작으로 35세 이후는 전문의의 이학적검진 및 유방촬영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한다. 임신 중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종양이 갑자기 커지는 사례가 있는데 이 중에는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다. 또 가슴 성형을 받은 후에 유방암을 진단 받는 환자도 있다. 만약 이 환자들이 임신이나 가슴 성형 전에 검사를 했다면 이렇게 안타까운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사전에 진단된 양성종양은 맘모톰으로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유방암 검사 후에 필요하면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암세포가 발견되면 연계된 대학병원으로 진료예약을 해준다. 또한 혈성 유두분비물, 육아종성유선염 등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 함몰유두가 원인으로 반복적인 유선염이 생기는 경우에는 함몰유두교정술, 겨드랑이가 불룩한 부유방인 경우에는 부유방 절제술, 남성이 겪는 질환인 여유증(여성형 유방)도 수술할 수 있다. "외과 전문의라서 검사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갑상선 검사는 남녀 모두 필요해 지난해 김 원장은 그녀에게 검사를 의뢰한 환자 중에 조직검사를 시행해 갑상선암을 확진한 환자가 150여명이다. 이들은 다행히 조기에 발견되어 대부분 내시경적 절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환자들 중에 20~40대 여성이 많았지만 남성들도 적지 않았다. 김 원장은 "남성은 여성만큼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조기에 받거나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체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종양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런 까닭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 갑상선암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남성의 갑상선암은 여성에 비해 치료 결과나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남성에게 갑상선암이 생겼을 때는 더욱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갑상선 양성 종양이 계속 자라거나 외관으로 튀어나온 경우, 또 악성으로 전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방법은 흉터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20~40대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국제인증 수유상담가로 모유 수유 전도사 여성 유방은 아기를 출산해 수유를 하기 전까지는 미발육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암 유발 인자에 취약하다. 여성은 수유를 1년 더 할수록 유방암 발생률은 4.3퍼센트씩 감소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유방외과의사인 김 원장은 국제인증 수유상담가(International board Certified Lactation Consultants) 자격증을 갖고 있다. 그녀는 누구보다 수유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 아이 모두에게 모유를 먹였다. 모유수유를 원해도 유방울혈(젖몸살)을 유선염으로 오해하거나, 유선염이 심해 농양이 된 경우, 아기가 젖 물기를 잘못해 유두 통증이 지속돼 수유를 지속하기 힘든 환자들도 김 원장에게 상담과 진료를 받으면서 모유수유를 포기 하지 않고 지속한다. "태교보다 중요한 것이 수유공부"라는 김 원장은 "수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리더스서울외과 김혜경 원장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영구 제거된 털은 다시 나지 않는다 영구제모라는 단어는 1990년대에 ''permanent hair removal''을 번역해 만들어진 의료 용어다. 처음 제모용 레이저를 연구하던 연구진은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된다는 점에 흥분해 이 단어가 미래에 많은 문제를 야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연구진들은(의사와 과학자들) 일부의 털이 한 번의 시술로도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한 번 시술하고 2년 이상을 기다리는 지루한 연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흥분했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가 시작되기 이전에 털이 많을 경우 받을 수 있었던 치료는 전기침을 이용한 제모뿐이었다. 전기침 제모는 너무 느리고 아프고 털도 잘 빠지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가 한 번의 시술로도 일부의 털이 영구적으로 다시는 나지 않는다는 것은 흥분하기에 충분한 연구결과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permanent hair removal''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된다. 털은 제모를 하지 않아도 일정기간의 성장기가 지나면 퇴행하고 결국은 휴지기에 들어가서 성장을 멈추게 된다. 하지만 휴지기가 되어 성장을 멈춘 털들은 수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다시 성장을 시작한다. 그래서 시술을 중단하고도 오랜 기간 빠지지 않은 털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영구제모 시술을 하면 한 번 시술에 일부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된다는 의미는 다수의 사람들이 영구제모시술을 받기 시작하면서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왜 영구제모를 받았는데 남은 털이 있느냐는 항의와 불만, 때로는 험한 말을 병원에 서슴지 않고 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영구제모를 간단하고 아프지도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과장 광고는 순진한 많은 사람들을 저가의 간단한 영구적인 효과가 떨어지는 제모시술로 내몰게 되었다. 