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말 못할 고민, 입 냄새 원인은 축농증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조용준 원장 늘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광고회사 직원 정 모씨(28세)는 모처럼 사귀게 된 여자 친구에게 최근 고약한 ‘입 냄새’ 때문에 스킨십을 거절당한 적이 있다. 평소 양치질도 열심히 하고 데이트 전에는 구강청결제도 챙겨 사용하는 그였기에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결국 여자친구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후 찾은 원인은 뜻밖에도 ‘축농증’ 때문이었다. 축농증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저축’이라는 의미의 ‘축(蓄)’자와 ‘고름’이라는 의미의 ‘농(膿)’자가 합쳐진 것으로 콧속에 고름이 쌓여 있는 질환을 뜻한다. 고름이 쌓이는 곳이 코 주변의 ‘부비동’이라 불리는 부분이어서 정식명칭은 ‘부비동염’ 이다. 축농증이 발생하는 부비동은 사람의 머리뼈 안에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이라고 불리는 4개의 비어있는 공간을 말하는데 이 안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부비동은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오면 체내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흡인되는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내 배출하며 두개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축농증은 크게 급성 축농증과 만성 축농증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축농증은 감기 후의 바이러스나 세균성 급성 비염 끝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 발병한지 1개월 이내를 가리킨다. 이런 급성 축농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미열이나 권태감, 만성 기침 증세 등이 나타나는 만성 축농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축농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 ‘입 냄새’가 심한 경우가 있다. 증세가 심각할수록 치즈 냄새 혹은 심한 발 냄새에 비유될만한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냄새가 나는 이유는 부비동 안에 고여 있던 고름과 분비물이 콧물과 함께 목 뒤로 넘어가면서 식도 부근에 머물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고인 물이 썩듯 부비동의 고름도 오랫동안 고여 썩은 상태기에 악취가 나게 된다. 한방에서는 축농증을 코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접근방법으로 치료를 한다. 부비동 안에 가득 찬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환기 통로를 확보하고, 코 점막에 직접 천연생약추출물을 발라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점막의 기능을 재생시킨다. 코 기능과 관련된 경혈에 침을 놓음으로써 코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축농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 처방이 병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제16회 대통령상 전국 합창대회’ 대상 수상한 ‘서초바우뫼합창단’ 서초바우뫼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창단한지 어느새 26년이나 지났지만 순수한 열정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끼리 학교 음악실에서 시작한 합창단은 오늘도 구민회관 연습실에서 맹연습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로 천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서초바우뫼합창단. 강산이 두 번 바뀌고도 남는 동안 해체 위기도 수차례 넘기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들은 지난 9월 ‘대통령상 전국 합창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5일 서초구민회관 연습실에서 그들을 만나보았다.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실력은 정상급매주 월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서초구민회관 지하 연습실에선 어김없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서초바우뫼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을 들을 수 있다. 리포터가 찾아간 11시 무렵에도 20여 명의 단원들은 가상 무대에 앉아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파트별로 노래 연습이 한창이었다. ‘이 거리 저 거리 각거리 천사만사 다만사~ ’. 전래동요를 연습할 때는 서초바우뫼합창단의 노기환(48세) 지휘자가 어린 시절에 놀던 다리세기, 술래잡기하던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주며 그때 그 시절의 마음으로 노래해 보자고 단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시간의 연습시간이 흘러서야 2007년도부터 합창단과 호흡을 맞춰온 노기환 지휘자로부터 서초바우뫼합창단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한마디로 합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들입니다. 아마추어이고 연령대도 높지만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아요. 전국 대회에서 대상도 여러 번 수상해서 음악적으로도 정상급의 실력파합창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도 우연이 아닙니다. 충분히 받을 만큼 단원 한분 한분의 땀과 노력의 결과지요.”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각종 대회 휩쓸어서초바우뫼합창단은 1986년에 창단되었다. 양재동 서울양재초등학교 육성회 학부모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초등생 자녀를 둔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이었다. 그 당시 회원이 40여명이 넘을 정도로 합창에 열의를 가진 서초동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했다. 세월이 흘러 회원들이 이사를 가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그만두면서 초창기 멤버는 5명만 남고 새로운 회원들로 꾸려졌다.“그동안 바우뫼(합창단)를 거쳐 간 합창 단원만 해도 수백 명에 이르지요. 지금은 성악을 전공하거나 악기를 전공한 이들, 왕년에 합창을 해본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20대에서 60대 초반에 이르는 단원들 중에서도 주로 5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지요.”