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외캠프, 신중한 선택과 준비가 필요하다 ‘교육 1번지’ 강남지역은 10여 년 전 조기유학 붐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관리형이나 부모 동반 유학 등 어떤 방식으로든 조기유학을 보내려고 하다 보니 한때 초등학생 100명 중 4명꼴로 유학을 떠났을 정도다. 하지만 요즘은 1~2년 단기유학 후 국내학교 적응 문제나 전반적인 경기침체, 국제학교 개교로 국내에서도 유학 효과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조기유학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어습득과 해외 문화 체험 등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해외캠프에 관심을 보이는 초등학생 부모들이 많다. 그렇다면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외캠프를 선택하고 활용해야 할까.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스쿨링부터 현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프, 영어 집중 학습을 위한 관리형 캠프, 관심 분야에 맞는 탐방 및 체험 캠프 등 해외캠프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캠프에 참가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짚어봐야 한다. 장기 유학을 보내기 위한 사전 체험이거나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단기간에 영어 실력 향상시키기가 목적일 수도 있다. 또한 관심 분야에 맞는 체험으로 꿈을 구체화시키거나,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해주고 싶은 목적일 수도 있다. 일단 목적이 분명해지면 프로그램 선택 범위도 좁힐 수 있어 가능한 비용과 캠프 기간, 희망하는 국가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물론 캠프 운영 업체 선정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미리 보내 본 지인들이 적극 추천해주는 업체가 있다면 일단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캠프 운영 경험은 어느 정도인지, 참가자 모집과 현지 프로그램 운영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지, 기존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때 단순히 화려하게 꾸며진 홈페이지나 광고 내용만 믿고 결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캠프나 스쿨링의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단기간이지만 현지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한 식구처럼 지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 부모 곁을 떠나 낯선 곳에서 그렇게 어른들이 바라는 대로 지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소극적이고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4주~8주 정도의 참가 기간 동안 적응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다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을 하거나, 홈스테이 가족과 잘 어울리지 못해 도중에 옮기느라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일단 홈스테이를 한다면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같은 가족의 일원으로 동화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우리 집에 낯선 외국인 친구가 함께 살게 됐는데 혼자 서먹서먹하게 지내는 것과 친해지기 위해 먼저 살갑게 다가오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나을지, 예를 들어주며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점을 미리 알고 가면 잘 적응하기 때문에 홈스테이는 결국 ‘복불복이다’라는 말에 지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와 반대로 외국인 가정에 대해 너무 환상을 갖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일단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면 떠나기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아이와 필요한 부분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관리형 캠프든 개별적으로 보내는 경우든 미리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을 파악해 책 읽기나 일기쓰기 등 학습적인 면에 대한 대비를 미리 조금씩 해보는 것도 좋다. 각 연령대에 맞는 작은 선물(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예쁜 국내산 학용품 등)을 준비하는 등 외국인 친구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미리 생각해보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물론 간단하게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자료나 태권도복, 악기 등 자신의 특기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는 기본이다. 무엇보다 큰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지내다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대화를 미리 나눠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원해서 선택했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부모가 권한 경우라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가 생길 수도 있다. 해외캠프는 단기간에 큰 비용을 들여서 보내는 만큼 부모들의 기대도 크기 마련이다. 