결국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항의를 하게 되자 의료기관은 교묘하게도 영구제모를 받아도 다시 털이 나온다는 말로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영구제모시술이 아니라 일부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시술이고 그래서 ''permanent hair removal''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이제는 이런 단어의 오해를 중단하고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털의 평균적인 비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고우석 원장 제이엠피부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미해결 사건, 마술로 해결한다 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쾌감을 선물할 공연, ''2011 최현우 매직콘서트-셜록홈즈''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펼쳐진다. 최현우 매직콘서트의 여름버전 ''셜록홈즈''는 범죄의 용의자가 관객 안에 숨어있다는 추리소설의 콘셉트를 적용해 관객들의 몰입과 참여도를 높였다. 미궁에 빠진 하나의 사건을 두고 관객 스스로가 범인 혹은 탐정이 되기도 하면서 마술사와 팽팽한 심리게임을 하며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 관객들은 서로 속고 속여야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옆 사람을 의심하게 되며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매회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이상한 나라의 현우'' 이후 1년 동안 연구를 거듭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최현우 마술사만의 놀라운 마술실력과 셜록홈즈가 지닌 천재적인 추리력이 만나 더 커진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현우 매직쇼 사상 최고 크기의 도구가 무대에 오르게 된다. 비밀에 부쳐진 이 장치는 벌써부터 마술 마니아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측은 "세상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놀라운 마술로 누구도 풀 수 없을 것 같은 사건을 추리하고, 상식을 넘어서는 반전으로 관객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게 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최현우 매직 콘서트-셜록홈즈''는 가족 또는 연인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마술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1566-5490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여름철 피부 보호하며 물놀이 즐기는 법 바닷가의 강한 자외선과 염분이 높은 바닷물은 피부에 자극이 크다. 또 손쉽게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과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도 물에 녹아 있는 소독제와 전염성 질환들이 피부에 자극을 준다. 바닷가로 물놀이를 떠났을 때에는 ''자외선 차단'', ''청결'' ''보습''이 중요한 키워드다. 해변 모래사장의 자외선 반사율은 20~30%에 달하고, 바다의 수면은 자외선 반사율이 무려 80~100%에 달하기 때문이다. 물에 들어가 있지 않더라도 피부에 물이 묻어 있을 경우 평소보다 자외선 피부 투과율이 4배 정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젖은 피부는 화상을 입기 쉽다. 또 바닷물의 염분 성분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거나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적당한 삼투압 현상은 피부의 노폐물을 없애 주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염분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거나 말끔히 씻어내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면 피부 탈수로 이어져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면서 수분을 잃게 된다. 그뿐 아니라 예민한 피부는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자극을 받아 가렵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자극성 피부염을 겪을 수도 있다. 해변으로 나가기 30분전에는 기초화장품을 바른 다음 차단지수(SPF) 50 내외의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을 비롯해 전신에 꼼꼼하고 넉넉하게 발라 준다. 물놀이용 옷은 흰 옷보다 되도록 회색이나 검정 등 짙은 색을 선택하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기고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해 2~3시간마다 덧발라주면 더욱 좋다. 아토피 피부염은 수영장과는 천적이다. 수영장 물의 소독제가 예민한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속에는 각종 세균과 오염물질이 많아 피부에 상처가 나 있거나 염증을 가진 아토피 환자들이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또 수영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무좀, 물사마귀, 전염성 농가진 등이 전염되기 쉽다. 이러한 균은 물과 접촉하는 손과 발을 비롯한 전신의 피부에 감염되기 쉽고, 수영장의 오염된 물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 감염자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옮게 된다.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 아토피 환자들은 수영장 출입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나이를 모르는 내 얼굴 ‘보톡스와 필러’ 피부에 나타나는 대표적 노화 현상은 주름이다. 이마에 깊이 생기는 주름이나 어느덧 더 깊어져 버린 입가의 팔자주름, 눈가나 입가에 생긴 자글자글한 잔주름까지 하나하나가 우리 피부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났음을 알려주는 표시가 된다. 그러나 보톡스나 필러 등을 이용하면 잠깐의 여유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젊어질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 치료에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이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웃거나 하는 등의 표정을 지으면 뚜렷해지는 미간, 눈가, 이마의 표정주름 치료에 주로 이용된다. 보톡스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그 효과가 뛰어나 국내에서도 많이 이용되며 미국에서는 가장 많이 시술되는 미용시술 중의 하나이다. 