초창기 멤버로 시작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해체 위기를 여러 번 겪을 때마다 사재를 털어가며 합창단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온 고순진 단장은 서초구에 구립합창단이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서초구의 문화행사를 도맡아 할 정도로 서초바우뫼합창단의 위상이 대단했다고 회상한다. 서초구립합창단이 생기면서 경제적으로 후원이 잘 되는 구립합창단으로 단원들이 많이 옮겨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위기에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또 다시 새로운 단원들을 모집해 새롭게 꾸렸고, 더 큰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다. 이것은 그들의 수상 경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2007년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2009년 휘센합창페스티벌 대상 수상, 2010 울산전국여성 제1회 합창대회 대상 등 크고 작은 대회의 수상 경력을 다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화려한 수상 경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외에도 그들은 한국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의 다양한 무대를 거쳐 지난해에는 아일랜드대사관의 초빙으로 아일랜드 코크에서 열린 제57회 국제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까지 이름을 떨쳤다. “활력 충전에 노래만한 게 있나요!”여러 가지로 바쁜 주부들이 일주일에 두 번씩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연습실에 나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오매불망 여럿이 함께 화음을 맞춰나가는 합창이 그냥 좋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합창은 어떤 의미인지 물어봤다.전직 의사였던 김은숙(60세)씨는 편두통과 갑상선 등 몸이 나빠지면서 노래를 시작해 10여 년 동안 바우뫼합창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고교시절에도 합창단원이었어요.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죠. 몸이 안 좋아 합창을 시작했는데 마음이 즐거워지니까 몸도 건강해졌어요. 노래 연습 끝나면 단원들과 점심도 먹고, 장도 같이 보다 보니 단원들이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대인관계도 넓어져서 좋다”는 김은숙씨는 “나이 들수록 집에 있으면 우울해지기 쉬운데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다 보면 활력이 솟구친다”며 “이순의 나이에도 큰 무대에 나가 노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할 뿐이다”라며 활짝 웃는다.서초바우뫼합창단에 최근 입단한 우아한 중년의 모습이 돋보이는 김송하(54세)씨는 “집에서도 운전하면서 발성연습을 하고 있다”며 “대학생인 아들 둘이 엄마에게 이런 잠재력이 있었냐며 엄마를 인정해줄 때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나이에 상관없이 합창과 오랜 세월 열애 중인 서초바우뫼합창단, 그 누구의 도움 없이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값진 무대를 만들어 가는 그들의 당당함이 이 가을, 더없이 아름답고 멋있게 느껴진다. 한편 서초바우뫼합창단은 현재 새로운 단원을 모집 중 (010-4323-4087)이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SIDESPACE>홍순명 개인전 사비나미술관에서는 세상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고 회화로 표현하는 홍순명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린다. ‘주변의 경치’를 뜻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 ‘SIDESCAPE’는 작가가 20년 동안 관심을 가지고 다뤄온 주제로, 회화로 그려낸 보도사진 이미지가 갖는 의미와 그 안에서 주체 이면의 것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만나게 된다. 작가는 인터넷이나 신문, 잡지 등 각종 인쇄물에 실린 사건사고의 현장 사진을 채집하고, 보도라는 과정을 통해 가려진 한 편의 풍경 이미지를 발췌한다. 이렇게 발췌된 이미지는 작가의 섬세한 붓 터치와 색감으로 형상을 뚜렷이 확인할 수 없는 작가만의 새로운 풍경화로 재탄생 된다. 또한 2층 전시장에 설치된 <꿈꿀 권리>는 작가가 평생을 두고 계획하고 있는 풍경, 인물, 정물 시리즈 중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인물 연작이다. 이는 체코의 집시, 산타페의 인디언, 한국의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지역 아이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로, 작가는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위한 자신의 아바타를 자유롭게 그리게 하고 그 위에 아이들의 얼굴사진을 합성해 공동 작업을 완성시켰다. 사진: 사비나미술관 제공문의: (02)736-4371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최상위 수학강사들의 차별화된 1:1맞춤 수업 수능이 끝나고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지는 요즘, 예비 중1 & 예비 고1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상급 학교로의 진학 준비 때문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긴데 어쩐지 올라가지 않는 수학 성적에 갑갑함을 느끼기도 하고 상급학교에서의 수학 공부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작용하기도 한다. 설명회도 찾아다니고, 주위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 어디인지 조사도 해 보지만 불안한 마음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걱정의 무게도 함께 커진다. 이러한 때 수학전문학원 <잠룡승천>은 정확한 진단과 일대일 맞춤수업으로 재원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꽉 붙잡아 두는 곳으로 유명하다. 검증된 강사진의 차별화된 맞춤 수업 <잠룡승천>은 철저한 담임-부담임제로 운영된다. 담임은 10년 이상 대치동 강사 경력을 지닌 SKY 출신 베테랑 강사들이다. 학생들은 담임과 함께 매주 2회씩(총 300분) 1:1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둘만 모여도 각기 다른 성향을 보이는 것이 수학 공부의 특징. 그래서 <잠룡승천>의 강사들은 철저히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주 2회(300분) 부담임의 수업이 추가된다. 