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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중학생을 위한 영어 독해력 향상의 방법 입시(수능) 영어에서 독해에 대한 비중은 실로 크다. 특히,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확보를 위해 독해 문제에서 고득점은 필수적이다. 사람들은 독해력 증강을 위해, 독해의 스킬이 중요하다, 또는 풍부한 어휘력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이런 것들은 독해력의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다. 영어 독해에서 정말 중요한 점은 글(지문)을 전체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읽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를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알아보자.첫째, 영어란 언어의 중요한 본질(어순이 중요)을 알고,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의미단위로 인식하는 청킹(chunking)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수식어구 개념(문장 성분을 꾸며주며, 형용사적 수식어와 부사적 수식어구가 있다)을 정립하여 주어 동사를 정확히 찾아, 의미 단위로 인식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이행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긴 영어지문 전체를 빨리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꾸준히 영어책(스토리)과 영어지문을 접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스토리를 읽으면서 써머리(summary, 요약)하는 훈련을 병행하면 좋다. 또한 영어지문을 접할 때, 필자의 중심생각을 빨리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꾸준한 독서로 텍스트에 대한 해석력과 사고력을 높여야 한다.셋째,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해 모의고사를 최소 주1회 풀어서 실전감각을 높여야 한다. 중3 수준(중3 국가성취도 평가 문제)모의고사 &rarr 고1 모의고사 &rarr 고2 모의고사 &rarr 고3 모의고사 &rarr Teps 독해 모의고사의 순서로 진행하면 좋다. 자신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남이 한다고 따라가는 방법은 좋지 않고, 단계를 밟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넷째, 영어어휘를 지속적으로 반복 암기해야 한다. 여기서 너무 어려운 단어를 기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는 필수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알고, 문맥에 맞는 단어를 사전에서 직접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방법들이 모두가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대치동 초중등부 12년 경력의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방법이기에 자신에 맞게 잘 적용하면 좋을 듯하다. 누구나 최선의 방법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아서 문제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함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길 바란다. 조형식 원장현 캐치 잉글리쉬 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뮤지컬 <엘리자벳> ‘죽음’을 사랑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 2012년 상반기 예매랭킹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티켓파워 1위, 2012년 올해의 뮤지컬 상 수상, 2012년 더 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역대 최다) 수상. 작년 한 해 동안 뮤지컬 <엘리자벳>이 세운 기록들이다.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후였던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생에 <죽음(Tod)>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추가해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탄생시킨 작품이다. 관객을 압도하는 빛과 무대의 조화, 기발한 상상력이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웅장한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은 스스로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어린 시절 외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지면서 ‘죽음(Tod)’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고 평생 동안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돈다. 한편 엘리자벳에게 반한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릎 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의 생활과 그녀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계속해서 갈등을 일으키고 ‘죽음’은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황태자 루돌프가 자살을 하게 되고, 이후 엘리자벳은 더욱 황폐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은 엘리자벳을 위해 루케니에게 칼을 건넨다. 옥주현(엘리자벳 역), 김준수(죽음 역), 박은태(루케니 역), 민영기(프란츠 요제프 역), 이정화(소피 대공비 역) 등 초연 멤버들과 함께 김소현(엘리자벳 역), 박효신(죽음 역), 이지훈(루케니 역), 김이삭(루돌프 황태자 역), 노지훈(루돌프 황태자 역) 등 새 멤버들이 캐스팅 되어 환상적인 재미를 자랑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9월 7일(토)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잠실에서 30분, 가평 설악I.C 인근 맞춤형 전원주택 ‘헤렌하임’ (주)가평친구들(대표 주입승)은 가평설악지역에 토지선별 매입부터 설계, 시공 및 분양 까지 거품을 제거하고 분양가를 크게 낮춘 단독형 타운하우스 ‘헤렌하임’ 개발로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헤렌하임이 위치한 지역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이후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평 설악IC인근으로 잠실에서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분양면적은 대지 500~700㎡, 건축 전용면적 145~200㎡로 2층 단독주택으로 구성되며 전세대 남향배치 및 가구별 개별정원을 제공한다. 