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신반포중학교 복합화 시설 개관 서초구가 언남고등학교와 신동중학교, 서일중학교에 이어 관내 학교복합화 시설로는 네 번째로 반포2동 신반포중학교 복합화 시설을 조성해 지난 11월 2일 개관식을 가졌다. 연면적 4,449.9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이 복합화 시설은 총 사업비 74억원 중 서초구청에서 53억원, 강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부지와 사업비 21억원을 부담해서 설립됐다.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곳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교양 및 건강증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보육지원센터,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동관 1, 2층은 연면적 1,078㎡(326평)로 구립어린이집과 보육지원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1층에 있는 구립어린이집은 넓은 내부시설에 연령별 보육실과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원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건축자재와 교재도구는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했다.2층에 있는 신반포보육지원센터는 만 5세 이하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다. 활동실에서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화요일에 ‘유리드믹스’, 수요일에 ‘아기와 나, 그림책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일 열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도 지원한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연령별 발달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인기다. 장난감 대여는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이나 서초구 소재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자유놀이실도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책을 보거나 장난감 놀이를 하는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유놀이실은 거주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도서관동관 3, 4층에는 도서관, 컴퓨터실, 소강당(세미나실)이 있다. 3층 도서관은 신반포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현재 19,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200여권씩 신간도서를 구입한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낮 12시~오후 7시10분,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시10분(토익시험을 실시하는 넷째 주 일요일은 오후 12시30분~4시40분 개방)이다.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은 1회 3권씩, 1주일간이며 1회에 한해 3일 연장도 할 수 있다. 대출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명함판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4층에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소강당도 있다. 생활체육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서관 2층에는 최대 536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학생식당을 배치해 신반포중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급식을 하고 있다.3층 다목적 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의 체육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에 체육관 사용 신청을 한 후 소정의 사용료를 내면 개방시간(토요일 오후, 일요일, 공휴일)에 이용이 가능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신반포보육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자유놀이실이용시간 : 화~토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입 시 구비서류-서초구민 :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서초구 소재 직장인 : 신분증,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활동실이용시간 : 화~토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휴관일 :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문의 (02)596-93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영어체험과 모래놀이를 한 곳에서, 에그랑 모래랑 얼마 전까지 아이들 전집과 교구를 판매하던 어린이 서점이 영어 학습과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에그랑 모래랑’으로 다시 태어났다. 잉글리시 에그 강남 서초 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이곳은 1층에는 모래 놀이터와 잉글리시 에그 교재를 상담 구입할 수 있고 2층에서는 영어 체험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1층의 모래 놀이터는 ‘샌드노리’라는 모래를 사용한다. 샌드노리는 제작공정과 원산지를 공개하고 전통 황토가마에서 열처리를 해 편백나무와 황토를 함유하여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모래로 어떤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체험하면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단순하게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했다. 위치: 양재전화국 사거리, 라트 어린이 극장 옆(강남구 도곡동 514-5)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공휴일 휴무)주차: 센터 앞 주차공간 마련되어 있음문의: 02-576-5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서초구 소식 - 2012년 11월 3주 서초구,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서초구에서는 광견병의 매개체인 야생동물들로부터 광견병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초구 내 양재, 세곡천 주변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며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감염될 경우 동물은 침을 심하게 흘리고 날뛰거나 발광하는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게 감염되었을 시 거의 100%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전염병 중의 하나이다. 올해 가을철을 맞이해 서초구에서는 야생동물(너구리, 오소리 등)이 주로 서식하는 양재, 세곡천 주변에 100m당 18~30개의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해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세로 각 3cm 크기의 갈색 고체 형태이며,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든다. 