하지만 특히 첫 캠프일 경우 영어 레벨 향상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거나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어느 정도 듣기나 말하기 등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가족과 떨어져 자기주도적으로 생활해보면서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인 셈이다. 첫 캠프에서 자신감을 맛본 아이들은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스스로 보완해 다음 방학 때 다시 참가하는 식으로 국내 학업에 대한 큰 손실 없이 단기유학의 효과를 보기도 한다.짧은 캠프 기간 동안 영어 하나만 제대로 익히기도 부족한데 국내 수학 선행까지 끌고 가려고 욕심을 부리는 부모들도 있다. 되도록이면 미리 캠프 참가 계획을 세워 학기 중이나 떠나기 전까지 수학 선행에 시간을 투자하고 현지에서는 영어 환경에만 충분히 노출시키는 것이 낫다. 캠프를 마친 후 그 효과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무조건 영어 학원 레벨 올리기에만 급급하기보다 현지에서 체험한 영어 환경을 최대한 유지시켜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귀국할 때 현지 친구들이나 선생님, 홈스테이 가족과 계속 교류할 수 있도록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것은 필수다. 가끔씩 편지나 이메일, 전화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면 외국인 펜팔 친구를 두는 셈이다. 캠프 기간 동안 책 읽는 습관을 들여서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지에서 접했던 책을 계속 볼 수 있게 구입해주고 자연스럽게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이게 해주면 캠프에 투자한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우리 아이 역사교육 어떻게 시킬 것인가? 글 : 신명나는문화학교 교장 서승호 우리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한다.〔지금으로부터 4300여 년 전에 환인께서는 환웅으로 하여금 땅으로 내려가 다스리게 했다.〕고려시대에 승려 일연(一然)이 지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한 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계속된다.〔환웅은 무리 3,000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와 이곳을 신시라 하였고 곰에서 여자가 된 웅녀와 결혼해 아들을 낳으니, 이가 우리의 시조 단군〕위의 사실(史實)이 사실(事實)여부를 떠나서 우리에게는 큰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길고도 훌륭한 역사 말고도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와 그 역사를 표현한 이의 수사는 찬란하기까지 하기에 더욱더 자랑스러운 것이다. 역사(歷史)는 과거와 현재가 나누는 대화라는 말처럼 현실 사회를 이해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역사교육은 그 안에 정치, 경제는 물론 문화와 예술까지 파악하는 종합적인 성격을 갖는 매력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한국사를 중심으로 한 어린이 역사교육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자. 1. ‘지식으로서의 역사교육’은 역사를 알아야 나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1) 단군상은 있는데, 그 단군의 부모인 환웅과 웅녀는 어떻게 생기셨을까? 한번 그려 보자. (2) 옛 역사 속에 나오는 위인들이 연예인이 된다면 송중기 같은 ‘얼짱’은 누구이고, 누가 덜렁거리는 노홍철과 같았을까? 2, ‘교훈으로서의 역사교육’은 우리가 명확한 역사를 기록하지 못해 생긴 일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1) 독도가 역사에 좀 더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면 일본이 지금 같은 어거지 생떼를 못 쓰지 않겠는가! (2) 우리가 외침으로 당한 일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또 그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막아야 할까? 3, ‘경험으로서의 역사교육’은 역사체험학습 내의 독특한 수단을 통해 역사적 사실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끼지는 것인가를 파악하도록 한다. (1) 카드에 옛 나라와 왕 등 중심인물을 그려서 카드를 맞추는 놀이로 역사를 이해시킨다. (2) 박물관 견학과 유적지 답사를 할 때 역사의 인물과 대화하기, 역사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방식 등의 주제를 가지고 후기를 쓰게 하여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얻게 되는 역사인식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관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적 구조를 형성해 나가는 어린이들의 바른 역사교육은 더욱 더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과 한방치료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42세의 여성 김**씨는 두달전부터 갑자기 살이 5kg가 빠지면서 쉽게 허기가 지고 피부가 가려워졌다.갑자기 더위를 더 많이 타고 심장이 쉽게 두근거리고 목이 붓고 피부가 가려워져서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병원을 찾았다.본인은 체중이 줄고 식욕이 늘어서 당뇨를 의심했으나 검사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신체조직의 대사기능이 과다하게 활성화되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위의 환자처럼 체중이 줄고 체중이 줄고 더위를 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등 신체의 대사기능이 항진되는 증상들이 쉽게 나타납니다.