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인문계열) 문항1의 분석(2) 논제는 과학적 탐구의 과정이라는 이론을 적용해서 행성의 운행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사실이 입증되기까지의 상황분석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이론과 현상을 연계할 수 있는 사고 전이능력, 상황을 특정 관점 하에 재구성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유형이라 볼 수 있다. 우선 문항1을 구성하고 있는 논제1과 논제2는 모두 제시문2를 논의대상으로 삼고 있는 데 논제1을 해결하는 과정은 곧 논제2를 해결하는 과정과 상당 부분 연결되리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논제1은 제시문2에서 행성의 운행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과정을 재구성하라는 기본논점을 요구하는 데 있어 제시문1의 (가)에 기술된 과학 탐구과정에 따르라는 조건을 결부하고 있다. 따라서 일단 제시문1의 (가)에 기술된 과학 탐구과정부터 선명히 파악하여 문제해결의 관점으로 삼고(①문제인식,연구대상 선정 ②가설수립 ③실험과 관찰수행 ④자료해석 ⑤결론) 그것에 맞추어 제시문2에서 행성의 운행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과정을 재구성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논제가 논의대상으로 요구하고 있는 행성의 운행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과정은 케플러의 탐구과정의 일부이므로 논제해결을 위해서는 이중 케플러의 여러 탐구과정이 앞선 학자들의 이론이나 자신의 선행 가설 및 이론으로부터 단계적으로 보완돼 나가는 양상(케플러의 제2법칙의 발견&rarr케플러의 제1법칙의 발견&rarr케플러의 제3법칙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해야 한다. 한편 논제2는 제시문1 (나)에서 기술된 과학적 사고의 다섯 요소를 제시문2에서 찾아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제시문1의 (나)에 기술된 과학적 사고의 다섯 요소의 내용 및 의미부터 선명히 확인하고 제시문2에서 이에 해당되는 요소들을 선별 또는 규정해서 설명해 나가는 순서를 취해야 한다. 그런데 논의 관점에 해당하는 제시문1에서의 과학적 사고의 다섯 요소(기존 지식에 대한 반성,지식의 정량화,지식에 대한 실증적 검토,지식의 반증 가능성,개별지식을 통합하여 합리적 체계 형성) 대부분이 앞선 논제1에서의 논의 관점에 해당했던 제시문1의 (가)에 기술된 과학 탐구과정과 연결될 뿐만 아니라 논의 대상인 제시문2 역시 논제1에서의 논의 대상인 제시문2에서 행성의 운행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과정을 포함하므로 보다 효율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문의 (02)562-2211 논술의 정답 정원석 원장 약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이거저거 재지 말고 일단 일을 시작하세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경력개발상담실을 운영한다.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다. 이용자는 주로 전업주부인 40~50대 여성들이지만 60대도 30퍼센트나 된다. 간혹 70대도 찾아온다. "돈 적다고 외면 말고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해보라. 일이 자긍심을 주고 건강을 준다."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권유하는 이는 센터의 최고령 상담사인 전종숙(63)씨다. 일주일에 세 번이라도 갈 곳이 있어 감사하다는 그를 만나봤다. 박사 학위자도 일자리 찾아60대 후반의 여성이 찾아왔다. 최고학부를 나와 젊어서는 잘 나갔다.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했다. 아무 거라도 하겠다며 소개시켜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일자리를 권하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강남구엔 고학력자들이 많아요. 대졸은 물론이고 대학원졸업자나 박사 출신도 찾아와요. 그렇지만 학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는 힘들어요. 처음에는 욕심 부리지 말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일단 한 발을 떼고 나면 제자리걸음할 때와는 다른 세상이 보이거든요." 전씨는 꼭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찾아와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망만 하고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센터는 내담자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정보나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눈높이 낮추고 일할 준비 필요센터를 찾아온 20대 후반의 어느 여성은 취업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자신이 일자리 찾기엔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씨는 이제 시작인데 무슨 소리냐며 그녀를 야단쳤다. 