부담임과의 수업은 담임과의 수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부가적인 내용으로 테스트 및 질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부담임과의 수업은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부담임 또한 SKY 출신의 젊은 강사로 학생들에게는 수학 지도 외에 대학 생활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수학은 누구와 공부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잠룡수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늘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강사진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담임들의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재원생 학교의 기출문제들과 시중의 여러 문제집들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이 진행되기도 하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나누어 공부하여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정영길 부원장의 설명이다. 매일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강사들은 재원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개개인에게 효율적인 지도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내게 된다. 국제중,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의 공부방 <잠룡승천>의 효율적인 학습 관리는 장기 재원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국제중학교 3학년 학생이나 외고 3학년 학생들은 주말 시간을 오롯이 <잠룡승천>에서 보낸다. 담임이 직접 제작하는 오답 노트를 통해 개개인의 약점을 줄이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많은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아는 수학문제풀이에 할애합니다. 하지만 수학은 무조건 반복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보완해야만 점수가 오르게 됩니다. 처음에는 더디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단단한 수학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최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도 이 부분의 극복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생 혼자서는 약점 극복이 쉽지 않지만 담임과 부담임의 체계적인 관리를 잘 따라온다면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정영길 부원장의 말이다. 1차, 2차 채점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개별 취약점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통계자료를 갖게 된다. 체계적으로 정리된 오답 관리를 통해 담임은 학생마다 다른 차별화되고 집중적인 지도방침을 세운다. 또한 시험 직전에는 내신을 대비해 오답만을 모아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조기 유학생들의 수학 학습처로 적합 1:1 맞춤 수업을 반기는 학생들 중 상당수는 조기 유학을 다녀온 경우다. 어려서 유학 생활을 경험한 탓에 수학 문제의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무리한 선행을 진행하거나 전체적인 진도에만 신경 쓰는 학원을 찾아가게 되면 오히려 자신감만 잃게 된다. <잠룡승천>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먼저 개념을 설명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약점을 파악한 다음, 오답 노트와 확인학습을 통해 약점이 보안된 것을 확인한 후에야 다음 진도를 나가게 되는 커리큘럼은 귀국학생들의 불안한 마음을 편안하게 바꿔준다. 정서적인 안정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나면 성적 올리기는 생각보다 쉬워진다. 이런 밀착 관리는 재원생들의 내신 성적으로 입증된다. “<잠룡승천>은 무분별한 수학 선행학습을 지양합니다. 수학에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국어나 영어가 무너지면 오히려 상위권 대학 진학이나 진로 상담이 어려워집니다. <잠룡승천>은 체계적인 관리와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입시를 향한 균형 있는 공부를 권하고 있습니다.” 정영길 부원장의 말이다. 문의:(02)567-200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강한 규칙과 훈련으로 영어의 정상에 오른다 지난해 수능에서 지나치게 쉬웠던 외국어(영어) 영역이 지난 11월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수능에서는 난이도가 높아져 변별력을 확보했다. 또한 2014학년도 수능부터 영어는 A·B형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출제되므로 중·상위권 학생들 대부분이 응시할 B형에서 1등급을 받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그만큼 입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수시 확대로 내신과 공인 영어성적 등의 스펙이 중요해져 탄탄한 영어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상위권 대학의 입시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입시공부 분량이 많은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 공부에 몰입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학교 때 어떻게든 탄탄한 영어실력을 쌓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입시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는 중·고등 영어전문 ‘써밋영어’의 변진협 원장을 만나봤다. 수업의 질을 가장 우선시하는 원장 직강 전문 강의 대치역 1번 출구, 선경아파트 정문 건너편에 있는 ‘써밋영어’는 2007년에 문을 연 중·고등 영어전문 학원이다. 대치동에서 5년이면 내실 있는 수업의 경우 학원 규모가 커지기 쉽다. 하지만 ‘써밋영어’의 변 원장은 학원의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원장 직강의 전문 강의만을 고수하며 학생들에게 책임감 있는 최상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변 원장은 YBM시사, 파고다 등의 어학원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18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강사이다. ‘써밋영어’의 재원생은 주로 중1~고1 학생들이며, 어휘, 문법, 독해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변 원장은 특히 어휘력과 구문독해를 바탕으로 한 독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독해를 위해서는 어휘가 상당히 중요하다. 수능에도 고난도 어휘 3~4개와 의미가 까다로운 다의어 10여개는 반드시 나온다. 또, 어려서부터 어학원을 오래 다닌 학생들을 보면 스피드 리딩(직독직해)을 주로 하는데, 구문독해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독직해를 하면 수식관계가 복잡한 문장은 의미론적으로 정확히 독해할 수 없다.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면 독해는 훨씬 수월해진다”고 강조했다. 상위 1%를 만들기 위한 ‘써밋영어’의 차별화 프로그램‘써밋영어’의 수업은 소수 맞춤형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규수업을 받기 전에 반드시 1:1 사전 수업을 받아야 한다. 