야생동물이 이 약을 먹게 될 경우 광견병 항체가 생성되는 방식을 통해 광견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생태계의 안전까지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서초구에서는 미끼예방약 살포와 동시에 살포 주변 지역에 경고문을 부착해 주민들이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했다. 또한 살포된 미끼예방약은 30일 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30일 후에는 살포 지점을 다시 방문해 야생동물이 먹지 않아 남아 있는 예방약을 모두 회수할 예정이다. 서초구, 부동산 허위 과장 광고 피해 방지 안내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나 월세 등 부동산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가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나 등록되지 않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최근 중개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빠른 계약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직거래 사이트는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물건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허위매물을 올려놓고 소비자를 유인한 후 싼 값에 전월세를 계약하고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례가 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등록된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를 하는 것이 좋으며, 직거래가 불가피하다면 해당 인터넷 사이트의 평판과 이용후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임대인 등 소유자와 임차물건 상태를 보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위조된 주민등록증에 의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화(국번 없이 1382로 전화를 걸어 안내멘트에 따라 진위 확인)나 인터넷(www.egov.go.kr 주민등록증진위확인 서비스)으로 주민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방만 있는 원룸 또는 다세대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고가의 시설을 다 갖추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실제로 그렇지 않음에도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원룸 등 신규분양 시 매월 일정한 임대수입 보장,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허위 과장 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다.이런 경우 광고내용이 실제로 맞는지 현장을 방문하거나 해당 시, 군 구청을 방문해 실제 개발계획 등을 확인하고 계약조건 특약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만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허가된 부동산중개업소, 부동산개발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부동산 중개업소의 경우 영업 중인 중개업소는 1억원 이하(중개법인은 2억원 이하)의 업무보증을 의무적으로 설정하도록 되어 있어 혹시 있을 수 있는 중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거래하고자 하는 부동산의 권리관계 등 일반인이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도 꼼꼼히 확인 받을 수 있으므로 개인이 모든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만약 꼼꼼히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엔 즉시 공정거래위원회(02-2023-4010)에 신고하고, 서울특별시 민생침해무료법률서비스(http://legal.seoul.go.kr)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부동산 중개업체를 통해 이루어진 계약의 하자 또는 부당한 중개행위가 있을 경우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02-2155-6901~6)로 신고하면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조치 또는 경우에 따라 행정조치도 이루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연극 <나쁜 자석>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타인과 완벽하게 소통하고 온전히 하나가 되기란 쉽지 않다. 연극 <나쁜 자석>은 같은 극의 자석처럼 때로는 서로를 밀어내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을수록 더욱더 멀어지는 관계에서 남는 것은 슬픔과 외로움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연극이다. 이 작품에는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 이 네 소년의 9살, 19살, 29살의 단편적인 성장 과정이 아름다운 감성 멜로디로 그려진다. 연극 역시 누구보다 순수했던 영혼, 고든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진 세 친구가 우정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그들의 관계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함께였지만 외로웠던 그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고 있지만 그 뒤에 숨겨진 누구보다도 외롭고 여린 감성은 가슴 시리지만 따뜻하고,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극중 2편의 동화를 통해 인간의 태생적 고민인 ‘외로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요구한다. 연극 <나쁜 자석>의 원작자이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더글라스 맥스웰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람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그 기억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며 우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에 대해 감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2005년 초연에서도 호평 받은 바 있는 <나쁜 자석>은 섬세함과 진정성을 대표하는 여성 연출가 추민주가 연출은 물론 각색까지 맡았다. 한편 연극 <나쁜 자석>에는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통해 다방면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감성 배우 송용진, 홍우진, 정문성 등 8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2013년 1월 27일까지, 문의 1566-7527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2009년 <금발이 너무해>의 국내 초연 무대가 있었다. 2001년 ‘리걸리 블론드’라는 제목의 원작 영화가 개봉하고 200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초연 무대가 있었던 2년 뒤였다. 그리고 올 해, 2012년 다시 돌아온 뮤지컬 무대의 제목은 원작과 같은 <리걸리 블론드>이다. 그만큼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겠다는 연출자의 의도였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 엘 우즈. 그녀는 말 그대로 엄친딸이다. 