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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최저학력기준 논란을 바라보며 # 지난 10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주요 대학 입학처장 간담회에서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대학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줄인다는 교과부 정책의 일환이다. 교과부의 권고에 잇따라 지난 11월 1일에는 서울대가 2014학년도 대입 전형을 발표했는데 수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미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난 5일 2016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한 발짝 물러섰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는 2014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만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전형에서는 유지된다. 서울대 발표에 이어 각 대학들은 11월 30일까지 대교협에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그럼, 왜 이렇게 수능최저학력기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일까. 그 주요 원인은 2014학년도 수능이 A·B형으로 나누어 출제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A·B형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처음 출제된다. 현 수능에서도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나누어 출제되는 2014 수능의 난이도 조절과 변별력은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추게 되면 대학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변별력을 높여야 하는 부담도 생긴다. 더구나 최근 어려운 논술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는 쉬운 논술의 경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시가 확대되고 대학별 고사도 쉽게 출제해야하는 상황에서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야하는 대학들의 입장으로 보면 수능은 포기할 수 없는 전형요소이다.그렇다고 상위권 대학에서 현재의 높은 기준을 고집할 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수능의 입시영향력을 낮춰 공부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전형의 확대,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의 쉬운 수능, EBS 70% 연계 등을 실시했고, 수능 수준별 출제(A·B형)는 2014학년도부터 실시한다. 그런데 A·B형으로 나눈 수준별 출제로 과목별 상위 등급 인원은 훨씬 줄어들게 되고 그에 따른 수능의 입시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 현재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엄격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부 상위권 대학의 경우 최저학력이 아니라 최고학력 기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동안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내신 성적이 좋고 논술실력이 좋아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기준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2014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의 변별력은 훨씬 더 커진다. 영어 과목을 예로 들면 기존 수능에서는 60만 명의 수험생이 같은 시험에 응시했고 1등급은 대략 4% 수준인 2만 4천 명 정도였다. 그런데 2014 수능에서는 예체능계열 약 10만 명과 7등급 이하(하위 23%) 약 10만 명이 쉬운 A형을 응시하게 되면 B형 응시자는 약 40만 명이 남게 되고 1등급 인원은 1만 6천 명 정도로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상위권 대학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의 기준인 1등급의 자격을 갖추는 인원은 현저히 줄어들고 경쟁률도 낮아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국어 과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수능의 영향력은 수학, 탐구 과목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자연계열보다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목의 등급을 골고루 반영하는 인문계열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국어와 영어의 최저등급은 낮아져야할 것이다. # 그렇다면 서울대의 수시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서울대의 그동안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2개 영역 2등급 이상 정도를 요구해, 2~3개 영역 1등급 이상을 요구해온 상위 사립대보다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더구나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이미 적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난이도를 문제 삼고 있는 논술도 수시에서 치르지 않는다. 학교 내신 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을 제외하면 수시에서 수능은 이미 변별력이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으로 서류평가를 치밀하게 실시해 우수한 학생들을 1차 선발하는데,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 정도면 내신도 우수하고 웬만한 교내외 스펙은 기본적으로 여러 개씩 갖추고 있어 타 대학에 비해 우수성을 평가하기도 수월하다. 거기에 2차로 구술 면접을 실시해 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서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우수성 평가가 쉽지 않은 중·상위 대학의 경우 수능을 통한 평가의 객관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 끝으로 잦은 입시제도의 변경과 교과부의 뒤늦은 권고에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대학과 수험생들의 입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3년 예고제에 따라 2011년 1월에 발표됐다. 