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남KS학원’ 권철주 원장 철학을 전공해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외고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하던 ‘강남KS학원’ 권철주 원장은 8년 전 중국 상해에 특례학원을 열었다. 5년 동안 상해 특례학원에서 논술 강의와 진학 상담을 하면서 현지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한국 학생들의 실태를 생생하게 파악한 권 원장은 귀국해 대치동에서 3년째 특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은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그 장, 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맞춤형 특례입시(재외국민특별전형) 지도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권 원장을 만나 특례입시에 대한 정보를 들어보았다. - 특례입시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데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자영업자와 현지법인 근무자 자녀들이 증가하면서 특례 자격이 되는 학생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12년 전 과정 해외이수 학생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특례입시 수험생 수의 증가가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명문대 특례입시가 영어 특기자 전형이나 미국대학 입시와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현지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IB나 AP 등을 이수하고, 외국어 공인성적 공부 등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 유학생들도 특례입시에 지원할 수 있나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학생 혼자 학교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은 특례입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글로벌전형이나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는 몇 년 전부터 일반 특례입시를 폐지하고 외국학교 재학생들도 특기자 전형(2013학년도 입시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해외고교 졸업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8년간 특례입시 지도를 하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아직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생활한다는 것이다. 해외 교민들은 특정 지역에 모여서 살기 때문에 교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교민들과 함께 살면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덜 외롭지만 현지인들과의 교류에 소극적이라는 점이 한계다. 이런 학생들은 자기소개서에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이나 문화적 교류 등에 대해 쓸 수 없게 된다. 또한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문제다. 해외생활을 오래 했지만 외국어 공인시험에 응시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 - 상담 중 안타까웠던 경우가 있었나뉴질랜드에서 약 4년간 유학을 했으면서도 현지에서 토플 시험을 한 번도 보지 않고 귀국해 국내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이 있었다. 국내대학 특기자 전형에 영어공인성적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도 미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외로 그런 유학생들이 많다. 부모들은 현지에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니 당연히 자녀의 영어 성적이 우수할 것이라고 믿지만, 생활영어 구사 능력과 아카데믹 영어 실력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이런 학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를 코앞에 두고서야 국내 대학 입시 준비를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또한 학원가의 잘못된 정보만 믿고 헛수고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어 공인성적도 없는 중국 유학생이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과 중앙대 특기자 전형은 에세이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몇 개월 동안 영어 에세이 공부만 한 경우도 있었다. 이 학생은 뒤늦게 다시 정확한 상담을 받고 중국어 특기자 전형 준비로 방향을 바꾸었다. - 입시설명회에서는 어떤 정보를 제공하나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특례입시도 지난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대학별 지필고사 난이도도 상승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수시 분석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때 강남KS학원 합격생들의 스펙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14학년도 입시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다양한 전형들 가운데 6회만 지원할 수 있는 수시에서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물론 적절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피지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즉, 나의 장점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고 나의 단점과 다른 학생의 장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대학 입시는 붙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기에 아무리 준비가 잘 돼있어도 상대방이 나보다 포트폴리오가 더 좋다면 내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나에게 쉬운 길은 남에게도 쉽다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 문의 (02)561-9536, www.ksglobal1.