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식욕은 늘지만 살이 빠집니다.2)더위를 유달리 참기 힘들어 하고 땀이 많아집니다.3)긴장하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뛰고 맥박이 빨라집니다.4)손이 자주 떨립니다.5)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6)목(갑상선부위)가 붓거나 통증을 느낍니다.7)피부가 가렵습니다.8)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찹니다.9)안구돌출10)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집니다..11)피로를 쉽게 느낍니다.12)설사를 자주 합니다.13)마음이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14)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없어집니다.15)성욕이 떨어지고 성기능이 약해집니다.16)색소침착으로 피부가 어두워지거나 초췌해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하며 당뇨,심장질환,간질환,뇌질환,갱년기등 다른 질환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이기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그래서 확진은 갑상선호르몬검사와 갑상선자가항체검사를 통해 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검사하기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그리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대사를 과다하게 활성화시켜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삶의 여러 영역에서 큰 고통과 어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심,폐,위완등 신체상부의 장부의 활력소가 부족해져서 나타납니다.그러므로 해건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게 심,폐,위완의 활력소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그렇게 개개인의 몸상태나 체질에 맞게 적절한 치료가 행해지면 자연치유력이 증가되어 신체도 건강해지면서 갑상선의 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아울러 적절한 자기관리와 스트레스에 대처할수 있는 마인드,적절한 운동등의 적절한 자기관리가 행해지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질환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건강하게 진화 중인 보건소의 재발견 보건소가 달라졌다. 구민 건강관리는 기본이요, 각종 검진부터 치과 및 한방진료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건강하게 진화하고 있는 강남·서초 보건소의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강남보건소 : 병원 못지않은 최고의 시설 *U-헬스케어시스템모름지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U-헬스케어센터는 평소 간단한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일원1동(02-3423-7255)과 논현2동(02-3423-7257) 주민센터에 마련돼 있으며,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비만도 검사, 체성분 검사, 혈압/맥박 측정, 공복혈당 검사(당뇨병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와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간이 정신상태검사(K-MMSE)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강남구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 및 뇌 건강 클리닉 최신 시설을 갖춘 삼성동 ‘강남치매지원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만 60세 이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10명씩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치매 특화 프로그램 ‘나의 뇌를 웃게 하자’는 5일 동안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식습관에서부터 신체활동,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눈길을 끈다. ‘뇌 건강 클리닉’은 미술/음악치료 외, 국내 처음으로 인지로봇을 이용해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튼튼두뇌교실’이 열린다. 또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해 치매 검진 및 관리가 가능해 구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감기부터 한방치료까지진료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퇴행성관절염(물리치료), 감기 등 1차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하다. 종합병원 약값이 폭등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기적으로 약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1차 진료는 만 15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며 65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는 무료다. 치과진료는 만 5세 이상(불소 겔 도포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단순발치(유치발치포함), 간단한 초기충치(아말감 충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한방진료도 가능하다. 침 등의 시술이나 건강 상담 및 보험약(과립형) 처방이 가능하다. 단, 모든 진료는 항목에 따라 65세 이하 500원부터 4,290원의 진료비가 부담된다. *혼인 전 건강검진 및 암 검사 가능 보건소에서는 병원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종합건강체력 검진(오전 9시~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소요)’은 심전도 외 35종의 검사를 포함, 8천원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예약 후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하면 된다. 