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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성 인문계 논술특강] 사설 칼럼 활용한 실전논술 공부법 공개 신문 사설·칼럼을 잘 쓴 글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글솜씨가 있다는 언론인이나 작가, 교수들이 이런 글을 쓰기 때문에 일반인들 글보다 훨씬 더 좋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부분적으로 맞다고 하더라도 사설·칼럼이 논술문의 모범글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설·칼럼 대부분은 논술시험에서 요구하는 글 형식과 거리가 먼데다 문장론에서 볼 때 엉망인 글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사설·칼럼을 베껴쓰면서까지 논술 공부를 한다고 하니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설·칼럼은 그 자체가 논술 공부에 좋은 게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활용해야만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사설·칼럼을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할까? 신문기자 출신 논술 스타강사로 유명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신우성 원장에게 사설·칼럼으로 논술 공부하는 방법을 들어본다. 그는 연세대 석사(언론학) 졸업 논문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 전개에 관한 연구’로 모교 대학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논문은 서울대 1학년들이 기초필수과목으로 배우는 ‘대학국어’에 모범 논문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신 원장은 조선에듀케이션과 신우성학원이 6월 5일과 6일 무박 2일로 공동 주최하는 대입 실전논술캠프를 총괄지휘한다. 다음은 신 원장이 공개한 ‘사설칼럼 활용한 논술공부 방법. ◆ 첫째, 논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은 사설·칼럼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일부는 특정 정치 세력에 욕설 수준의 비난을 퍼붓는 내용 위주로 담겨있다. 신문사마다 어느 정도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낼 수는 있지만 험담으로 일관한 사설·칼럼은 논술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칫 실제 논술시험에서도 감정적이고 극단적인 억지논리를 펼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런 사설·칼럼들은 논술 시험에 출제되는 주제와 거리가 먼데다 학생들에게 특정 시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할 염려가 있다. 따라서 정파의 이해관계가 담겨 있는 글인지 아니면 정치권력을 건설적으로 비판한 글인지 구분하는 눈이 필요한 것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정보화·과학기술 등 여러 방면의 현안을 논의한 사설·칼럼은 눈여겨 보는 게 마땅하다. ◆ 둘째, 사설·칼럼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나는지 점검하면서 읽는다. 글쓴이가 글에서 독자에게 나타내고자 하는 으뜸생각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것을 파악하지 않는다면 글을 읽는 의미가 없다.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은 글쓴이 생각과 주장과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데 있다. 따라서 글쓴이의 근본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읽는 것은 글 읽기의 기본이다. 이런 방식으로 사설·칼럼을 읽으면 수능언어의 비문학 독해 실력을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일부 사설·칼럼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읽어야 글쓴이가 전하려는 바를 겨우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엉망이다. 이런 글을 찾아내면서 글을 읽어야 생산적이다. ◆ 셋째, 글쓴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곧 단락 전개의 강조성 원리를 지켰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원리는 단락마다 소주제가 설득력이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을 말한다. 사설과 칼럼을 읽을 때에 글쓴이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논거가 납득할만한지 비판적으로 살펴보면 된다. “왜?”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설득력 없는 글이 아닌지 점검하라는 말이다. 일부 사설·칼럼을 보면 글쓴이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할 뿐 그것이 왜 타당한지를 뒷받침하는 논거가 부족하다. 이런 글은 독자 공감을 받기가 어렵다. ◆ 넷째,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한 방법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다. 논거에는 크게 사실논거와 소견논거, 선험논거가 있다. 사실논거는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이나, 통계 수치나 실험결과와 같은 객관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실, 역사적인 자료 등을 말한다. 소견논거는 전문가나 권위있는 사람의 의견이나 증언, 일반적인 여론을 말한다. 선험논거는 실험이나 조사를 하여 증명하지 않더라도 일반으로 인정되는 이론이나, 윤리, 상식 등에 기초하여 ‘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을 말한다. 사설과 칼럼을 읽을 때에 글쓴이가 어떤 방식으로 논거를 제시했는지를 파악하고, 그 논거가 타당한지 여부를 평가하면 된다. 