하지만 수능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는 내용뿐이었고 실질적으로는 지난 5월 17일 예비시행을 통해 그 유형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대를 제외한 타 대학들의 전형은 이달 말이 되어야 윤곽을 드러낸다. 당장 내년에 치를 입시에서 수험생들은 어떤 과목에 집중하고, 어떤 선택과목을 준비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대학들의 발표만 목 빼고 기다리고 있는 격이다. 입시의 다양한 전형요소를 입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수험생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안정적이지 못한 입시제도 속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억울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아질수록 재수생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손실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리얼후기? 글 : JMO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1990년대 중반 윈도우3.0에 여러 가지 추가 프로그램을 깔고 어렵게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으로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 네스케이프나 알타비스타, 야후 등의 검색엔진을 이용하면서 정보의 다양함과 정확함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얻은 인터넷정보는 거의 교과서나 백과사진과 같은 신뢰를 주었다. 더욱이 어떤 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인터넷에 올리는 글(지금의 후기)이 가짜일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어느 새 1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바이럴 마케팅의 기법으로 실제 소비자를 가장한 파워블로거들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진 후기를 양산해내는 시대가 되었다. 음식점, 전자제품, 컴퓨터, 핸드폰, 여행상품 등은 공급자의 의도에 맞게 실제 상용하거나 경험해 보고 글을 쓸 수 있으니 완전히 가짜 소비자라고 할 수만은 없다. 그렇지만 실제 필요에 의해 자기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여 경험하고 그 장단점을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후기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탄생한 것이 ‘리얼후기’라는 용어다. 최근에는 의료계에도 ‘리얼후기’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정말로 자기가 원해서 치료를 받고 실제 경험담을 적었다는 의미의 ‘리얼후기’는 실제 치료를 받은 사람이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반증하는 현상이다. 그럼 리얼후기라는 타이틀만 걸어놓으면 진짜 환자가 경험담을 쓴 것일까? 저자의 경험으로는 아무리 좋은 의미의 단어로 포장을 해도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 리얼이 리얼이려면 소비자가 진짜와 가짜를 현명하게 구별하려는 노력과 노하우가 알려져서 더 이상 가짜 후기가 공급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야 한다.경험을 바탕으로 가짜와 실제후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 번째 너무 성의가 있는 글은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남을 칭찬할 때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모든 글이 칭찬인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공급자도 모든 고객을 전부 만족시킬 확률은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여러 개의 후기를 읽다 보면 말투가 비슷한 두세 명이 여러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직원이 쓴 글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단기간 내에 칭찬의 글이 집중되어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예인이 광고해서 우리에게 사용을 권한다고 해서 그들도 그 물건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 모두 후기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과 한방치료 글 :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김모(여 42)씨는 두 달 전부터 갑자기 살이 5kg가 빠지면서 쉽게 허기지고 피부가 가려워졌다. 갑자기 더위를 더 많이 타고 심장이 쉽게 두근거리고 목이 붓고 피부가 가려워져서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 본인은 체중이 줄고 식욕이 늘어서 당뇨를 의심했으나 검사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체의 대사기능이 과다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위의 환자처럼 체중이 줄고 더위를 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신체의 대사기능이 항진되는 증상들이 쉽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1)식욕은 늘지만 살이 빠진다. 2)더위를 유달리 참기 힘들어 하고 땀이 많아진다. 3)긴장하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뛰고 맥박이 빨라진다. 4)손이 자주 떨린다. 5)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6)목(갑상선부위)가 붓거나 통증을 느낀다. 7)피부가 가렵다. 8)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차다. 9)안구돌출 10)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진다. 11)피로를 쉽게 느낀다. 12)설사를 자주 한다. 13)마음이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14)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없어진다. 15)성욕이 떨어지고 성기능이 약해진다.