건강검진이 혼수가 된 요즘 ‘예비부부 및 예비산모 건강검진’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예비신부 및 예비임산부는 풍진검사가 무료이며, 예비신랑·신부는 혈액검사(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혈소판)와 뇨검사(뇨단백, 뇨장혈 등), B형간염항체검사를 각 4,290원에 받을 수 있다. ‘암표지자 검사’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남), 난소암(여), 유방암(여) 검사가 가능하며 남성(4종)은 21,000원, 여성(5종)은 28,000원이다. ‘갑상선기능검사’도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조기발견에 용이하며 진료비도 10,000원으로 저렴하다. 이 외에도 골밀도검사는 6,000원에, 생화학검사(간 기능, 신장 기능, 당뇨, 고지혈증 검사 등), 일반혈액검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빈혈 등), 일반소변검사(당뇨 외 10종목)도 모두 1차 진료비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서초보건소 : 다양한 의료서비스 마련 *산모 찾아가는 맘앤베이비누리 인기서초구보건소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맘앤베이비누리’는 산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낳은 가정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육아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저귀나 육아책자 등의 출산 축하선물도 제공해준다. 젊은 산모나 초산인 경우 대부분 모유수유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수유자세 및 방법 등 산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출생신고를 하면 3개월 이내 사전 통화 후 방문하며, 서초구민이라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자보건팀(02-2155-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민 위한 대사증후군 검진 및 관리서초구보건소 및 방배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서초구 내 30~64세 구민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총5가지 위험요인을 측정해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고 검진 후 체계적인 건강, 영양, 운동 상담을 통해 추후 12개월간 관리를 해준다. 사전 예약(02-2155-8146) 후 매주 토요일(첫째~넷째 주) 오전에 보건소에 내원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5종 검진 중 3개 이상 관리가 필요할 경우 개인에 따라 3, 6, 9, 12개월로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단체 검진을 원할 경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이용하면 된다. *밤에 이용 가능한 야간진료센터진료 항목도 다양하다. ‘한방진료’는 만 15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침 시술, 과립형 약 처방 등을 1,100~3,94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물리치료’의 경우 요통, 관절염 등 급·만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핫팩, 경피신경자극치료기, 간섭흡입파 치료기, 파라핀치료기, 어깨회전기 등의 장비로 전기치료, 열 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약제(02-2155-8147)로 운영되며 65세 이상은 무료, 일반 진료비는 1,600원이다. 또, ‘결핵진료’도 가능하다. 2주 이상 기침으로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있거나 환자 가족 및 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X-선검진 및 객담검사는 무료이며, 결핵환자 등록 및 치료는 1개월에 2,000원이다. ‘야간진료센터(야간 02-2155-8105, 주간 02-2155-8101)’도 눈길을 끈다. 동네의원이 문을 닫는 저녁, 감기나 설사 등 비응급질환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면 1,100원에 진료 받을 수 있다. *연령대별 세부 검진 가능 검진 항목도 다채롭다. 체위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35개 항목이 포함된 1차 건강검진 및 2차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비는 5,000원으로 저렴하다. 검진 전날 밤 10시 이후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다음 날 평일 오전 9시~11시에 방문하면 된다.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검진도 있다. 20~30대 2012-11-09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2년 11월 2주 제주 브랭섬홀 국제학교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제주영어교육도시에 지난 15일 개교한 캐나다 여자 명문사립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에서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학교 순위 1위, 세계기숙학교 10위권의 브랭섬홀 본교는 2010년 졸업생 기준 93%가 대학입학 때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명문학교이다. 제주 브랭섬홀 아시아는 세계적인 건축가 피트 리가 설계하고, 기숙사·교육시설·올림픽 아쿠아 센터·옥외 스포츠경기장·골프장·테니스장 등을 갖춘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에서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필수적 요소인 영어토론능력 및 에세이 능력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주말에는 제주도의 명소에서 각종 액티비티가 실시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진행된다. 