우선 자격증을 따라고 조언했다. 직업상담사가 괜찮으니까 한 번 알아봐라, 회사마다 채용이 의무라 유망하다. 인터넷은 기본이니 활용능력을 갖춰라. 두 번째 상담에서 내담자는 직업상담사 과정을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을 하겠다는 40대 주부 역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주먹밥이나 샌드위치와 커피를 파는 테이크아웃점을 하고 싶다기에 센터에서 운영하는 관련프로그램을 안내해줬다. 교육을 받으면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교환하면 길이 보일 것이다, 그 다음에는 업소에 취업해 실전훈련을 하라고 했더니 펄쩍 뛰었다. 남의 가게에서 일하기는 싫단다. 전씨는 창업에 필수과정이라며 설득했다. 전씨는 상담 경력 3년차다. 그는 해가 갈수록 내담자 연령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작년만 해도 60대가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많아졌어요." 경제적인 이유로 취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다. 늦은 나이의 취업에 과거의 학력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궂은일은 싫다, 보수는 이 정도 받고 싶다는 자신만의 기준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는 "보수를 따지기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60세 넘어 더 즐거운 하루전씨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경력개발상담사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노원구 홍파복지원에서는 웃음치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녀교육에서 해방되는 50세쯤에 사회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은데 비해 그는 좀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 전업주부로 사는 동안 시어머니와 시할머니의 병수발을 차례차례 들었다. 그의 나이 51세 때 10년 동안 치매를 앓던 시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비로소 친구들을 만나고 문화센터를 나가며 여유를 찾았다. 백화점에 쇼핑을 다니고 멀리 일산까지 맛 집을 찾아다니며 몇 년 동안 느긋이 살았다. 그러나 목적 없는 생활은 공허했다.2008년 60세 되던 해 우연히 여성능력개발센터의 홍보물을 읽었다.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에 마음이 끌렸다. 이 나이에 무얼 할 수 있을까 주저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지만 용기를 내어 상담을 신청했다. 취업을 염두에 둔 건 아니었다. 봉사라도 하게 된다면 감사할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상담을 해보니 나이가 많아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자원봉사도 배움이 필요했다.몇 달 후에 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고용지원센터에 취업희망프로그램이 있으니 등록해서 들어봐라. 그게 시작이었다. 그 다음엔 생애상담사과정을 들었다. 이어서 성취프로그램을 듣고 책도 사서 공부했다. 재미를 붙여 상담관련 프로그램을 10가지 정도 이수했다. 일 년 뒤 그는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력개발상담사로 위촉되었다. 전업주부이후 처음으로 바깥일을 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보수가 없는 봉사였지만 그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겼다. 봉사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면 센터의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괜찮았다. 웃음치료사 과정은 서초구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이용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한국웃음협회에 배치돼 노인정에 봉사를 나갔다. 여기선 적은 액수지만 월급이 나왔다. 약간의 돈이라도 받으니 자긍심이 커졌다. 가장 즐거운 건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려줄 때다. 홍파사회복지관에 가면 시각장애인들이 그의 발자국소리를 알아듣고 반가워한다. 웃음치료가 끝나면 어르신들이 그의 손을 잡고 좋은 말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상담 받고 나가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인사를 들을 때면 마음이 뿌듯하다. 백화점 들르고 친구 만나는 일이나 아니면 아파서 병원신세를 지는 생활이 전부일 수 있는 나이에 단 몇 시간이라도 뜻 있는 일을 할 수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냐며 그가 웃었다. 일이 있어 건강도 유지되는 것 같단다. 