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하며 당뇨, 심장질환, 간질환, 뇌질환, 갱년기 등 다른 질환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확진은 갑상선호르몬검사와 갑상선자가항체검사를 통해 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검사하기 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수 있는 단서가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대사를 과다하게 활성화시켜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삶의 여러 영역에서 큰 고통과 어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에 진단이 되면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좋다.한의원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심, 폐, 위완 등 신체상부의 장부의 활력소가 부족해져서 나타난다고 보고 심, 폐, 위완의 활력소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개개인의 몸 상태나 체질에 맞게 신체상부의 활력소를 보충해줄 수 있는 적절한 치료가 행해지면 자연치유력이 증가되어 신체도 건강해지면서 갑상선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울러 적절한 자기관리와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인드, 적절한 운동 등의 적절한 자기관리가 행해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비만 및 여드름 원인, 난소에 있다 사춘기도 아닌데 때 아닌 여드름이 난다. 종종 생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다. 점점 살이 찐다. 언제부턴가는 털이 많아졌다.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한 번쯤 난소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10대부터 30대까지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그 주범이다. 배란 이상으로 불임 위험 높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란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발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뇌와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고인슐린혈증이 발생, 여성에게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대표원장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부분 초음파로 알 수 있습니다. 난포 즉, 주머니가 여러 개인 다낭성 증상을 말하는데요. 쉽게 설명 드리면 배란될 난포 한 개만 커져야 하는데 어정쩡한 크기의 난포가 여러 개 생긴 겁니다. 때문에 월경불순이 생기고 이 증상이 장기적으로 오래 지속되다 보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 또한 자궁내막이 과다 증식돼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입니다”고 설명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전체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이지만 최근에는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사춘기 이전의 다모증이나 호르몬 이상에 따른 월경불순이 장기화 될 경우, 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비만, 여드름, 체모 증가도 요주의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살이 쉽게 찌고 잘 빠지지 않으며, 특히 복부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얼굴과 가슴, 등에 여드름이 나타나며 약물과 레이저를 이용한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매우 적어 반드시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얼굴이나 다리 등 몸에 털이 많아지는 것도 그 증상 중 하나이다.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다모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신미영 대표원장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여성의학과에 내원해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다낭성 난소 여부를 판단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남성호르몬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사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없어지거나 100% 치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호르몬제를 먹어서 불임 등 기타 여러 가지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죠. 다만 꾸준히 치료를 받고 관리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고 설명했다. 호르몬제 및 운동?식이상담으로 치료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는 미혼 여성인 경우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생리가 주기적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이에 신미영 대표원장은 “10대나 미혼인 환자의 경우 피임약을 처방하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피임약과는 투여하는 목적이 다르지만 선입견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호르몬제는 생리가 규칙적으로 잘 나오게 하고 여드름이 감소되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호르몬제 투여 외에도 운동처방과 식이상담을 통해 체중감량을 유도하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 효과가 더 높아진다. 비만치료제 처방과 주사요법, 레이저 관리 등을 통해 보다 빠르게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과 몸 곳곳에 털이 많아지는 다모증의 경우 레이저 제모술을 시행하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경우 생리시작 3~5일째부터 배란유도제를 약 5일간 복용해 난포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비만이나 여드름을 동반하지 않은 생리불순이라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잦은 질 출혈은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2~3개월 이상 생리를 건너뛰는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 또는 자궁내막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신미영 대표원장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인해 비만과 당뇨, 심혈관계 질환 발생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토모여성의학연구소장 및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대표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영화 산책> ‘내가 살인범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 이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8일 개봉했다. 