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수시 분석 설명회일시 : 11월 29일(목) 오후 2시장소 : 대치동 강남KS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파이널로 본 ‘인문계 논술’ 대부분 대학교의 논술 전형이 끝났다. 요즘은 준비 안 된 상태로 파이널 강좌만으로 합격을 노리는 학생들은 줄고 1~2년의 장기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닦아놓은 학생들이 많아졌다. 파이널 강좌를 수강하는 의미는 오랫동안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마무리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실수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최종 점검이며, 준비가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단기간에 최대한 남들과 비슷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사 입장에서 최선의 태도는 학교 출제 경향에 대한 분석을 해서 최선의 문제로 훈련시켜주는 것, 그리고 개별 학생들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출제 의도에 맞춘 답안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장기간의 안정적인 준비와 파이널의 집중력 있는 준비가 좋은 수능 결과와 만나야 논술 전형의 합격이 가능할 것이다. 파이널 강좌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말해보겠다. 일단, 인문계 논술에 한정된 내용이다. 첫째, 키워드 앞세우기, 두괄식으로 쓰기, 제시문으로부터 근거 뽑아내기 등을 모르는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하기는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하기는 힘든데, 특히 핵심적인 키워드나 분석 내용을 앞세우고 나면 그 뒤에 할 말이 없을까봐 뒤로 미루는 경향 때문이다. 단락별로 파악한 핵심을 앞세우고 뒤이어 근거를 책임있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분석을 논리적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2시간 내외의 시험 시간에 그런 작업을 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내공을 쌓아야 한다. 둘째, 잘 아는 주제가 나올 때, 제시문에서 출발하지 않고 배경지식에서 출발하려는 경향이 있다. 배경지식을 과시하고 싶기도 하고 틀릴까 싶어 안전하게 가려는 탓이기도 하다. 기껏해야 1000자 이내의 짧은 글에 배경지식을 과시하는 것은 논제와 제시문에 충실한 가운데 짧은 효과의 삽입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자기 견해를 밝히라는 부분에서 앞선 제시문 분석과 동떨어지게 자기 의견의 근거를 평소 생각대로 쓰는 경향은 조심해야 한다. 셋째, 인문수리논술은 평소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을 논제와 연관시키는 것이지, 별도의 수학적 지식을 더 배우는 것이 아니다. 보통 수학이 약한 학생들이 인문수리논술을 부담스러워하는데, 수리영역 1~2등급의 학생들이라면 모를만한 개념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수리논술도 인문논술 대비하면서 장기간 조금씩 대비하면서 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논술 준비는 수능 공부하듯이 일주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장기간 조금씩 꾸준하게, 그러나 독해하고 글 쓰고 평가하는 그 시간만큼은 집중력 있게 해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강남구 소식 - 2012년 11월 3주 강남구, 불법퇴폐업소 규제 내용 강화불법퇴폐업소 전담 T/F팀 운영으로 불법퇴폐업소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강남구가 이번에는 관련 규제내용을 더욱 강화한다. 성매매알선 행위, 카드도박행위 방조 등 퇴폐행위를 조장하는 불법퇴폐 업소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규제내용을 강화하도록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구 차원에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그 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각종 성상납 비리의혹, 불법성매매 행위, 탈세로 이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유흥업소와 성매매장소 제공, 청소년 이성혼숙을 조장하는 중소형 숙박업소, 그리고 도박을 방조하는 보드카페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처방을 내리게 된 것인데, 우선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31조의 ‘심의지역의 신규건축, 건축물 용도변경’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위락시설의 용도지정을 제한하고, 학교보건법시행령 제3조의 상대정화구역 내에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 시 단란·유흥주점 영업을 제한하도록 강남교육청에 건의하여 퇴폐업소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또한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50m이내에 위락시설의 용도지정을 금지하는 지역의 범위를 100m로 규제 강화하도록 건의하고, 기존 시행령·조례 개정 전 위락시설로 지정된 건물에 대해서도 신규허가 및 변경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이내엔 단란·유흥영업을 제한하는 절대정화구역의 범위를 100m로 규제를 강화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여, 향후 법령 개정 시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회신을 받아 둔 상태이다.한편 강남구는 올해 9월 5일부터 단 1번이라도 성매매행위를 하다가 처벌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위법행위 적발 시 과징금부과를 하지 않고, 영업정지 처분을 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일 건물 내에서 동일대표자 명의 등으로 영업장을 분할(상호명 숫자 나열식 변경 등)하는 경우에도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 청소년 위한 심리상담 창구 개설강남구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비롯, 각종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이 속칭 왕따나 폭력 등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시급히 논의되어 왔다. 