한 달 동안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어 암기, 기본 문법, 구문 독해, 노트 필기까지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학원의 규칙을 숙지하고 훈련 과정을 밟게 된다. 이 시기에 학생의 실력과 성향을 파악해 두 번의 학부모 면담이 진행된다. 정규수업은 8명 이내의 소그룹 수업으로 주 2회 3시간씩 진행되며, 미국교과서를 기본 교재로 해 다양한 자체 제작 프린트물이 활용된다. 어휘, 독해, 문법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듣기, 쓰기, 말하기를 병행한다. 어휘는 매주 교재 단어 200개, 토플 단어 300개 정도를 암기해 연간 약 16,000단어를 숙지하게 된다. 독해는 감으로 하는 독해가 아니라 학생이 교재 본문을 영어로 한 문장씩 타이핑하고 그 아래 번역을 하면 변 원장이 직접 첨삭 지도한다. 문법은 쓰기와 연계해 지도한다. “문법을 지식으로만 배우면 영어실력은 늘지 않는다. 실제로 써보고 문장 속에서 문법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 변 원장의 지론이다. 쓰기는 교실에서 즉각적으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20분 내에 A4지 한 장을 쓰는 훈련을 함으로써 순발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된다. 결과물은 현장에서 바로 첨삭 지도한다. 말하기는 쓰기와 함께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기본 표현을 익히게 하고, 듣기는 교재 한 단원을 매일 4회씩 듣고 따라 읽도록 한다. 수업한 내용은 복습 및 확인 테스트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학생 스스로 일정을 잡아 주말에 학원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며, 주간 및 월간 단위로 개개인의 약점이 완벽하게 보완될 때까지 1:1 클리닉 수업을 받게 된다. 학교별 맞춤형 1:1 내신관리내신수업은 시험 전 4주 동안 학교별 맞춤형으로 자료를 준비해 1:1 수업으로 진행한다. 변 원장은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이 달라 집단 수업으로는 성적 향상이 힘들다. 1:1 수업으로 학생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분석한 후 충분히 보완해야 성적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엄격한 규칙과 훈련을 강조한다. “요즘 아이들은 학습 동기부여가 쉽지 않다. 유일하게 학교 성적을 잘 받아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규칙과 훈련 속에서 실력과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02)566-043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스케이트 강습 받을 수 있는 곳 곧 겨울방학이다. 춥다고 집에서 ‘방콕’하기 쉬운 겨울이지만 그렇게 흘려보낼 수는 없는 일. 미리 계획을 세워두어야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다. 겨울방학인 만큼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케이트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이한치한(以寒治寒)하는 마음으로 스케이트도 배우고, 몸도 튼튼해질 수 있을 것이다. 강남 지역에서 찾기 힘든 스케이트장. 어디에서 타고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롯데월드 실내아이스링크주소: 송파구 잠실동 40-1 호텔롯데 롯데월드 홈페이지: www.lotteworld.com/Family_sports/main.asp문의: (02)411-4592강남 지역에서 가장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지난 여름방학 스케이트 교실의 경우 3차에 걸쳐 강습이 있었다. 8회 강습에 강습료는 11만 원, 1회 강습시간은 50분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트반과 피겨 스케이트반 모두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이다. 한 반의 정원은 10명~15이고, 스케이트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구체적인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11월 중 나올 예정. #한국체육대학교 실내빙상장주소: 송파구 양재대로 1239 한국체육대학교홈페이지: www.knsu.ac.kr/web/lli/home문의: (02)410-6662한국체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스케이트 강습이다. 지난 여름방학 특강의 경우 3주에 걸쳐 특강이 이루어졌다. 강습은 주5회(월~금), 주3회(월,수,금), 주2회(화,목)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강습료는 강습 횟수에 따라 각각 다르다. 대상은 유치~초등학생이며 한 반의 정원은 6~8명이다. 이곳은 스피드 스케이트반만 있으며, 피겨 스케이트반은 따로 개설되어있지 않다. 스케이트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구체적인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11월 중 나올 예정. #고려대학교 실내아이스링크주소: 성북구 안암동 5가 1번지 아이스링크홈페이지: www.kicerink.co.kr문의: (02)3290-4243고려대학교 실내아이스링크는 지상1층 1면에 30m×61m로 국제규격 아이스링크이다. 강남에서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승용차로 가면 빠를 경우 30분 정도면 도착하기에 강남 지역에서도 많이 가는 편. 링크장 이용할 때 주차는 무료이다. 지난 여름방학 스케이트 교실의 경우 3기에 걸쳐 강습이 있었다. 1기에 8회 수업이며, 1회 강습시간은 50분, 강습료는 기수당 8만원이다. 스피드 스케이트반과 피겨 스케이트반 모두 있으며, 스케이트 대여 및 연마 가능하다. 반편성은 13명 이상 15명 이하이고, 방문 혹은 온라인(홈페이지)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구체적인 겨울방학 스케이트교실 일정은 11월 말 나올 예정.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 탄천종합운동장홈페이지: www.2ssc.or.kr문의: (031)725-7140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은 사계절 전천후 국제 규격(60mX30m)의 실내 빙상 경기장으로 각종 빙상 경기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과 관중석(702석) 등이 있다. 지난 여름방학 특강의 경우 특강기간은 20일, 월 이용료 8만원, 1회 강습시간은 50분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트반은 초등학생, 피겨 스케이트반은 7세~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스케이트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한 반의 정원은 15명이고, 접수는 선착순 방문접수이다. 구체적인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12월 초 나올 예정.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빙상장 주소: 경기도 과천시 통영로 5 과천시시설관리공단홈페이지: www.gccs.or.kr문의: (02)500-1320김연아가 훈련한 곳으로 잘 알려진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 지난 여름방학 특강의 경우 16회 강습에 강습료는 9만8천원, 1회 강습시간은 50분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트반과 피겨 스케이트반 모두 있으며, 대상은 6세~초등학생이다. 