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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이단자들> 폭우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올 여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연극 <이단자들>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이단자들>은 주목 받는 영국 작가 리차드 빈(Richard Bean)의 작품으로, 영국 내 저명한 시상식인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에서 2011년 최우수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후과학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 삶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는 연극 <이단자들>은 실질적인 논문과 실증적인 수치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 관심사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과학연극이다. 연극이라는 상황 안에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환경문제와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떠오른 저탄소 에코산업에 대해서도 화두를 던진다.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지구의 위기는 진실일까? 당장이라도 환경보호를 해야 우리 자손의 안위가 보장될까? 이러한 위기감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일까? 혹 누군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이단자들>은 과학적 소재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관계성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는 개인들의 모습에 집중하고, 삶의 균형감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인간 본질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다. 연극 <이단자들>에는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서이숙을 비롯한 30년 연기 내공의 배우 류태호와 공연계가 주목하는 신예 신사랑, 모델 출신의 장선우,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신문성, 이태린 등이 출연한다. 문의 1666-579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영화 산책 ‘감기’ 한 남자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로 사망한다. 밀입국 이주노동자들을 실어 나른 컨테이너에서 발현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사망한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당의 모든 병원에 유사 환자들이 속출한다. 호흡기로 초당 3.4명 감염, 3시간 내 사망. 신종 바이러스의 무시무시한 전염력 앞에 결국 정부는 도시폐쇄를 선언하고, 사람들은 거대한 재난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감기’의 줄거리이다.현실 가능한 이야기영화 속에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인 H5N1의 변종이다. H5N1는 실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해 약 60%의 사망자를 낸 무서운 바이러스다. 조류사이에서만 퍼지던 질병이 변이를 일으켜 사람한테 옮겨지고, 이 바이러스가 또 한 번 변이를 일으켜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변종이 위험한 이유는 계속해서 백신을 만들어내지 않는 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란다. 2009년 유행했던 신종 플루는 계절성 유행 독감과 같은 H1N1바이러스였다. 하지만 변종이었기에 기존 치료제로는 효험이 없었다. 실제 현실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면 영화 속에서처럼 도시가 폐쇄되는 걸까? 답은 예스다. 재난 매뉴얼이 있어서 그에 따라 단계별 차단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2008년 조류독감, 2010년 구제역 때를 생각해보면 짐작이 간다. 그래도 그때는 동물의 병이었는데 사람도 질병에 걸리면 동물과 똑같은 취급을 당한다니. 문득 영화 속 감염자들이 살 처분된 가축처럼 함부로 취급당하던 장면이 생각난다. 병도 끔찍하지만 병을 진압하려는 사람도 끔찍하다.위기에서 나타나는 진면목 사람의 속마음은 어려움을 함께 겪어봐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평화로운 시절엔 누구나 천사표고 누구나 신사·숙녀이기 때문에 그 검은 속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약간의 위기 상황만 주어지면 사람들은 금방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고 만다. 위기 앞에서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만을 염려하는 정치인들, 자신이 가진 것을 총동원해서 어떻게든 본인만 탈출하려고 애쓰는 국환(마동석 분), 다수의 건강을 염려해야 하는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재난 매뉴얼도 무시하는 인해(수애 분), 본인들이 불합리하게 갇혔다고 생각하자 집단광기를 보이기 시작하는 시민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판단을 한다. 위기감이 고조될수록 이타심을 발휘하는 사람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와중에 하루 만난 여자와 그 여자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지구(장혁 분)의 모습은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이성적으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정서적으로는 공감하기 어렵다. 누가 감히 자신의 목숨까지 담보로 잡혀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이를 위해 손을 내밀 수 있을까? 그래도 김성수 감독은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러니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나아가 우리가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대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감기’는 제작비 100억을 들여 만든 영화다. 격리수용소 장면을 위해 실제로 탄천에 거대한 세트를 세워놓았고, 도로에서 벌이는 대규모 액션 장면을 위해 미 개통된 행신동의 차도를 점거했다. 이 도로 대규모 액션 장면에는 무려 약 300여명의 보조출연자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한국 영화사상 최대 규모의 엑스트라 투입으로 ‘감기’의 거대하고 육중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재난은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다. 개인의 힘으로 막거나 피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문제는 ‘재난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아닐까. 재난을 맞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반응하고 움직이고 판단하느냐에 집중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비트’, ‘무사’ 등을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스크린 앞으로 돌아와 관객에게 던진 질문이다. ‘파괴적인 재난 앞에서 당신은 어떻게 행동 하시겠습니까?’