학교에서 남자는 물론 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고 캠퍼스 캘린더 모델에 장학생, 거기에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 친구까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 친구 ‘워너’로부터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를 듣는다. 비탄에 잠기는 엘. 하지만 오기가 생긴 그녀는 자신이 진지하고 똑똑한 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한다. 우여곡절 끝에 하버드 법대에 입학한 엘. 금발의 엘은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하버드 법대생들과 지내며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겪게 된다. 이미 초연을 통해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엘 우즈로 인정받은 소녀시대 제시카와 최근 ''응답하라 1997''에서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마친 에이 핑크 정은지, <그리스>, <헤드윅>의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캐스팅 되었다. 과감하게 MR 사용을 버리고 라이브로 생생하게 진행될 금발의 미녀 엘 우즈 이야기. 3인 3색의 엘 우즈를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듯하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는 17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36-8289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오페라 - 서울시오페라단 ‘모차르트 오페라 시즌’ 서울시오페라단이 국내 최초로 모차르트 오페라 중 세 작품을 선정해 ‘모차르트 오페라 시즌’을 기획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 피리> 등 세 작품을 하루에 한 작품씩 번갈아가며 공연한다. 특히 11월 24일(토)과 11월25일(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는 <코지 판 투테>와 <마술피리>, <돈 조반니>와 <코지 판 투테> 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 오페라 공연이 타 장르에 비해 자주 공연 되는 장르가 아님을 감안한다면, 일반 관객 뿐 아니라 모차르트 혹은 오페라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세 작품은 모두 오페라 부파(코믹 오페라) 장르로써 메인 주제는 ‘사랑(Love)’이지만, 각각의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다르다. <돈 조반니>에서는 전설 속의 실존 인물 돈 후안의 사랑 행각과 파멸을 표현하며, <코지 판 투테>에서는 사랑의 약속과 유혹을, 그리고 <마술 피리>에서는 시련을 통해 굳건해지는 사랑의 완성에 대해 표현한다. 더불어 친근하고도 아름다운 아리아를 비롯해 유명한 서곡과 앙상블 등 모차르트 특유의 재기 발랄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특히 <마술 피리>에서 밤의 여왕이 부르는 아리아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을 불타게 한다’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즐겨 불러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코지 판 투테>에서는 아름다운 이중창과 삼중창이 관람의 묘미를 더해주며, <돈 조반니> 역시 듣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아리아 ‘카탈로그의 노래’ 등이 오페라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399-1783~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인터뷰 - WCA(Westminster Canadian Academy)의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 수준 높은 캐나다 공립교육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캐내디언 아카데미(Westminster Canadian Academy, WCA)’가 지난 9월에 오픈해 수업이 한창이다. WCA는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 교육청이 설립했다.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을 만나 WCA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쉐릴 로이드 교장은 35년 경력의 교육 전문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캐나다 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 WCA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BC주 교육부가 캐나다 현지 공립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교과과정과 교사의 자질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WCA의 학생들은 BC주 교육부로부터 캐나다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고유번호(PEN)를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캐나다 정식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아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 어떤 학생들을 모집하나우선 이번 9월 학기에는 1학년~8학년 학생들을 모집했다. 2013년에는 1월부터 유치부 과정을 개설하고, 9월부터 9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자녀나 해외 거주 후 귀국한 학생, 국내 학교 재학생 등이며 해외 거주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보다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국 대사 자녀나 외국인 자녀들을 일정한 비율로 모집하고 있다. 오픈을 앞두고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이 국내에 있는 각국 대사관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그 취지를 알리기도 했으며 현재 캐나다, 스페인, 앙골라 출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 교사진의 강점은 BC주정부에서 인증한 정교사만을 채용한다. 전문성을 갖춘 정교사들인 만큼 양질의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현재 WCA의 교사진은 지도 경력이 풍부한 젊은 교사들로 구성돼 최신 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 사이의 교류도 활발해 학년별 팀 활동이나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 ESL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각 학급당 16명 정원의 소규모 맞춤수업을 실시하며 ESL수업은 매주 4시간 반씩 이루어진다.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빨리 모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과 더불어 ESL과정을 강화했다. 