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에 이어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드라마 뮤지컬이다. 데임 다프테 뒤 모리에의 유명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1940년에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이 소설을 영화화하기도 하였다. 순수하고 어린 아이 같았던 한 소녀 레베카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이미 죽은 자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점차 강인한 여성이 되어간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아름답고도 미스터리한 여인 레베카를 둘러싼 비밀, 그녀를 추앙하는 댄버스 부인과 새로운 안주인 ‘나’, 그리고 고통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막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의 흐름에 따라 로맨스에서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절묘한 음악이 압권이고, 거대한 저택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무대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저택 등 강렬한 장면들, 또한 관객의 눈을 확실하게 사로잡는다. ?막심 드 윈터 역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이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이, 그리고 ‘나(I)’역에 임혜영, 김보경이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는 댄버스 부인. 댄버스 부인의 대표곡인 ‘레베카’는 단 한 곡의 노래로 존재하지 않는 레베카의 존재를 표현해 내는 이중성이 필요한 곡이다. 정확한 고음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곡을 완벽히 소화해 낼 배우를 찾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진들은 국내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친 후 옥주현과 신영숙을 더블 캐스팅하였고, 원작자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국 배우들에 대해 극찬하며 서울 공연 캐스팅에 만족해했다고 한다.웅장한 스릴러 뮤지컬 <레베카>는 3월 31일까지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주)EMK뮤지컬컴퍼니 ☎(02)6391-633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콘서트 - 김광석 다시 부르기 오는 2월 16일(토),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콘서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공연은 고(故) 김광석을 기리는 여러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을 떠올리는 명품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등은 올해로 발매 20주년을 맞는 김광석의 <다시부르기 1>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다. 이 앨범에서 김광석은 스스로가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재발견해 그의 방식으로 다시 부름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발매된 지 20년이 흐른 지금도 이 음반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빛낸 명반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다.콘서트의 이름도 이 앨범에서 따온 것이다. 김광석이 그랬듯이 그의 벗들이 김광석의 노래들을 다시 불러 새로운 힘을 얻도록 하자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출연한 가수들이 김광석의 노래가 지닌 힘을 실감해 무대를 내려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한다는 것이다. 이 공연이 여타 추모 기획 공연들과 달리 4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근원이 바로 이 노래의 힘에 있음을 알 수 있다.‘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콘서트는 김광석의 노래가 지닌 힘을 가장 잘 아는 출연진들로 채워졌다. 우선 그와 청춘을 함께 했던 박학기, 한동준, 동물원과 후배그룹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이 참여한다. 또한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 박효신, 엠씨더맥스, 그리고 슈퍼스타K4에서 김광석에 비유되는 극찬을 받았던 홍대광이 참여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김광석 다시부르기’의 단골 출연자인 이적이 올해도 참여한다. 문의 (02)516-396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건강 도시락 배달 전문 브랜드 트루라이프 호밀 웹사이트 리뉴얼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식단 호밀 (대표: 정세진, www.homeal.net)이 웹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건강식단 호밀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호밀 도시락을 만나볼 수 있도록 주문 결제 부분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건강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1회 주문시 1달간 가정 배송되는 배달 도시락 ''호밀''의 특성을 반영한 식단관리 시스템을 탑재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는데, 클릭 한번에 해당일 메뉴 및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일시중지 및 식단 연장 등 스케줄 조정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메뉴를 설계하고 조리하는 영양사 및 쉐프 소개, 식재료·원산지 공개와 안심제조 시스템 카테고리 신설 