한 반의 정원은 20명이고, 스케이트 대여도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에 대기 신청 후 등록 승인 문자를 받으면 방문하여 접수한다.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의 경우 과천시 거주자가 우선 등록이므로 강남 지역에서 갈 경우 대기를 해야 한다. 구체적인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11월 말~12월 초 나올 예정.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2014 서울대 입학전형 분석 및 입시변화 전망 수시 - 수시 일반전형 최저학력기준 폐지 및 면접 방식 변경정시 - 내신 반영비율 대폭 축소하고 수능 중심 단순화 서울대학교가 지난 11월 1일 201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수시모집 정원을 소폭 확대한다. 수시 일반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하고 전공적성 및 인성 면접을 확대 실시한다. 정시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축소해 수능 중심의 선발로 단순화했다. 2014 서울대 입학전형의 주요 변화 내용을 살펴보고, 입시전문가들과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에서 예상되는 변화를 전망해봤다. 201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주요 내용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3,169명을 선발하는데 선발인원의 82.6%를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서울대 수시모집의 비율은 2012학년도에 60.8%였던 것이 올해 입시인 2013학년도에 79.9%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다시 2014학년도에 82.6%로 소폭 확대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변화가 없이 학교별로 2명의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현행기준(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을 유지한다. 정원의 58%를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방식도 달라진다. 특히 자연계열에서 수학과 과학 공통 문항을 활용하는 면접 및 구술고사 방식의 적용 범위를 축소하고 전공적성 및 인성 면접을 확대한다. 경영대학은 영어 지문과 수학 문제를 활용하지 않고,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한다.정원의 약 17%를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비율을 대폭 줄였다. 1단계는 변화 없이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체육교육과 3배수)를 선발한다. 하지만 2단계에서는 2013학년도에 수능 30, 학생부 40, 논술/면접 30이었던 것이 2014학년도에는 수능 60, 학생부 10, 논술/면접 30으로 바뀌어 수능위주로 단순화했다. 수능 영역에서 국어, 영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 기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등급 이상이면 만점 처리하고 그 이하는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감점한다.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수학 B형 응시 학생에 대한 가산점은 없앴다. 수능 응시 지정영역은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영역을 응시한 학생들의 인문계열 지원을 허용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이다. 탐구 영역 응시 및 반영은 사회탐구는 2과목 중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했고, 과학탐구 2과목 응시 형태는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및 Ⅱ+Ⅱ 두 조합 중 선택토록 했다. Ⅱ+Ⅱ 조합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또한 2003학년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치의학과에서 학·전문석사통합과정으로 45명을 선발하고, 자유전공학부는 인문·자연계열을 통합해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주요 변화 내용 분석과 상위권 입시 전망# 수시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신동원 교사: 서울대의 수시 일반전형에서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은 의미가 없었다. 일반전형 합격권에 드는 학생 중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을 채우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봐야한다. - 김희동 소장: 인문계열 2개 영역 2등급의 최저기준 폐지는 서울대 입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류와 면접으로 학업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어 수능 2개 2등급 정도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합격예정자로 선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단, 상대적으로 국문으로 출제되는 수능에 약할 수밖에 없는 해외고 졸업(예정)자들의 지원과 합격 인원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고 학생들의 증가가 수치상 낮을지는 몰라도 인문계열 모집단위별 인원이 사회과학계열에 비해 적기 때문에 국내고 지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영덕 소장: 자연계열은 이미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고, 인문계열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2개영역 2등급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원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폐지는 큰 의미가 없다. # 면접 및 구술고사 축소, 전공적성 및 인성 면접 확대- 신동원 교사: 전공적성 면접이 새롭게 도입되었다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 면접구술시험과 얼마나 차별화 될지가 관건이다. 