또한 통유리를 이용한 시공으로 집 내부에서 드넓은 청평호반의 낭만을 감상할 수 있다. 세컨하우스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말형 별장은 물론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여 주거형 주택으로도 제격이다.교육 및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인근에 국제병원과 국제중·고등학교, 종합운동장이있고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다양한 버스노선이 운행된다. 또한 주변에 마이다스밸리, 아난티서울, 프리스틴밸리, 클럽모우 등 명문 골프장이 즐비하고 청평호반이 가까워 수상스키, 낚시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분양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완공되어 있어 전화로 사전예약 후 현장답사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서초구 소식 - 2013년 8월 1주 서초구, 의료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서초구는 관내 우수한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브로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가 직접 나서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 말 서울특별시 서초구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했으며(2013년 1월 1일), 해외 설명회 개최(2회, 3개 도시), 유관 기관 업무협의(MOU)체결, 홍보책자(4,000권) 발행, 서초의료관광협의회 및 사단법인 설립, 자문위원회 구성, 4개 국어로 서초 글로벌 헬스케어 홈페이지 운영, 해외자매도시 대표단 병원 투어 등을 추진해 왔다.이와 더불어 외국인 환자들이 편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관내 특1급 호텔인 JW메리어트 서울 호텔, 서울 팔래스 호텔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최대 58%까지 숙박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구는 의료관광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공지하고 관내 의료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저렴한 진료비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향후 진료비를 공개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올해 2만 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해 매출액 68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1,16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82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442명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중국 중심의 성형 의료관광에서 암, 척추, 안과 등 중증치료분야와 검진, 한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대상국도 다양화하는 전략을 펼 계획이다. 9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광 교역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서초구, 실내흡연 단속 적극적으로 시행서초구는 2013년 7월 1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4항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흡연자에 대해 3주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98명의 흡연자를 적발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단속건수 591건 중 84%를 차지하는 비율로 단속직원 18명이 매일 관내 음식점, 빌딩, 터미널 등을 점검한 결과이다.음식점 흡연자 적발건수는 전체 적발건수의 0.6%에 그칠 정도로 낮았는데, 계도기간 중 음식점 금연에 대한 홍보가 충분히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건축물에서는 실내금연이 전면 금지됐지만 이번 단속을 통해 빌딩 내 흡연자 적발비율이 91.4%로 여전히 많았다. 주요 흡연 장소는 계단, 화장실 등이었으며 관리주의 의무사항인 금연표지 부착이 미흡한 곳도 많았다. 건물 내 흡연을 줄이기 위해 서초구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0명을 활용해 관내 2,469개소 건축물에 금연안내문과 보건소에서 제작한 금연시설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PC방은 6월 8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고 계도기간을 거처 2014년 1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계도기간이라도 행정지도를 무시하고 계속 담배를 피우거나, 고의적으로 재떨이를 제공하는 등의 법규 위반 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서초구에는 강남대로, 공원, 어린이집 주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장 등 301개소의 실외금연구역이 지정돼 있다. 특히 지난 4월 15일에 지정된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는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단속을 시행(과태료 5만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단속을 실시해왔던 강남대로 금연거리, 터미널 광장 등 실외금연구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서초구, 제7기 세무회계 교육생 모집서초구가 오는 8월 16일(금)까지 ‘제7기 세무회계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초구와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지난 2011년 10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무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을 모집해 실무교육을 시킨 후 세무회계법인, 세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구는 그동안 1기부터 6기까지 총 315명을 교육시켰고(이수자 264명), 189명의 취업신청자 중 142명을 취업(취업률 75%)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제6기 교육생 모집 결과 50명 모집에 314명의 수강신청자가 몰려 6.