이에 강남구는 학교폭력 피해 등 평소 각종 말 못할 고민이 있음에도 신상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마음을 터놓지 못했던 학생들과 상담이 필요한데도 상담할 곳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정신·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1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인데, 학교 폭력 외에도 성폭력, 인터넷중독, 성적 등의 고민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유선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학부모도 신청가능하며, 1명당 최대 5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장소는 비밀유지를 위해 외부 노출이 되지 않는 장소를 지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상담창구는 학교폭력 신고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을 상담하고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개설된 것으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정신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있는 학생들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을 맡아 줄 상담사는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고려대 의대 신경정신과 박사)로, 각종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토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12월 말까지 한시적 시범운영하며 추후 신청 수요가 많을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지식기부 기반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강남구는 11월부터 지식기부제를 통하여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총 12개 강좌로, 강의는 대치, 청담, 압구정 총 3개의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새로 구성된 교육 강의는 80% 이상을 지식기부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먼저 청담평생학습관에서는 11월 둘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지식기부명사 릴레이 나눔&채움 특강’이 무료로 열린다. 고려대학교 권대봉 교수, 국악방송 윤중강 이사 등 지식기부자 중 저명인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인문학, 예술, 글로벌 분야 등을 강의한다. 같은 곳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은퇴예정자 또는 은퇴시니어를 대상으로 노후설계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과 지식재능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공단 전문강사가 나서 노후설계의 중요성, 연금활용법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압구정 평생학습관에서는 15일부터 지식기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의 기법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지식기부자 스킬업 사전 교육’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매수 수요일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대치 평생학습관에서는 직업교육이 활발히 진행된다.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살예방 상담교육에서는 생명의 전화와 연계하여 자살 예방법 및 위기 상담시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아울러 가정폭력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도 마련되어 있어 구직의 사각지대 계층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각 학교 등으로 지식기부자로 파견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를 통해 프로그램·교육시간·교육장소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영구적인 탈모 치료방법 모발이식, 여성에게도 인기 가을이 되면서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욕실이며 화장대 앞에 이리저리 뒤엉켜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을 보며 우울해 하는 주부 김모씨(45세). 유전성 탈모로 고생중인 김씨는 친정엄마가 정수리 부분이 훤히 보일 정도로 심한 탈모였기에 자신 역시 친정 엄마와 닮아가는 모습을 보며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김씨는 30대 후반부터 탈모관리를 여러 차례 받아봤지만 그때뿐이라고 한다. 식품과 샴푸, 두피 마사지 등 여러 가지 탈모관리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김씨는 마지막 대안으로 한번 심으면 영구적인 효과가 있다는 모발이식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남성 10만 명, 여성 9만 3천 명으로 탈모인구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들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인 탈모는 치료가 쉽지 않다. 그나마 탈모가 시작되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빠르지만 만성화되거나 오래된 탈모는 치료 또한 오래 걸린다. 헤어클리닉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D&A 피부과내 모발이식센터 전병환 원장에게 여러 가지 탈모 관리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적합한 탈모치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모낭세포를 옮겨 심는 모발이식수술탈모치료에는 약물요법, 메조테라피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빠른 시간 안에 확실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최근 ‘모발이식’이 각광받고 있다.