글쓴이의 논거에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면서 글을 읽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다섯째,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이 매끄럽게 연결되는지 파악하면서 읽을 필요가 있다. 문장들이 물흐르듯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글을 써야 글쓴이 생각을 능률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모름지기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은 그 무언가를 전달하는 데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해 가면서 글을 써야 한다. 문장과 문장을 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합당하게 연결해야 하는데 이것을 단락 전개의 3대 원리 중 연결성 원리라고 한다. 이것은 한 단락에서 소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 선택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원리를 말한다. 아무리 훌륭한 재료라도 제 자리에 쓰이지 않으면 소기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단락 구성에 있어서도 각 문장이 제멋대로 놓여서는 소주제를 선명하게 부각시키지 못한다. <p class="바탕글" style="MARGIN- 2011-07-18
- 신우성논술, 이화여대 고려대 한양대 등 인문계 수리논술반 개설 대입 수시논술 전형에서 인문계 학생들을 위한 수리논술반이 개설된다. 논술 명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에서는 7월 22일(금)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1회에 4시간씩 진행하는 문과 수리논술반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문과에서 수리논술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고려대와 중앙대, 이화여대(사회과학계열·상경계), 한양대(경상계), 경희대(상경계)다. 특히 고려대 인문계는 지난 5월 모의고사에서 네 문항 중 두 문항을 수리논술로 출제해 수리 문항을 지난해보다 한 개 늘렸다. 한양대 상경계열은 수리논술 두 문항에 언어논술 한 문항을 출제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언어논술 약 65%, 수리논술 약 35%를 낸다. 신우성 원장은 “인문계 논술문제에 수리논술을 출제하다보니 수학 실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합격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사실상 당락은 언어논술보다도 수리논술에서 결정될 수 있어 여름방학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 인문계 수리논술반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고(高)비용 저(低)효율의 학습법을 버리자 1학기 기말고사 성적표를 받아든 채 여름방학을 맞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다. 특히 자녀의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면 고민의 깊이가 너무 커 엉뚱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왜 학원과 독서실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 걸까? 너나 할 것 없이 정답을 몰라 가슴 졸이는 이때에 ''공부방법특강''을 통해 강남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결해주고 있는 up학습코칭의 김정학 원장을 만나 능률이 오르지 않는 공부가 따로 있는 것인지, 해결방법은 없는 것인지 물어보았다. ? ? ?실패 유형1.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잘못된 방법으로는 절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대다수의 선생님과 부모들은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밑줄을 그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좋다고 권한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성적은 잘 오르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교과서에 온통 줄만 긋는 아이, 중요하지 않은 것만 골라서 줄긋는 아이, 다 아는 내용이라며 눈으로만 보는 아이까지 좋은 방법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고등학교 공부는 절대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중학교 때 미리 익혀놓지 않으면 얼마 뒤 공원 벤치에서 성적표를 붙잡고 눈물을 쏟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실패 유형2. 공부의 도구, 노트 사용에 문제가 있다.김 원장은 "노트를 쓰는 목적은 쓰면서 한 번 더 암기 하라는 것과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학생들은 노트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암호풀이식 노트를 쓰는 학생이 가장 많다고 한다. 상·하위의 개념 구분도 없고, 중요도의 차이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써 놓은 노트는 본인도 알아보기 힘들다. 또 다른 유형은 베끼기 노트. 정보의 양이 적거나 난이도가 적을 때는 효과를 보기도 한다. 안보는 노트를 그저 적어대는 유형도 효과 없기는 마찬가지고, 여학생들 중 대다수는 형형색색 노트를 예쁘게 치장하기만 한다. 중요도 순으로 색깔을 정한 것도 아니고, 다시 볼 것이나 물어볼 것, 암기 할 것 등의 내용을 구분한 것도 아니다. 알록달록 5가지 이상의 색을 한꺼번에 보는 것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린다고 하니 오늘부터라도 노트 위의 색을 간소화 하자.실패 유형3. 공부에 대한 열정과 습관을 바로 잡아라열정은 바로 동기부여.