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그 동안 신청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정년퇴직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고, 특히 주부를 비롯한 여성인력과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의 구직자 수가 늘어났다. 서초구가 신청서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인계하면, 세무사회는 오는 8월 21일(수)까지 50명을 선발하고, 9월 2일(월)부터 10월 8일(화)까지 심산기념문화센터 및 인재개발원에서 실무교육을 시킨 후 세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서초구, 불법 유동광고물 뿌리 뽑기에 나서서초구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정비 시간 탄력적 운영, 주민참여 수거보상제 등 체계적인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서초구는 눈에 보이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설치하는 광고주 입장에서 접근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광고주는 단속을 피하고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주말이나 휴일, 그리고 출퇴근 시간과 점심 시간대의 광고에 집중한다는 점에 착안해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단속 체제를 구축하고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 기획정비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3년 상반기 현수막 정비실적은 22,759건으로 지난해 전체 정비실적 14,034건을 이미 62.2%나 초과 달성했다. 또한, 서초구는 ‘서초구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에는 과태료 총 431건을 부과해 그 금액이 251,788,000원에 달한다. 이는 2012년 전체 부과 실적과 비교해보면 89.5%가 늘어난 수치다. 과태료 징수 실적 역시 작년 대비 49.5%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초구, 포항시와 자매결연 조인식 가져서초구는 지난 7월 27일(토) 포항시청 4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주민대표 30여명과 포항시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포항시 자매결연 협정서체결 조인식을 가졌다.서초구와 포항시는 2012년 11월 경북 포항시의 자매결연 요청에 의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사전교류 협력 단계로 2013년 포항시의 ‘구룡포 과메기 홍보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해 지난 4월 29일 서초구의회의 승인을 거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포항은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및 포항지능로봇연구소, POSCO 등 국가기간산업과 세계적인 연구시설을 갖춘 첨단도시이며 환동해 물류, 경제 중심도시이다. 포항시와의 자매결연은 현재 서초의 역점사업인 양재 첨단 R&D센터 IT융?복합단지 건립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등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여름방학, 만화영화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 방학 전부터 이어졌던 지루한 장마가 끝나가고 있고 이제 더 힘겨운 8월 무더위가 기다리고 있다. 더운 여름 어린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집안에서 씨름하다보면 엄마나 아이나 지치기 십상이고 서로 불쾌지수만 올라간다.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식히는데 영화만한 것이 있을까. 요즘 영화관은 대부분 멀티플렉스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고 집에 갈 땐 장까지 봐갈 수 있다. 극장가마다 여름방학을 겨냥해 어린이들이 볼 만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한창이다. 주요 개봉작들을 모아봤다.# ‘토니스토리: 깡통제국의 비밀’ 기사작위를 잃어버린 전직 고철기사 토니와 재활용 친구들이 노블 왕자의 음모에 맞서 위기에 빠진 깡통제국을 구하는 모험을 담은 작품. 모든 것들이 고철로 만들어져 있고 살아 움직이는 깡통제국은 모양과 크기가 제 각각인 고철 쓰레기와 각종 연장들로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표현했다.낡은 금전등록기인 고철기사 토니를 비롯해 토스터기로 만들어진 젖소, 걸어 다니는 타자기, 고철 구름, 고철 태양 등 재활용된 모든 고철들이 생명을 갖고 있다. 기계와 사람, 동물의 경계가 없는 마법의 나라 깡통제국은 색다른 재미와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동화를 연상케 하는 배경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체, 정교한 사운드도 돋보인다. 상영시간 78분, 7월 18일 개봉. # ‘터보’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과 비웃음을 견뎌내고 꿋꿋하게 꿈을 향해 질주하는 달팽이 터보의 도전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끈기와 열정을 심어준다. 카레이싱 중계를 보며 달팽이 터보는 세계적인 레이싱 챔피언 기 가니에와 맞서 경주하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다른 달팽이들은 터보에게 이룰 수 없는 꿈이라며 놀리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터보는 우연한 사고로 슈퍼 스피드 파워가 생기게 된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달팽이 레이싱 팀과 형 체트의 도움으로 경기에 나서지만, 느린 달팽이라는 것 때문에 비웃음만 산다. 넘치는 질주본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 달팽이 터보는 과연 기 가니에와 사람들의 눈총을 이겨낼 수 있을까. 상영시간 96분, 7월 25일 개봉. # ‘글래디에이터: 로마 영웅 탄생의 비밀 3D''‘아이스 에이지’ 제작진의 참여로 탄생한 ‘글래디에이터: 로마 영웅 탄생의 비밀 3D’는 실사 못지않은 고대 로마시대를 재현했다. 웅장한 콜로세움에서 펼치는 티모의 화려한 검투 액션은 관객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로마의 유명한 글래디에이터 아카데미에 다니는 게으르고 의욕 없는 티모는 모두의 바람과는 달리 훌륭한 용사가 되기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에 열심이다. 그러던 중 크로니 장군의 아름다운 딸 루씰라가 나타나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용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티모는 이 불가능한 도전을 위해 시크릿 트레이너 다이애나를 찾아가 글래디에이터가 되기 위한 기상천외한 훈련을 받게 된다. 