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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 강화! 수학, 내신과 수능 잡기 대입 전형에서 수시인원을 줄이고 논술전형을 자제하라는 것이 새 정부의 방침이라고 한다. 논술 전형이 내신이 안 좋은 강남학생들과 특목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터라,?다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요즘 고2 내신 수학 문제들은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시험기간을 잘만 이용하면 수능대비도 되고 내신 성적도 잘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결과에 자신감을 잃기도 쉽다. 수능 문제 유형은 복합형 문제가 많기에 바로 수능문제를 풀 줄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기본서와 유형별 문제집을 확실히 다진 이후에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어느 정도 난이도까지 정리되어 있는지가 내신 성적을 좌우한다. 만일 기본서 수준의 문제집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내신기간에 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그것부터 정리해야 할 것이다. 기본서 수준이 다져져 있다면 수능기출문제를 추가해서 풀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수능기출문제까지 풀어봤다면 다시 한 번 여유 있게 풀어가면서 이른바 ‘킬러 문제’를 잡기 위해 고난이도 문제를 싹쓸이할 것이다. 자기 단계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수능 기출문제를 그대로 낼 수는 없기에 출제 선생님들이 일종의 변형을 한다. 그 과정에서 원래 묻고자 했던 핵심 개념은 파묻히고 계산 문제처럼 되거나 부차적 개념이 부각되는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시험 봤다고 해서 반드시 내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닌 이유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 계산과정을 끝까지 다져놓아야 하며, 미리 계산능력을 충분히 길러놓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수학만큼은 이 과정에서 수능준비가 덤으로 얻어질 수 있다. 고1도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기출 4점짜리 문제가 최종 문제풀이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2만큼 수능 스타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고난이도 내신대비 문제집과 내신기출 문제들도 중요하다. 정확한 개념 이해와 다양한 풀이 방법의 훈련, 충분한 계산 연습이 미리 되어 있을수록 수학공부는 쉬워진다. 결국 중학교 때 충분한 수학공부 시간 확보가 고등학교 수학 고수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바로 시작해서 우직하게 공부해나가면 된다. 지금 고2라면 마지막 내신을 이런 식으로 대비한 이후에 겨울방학부터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된다. 상상과 논리이의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2014 대입 논술을 통해 역전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논술, 적성 등 대학별고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신은 이미 고정되었고 이젠 미지수로 남아 있는 수능과 대학별고사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수시논술의 경우 17,629명 선발에 전체 평균 29.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복지원자가 있기는 하지만 논술고사에 응시해야 할 수험생 전체 인원은 숫자상으로만 따져 524,100명이 넘는다. 여기에 수능최저의 벽을 넘지 못하는 수험생을 40% 안팎으로만 잡아도 30만 이상의 수험생이 2만 명도 안 되는 정원에 들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이다. 수능최저의 벽을 넘는 순간 내신은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젠 논술력의 싸움이다.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시기는 공교롭게도 수능시험일 기점 2~3주 안팎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능최저와 논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엄마의 정보력이니 뭐니 하는 것들도 이 상황에서는 별 보탬이 되지 않는다. 수능은 그 동안 줄곧 쌓아왔던 실력이므로 하루아침에 뒤집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논술’이다. 논술 정복의 길은 한마디로 말해 논제 파악과 파워풀한 답안 서술이다. 다양한 제시문과 자료들이 논제와 함께 올라오지만 결국 쟁점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파워풀한 답안의 핵심은 ‘논제에 합당’하도록 ‘말 되게 쓰는 것’. 이 두 가지이다. 합격 논술문이 엄청난 글일 것 같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평범하다. 논제에 합당한 내용을 말 되게 쓴 것이 유별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합격, 불합격의 갈림길은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느냐의 여부이다. 학생 지도의 관건은 수험생으로 하여금 이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다. 자득(自得)이 없으면 선생님의 꼼꼼한 분석과 첨삭도 다 소용이 없다. 논술 공부를 별로 해 본 적이 없는데 가능할까요? 가장 많은 학부모님들의 질문이다. 