정규수업 시간에도 각 학생의 수준에 따라 과목별로 별도의 ESL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적응이 우선이기 때문에 12월까지는 정규수업과 ESL수업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SL과정 역시 캐나다 ESL 정교사가 수업을 담당한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IB과정 도입에 대한 계획은WCA의 학생들은 캐나다 공립학교 교과과정과 동일한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유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 소속 학교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WCA에서 공부하다가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언제든 캐나다 유학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습이 연계되는 장점이 있다.2014년에 스위스 IBO 본부에 등록신청을 해 IB 디플로마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대학들이 입시에서 선호하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의 명문대로 진학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 전일제 유치부 과정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나유치부 학생들은 놀이중심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전일제로 운영된다. 놀이를 통해 즐겁게 탐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유치부 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 교사가 개별 지도와 소그룹 지도, 전체 그룹 지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영어 수업을 바로 듣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ESL과정을 주 3회(화, 수, 목) 1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에 능통한 보조교사가 상주해 아직 어린 학생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세하게 돌봐준다. - 끝으로 WCA가 지향하는 목표는WCA에서는 학생들이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도록 캐나다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와서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교사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최근 학부모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의 전화 및 방문상담을 환영한다.문의 (02)504-7200~1, www.wcacanada.org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고3 입시수학과 수능, 수리논술, 대학수학 글 : 카이스트수학학원 문성인 원장 1년여 전 현 고3들이 예비고3이 될 무렵에 학생들에게 했던 고3 학업 및 수학학습에 대한 얘기를 이제 고3이 되려하는 학생들에게 하고자 한다. 우선, 겨울방학 고3학습에 대한 기본전략은 각 과목에 대한 균형 있는 실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올해 수능 본 학생 중 A학생은 수리가형을 만점을 받고도 언어가 3등급이 나오는 바람에 본인의 진학에 매우 제한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한다. 모든 과목을 만점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각 과목을 1등급에 접근한 점수를 받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봤을 때, A학생의 경우는 전략적으로 뭔가 아쉽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각 과목별로 자신의 정확한 능력을 평가하여야 하며 그로부터 세밀한 본인에 맞는 학습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두 번째,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학습의 밸런스 관점에서 봤을 때, 겨울방학과 3월을 수리부분에 대한 나름의 마스터 기간으로 잡아야 할 것으로 본다. 4월말에 중간고사가 있고 5월 한 달간 6월 모의고사 준비하면 실질적으로 6월 이후에는 주제별 본인의 약점공략을 위한 기간으로 보고 4월까지 수능심화학습이 마스터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의고사범위에 맞춰 수학학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모의고사 범위가 6월까지도 전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의 온전한 경쟁력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 번째, 수시의 관점에서 보면 논술부분이 걱정이 될 것이다. 문, 이과 모두 지속적인 준비를 하되 기출문제 분석에 올인하기 바란다. 이미 수년간의 다양한 논술자료가 있으므로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만 정확히 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 수리논술의 경우 문과의 경우는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라 한 두번 정도의 리뷰시간으로도 준비가 될 듯하고, 이과의 경우는 기출문제분석만 해도 분야별로 정리하면 기본과정 10회 정도, 심화과정 10회 정도면 수리논술의 경향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리라 여겨진다. 아울러 부디 이 시점에서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세워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도록 해야 하며, 이는 분명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자 이제 파이팅 합시다. 반드시 성공할 테니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2013학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 입시 글 : GMS학원 원장 류창성 2013학년도 민사고 입시가 마무리 되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대학의 진학률도 높게 평가되며 입학하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최종 합격생을 고려한다면 실질경쟁률은 2.35:1이었다. 민사고는 전 과목 3년간 내신 성적과 꾸준한 영어실력은 물론 다양한 능력과 자기의 색깔을 요구한다. 또한 항상 이과가 적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문, 이과를 비교적 균형 있게 선발한 것으로 보인다. 전형 방법1) 1단계 서류 전형 : 1학년-20%, 2학년-40%, 3학년 1학기-40%의 내신 성적으로만 3배수를 선발. 입시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조건이며 전국구, 강남, 국제중 순서로 내신의 차등을 두었다.2) 2단계 서류 전형 : 1단계 내신점수(100점)와 서류심사점수(100점)로 입학 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민사고 자기계발계획서는 작성해야 할 분량과 내용이 가장 많고 자기 색깔과 다양한 능력이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선발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때문에 민사고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 ,영, 수의 심화학습은 물론 자기의 색깔에 맞는 학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3) 3단계 면접 전형 : 2단계 점수(100점 만점으로 환산)와 면접(200점), 체력검사(50점)로 선발.