캠프 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브랭섬홀 아시아 교장선생님이 직접 수료증을 수여한다.기간 : 2012년 12월 26일(수) ~ 2013년 1월 5일(토) 장소 : 브랭섬홀 아시아(제주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선착순 마감)문의전화: 1588-3253홈페이지 : www.campbranksome.com 중앙일보 교육법인, 2013학년도 어학특기, 글로벌 전형 결과 분석 및 2014학년도 전망 설명회 개최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2013학년도 어학특기, 글로벌 전형 결과 분석 및 2014학년도 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11월 15일(목) 11시에 센터 6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3학년도 어학특기자전형 및 글로벌 전형 합격자들의 스펙을 바탕으로 2014학년도 수시에 대한 전망과 준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후 신청자에 한해 무료 컨설팅 상담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가는 교육센터 홈페이지(www.jdavinci.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3444-1230, www.jdavinci.com 중앙일보 교육법인, 틴틴월드캠프 Salt Lake City 스쿨링중앙일보교육법인은 2013년1월 7일부터 6주간 미국 Salt Lake City에서 틴틴월드캠프를 진행한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Layton Christian Academy에서 5주간 미국학생들과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헌신적인 현지 호스트 가족과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다. 마지막 1주는 미국서부문화 탐방을 통해 디즈니랜드, 그랜드캐니온, 라스베가스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캠프에 관한 설명회는 11월14일(수) 오전11시 대치동 다빈치 교육센터 (선릉역 2번출구 도보 10분)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 하버드대, 예일대, 콜럼비아대 연합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 학부모 설명회아이비리그 최고의 디베이트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가 개최된다. 11월 9일(금), 11월 10일(토), 11월 14일(수) 각 10시반부터 1시반 가량 연세대학교 국제학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워크숍의 모집대상은 초등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이며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워크숍?기간 중에는 디베이트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의 재학생인 담당강사와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가기 위한 준비사항과 에세이 쓰는 법,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123-8369 (02)858-8413 www.debatecenter.co.kr 영어와 미술을 하나로 ‘아토리’ 대치원 정규반 모집미술과 영어를 접목한 아트 잉글리쉬 클래스인 아토리 대치 직영원에서 오전 정규반 원아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3세에서 6세로 월~금 주 5회 수업을 진행하며 Art English, Cook Art, Gym, Math, Phonics, Storytelling 등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토리에서는 독특한 인지 발달 언어교육 콘텐츠로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을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영어 초기교육과 창의력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정규반 입학설명회는 11월 10일(토), 12월 5일(수) 각 11시에 진행되며 아토리 대치 직영원은 도성초교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300m 우일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7-1105 http://daechi.artoty.or.kr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 ‘달고나’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참가달고나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대표 문다혜)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 ’달고나‘는 달콤한 악기를 고르고 다루는 나를 위한 음악컨설팅의 약자이며 국내 최초로 5세에서부터 12세까지 아동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주는 연구소로 ‘아이에게 평생악기 하나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악기를 찾아주는 음악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부터 국내 유수의 악기별 교수님들의 멘토링을 비롯하여 달고나 재능 나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달고나 네트워킹 &?협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강좌 서비스인 ‘달고나 세미나’와 달고나 음악교육과 관련된 자체 교재 및 교구를 연구 및 개발하는 ‘달고나 북스’가 마련돼 있다.? 문의 (02)537-1766 www.dalgonamusic.com 맞춤식 영어교육 ‘페디아’ 겨울학기 입학생 모집맟춤식 교육으로 영어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페디아어학원에서 12월 3일 개강하는 겨울학기의 입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입학시험 예약은 www.paedea.com으로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브랜치별 일정을 선택하여 예약가능하다. 이번 겨울학기부터 예비초3학년부터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시험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은 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 중학생 프로그램이 1:1 맞춤식으로 전환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paedea.com), 혹은 블로그(<a href="ht 2012-11-09