공소시효가 끝나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종결된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스스로 세상에 나온다는 발상으로 시작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그 발상만큼 반전의 묘미도 돋보였다.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VS 범인을 용서할 수 없는 형사 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살인사건은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07년, 이두석(박시후)은 스스로 연쇄살인범임을 밝히며 살인사건을 속속들이 공개한 책 ‘내가 살인범이다’를 출간한다. 이두석은 속죄의 마음을 담아 책을 썼고 책을 통해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사건 담당 형사 최형구(정재영)는 어쩌면 이두석이 책을 쓰기 위해 연쇄살인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그의 거동을 살핀다. 더구나 범인은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겼고 피해자 유가족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원한도 갖고 있어 법을 떠나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이두석은 책의 출간과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그를 둘러싼 유가족들의 복수전과 최형사의 추적이 전개되면서 사건의 전말은 뜻밖의 양상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허를 찌른다. 화려한 액션과 ‘시후앓이’에 다시 불 지핀 표정 연기영화는 시작부터 화려한 액션으로 박진감이 넘친다. 살인범을 쫓던 15년 전과 공소시효가 끝나는 시점이 교차하는 선술집 장면은 화려한 추격 액션신이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배우 정재영의 숨 가쁨이 고스란히 관객에게 이입된다. 영화에서 두 차례 선보이는 카체이싱 장면은 과감한 액션이 더해져 신선하게 다가온다. 아쉬운 점은 카체이싱이 다소 길어 약간의 지루함을 준다는 것. 화려한 액션신과 더불어 박시후의 표정 연기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시후앓이’를 앓았던 관객들의 가슴에 또 다시 불을 지핀다. 박시후는 그동안 드라마 ‘가문의 영광’,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에서 보여주었던 로맨스 이미지에서 벗어나 첫 영화인 이번 작품에서 훈훈한 외모에 숨어있는 차갑고 비열한 살인마의 전형을 잘 보여주었다. 영화를 따라가다 보면 이두석의 표정이 혼란스럽다. 책 표지의 눈물 머금은 표정은 속죄보다는 깊은 슬픔이 묻어나고, 순간순간 그의 얼굴에 번지는 옅은 미소는 악마의 미소 같다가도 때때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두석의 표정에 대한 궁금증은 영화의 막바지에 화려한 반전과 함께 풀린다. 외모지상주의와 그릇된 팬덤 문화는 또 다른 볼거리출판기념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는 이두석은 도저히 살인범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미모를 지녔다. 거기에 부드러운 어조의 수려한 말솜씨는 대중들의 머릿속에 ‘용서’라는 두 글자를 각인시킨다. 이어진 그의 유가족에 대한 사죄와 기부활동에 대중들은 법적인 면죄부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면죄부를 부여한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스타덤에 오르며 장삿속 사기극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오히려 대중들은 그가 진범이길 바라며 응원한다. 외모지상주의와 그릇된 팬덤 문화는 자신들이 만든 스타의 작은 도덕성을 덮기 위해 더 큰 도덕성을 문제 삼지 않는 것이다. 만약 살인범 이두석이 잔혹한 범죄에 어울릴만한 흉악한 외모에 거친 말투와 행동의 소유자였다면 어땠을까. 대중은 그의 스토리와 속죄를 믿어줄 수 있었을까. 오히려 공소시효가 길어져야 한다는 논란이 더욱 거세지진 않았을까. 형사와 유가족이 공범인 대국민 사기극 덫에 걸린 진범의 참혹한 최후를 가슴아파한 관객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맛멋/ 참이맛감자탕 강남구청역점 찬바람이 불면 국물 맛이 진한 음식들을 찾게 된다. 서민음식의 대표주자인 감자탕도 그 중 하나다. 감자 속속들이 등뼈 맛이 흠뻑 배어들어 깊고 구수한 맛이 나는 감자탕.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한 사발이면 배 속 한가운데 따뜻한 기운이 스윽 돌면서 저절로 어깨가 펴지고 얼굴엔 미소가 퍼진다. 저렴하면서도 영양가 있고, 아이와 함께 가거나 친구, 동료들과 함께 찾아도 부담 없는 곳. 큰 뼈 하나 잡고 뜯어도 즐겁고, 우거지 척 얹어 쓱싹쓱싹 밥을 비벼 먹어도 행복한 곳. <참이맛감자탕>을 찾아가보았다. 가격 만족, 영양 만족 ‘감자탕’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은 분분하다. 감자가 많이 들어가서 그렇게 불리었다는 설도 있고, 돼지 뼈 중에 감자뼈라고 불리는 부분이 사용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다만 삼국시대에 농사에 이용되는 귀한 소 대신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노약자나 환자들에게 먹였다는 이야기에서 감자탕의 기원을 추측해볼 따름이다. 예나 지금이나 감자탕은 서민들의 춥고 고픈 배를 든든하게 해주었던 음식임에는 틀림없다. “예전에야 고기가 귀했으니 감자를 많이 넣었지만 요즘은 조금 달라졌어요. 감자는 슬라이스로 구색만 맞추고 당면이나 우거지, 수제비를 많이 넣는 편입니다” 강남구청역점 박동선 사장의 말이다. 돼지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의 성장기 발육에 큰 도움이 되며, 남성들에겐 스테미너 음식으로, 여성들에겐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노인들에겐 골다공증 예방 음식으로 소개된다. 감자탕의 영양이 널리 알려지면서 술안주로 명성을 날리던 감자탕 집에 아이 손을 잡고 오는 가족들의 수도 부쩍 늘어났다. 쫄깃하고 담백한 돼지 뼈와 깔끔한 육수 관건은 냄새다. 