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 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공간지각력 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유성영 대표참바른글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Place] 포장까지 예쁜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점 - 5층 아파트 어릴 적 추억 속에서 나온 듯한 인테리어 소품점이 눈길을 끈다. 이름도 편안한 느낌의 ‘5층 아파트’. 매장 인테리어도 원목 느낌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프라인 매장에 앞서 온라인 사이트는 이미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아기자기한 장난감, 목각 인형, 키치한 엽서와 문구류, 북유럽풍의 패브릭, 주방 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방 소품 식기류, 패브릭은 엄마들도 충분히 매료시킬 만하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찾거나 혹은 심심한 집안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일러스트 포스터와 액자가 제격.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 못지않게 예쁜 포장으로도 유명하다. 편안한 느낌의 종이 포장에 레이스를 덧대 리본으로 묶어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선물로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다낭성난소증후군 대학생인 이미화(22, 가명) 씨는 대학 진학 이후 변한 몸 상태 때문에 항상 걱정이었다. 자취를 하게 되면서 식사가 불규칙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업 스트레스로 폭식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몸무게가 몇 달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점점 게을러지는 것 같았고, 몸도 찌푸둥 하고 건강도 안 좋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규칙적이던 생리 주기가 점점 띄엄띄엄해지더니 요즘은 주기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생리를 건너뛰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었다.얼마 전 건강검진을 갔다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친구를 보니 이 씨도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한가한 방학에 시간을 내어 집에 내려간 차에 부모님과 함께 건강검진을 하러 찾은 병원에서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 씨는 다소 낯선 병명에 당황했다. 이름조차 생소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병은 초음파 상에서 난소 안에 배란이 되지 못한 난포가 10개 이상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난포는 난자를 싸고 있는 풍선과 같은 주머니인데, 난자를 자궁으로 내보내는 배란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뚱뚱해진 난포는 난소 안에서 그대로 쪼그라들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생리를 건너 뛸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이고,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소견을 보이는 여성들에서 무월경이나 희발 월경이 많은 것이다.한의학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습담이 정체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얼굴이 하얗고 신체의 기가 허냉한 여성에서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담음이 형성되고, 이것이 자궁이나 난소 부위에 정체되면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장이 나는 것이다.단순히 살 때문에 몸이 안 좋아졌다고 생각했던 이씨는 걱정도 되고, 난소에 병이 있다고 하니 나중에 임신이 되지 않을까 더 겁이 나기 시작했다. 아직 나이도 어려 호르몬 치료나 수술 요법에는 부담을 느끼던 터에 소문을 듣고 한의원에 찾아왔다고 하였다. 이 씨는 다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과 비슷하게 몸 전반적으로 습담이 정체되어 있었고, 수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여 맥이 답답한 경향을 보였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생활습관을 정비하여야 약을 먹으면서도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일러주자, 이제는 정말 건강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이 씨는 굳은 의지를 모였다.이 씨에게는 습담을 풀어줄 수 있는 탕약과 함께 난소의 기능에 도움을 주는 보궁단을 처방하였다. 해결 방법을 찾았다고 기뻐하는 이 씨에게 약을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자궁을 아끼고 자신의 몸 건강에 주의하는 것임을 다시 되새겨주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찜통더위,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잠잘 때 렌즈 착용하면 낮엔 안경 없이 시력유지안경 낀 이들에게 여름처럼 곤욕스런 계절이 또 있을까. 찜통더위에 콧등으로 흐르는 땀과 함께 안경이 자꾸만 흘러내릴 때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짜증스러움이 몰려온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안경이 운동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안경알이 떨어지고, 깨지고, 부서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안경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시력교정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강남역에 자리한 강남눈조은안과의 김준헌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최근 각광받는 시력교정 방법과 이와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물어봤다.