- 성모자애복지관 활동보조인 모집 성모자애복지관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지원” 제공기관으로 서울지역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을 모집하고 교육, 파견 및 조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활동보조인이란 자신의 신변처리, 가사, 식사, 외출, 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스스로는 불가능한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를 최소화시키고 가족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의 일상적인 활동을 보조하는 사람이다. 성실성과 책임성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애정으로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분이면 된다. 모집요강자격: 20세 이상의 활동보조 가능한 남녀 00명, 활동보조인기본교육 이수자 (접수 후 교육신청)내용: 가사지원, 신변처리, 외출, 이동, 학습보조 등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지원급여: 시간당 6,230원시간: 2~8시간(활동보조가능시간 가능 등 이용 장애인과 협의가능)서류: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1부, 사진 2매,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1통채용방법: 복지관 방문 후 접수기타 : 월 60시간 이상 근무 시 사회보험 적용 및 퇴직금 적립문의: 지역복지팀 02) 3410-8861~3, 이상철 사회복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앞머리를 자신 있게 넘기는 방법은? 여성헤어라인교정 글 : D&A 피부과 전병환 원장 이마가 보이도록 머리를 넘긴 것과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느낌이 확연히 다르듯, 여성에게 이마는 첫인상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큰 요소이기도 하다.너무 넓거나 각진 이마를 가진 여성은 앞머리를 올리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헤어라인을 아름답게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름다운 이마의 기준은, 턱선에서 콧망울까지, 콧망울에서 미간까지,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1:1:1로 삼등분이 될 때이며, 이 중 이마가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드는데 1/3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마는 얼굴의 윤곽과 측면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어떤 형태의 이마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여성형 탈모의 15% 정도는 남성과 같이 양쪽의 M자 부분이 점차 탈모가 되는 양상을 띄는데 이런 경우도 이마가 넓어 보이게 된다. 또한 선천적으로 이마가 높거나, M자형의 이마 선으로 인해 넓어 보이는 경우, 또는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되어 넓어 보일 때에는 헤어라인교정을 통해 이마 선을 낮추거나 좁힐 수 있다. 그러면 계란형의 이마 모양을 만들고 얼굴의 크기도 줄여 좀 더 부드럽고 여성스런 이미지를 연출시킬 수 있다. 헤어라인 이식술은, 모발이식과 같이 자신의 뒤통수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절제해서 모발을 하나씩 분리한 후 이식하게 된다. 수술 전 환자가 원하는 모양의 이마 선과 모발의 방향을 충분히 상의하여 디자인하며, 범위에 따라서 2,000~3,000개 정도의 모발을 이식하게 된다. 모발의 단위 면적 당 평균 숫자가 100개/cm₂로 알려져 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심게 되면 이식한 모발의 생존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에 최대 50~70개/cm2 정도를 이식한다. 최근의 모발이식은 예전에 비하여 붓기 등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므로 2~3일 정도의 기간이면 아름다운 헤어라인을 가지게 되며, 콤플렉스의 극복과 미의 완성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미의 시작이자 완성인 헤어스타일, 이제 헤어스타일만이 아닌 헤어라인 시술을 통해 진정한 미의 완성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수능 이후가 사랑니 발치 포함 치과치료 적기 올해 고3 수험생인 김기철 군(19세)은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 사랑니가 올라오면서 잇몸이 씹히고 통증까지 있어 상당히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약을 먹으며 사랑니 발치를 미뤄온 김 군처럼 수험생들은 수능 후 여유 시간은 치과 진료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 강남역 인근에 자리한 이레덴토피아치과 이유진 원장에게 수능 후의 여유시간이나 방학을 활용해 치과에서 점검해 보면 좋은 치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사랑니도 적기에 치료하면 고통 없어청소년들이라면 겨울방학이나 여유시간을 이용해 사랑니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에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사랑니’가 10대 후반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어금니 제일 뒤쪽으로 나오는 위아래 합해서 총 4개에 이르는 사랑니는 어떤 이들에겐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치아지만 어떤 이들에겐 고통의 산물이다.