단기간에 논술력을 자득의 경지로 올리는 주체는 수험생이지만 그 길을 인도하는 주체는 선생님이다. 그래서 논술은 멘토의 선택에 신중해야만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올바른 멘토를 잘 선택하여 막판 대역전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이희윤 원장로고스멘토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분석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한 후 그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 23일,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했다.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해, 내년에 입시를 치를 고2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의 ‘2015 대입전형 계획’은 이번에 발표된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토대로 구성되며 1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교육부)와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대교협)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고, 입시전문가들로부터 그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자료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움말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 타임교육 대입연구소 최성수 소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전형방법 수 축소대학별로 전형방법을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최대 6개 이내로 사용하게 된다.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전형방법 수를 축소하는 것이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동일할 경우 하나의 ‘전형방법’으로 계산한다. 단, 예체능계열의 경우 최대 전형방법 수 기준(6개) 계산 시 예외를 인정하며 사범계열의 인·적성검사,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은 전형방법 수 산정 시 고려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으로 설정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을 완화하도록 유도한다. 동일한 전형으로 선발하면서도 다른 전형요소를 적용해 혼선을 유발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 우선선발 방식을 금지한다.대학별고사 활용논술 :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논술보다는 학생부?수능 등 대다수의 학생이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권장한다. 논술을 시행할 경우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해 학생 스스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출제된 문제는 논술고사 시행 이후 바로 공지하고, 문항해설과 채점기준은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도록 한다. 지나친 논술 유형의 다양화 지양 및 논술 문제의 교육과정 수준 출제를 위해 논술 난이도에 대한 고교 교사의 의견 반영 및 고교 교사의 논술 자문위원 위촉을 권장한다.면접 :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 식 구술형 면접을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적성 : 면접과 마찬가지로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 식 적성고사를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통합학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서접수 시기를 ‘수시 1차, 2차’ 등과 같이 분리하지 않고 통합한다. 2015학년도 수시 접수 : 2014년 9월 6일(토)~9월 18일(목) 중 4일 이상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 2014년 7월 1일(화)~7월 11일(금)정시모집 동일학과 내 분할 모집 금지정시모집 지원 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동일학과 내 분할모집(가나,가다,나다,가나다)을 폐지하되,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는 분할모집이 가능하다.금지 사례 : 정시모집 경영학과 모집인원 100명 - 가군 50명, 나군 30명, 다군 20명 선발입시전문가 3인의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분석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정시 선발비율 높아져 수능 중요성 커질 것 그동안 대학들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시 우선선발전형으로 우수학생을 선점하려고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우선선발 금지정책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대학별고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만 잘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기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수능은 정시에서 절대적이며, 이번 정책의 변화로 정시모집 인원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대학은 정시에서 각 고교의 학생부 교과 성적을 일률적으로 반영하기가 어려워 수능 100%, 수능 우선선발전형으로 뽑으려고 할 것이다.