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수술이긴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머리카락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모낭세포’를 옮겨 심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대머리도 뒷머리는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뒷머리나 잘 빠지지 않는 옆머리를 가져와 탈모 부위에 모심 듯 옮겨 심는 시술법이다. 이처럼 모발이식은 탈모로 인해 없어진 모발을 복원하는 수술로 200년 전 유럽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그 후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일본과 미국에서 시술되어 왔다. 초기에는 펀치이식술, 미니식모술 등으로 시작하여 현재 모낭군 이식술, 단일 모아식 등으로 발전해 왔다. 방송인 손요씨도 헤어라인 이식 성공얼마 전까지도 ‘모발이식’은 대머리 남성들이나 하는 시술이라는 선입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에서 5~60대까지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예뻐지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형으로도 얼굴을 작아지게 하지만 이마가 넓은 경우 머리숱을 옮겨 심어 얼굴이 더욱 갸름하고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이마가 M자형인 경우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런 분들에겐 ‘헤어라인 이식’을 추천합니다.” D&A 피부과 홈페이지를 열고 들어가면 KBS ‘미녀들의 수다’와 MBC ‘김수로’ 등에 출연중인 방송인 손요 씨의 사진이 눈에 띈다. 알고 보니 손요 씨도 최근 전병환 원장에게 헤어라인 이식을 받았단다. 특히 그녀는 이마가 넓어서 고민해 오다 지인의 소개로 헤어라인 이식을 받았다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숨기기보다 오히려 오픈함으로써 팬들도 좋아했다고 한다. 모발생존률 높이려면 베테랑 전문가에게 맡겨야영구적인 탈모치료 방법으로 떠오른 모발이식, 과연 이식과정에는 무엇이 중요할까. 이상적인 모발이식은 가장 자연스러운 모발형태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식해야 할 모발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 이럴 때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떼어내야 하는지, 이식의 범위와 형태, 심고자 하는 머리카락의 방향 등을 결정하는 것이 모발이식과정 중에 제일 중요하다. 디자인 된 두피를 떼어낼 때 피가 나지 않고 모근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모발이식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쌓인 모발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면에서 D&A피부과 모발이식센터는 모발이식 경력 10년, 총 1,500 케이스 이상의 모발이식 경험을 가진 베테랑 모발이식 전문가인 전병환 원장의 자연스러운 디자인 연출까지 받을 수 있어 신뢰할 만하다. 전 원장은 “최근 자체 모발이식센터에서 개발한 1박 2일 모발이식 프로그램이 인기”라며 “붓기를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며 토요일에 모발을 이식하고 월요일에 정상출근 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D&A 피부과 모발이식센터 전병환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수익형 소형주택 투자 포인트 수익형 소형주택 투자에 앞서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 우선 시세차익과 함께 임대수익이 높은 지역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임대수요가 넘쳐 나지만 최근 소형주택의 공급이 전무한 논현동 일대는 강남권 중 가장 높은 원룸 임대수익 지역이다. 매물이 귀하고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어 강남권 타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투자 수익률이 예상되는 곳이다.두 번째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일대는 대한민국 투자1번지인 2호선 역삼역과 7호선 학동역, 그리고 9호선 신논현역의 초특급 트리플 역세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신분당선 강남역과 분당선 선정릉역과도 멀지 않으며 특히 9호선 차병원사거리역이 조만간 개통될 예정이어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역세권 중의 핵심 역세권이다. 세 번째로 입주자 편의시설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입주자 전용 헬스장이나 골프 연습장 등 차별화된 시설을 갖추었는지 고급 마감재로 시공이 되었는지 반드시 견본 주택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한편, 한양건설의 책임준공으로 총 108세대가 분양 중인 빌라형 소형주택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상으로 예술적인 7성급 명품디자인을 적용하고 최고급 마감재인 라임스톤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며 무인택배와 보안시스템, 풀퍼니쉬드 빌트인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최첨단 풀옵션을 제공하여 자산가치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양도세도 면제되어 수익형 소형주택의 투자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이 편리해 주말을 이용하여 현장과 견본주택을 직접 둘러 볼 수 도 있다. 분양문의 (02)516-2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영화 산책> ‘비지터’ 오랜만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와 소통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을 통찰하는 감동적인 영화 ‘비지터’가 스크린에 올랐다. 영화는 제목처럼 단조로운 일상에 불쑥 찾아와 잊고 살았던 삶의 소중한 관계를 일깨워 준 특별한 비지터였다. 무료한 삶에 파문을 일으킨 작은 두드림영화 ‘비지터’는 클래식만 듣던 미국 노교수와 젬베를 두드리는 시리아 청년의 우정을 통해 삶의 아름다운 변화를 따뜻한 감동으로 그려냈다. 코네티컷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월터 베일(리차드 젠킨스)은 피아니스트였던 아내를 잃고 삶의 열정을 잃은 채 늘 같은 강의를 하며 단조로운 삶을 살아간다. 변화를 주기 위해 피아노를 배워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를 대신해 논문을 발표하러 뉴욕으로 간 그는 비어 있던 자신의 아파트에서 불법체류자 타렉(하즈 슬레이만)과 마주친다.