등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호밀의 체계적인 영양설계와 위생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외 호밀 영양사가 선별한 양질의 건강 컨텐츠 제공 및 고객 1:1 영양상담, SNS글쓰기 및 게시물 보내기 기능이 가능한 소셜 플러그인 도입 등 온라인 블로거 선호도 1위 도시락 배달 브랜드로서 단순한 홈페이지가 아닌 고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에 대해 트루라이프 측은 "런칭 1년여만에 대한민국 NO.1 건강식단으로서 큰 사랑을 받은 호밀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매일 맛있는 건강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식단 호밀은 영양사와 특급호텔 출신 쉐프가 설계하고, 건강 레시피 원칙을 준수하여 조리한 한끼 식사를 매일 가정 및 사무실에 배달해드리는 프리미엄급 배달 도시락으로 아침식사용 호밀M(Morning), 로하스식단 호밀L(Lohas), 다이어트용 호밀S(Slim)를 선보이고 있다. 재구매율이 60% 이상으로 배달도시락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조리하자마자 보냉 가방에 넣어 이른 새벽에 배송하므로 신선함이 유지되고 본사 소속 담당기사가 안전하게 직접 배달해드린다.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 배송 가능하며 가격은 호밀M 20회 1달 기준 24만원이다. 인터넷(www.homeal.net)이나 전화(고객센터 080-999-1799)로 주문하면 된다. 자료제공: 트루라이프 홈페이지 : www.homeal.net (주)트루라이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3번지 트루라이프 빌딩 (우편번호 : 410-842)대표전화 : 031) 960-3000 / FAX : 031) 907-1790자료제공 및 문의 : 식품사업팀 전형화 과장직통전화 : 031) 960-3010, 017-269-9752 / E-Mail : pr@etruelif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맛멋 / 퓨전중식 레스토랑 ‘하오커’ 짧고도 긴 방학이 이제 막바지이다. 매일 아이들과 씨름하며 엄마표 밥상을 차리는 일에도 지쳐간다. 어디 가서 외식이라도 하면 좋을 텐데, 늘 가던 곳만 간다고 식구들이 타박이다. 이럴 때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을 좀 색다른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한산한 평일 점심에 퓨전 중식 레스토랑 ‘하오커’를 가족들과 함께 찾았다. 기존 중식당 이미지 탈피하니 맛도 새로워 사평대로 서래마을 초입 큰길가에 자리한 하오커는 지난해 9월에 오픈한 퓨전 중식 레스토랑이다. 중식당이 드문 서래마을이어서 그런지 저녁이면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호응이 꽤 좋은 편이다. 점심 무렵에 찾은 60여 석 규모의 중식당엔 인근 직장인들부터 중년여성, 젊은 20대 남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중식당 분위기. 초입의 와인 바를 연상시키는 와인 진열대를 비롯하여 기존 중식당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오히려 유럽풍의 카페스타일이랄까, 모던한 이태리 레스토랑과 흡사한 인테리어가 꽤나 멋스럽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움도 느껴진다. 화초들과 어우러진 창가 테이블엔 오고가는 차량들을 보며 식사할 수 있어 한가롭기까지 하다. 천정의 블랙 색상과 카키색의 벽면, 중간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편안함이 느껴진다. 중앙 테이블 사이에도 투명 커튼을 활용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이색적인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매장 안쪽에는 3개의 프라이빗 룸도 숨어 있다. 와인과 거울, 옷을 테마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단체 룸은 7~8명에서 3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매장 관계자는 “입소문이 난 때문인지 저녁시간대는 항상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라며 “룸이 많지 않아 모임을 앞두고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중식당의 이유 있는 변신 하오커(HAOKER)는 ‘고객을 즐겁게 한다’라는 의미로 매장내의 직원들은 ‘손님을 진심으로 환대하는 서비스를 하자’라는 미션을 가지고 일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하오커는 기존 중식당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영역하다. 오픈 키친을 실행해 위생 상태를 손님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중식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MSG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중식 요리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맛소금 대신 태평염전의 3년 묵은 천일염을 사용해 맛의 풍미를 높여 손님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또한 하오커의 퓨전 중식은 브런치, 중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외식 경력의 셰프들에 의해 창작되고 재구성돼 나온다. 하오커의 마케팅 담당 안미주씨는 “하오커의 요리들은 현재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획일적인 중국 전통음식에 변화를 준 요리들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라며 “기존 중국음식하면 ‘느끼하다’, ‘더부룩하다’ 등 불편한 선입견들이 많은데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안씨는 “동, 서양의 결합을 테마로 한 하오커에서는 50여 종의 세계적인 다양한 와인도 맛볼 수 있으며 가격도 타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라고 덧붙인다. 낯선 퓨전 요리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하오커의 전체 메뉴 수는 50여 가지, 짜장, 짬뽕, 팔보채 등 정통중식도 있지만 샐러드와 브래드 크림새우, 발사믹 깐풍기, 오렌지치킨 등 이태리풍 퓨전 요리들도 섞여 있다. 