현재까지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이 83% 정도이고 입학사정관제전형에 지원했다가 재수를 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져 재수비율도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비교적 쉬운 수능으로 인해 재수인원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방안은 사실상 논술전형의 축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사교육에 의존했던 논술 준비를 고교에서의 논술교육 강화와 EBS 논술 강화 등을 통해 공교육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의 논술전형은 수능 위주의 전형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정책으로 대학들이 변별력을 둘 수 있는 잣대가 부실해졌기 때문에 논술전형으로 뽑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논술 준비를 해온 수험생들을 위해 내년에 당장 논술고사를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시 모집인원을 점차 줄이는 식으로 향후 1~2년간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경향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겠지만 고교 학습내용 중 최상위 주제를 출제함으로써 변별력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학생부 교과로 모집인원의 몇 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면접의 비중이 높았던 전형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학생부 종합전형)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그야말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중심이 돼 학생부 교과 커트라인이 많이 올라갈 수 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나 자기소개서, 추천서에 나타난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것이므로 정성적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입학사정관제는 약간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실이 입학처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게 돼 학생부 비교과보다 학업역량이나 전공적합성 평가 강화로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전공 학과에 맞는 비교과활동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높이되 전공과 관련된 교과는 더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img alt="오종운" align="left"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오종운 평가이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jpg" width="200" h 2013-10-07
- 글로벌 시대 교육의 새로운 해법, ‘영어 디베이트’ 최근 들어 영어 디베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하여 토크쇼의 여제 오프라 윈프리도 학창시절 디베이터로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영어 자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공부한다는 것이 영어 디베이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이다. 디베이트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 디베이트협회(ADA: Asia Debate Association)는 영어 디베이트가 갖고 있는 많은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그동안 잘못 알려진 교육방식을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도와준다는 ADA의 ‘겨울 디베이트 캠프’에 대해 미리 알아봤다. 우수한 코치에게 디베이트 교육 받는 것이 필수요건“ADA는 영어 디베이트를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수업료를 낮췄고 실력이 뛰어난 강사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코치에게 배운 학생은 과제를 받아들이고 리서치 하는 능력, 그리고 이를 매너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남다르다. 특히 유연한 사고를 가진 코치에게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문제해결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라고 실무 담당자인 박준영 과장은 강조했다. 진정한 영어 디베이트를 배운다는 말은 영어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운다는 뜻과 같다. 이때 반드시 좋은 강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실제 이곳의 전속코치 Nicholas O. Watts는 현재 미국 하버드 디베이트협회의 디베이트 코치이며 이미 두 번의 CEDA 내셔널 챔피언 경력과 더불어 톱 스피커를 했던 경력이 있다. 이 외에도 디베이트 캠프에 참가하는 코치들은 미국 디베이트대회 챔피언 출신이거나 국제 디베이트협회에서 활동하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디베이트 코치활동을 하고 있는 등 최고의 이력을 갖고 있다. 