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콘서트 -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2013년 9월 14일(토) 오후 6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La Fantasia)’ 공연을 연다. 2010년 BBC 심포니오케스트라, 2011년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2012년 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 이루마의 피아노 파라디소 콘서트로 매년 야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 파크콘서트가 올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꿈같은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세기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조수미가 초대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스타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우리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로티니, 주목 받는 차세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들려주는 천상의 아리아, 감성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선율, 유쾌하고 매력적인 보컬 앙상블 로티니의 보이스, 여기에 유려한 디토 오케스트라의 음색이 더해져 추억과 애수의 향기를 한껏 느낄 있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거슈윈의 ''아이 갓 리듬'', ‘쇼스타코비치 왈츠’,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임파서블 드림’ 등 야외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과 뮤지컬, 가요, 영화 OST 등 익숙하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아름다운 가을밤, 최고의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픈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물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해외 명문 미대 입학사정관들이 여는 ‘포트폴리오 축제’ 오는 9월 14일(토)과 15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아트갤러리 지하 1층에서 ‘제2회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 국제박람회(KPD, Korea Portfolio Day)’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행사에는 1,200여 명이 참가해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 행사는 미술 분야 최고를 꿈꾸는 유학생들에게 국제 디자인 아트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인재를 발굴,양성함으로써 한국 미술교육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가 주최한다.미술인재 발굴하는 포트폴리오 데이미국 미술대학의 경우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전국을 돌며 학생들을 찾아가는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National Portfolio Day)’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참가한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즉석에서 합격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장학금 혜택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미국 미술대학 유학 준비를 하는 다수의 학생들은 많은 경비를 들여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런 행사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다.‘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는 한국의 미술인재들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해외 미술대학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국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 처음으로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까지 가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곳에서 여러 해외 미술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첫 행사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Parsons, Art Center, Emily Carr, Pratt, SAIC(시카고미술대학), RISD(로드아일랜드) 등 17개 해외 명문 미술대학 입학사정관 33명이 직접 참가한다.입학사정관이 1:1로 포트폴리오 평가이 행사는 미국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원본을 개수에 상관없이 가져올 수 있으며, 미완성 작품이나 스케치도 부담 없이 가져오면 된다. 부피가 큰 작품의 경우 사진이나 CD, 컴퓨터 파일 등을 활용해도 상관없다. 참가자들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1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를 받아 자신의 현재 실력수준과 입학 가능성, 장점과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가능성을 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며 이런 내용을 평가지에 적어 학교와 학생, 주최 측이 각각 한 부씩 보관한다. 각 대학 출신자나 미술전공자들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 이금옥 이사장은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학교를 좁힐 수 있어 유학 준비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전공분야에 맞는 최적의 학교를 선택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전등록 시 희망하는 미술대학을 3순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학생과 학부모 약 1,500여 명이다.유학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 효과까지일부 대학들 중에는 입학사정관이 포트폴리오나 내신 성적 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공식서명이나 코멘트를 통해 입학여부를 결정해주기도 한다. 비록 입학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경우 자신감을 갖게 돼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 첫날 한 학생은 작품도 없이 왔다가 다음날 스케치한 것을 가져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유학을 결심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없어서 그림을 중단했던 이 학생은 다시 동기부여가 돼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지난해 혼자 미국 학교투어에 나섰던 또 다른 학생은 현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KPD 행사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참가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여러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까지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행사 참가대상은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 및 대학생(대학원생)이다. 또한, 비록 국내 미대입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미국 미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신진작가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Korea Portfolio Day일시 : 9월 14일(토)~15일(일) 오전 11시~오후 4시장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아트갤러리 지하 1층접수 : 온라인 사전등록 참가비 : 무료(단, 협회가입비 및 운영대행비 3만 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 ㅇㅇ마사지,ㅇㅇ케어,ㅇㅇ테라피 등등…… 건강도 미용도 성형도 가능하다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관리들! 