일단 가족들이 먹고 싶은 메뉴들을 골라 보았다. 하오커의 대표 메뉴 중 퓨전스타일의 ‘마리아주 해물볶음면’은 아이들에서부터 어른까지 호평 받는 메뉴이다. 보기엔 스파게티 같기도 한데 면발은 중식면을 오븐에 구워서 고들고들하고 매콤한 국물과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어 맛과 모양이 신선하다. 유자 발사믹 소스가 어우러진 해산물 샐러드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린기를 곁들여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단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겨울철 별미이자 인기 메뉴인 굴탕면은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고, 탱탱한 굴도 많이 들어 있어 영양만점이다. 하오커에는 통영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굴을 사용해 만든 굴 구이, 굴튀김 등 계절 별미를 2월말까지 맛볼 수 있다. 단품요리 외에도 코스 요리로는 의, 경, 주 3가지(가격 35,000~100,000원)와 와인 코스 요리(50,000원)가 있다. 중식을 좀 더 운치 있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찾아도 좋은 곳이다. 주소 : 서초구 반포동 94-2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3시, 저녁 5시~오전 2시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32-8898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 인터뷰] ‘플리커 통해 대한민국 美 전파’ 크게 기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교육 관련 사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육인이 있어 화제다. 바로 대한민국의 알리미로 민간외교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가 주인공이다.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 그에게 ‘대한민국 알리기’에 열정을 쏟는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 한국의 문화를 플리커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는?케이 팝(K-pop·한국대중가요)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데 이어 ‘케이 드라마(K-DRAMA)’까지 가세하면서 한류가 전 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기 소르망 교수가 “경복궁의 아름다움 같은 것은 한국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지원해야 할 진정한 분야는 순수예술 분야”라며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촉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 전파’가 중요해졌다는 사실입니다. ▲ 플리커 사진 중 ‘철마는 달리고 싶다’를 특별히 올린 이유는? 먼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임진각은 전쟁의 아픈 상처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함께 서린 곳입니다. 한국인라면 모두의 바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남북한이 서로 기쁘게 만나는 것이지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이유도 아래의 글귀 때문입니다. "전쟁 이후 멈춰 섰던 열차가 이곳 백마고지를 넘어 두만강까지 달릴 날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 ''코리아'' 아리랑 민족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아, 조선은 하나입니다!" ▲ 해외 뉴스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는데 그 비결은?처음에는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flickr)를 통해 외국인이 제일 많이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검색어 1순위에 올라가 있었고 미국 야후에 많은 외국인들이 저의 이름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관검색어도 만들어져 있었고 링크도 많이 생겼습니다. 외국 기사는 기대하지 않고 제보를 했는데 며칠 후 뉴스로 보도 되었습니다. ▲ 영문칼럼 중 주로 어떤 글들이 기사화 되었나요?2009년 ''통합논술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How to prepare for the integrated essay examination?)’의 영문 칼럼과 EBS 강의-수능 연계율 강화 정책과 관련한 교육칼럼이 영문 구글(Google)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해외 아이비타임즈 등을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특히 ''통합논술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주제의 칼럼은 수험생들의 논술시험 성적 향상 비법과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 학생들의 논술 대비 훈련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달라진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문기사 읽기, 기업의 연구소 등이 제공하는 자료들도 꼼꼼히 읽을 것을 권했습니다. ▲ 향후 계획은?국제사회에서 여러 외국인을 만나면 모국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잘 알고 있어도 모국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 사람은 국제사회에 떳떳이 참여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므로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미(美)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이 제 인생의 큰 목표입니다. 