그는 오늘도 자료를 찾고 강의를 준비하면서 일이 시작되기 전의 긴장과 설렘을 즐긴다. ''목적 있는 외출''은 그에겐 더없이 소중한 일상이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얘들아 요리해줄 게" 앞치마 두르는 아버지들 서초동 박광수산부인과의 박원장(65)은 목요일 오후면 마음이 바쁘다. 요리 배우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아내와 며느리, 손자를 위해 요리하는 게 삶의 즐거움이다. 요리교실에 다닌 지 일 년 됐다. 돼지갈비찜, 장어덮밥 정도는 쉽게 만드는 솜씨다. 건설업을 하는 이재기(61)씨는 혹시 아내가 없을 때를 대비해 배운단다. 요리 교실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동기는 서로 다르지만 열정은 하나같이 뜨겁다. 서초구와 강남구가 운영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을 소개한다. 서초구 ''아버지 요리교실''/고3 교실 같은 진지한 분위기"피망과 양파는 동글 썰기 하세요. 피망이 너무 클 때는 미니파프리카로 써도 됩니다. 마트에 가면 고추같이 생긴 거 있어요. 피자소스도 좋지만 스파게티 소스도 괜찮아요." 이곳은 서초구민회관 지하 1층 요리실. 3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자들이 둘러서서 임승미 강사의 요리 시연을 보고 있다. 오늘 배울 요리는 또띠아 피자와 골뱅이 채소무침이다. 모두들 레시피가 적힌 종이에 설명을 받아 적기 바쁘다. 잡담 하나 없다. 미적분을 배우는 고 3교실처럼 진지한 분위기다. 강사는 또띠아 피자를 오븐에 넣은 다음 이어서 골뱅이 채소무침을 만들었다. 수강생들의 질문이 활발하다. "국수 삶을 때는 몇 번 끓어오른 다음 건지나요?" "두 번 끓어 오른 다음 찬물 한 번 더 부어서 끓어오를 때 건지면 됩니다" "통조림에 있는 골뱅이 국물도 무침에 넣나요?" "반컵 정도 넣으세요. 맛이 더 좋아집니다."이어서 맛보기 시간, 피자와 골뱅이 무침이 순식간에 동이 난다. 6인 1조로 실습하는 시간이 되자 모두들 손놀림이 바빠진다. 싱크대에서 파를 씻거나 오이를 채 썰고 마늘을 다진다. 또띠아 피자에 올릴 양파, 베이컨, 블랙올리브도 손질한다. 아버지 요리교실에서는 비교적 쉬운 메뉴를 다룬다. 대부분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다. 강사가 레시피 자료를 나눠주고, 시연을 하고, 만든 음식을 맛본 뒤 조별로 실습에 들어간다. 처음 한 두 주는 어려워해도 곧 익숙해진단다. "대충이라는 게 없어요. 가르치면 정확하게 따라합니다." 임 강사는 아버지들이 계량도 정확하게 하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한다고 말한다. 남성들이 요리교실에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맞벌이를 하는 40대 초반 남성은 임신을 해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배운다. 매주 한 번씩 가족들에게 요리해주는 게 취미인 아버지도 있다. 싱글 대디처럼 어쩔 수 없이 배우는 경우도 있다. 자로 잰 듯 정확한 칼솜씨싱크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재기씨는 경기도 광주에서 왔다. 차로 한 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다. 그는 요리교실에 올 때면 항상 손톱을 깎고 귀밑까지 내려덮는 모자를 챙긴다. 위생을 위해서다. 이전에 어머니 요리교실에도 다녀봤다는 그는 아버지 요리교실이 훨씬 편하고 좋단다. "어머니 교실에서는 조원들이 요리를 잘하는데 나만 손이 느려 보조를 맞추기 힘들었어요. 어쩐지 외톨이가 되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다 같은 초보자들이라 마음이 편해요." 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는 초보가 아니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TV요리프로그램에 나가보기도 했단다. 친구들과 등산을 갈 때 근사한 밤과자를 만들어가니 ''당신을 이 시간 이후부터 밤과자로 부르겠다''며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아내가 외출 할 때도 있고 아플 때도 있으니 요리를 배워야 한다"며, 최소한 식사는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 한다고 말했다. 배워보니 시간과 노력과 머리가 필요해 식사준비를 한 사람이 전담하긴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단다. 요즘은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주며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끝내곤 해 박수를 받는다고 한다. 오이를 자로 잰 듯이 썰고 있는 이는 박광수 원장이다. 그 역시 여자들과 함께 배우는 요리교실에 다니다가 이곳으로 옮겨왔다. 그 쪽에서 불편했느냐고 물어보니 그는 "산부인과를 운영해서 그런지 여자가 아무리 많아도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면서 다만 아내가 ''남자는 역시 아버지 요리교실에 가야한다''며 권해서 여기로 옮겼다고 했다. 일 년 배운 그의 솜씨는 요리사 못지않다. 주말이면 가족들에게 해물파전, 돼지갈비찜, 장어덮밥 등을 서비스해서 "최고다, 맛있다"라는 칭찬을 받고 산다. 최연소자로 보이는 임병욱씨는 75년생이다. 요리책으로 독학을 해서 웬만한 건 다할 줄 알지만 2퍼센트 부족한 부분이 있어 그걸 채우려고 왔단다. 그는 집에서 식사준비도 아내보다 더 많이 한다. "아내가 좋아하겠네요." 했더니 신혼 때부터 함께 요리해서 그런지 아내는 당연하게 생각한다나. 