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림렌즈방학을 맞아 시력교정을 하기 위해 안과를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 무엇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시력을 교정하고 적응기를 갖는 것이 낫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안경 대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시력교정 방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요즘 학생들에게 시력교정용으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다름 아닌 드림렌즈. 드림렌즈란 특수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수술 없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조정 또는 교정하는 획기적인 시술법이다. LK렌즈라고도 하는데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 중심부를 눌러줌으로써 근시 및 난시가 교정되며 시술이 완료되었을 때는 라식 수술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활동을 하는 낮 시간에는 렌즈나 안경 없이 시력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꿈의 렌즈로도 불린다. 이 드림렌즈는 최근 안경 착용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면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드림렌즈 착용 후 훨씬 자유롭다는 중학생중학교 1학년인 성민이도 안경이 부담되고 불편해서 안경을 벗은 경우이다. 지난겨울 방학에 반 친구가 드림렌즈로 바꾸는 걸 보고 안전하다는 생각에 과감히 드림렌즈로 바꾸었다. 드림렌즈로 바꾼 지 6개월 정도 지난 성민 군. 일단 안경을 벗고 나니 생활하는 게 무척 자유롭고 편하단다. 드림렌즈 착용 후 시력이 1.0에서 1.2까지 나와서 가끔씩 찡그리던 습관도 없어졌다고.“처음부터 드림렌즈가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에요. 처음에는 오히려 매일 렌즈를 착용하고 자야하고, 아침에 다시 빼는 과정들이 무척 번거롭고 불편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안경 없이도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요즘엔 드림렌즈가 근시 진행까지 막아준다고 해서 더 열심히 끼고 있어요.”청소년기의 근시진행을 막아주는 게 강점드림렌즈를 처음 착용할 경우에는 첫날부터 5주간은 매일 밤 7~8시간 꼭 착용하고 자야 한다. 왜냐하면 렌즈착용을 멈추면 평상시의 각막 형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그 후에는 개개인의 주기에 따라 1~7일에 하루는 렌즈를 끼고 자야한다. 2005년 홍콩 P.U대학 임상논문에는 드림렌즈를 끼면 최소한 현재 상태에서 더 이상 눈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이 착용하면 고도 근시로 진행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밝히고 있다. 시력교정수술 전문의인 김준헌 원장은 “드림렌즈는 -5.00 디옵터 이하의 근시, -2.00 디옵터 이하의 난시인 사람에게 효과가 특히 탁월하다”며 “최근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라식, 라섹을 할 수 없는 일반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라고 덧붙인다.안과의사도 라식·라섹할까?드림렌즈보다 더 적극적인 시력교정 방법으로는 라식·라섹 수술이 있다. 라식·라섹은 이미 대중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도 시력교정 수술의 안전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혹자는 그렇게 안전하다면 안과의사들은 왜 라식·라섹수술을 안 하냐고 반문한다.“안과의사들도 시력교정 수술을 합니다. 저는 라식 수술의 발달과정을 계속 지켜봐 왔고 수술 결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 겨울 라섹수술을 받았습니다.”김준헌 원장은 “수술 후 느끼는 증상들을 직접 경험하지도 않은 채 환자들에게 설명하는 게 무척 답답하게 느껴져 환자들과 좀 더 공감하기 위해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며 “진료할 때 환자들과 라섹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김 원장은 “요즘 다양한 라식·라섹이 많은 데 그 중에서도 부작용을 보완한 크리스탈 플러스라식과 올레이저라섹에 대한 일반인의 선호도가 높다”고 귀띔한다.도움말 강남눈조은안과 김준헌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오감 활용한 재미있고 실용적인 중국어 익히기 대입에서 취업까지 영어만으로는 차별화 될 수 없는 시대. 아이들의 경쟁력을 생각하는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영어처럼 전투적으로 공부시키기고 쉽지 않다는 생각에 학원보다는 방문 학습지로 가볍게 공부를 시작하는 가정이 많다. 과연 그렇게 시작한 중국어 공부는 얼마만큼 효과가 있을까? 또 경쟁적으로 급수시험을 따 놓은 한자 공부와는 어느 정도 통할까? 최근 제1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 한우리 쎄쎄니 중국어를 찾아가 효과적인 중국어 학습법에 대해 살펴보았다.쉽지 않은 도전, 중국어 경시 대회 <쎄쎄니 중국어 경시 대회>는 실용 중국어를 배우는 쎄쎄니 중국어 회원들이 저마다 실력을 뽐내고 자랑하는 장을 만들어 중국어를 보다 더 재미있고 활기차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개최된 ‘말하기 대회’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성적 우수자를 나누어 선발했다. “‘말하기 대회’ 개최와 참여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영어는 말하기부터 가르쳐주는 커리큘럼이 자리를 잡았지만 아직까지 중국어는 1~2년을 배워도 입을 떼기 어려운 게 현실이거든요. 한우리 쎄쎄니 중국어의 교육 과정이 단순 공부에서 벗어나 실용 회화 중심의 언어 학습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쎄쎄니 중국어 강남지사 배영옥 지사장의 말이다. 