디베이트로 리더십과 영어실력 한 번에 키운다아시아 디베이트협회는 정통 방식의 디베이트를 전수하기 위해 디베이트 클럽 활동, 디베이트 국제대회 상비군 및 국가대표단 운영, 디베이트 코치 양성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디베이트 클럽 활동은 디베이트를 배우는 학생 및 코치들이 정기적인 클럽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함과 동시에 동료 간 팀워크를 바탕으로 리그를 준비하도록 돕는 일이다. 클럽 활동은 두 달에 한 번 부산과 서울지역에서 열린다. 이때 ADA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방과 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장소로 센터를 제공하여 디베이트를 주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서 ADA는 국내 디베이트대회를 열어 디베이트 클럽에서 학습하고 연습한 실력을 실제로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비군과 국가대표단을 운영해 국제 디베이트대회에 나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켜 출전시키고 있다. 따라서 ADA에서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중국을 포함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학생들과도 자유롭게 디베이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영미권의 디베이터들과 견줄 수 있는 훌륭한 디베이터가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 주고 있다. 더불어 ADA에서는 우수한 디베이트 코치를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전문 디베이트 코치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공교육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향후 일반 강사들 중 디베이트 코치 희망자까지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정한 디베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겨울 디베이트 캠프ADA는 올 겨울방학에도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하여 Asia Debate Workshop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디베이트 캠프는 레벨테스트를 한 후 수준별로 수업이 이뤄지는 국제 룰에 따른 정통 디베이트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수업으로 디베이트 경기, UCC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성과물(Output)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1인 2담임제로 학습과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캠프에 참여했던 11학년 Rosy(서윤지)학생은 “디베이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제가 ADA워크숍에 참가하여 디베이트 기초 룰부터 시작해 리서치 법, 스피치 스킬, 상대 이기는 전략 등을 7일간 교육을 통해 배우고 지금은 ‘2013 ADA 디베이트 챔피언십’에서 1등자리에 올랐습니다. 디베이트에 관심이 있거나 처음 배우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앞으로의 가능성을 말해주고 싶습니다”라며 워크숍이 열리는 올 겨울 캠프를 적극 추천했다. 아시아 디베이트협회(ADA) 겨울 디베이트 캠프 제 1차 (서울) : 2014년 1월 4일(토) ~ 1월9일(목),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예정)제 2차 (부산) : 2014년 1월 11일(토)~ 1월16일(목),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예정)대상: 초등학교 4학년~ 고등학교 3학년 ADA 디베이트 클럽/상비군/캠프 설명회2013년 10월 18일(토) 오전 11시, 장소: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사전 전화예약 필수)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보온성, 수분발산성 뛰어나 따뜻하고 쾌적한 잠자리로 인기 요즘 제법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가족들 모두 좀 더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만 찾는다. 특히, 올해는 가을이 비교적 짧고 겨울추위가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간절기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이부자리에 관심을 갖는 주부들이 많다.보온성이 탁월해 추위 걱정 없이 밤새 편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구스다운(거위 털)이불과 양모이불의 특징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구스앤홈 / 이브자리 / 파코라반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구스다운이불구스다운은 거위의 가슴과 목 부위의 솜털을 말하며 한 마리에서 약 15~25g 정도 채취가 가능한 최고급 충전재이다. 거위의 원모를 살균·세척하고 열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냄새를 최소화한 후 고운 솜털을 모아 이불속통으로 충전한다. 장점 : 구스다운이불은 다른 충전재에 비해 아주 가볍기 때문에 수면 중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아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운과 다운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함으로써 보온성이 뛰어나며 풍성하게 부풀어 오르고 복원력도 좋다. 이렇게 공기 함유량이 높은 구스다운 속통은 체온이 이불 밖의 차거나 더운 공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천연 에어커튼 역할을 해준다. 