기존 면접구술이 교과실력 중심의 학업 성취도 평가였다면, 전공적성 및 인성면접은 전공에 대한 흥미, 적성, 열정 등도 포함시키고 더 나아가 인성이나 품행,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인간적 자질까지 평가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 김희동 소장: 서울대가 면접 방식을 바꾼 것은 이론 및 공식의 기본기가 필요한 일부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외에는 교과 중심 사고가 입학 후 학업수행능력과 큰 연관성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사교육을 조장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교과 위주로 충실히 구술면접을 실시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을 텐데, 단지 고교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문항들로는 지원자들을 변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분명한 답이 있고 해법이 명확한 교과형 지식이 아니라 전공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발전가능한 창의성을 지닌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될 것이다. 이전과 비교해서 입시에 큰 변화를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단순 암기 위주로 학습해온 학생이라면 보다 깊이 있게 사고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이영덕 소장: 이제부터 전공적성을 고교 3년간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이미 의과대학은 인성·적성 면접을 본다고 발표했고 의사로서의 자질을 물어보겠다는 것인데, 어떤 질문을 할지 궁금하다. 물어보는 방식이 바뀐 것이며, 여전히 수시 2단계의 면접 비중은 크다고 볼 수 있다. #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 축소, 수능 위주 단순화- 신동원 교사: 특목고나 자사고에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서울대 정시 인원이 552여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패자부활전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연·고대와 지방대 의예과는 수시와 정시 우선선발에서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도 가장 확실한 전략은 수능이라고 생각해 수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우수학생들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대는 수능 선택과목 조건이 까다롭고, 제2외국어 변수가 크기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하는데 실패했다.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은 이미 수시에서 모두 선발했으니 정시에서는 수능 반영비율을 높여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학생부 10%는 당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수준이다. - 김희동 소장: 지난해 정시 일반전형 지원 경쟁률이 3.77:1 선으로 낮았는데,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40%의 학생부 반영비율을 10%로 낮추면서 내신의 영향으로 서울대 정시에 지원하지 못했던 특목고, 자율고 학생들의 지원이 늘고, 내년 재수생 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 진학자(반수생)들의 공격적인 지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모집인원이 줄어든 내년 서울대 정시 전형에서 학과들의 서열이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 이영덕 소장: 학생부 반영비율이 40%에서 10%로 줄어든 것은 앞으로 정시에서 내신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여태까지도 수능과 논술 2012-11-15
- 세계명문대 입학의 산실.. 싱가폴 ACS국제학교 글 : 싱가로유학 김민수 원장 국가경쟁력 세계 1~2위,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고등학교 졸업생 세계 명문대 진학률 최상위권 등 싱가폴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말 들이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한국과의 거리도 가깝고 시차도 거의 없기에 유학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세계명문대 입학의 산실… ACS 국제학교ACS국제학교 (Anglos Chinese International School)는 모교인 공립 ACS 학교재단에서 싱가폴 정부의 지원하에 설립된 국제학교다. 높은 학업적 성취도, 싱가폴 국립대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명문대 진학률, 중국어 습득 등의 싱가폴 공립학교의 장점과 SAT를 대신하여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전세계 명문대학 입학지원이 가능한 IB 디플로마 커리큘럼, 전인교육, 다양한 액티비티, 원어민 학생과 교사진등의 국제학교 장점을 최적화한 학교가 바로 ACS국제학교다 싱가폴은 서울만한 작은 나라이어서 학교 기숙사가 거의 없는데, ACS국제학교는 싱가폴에서 가장 큰 학교재단의 학교로 싱가폴 최고수준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학비와 기숙사비를 모두 합쳐도 연간 3천만원이 채 안될 정도로 저렴하다. 저렴하지만 최상급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 싱가폴 공립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최근에는 ACS 국제학교로 편입하거나 신, 입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상위권 명문 싱가폴 국립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별도의 정원이 따로 있는데 외국인 학생이라도 공립학교에 입학하면 외국인 학생으로서의 혜택을 볼 수 없고 모국어로서의 중국어 습득의 어려움과 우리나라 못지 않은 교육경쟁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이다. 또한 백인계 국제학교의 경우 수학 과목의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며 학생 및 교사진이 대부분 백인이어서 중국어 몰입환경 및 습득의 문제가 있고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치면 연간 5~6천만원 정도로 부담스럽기도 하다 전체학생의 한국인 학생 비율이 5% 내외로 최적화되어 있고, 방과후 다양한 예능, 체육, 미술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인도어 & 아웃도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ACS 졸업생의 약 23% 정도가 싱가폴 국립대학교에 입학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의 세계 200위권 이내의 대학에 진학한다. 특히 연간 학비가 6백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학비가 저렴한 싱가폴 국립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ACS국제학교에 도전해 볼 만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영어 전형 ‘면접(Interview)’과 ‘Essay’ 출제 경향 서울권 대학들의 70% 내외 정원을 선발하는 수시 6회 지원의 첫 해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영어특기자로 지원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1단계 합격자 발표를 넘어 면접까지 끝나가고 있다. 2013학년도, 논술전형보다 쉬운 영어특기자 전형이 수시 6회 지원 첫 해에 어떻게 치러졌는지를 짚어 본다. 