월터는 갑자기 찾아온 낯선 방문자 타렉 커플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며 서서히 다가가고, 타렉은 감사의 뜻으로 그에게 아프리카의 악기 젬베 연주를 가르쳐준다. 미국 사회의 통념상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월터의 건조한 삶에 파문을 일으킨다. 두 사람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우정이 무르익을 무렵 타렉은 불법이민자 단속에 걸려 수용소에 갇히게 되고, 월터는 그를 돕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잔잔하고 진중한 연기와 경쾌한 리듬의 조화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흘러간다. 그러면서도 지루함보다는 경쾌함을 전한다. 리차드 젠킨스의 섬세한 내면 연기와 이국적인 악기 젬베의 경쾌한 리듬은 스토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스토리를 기분 좋은 위트와 감동으로 바꾸어놓는다. 여기에 아들이 수용소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월터의 집으로 찾아온 또 다른 방문자 모나(타렉의 엄마) 역을 맡은 히암 압바스는 깊이 있는 연기와 온화한 아름다움으로 이민자의 아픔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영화 ‘레몬트리’에서 그녀의 이미지가 순간순간 머릿속에서 오버랩 된다.두 중년 배우가 진중한 연기를 선보였다면, 타렉 역의 하즈 슬레이만과 그의 연인 자이납 역의 다나이 거라이라의 연기는 악기 젬베의 리듬만큼 솔직하고 경쾌하다. 두려움 속에서 사회의 마이너 리그로 살아가고 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선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런 인물들이다. 영화 속의 네 사람은 조용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하지만 그 어떤 화려하고 요란한 소통 방식보다 효과적으로 서로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절제된 아름다움이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풍자의 메시지영화 ‘비지터’는 다문화 사회 속의 크고 작은 갈등과 모순 상황을 담고 있다. 미국의 불합리하고 비인간적인 이민제도를 통해 사회와 불법이민자들 사이의 갈등을 격렬하게 그려낸 반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개개인의 관계를 통해 미묘한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러한 갈등과 모순은 영화 구석구석 숨어 있는 풍자의 메시지를 통해 더욱 리얼하게 전달된다. 인권이 무시된 불법 이민자 수용소 면회실에 붙어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그림과 이민자들의 힘이 미국의 힘이라는 메시지는 미국 이민제도의 겉과 속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그런가하면 주인공들의 대사 속에는 섬세한 풍자가 담겨있다. “척한 거예요. 바쁜 척, 일하는 척, 책 쓰는 척, 실은 아무것도 안 해요”-척하며 살아온 월터, “이건 불공평해. 시리아랑 똑같잖아”-인권을 위해 시리아에서 미국으로 온 타렉, “많이 까맣네요”-자이납을 처음 본 모나. “남아공에 가봤는데”-세네갈 출신 자이납에게 아프리카에 대해 아는 척하는 행인. 영화 속 풍자의 메시지는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아이 혼자 보내도 안심되는 주니어 영어캠프 아이들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봄방학까지 치면 비교적 긴 시간이 주어지기에 때문에 이때를 활용해 영어캠프에 보내려는 학부모가 많다. 해외 영어캠프는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가늠해보고, 직접 외국인들과 생활하면서 그곳 문화도 경험하고 글로벌한 감각도 익힐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해외 영어캠프를 보내려고 생각해도 이런저런 장점을 내세우는 수많은 캠프들 중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아이가 먼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아프기라도 하면 누가 돌봐줄지 등 아이의 안전에 대한 부분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는 학부모라면, 종로유학원의 캠프를 권하고 싶다. 15년 이상의 오랜 전통과 경험으로 해외 캠프를 이끌어온 ‘종로유학원’의 ‘자신만만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종로유학원 정직원이 밀착 관리캠프 인솔자는 단순한 가이드가 아니다. 캠프 기간 동안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맡는 책임 있는 자리이다. 따라서 종로유학원에서는 경험 많은 정직원인 인솔자가 출국에서부터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국까지 아이들의 학업과 안전을 책임지고 챙긴다. 인솔자는 부모처럼 때론 누나나 형처럼 서로 다른 성향의 참가자들이 어려움 없이 공동체 생활을 해나가고, 외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세심히 챙기고 돕는다. 종로유학원은 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인솔자 사전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밀한 사전 준비와 현지에서의 상황별 액션 플랜을 마련해두었을 만큼 철저히 준비한다.자녀를 해외에 보낸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이자 궁금한 점은 아이가 그곳 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이다. 종로유학원에서는 이러한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캠프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매일 업데이트하는 ‘진행중인 캠프보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종로유학원 강남센터 이형경 팀장은 “인솔자는 항상 아이들의 곁에서 밀착하여 생활하면서 그날그날 찍고 기록한 모든 사진, 동영상, 하루 일과와 캠프소식 등을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올린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이들이 어제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며 만족해하신다”며 “아이들의 생활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를 올려서 아이와 교감하고 격려할 수 있으며, 인솔자에게 보내는 편지로 아이에 대한 부탁도 당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캠프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부모님 편지들을 모아 DVD로 제작해 선물함으로써 캠프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현지 사립학교에서 수업 듣는 기숙 관리형 스쿨링캠프종로유학원의 자신만만 영어캠프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 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현지 사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듣는 스쿨링캠프이다. 