수분을 흡수하고 발산하는 효과도 탁월해 자면서 흘리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말려줘 항상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준다. 구스다운이불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일반적인 아파트 환경에서는 아주 더운 여름만 제외하고는 사계절용으로 연중 사용할 수 있다. 여름용으로 나오는 것은 겨울용에 비해 구스다운이 비교적 가볍게 채워져 있다. 가격결정 요소 : 구스다운이불의 가격은 다운(솜털)의 함량과 원단의 종류, 봉제방법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함량은 주로 다운과 페더(깃털)의 비율로 결정되며 80:20, 90:10 등으로 표시된다. 또한, 구스다운의 원산지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추운지역에 서식하는 거위일수록 다운이 잘 발달돼 있고 다운의 크기도 커 보온성과 벌키성(부피감)이 좋은 최고급 소재가 된다. 따라서 시베리아, 헝가리, 폴란드 산이 주로 사용된다. 구스다운이불에 사용되는 원단은 ‘다운 프루프 가공(털이 빠져나오지 않게 하는 가공)’이 돼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원단이 얼마나 고급스러운 소재인가에 따라 구스다운이불의 가격이 달라지며 특히, 면 소재일 경우 원산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커지기도 한다. 세탁 및 관리법 :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제품의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매일 아침 이불을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밤새 움직였던 구스다운 충전재를 제자리에 정리할 수 있으며, 흡수된 잔여 습기도 제거할 수 있다. 한 달에 한두 번 베란다나 거실에 다운이불을 널어 약 15분에서 20분간 건조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물세탁이나 드라이 모두 가능하지만 물세탁은 원단의 다운 프루프 효과를 약하게 만들고, 드라이는 다운의 유지방 성분을 빠지게 해 자주 세탁하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1~2년에 한번 정도 전문 세탁업체에 항균세탁 또는 드라이를 맡기는 것이 좋다. 직접 물세탁을 할 경우 세탁 망에 넣어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세제를 사용해서 세탁하면 된다. 다운의 중량이 많은 제품(500g 이상)의 경우 건조가 어려워 드라이를 하는 것이 낫다. 세탁 후 습기가 남아 있으면 누린내가 발생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방충제와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공기층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소재일수록 압축하게 되면 형태가 변형되거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부직포백에 보관해야 한다. 양모이불양모이불은 대부분 구스다운이불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덮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계절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장점 : 양모이불 속통에 채워진 양모는 구불구불한 크림프 구조를 갖고 있으며 그 사이에 60% 이상의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한, 쉽게 오염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기로부터 습기를 흡수해 정전기도 발생되지 않는다. 양모의 수분흡수율은 면의 약 2배, 폴리에스터의 약 45배이며 발습성 역시 높다. 따라서 잠을 잘 때 흘리는 땀을 흡수한 후 다시 바깥으로 발산시켜 사람과 이불 사이의 공기를 항상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양모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어도 자연스럽게 꺼지는 특성도 있다. 가격결정 요소 : 양모이불 속통의 양모비율이 100%인지, 혼용인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매할 때 반드시 양모비율을 따져봐야 한다. 양모는 뉴질랜드, 호주, 영국, 프랑스에서 생산된 것을 주로 사용하며 각 지역에서 생산된 양모마다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 생산지도 중요하지만 양모의 질도 중요해 울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메리노종 양모는 세계 양모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길이가 균일하고 웨이브가 고르며, 두께도 일정하다. 또한, 강하고 탄력이 있으며 방적률과 축융성이 높은 편이다. 세탁 및 관리법 : 양모는 다른 동물성 소재보다 유분기가 많아서 방충 및 항균, 방취가공이 중요하다. 또한, 스케일이 거칠어 물세탁을 하면 양모끼리 뭉치고 축융 되기 때문에 스케일을 제거해 물세탁이 가능하게 해주는 워셔블 가공을 한다. 양모속통 커버 밖으로 미세한 털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울프루프 가공도 한다.워셔블 가공을 한 양모는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뭉쳐있는 성질 탓에 건조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구스다운이불과 마찬가지로 세탁 후 습기가 남아 있으면 누린내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다. 또, 커버의 공극이 벌어져 털이 빠지거나 양모의 탄력이 저하되기 쉬워 2~3년에 한 번씩 전문 세탁업체에 항균세탁이나 드라이를 맡기는 것이 좋다. 물세탁을 할 경우 세탁 망에 넣어 미지근한 물에 울 코스로(중성세제 사용) 세탁하면 된다. 이때 물에 오래 담가두면 수축되거나 탈색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방충제를 넣어서 보관하고 압축을 하는 것보다 통풍이 잘되는 부직포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평소 자주 말려주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울의 크림프가 살아나 탄성이 높아지며 양모의 항균 효과도 높아진다. 단, 양모이불은 지나치게 강한 햇빛은 피해야 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자연건조하면 된다. 구스다운이불 & 양모이불 제품 구스앤홈 1. 마이크로극세사 다운이불 - 공동구매 제품(사계절용), 200매 한정 - 가격 : 싱글(150×210) 198,000원(50% 할인가격) 퀸(200×230) 298,000원(50% 할인가격) &nbs 2013-10-07