과연 티모는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최고의 용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상영시간 94분, 7월 25일 개봉. #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 2008년 극장판의 첫 국내 개봉부터 마법, 공룡, 인어, 로봇, 멸종동물 등 다양하고 재미난 소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극장판 도라에몽’이 올해는 탐정으로 돌아왔다. 도둑맞은 도라에몽의 방울을 찾기 위해 ''단서찾기 렌즈''로 22세기 ''비밀도구 박물관''을 가게 된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범인이 괴도 디럭스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괴도 디럭스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모두가 혼란에 빠진 절체절명의 순간에 진구가 셜록 홈즈 뺨치는 놀라운 추리능력을 보여준다. 이는 평소 진구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영리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준다.상영시간 104분, 7월 25일 개봉. # ‘개구쟁이 스머프2’ 프랑스 파리의 스타 마법사가 된 가가멜은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그가 만들어낸 말썽쟁이 스머프들과 함께 유일하게 ‘마법의 스머프 묘약’을 만들 줄 아는 스머페트를 납치한다. 가가멜에게 납치당한 스머페트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인간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파파 스머프와 스머프들은 난생처음 와보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파란만장한 모험을 펼친다.‘개구쟁이 스머프2’는 가가멜 일당에게 납치당한 스머페트가 겪는 가족에 대한 혼란과 패트릭이 겪는 새 아빠 빅터와의 갈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자신의 출생을 원망하고 삐딱해져가는 스머페트와 패트릭을 바로잡는 건 바로 이들을 키워준 아빠들이다. 파파 스머프는 고민하는 스머페트에게 "어떻게 태어났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한 거란다"라는 명대사로 진정한 가족애의 메시지를 던진다. 상영시간 104분, 8월 1일 개봉. # ‘에픽: 숲속의 전설’ 신비로운 숲의 세계에 우연히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대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3D 판타지 애니메이션. 친숙한 공간인 숲을 상상력 가득한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세계로 그려냈다.숲의 생명을 지킬 새로운 후계자를 지목하는 날, 타라 여왕과 전사들은 맨드레이크 일행의 공격으로 최대 위기를 맞게 되고, 숲은 거대한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다. 그 시각, 우연히 정체불명의 소용돌이와 함께 숲 속 세계로 빠져든 소녀 엠케이는 타라 여왕으로부터 숲의 후계자를 찾는 유일한 열쇠인 꽃봉오리를 전달받는다. 그리고, 새로운 후계자를 찾지 못하면 적들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자신도 영원히 현실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영시간 102분, 8월 7일 개봉. #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초호화 여객선 아프로디테 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싼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렸다. 바다 위의 여객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무더위를 잊게 할 만한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코난은 모터보트와 제트스키까지 몰며 범인과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여 보는 이를 긴장하게 만들 예정이다.상영시간 107분, 8월 8일 개봉.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시사일본어사 시사일본어학원 엄호열 회장 인생의 동반자가 가족이라면 영혼의 동반자는 소나무라고 말하는 사람.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소나무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주)시사일본어사 시사일본어학원 엄호열 회장의 이야기다. 강남역 범추빌딩 사옥으로 찾아가 그의 못 말리는 소나무 사랑에 대해 들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소나무와의 첫 만남, 감격의 눈물 흘려어릴 때부터 나무에 관심이 많았다는 엄호열 회장은 10여 년 전 전남 영암에서 열린 이호신 화백의 전시회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영(靈)이라도 깃든 듯 잘생긴 소나무를 발견했다. 은행나무나 잣나무와는 또 다른 기품, 더 고결하고 아름다운 고송(古松)의 모습에 반해 버린 것이다. “예로부터 ''송백(松柏, 소나무와 잣나무)''은 늘 푸르고 지조가 있는 나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소나무는 따라갈 수 없는 기품이 느껴집니다. 영암군청 뒤에 있는 몇 백 년 된 그 소나무를 보는 순간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벅찬 감동이 밀려와 감격의 눈물을 흘렸죠.”그날 이후 엄 회장은 소나무 네 그루가 자리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집터를 옮겨 이사했고, 솔바람모임(www.solbaram.or.kr)으로 본격적인 소나무 사랑앓이를 시작했다. 그가 속한 솔바람모임은 소나무 애호가들이 모여 소나무 관련 출판, 전시, 행사는 물론 소나무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모임이다. 엄 회장 외에도 소나무 박사 전영우 교수, 소나무 목재를 찾아 전국을 누벼온 무형문화재 제74호 신응수 대목장, 소나무를 화폭에 옮기는 이영복 화백과 이호신 화백, 소나무를 주제로 시를 쓰는 박희진 시인, 소나무 시로 곡을 만든 변규백 작곡가, 소나무 사진을 찍는 장국현 사진작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방방곡곡 소나무 찾아 삼만 리 지난 10여 년간 솔바람 회원들과 두 달에 한 번씩 전국에 있는 소나무를 찾아다녔다는 엄 회장은 며칠 전에도 다녀 온 ‘방태산 왕소나무’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예전에 그가 직접 발견한 이 소나무는 오래됐지만 생기가 넘치고 위용과 기품이 남다르다고 느껴, 당시 군청을 찾아가 보호 요청까지 했던 소나무이다. 지금은 보호수로 지정돼 보존 가치는 인정받았지만 엄 회장이 각별히 아끼는 소나무인 만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도 남아있다고. 