서초문화원의 ''아버지 요리교실''은 3개월 12주 과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 시간 동안 서초구민회관 지하 1층 요리실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6만원이며 재료비는 1회당 1만원이다. 기초부터 시작해 손쉬운 요리를 배운다. 메뉴는 잔치국수/참치김밥/뚝배기 불고기/열무김치/가지김치/골뱅이무침/두부시금치무침/부추닭고기생채/버섯전골 등이다. 문의 : 서초문화원 (02)2155-8607,8608홈페이지 : http://socc.or.kr 강남구 ''아빠요리교실''/기초반과 심화반 운영강남구는 기초반과 심화반을 운영한다. 담당강사인 요리연구가 이우현씨는 "정원 20명으로 기초반만 운영했는데 대기자가 늘 20여 명이 되어 반을 늘렸다. 1년 이상 배운 분들이 많아 심화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초반에서는 칼 잡는 법부터 가르친다. 재료를 만져보고 양념의 종류를 익히고 설거지를 하는 등 기본기를 익힌 뒤에 요리실습에 들어간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배운다. 50대 이상이 많은데 자녀나 손자손녀들에게 만들어주려고 배우는 사람도 있지만 본인의 생계를 위해서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울 곳이 없던 사람들도 온다. 이 강사는 "남자들은 요리도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려 하기 때문에 설명을 자세히 한다. 수강생들이 집중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한다.기초반과 심화반 모두 2인 1조로 실습한다. 완성한 요리는 싸가지고 가도록 한다. 가족과 나눠먹으며 솜씨 자랑을 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종강일에는 파티가 있다. 연말에는 배운 것 중 자신 있는 요리 몇 가지를 만들어서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누기행사도 계획 중이다. 강남구 평생학습센터 ''아버지 요리교실''은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 7월 20 ~ 9월 5일기초반 강의: 9월 5일부터 두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7~10시심화반 강의: 9월 7일부터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10시장소:개포동 수도전기공고 롱런아카데미 실습실수강료: 4만원. 재료비: 1회당 1만원. 기초반 수업은 계량하기와 밥 짓기부터 시작한다. 메뉴는 순두부찌개/대구매운탕/고등어무조림/단호박스프/연두부샐러드/미역초무침/케이준샐러드/피망잡채/마파두부/낙지전골 등. 심화반 메뉴는 안동찜닭/육개장/새우날치알구이/초밥만들기/연어스테이크/도토리묵 무침 등이다. 문의 : 강남구청 (02) 2104-1687 2011-08-22
- 논술로 대학가기 대입논술은 독해력과 논리력을 테스트한다. 수능공부만으로 채워지거나 단기간으로 생기는 능력이 아니다. 그것은 우선선발 대상인데도 떨어지는 학생으로 증명된다. 논술로 대학 가려면 논술준비도 제대로 해야 한다. 논술 잘하기란 수능을 잘하기만큼이나 어렵고 장기적 훈련이 필요하다. 주관식이지만 주관적이지는 않다. 출제의도가 있고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다. 그것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대입논술은 전문 작가가 써도 시간제한, 까다로운 논제 요구 사항, 제시문 활용, 손으로 써야 하는 등 제대로 점수 내기 힘들다. 대학의 원래 취지는 독해력과 논리적 능력을 주관식으로 테스트하는 것이겠지만 치열한 경쟁률로 인해 아주 완벽하게 써야 붙는다고 봐야 한다. 대충 봐도 매뉴얼 다 갖추고 설득력 있게 잘 썼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다음은 문과논술의 전형적 두 경우다. 첫째,‘언수외111목표’로 논술 준비를 겸하고 있는데 한두 과목이 불안하다. 논술이 보완해주면 좋은데 완벽하지는 못하다. 자칫하면 수능도 논술도 조금 모자라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올까 걱정된다. 우선선발을 맞출 능력은 있는데 논술 준비가 미흡한 학생들이 있다. 수능만 준비하다가 늦게 합류한 경우다. 이 중 언어영역 성적이 좋은 학생은 독해력은 좋은데 원하는 대로 글이 안 나온다. 좀 더 준비하거나 정시에 더 신경 쓰거나 판단한 이후에 좋은 기출 문제를 계속 반복적으로 쓰고 고쳐보는 훈련이 제일 좋다. 그렇게 해서 최고 수준의 글에 대한 감을 잡고 나면 질적 전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언어영역 성적이 안 좋은 학생은 독해력도 딸린다. 사고도 경직되어 있다. 논제 요구사항대로 쓰는 것은 훈련으로 되는데 세련된 글이 안 된다. 논술로 대학가고 싶으면 이런 학생들은 중학교 때 미리 진단받고 국어 겸 논술, 독서로 일치감치 훈련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논술 결심이 확고하다면 정확한 독해, 논제 요구 사항에 신경 많이 쓰고, 좋은 답안을 베껴보면서라도 설득력 있는 글에 대한 감을 잡아야 한다. 둘째, 수능만으로 원하는 대학 가기엔 공부가 많이 안 되어 있어 논술에 매달린다. 최저가 안되면 경쟁률이 천문학적이고 최저 맞추기엔 아슬아슬한 실력이다. 논술이 효자 노릇을 해줄까? 수능이 모자라서 논술에 매달리는 학생들은 논술 올인이 매우 위험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수능 없이 논술로만 대학 가려면 전국 등수 안에 들 정도의 실력이 필요하다. 