정말 환골탈태까지 가능할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 도대체 마사지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면 되는 건지 우선 사전을 열어봤다.‘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조직의 영양을 높여 주며, 노폐물을 배설하도록 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 준다. 이 촉압자극(觸壓刺戟)은 신경을 자극하여 진통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비된 신경의 회복을 촉진하고, 내장 기능의 변조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 두산백과- 아픈 배를 쓸어주던 신비로운 엄마 손처럼 마사지라 표현되는 모든 전신관리는 분명 놀라운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화장품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작용을 감수하며 복용하는 치료약이 아니듯 각종 관리 또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건강 상태를 대신하거나 큰맘 먹고 일생에 한 번 하는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다.건강을 위해 각자 체질에 맞는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지키고, 무언가 부족하거나 넘친다 싶을 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 혹은 건강을 위한 제한식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듯 내 몸을 위한 관리도 딱 이 만큼만 기대하고 이용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모든 관리는 큰맘 먹고 한 번에 뭔가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필요한 때에 적당히 필요한 만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균형한 생활로 누적된 각종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관리는 이제 사치도 퇴폐도 아닌 비타민 혹은 아미노산 보충제와 같은 건강 보조식품처럼 자리 잡을 때다. 그래서 기적 같은 효과를 쏟아낸다는 고가의 관리가 넘쳐나지만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생활 밀착관리가 아쉬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과로와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곳에서 바른 자세로 일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꾸준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며 유쾌한 사람들과 즐겁게 살고 있다면 단언컨대 각종 이름의 관리는 필요 없다. 다만 피해야 할 것을 피하지 못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모두의 현실이기에 내 몸과 맘의 피로를 지우기 위해서라면 적절히 이용해보라. 분명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아주 정직하게!오늘도 여기저기 환골탈태를 꿈꾸라고 속삭이는 수많은 기능성 관리들의 거품 같은 광고들 속에서 도박 같은 마음으로 큰 맘 먹고 각종관리를 선택하는 내 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철 지난 개그 유행어처럼 이야기 하고 싶다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고……. 최지은 스파사업팀 팀장스킨애니버셔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place> 시원한 쟁반메밀국수로 무더위여 안녕~ 송(松) 푹푹 찌는 무더위에 속까지 시원해지는 메뉴를 찾는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를 찾아가보자. 고즈넉한 소나무 한 그루가 손님을 맞이하는 ‘송(松 SONG)’은 백화점 식당가에서는 드물게 점심시간이 되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비로소 맛을 볼 수 있는 소문난 맛 집이다.이곳의 인기메뉴는 푸짐한 쟁반메밀국수와 속이 꽉 찬 통만두, 유부와 각종 어묵이 들어간 돌냄비우동,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돈가스 등이다. 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쟁반메밀국수가 단연 으뜸. 쟁반메밀국수 정식(1만 2,500원)에는 메밀국수(쟁반/비빔 중 택)와 유부초밥 3개, 새우튀김 2개, 깻잎 튀김 1개, 고구마튀김 1개, 당근튀김 1개가 곁들여져 나온다. 면이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쫄깃한 메밀과 즉석에서 채 썰어 나오는 싱싱한 채소 때문에 메밀과 함께 아삭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육즙이 살아 있는 촉촉한 통만두(6,000원)는 찬 기운의 메밀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이 외에도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6,500원), 김치국수(7,000원), 돌냄비우동(8,500원)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위치: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강남구 삼성동 159-7)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난치병이라 불리는 건선질환, 완치방법 있다! 폭염과 무더위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누구보다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노출이 부담스러운 건선환자들일 것이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건선을 치료하는 데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건선치료만 전문으로 하는 강남동약한의원의 양지은 원장을 만나 난치병으로 알려진 건선질환의 완치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몸 내부의 열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 필요건선은 붉은 색의 물방울처럼 생긴 반점이 온몸에 돋아나거나 넓게 퍼진 판형 모양의 붉은 피부가 불룩 올라와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며, 몸체, 얼굴, 머리에 생기기도 하고 머리의 경우 심한 비듬같이 보이기도 한다.건선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양방에서는 주로 바르는 연고를 처방한다. 이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연고로, 바를 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으며 스테로이드 연고로 인한 부작용도 걱정이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장부에 발생한 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본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몸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외용제나 로션은 증상만 완화시킬 뿐 치료가 어려우며, 몸의 내부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강남동약한의원에서는 탕약 복용만으로 건선을 치료한다. 오랜 시간의 치료와 임상연구로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부작용이나 재발의 가능성이 적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건선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70~80퍼센트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치료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 평균 6~9개월가량이며 심한 경우 1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육류 과잉섭취나 인스턴트식품은 건선의 적그러나 건선 같은 피부질환의 경우,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라고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피부질환은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감기처럼 낫긴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감기에 걸리듯 건선 또한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즉 건선의 완치는 치료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치되거나 혹은 재발하거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건선치료 후의 관리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바로 음식요인, 과로요인, 그리고 스트레스요인이 그것이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회,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 밀가루음식 등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짜고 매운 자극성이 있는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도 건선에 좋지 않다. 