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많아졌다. 문제는 작심 3일이라는 것. 열정을 통해 얻은 공부법이 습관이 되도록 바로 잡아야 한다. 김연아의 명품 점프는 16세 이전에 완성되었다. 학생들은 반드시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상위 10퍼센트 학생들의 공통점은 하루 3시간 이상 자기주도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인 선택을 한 후 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스스로 평가까지 하는 것. 그들은 그 과정을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습관화했던 것이다. 실패 유형 4. 학습능력의 부재 학습능력이란 나무의 뿌리와 같아서 이 능력이 건강해야 공부의 효율이 오른다. 학습능력 첫 번째는 읽기 능력 중 이해력이다. 한 번 글을 읽은 뒤 그 내용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아무리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도 공부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두 번째는 읽기능력 중 핵심파악 능력이다. 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노트를 잡고 있어도 베끼기 노트나 암호풀이 노트를 만들게 된다. 다음으로 중요한 학습능력은 재배열이다. 공부는 핵심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이해한 후,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를 하는 과정을 말한다. 마인드 맵 등을 이용해서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참고서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학습 능력은 기억과 암기다. 뇌는 기억한 방법 그대로 꺼내려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반드시 노트 필기를 해야 하고 암기를 해서 공부한 것을 지식으로 남겨야 한다. ?이러한 학습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 익히는 곳이 바로 ''up학습코칭''이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도 코치의 지도로 자신의 실력을 키웠다. 훌륭한 학생도 좋은 학습 코칭 아래에 키워질 수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12강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이 준비되었다고 하니 아이의 성적이 고민이라면 ''UP학습코칭''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 ?문의: 02-568-2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강남구, 어린이집 한 곳 짓는데 140억? 지난 ''구립 압구정아람어린이집''이 개원했다. 강남구에서는 어린이집 한 곳을 지으려면 140억여 원이 필요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이 발상을 전환해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부담이 큰 신축대신 동 문화센터 등의 유휴공간을 찾아 리모델링해 보육시설을 늘리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이번에 문을 연 ''구립 압구정아람어린이집''은 16곳의 공공보육시설 확충 계획 중 첫 성과인 셈이다. 이곳은 압구정 1, 2동을 통합하면서 남게 된 ''(구)압구정 2동 주민센터''의 여유 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일부 사용하고 일부는 러닝카페, 정보화교실, 취미교실 등으로 활용해 오던 곳이다. 그런데 이번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2,3층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시설을 늘린 후 정원 45명(0세~3세) 규모의 어린이집을 정원 99명(0세~5세)으로 늘려 새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오픈하는 ''구립 압구정아람어린이집''은 강남구가 지난 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파격적인 풀 서비스 보육모델인 ''365일 24시간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자문형 랩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 자산구성부터 운용, 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금융서비스로 주식 등을 사고팔 때마다 수수료를 받는 위탁계좌와 달리 고객이 맡긴 자산을 기준으로 일정률의 수수료(fee)를 내고 상담과 운용을 해주는 개인별 계좌를 랩어카운트[Wrap Account]라 한다. 내 투자성향에 맞는 파트너 선택농협은 11일부터 브레인·코스모·가울 투자자문사와 연계한 ‘채움 노블레스 자문형 특정금전신탁’ 판매에 들어간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 3년, 최소 계약 금액 5,000만원으로 개별고객을 위한 특화된 주식형 상품으로 고액 자산가와 고위험 고수익 선호 고객, 장기(2~3년이상) 여유자금 투자계획이 있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자문형 특정금전신탁은 투자자가 은행신탁과의 계약으로 투자 자문사를 지정하고, 은행신탁은 지정된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탁재산을 운용해 그 운용성과를 투자자에게 교부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증권사의 ‘자문형 랩’과 사실상 동일한 상품이다.상품 주요내용으로는 신탁 재산은 주식 0~100% 범위내에서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반영하여 농협신탁부에서 운용하며 운용결과에 따른 실적배당상품이다. 신탁평잔 및 신탁기간을 산정 연 2%의 신탁(기본)보수와 신탁수익율이 10%보다 크고 기준지표수익률보다 큰 경우 구간별 수익보수가 있다. 탄력적 운용을 통한 자산관리!