배 지사장은 꾸준히 중국어를 배운 여러 명의 학생들과 대회에 참가해 최대 참가 우수 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20: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들은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뒤 중국 현지인과 외부 한국인, 본사에서 파견된 중국 원어민 2명 등 총 4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스피치 기량을 선보여야 했다.회화 중심의 재미있고 즐거운 중국어 학습 초등 저학년의 교재를 보면 쎄쎄니만의 학습 강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우선 짧은 생활 중국어 문장을 먼저 배운다. 그리고 회화 속 낱말을 그림과 함께 배우며 큰 소리로 따라 읽는다. 그 다음은 회화 내용이 적용된 짧은 동화를 읽은 후 빈 칸에 병음을 채워 넣으며 낱말과 회화를 반복해서 익힌다. 그리고 나서야 병음과 사성 공부, 기본적인 한자 공부가 이어진다. 학습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의 짧은 공부지만 아이들은 듣고, 읽고, 쓰는 사이 저절로 중국어를 익히게 된다. 그런 후에는 병음에 알맞은 한자를 연결하며 자연스럽게 한자와 병음의 관계를 터득하고 그날 배운 낱말과 문장, 병음을 놀이와 노래, 게임을 통해 확인한다. 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총 30분.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시간이 아쉬워 다시 쎄쎄니 공부시간을 기다리고, 잠깐 동안이지만 익혀놓은 리듬감으로 다음 공부 시간까지 저절로 중국어를 흥얼거리게 된다. “담당 선생님 모두가 중국어 전공자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수업 방식입니다. 주어진 그대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교구와 학습법을 고민하고 연구하거든요. 전공자가 아니라면 본사에서 주어진 교재대로 반복만 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지루해하고 발전이 더디게 됩니다.” 배 지사장의 설명이다.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한 실속 있는 스펙 관리 쎄쎄니 중국어는 20년 전통의 한우리 교육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경대학 연구진과 한중언어문화연구소가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한국 어린이에게 가장 적합한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쎄쎄니 중국어는 중국인들이 중국어를 처음 배우듯이 오감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종류는 노래와 챈트를 통한 놀이 중심의 유아교재, 중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생활 중국어를 이용한 초등교재, 유학과 HSK를 대비한 중, 고, 성인 교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30분씩 두 번 수업하거나 50분씩 주 1회 수업할 수 있다. 쎄쎄니 중국어는 병음 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글자와 발음을 한꺼번에 인식하는 통문장 중국어로 되어 있으며 국내 중국어 교육과정 기준표에 근거하여 발음, 문법, 회화, 낱말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행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그래서 상위 학교로 진학할 때 크게 도움이 되는 학습 내용이며 ‘말하기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실속 있는 스펙관리를 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14억 중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오는 8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1956년에 설립된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인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수 콩쿠르 출신의 연주자들을 포함해 14억 대륙에서 활동하는 중국 음악인들 중 최고 실력의 연주자만 선발한다. 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것이다.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진 오르먼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아이작 스턴 등 세계 최정상의 음악인들과 함께 활동해 왔으며, 중국 현대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시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며 중국 오케스트라 음악의 역사를 써 왔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일본의 노부유키 츠지와 공동 우승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장하오천이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함께한다. 당시 장하오천은 19살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참가자이자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엄청난 테크닉과 시적인 섬세함을 자랑하는 장하오천은 이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이어가며 ''랑랑''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타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이번 공연을 지휘하는 리신차오(Xincao Li)는 빈 심포니를 지휘한 최초의 중국인 지휘자로 20세의 나이에 이미 중국의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초연한 ''황하'' 피아노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이 예정되어 있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자아와 외부와의 관계, 조형적 실험 통해 조명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2년 국내작가 기획전으로 <천성명 : 부조리한 덩어리>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2011년 안두진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작가 개인전으로 회화/설치 작업을 선보인 안두진에 이어 조각/설치 작업을 해온 천성명 작가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는 개인전이다.