보톡스는 근육 부위에 작용해 주름 치료 외에도 사각턱 교정이나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효과는 보통 6개월 정도 지속되나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다보면 찡그리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교정되어 그 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필러는 보톡스로는 교정이 어려운 팔자주름과 같이 굵고 깊은 주름, 그리고 콧날, 무턱, 꺼진이마 등의 교정에 이용된다. 필러는 칼을 대는 외과적 절개수술과는 달리 주사만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자체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패인 곳을 채워주고 필요에 따라서는 볼록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함몰된 부위나 깊은 주름 치료는 물론 콧대나 이마 보정, 무턱 교정에도 효과적이다. 인체에 무해하고 또 장기간에 걸쳐 몸에서 서서히 흡수가 되어 인공보형물과 달리 이물감이 거의 없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외형적으로 즉각적이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얻을 수 있다. 시술에 필요한 시간이 10~20분으로 짧고, 시술 당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시술 후 3일 정도는 시술부위를 건드리지 않고 고정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 등과 같이 외부적 자극이 심한 곳의 출입을 삼가야 한다. 초기 필러는 효과 지속기간이 길어도 1~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용되는 필러는 지속기간이 현저히 증가해 최대 5년 가까이 그 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 삼성 CU클린업피부과 김희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정확한 원인 진단, 최소 비용으로 고객 만족" 지난달 말 집중 폭우로 서울 강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이 지역에 밀집된 BMW, 벤츠 등 고가 수입자동차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동에 직장이 있는 김 모(45 대치동)씨 역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김 씨는 "출근하던 중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향으로 가던 중 침수를 당했다"며 "이후 AS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몇 가지 고장 수리를 받았지만 여전히 안심이 되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는 "침수 차량의 경우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정비소를 찾아야 하며 일주일 또는 한 달이 지난 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리시 반드시 견적서를 받아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주부담비용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전문 수리" 침수 차량의 수리는 보험가입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보험가입차량은 정비소에 입고한 후 보험 담당자와 협의하에 이루어진다. 자차차량가액에 따라 보상되기 때문에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했을 경우 정비소와 수리비용을 협상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랜저의 경우 엔진이 파손됐다고 가정할 때 1000만원 가량 수리비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2003~2004년식 그랜저의 자차차량가액은 500~6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나머지 추가 비용은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 박 대표는 "무조건 수리해 달라고 할 경우 일반적으로 서비스센터에서는 전부 순정부품으로 교환하는 경우가 많아 차주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수리비가 보상가격을 넘어갈 경우 중고 부속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 최대한 차주 부담 비용 없이 수리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 차량부품 가격이 비싸 보험 자차담보가격보다 수리비용이 초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편 수리에 앞서 견적서를 반드시 받아둘 필요가 있다. 견적서를 받을 때에는 수리내용과 AS 등을 정확히 명시해 두어야 추가 문제 발생시 견적서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부품비 만으로 수리를 하는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보험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의 경우 견적서는 더욱 중요하다. 철저한 확인 없이 수리를 진행하다보면 수리 후 출고시 중고차 한 대를 살 수 있는 비용보다 수리비를 더 지불하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일부 소수 업체들의 경우 수리시 과다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고객이 먼저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시 현장출동직원의 지정입고공장이라는 말만 듣고 수리를 의뢰하기보다는 단골 업체나 지인의 소개 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평소 담당자의 개인연락번호를 알아두면 지방에서 차가 고장나더라도 지방의 견인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견인과 수리를 의뢰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여년 경력, 수리에서 출고.AS까지 철저한 관리 박영훈 대표는 1급자동차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한 20여년 경력의 차량 수리 전문가다. 특히 8년 전부터 박 대표가 운영해온 케이투모터스는 정확한 원인을 진단, 최소 비용으로 고객들을 만족시켜 호응을 얻고 있는 업체다. 