도피처로 논술을 삼지 말고 일정 시간만 계획해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수능에 올인 하라. 그래야 정시의 가능성도 생긴다. 일단 결심하면 가려는 대학의 논제에 맞춰 최고 수준의 글이 나올 때까지 계속 다듬어나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의 (02)501-1738http://cafe.daum.net/ourcore 이의경 원장 현 상상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매일 음악학원 보낼 시간 있으세요? 이젠 집에서 레슨받자! 얼마 전에 모 방송에서 다루었던 현재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원 및 과외 숫자 5개를 넘어서면서 그만큼 우리 학생들의 교육도 예전과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 요즘 풍경이다.거기에 날이 갈수록 부모님의 고민을 하나 더 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다.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중인 음악방문교육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음악교육은 주로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요즘은 과외를 받는 것처럼 각 가정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음악방문교육이 보편화 되가는 추세이다. 가정 안에서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음악교육이야말로, 조금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고, 내 아이의 교육상황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1석 2조인 셈이다. 이런 방문음악 교육회사들 중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슨라이프에 관해 잠깐 알아보자.영어나 수학 과외처럼 음악선생님을 연계 해주는 방식으로, 현재 각 지역별로 활동 하고 계시는 레슨라이프 소속의 음악선생님이 직접 해당 가정으로 방문하여 자녀들의 음악교육을 진행하여 주는 방식이며, 회사에 소속된 선생님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검증은 보장되므로 기존 과외의 불신을 해소해 줄 수 있다.선생님 배정 후 실시되는 무료방문상담을 통해서 학생들의 기본적인 음악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거기에 걸맞는 진도와 프로그램을 체크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레슨 상담이 가능하도록 교육방법을 구성하고 있으며, 선생님을 스스로 직접 평가하고 다른 곳과 비교가 가능하므로 합리적으로 레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또한, 방문상담이 만족할 경우에만 수강 절차를 완료하고, 레슨라이프의 정식레슨을 진행한다. 한달 평균 레슨비의 경우 월 8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본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1:1 직접교육으로 40분가량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매일 가는 학원에서 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직접적으로 받는 수업시간과 서로 비교를 한다면 오히려 학원보다 저렴할 수 있다. 개별적인 악기과목과 수강료의 경우 레슨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수강료 안내를 볼 수 있고, 매 수업마다 내 아이의 레슨 진행상황을 체크하여 아이들의 교육과정도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면서부족한 부분은 선생님과 언제든 상의 하여 수정이 가능하여 학원에서 불가능한 부분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또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주교재가 있지만, 회원들이 원하는 교재로도 레슨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피아노 하나에 국한된 악기교육을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기타 등 각종 악기 교육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에 미처 다루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악기들을 다뤄봄으로써 아이들의 여러 가지 사고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조그마한 장점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기존의 음악학원교육과 차별화를 두는 것그것이 바로 방문음악교육회사 레슨라이프의 가장 큰 이점이라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최근 어머니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문의 www.lessonlife.net 1544-7870 유영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중/고등학생 내신수능 전문 과외 에듀인사이드 문제의 진단, 학습계획의 수립, 내용이해의 확인 등과 같이 성적향상에 있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과정을 한 학생만을 위해 1:1맞춤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과외를 받는 많은 중.