이를 위해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을 통해 다음과 같이 3회 연재한다. ① 일반수시(논술전형)보다 쉬운 ‘영어로 대학가기’ - 수시6회지원 첫 해, 어떤 점이 유리했나. ② 2013학년도 국제학부/글로벌 전형/영어우수자 전형 ? 어떤 학생들이 합격했나 ③ 영어 전형 ‘면접(Interview)’과 ‘Essay’ 출제 경향 ? 회화와 문법 맞추기가 아닌 컨텐츠(Contents) 평가 영어로 대학가는 학생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장되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 면접장에서 질문을 받는 순간을 꼽을 것이다. 만약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미리 알 수만 있다면, 아니 자신이 준비한 주제 가운데서 비슷한 유형의 질문이라도 받게 된다면 어떨까? 정말 자신 있게 그리고 후회 없이 면접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그렇다면, 면접에서는 과연 어떤 문제가 나올까?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나와서 수험생들을 당혹하게만 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가 지난 6년간의 강의경험을 통해 확증한 바로는 면접에는 나올만한 질문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유형을 잘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럼, 올해 면접에 나오는 질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서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기본소양 및 전공적성 면접유형우선,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기본소양 및 전공적성 면접유형이다. 매년 숙명여대 면접장에 들어가면 Tell me about yourself in 2 minutes. 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이러한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은 간략한 영어실력 점검 및 후속질문을 위한 선행질문으로 볼 수 있다. 성장과정이나 약력을 시간 순으로 답하는 것은 자칫 지루한 대답일 수 있으니, 자신의 강점 및 지원동기 등을 중심으로 특색 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은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등의 질문이 있으며, 자신의 강점 및 약점, 해외연수 시절 느낀 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이 출제된다. 그리고 인성면접만 하겠다고 공지한 학교 면접에서도 전공적성 관련 질문은 준비해야 한다. 올해 숙명여대 정치학과 지원한 학생의 경우, 최근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이슈가 어떤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러한 질문은 어떤 의미에서는 학생들의 이슈 선정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반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준비한 이슈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리고 세부적인 전공 관련 지식을 물어보기도 하였다. 올해 숙명여대 글로벌 협력전공 면접에서는 한국이 PKO(평화유지군)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UN안전보장이사회의 구성국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을 하는 등 전공 관련 소양을 구체적인 지식을 점검하는 측면에서 물어보았다. 평소 신문 및 뉴스 등을 통하여 자신이 선택할 전공과 관련한 이슈에 대한 지식을 잘 정리해 놓아야 하겠다. 시사이슈 및 국제학 이슈 면접유형두 번째 유형으로는, 중상위권 대학 및 국제학부를 중심으로 출제되는 시사이슈 및 국제학 이슈 면접유형이다. 첫 번째 유형과는 달리 신문이나 뉴스를 평소 읽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며, 심층학습이 필요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시사이슈는 그해 관심을 끌었던 이슈를 중심으로 출제가 되는데, 예를 들어 올해는 대선의 영향으로 양극화와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슈가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질문이 많이 출제되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 재벌경영에 대한 평가,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에 대한 질문이 주로 출제되었다. 그 외에도 동국대 및 국민대 등에서 유럽재정위기, 다문화주의, 노벨상 수상, 한글날 공휴일 지정, 고령화 사회에 대한 질문이 출제되었다. 시사이슈에 대한 내용과 시각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하기도 하지만, 시사이슈 저변에 깔려 있는 국제학 기본 이론에 대해 묻기도 하였다. 경희대 국제학부에서는 치킨게임(비겁자게임)의 이론적인 내용을 질문하면서 이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질문하였다. 핵실험을 둘러싼 북미 관계에서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나, 최근 대선 야권후보들이 단일화를 놓고 벌리고 있는 힘겨루기 등이 치킨게임의 예로 언급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 경희대 국제학부에서 출제된 적이 있고, 또 도덕적 해이 등의 이론이 이대 한국어면접에서 출제된 적이 있다. 이러한 유형은 다소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한 문제 유형이므로 경제학, 국제학 등에 관한 개론서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사회과학 이론에 관한 면접 유형그리고, 세 번째 유형으로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사회과학 이론에 관한 면접 유형이다. 이 유형은 최근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 중에서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수준에서 출제된다. 예를 들어, 전통경제학은 인간은 이기적이며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의사결정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동경제학(behavior economics)에서는 인간은 이기적 이기만한 존재가 아니며 자신의 이익 뿐 아니라 타인의 이익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시각은 학생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이러한 이론과 관련하여 이대에서는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가 출제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서강대 에세이에서는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감정과 이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사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사전적인 학습 없이 면접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예. 