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더 알릴 수 있는 매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 차례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의 분발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들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습법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영문으로 찾아볼 수 있는 한국교육에 대한 정보에 교육계와 교육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할 때입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2015 의·치대 정원 대폭 확대로 관심 고조 201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27개 대학의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치전원)이 의·치과대학(의·치대)으로 학제를 변경함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의·치전원 정원 1,778명이 의·치대 정원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의·치대 전체 정원은 2017학년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그만큼 의대 입시의 문이 넓어진 것이다. 최근 의대 입시에 대한 강남 학부모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유이다. 의·치대 입시 변화와 준비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2017학년도까지 의·치대 정원 얼마나 증가하나 의·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던 대학들과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했던 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대거 의·치대로 학제를 전환함에 따라 의·치대 정원이 단계적으로 대폭 늘어난다. 정원의 전환으로 2011학년도에 2,217명이던 의·치전원 정원은 2015학년도에는 1,742명, 2017학년도에는 458명으로 감소한 반면, 의·치대 정원은 2011학년도에 1,591명이던 것이 2013학년도에 1,770명으로 늘었고, 2015학년도에 2,965명, 2017학년도 3,646명으로 약 2.3배 증가하게 된다.학제를 전환하는 27개 대학은 학제 전환 2년 전에 미리 의예과 학생을 사전에 선발할 수 있어 2015학년도 전환 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2017학년도 전환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사전 선발한다. 또한 전환 시점부터 의·치과 대학 입학정원의 30%를 4년간 의무적으로 정원 내 학사 편입학(본과 1학년)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4년간 일시적으로 입학정원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돼 2013~2014학년도에는 179명, 2015~2016학년도에는 899명이 증가하게 된다. -------<표1. 학제 전환에 따른 의·치의학 대학 입학자 변화 추이> -----(단위 : 명)※ 학제전환 후 4년간 편입학을 허용하고 그 이후는 선발하지 않는 경우를 가정한 총 입학자 변화추이 전체적으로 정시 비중 높지만, 상위권 주요 의대는 수시 증가 대학별 수시모집 인원 확대와 2012학년도부터 실시한 수시 충원으로 정시 이월인원이 감소하면서 의대 수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다. 그만큼 수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성이 커졌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의대 정원 1,538명 중 수시모집이 729명으로 약 47%에 달했다. 특히 주요 의대의 경우 수시 비중이 서울대 78.9%, 연세대 65.5%, 고려대 77.2%, 울산대 60.0%, 중앙대 60.5% 등으로 상당히 높다. 상위권 의대 중 성균관대를 제외하면 정시보다 수시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허브엠디’의 공성철 이사는 “의대 정원 증가와 함께 수시모집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의대의 경우 정시가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런데 이제 서울 주요대학 의대의 수시의 비중이 약 70%에 이른다. 줄어든 정시에서는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므로 재학생의 경우 고교 입학부터 적극적으로 수시를 겨냥해 의대 입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수시 인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의·치대 입시는 정시를 간과할 수도 없다. 정시인원이 2013학년도 기준으로 의대 53%, 치대 68%로 최상위권 자연계열 다른 학과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단국대 치대와 강릉원주대 치대의 경우 2013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정원의 90%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했다. <전국 의·치대 수시/정시 모집 인원 비교>* 수시인원이 많은 대학 의대: 건양대, 고려대, 관동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전남대, 중앙대 치대: 연세대* 수시인원과 정시인원이 같은 대학 의대: 원광대, 대구카톨릭대* 정시인원이 많은 대학 의대: 계명대, 고신대, 단국대, 동아대, 서남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영남대, 연세대(원주), 을지대, 인제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치대: 단국대, 원광대, 강릉원주대--------------------------------- 학·석사 통합과정 선발인원도 고려서울대는 지난해 11월 2014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하면서 치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 90명중 45명을 2014학년도부터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014학년도부터 서울대 치대에 45명이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사학위과정과 석사학위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해 학사과정 후 일정자격을 갖추면 석사과정으로 자동 진학해 학사와 석사를 동시에 이수하는 과정이다. 