고생들의 성적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에듀인사이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교수자의 전문성 부재에 주목한다. 강사의존도가 높은 수업이기에 강사의 경험과 교과전문성의 검증은 매우 중요하다. 상향평준화된 강사진과 학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한국교육학회의 기관회원으로 등록된 에듀인사이드의 주도적 역할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분명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문의 02-512-1661, www.edu-insid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영국정규유학 설명회 영국유학센터(www.ukcentre.co.kr)는 8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영국 정규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2년 1월, 2012년 9월 영국대학교 입학을 위한 명문대 입학을 위한 지원절차, 유학비용, 입학 자격과 입학 노하우, 여러 가지 패스웨이에 대해 소개한다. 영국유학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 2011 영국전문유학원 시험에서도 1, 2위를 석권해서 주한영국문화원으로부터 전문성을 검증 받았다. 영국유학센터 관계자는 영국유학은 미국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외국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서 세계적인 명문대 입학이 미국보다 훨씬 수월하고 짧은 학업기간 등의 여러 장점이 있다고 귀뜸했다. 장소는 영국유학센터(강남역 3번 출구 하나은행건물 503호)이다.문의 02-6052-1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신우성학원, 9월 모평 대비 EBS 총정리 수능캠프 개설 수능 및 수시논술 전문학원인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은 9월 초로 예정된 모의평가의 대비를 위한 ‘수능언어·수능외국어 캠프’를 8월 27일(토)~28일(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무박 2일 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강남 학원가 스타 강사들과 수만휘 멘토들이 하루 12시간씩 기존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는 물론 수능과 연계되는 EBS 교재를 총정리하고 일대일 멘토 상담도 해 준다. 27일 수능언어 시간에는 평가원 모의고사 운문문학, 비문학, 산문문학의 출제경향 분석과 EBS 교재 풀이를 하고, 28일 외국어 시간에는 문법과 기본 독해유형 강의, 빈칸 추론 등의 고난도 독해강의 및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신우성학원은 이에 앞서 8월 23일(화)과 25일(목) 오후 2시 대치동 본원에서 수능 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우성학원은 지난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대치동 스타강사들과 국내 최대 수험생 커뮤니티인 ''수능날 만점시험지를 휘날리자(cafe.naver.com/suhuiㆍ수만휘)''의 대학생 멘토들이 밀착 관리하는 수능캠프를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신우성입시컨설팅, 수시원서 작성 및 입학사정관 컨설팅 신우성입시컨설팅(02-3452-4722)에서는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시 원서작성 1대1 컨설팅을 실시한다. 인문계는 신진상, 자연계는 김용태 소장이 직접 1대1로 한 시간 동안 컨설팅하며.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과 전년도 합격 사례 및 최근의 지원 동향을 고려해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형을 추천해 주고 수능 학습설계도 도와준다. 컨설팅 희망자는 전화 예약 및 등록을 한 뒤 6월 모평 성적표와 학생생활기록부를 지참하여 신우성입시컨설팅에 방문하면 된다. ◆ 문의: 신우성입시컨설팅 02-3452-22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한국시치료연구소 세미나 개최 시(詩)를 통한 정신분석을 기반으로 한 문학치료로써 표현예술치료 방법을 활용한 통합적 문학치료 방법을 통해 현대인의 지친 마음과 영혼의 회복을 위한 안식처이자 자기계발 및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치유와 성장의 공간인 한국시치료연구소에서 시치료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8월 24(수)~8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시치료연구소장이며 서울문학치료분석 상담센터 대표인 최소영 대표가 직접 강의한다. 장소는 청담역 1번 출구 아이파크 부근의 한국시치료연구소 부설 서울문학치료분석 상담센터에서 진행 된다.문의 (02)566-8526, 010-4800-78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