단종의 유배지였던 ‘영월의 관음송’도 엄 회장에겐 남다르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이 소나무는 관음보살상의 온화함이 느껴져 기독교 신자인 엄 회장조차 그 고귀한 성품을 만나고 오는 날은 ‘복된 날’이라고 여길 정도이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석송령(천연기념물 제294호)''은 세금 내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 소나무 앞으로 토지 6,600㎡가 등기돼 있어 그 소작료로 토지 세금도 내고 좋은 곳에도 사용되며, 마을 주민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엄 회장에게도 역시나 각별한 소나무라고. 소나무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엄 회장은 소나무제선충으로 전국의 소나무가 병들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전영우 교수와 솔바람 회원들이 주축이 된 기자회견에 함께 하는 등 소나무 보호활동에 동참해왔다.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시사출판사에서 전영우 교수의 『한국의 名品 소나무』와 장국현 사진작가의 『솔향을 찾아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시사일본어사 강남사옥 1층에는 이호신 화백이 직접 그린 ‘석송령’과 장국현 사진작가의 소나무 사진 등을 전시해놓았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저는 소나무가 우리 학원의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목적 없이 할 수 없습니다. 소나무처럼 꿋꿋하게 추우나, 더우나,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그걸 이겨나가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공부를 안 해봐서 공부를 잘 못했는데요.(웃음) 앞으로의 젊은 세대들은 소나무처럼 꿋꿋이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엄 회장은 모진 세파를 견뎌낸 소나무처럼 삶의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낸 주인공이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아껴둔 채 마지막까지 소나무 예찬을 늘어놓았다. 소나무는 인간의 스승이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혼의 가르침을 깨우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못다한 소나무 사랑을 대신했다. 1. 이호신 화백이 그린 경북 예천의 ‘석송령’. 세금 내는 소나무로도 유명하다.2. 전영우 교수의 『한국의 名品 소나무』中 조선 수군을 지켜낸 ‘군산목’.3. 장국현 사진작가의 『솔향을 찾아서』中 신령스러운 기운이 깃든 ‘설악동 서낭당 소나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현대인의 병 건선, 피하지 말고 다스리자 건선은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미리 포기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건선 발병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내복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제제를 끊음과 동시에 다시 건선 증상이 나타나고 그 증상이 반복될 때마다 점점 더 심하게 악화되는 것이 보통이다. 요즘처럼 더위가 일찍 찾아와 노출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때라면 건선 환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더욱 강해진다. 건선 전문 병원인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을 찾아가 건선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현대인의 병, 건선 우리나라의 건선 인구는 약 1%로 추산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 두 배인 2%까지 늘어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건선을 앓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보통 20대에서 30대에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10대 혹은 그 이하의 연령에서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아토피가 팔과 다리 등 주로 접히는 부분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과 달리 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생긴다. 가려움증은 없거나 심하지 않은 편이며, 전염성은 없다. 어느 병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치료율이 낮은 건선도 발병 초기 건선 전문 병원을 찾으면 쉽게 다스릴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건선을 감추고 지내다가 스테로이드 제재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치료법을 찾는다. 그래서 치료 시기와 증상이 훨씬 더 심각하고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양지은 원장건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건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첫째,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건선의 원인을 몸 안의 장부에 발생한 열이 피부로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본다. 체질적으로 열이 잘 생성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열이 많이 발생하는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예를 들어 잦은 육류섭취나 각종 튀김, 회, 인스턴트식품들은 몸속의 열을 증가시켜 건선의 원인이 된다. 양원장은 환자의 식습관 개선 의지를 무엇보다 최고의 치료로 꼽는다. “닭이나 오리 등 날짐승의 경우는 열이 많습니다. 고생 끝에 치료에 성공해도 치킨 등을 즐겨 먹는다면 언제고 다시 발병할 수 있는 것이 건선입니다. 닭을 먹어도 튀김보다는 구이로, 구이보다는 백숙을 즐기는 쪽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 외에 건선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꼽는다. 