상품의 특징을 보면 최고 100%까지 주식으로 운용하는 개별고객을 위한 특화된 주식형 상품이며, 우수한 투자자문회사의 자문과 농협자체 신탁운용능력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실질적 맞춤형 자산관리상품이다. 또한 수익증권에 비해 탄력적인 자산운용 및 관리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투명한 자산운용과 고객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신탁재산의 운용전략은 가치투자와 성장투자의 조화를 통해 투자종목을 선정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고객만족지향 자산관리를 추구한다. 그러나 투자자문사에 따라 운용철학 및 운용목표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 점검을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과 부합하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투자시 투자자 유의사항으로는 본 상품은 주식형상품으로 주식가격변동에 따른 원본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탁재산의 운용내역을 통보 받을 수 있으며 조회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신탁계약 기간 중 운용방법 및 투자자문사의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신탁계약의 수익권을 담보로 한 대출은 받을 수 없다. 농협로얄로드강남PB센터 권도성 팀장문의 02-2192-3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숨 막히게 짜릿한 활 추격전 익숙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면 기본적인 관객확보에는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새롭고 신선한 그 무엇이 있지 않는 한 영화의 파급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 당시 만주로 끌려간 누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활 한 자루를 들고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든 사나이에 관한 이야기다. 실제 우리의 역사라 감정 이입이 쉽고, 결과가 익숙한 스토리 구성이기에 큰 반전은 없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단 한 순간도 스크린 밖으로 시선을 뺏기지 않는다. 총과 칼보다 훨씬 더 힘 있고 짜릿한 활의 등장이 신선하고, 영화 내내 부드럽거나 혹은 강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활, 너무나 매력적인 무기 지금까지의 영화중에서 활이 이렇게 매력적인 물건으로 등장한 영화가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영화는 시종일관 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의 영화들이 담고 있는 화려한 영상도 없고, 요란한 컴퓨터 그래픽도 없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들어간 호랑이의 등장 장면은 오히려 낯을 붉힐 정도다) 아날로그 액션이 주는 시각적 쾌감은 그 어떤 전쟁영화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팬텀 플렉스'' 고속카메라와 ''프로펠러 와이어 캠''등이 시속 300킬로미터로 날아가는 활의 모습을 잡아냈다. 활시위를 당길 때 활이 뒤틀리는 소리, 조금씩 흔들리는 화살, 목표물을 노리는 배우의 눈빛, 활시위를 떠나 순식간에 날아가는 화살의 스피드, 그 화살이 상대방에게 맞는 순간의 물리적 타격감은 관객의 심장을 쿵쾅거리며 뛰게 만든다. 캐릭터를 담은 활 - 남이의 ''곡사'' 신기하게도 ''최종병기 활''에 나오는 ''활''은 저마다 다른 캐릭터와 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 활을 손에 쥐고 쏴야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조선 최고의 궁사로 나오는 주인공 남이의 ''곡사''는 박해일이라는 배우만큼이나 매력적인 화살이다. 휘어 날아가는 신기의 ''곡사''.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적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공격할 수 있어 수적 열세에 몰린 남이에게 최적의 기술이다. 홀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드는 남이의 이야기가 황당한 이야기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곡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화살에 비해 3분의 1 정도의 크기지만 관통력과 사거리가 뛰어나 조선의 병기라고 불렸던 무기, ''애깃살'' 또한 남이의 유연한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는데 최적의 병기다. 역사적 고증을 뒷받침한 활이기에 그 느낌은 훨씬 더 강력하다. 관객들은 산비탈에 숨어 직접 애깃살을 만드는 박해일을 보면서 스릴을 느끼고 적을 관통하는 작고 강력한 애깃살의 모습에 스펙터클한 역동성을 느낀다. ? ? 대륙의 명궁 쥬신타(유승룡 분)는 생김부터 위협적인 ''육량시''를 이용한다. 거대한 활과 화살의 크기는 물론, 일반 화살촉 무게의 24배에 해당하는 둥근 부채꼴 모양의 화살촉 역시 쥬신타의 카리스마처럼 위협적이고 압도적이다. 무게 때문에 멀리 날아가지 못해 단거리에 유리하지만, 사람의 신체를 절단하고 적의 방패를 부술 정도로 육중한 힘을 지닌 ''육량시''는 관객들이 주인공 남이의 성공을 열렬히 응원하는데 촉진제가 된다. 보기 힘든 명품 액션 사극 활은 칼이나 총보다 훨씬 고도의 지능대결을 필요로 한다. 지형과 날씨와 같은 수많은 변주 속에서 도주하거나 맞서는 상대방의 심리를 제대로 읽어야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활이다. 그래서 영화는 쫓고 쫓기는 단순한 액션물인데도, 같은 액션이 반복되는 일이 거의 없다. 지금껏 사극의 소품처럼 등장하던 ''활''을 최고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만든 영화 ''최종병기 활''. 모처럼 만나게 된 올 여름의 명품 액션 사극임에 틀림없다. 