명문 사립학교 학군에 배정되며, 학급당 학생 15명 중 한국 학생이 2명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 팀장은 “미국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생활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등 살아있는 글로벌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영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일과를 마친 후에는 현지 초, 중등 교사로부터 과제물과 학과목 지도를 받으며 학교 수업을 무리 없이 따라가도록 한다. 또한 매일 ESL 수업도 별도로 열리고 있다. 따라서 책으로 배운 것을 실생활에 활용하고 다시 복습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영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쾌적하고 안전한 위스콘신 주립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다. 대부분 캠프에서는 수업을 마치면 홈스테이로 돌아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종로유학원의 기숙 관리형 스쿨링캠프에서는 대학 강의실, 컨퍼런스홀, 도서관 등에서 방과후수업이 이루어지며 식사는 대학교 내 카페테리아를 이용한다. 이처럼 넓고 자유로운 미국 대학의 캠퍼스를 경험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주말에는 겨울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NBA농구경기 관람, 시카고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종로유학원에서는 미국 LA 영어&문화탐방 캠프, 캐나다 버논 교육청 스쿨링캠프, 필리핀 세부 MTM 주니어/가족 캠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599-9591 www.chongrocamp.com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꼼꼼한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한국외대 해외 영어캠프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 초2~중3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캠프 설명회는 11월 15(목)/17일(토) 오전 11시 분당 정자동에 있는 한국외대부속어학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국외대 해외영어캠프는 ‘꼼꼼한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캠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58년 전통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만든 해외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관리를 들 수 있다. 해외 유명 교재와 외대부속어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학생 수준에 맞게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외대에서 파견한 직원이 현지에서 아이들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신임을 얻고 있다. 한국외대는 최고의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해외유명 교육기관과 교류를 맺고 있어서 신뢰도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고 지역별로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학부모의 관심사 및 경제상황, 조기유학 고려, 귀국 후 학교 수업과의 연계 등에 있어서 각 캠프 프로그램이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에게 맞는 캠프를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S.A. 괌 스쿨링 캠프는 괌에 있는 크리스천 사립학교에서 진행된다. 미국교육제도와 동일한 괌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정규수업과 함께 방과후 ESL,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되어있다. 캐나다 빅토리아 캠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미국 표준 영어를 구사하는 지역으로 BC주 빅토리아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동부 아이비캠프는 미국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부 크리스천 사립학교 100% 정규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방과 후 심화 학습과 함께 명문 아이비리그대학교와 사립고 탐방을 통해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및 목표의식을 고취시켜 준다. 한국외대 해외캠프는 2006년부터 총 2000명 넘는 학생들이 참가한 캠프로서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 검증이 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외대 해외교류사업부 김윤애 팀장에 따르면 “믿고 보낼 수 있는 캠프로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난 것은 상담했던 직원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서 책임지고 캠프를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캠프 업체의 말만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참가자 만족도 등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볼 때만이 후회 없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문의 (02) 2173-2923, 2924 홈페이지 : www.hufsabroad.