과로한 후에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정서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거나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끝으로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20% 정도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가족 중에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소아 건선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튀김 등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고, 많은 학습량으로 인한 스트레스, 잦은 감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탕약으로 몸 속 열을 다스려야 강남동약학의원의 건선치료는 탕약 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치료 초기에는 스테로이드제로 가려졌던 건선 부위가 확연히 드러나 더욱 심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꾸준히 탕약을 복용하며 다스리면 2-3개월 후 달라지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탕약은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임상연구의 결과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재발률도 적다. 치료기간은 보통 3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데 건선의 정도에 따라, 이전 치료 기간에 따라, 환자의 예민함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양원장은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탕약 외에 중요한 것이 식습관 개선입니다. 먹어서 건선이 나타났던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양이나 횟수를 점차 줄여가며 조절을 해야 합니다. 건선은 한 번 발병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병할 수 있는 병입니다. 환자 스스로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건선 유발 요인을 피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비판력과 창의적 사고력 키워주는 스마트 클래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에 러닝 탭의 스마트 텍스트를 활용해 강사와 학생들이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스마트 클래스가 청담어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내 어학원 최초로 영어공부에 종이 텍스트 대신에 디지털기반 클래스를 도입한 새로운 커리큘럼인 청담 3.0의 수업방식으로 지난 26일(월)부터 청담어학원 본원을 필두로 12개의 각 직영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앞서 24일(토)에 있었던 스마트 클래스 체험수업을 찾아가서 현장을 스케치해봤다. 토론에 기반 둔 역동적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 도와오전 10시에 시작된 스마트 클래스. 초등학교 5~6학년 위주로 참여하고 있는 수업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학생들의 책상위에는 개인별로 러닝탭이 놓여 있었고 강사가 서있는 강단 쪽에는 칠판 대신 TV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업의 주제는 ‘타이거 맘의 교육방식’이었다. ‘타이거 맘의 교육방식’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비롯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소화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수강생들에게 자신만의 관점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수업의 목표였다. 주제와 관련된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Tiger Parenting’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제공되었다. 우선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강사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What are the tiger moms?”, “Do you know why she is famous?” 곧바로 학생들의 대답이 이어지면서 수업은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수업시간에는 ‘Tiger mom’에 이어 ‘Helicopter mom’, ‘Free style mom’, ‘Wolf dad’ 등 다양한 훈육스타일이 속속들이 등장했고 학생들은 이와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들을 TV를 통해 재미있게 시청했다. 러닝 탭을 능숙하게 다루는 원어민 강사와 이미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수강생들은 스마트 텍스트의 내용에 전자펜으로 줄을 치기도 하고 자신만의 답을 입력하는 등 수업 자체에 생동감이 넘쳤다. 청담 3.0은 C1클래스와 C2클래스로 나누어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한다. C1클래스는 비판적 사고와 학문적 언어,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지식을 융합시킨 수업으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유기적으로 학습한다. C2클래스는 시사적인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습득하여 학생 자신만의 관점을 끌어내고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는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창의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그리고 발표력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날 참가한 수업은 C2클래스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이었다. 수업 중간에 동영상과 텍스트를 적절히 활용해 보다 쉽게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탐색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철저한 시간배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강사가 질문을 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학생들이 각자의 의견을 자신의 러닝 탭에 입력한 다음 submit이라는 가상버튼을 누르자 학생들의 답이 모두 강단 쪽 TV에 떴다.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고개를 들고 강사와 TV에 주목했다. 곧이어 각 학생들은 차례로 자신의 답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자신만의 논리를 자유롭게 펼쳤다. 이때 학생들의 러닝탭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사가 페이지 잠금장치를 해 두었다. 