출연: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세계적인 거장, 브라데츠키가 우리 사회를 비판한다 88만원 세대로 일컬어지는 대한민국 20대의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롭지도 충격적이지도 않다. 대학의 캠퍼스에서는 낭만이 사라지고, 그 어느 때보다 학점관리와 취업준비에 열을 올리는 소위 단군 이래 가장 ''부지런한''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정의가 이루어지는 사회가 아니다. 오는 8월 23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보이체크>는 2011년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1836년 독일의 한 가난한 청년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사회의 모순과 인간 소외의 문제를 그린 <보이체크>의 연출가는 유럽과 북미에서 셰익스피어를 포함한 뛰어난 고전작품 해설가로 정평이 나 있는 폴란드 연출가 타데우시 브라데츠키이다. 러시아에 최초로 <보이체크> 공연을 소개한 연출가이기도 한 브라데츠키는 이번 공연에서 의사와 대위가 대표하는 권력과 착취의 세상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그리고자 한다. 가족과 사랑은 보이체크에게 있어서 절대선이고, 그를 인간으로 만드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하지만 그것을 빼앗겼을 때 그는 모든 인간세계의 질서와 도덕을 파괴하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현대가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적 범죄자, 가장 하등한 인간, 보이체크인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여타의 <보이체크>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두 명의 인물이 나온다. 이들은 이른바 이 공연의 흥행사들이다. 그들은 자칫 무겁게만 보일 수 있는 <보이체크>에 생기와 유머, 페이소스를 끌어낸다.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이 공연이 단지 무대 위에 벌어지는 가공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관객 개개인과 소통하고, 그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하는 숨 쉬는 공연임을 보여준다. 8월 23일 ~ 9월 10일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 문의 02-3668-0007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노천탕에서 남한강을 품은 그림 같은 집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은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꿈이다. 은퇴 시기가 가깝거나 도시 생활에 지쳐있는 사람이라면 그 열망은 훨씬 더 강해진다. 하지만 쉽사리 결정하기 힘든 것이 바로 전원생활. 좋은 집 고르는 안목에서부터 관리의 두려움까지 전원 생활의 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한 도시 사람들에게 전원주택으로의 이사는 큰 모험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전원생활을 꿈꾸던 사람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불안요소들을 최소화한 전원주택단지가 있어 눈에 띈다.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원단지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다. 배산임수의 정남향 집터 배산임수는 풍수지리설에서 4대가 번성한다는 명당자리를 가리킨다. 택지를 정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로, 집을 지을 때는 뒤에 산이나 언덕이 있고, 앞에는 강이나 개울, 연못, 논 등 물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전통 풍수에서 집 뒤의 산은 집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맥이 있는 곳이다. 지맥은 산을 따라 흘러 내려와 집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집 앞의 물은 땅의 기운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연촌락들도 대부분 배산임수의 원칙을 잘 따르는 곳에 형성되어 있기 마련이다. 산에서 땔감이나 산나물을 얻고, 하천을 이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배산임수는 단순히 풍수 용어의 하나이기보다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과학적 택지 요건으로 보는 것이 맞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가 들어설 곳은 250리 남한강 강줄기에서 폭이 가장 넓은 곳으로 4대강 사업 동영상을 촬영했던 최고의 요지이기도 하다. 테라스 노천탕에서 남한강을 보며 일광욕을… 집이 있든 없든 대다수 사람들의 꿈은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이다. 꿈의 이유가 각자 다 있겠지만 공통의 이유 중 하나는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정년을 앞두고 있거나 자영업자, 재택근무자, 전문직 종사자들은 아무래도 집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해진다. 집에 몸을 담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과 건강에 대한 상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도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환영받을 만한 전원주택이다. 각 세대마다 유황이 함유된 탄산나트륨 온천수가 공급된다. 알려진 대로 유황온천물은 만성 피부병, 천식, 신경통, 근육통, 병후 회복과 피로회복 등에 특효가 있는 물이다. 하루 채수량이 354톤이라 언제든지 콸콸 쓸 수 있도록 공급된다고 한다. 