돼지고기 냄새의 불편함 때문에 감자탕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집에서 만들어먹기 어려운 이유도 냄새제거 때문이다. <참이맛감자탕>은 그래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의 돈뼈를 엄선하고 풍성한 버섯과 신선한 야채, 기름기를 완전히 빼낸 깔끔한 육수로 냄새를 제거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특히 <참이맛감자탕> 강남구청점은 24시간 항상 열려있는 집으로 소비량이 많아 늘 신선하고 깔끔한 감자탕을 맛볼 수 있다. 멀리 강북이나 분당에서 찾아와 공부하는 아들을 위해 포장해가는 어머니들도 많다. 유명인과 연예인이 유독 이 집을 많이 찾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손님이 적어 탕국을 여러 번 끓이게 되면 아무래도 고기가 질겨지고, 맛이 덜하게 된다. 장동건을 시작으로 많은 한류스타들과 유명인들의 맛 집으로 알려져 해외 팬들까지도 찾아오는 덕에 강남구청역점은 관광 명소가 되어버렸다. 영웅재중이 앉았던 자리에서 감자탕을 먹어보는 즐거움, 2PM을 바라보며 뜨끈한 국물을 마시는 떨림, 소지섭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메뉴로 식사를 해보았다는 소중한 추억들을 담기 위해 새벽마다 팬들은 <참이맛감자탕> 강남구청역점을 찾는다.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집으로 소문이 나자 일본, 홍콩, 중국의 잡지나 관광 가이드북에 소개되기도 했다. 2009년 한국을 방문했던 태국 황세자비 일행은 4번의 사전답사를 거쳐 <참이맛 감자탕> 강남구청역점을 찾은 뒤 크게 만족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숨겨두고 찾아오는 곳 금융권 홍보실에서 일을 하다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던 박동선 사장의 눈에 <참이맛감자탕>이 들어온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참된 먹을거리를 통해 몸을 이롭게 한다는 뜻의 <참이맛감자탕> 기업체를 다니며 ‘건강웃음’을 강의하는 박 사장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사업은 또 다른 건강 강연과도 같은 일이었다. “감자탕은 푹 끓인 돼지 뼈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넉넉함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음식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보양식입니다.” 자신에 찬 박 사장의 말이다. 아침 메뉴인 선지해장국(5,000원)이나 점심 메뉴인 김치말이 국수(5,000원), 순두부(5,000원)도 인기다. 감자탕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함께 어울려 찾아올 수 있도록 닭갈비(400g, 9,000원)나, 닭볶음탕(400g, 10,000원), 삼겹살(200g, 10,000원) 메뉴도 준비해두었다. 스테이크만 먹을 것 같던 장동건도 찾는 집, 도시락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한류스타들이 한밤중 찾아와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고 가는 집 <참이맛감자탕> 강남구청역점이다. 주소: 강남구 논현동 241-14(7호선 강남구청역 2번출구 뒤편) 영업시간: 24시간 주차: 10여대 주차 가능 문의: (02)516-3331 이지혜 리포터 angsu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진심 담은 맞춤식 혁신 영어교육으로 앞서간다! 기존의 국내 영어교육 방식에 만족할 수 없었던 교사들이 뜻을 모아 독창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는 영어학원이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과제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다니는 곳,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보고 만족하는 곳, 바로 ‘페디아(PAEDEA)’이다. 페디아의 신개념 영어교육법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게 된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쿨링(schooling)’ 환경 지향페디아는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해외에서 받는 학습 못지않게 다양하고 집중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스쿨링(schooling)’을 지향한다. 그런 교육환경은 단지 미국 교과서만 사용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강사의 마인드나 교육 분위기까지 학교다워야 한다. 따라서 페디아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너무 레벨에만 집착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주 2회 3시간씩 진행되는 수업도 스쿨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이슈에 대해 그룹별로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보는 과정 속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쌓게 된다. 학원 내에서 학생들이 언제라도 책을 접할 수 있게 도서관 운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 학기마다 수준별로 3~4권씩의 책이 필수 교재로 활용되지만 더 많은 책을 읽도록 격려하기 위해 상품을 마련하는 등 동기부여를 해준다. 독서와 자체 교재로 영어 우수자 양성페디아는 소설을 주교재로 사용하며 그와 연계되는 교재를 3개월에 한 번씩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병행한다. 자체 교재는 20여 명의 강사들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것으로 페디아만의 혁신적인 영어교육에 큰 몫을 하고 있다.다독을 통해 어휘력과 독해력, 유창성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되도록 단순 암기 및 반복학습은 지양하고 있다. 그 대신 프로젝트를 통한 학습, 콘텐츠 연계 학습 등으로 각 학생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이끌어 내준다. 쓰기까지 수업 시간에 이루어져 과제 양이 적은 편이며 집에서는 책 읽기나 복습 정도만 하면 된다.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Pongler’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다. 큰 부담 없이 즐거워하면서 다니지만 특목중?고에 진학하고 각종 공인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등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페디아에서 중등과정까지 마친 후 미국 사립 보딩스쿨로 유학을 간 학생도 학교에서 1등 했을 정도로 페디아의 교육이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 페디아의 혁신은 계속된다‘혁신적인 영어교육’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페디아의 교육 프로그램도 변화한다. 