천성명은 작품에서 사실적인 인물 및 형상을 구현하는 한편, 자아를 비롯한 동시대인을 투영하고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을 은유적으로 제시해왔다. 최근의 작업에서 그는 지난 10여 년간 과거 시점의 내적 성찰에 집중했던 것에서 나아가 현시점에서 개인이 당면하는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자신이 고찰한 주제, 즉 자아와 외부와의 관계에 대한 맥락을 심화시키고 이를 투영하는 새로운 조형적 실험들을 선보이는 장이 된다.전시는 한 개인이 사회에서 겪게 되는 분절의 경험 즉, 전체 맥락을 상실하고 상호 유기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상황을 파편화된 조각들과 설치 작업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분열된 내적 상태의 주인공 의식은 복도를 따라 계단을 오르며 건물 꼭대기에 다다를수록 외부와의 관계 안에서 점차 작아지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자기성찰적인 내면 탐구로부터 외부 즉, 사회와의 ‘관계’에 주목한 천성명은 필연적으로 괴리되고 축소될 수밖에 없는 개인의 일상을 ‘부조리’라는 맥락에서 조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천성명 특유의 독창적인 사유의 흐름을 비롯하여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구상 조각의 조형적 실험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사진1부조리한 덩어리 7, 2012_FRP, 아크릴채색_30 x 22.5 x 13.5 cm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사진2부조리한 덩어리, 2012_FRP, 아크릴 채색_340 x 340 x 650 cm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단번에 매료시키는 정통 인도요리의 맛과 향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이맘때면 저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를 찾아 떠난다. 리포터에겐 인도가 로망의 땅이다. 불평 없이 사는 법을 안다는 인도는 세계의 지성인들은 물론 예술가, 철학자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심플한 해답을 던져주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일상사를 뒤로 하고 한번쯤 훌쩍 떠나고 싶은 인도 여행, 올 여름엔 인도로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인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인도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다.이국적인 분위기의 정갈한 인도요리 전문점학동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방향으로 가다 디자이너클럽 바로 전 골목 어귀에 자리한 나마스테 청담점. 이곳은 인도와 네팔을 거쳐 일본 오사카에서 10년 정도 인도요리집을 운영해 온 20년 경력의 샤르마 브띠람(인도인) 셰프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음식점 노하우를 배워온 박미현 대표(36세)가 운영하는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이다. 인도의 정통요리들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맛이 자극적인데, 이곳의 요리들은 향은 은근히 나지만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게 특징. 지난 6월말에 오픈한 나마스테 청담점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어 조만간 청담동의 새로운 맛집으로 등극할 것이란 예감이 드는 곳이다.지하 1층에 자리한 나마스테 청담점은 들어가는 계단에 인도 여인과 인도에서 공수한 벤치의자, 낙타 벽화 등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을 찾는 인도인들마저 너무나 인도스럽다고 말할 정도로 실내 인테리어가 전통적인 인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음식점 곳곳에 장식된 코끼리신, 가네사, 시바신, 인도의 고가구 등 인도의 장식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특히 구슬과 화려한 옷감으로 만든 매장 중앙의 수공 패브릭 장식이 멋스럽기 그지없다. 재료는 인도에서 공수, 맛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리포터가 찾아간 초저녁의 나마스테에는 젊은 여성들부터 단체 손님까지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주 고객은 여성들이지만 인근 직장인들이 낮에 찾아왔다가 주말에 가족들과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체 64석 규모이고, 10여석 규모의 프라이빗 룸이 2개 있다.인도의 대표 음식으로는 탄두리(화덕)를 이용한 바비큐와 커리, 난 등이 있다. 70여 가지의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는 나마스테 청담점은 정통 탄두리 요리를 위해 직접 인도에서 탄두리를 공수해 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집의 탄두리 치킨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박미현 대표는 “탄두리에 들어가는 바비큐 재료들은 수제 요거트와 향신료에 12시간 이상 재워서 주문과 함께 꼬치에 꿰어 구워낸다”며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향신료 색깔이 곱게 물들어 매콤하면서도 담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긴다”고 말한다. 테이블에 놓인 붉은 빛이 도는 탄두리 요리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각적이고 식욕마저 자극한다.하지만, 인도 요리의 정수는 뭐니 뭐니 해도 커리, 이 집에서는 30여 가지의 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커리에는 인도 향신료, 마늘, 치킨, 야채, 양고기, 소고기, 해물 등 재료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른 커리를 선보인다. 이 집 커리 중에는 버터가 들어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치킨 마크니(14,000원)가 특히 인기이다.웰빙 건강식이자 중독성 강한 인도요리들런치 메뉴로는 그린샐러드와 커리, 난 또는 라이스, 후르츠 라이타로 구성된 세트 A(12,000원)와 세트 A에 탄두리 치킨과 후식이 첨가된 세트 B(18,000원), 손님접대에 좋은 런치 코스메뉴(25,000원) 등이 있다. 