개인별로 인성면접(20분), 수학면접(20분), 탐구영역(20분), 영어면접(20분)으로 총 80분간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심층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의 실질적인 결정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면접 방법을 조금씩 변화시켜 왔지만 큰 틀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정답보다는 대답하는 과정과 자세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잠재력을 검증한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면접 특징을 살펴보면, 인성면접은 기숙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수준으로 특별히 부족한 점이 없었다면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이니 예의범절과 개인주의적, 이기적인 성향은 많은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 수학면접은 중등수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본 개념을 묻는 질문부터 직접 풀어야 하는 질문까지 골고루 출제되었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구술로 평가되고, 영어로 질문하기도 하며 갑작스럽게 개념을 설명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당황했던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다. 영어면접의 경우 사물에 대한 인식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문제로 다양한 배경지식과 자신의 뚜렷한 관점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되었다. 또한 인용문의 질문은 구체적 사상이나 내용의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심화된 능력뿐 아니라, 말하기 능력과 언어사고력까지 평가할 수 있는 형태로 출제되었다. 탐구영역에서는 가장 기본적이거나 문제의 꼬리물기식 또는 연관성, 그리고 심화문제까지 학생에 따라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기출문제 예시 [인성] Q : 무엇을 물어볼 것 같니?Q : 선생님들은 너를 어떻게 생각할 것 같니?Q : 개성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볼 수 있는 예를 들어봐라. [수학]Q : 원 O에 접하고 점 P를 지나는 접선을 작도하여라.Q : 왜 지름을 빗변으로 하는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인지 증명하라.Q : 변 AB의 길이가 6이고 변 AD의 길이가 8인 직사각형이 있다. 이 직사각형의 중심 E을 지나고 변 AD에 평행하면서 선분 FE와 선분 EG의 길이가 각각 1인 선분 FG가 있다. 이 때 사각형 내에 임의의 점 H를 찍어서 삼각형 HFG가 둔각삼각형이 될 확률을 구하여라. [영어]Q : 네 눈앞에 두 개의 물건이 있다. 둘 중 하나를 골라라. Q : 내용물을 가지고 5분간 생각한 후 presentation 하시오.Q : 열 개의 봉투에 quotes이 들어있다. 골라서 읽어 보고, 생각나는 것을 말해라. 민사고 입시 총평민사고 입시가 해마다 바뀌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민사고 입시는 수년간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교육부의 입시 정책에 따라 민사고의 입시 전형에 변화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민사고에서 원하는 학생상도 변하지 않았다. 민사고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쳐서 다듬어온 자신들만의 선발 방식으로 자기계발계획서와 면접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실력 및 인성을 더 상세히 파악하여 원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민사고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형요강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영어, 수학, 국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색깔을 찾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여학생 기숙사의 완공에 따라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므로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사고 입시는 서울대 입시와 아주 흡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대입 요강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민사고 입시준비는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에게도 대입의 좋은 예행연습이 될 것이며 탄탄한 학습의 내공을 쌓게 되어 적극 권하고 싶다. 중학교에서 목표를 갖고 자기색깔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합격은 물론 학생들의 미래는 아주 건강하고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미 명문대 진학 이렇게 준비하면 간다 글 : 롯데유학 박호진팀장 미국 명문대를 준비함에 있어 시기를 정하고, 대학 특성을 살펴본 후 목표대학을 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미리미리 준비 한다면 명문대진학의 길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학년별 준비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학생들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진학준비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로 에세이를 마지막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나 목표대학을 최대한 빨리 정하고, 그 대학의 에세이는 11학년 1학기 전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전형은 일반적으로 9학년 성적부터 반영을 한다. 따라서 9학년 전후, 10~11학년, 12학년으로 나눠 살펴보도록 하자. 9학년 들어가서 좋은 점수를 위한 대비 차원에서, 9학년 입학 전부터 영어문법과 단어, 최소한의 잉글리시 라이팅(English Writing)을 준비해야하며, 수학도 용어정도는 영어로 암기하고, 한국학생들의 강점이 수학인 것을 감안해 높은 레벨을 수강하는 것이 유리하다.9학년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실력이다. 토플시험 준비를 함께 병행하며, SAT 2의 과목을 미리 선정해놓고, 추후 에세이 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매일매일 자신이 한일을 기록하는 습관이 향후 큰 도움이 된다. 10학년~11학년은 대입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SAT 1,2 공부를 완료해야 한다. 11학년에는 자신의 진로설정이 확실해져서, 진로와 관련 있는 과목의 AP 코스를 선택하고 A학점을 받도록 노력해야한다. 11학년 말까지 최소한 2개 이상의 SAT 2 과목을 시험치고, 750점 이상의 점수가 되어야 하며, SAT1 시험은 최소한 1회는 치루어야 한다. 토플점수는 100점 이상은 되어야 명문대 입학이 가능하다. 사실상 토플 점수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한 좋은 대학들도 많다. 12학년 1학기 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한 레주메(Resume)를 작성하여 대학진학 상담을 하고, 에세이는 이전에 완성이 되어야한다. 총 SAT 1 시험을 3회 보도록 한다. 12학년이라도 수업은 정상적으로 받아야하며, 숙제도 많다. 롤링 유니버시티(Rolling University)를 제외하고는 2월초에 대학입학 원서마감이 되므로 그에 맞춰 준비하고,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12학년 마칠 때까지 GPA 성적을 잘 유지해야한다. 위 사항들은 평균적인 사례나 통계를 말한 것으로, 반드시 위와 같이 맞추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대학은 SAT점수나 토플 점수가 다가 아니므로 시험 점수에만 올인(All-in) 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