생각에 관한 생각,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23, 정의란 무엇인가, 괴짜경제학 등)를 읽고 고민해 보아야 하며, 최근 정시 및 수시 논술에서 어떤 주제가 출제되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면접장에서 질문을 받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을 평가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교수님이 마냥 두려운 존재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주제와 질문을 선정하는 교수님의 입장도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면접 질문이라는 것이 아무 질문이나 던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출제의도가 있어야 하고, 적시성도 있어야 하며, 또 변별력도 있어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갖춘 주제가 그렇게 많지는 않기에 교수님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해 보고, 최근 발생한 시사이슈와 각 대학별 기출문제를 잘 분석하여 철저하게 대비한다면, 어쩌면 우리는 출제 교수님으로 빙의해 면접 질문지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미국 주립대 학위 취득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동국대학교전산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미국 발도스타 주립대(Valdosta State University)와 국제협약을 체결하고 해외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네브라스카 주립대(University of Nebraska at Kearney)와도 협약을 맺음으로써 유학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국대학교전산원 해외학위과정의 권형준 대표 입학사정관을 만나 ‘1+3 해외학위과정’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동국대학교전산원의 ‘1+3 해외학위과정’은 어떤 프로그램인가1년간 동국대학교전산원에서 미국 주립대학 1년 과정의 교양과목과 대학영어를 동시에 수강 한 후 다음해 미국 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여 미국 주립대학의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발도스타 주립대나 네브라스카 주립대 중 자신의 희망 전공과 적합한 곳을 선택해서 진학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미국 주립대를 소개한다면우선 조지아주에 있는 발도스타 주립대는 1906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의 주립대이며 조지아주 대학 인기 순위 11위이기도 하다. 명문대학인 조지아 공과대학과의 편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학생 비율이 2% 미만으로 낮다. 네브라스카 주립대 역시 1905년에 설립된 전통 있는 대학이며 미국 중서부지역 주립대 순위 2년 연속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명문대학인 네브라스카 링컨 대학과의 편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학생 비율이 5% 정도이다. 두 대학 모두 입학생들의 ACT 평균성적이 비교적 높아 학업 분위기가 좋고 전 세계 5% 경영대학에게만 인정해준다는 AACSB에 가입된 학교들이다. 참고로 한국은 7개 대학만 AACSB에 가입되어 있고, 올해 이화여대와 동국대가 AACSB에 가입되었다고 국내 언론에 보도가 된 정도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이 과정을 통해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발도스타 주립대는 국제학생 학비의 50%($8,000), 네브라스카 주립대는 25%($2,500) 학비감면 장학혜택이 있다. 따라서 연간 약 $16,000(학비, 기숙사비, 식비 포함) 정도 즉, 국내에서 지방대학으로 유학 가는 경비 정도로 미국 주립대학에 다닐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과정을 졸업하면 영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일수록 숙련된 영어를 기본 스펙으로 본다고 할 때 졸업 후 취업의 문도 더 넓어질 수 있다.- 1+3 해외학위과정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내 대학의 인지도를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내 대학은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 과정인 셈이며 결국 미국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따라서 신입생의 아카데믹 지수(ACT 평균), Full Time 학생 비율, 학생 수, 전공과목, 학생 대 교수 비율 등 미국 대학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미국 대학에 진학한 후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 실력이 중요한데 토플 점수 없이 무조건 편입이 된다는 과정도 있다. 하지만 편입 후 유급도 생각해야 한다. 최소한 영어만큼은 공인인증 시험인 토플 점수를 가지고 미국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을 해야지 유급을 예방 할 수 있다. - 국내에서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주 5일 수업이며 매일 교양과목 3시간, 영어 3시간, 조교가 관리하는 스터디 그룹 2시간 등 집중 학습이 이루어진다. 각 학생의 능력이나 학습유형을 고려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계속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갈수록 자신감을 갖게 된다.미국 대학이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을 갖춰야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에 따라 영어 학습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다진 후에 진학시키는 만큼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현지 적응 비율은 기대치 이상이다. 유급 학생 0명, Ivy 대학원 진학예정 학생도 2명 정도 있고, 3학년 때 명문대로 편입한 학생도 있다. - 어떤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인가수능,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강한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4기(4년)까지 경험 해본 결과 지원 학생들 중 2~3등급 그룹과 4~5등급 그룹, 그 이하 그룹 모두 기대치 이상이다. 이는 도전하고자 하는 정신이 강한 학생을 중점적으로 선발했기 때문이다. 문의 (02)2263-0125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1+3 해외학위과정 정시1차 전형 일정>&ndash원서접수 : 12월 6일(목)~12월 19일(수)&ndash영어시험 및 면접 : 12월 20일(목), 동국대 혜화관&ndash합격자 발표 : 12월 22일(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