우선 올해 겨울학기부터 중등과정이 맞춤식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각 영역별로 학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며,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그렇게 해서 제대로 영어실력을 다진 중학생들은 굳이 내신이나 공인시험 대비를 따로 하지 않아도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지역사회의 모든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도서관 시스템도 이번 겨울부터 시작된다. 페디아 재원생이 아닌 학생들도 가까운 페디아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대여할 수 있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영어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페디아에 대한 오해와 진실1. 귀국 학생들이 많아서 국내파는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 해외유학 경험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상위 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다. 2. 갈수록 입학테스트의 레벨을 낮추는 것 같다?: 레벨은 그대로인데 3~4년 전보다 입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돼 테스트를 통과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을 뿐이다. 3. 아이들이 마치 학원에 놀러 가는 것처럼 즐겁게 다닌다?: 사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아이들이라도 즐거워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기는 쉽지 않다. 일단 교재가 소설책이고 어휘나 문법 등은 책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다. 노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그 결과가 높은 영어성적과 실력으로 나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입학사정관제 비율 급증, 전인격적인 교육의 확대 필요 글 : (주)TMD인재양성연구소 유상근 책임연구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현재 총 125개 대학이며 선발인원은 자그마치 4만 3,960명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서 대학에 가는 학생 중 총 11.5%의 학생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있다는 것. 11.5%가 뭐가 높은 수치냐고? 정말 무서운 것은 증가 속도다. 2008년까지만 해도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10개 밖에 안 되었다. 2009년에 41개 대학으로 4배 증가하더니, 2010년에는 90개 대학으로 또 2배 증가하였다. 최근 3개년만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11년도에는 116개 대학에서 3만6,000명만 선발하던 것이 2012년에는 120개 대학에서 4만 2000명, 2013년에는 125개 대학에서 4만 4000명으로 매년 대략 5,000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증가추세가 지속된다면, 지금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대학에 입학할 때가 되면 모든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로만 100% 전부를 선발하게 된다. 입학사정관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입학사정관들에 의하면 앞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선발하고자하는 인재의 모습을 ''미래 사회의 창조적 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라고 정의하고 있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하나같이 이러한 ''글로벌리더십''을 학생선발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동국대, 아주대, 숙명여대, 건국대에서는 앞으로 "국가 및 세계 인류에 공헌할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춘 리더로서의 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능력을 갖추어서 대학교에 들어오라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다. 입학사정관제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현재의 모습만이 아닌 미래의 가능성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단순히 수능 몇 점 또는 내신 몇 점으로는 파악하지 않고, 인격체로서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즉, 입학사정관들은 ‘학업능력, 학내외 활동,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적극적인 사고력,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교육환경, 실기능력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는 이제 입시의 대세이며 앞으로 그 선발비율은 현재의 수시 비중(80%)만큼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입학사정관들은 ‘국가 및 세계 인류에 공헌할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춘 리더로서의 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될 ‘가능성’을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글로벌 시대 저렴한 선진국 대학교를 노려라 글 : 해연유학원 전우윤 원장 수능이 이제 끝나고 대학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최근에 지나치게 높아진 대학 진학률과 졸업 후에 낮은 청년 취업률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해외 대학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예전의 유학은 해외 명문 사립대학교의 비싼 학비와 높은 학업 수준이 요구되었지만 최근의 대학교 유학은 보다 실용적인 전공을 선택하고 학비가 비싸지 않은 학교를 택해 졸업 후에 취업과 함께 고려를 하는 경향이 커졌다. 이런 실용적인 유학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유학이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한 주립대학교 진학과 싱가폴의 사립대학교 진학 그리고 캐나다 등지의 2년제 직업 전문대학교를 들 수 있다. 