디너는 인도의 다양한 요리들로 구성된 풍성한 코스요리 3가지가 있다. 가격은 25,000원에서 40,000원까지(모든 메뉴는 VAT 별도임).인도요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인도의 대표메뉴들로 구성된 런치 메뉴를 먼저 먹어 보길 권한다. 특히 탄두리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과 향신료가 첨가된 감자와 야채를 넣어 만든 인도식 만두인 사무사(14,000원), 탄두에서 구워낸 닭다리 바비큐 탕그리케밥(15,000원), 그리고 인도식 수제 요거트로 만든 음료인 라씨 등도 추천하고 싶다. “인도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들은 씨앗, 뿌리, 열매 등 자연의 천연재료에서 뽑아낸 것들이니 만큼 향신료가 첨가된 인도요리는 웰빙 건강식이다”라고 전하는 박미현 대표. 인도요리를 처음 먹어보고 마니아가 될 것 같다는 리포터 말에 인도요리는 묘한 매력이 있어 중독성이 강하다고 한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사계절 내내 감기, 콧물 달고 사는 우리 아이 찌는 듯한 삼복더위도 아랑곳없이 감기와 비염, 아토피를 달고 사는 아이들. 매번 항생제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엄마 마음에 걸리지만 약을 쓸 때뿐, 다시 반복되는 여러 증상들은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이의 기본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약도 조금 덜 먹여볼 수 있는 소아 한의원과 좀 더 가까워져 볼까? 한의원이 비용은 적잖이 들지만 한약 외에도 아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방 치료와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감기나 아토피뿐만 아니라 키 성장, 야뇨증 등 특수진료로 다양해지고 있는 우리 동네 가까운 소아 한의원을 모아보았다.계절별 감기 예방치료와 다양한 제품, 함소아 한의원소아 한의원의 대표 격인 함소아 한의원은 다양한 치료와 제품이 특징이다. 한의원에 가면 무조건 한약부터 먹어야 하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조금 덜 수 있기도 하다. 계절별로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치료도 인기이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3~4번 정도 파스 형태로 만든 한약재를 가슴과 등에 붙여 주는 삼복첩으로 폐 기운을 튼튼하게 해줘 여름 감기와 겨울 감기를 함께 예방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겨울에는 쑥을 이용한 ‘뜸 치료’도 운영하고 있다. 또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일주일에 1회 정도 호흡기 치료를 통해 막힌 코를 개운하게 해 주는 치료도 인기다. 더운 여름철에 먹기 알맞게 쿨 보약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삼복첩과 호흡기 치료는 회당 의사 진료비 포함해서 8천~1만 원 내외로 비용도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해 볼 수 있다. 진료를 보면서 볼펜처럼 생긴 경락침도 맞고, 침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동그란 밴드 타입으로 붙이는 침으로 대체도 가능하다.한약제로 된 초기 감기약도 있어 감기가 올까 말까 애매할 때 복용하면 증상도 쉽게 개선해 줄 수 있다. 양약을 좀 덜 먹여보고자 하는 엄마들에게는 필수이다. 함소아 한의원의 제품들은 아이들과 함께 진료를 받은 다음 복용량을 결정해 처방하기 때문에 가격이 일정하지는 않다. 대략적인 한약 가격은 한 달 분에 40~50만 원 정도. 초기 감기약, 과립제 등은 보름분에 3만~6만 원 정도. 또 지점마다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다. 공인 기관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한약재 사용.아이들 맞춤 면역력 잡기, 아이누리이곳 역시 함소아 한의원처럼 전국 체인점을 가진 소아 한의원인 만큼 다양한 치료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토피나 비염, 감기, 성장 등의 기본 진료과목 외에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야경증,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앓는 ADHD 등의 특수 진료도 함께 볼 수 있다.아이누리는 무엇보다 한약재가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 한약 산지에서 채취시기, 유통, 달이는 과정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공인 기관에서 인증을 받는 과정을 밟고 있다. 친환경 국산 한약재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아이누리 한약 등의 처방 제품은 15일분 단위로 처방되고 15일 기준으로 20만~25만 원 정도. 한약 외에도 평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녹용, 가시오가피 지항 등이 농축되어 있는 겔 타입의 성장원 플러스(120포, 38만원),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건비환(처방필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마실 수 있는 아이누리 온쌍화차(50포, 4만 9000원), 감기 예방을 해 주는 베이비 스프레이(1만 8000원선) 등도 인기 제품이다. 10가지 한약재가 잘 어우러진 온쌍화차는 이번 여름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마실 수 있도록 분말과 고명을 따로 포장하여 건더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차가운 것만 찾는 여름철 따뜻한 쌍화차로 아이들 면역력을 미리 미리 키울 수 있다.맑은 한약으로 쉽게 먹는, 도원 아이 한의원도원 아이 한의원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물처럼 맑게 만들어진 맑은 한약. 향이나 맛도 물과 비슷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맑은 한약은 처방전에 따른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한약 원액을 다시 가열해 냉각시키는 증류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투명한 형태의 한약으로 일반 한약과 약효 면에서 전혀 차이가 없다. 또 특정 한약재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나 냄새에 민감한 아이라면 증류 한약은 별 다른 알레르기 반응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먹이면 된다. 