이와 같이 청담 3.0은 철저한 시간배분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이뤄지는 준비된 수업이라서 수업시간 중에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수업의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이 정리되자 곧이어 프로젝트 수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져 역할을 분담하고 실제 자신들이 부모가 되어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역할극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역할극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한, 학생들은 이 역할극을 러닝탭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화면에 담고 발표를 준비했다. 역할극을 수행하고 영상으로 촬영하는 내내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처음엔 약간은 수줍은 대사로 시작했지만 두세 번의 리허설 후에는 모두 자신감에 넘쳐 멋지게 역할극 프로젝트를 마쳤다. 습득한 배경지식으로 팀원들과 의견을 정리하고 촬영 기능 및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능력, 그리고 인터넷 및 다양한 미디어를 찾아 의견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는 등 모든 프로젝트 실행 과정들을 보면서 스마트 클래스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독해, 토론, 쓰기, 말하기 실력을 한 곳에서 동시에 길러줘“청담3.0은 러닝탭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디어와 강사·학생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생동감 넘치는 학습 환경이 특징입니다. 특히 강사 위주에서 강사와 학생,학생과 학생간의 interaction 위주로 전환함으로써 수업 참여가 극대화됩니다. 우리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라 상상해 보세요. 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질 겁니다.” 청담어학원 본원 박해동 원장의 말이다. 더불어 박원장은 청담3.0 수업은 학문적 주제에서 다양한 시사 토픽에 이르는 심도 깊은 컨텐츠를 수업 중에 충분히 소화하도록 교수 방법론을 설계하고 업그래이드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덧붙였다. 스마트 클래스를 실현하는 청담 3.0 프로그램은 사고, 언어, 그리고 지식을 동시에 배우는 입체적인 구성과 공유, 상상, 표현을 역동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하고 궁극적으로는 비판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까지 함양할 수 있는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청담3.0은 현재 청담어학원 버디 레벨에 우선 적용한다. 겨울에 이글 레벨까지 확대하고 2014년 봄학기에는 전체 레벨에 적용할 예정이다. 버디 레벨의 학생들은 이미 영어로 말하기와 쓰기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역동적인 스마트수업을 통해 독해와 토론, 그리고 쓰기와 말하기 실력을 더욱더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이번 학기 청담본원은 버디 레벨 대상 8개의 스마트 클래스를 개설한다. 교재인 스마트 텍스트북은 러닝 탭에 임베드되어 러닝 탭 대여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청담3.0 런칭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할인된 가격에 스마트 텍스트북 구매가 가능하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2013년 가을학기 입학상담 및 진단 2013-09-03
- 광주과학고와 대전과학고 영재학교로 전환, 첫 신입생 모집 지난 4월 1일 경기과학고의 신입생 원서 접수와 함께 시작된 전국 6개 과학영재학교의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7월말 모두 마무리 됐다.광주과학고와 대전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기존 서울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등을 포함해 6개교에서 신입생 모집이 이루어졌다. 총 모집인원은 654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6% 정도 늘었다.지원자 70% 이상 수도권 출신 학생전국 6개 과학영재학교의 2014학년도 입시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평균 입시경쟁률은 16.3대 1로 지난해 17.6대 1보다 떨어졌다. 이는 광주과학고와 대전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인원 분산이 이루어진 측면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중등 와이즈만 CNI 이원형 특목팀장은 “경쟁률이 소폭 감소한 것은 과학영재학교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지만 과학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층에 변화가 생긴 것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적성 크게 따지지 않고 준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뚜렷한 목표를 가진 학생들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대전과학고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22.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과학고 18.2대 1, 서울과학고 17.8대 1, 한국과학영재학교 15.9대 1, 대구과학고 12.6대 1, 광주과학고 7.7대 1 순이었다. 지원자의 출신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6개교 평균 72.9%로 가장 많았다. 학교별로 보면 경기과학고의 수도권 지원자 비율이 9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과학고 86.5%, 대전과학고 68.0%, 한국과학영재학교 61.4% 등이었다. 서울과학고의 경우 지원자 중 55.9%는 서울, 29.0%는 경기지역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각 영재학교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서울지역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서울과학고 합격생 125명(사회적배려대상자 포함) 중 서울지역 출신이 78명(62.4%), 경기지역 출신이 34명(27.2%)이었다. 경기과학고 합격생 129명(사회적배려대상자 포함) 가운데서는 경기지역 출신이 41.9%(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지역 출신이 38.8%(50명), 대전 6명, 인천 5명, 기타 14명 순이었다. 경기과학고의 경우 2011학년도 입학전형 당시 경기도출신 합격자 비율이 70.4%였으나 2012학년도 56.0%(70명), 2013학년도 45.2%(57명)로 매년 줄고 있다. 