-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대규모 은퇴가 시작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80%가 자녀의 학업 및 교육, 결혼 등에 대한 과도한 자금 지출로 인해 은퇴를 준비 할 수 없다고 한다.고령사회는 축복이면서도 동시에 준비되지 않은 경우는 큰 고통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노인빈곤과 자살률이 1위이며, 자살률만 본다면 선진국의 4~5배에 이른다. 많은 노인들이 외로움과 생활고에 지쳐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알 수 있다. 하루 빨리 고령사회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이다.아울러, 이제 노후준비 문제는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부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적 문제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노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이제는 가족, 국가, 사회가 함께 나누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50대 중반의 은퇴를 가정하였을 때 현 시대는 평균적으로 30년을 더 살아야 한다. 40대 이후를 ‘Third Age(인생 제3기)’ 라고 하는 이유도 긴 노후를 그냥 보낼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길어진 노후에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노후설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혼자서는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회생활에 바쁘고 집에선 자녀부양에 힘쓰다 보면 이미 노후준비 시기는 지나가고 은퇴 후 자녀들이 분가한 빈 둥우리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금을 사는 것도 힘든 분들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에서는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후설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노후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노후설계 웹사이트(http://csa.nps.or.kr)]를 운영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는 재무, 건강, 일, 여가, 주거, 대인관계 등 생활정보를 포함한 종합적인 노후설계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 「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사전에 전화예약(1355)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다.국민연금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노후의 행복도 즐겁게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 지금부터 시작하자. 박민영 국민연금서초지사 노후설계지원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친환경화장품 라홍, 우수제품 홍보지원 선정기념 특별 할인행사 친환경화장품 전문 업체 라홍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천연화장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제품 홍보지원 업체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브랜드가 아닌 품질로 선택되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라홍은 가격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실용적인 용기를 사용해 시중 화장품보다 가격을 30% 정도 낮추어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라홍 제품은 서울시와 시민 평가 화장품 부문에서도 1순위로 평가되었다.실제로 라홍의 수분크림과 타사 수분크림을 산화비교실험을 통해 비교한 결과 라홍 수분크림이 가장 늦게 산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물성분과 흡수공법에서 타사 제품과 다른 라홍 화장품은 현재 서울시청과 서울역에서 히트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전화로도 구입할 수 있으며 백화점, 쇼핑몰 등에 입점 추진 중이다. 문의 1644-4799, www.raho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KTX 타고 떠난 여자 넷의 일탈 여행 사춘기 소녀 4명이 어느덧 결혼해 모두 아줌마가 됐다. 핑크빛 결혼생활도 잠시, 저마다 현실의 장벽 앞에 부딪혀 힘든 시기도 겪었다. 그렇게 또 한 해의 추석을 보낸 뒤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 아내,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 돌아가자며 당일여행을 계획했다. KTX로 1시간 40분 거리. 