박 대표는 "주행 중 침수가 발생할 경우 시동을 끄고 빨리 탈출하는 것이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시동을 건 상태에서 침수되면 엔진과 오토미션 등이 고장나 수리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차량 높이의 절반 이하가 잠겼다면 수리해서 쓰는 것이 차주에게 이익"이라며 "케이투모터스는 고장부위의 맥을 찾아 최소 비용으로 확실하게 수리함은 물론 출고, AS까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업체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주)케이투모터스 1577-4975, 박영훈 대표 010-4217-2955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빗길 사고 예방하는 ''여름철 차량 관리'' 요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때에는 빗길 주행에 대비해 타이어 점검을 미리 해 두어야 한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공기압은 평소보다 10%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시켜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만일 차량이 조금이라도 침수됐다면 침수 원인을 정비하고 실내 매트 세척과 건조 작업을 완벽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부가 부패해 냄새가 나고 차량도 부식될 수 있다. 실내 세균 감염으로 인해 탑승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햇볕이 좋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도어와 트렁크 본네트를 활짝 열고 실내 매트와 스페어 타이어 등을 꺼내어 건조시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3대 내리 현역, 8명이 20년 11개월 복무 인기 정점의 어떤 가수는 생니를 뽑고 병역을 피했다가 TV에서 사라졌다.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 군대를 면제받은 프로 운동선수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어떤 유명정치인은 병역기피가 확인돼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반면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서 상을 받는 사람도 있다. 병무청은 6월 17일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아들과 아들의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올해는 302개 가문을 선정했다. 이 중 청담동에 사는 최대걸(65)씨 가문은 병무청장상까지 받았다. 최대걸씨를 만나봤다. 183센티미터, 48킬로그램 외아들 육군에 지원 입대 한여름 더위로 아스팔트가 후끈 달아오른 오후 2시, 토즈 선릉점으로 걸어 들어오는 최대걸씨의 모습은 당당했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눈빛은 TV에서 비춰주던 병역기피자들의 그것과 대조적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최씨는 가방에서 서류 하나를 꺼내 내밀었다. 최씨 가문 3대의 군복무내용이 적혀있는 가계도였다. 최씨 가문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모두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1대 할아버지부터 3대의 막내 손자까지 복무한 기간은 총 20년 11개월. "한 명이라도 보충역으로 복무했거나 혹은 입영했더라도 복무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면 명문가 선정에서 탈락됩니다." 그는 3대가 조건을 다 갖추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씨의 아들 영호씨는 현역 입대가 어려운 체격이었다. 입대할 무렵 키 183센티미터에 몸무게가 겨우 48킬로그램이었다. 6대 장손에 외아들이기도 해서 할머니와 아내가 군대 보내는 걸 안쓰러워했다. 군 면제 기준이 45킬로그램이었으므로 아내는 몸무게를 더 줄여 면제를 받았으면 하는 뜻을 비쳤다. 최씨는 그렇잖아도 꼬챙이 같은 아들이 몸무게를 더 줄이면 큰일 날 거라고 여겨 아내를 만류했다. 대신 아들을 빨리 군대에 보내자고 말했다.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아들은 면제를 받고 싶지 않았을까. "대한민국 남자는 반드시 군에 가야 한다고 평소에 자주 얘기를 해서 그런지 당연하게 받아들이던데요. 신체검사 받을 때 오히려 징병관에게 그랬대요. 자기는 꼭 현역으로 가겠다고. 가만히 있었으면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졌을 지도 모르는데." 영호씨는 힘들다는 편지 한 번 없이 군 생활을 마쳤다. 편식하는 버릇이 없어지고 체중도 늘었다. 생활도 제대로 체계가 잡혔다. 군에 가기 전, 대학 2학년생이던 아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그렇듯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단다. "방에 가보면 완전 돼지우리였어요. 바닥에 물건들을 늘어놔서 발 디딜 틈이 없었지요.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외출하면 새벽 1시에 들어와 아침 11시는 돼야 일어났죠." 군에서 보낸 26개월간의 단체생활로 아들이 반듯한 성인이 된 것 같다면서 최씨가 웃었다. 현재 영호씨는 한국주택토지공사에 다니고 있다. 마을청년 30명 중 단 2 명만 살아와 3대에 속한 남자 여덟 명 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아버지 한 사람 뿐이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최씨는 가족과 함께 고향인 울산으로 내려갔다. 두 남동생의 가족과 함께였다. 그곳에는 21년 전에 돌아가신 선친의 묘소가 있다. 최씨 일가는 시상식에서 받은 상패와 병역명문가 인증서 그리고 병무청장 표창장을 아버지 묘소 앞에 차려놓고 절을 올렸다. "아버님 덕분에 명문가가 되었습니다." 최씨의 선친 고 최병호씨는 49개월을 군인으로 복무했다. 1950년 10월, 울산에 살던 선친은 느닷없이 전쟁에 투입되었다. 스물 넷, 결혼을 해서 아들과 딸 하나씩을 두고 있을 때였다. 최씨는 아버지가 징집통지서도 없이 군복무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동네 앞에 군용차를 서너 대 세워놓고 마을 청년들을 무조건 차에 실었답니다. 전쟁 때니 어쩔 수 없었겠지요." 청년들은 부산 동래고등학교에 집합해 급하게 총 한 번 쏴 본 뒤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했다. 마을 청년 30여 명이 그렇게 전쟁터로 나갔다. "길가 밭에서 고구마 캐먹고 무를 뽑아먹으면서 전쟁을 했답니다.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었겠지요." 그나마 죽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전쟁이 끝난 뒤 살아 돌아온 사람은 단 두 명. "그 중 한 분이 제 아버지였습니다. 운이 좋았던 거죠." 성묘 뒤 최씨는 그때 전사한 이들의 가족을 만났다. 다들 눈물바람이었다. "험한 시절이었죠. 