테라스 안 노천탕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기다 보면 생기를 되찾는 몸의 기운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리 시스템 및 자생시스템 전원생활을 꿈꾸면서도 쉽게 결정할 수 없었던 건 먼저 떠난 사람들의 생활에 몇 가지 큰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90년대 초 개별형 전원주택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엔 단지형 전원주택을 선호하게 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첫 번째 사람들의 걱정은 안전이었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관리인을 두어 단지 내 관리와 방범에 안전을 기한다. 또한 이웃 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 교량 역할을 담당하여 주민들이 외롭거나 두렵지 않고 서로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 번째 걱정은 단지형 전원마을이 갖고 있는 관리비 부담이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자생 수익 창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 가축 농장을 만들어 토끼, 염소, 오골계 등을 관리인이 관리하며 자녀들의 볼거리와 주민들의 먹을거리를 유/무상 제공하고, 채소 농장을 운영하여 입주민과 자녀들에게 직접 재배의 기회도 제공하고 일부 판매를 통해 조금이나마 관리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또한 블루베리를 500여 그루 재배하여 조금이나마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타 단지들의 관리들은 자치회가 결성 되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보니 자치회 결성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도 있고, 결성 되도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전원단지의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단지가 재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년간 운영비를 투입하여 체계화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하나의 걱정은 교통 여건. 일 때문에도 그렇고 도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도 전원단지의 교통은 무척 중요하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현재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에 있다. 여기에 전원단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떨어진 곳에 영동고속도로 부론IC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소리 새소리에 눈을 뜨고 테라스 창을 통해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만끽하고 남한강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의 묻혀보고 텃밭을 일궈 가족들이 먹을 채소들을 재배하며 살 수 있는 곳, 바로 전원단지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 다.문의 02-538-8520, 033-765-8919 남한강 온천 전원마을 분양사무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21세기 교육 화두, 융합교육의 진정한 해법 오늘의 현대 사회를 통섭의 시대라고 한다. 지식의 통합을 뜻하는 통섭이 21세기의 화두로 떠오르며 교육계에선 ''융합 교과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고교 1학년 교과 과정에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도입됐고, 중학교 대상 창의 서술형 평가에서는 지식을 융합해야 풀 수 있는 ''교과목 융합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대학에서 역시 융합학부, 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융합적 사고를 중시하는 입시 논술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이처럼 교육의 흐름이 융합형 교육으로 바뀌면서 이를 준비하려는 학부모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융합교육을 할 수 있는 기관이나 학원은 그리 흔하지 않다. 융합교육이란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지식 축적은 물론 각 학문간 유기적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 창의력 등이 갖춰져야 가능한 교육이기 때문이다. 분석적 책읽기로 사고력 키운다 서초구 강남고속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SnL두뇌코칭센터''는 인문사회,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융합교육을 표방한 대표적인 통합교과 전문학원이다. 초, 중, 고생을 대상으로 한 SnL두뇌코칭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문학, 철학, 역사, 경제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책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무엇인지, 글쓴이의 의도는 무엇인지 등 책 내용을 분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의 책을 다양한 방법과 사고로 분석하다 보면 각 분야를 총체적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이 키워집니다. 이렇게 키워진 생각하는 힘으로 과학과 철학, 경제와 수학, 문학, 역사 등을 넘나드는 고도의 교육을 받게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융합교육이자, 두뇌의 통합 과정입니다." 