반면 서울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은 2011학년도 16.3%에서 2012학년도 28.0%, 2013학년도 38.1%로 매년 증가해 왔다.입학담당관 제도 활성화와 우선선발 확대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입학담당관 제도의 활성화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과학영재학교가 입학담당관 제도로 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서울과학고는 입학담당관 제도를 100%로 확대 운영했다. 또한 1단계 전형 선발 인원 증가, 우선선발 확대 등도 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의 특징이다. 우선선발의 경우 서울과학고는 올해 처음 시행했고,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단계 전형에서 30명을 우선선발로 뽑았다. 신설된 광주과학고는 2단계 전형에서 전체 인원의 30%를, 경기과학고는 3단계 통과자에 한해 모집 정원의 30% 내외 인원을 우선선발했다.한솔미래영재 대치본원 유성구 원장은 “입학담당관 제도는 한 번의 시험으로 당락을 결정하기보다는 학생의 진짜 실력과 잠재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고, 우선선발은 우수한 학생들을 먼저 선발하기 위한 성격이 강한 제도 제도이다. 두 제도 모두 자리를 잡는 것 같다. 향후 입시에서도 이 제도들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의 특징 중에는 학교별 시험 문제의 차별성이 많이 좁혀졌다는 점도 있다.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는 수학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 낮아졌다.이원형 특목팀장은 “수학을 보면 작년까지는 학교별로 시험 수준과 유형에서 편차가 많았는데 올해는 상향평준화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열린 형태의 탐구개방형 문제가 많았는데 올해는 그 비중을 줄였고,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는 KMO 수준의 이론 학습이 필요한 문제들이 나왔었는데 이런 문제를 많이 축소했다”고 말했다.유성구 원장은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를 기준으로 보면 수학은 조금 쉬워졌고 과학은 조금 어려워졌다. 예년에는 수학과 물리가 탄탄하면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이 조금 떨어져도 합격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경우가 많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과학영재학교 입시 어떻게 변화될까?과학영재학교는 중복지원이 제한되는 특목고나 자사고와 달리 지원했다 떨어지더라도 과학고 등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인 전형 방법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보면 ‘서류평가&rarr창의력 평가&rarr영재캠프’의 단계로 진행된다.이원형 특목팀장은 “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에 출제된 문제들을 보면 고등과정을 선행하지 않더라도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이었다. 물론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단편적으로 알아서는 해결이 힘들고, 각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해결이 가능했다”며 “이런 유형의 문제는 선행의 지식적인 측면보다는 사고력훈련의 측면을 측정하려는 의도에서 출제된다. 향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는 이런 유형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신은 주로 중학교 시절의 수학과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유성구 원장은 “수학과 과학 내신만 보면 보통 상위 5~6% 이상의 학생들이 합격을 한다. 다만 내신은 1단계의 평가 자료로 사용되지, 이게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아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내신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도움말 : 중등 와이즈만 CNI 이원형 특목팀장, 한솔미래영재 대치본원 유성구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주요 과학영재학교 어떻게 선발했나서울과학고 = 기존 융합인재, 미래인재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전형을 하나로 합쳐 120명(정원 외 12명)을 선발했다. 전형은 총 3단계로 진행됐는데, 1단계는 학생기록물 평가로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영재성을 평가하는 단계였다. 2단계는 영재성검사와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우선선발 인원을 포함해 200명 내외를 선발했다. 그리고 3단계 잠재력 평가와 과학영재캠프, 인성·리더십 평가로 마무리해 최종 합격자를 뽑았다.경기과학고 = 총 4단계에 걸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개별면접, 4단계 창 2013-09-02
- 대치동 학원거리도 담배피면 과태료 9월부터 대치동 학원가 주변 보도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지난 6월,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 ‘대치동 학원가 주변보도’와 인근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소’,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 등 총 701개소에 대해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실질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은 강남구 관내 학원의 40%가 밀집해 있어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금연거리 지정 이후, 갑작스런 단속에 시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약 80일 동안 계도해 왔고, 금연구역을 알리는 금연표식과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단속 대상으로 지정된 금연 구역은 대치동 학원가 대로변 양쪽 보도로 ▲롯데백화점~래미안 우성아파트에 이르는 은마아파트사거리 도곡동길, 대치사거리~한티근린공원 사이 삼성로 등 총 연장 3,300m 구간이며, 학교절대정화구역 79개소와 관내 모든 버스정류소 565개소, 가스충전소 56개소가 포함된다. 이 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금연 구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흡연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