이런 음식들은 몸속의 열을 증가시켜 건선의 재발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양지은 원장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은 물론 식물성이더라도 튀긴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힘들여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건선이 다시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이나 튀김을 즐긴다면 백숙이나 찜으로 먹는 등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고 충분한 휴식취해야식습관 조절과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건선치료에 중요하다. 과로를 하게 되면 피부에 허열(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건선 발생의 원인이 된다. 특히 무더위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으로 과로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과도한 스트레스도 건선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스트레스 상태가 유지되면 피부에 영향을 끼쳐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조급하거나 우울한 기분, 긴장,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거나 가정불화, 결혼과 같은 중요한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족 및 친인척의 질병이나 사망, 불면증 등이 있으니 이를 잘 관리하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많은 건선환자들을 만나온 양지은 원장은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로 20대의 젊은 여성 환자를 꼽았다. “새댁이었던 환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으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젊은 만큼 외모에 민감한 시기라 진료를 받을 때마다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고를 끊고 탕약을 복용하였고, 반동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차차 증세가 호전되어 완치에 이르렀습니다. 치료를 마친 지 1년 후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다시 찾았는데 건선 자국도 다 사라지고 전혀 재발 요인이 없었습니다”라면서 “치료 후 음식 조절 등 관리를 잘 해 완치에 이른 좋은 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아스퍼거 증후군의 약물치료 그간 치료해 온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청소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들이 대부분 착한 심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차라리 마음이 덜 착하고 눈치가 조금 더 있었더라면 사회성 면에서 차라리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고 안쓰럽기만 하다. 이들은 어린 시절 집중력 문제나 학교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ADHD로 진단을 받기도 하며,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적응 문제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어려움으로 인해 다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기도 한다. 순수 ADHD는 약물치료의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다. ADHD에 처방되는 양약은 뇌의 각성을 깨우기 때문에 약물이 작용하는 8시간 동안 아동은 학교에서 집중도하고 학습에 도움을 얻는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가 약해지면 다시 산만해지고 자기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 외의 다른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그에 비해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경우는 그에 맞는 약, 즉 사회성을 안정시켜주고 발달시켜주는 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력 문제를 동반한 경우는 ADHD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ADHD 아동에 비해서 학습에 도움을 얻는 효과가 미비하거나 도리어 강박적 성향을 보이게 되기도 한다. 왜 이런 양상을 보이는 것일까?ADHD의 경우는 뇌의 기능상 쎄타파(Theta)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아 딴 생각이 들고 산만해지거나 충동적이게 된다. 그에 반해 아스퍼거 증후군은 고베타(high-Beta)의 기능의 항진되어 있어서 겉보기에는 멍하고 느리고 답답해 보여도 이미 대단히 긴장하고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긴장을 강화시켜주는 ADHD 약물이 들어가게 되면 아동은 더 흥분상태가 되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는 것이다.다행히 이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단순히 마음의 문제나 운동발달의 문제로 보지는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뇌신경학적인 사회성 중추의 발달 저하로 발생한 문제이므로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덧붙여 임상 장면에서 분명한 사실은, 오랜 기간 ADHD 약물을 복용 후 내원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도 뉴로피드백 훈련과 한약치료를 통해 약물을 자연스럽게 줄여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명에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아동 개인에 맞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찾아주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할 때 뇌와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분명 아스퍼거 증후군은 좋아질 수 있다. 또한 그때까지 가정과 환경을 통한 따뜻한 지지가 끊이지 않는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다이어트, 잘못된 습관을 잡아야 제목을 보면서 ‘헉~ 이건 뭐지?’ 하면서 관심을 가졌을 줄 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알다시피 음식조절과 운동이다. ‘그걸 누가 모르나? 음식조절하고 운동하면 살 빠지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입을 모아 강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배고프지 않게 음식 조절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이어트를 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할 것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하겠지만 살 빼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절대 살을 뺄 수 없다. 