다시 되풀이 되선 안 될…." ''김신조 사건''으로 4개월 연장 복무 최씨의 군 생활도 평탄하지는 않았다. 그가 입대한 건 1967년 4월 20일. 부산대학교 건축과를 다니다 휴학을 하고 육군에 지원 입대했다. "당시 복무기간이 32개월인가 33개월인가 그랬어요. 신학기에 맞춰서 복학하려고 입대날짜를 그렇게 잡았죠." 훈련을 받고 부대 배치 받은 지 얼마 안 돼 ''김신조 사건''이 터졌다. 1968년 1월, 북한에서 김신조를 포함한 31명의 무장공비들이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남파된 것이다. 김신조는 생포되고 2명이 도주, 28명이 사살됐지만 여파는 컸다. 훈련이 전에 비해 꽤나 세졌다. 겨울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훈련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언제 비상이 걸릴지 몰라 군화를 신은 채 잠을 잤다. 복무 기간도 서너 달 늘어났다. 그 바람에 최씨는 36개월 만에야 제대를 했다. 최씨는 군에서 고생을 해본 사람들이 사회 적응에 유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생활을 할 때는 다들 힘들어했지요. 사회 고위층 인사가 부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뉴스가 나올 때면 억울한 생각도 들겠지만 도움 되는 것도 꽤 많아요." 군에서 생활하는 동안 공동체 의식이 몸에 배 직장생활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씨는 자식들에게도 떳떳하다. 아이들도 집안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동양시멘트에서 30년을 근무하고 전무이사로 퇴직했다. 병역명문가, 병무청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사업을 추진해왔다. 병역을 마친 사람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매년 3월에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병역명문가가 되면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병역이행내용을 영구 게시한다. 병적증명서에는 ''병역명문가''로 표기한다. 실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증''도 만들어준다. 이 증서를 제시하면 자연휴양림, 콘도, 고궁, 능원, 유적지, 병원, 각종 편의시설 등에서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난 7월 23일 연세대학교 정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마음 한 구석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자리 잡은 연세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학교이다. 어려서 소풍삼아 간 적은 있어도 진로를 생각하고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름방학 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연세대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둘러 신청해 23일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었다. 대치동에서 연세대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23일 아침, 계속해서 내리던 비도 멈추고 무덥지도 않는 날씨여서 캠퍼스 투어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연세대에 진학한다면 통학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교통편을 검색한 후 집을 나섰다. 대치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독립문역까지, 다시 독립문역에서 7737번 버스로 환승해 네 번째 정류장인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내리니 정확히 1시간이 걸렸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친구와 나는 교문 앞에서 사진도 찍고 캠퍼스도 미리 둘러보았다.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흥미진진한 견학 프로그램교문을 들어서자 캠퍼스 내 중앙 도로(백양로)가 집결장소인 언더우드 동상 앞까지 이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길의 계단 가운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쓰인 석판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홍보대사를 통해 그 글귀가 바로 성경에서 가져온 연세대의 교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집결시간인 10시가 되자 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부산, 인천, 수원 등 지방에서 찾아온 학생들이 많아 연세대학교가 역시 명문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명단 확인을 한 후 강당으로 이동했다. 1부 프로그램은 학교홍보영화를 관람한 후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학교 소개와 퀴즈, 응원배우기 등이 이어졌고 입시 및 학과와 관련해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졌다. 2부에서는 10여 명씩 조를 나누어 두 명의 홍보대사의 인솔에 의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견학프로그램은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다. 사회를 맡은 남녀 홍보대사의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말솜씨도 감탄스러웠고, 캠퍼스 투어를 맡았던 홍보대사들의 학교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도 놀라웠다. 무엇보다도 자신감 넘치는 밝은 표정과 당당한 홍보대사들의 모습이 바로 연세대학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진학의 꿈 더욱 간절해이번 견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연세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우선 188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 ''광혜원''을 연세대의 시작으로 본다는 것을 알았다. 126년의 역사인 셈이다. 캠퍼스 한쪽에 있는 아담한 한옥 건물인 광혜원에서 옛 의학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의 앞 글자를 따서 연세대학교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연세대에는 도서관이 두 개였다. 