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입소문으로 입증된 싱가폴 유학, 신유학지로 인기 급부상 최근 본교에 가지 않고도 저렴한 학비로 세계 명문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교육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가포르의 외국대학분교 유학이다. 외국대학분교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서부터 공인영어성적이나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조건부 입학이 가능한 대학까지, 다양한 해외대학의 학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안전한 유학생활싱가포르의 대학은 NUS,NTU,SMU,SUTD 4개의 국립대학교와 다수의 외국대학분교로 이루어져 있다. 외국대학분교는 미국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영국 런던정경대, 호주 모나쉬대학,아일랜드 국립대 등 미국, 영국, 호주, 유럽 등지의 명문대들로 각 대학들이 자체 캠퍼스를 개설하거나 명문 사립교육기관과 제휴해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정규 학부과정과 대학원, MBA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사립교육기관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SIM,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MDIS, 세계 최대 교육기관 중의 하나인 KAPLAN은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에 있는 최상위권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약 50여개의 학사 및 석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간 이동 수업이 가능하며 졸업장을 본교에서 발급 받을 수 있어 미국, 영국, 호주로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도 또 다른 기회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일랜드 국립대학교 경상계열학과가 인기가 좋은데, 한국에서 대학교 2학년을 이수한 학생이 편입시에는 단 18개월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 취득 기간 단축 및 저렴한 학비또한 국내 대학과는 달리 긴 방학과 교양과목 수강 없이 취업에 필요한 전공필수과목 위주로 학위과정이 진행돼 학사학위는 2~3년, 석사 및 MBA 학위는 1년 만에 취득할 수 있다. 학비는 학업을 마칠 때까지 학사학위 3000만원대, 석사 및 MBA 2000만원 내외다. 신세기유학원 이진 원장은 “특히 국내 대학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싱가포르에는 1000여 개의 세계 일류 다국적 기업 아시아지역 본부와 7000여 개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다. 따라서 유학 후 다국적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영주권 취득도 용이한 편이다. * 학생 인터뷰이다솔 RMIT University 재학중지난해 12월에 DMS코스(Diploma in Management Studies) 즉, 디플로마코스(1년3개월 과정)을 마치고, SIM내 RMIT-Marketing 코스에 입학했습니다. 싱가폴은 다문화국가라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모두 아시아 여러국에서 유학길을 선택하기 때문에 좋은 인맥 형성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류 영향으로 한국학생들의 인지도도 높고 인종 차별로 기죽는 일도 없습니다.SIM 같은 경우에는 UOL(런던), RMIT(호주), UB(뉴욕), UOB(버밍햄, 영국)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시스템 교류가 있어서 우수한과정을 학교안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률도 높아서 취업 걱정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유승재아일랜드 국립대 3학년 재학중교수진의 절반이 세계 Top University 출신 본교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본교에 가지 않아도 저렴한 비용으로 본교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문화도 공유하고 방학이면 친구들의 모국에 놀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또한 싱가폴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어디를 가도 대접받고 있습니다.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일시: 11월 24일(토) 오후 2시장소: 강남역 1번출구 비포럼 (국기원사거리) 문의: 신세기유학원 (02)585-9898www.uhak114.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자녀교육 성공 비밀 자녀교육의 성공 키워드는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란다. 농담으로 지나치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공감도 간다. 하지만 이제는 아빠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 청소년기에 습득된 아버지의 모습을 성인 때 그대로 답습하는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아빠가 되어주어야 할까? 그 심도 깊은 고민을 세 명의 아빠에게 직접 들어봤다. 도움말 강현식 심리학자(『아빠양육』저자), EBS 김광호 PD, 자녀경영연구소 최효찬 소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lubs 문제제기 : 파더쇼크, 이제 아빠들이 놀랄 때다! -EBS 김광호PD EBS ‘60분 부모’와 ‘마더쇼크’에 이어, 내년 4월 방영 예정인 ‘파더쇼크’ 연출을 맡은 김광호 PD는 초등 5학년과 초등1학년 두 자녀를 둔 아빠다. 직업 특성상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갖지는 못하지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부터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은 지금까지 제가 만들었던 EBS 다큐프라임 프로그램과 동일한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60분 부모’는 부모로서의 몇 가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 읽기라는 단어를 익히는 단계였습니다. 사실 저 조차도 아빠로써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잘 몰랐을 때입니다. 