감기, 아토피, 비염, 비만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약을 먹는 기간과 복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은 다를 수 있다. 보통 15일분 한약 24만 원 정도. 체계적인 아토피 치료, 우보한의원아토피 치료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한의원. 다른 한의원과 달리 아토피, 태열, 건선 등 피부 질환으로 특화된 한의원이다. 아이들 피부에 울긋불긋 무언가가 나면 무조건 아토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토피 외에도 여러 피부 질환이 있고, 각 피부 질환별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우보 한의원의 아토피 치료는 1차적으로 항산화 유산균 복용으로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장내 유산균을 증가시켜 기초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그 다음에 한약을 복용한 후 한방 침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경혈에 침 치료를 하게 된다. 우보 한의원의 소아 아토피 프로그램으로 ‘보우 아이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농축 정제한 시럽형태의 한약(1개월)과 아토키킥 수딩크림과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아토킥 수딩 미스트로 구성, 1개월에 14만 9천 원으로 가격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은 편. 보우 아이 프로그램은 의사의 진료 후에 프로그램 적용 여부가 결정되고 마무리 치료가 진행된다. 보우 아이 외 일반 아토피 치료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한약, 효소, 크림 등이 포함되어 50만 원 정도다. 야뇨증, 틱 장애 아이튼튼 한의원비염, 알레르기 치료 외에도 틱 장애, 야뇨증 등 보다 특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한방과 양방 협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보다 종합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 한의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야뇨증이나 틱 장애는 먼저 전문의의 진단, 부모님 설문 등으로 1차 진단이 이루어지고 한약 치료, 무통경락용법, 침 치료, 향기 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한약은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립형 한약과 증류 한약 등으로 제공된다.<img align="middle"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소아한의원-아이튼튼1. 2012-07-30
- 읽기 장애는 청지각, 시지각 이상이다 자녀의 공부에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지만 정작 책을 읽는 것을 들어보셨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어머니들은 10분 중에 1~2분 정도 밖에 안 계신다. 읽기란 바로 성적과 직결되는 두뇌기능임에도 학습 성취력과 읽기의 관계를 소홀히 해온 것은 그 관계의 긴밀함을 누구도 알려준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단지 읽기가 좀 부족해’라거나 ‘읽기 이해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애’라고 단순하게 여긴 것이 자녀의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주범임을 알고는 적잖이 당황해하는 부모님들도 있고, 오히려 원인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하시는 부모님들도 있었다. 읽기는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두뇌에서 해석하는 과정인데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거나 읽기 이해력이 부족할 때 두뇌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도 있지만 눈과 귀의 기능 저하가 그 원인일 경우도 의외로 많다. 눈의 기능 저하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눈에 붙어있는 6개의 안구 근육 기능이 떨어질 경우 조사를 빼먹거나 다른 것으로 대치하거나 잘못 읽거나 더듬거리고 줄을 건어 뛰어 읽고, 띄어 읽기가 안 되어 결국 읽기 이해력과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귀의 기능 저하 역시 읽기능력을 떨어뜨리는 일등공신임이 틀림없다. 귀에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과 유사한 음을 정확하게 구분해주는 와우(달팽이관)가 있는데 이 두 기관이 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모든 움직임에는 전정기관이 관여한다. 한 번도 생각 안 해보셨겠지만 읽기 위해서는 눈동자를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전정기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물론 음소를 변별하는 와우의 기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이런 눈과 귀의 기능 저하는 눈과 귀에 질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감각기관의 정보처리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병원 진료에서는 이렇다 할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범주에도 들어가지 않아 사소하게 취급될 수 있는 이런 기능적 문제가 학습능력의 우월을 결정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공부를 시키기 전에 학습정보를 받아들이는 시지각과 청지각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공부와 관련된 두뇌 신경망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공부와 관련된 감각기관과 두뇌 신경망의 정상화로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괄목할 정도로…….’ HB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 이명란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