그 중 최근에 지어진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은 열람실 좌석 예약에서부터 도서 및 자료 검색 등 모든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어 있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서관을 보자 입학에 대한 꿈이 더욱 간절해졌다.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캠퍼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특히 영국 국기 모양으로 잘 정리된 언더우드 정원은 인상적이었다. 캠퍼스 곳곳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휴식처가 되어줄 것 같았다.캠퍼스 투어는 학교의 상징 동물인 독수리 동상 앞에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한 두 명의 홍보대사는 우리에게 다음에는 재학생과 방문객이 아니라 선배와 후배 사이로 만나자고 얘기해주었다. 두 홍보대사가 마치 누나와 형처럼 느껴지면서 3년 후에는 꼭 후배 홍보대사로 그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세대 견학을 위한 Tip>* 연세대학교 정기견학 프로그램 일정은 매월 초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정기견학 3일 전까지 ''정기 견학 신청''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견학 프로그램을 마치면 학생회관 건물에 있는 식당과 문구점에 들러보면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도 할 수 있고, 노트나 필기구 등 의미 있는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연세대 재학생 홍보대사들과 함께한 Q & A>Q. 고등학교 때 공부하다가 잠이 오면 어떻게 했나요?A. 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감은 후 다시 공부했습니다. 자신에게 공부가 잘되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고3이 되면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 시간과 생활리듬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시험을 볼 때 졸릴 수도 있어요. Q.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하루 몇 시간 공부했나요?A.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전부 공부한 시간은 아닙니다. 스톱워치로 실제 공부한 시간을 재보면 공부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공부계획을 짤 때 공부시간을 정하는 것보다 공부 분량을 정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Q.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A1. 남들이 특정한 교재를 많이 보면 그 교재를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울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한 고3 때는 수능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입학사정관 전형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A. 내신관리를 잘 하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학교 활동을 중심으로 그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업체의 도움은 받지 않도록 합니다. Q. 연세대 홍보대사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나요?A. 연세대 홍보대사는 동아리가 아니라 학교 홍보부 소속입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합니다. 한번 홍보대사를 하게 되면 최소 3개 학기 동안 실시해야 합니다. 휘문고등학교 1학년 이현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한여름 더위 식혀줄 달콤쌉싸름한 사랑 이야기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사랑을 테마로 한 연극 한 편 보며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면 어떨까.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 1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스타 배우 없이도 관객 50만 돌파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연극은 지난 2007년 초연 이래 현재까지 14차 앙코르 공연 중이다.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라디오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 의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들을 재구성하여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 『그 남자 그 여자』 1권, 2권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그 남자 그 여자』 는 현재까지 약 150만부가 판매되어 21세기 밀리언셀러 목록에 등재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줍은 사내 커플과 풋풋한 대학생 커플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 설레는 첫 데이트, 달콤한 사랑, 쓰라린 이별의 에피소드 등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이나 사랑을 오랜 시간 키워 온 연인들에게 카카오 초콜릿처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이 연극의 압권은 커플들의 닭살 연기이다. 관록이 묻어나는 사내 커플의 닭살 행각과 톡톡 튀는 대학생 커플의 닭살 행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 내며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서로 사랑하지만 안타까운 오해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 이별 장면에서는 가슴 속에 남아있는 아련한 사랑이 떠올라 함께 안타까워하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리들이 직접 겪는 만남, 사랑,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린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아련한 사랑의 추억 혹은 따뜻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 연극은 현재 오픈런(날짜를 정해놓지 않고 계속 공연 중)으로 공연 중이다. 문의 : 1588-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