대구가 추석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여자 넷의 짜릿한 일탈 장소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여자는 결혼하면 왜 이렇게 힘들지?친구 A는 대학시절 퀸카였지만 자기 좋다는 남자 다 마다하고 죽자 살자 쫓아다녔던 남자와 결혼했다. 미혼인 시동생 둘과 홀시어머니가 있는 시월드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가슴앓이를 했지만 “네가 매달려서 한 결혼이니 불평 말라”는 남편의 말에 더 화가 치밀어 여행 간다는 말도 없이 집을 나섰다. 친구 B는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남편과 사고뭉치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며 산전수전 다 겪었다. 이번 추석에도 세 남자의 뒤치다꺼리와 명절음식 준비로 무리했던 탓에 몸살을 앓았지만 약조차 사다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설움이 북받쳐 엉엉 울어버렸다. 또 다른 친구 C는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이었지만 첫째를 출산한 후 4개월 만에 둘째가 생겨 결국 일을 포기하고 전업주부가 됐다. 깍쟁이 서울 여자와 수더분한 시골 남자가 만나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지만 명절만 되면 7~8시간의 교통체증과 어린 두 딸의 칭얼거림을 받아내야 하는 귀성길 스트레스로 지난 추석 극심한 명절증후군을 앓았다. 그리고 나, 저마다의 사연을 가슴에 담고 대구행 KTX에 몸을 실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대학시절 첫사랑(?)인 ‘김광석 거리’. 때마침 우리들의 처지를 대변이라도 하듯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흘러나왔다.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우리에겐 작은 일탈과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해 "마흔 살이 되면 오토바이 하나 사고 싶어요. 할리 OOOO. 돈도 모아놨어요. 애길 했더니 주변에서 상당히 걱정하시데요. 다리가 닿겠니…? 그거 타고 세계일주 하고 싶어요. 타고 가다가 괜찮은 유럽 아가씨라도 있으면 뒤에 태우고. 가죽바지 입고, 체인 감고. 나이 마흔에 그러면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환갑 때, 저는 환갑 때 연애하고 싶어요. 로맨스…!”커다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김광석의 벽화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김광석의 인생이야기가 그림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할 즈음, 갑자기 한 친구가 말문을 열었다. “오토바이라…… 참 좋네. 아마도 김광석이 마흔 되기 전에 했던 얘기라 그렇겠지? 난 마흔에 집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헌데 웬걸. 전세 값 모으고 이자 갚기도 빠듯해.”20대를 지나 30대의 문턱을 넘으면 한시름 놓을 것 같지만 어느새 더 큰 인생의 장애물이 찾아온다. 켜켜이 쌓인 산을 넘어야 하는 게 우리네 인생이자 마흔의 깨달음이기도 하다. “인생이 뭐 별거니? 오늘처럼 소심한 일탈을 즐기며 마음 다잡고 사는 거지. 혹시 알아? 우리가 환갑이 되면 김광석처럼 로맨스를 꿈꿀지. 난 돈 많은 꽃할배를 꼭 만날 거야.” 또 다른 친구의 말에 맞장구를 치듯 웃어넘기다가 소주 이야기가 적힌 벽화에 멈춰 섰다.“얘들아, 소주 안주로 제일 좋은 게 뭔 줄 알아? 바로 김광석 노래야.”오늘의 대미는 반드시 소주여야 한다며 눈짓을 주고받은 뒤 다음 장소로 발길을 돌렸다. 타임머신 타고 대구 옛 골목으로 출발백화점과 쇼핑몰이 늘어선 중구 반월당역 인근에는 2개의 시공간이 존재한다. 21세기를 대변하는 쇼핑의 거리와 19~20세기의 골목이 바로 그것. 대구 최초의 서양의학병원인 동산병원 구관에 자리한 ‘동산선교사주택’이 근대문화골목 2코스(동산선교사주택-3.1 만세운동길-계산성당-이상화?서상돈 고택-뽕나무골목-구 제일교회-약령시한의약박물관-영남대로-종로-진골목-화교 소학교)의 시작점이다. 선교사주택 안에 마련된 교실에는 그 옛날 사용했던 낡은 책걸상과 풍금 한 대가 시간이 멈춘 듯 옛 모습 그대로 놓여 있었다. 다음은 90개의 계단이 있는 청라언덕 ‘3.1 만세운동길’로 향했다. 20대 여학생 둘이서 손을 꼭 잡고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친구들에게 넷이서 손잡고 올라가자는 제안을 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말없이 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한 친구가 만세 삼창을 외쳤다. “아줌마 만세! 아줌마 만세! 우리 모두 만-세!”가장 내성적인 친구의 돌발행동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모두가 따라 외치며 아줌마들의 소심한 일탈을 자축했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상화 고택’과 족탕을 즐길 수 있는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대구 부자들이 살았던 ‘진골목’까지 그 후로도 오랫동안 골목길을 누비며 담소를 나눴다. 수다는 즐거웠으나 어느새 체력이 방전된 상태. 서울까지 다시 올라가려면 원기회복이 급선무였다. 게다가 오후가 되니 친구들의 술타령이 계속됐다. “배고파, 술도 고프고. 이제 그만 방천시장으로 가서 소주 한 잔, 어때?”방천시장에서 얼큰하게 취하다 ‘김광석 거리’ 옆 방천시장에는 김광석 카페와 음식점 등 ‘광석이 오빠’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그 흔적을 따라 걷다보니 골목 어귀에서 화투 치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도 나이가 들면 저기 계신 할머니들처럼 화투를 치고 있겠지?”‘세월은 흐르기 마련’이라는 의미로 내뱉은 말에 갑자기 친구들이 핀잔을 늘어놓았다. “넌 고스톱도 못 치니까 광이나 팔아. 설마, 민화투 하자는 건 아니겠지?” 또 다시 말꼬리를 잡으며 농담을 던지는 친구들을 이끌고 방천시장의 소문난 맛 집 ‘대한뉴스’로 향했다. 1++등급 한우 숙성등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두툼한 철판 위에 올려 진 한우는 훈남 종업원의 화려한 ‘불 쇼’ 덕분에 더욱 먹음직스럽게 익어갔다. “이 2013-10-07