“어느 날 귀밑에서 시작해 머리까지 편두통이 오거나 아파서 입이 잘 안 벌어지고, 어금니 쪽이 아프다거나 감기기운처럼 신경통이 동반된다면 사랑니 통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 통증은 처음 겪는 증세라 그런지 사람들이 사랑니 때문이란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는 이레덴토피아치과 이유진 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랑니 염증으로 인해 감기, 어깨결림, 3차 신경통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전문병원을 찾아 치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옆으로 누운 사랑니는 발치해야사랑니의 고통은 대개 염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땅속에서 씨앗이 나오듯 솟구쳐 나오려는 사랑니가 잇몸에 갇히거나 잇몸을 찢고 나오면서 염증과 붓기 등이 동반된다. 이럴 때 잇몸을 절개해 치아가 정상적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염증 치료를 하면 아픈 것이 사라진다. 하지만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자꾸 끼고, 칫솔이 닿지 않아 썩을 확률이 높다. 급기야 옆에 있는 치아를 밀어내 부정교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하루빨리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사랑니 통증을 너무 가볍게 여겨 간과하는 경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특히 학생들은 여유 시간을 활용해 수시로 치아 점검을 받아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치아교정, 치아미백은 방학을 이용하라워낙 바쁜 요즘 학생들은 학기 중에 치과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치아 교정의 경우는 초기에 치과 방문 횟수가 많고 교정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에 시작하는 게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그래서 그런지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치과에는 치아교정이나 치아미백 등에 대한 상담도 많아지고 있다. “치아 교정은 충치치료 등 치아 전반적인 치료가 끝나야 교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방학에도 요즘 학생들 스케줄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교정 진단에서 교정 장치를 부착하고 익숙해지기까지 꽤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방학 이전에 미리 치과치료 계획을 세워 놓아야 순조롭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이유진 원장은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하면 삐뚤어진 치열을 교정할 뿐 아니라 안면 성장 불균형을 예방할 수도 있다”며 “장기치료인 만큼 긴 겨울방학이 치료를 시작하는 적기이다”라고 거듭 강조한다.중학교 3학년인 이진주 양(16세, 가명)은 올 방학에 치아미백을 하고 싶다며 네이버 지식인에 상담 글을 올릴 정도로 적극적으로 치아미백을 고려중이다. 이 양은 선천적으로 치아가 누런 편이어서 입을 가리고 말하는 게 몸에 배어 있다. 누렇게 변색된 치아로 인한 콤플렉스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이양처럼 하얀 치아를 만들고 싶다면 이것 역시 겨울방학이 호기이다. 치아미백 또한 단기간에 끝낼 수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1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유진 원장은 “치아미백 할 때에도 치료 전 충치나 보철물 등 치아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하고 치아미백시술이 가능한 치아인지, 자신에게 맞는 미백술은 무엇인지도 결정해야 하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이레덴토피아치과 이유진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verse 오래된 詩>전 국제갤러리에서는 일본과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작가 최재은의 개인전 <-verse 오래된 詩>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 로댕갤러리 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전이다. 최재은은 오래 전부터 조각, 설치, 건축뿐 아니라 사진, 영상, 사운드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장엄한 스케일과 섬세하고 치밀한 조형성을 구현해왔다.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갤러리 1층 공간에 전시중인 ‘Finitude’는 독일의 스토르코프(Storkow) 밤하늘을 촬영한 세 개의 영상과 작가가 돌로 뒤덮인 거리를 걷고 있는 소리로 이루어진 작업이다. 전시장에서 대면하게 되는 영상은 마치 정지되어 있는 밤하늘의 한 장면 같지만 실은 달과 별, 구름, 공기 등이 보일 듯 말듯 미세하게 움직이는 고요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곤 하는 작가 본인의 발자국 소리를 밤하늘과 병치시켜놓은 사운드 작업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감각을 일깨우고 귀 기울이게 한다. 갤러리의 2층 공간은 어두운 밤하늘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Verse_Puglia, Italy, 2012(2012)’는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한 50점의 사진 작품이다. 죽음으로 상징되는 암흑의 공간에서 생명 탄생의 공간으로 전환을 표현하는 이 작업은 끊임없는 우주의 질서 속에서 반복과 회귀를 통해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순환’의 한 순간을 가시화하고 있다. 