막무가내로 살만 빼고 보자는 다이어트는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셈이다. 다시 요요가 올 것이고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지치고 실망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한 사람들은 갈수록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던 만큼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몸은 알아서 적게 소비하는 쪽으로 변해가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살빼기 다이어트는 한 번에 잘하고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체중조절이 다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살이 찌는 사람들은 흔히들 다른 사람들은 먹어도 안 찌는데 본인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지금까지 비만환자를 봐온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아니다. 뭔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꼭 있다. 먼저 그것부터 찾아서 고쳐야 한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별로 살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환자분이었다. 그런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군것질도 하지 않았는데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 분이 살찌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먹는 커피믹스가 바로 원인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바로 맵고 짠 음식만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었다. 의외로 맵고 짠 양념들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세포간의 삼투압작용으로 몸의 것을 잘 내보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두 분도 이런 식습관을 잡아주고 나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보다시피 다이어트는 단순히 음식량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을 잡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토플이 입시경쟁력을 키워준다. 초등학생 과정이 지나고 중학생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 학습방향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입시컨설턴트를 만나 상담하고 설명회를 다녀 보지만 뚜렷한 청사진을 잡는 것이 버거워 보인다. 왜냐하면 대학입학이라는 큰 스펙트럼에서 중학교육은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단계적 도구로서만 여겨지며 더욱이 정보수집 능력이 떨어지는 학부모들은 정부의 지엽적인 입시정책에 희생양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상담을 해 보면 2014년도 이후의 대학입시 방향에 대한 정보는 많이 확보되어 있지는 않은 듯 보인다. 재작년부터 수시모집 인원이 점차 증가하여 앞으로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초등, 중학생 학부모들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버린듯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에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3 수험생 토플에 몰려 대학선택의 폭 넓혀올해 봄학기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고3 학생들이 수시등록 시점 5개월 전부터 대거 들어왔다는 점이다. 이 수험생들의 공통점은 토플성적이 70~80점대이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왔다는 것이다. 소개로 온 학생들이 많은지라 각 영역 선생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세밀한 관리 덕택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변화를 이루었고, 평균 20점 이상이 올라 큰 보람을 느꼈다. 특히 휘문고에 다니는 P군은 30점이나 올라 108점으로 목표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좀 더 일찍 준비했더라면 대학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었을 거라는 점을 후회한다는 것이다. 결국 영어에 재능은 있었으나, 시간적 맥락에서 경쟁력이 뒤쳐진 것이다.내신, 영어 실력 향상, IBT 고득점이라는 결과물위와 반대인 사례는 대청중 2학년 K군이 있다. K군을 처음 만난 것은 2010년 봄학기였고 70점 후반대의 공인토플성적으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처음에 한두 달은 수업과 숙제량에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 했으나 1년간 꾸준히 공부하여 마침내 114점이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솔직히 그 당시 중학생 학부모들은 대부분 특목고 정책이 바뀌어 영어표준평가 매체인 IBT토플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경향이어서 그런지 기억에 더 많이 남았다. 그러나 핵심은 3년 뒤 고등학생이 된 후 학원에 찾아와 한 말들이였다. 그 때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노력들이 여러가지 면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즉 수능은 물론 수시지원 대학 상향, 에세이전형 대비, 면접대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매우 컸다는 것이다. 이번 겨울에 꼭 다시 와서 토플 만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을 때는 뿌듯함을 느꼈다. 사실 돌이켜보면 이 학생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어머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내신에 집중할 때도 완급을 적절히 조절하여 13개월간 꾸준히 영어학습을 도와주셨다. 그 결과 K군은 내신, 영어실력향상, IBT 고득점이라는 결과물을 얻게 된 것이다. 수년전부터 입시정책을 꼼꼼히 점검하였고, 지속적인 상담으로 아이의 언어적 소질을 간파하셨던 부분이 주요했던 것 같다. 또한 학원을 끝까지 믿어주셨던 부분은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한다.중학교부터 영어 4대 영역의 기본기를 다져두어야 마무리 하자면 IBT토플은 모든 학생들에게 입시성공이라는 묘약을 선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러분의 자녀가 영어에 관심이 있고 소질이 있다면 입시경쟁력 측면에서 바라볼 때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또한 중학교 시기는 영어 4가지 영역 기본기 시작의 적기이며 반드시 토플성적에 목적을 두지 않아도 4가지 영역을 다루는 과정에서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상승되어 향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수시영어특기자 전형뿐 아니라 수능영어까지 대비할 수 있는 기본틀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자녀와 자주 시간을 보냄으로서 아이의 재능을 파악하며 동시에 입시흐름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갖도록 노력을 해야 올바른 대학입시방향 설정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또한 입시라는 긴 항해에서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람과 파도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즉 위의 예처럼 성적향상의 핵심인 목표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자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미래에 대해 자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멘토역할을 해야 한다.이동준 원장 크리스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