- 서초구 자원봉사박람회 개최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10월 8일(화)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서초!’라는 주제로 서초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초구 자원봉사자는 대략 7만여 명, 이들과 함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개소 1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자원봉사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주민 참여관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착한 사진가들이 본 자원봉사현장의 생생한 사진이 전시되며 서초전문봉사단인 공연봉사 팀의 다양한 문화공연도 볼 수 있다. 또한 구청 광장에는 주민참여관, 다양한 분야의 전문봉사를 소개하는 다재다능관, 기업의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는 기업관 등도 마련된다. 주민참여관은 자원봉사캠프 등 아파트봉사단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다재다능관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안내하고 연계해주는 자원봉사상담 팀과 센터를 홍보하는 홍보기자단, 자원봉사센터의 주요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 리더 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강사 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나눔 교육을 진행하는 나눔지기봉사 팀,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어울림 봉사단 1기, 2기가 직접 활동을 소개하며 숲 해설가협회, 약속연구회, 참포도나무병원, 여성장학클럽홀씨, 네일아트, 풍선아트 팀이 참가하여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선보인다. 행 사 명 :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서초 “서초자원봉사박람회”행사일시 : 2013.10.08(화) 10:00-15:00장 소 : 서초구청 앞마당주 최 : 서초구자원봉사센터참여대상 : 지역주민 및 기업, 유관기관 등기타문의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02-573-92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강남서초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10월1주 뮤지컬/오페라♠베르디 탄생 200주년 II - 라 트라비아타일시:10월15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2만원, S석 9만원문의:02-580-1300 ♠벨칸토 오페라 갈라 콘서트일시:10월16일 오후 7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15만원, S석 10만원문의:02-581-5404♠뮤클래쇼(Muclashow) Passion일시:10월15일~11월3일 평일7시30분, 주말4시/7시장소:대학로 예술마당 4관 입장료:자유석 3만원문의:032-667-1117♠시간의 사용일시:10월17일~11월3일, 평일8시, 수3시/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889-3561 연극♠거북이 혹은일시:10월12일~10월13일 오후 4시장소:대학로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1-4188♠셜록일시:10월12일~11월30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대학로 가든씨어터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42-7611♠음악극 카르멘일시:10월5일~11월3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4시장소:소월아트홀 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3437-5341♠창신동일시:10월10일~10월20일 월~금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정보소극장 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889-3561 클래식/콘서트♠가족행복 콘서트일시:10월18일, 29일, 11월1일 오후 7시30분장소:KT체임버홀 입장료:전석 1만원문의:031-990-4411♠서울아카데미앙상블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회일시:10월7일 오후 7시30분장소:장천아트홀 입장료:전석 1만원문의:02-2265-9235♠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10월)일시:10월19일 오전 11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일반석 2만원, 3층석 1만5천원문의:02-580-1809♠앙상블 ‘룩스’와 함께하는 음악순례 I일시:10월11일 오후 8시장소:세라믹팔레스홀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2265-9235 전시♠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일시:10월1일~11월24일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입장료:성인 1만2천원, 초중고생 1만원문의:1599-2298 무용♠국립발레단 ‘지젤’일시:10월18일, 20일, 22일 화금8시, 일3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587-6181 ♠국립 무용단 ‘춤, 춘향’일시:10월17일, 19일 ,23일 평일8시, 주말4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2280-4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