미국커뮤니티컬리지 - 연간 천만원 정도의 학비로 고등학교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학점의 취득에 따라서 미국의 4년제 대학은 물론이고 한국의 대학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 특별히 미국 대학의 편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워싱턴 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로 편입을 하고 있다. 싱가폴사립대학교 - 싱가폴 사립대학교로의 유학은 중간에 방학이 거의 없으며 영국이나 호주의 대학교 시스템을 통하여 2년에서 3년 정도로 학업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학업기간 중의 총학비도 2,500~4,000만원 정도로 한국 대학교의 총학비와 별 차이가 없다는 것도 유리한 점이며,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를 공부할 기회가 풍부하다는 것도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졸업 후에는 대게 싱가폴 현지에서 취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캐나다 등의 전문대학교 - 요리학과, 호텔경영학과, 로봇용접학과 등의 직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배우는 학교들이며, 대게 2년 혹은 3년 정도의 과정이며 졸업 후에 캐나다의 경우 3년간 일을 할 수 있는 허가가 나와서 이 기간의 일을 통해 차후에 영주권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전문대학교들은 정부에서 설립한 공립대학교들이며 취업률이 90% 이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place /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가로수길 셀렉트 숍 i-D 가로수 길에 있는 <i-D>는 의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카페, 라운지 바, 북 스토어까지 멋진 인테리어와 디자이너 제품으로 무장한 멀티숍이다. 고객을 처음 맞는 매장 바로 앞에는 식물과 캠핑 의자가 세팅되어 있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개성 강한 화분에 심어져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워 숍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화분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꽉 붙잡아둔다. 1층에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트와 아이템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고, 2층은 남성 존과 여성 존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세팅되어 있다. 1층의 북 스토어 ‘키오스크’에서는 감각적인 아트 북과 외국서적, 매거진들을 만날 수 있고, 1층 벽면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감각적인 팝 아트액자들을 관람할 수 있다. 물론 구입도 가능하다. 단순한 쇼핑에서 보는 즐거움을 가미한 문화공간으로의 시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일본에서 직수입해온 각종 리빙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2층 남성 존은 다양한 스타일로 인테리어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쇼핑 외에도 보는 즐거움을 확실히 충족시킬 수 있다. 남성 존에 비해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여성 존은 다양한 의상 외에도 향초, 문구류, 액세서리 등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브랜드에 대한 설명들도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층 라운지 바 줄라이포에서는 커피,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1층부터 2층까지 눈의 즐거움을 만끽한 뒤 한잔의 여유와 함께 몸과 마음의 피로를 싹 풀고 가기 안성맞춤이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5-7이용시간 : 10:00-23:00 문의 : (02)3444-0315 http://www.facebook.com/ididstore place /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가로수길 셀렉트 숍 i-D 가로수 길에 있는 <i-D>는 의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카페, 라운지 바, 북 스토어까지 멋진 인테리어와 디자이너 제품으로 무장한 멀티숍이다. 고객을 처음 맞는 매장 바로 앞에는 식물과 캠핑 의자가 세팅되어 있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개성 강한 화분에 심어져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워 숍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화분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꽉 붙잡아둔다. 1층에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트와 아이템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고, 2층은 남성 존과 여성 존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세팅되어 있다. 1층의 북 스토어 ‘키오스크’에서는 감각적인 아트 북과 외국서적, 매거진들을 만날 수 있고, 1층 벽면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감각적인 팝 아트액자들을 관람할 수 있다. 물론 구입도 가능하다. 단순한 쇼핑에서 보는 즐거움을 가미한 문화공간으로의 시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일본에서 직수입해온 각종 리빙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2층 남성 존은 다양한 스타일로 인테리어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쇼핑 외에도 보는 즐거움을 확실히 충족시킬 수 있다. 남성 존에 비해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여성 존은 다양한 의상 외에도 향초, 문구류, 액세서리 등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브랜드에 대한 설명들도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층 라운지 바 줄라이포에서는 커피,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1층부터 2층까지 눈의 즐거움을 만끽한 뒤 한잔의 여유와 함께 몸과 마음의 피로를 싹 풀고 가기 안성맞춤이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5-7이용시간 : 10:00-23:00 문의 : (02)3444-0315 http://www.facebook.com/ididst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