융합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SnL두뇌코칭센터 손명현 원장은 "아직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두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SnL두뇌코칭센터의 교육 목표는 학생들을 ''공부와 사고를 함께 꿰뚫을 수 있는 인재, 다시 말해서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들로 키워나가는 데 있다."고 말한다. SnL두뇌코칭센터의 SnL은 Salt and Light의 약자이다. SnL은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하는 손 원장은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Salt)의 역할에 힘입어 생각의 끈을 잡념 없이 꾸준히 이어가면(몰입) 불현듯 ''아하!''하는 깨달음의 서광(Light)이 비친다는 의미"라며 "이런 방법으로 두뇌를 훈련하면 두뇌를 통합적으로 자극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SnL은 두뇌통합훈련 과정이다 SnL두뇌코칭센터는 우뇌-좌뇌-우뇌를 거치는 두뇌의 통합 훈련과정을 교육하는 곳이다. "뇌는 일정한 운영체계에 의해 작동되는 컴퓨터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하는 손명현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분석 등에 적용되는 좌뇌는 단선적으로 작동하여 당장은 관련이 없는 의미를 제한하고, 직관 및 창의성에 적용되는 우뇌는 의미들을 광범위하게 활성화시키며 빠른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합니다. 실제로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 학교시험이나, 수능에 강한 학생들은 주로 우뇌형입니다. 이제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교육에서는 좌우뇌를 동시에 활용해야 합니다. 즉, 좌뇌가 내놓은 신호를 반드시 우뇌 영역으로 복귀시켜야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에도 좌우뇌를 동시에 사용할 때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두뇌의 통합체계를 잡아주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SnL의 커리큘럼은 바로 아이의 두뇌가 통합되는 방법을 경험하게 해주면서 두뇌의 최적화를 이루어 내는 과정입니다." SnL두뇌코칭센터의 수업방법은 첫째 다양한 분야의 책을 Dynamic Reading을 통해 받아들이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지적 쾌감''을 일으키게 한다. 둘째 깊이 있고 분석적인 사고를 경험하고 난 후 복잡한 과제를 오랜 시간 고민하면서 ''아하!'' 하면서 심연을 꿰뚫는 지적체험을 하게한다. 이 단계에서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성이 동시에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문의 (02)533-332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SnL두뇌코칭센터 손명현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 IAE고등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舊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사고력,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얼마 전까지 MSC 대치동, 목동의 초, 중, 고 최고반 강의를 이끌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홍랑''과 ''김생''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올해 다시 찾아왔다. <피맛골 연가>는 2010년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양산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대표 창작뮤지컬이다. 서울시에서 일반인과 예술인들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무대인만큼 올해도 실력파 배우들과 연출가가 대거 합류했다. <모차르트>의 연출가인 유희성, <벽 속의 요정>의 배삼식 작가, <지킬앤하이드>의 배우 조정은, <그리스>의 박성환 등이 출연한다. 배우 양희경도 지난해에 이어 합류했다. 26인조 국악인들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노래를 선보이고, 모던함을 더한 한복 의상과 유가행렬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도 큰 볼거리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초연 당시 ''대중적인 스토리와 시적인 언어, 장엄하면서도 위트 있는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2010년 초연으로 제5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작사/작곡상'', ''조명상'', ''음향상''의 3관왕과 함께 최우수 창작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피맛골에 살고 있는 김생. 서출인 그는 뛰어난 학식과 글재주가 있으나 출신 성분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다. 돈을 벌기 위해 홍생의 과거를 대신 치러준 그 덕분에 홍생은 장원급제를 하게 된다. 김생 덕분에 장원급제를 한 홍생은 장원급제 행렬 도중 자신의 앞을 가리는 살구나무를 베어버리려 한다. 김생은 홍생의 오만함에 격분해 앞으로 나서 자신이 대리 시험자임을 밝히고, 이에 홍생은 격노해 홍생을 가둔다. 오빠 홍생이 가둬둔 김생을 꺼내주고 숨겨주기까지 하는 여동생 홍랑. 그리고 서로 사랑하게 된 홍랑과 김생. 그러나 홍랑은 아버지의 정략때문에 권문세가에 시집을 가야하고, 이를 막을 수 없는 김생은 괴롭기만 하다. 시공간을 초월해 피맛골에 서려 있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국악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낸 뮤지컬<피맛골 연가>는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991-700, 02-399-1114~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