작업 전반에 걸쳐 시간의 무한한 흐름과 유한성 속에서 그것을 지각하는 인간의 시선, 그리고 삶의 순환에 대해 일관성 있게 다루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명상과 같은 작업을 통해 인간의 실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오래된 詩(-verse)로써 가시화하였다. 문의: (02)735-8449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쉽고 재미있는 홈 베이커리, 나도 배워볼까 도곡동 매봉역 근처에 위치한 알라메종(a la maison)베이커리 스튜디오. 빛바랜 나무문과 커다란 유리로 마감된 모습이 마치 유럽의 카페분위기를 자아낸다. 들어가는 입구의 아기자기한 작은 화분들, 파스텔 간판과 거기 적힌 예쁜 글씨들이 영락없는 프로방스풍이다. 바로 이곳에서 홈 베이커리를 주제로 주부들이 제과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고 한다고 하기에 찾아가 보았다. 즐기면서 작품 만들 수 있는 제과수업“프랑스 제과가 모든 제과 수업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이곳에 오면 프랑스 제과를 기본으로 가정에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홈 베이커리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며 알라메종의 구선아 강사는 말문을 열었다. 구선아 강사는 원래 미술전공이다. 그것도 도예를 전공했다. 도예를 전공한 덕분에 그릇과 요리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취미로 시작한 제과공부가 재미있어서 내친김에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디플로마를 이수했다고 한다. 제과디플로마를 이수한 후에 바로 이곳 도곡동에 베이커리 스튜디오를 연지도 벌써 6년째 접어들었다.구선아 강사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 회원들이 수업내용에 만족해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더구나 제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서 회원들도 제과수업을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한다.베이커리수업은 수업이 끝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이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업에 참여하면 무엇인가를 스스로 완성한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긴다. 수업 후 생기는 완성품이 있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게다가 정확한 계량을 통해 일반 요리보다 더 객관적인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베이커리 수업의 특징이다. 그래서 인지 수업을 하면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는 집에 돌아갈 때 반드시 가져가도록 한다. 수업에 충실했다면 여느 유명 제과점 제과에 뒤지지 않도록 가르친다. 간단명료한 레시피로 초보주부들도 알기 쉽게제과를 만드는 방법 역시 구선아 강사의 깔끔한 성격이 반영된 간단명료한 레시피를 기본으로 초보주부들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요란한 준비가 없어도 기본적인 도구만 구비한다면 집에서도 수업에서 배운 그대로 해 볼 수 있다. “메뉴는 다양한 맛을 조합하거나 설탕량을 조절하여 개발한다. 무엇보다도 좋은 재료와 정확한 레시피로 주부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곳의 수업목표”라며 구선아 강사는 좋은 재료에 대한 자긍심을 내비쳤다. 실제 베이커리 수업을 하면서 쓰이는 재료들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버터는 순수 뉴질랜드산 버터만을 사용해서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 정도로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흔히들 제과수업을 들으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제과나 빵들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이 너무 많아 무척 놀란다고 한다. 때문에 구선아 강사는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 설탕의 양을 적당히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여자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의 경우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한다.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 이곳의 베이커리 수업은 취미반과 창업반 두 가지로 수업을 한다. 취미반의 경우는 정규반과 특강반으로 나눠져 있다. 정규반은 기본 수업이 1주일에 1번 6주 기준이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고 오전반은 11시, 오후반은 2시 반에 시작해서 대략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 정도 진행된다. 정규반은 수업난이도에 따라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중에서 선택해 들을 수 있어서 실력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창업반은 창업을 위한 품목, 메뉴선정과 컨설팅도 꼼꼼히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수업을 듣는 회원들은 주로 30대의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카페운영을 하고 있는 65세의 회원도 있고 디저트 수업을 듣기 위해 오는 요리강사들도 있을 만큼 입소문이 나있다. 최근에는 요리에 관심 있는 남성들도 홈 베이커리 수업을 신청하곤 해서 일주일에 한 두 분 정도는 남성회원도 있다. 이달 11월의 경우는 빼빼로 데이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규반의 경우도 매주 새로운 주제로 수업내용이 업데이트된다. 문의) 02-529-4419, 블로그 http://blog.naver.com/alamaison07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