이후 아이들이 커가면서 눈높이와 마음읽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눈높이를 맞추고 마음을 읽어줘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거죠. ‘아이의 밥상’을 연출하면서 밥상머리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지난해 ‘마더쇼크’를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부모 고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수많은 방법론이 있지만 단순히 하우 투(How to)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자녀교육이다. 김광호 PD는 ‘아이가 아닌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더 먼저임을 강조하며, 엄마에 이어 아빠 양육이 자녀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가정은 엄마의 양육권이 매우 큰 편이지만 결국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 근간이 되는 사람은 바로 아빠입니다. ‘파더쇼크’를 제작하게 된 것도 그런 의미에서죠.” 착한 아빠 VS 나쁜 아빠 개념 깨기영유아 시기보다 사춘기 시기의 아빠 역할이 더 어렵다. 단순히 ‘질풍노도의 시기’로 치부하기엔 청소년 자녀들의 오늘이 너무도 위험하다. 김광호 PD 역시 이 부분에 주목했다. “큰 아이가 사춘기 초입에 들어서다보니 이 시기에 부모로서의 대처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시대의 좋은 아버지란 어떤 모습일까요? 과거 부모 세대들은 산업화를 거치며 돈 즉, 경제에 떠밀려 정서는 하위 개념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반면 요즘은 정서나 감정이 최고의 가치로 부각되는 사회가 되었죠. 특히 서양에서 들어온 프렌디 개념이 혼재돼 엄하면 나쁜 아빠, 놀아주면 좋은 아빠라는 모 아니면 도라는 개념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아주기만 하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일까요? 실제로 아이에게는 아빠의 ‘친밀감’과 더불어 ‘적절한 제한선 설정’이 필요합니다. 아이 역시도 이런 적절한 제한선 내에서 오히려 안정감과 자유를 더 느끼게 됩니다. 만일 어떤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영유아기 때는 별다른 문제없이 지나가지만, 초등 고학년을 지나 사춘기가 되면 아빠와 아이는 걷잡을 수 없는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물론 과거처럼 일방적인 아빠의 강요나 지시에 의한 훈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발달에 따라 눈높이에 맞게 아빠의 두 가지 역할이 발전적으로 변모해야 하는데 실은 그렇지 못하다가 청소년기에 일방적인 강요나 지시로 청소년 자녀를 훈육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녀들과의 갈등이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자녀에게 보여 진 아빠로서의 잘못된 모습은 자칫하면 자녀들의 일생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다. 부성애의 대물림 현상이 그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부성애의 대물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정의 행복까지 흔들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빠들 스스로 이런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단순히 놀아주느냐 마느냐의 문제보다는 먼저 아빠의 역할, 그리고 이 시대의 아빠 개념을 새로이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광호PD의 생각이다. &clubs 해법제시 : 변신하지 않는 아빠, 당신은 유죄다! - 강현식 심리학자 ‘이제는 아빠가 변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는 강현식 심리학자는 현재 여섯 살, 세 살 자녀를 둔 아빠이자 『아빠양육』 저자이다. 그는 ‘아빠는 생계부양, 엄마는 자녀양육’이란 생각은 산업화 사회의 산물일 뿐 원래부터 아빠는 공동 양육자였으며 자녀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본래 아빠의 역할임을 거듭 강조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데코비치와 미우스 교수는 1997년 사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의 관계가 자기개념 및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놀랍게도 아빠의 영향력이 엄마보다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청소년에게 아빠의 행동이 엄마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빠는 아이들이 대인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역할, 즉 ‘세상과의 연결고리’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영국 런던대학교 교육학대학원 앤드리 교수는 11세에서 15세 사이의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 각각 80명을 연구한 결과, 그 차이가 놀랍게도 아빠와의 분리(부성박탈)였음이 발견되었습니다. 비행 청소년이 경험했던 아빠와의 분리란 물리적이고 신체적이기보다는 심리적인 측면, 즉 아빠로부터 거절당했다는 느낌이 중요했음을 발견했던 거죠. 엄마에게는 사랑받았으나 아빠에게 거절당하는 느낌을 가졌고, 일반 청소년은 두 부모의 사랑을 모두 느낀 경향이 있었던 겁니다. 이제 아내에게만 모든 것을 맡기지 말고 아빠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 바로 부부관계의 점검입니다. 행복한 부부가 곧 행복한 자녀를 만드니까요.” 강현식 심리학자는 자녀교육에 앞서 ‘부부관계의 변화’를 먼저 강조했다. 대부분의 가정이 아기가 태어나면 하나부터 열까지 아기 중심으로 바뀌기 때문에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아빠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는 자연스레 아기가 공통의 관심사가 되어 부부간 대화와 소통, 이해의 관계가 형성돼 그것이 아이에게 긍정의 영향을 끼친다는 것. 그 다음 중요한 것이 양보다 ‘질’이 우선시 되는 자녀 양육 태도임을 강조했다. 아빠 양육,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영향 현실적으로 아빠가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자녀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느냐보다 얼마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달렸으며,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수용해줘야 한다는 것이 강현식 심리학자의 생각이다. <br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