수업연한은 학사 4년 석사 4년 총 8년에서 최대 1년 6개월까지 단축이 가능해 7년 이내에 졸업과 학위 이수가 가능하다. 통합과정을 마치면 의무석사학위(전문학위)를 수여하고, 중도포기자는 의료법에 따라 국가고시 응시가 불가능하다.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는 의학전문대학원 5개교(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동국대, 제주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개교(부산대, 서울대, 전남대)에 한해 통합과정 신입생 선발이 가능하고, 정원은 각 대학 전체 정원 중 최대 50% 이내로 가능하다. 자신의 강점을 고려해 수시 유형 선택 의·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다수의 수시 지원 기회를 갖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2013학년도부터 6회 수시 제한을 실시하면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수시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자.# 학생부형 : 학생부(교과+비교과)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유형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학생부 성적이 자신 있는 경우는 학생부 100% 일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유리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단계 선발배수가 3배수 이내인 대학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형 선발 대학은 관동대, 동아대, 서남대, 순천향대, 연세대(원주) 등 의·치대 9개 대학으로 120명을 선발한다.# 논술+수능형 :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으나 수능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적합하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의·치대 9개 대학에서 수시 일반전형으로 89명을 선발한다. 예를 들어 한양대 의대 수시2차 일반우수자전형은 학생부 50%, 논술 50%로 일괄전형을 실시하는데, 수리 1등급과 나머지 영역의 등급합 4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요구하므로 수능에 자신 있는 경우 유리하다.# 입학사정관형 : 수능 성적은 자신이 없지만 모집단위 관련 열의와 실적을 보여줄 수 있다면 입학사정관전형이 적합하다. 학생부뿐만 아니라 서류와 면접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반영되는데, 중앙대, 충북대 등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과 일반전형,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 고려대 학교장 추천과 OKU미래인재, 중앙대 다빈치형인재(균형형) 등이 이에 해당되며, 23개 의·치대에서 400명 정도 선발 2013-01-28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월 5주 가천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강생 모집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성남)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 교원양성과정 2013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국어기본법에서 정한 교과목과 교육시간으로 진행되며 과정 수료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3월4일 개강으로 총 교육기간은 16주 121시간으로 주간과 야간 각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하며 수업은 주간과 야간 모두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로 주 2회 실시되는데 주간은 오후 1시부터 5시, 야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다. 선착순 접수?등록,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수업료는 1백20만원이다.문의 (031)750-5032, 5566, 5567 국제전형의 새로운 대안,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 주립대 1+3 남경대 해외교육원-발도스타 주립대(Valdosta State University, 이하 VSU) 해외학위과정은 1년간 남경대 해외교육원에서 VSU의 정규 1학년 과정인 교양과목 학점을 이수함과 동시에 대학영어의 기본을 확립한 후, 다음해에 조지아 주 대학 랭킹 11위인 VSU의 2학년 정규학부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조지아텍, 에모리 대학과 같은 명문 대학에 편입이 가능하며, VSU의 지원자 모든 학생에게 재학 기간 동안 50%의 학비장학금을 후원해 1년에 약 8000천불(900만원)의 수업료로 미국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발도스타 1+3 코리아센터’는 오는 2월 1일(금), 2일(토) 오후 2시에 대치동 사무실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문의 (02)553-1043 www.vsunk.org GEP-공립교환학생, 9월 학기 한국지사 학생선발GEP(GLOBAL EXCHANGE PROGRAM) 교환학생은 20년 이상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온 회사이다. 특히 교환학생은 10년간 진행해왔으며, 미 국무부에 매년 우수한 재단으로 등록된 ASSE 재단의 한국대표지사이기도 하다. 교환학생은 전 세계 청소년을 초청해 공립학교에서 교육, 검증된 홈스테이에서 생활을 하면서 언어습득과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GEP교환학생으로 신청한 학생에게는 미국 교과수업(매주 토요일 3시간)과 원어민 화상회화를 무료로 지원을 하고 있다. 설명회는 오는 1월 26일(토), 2월 2일(토) 오전 10시와 오후 2시이며 GEP 교환학생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문의 (02)552-1041 www.gogep.cpm 황붕주 영어, 고3 수준별 어휘특강‘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TMS학습법으로 유명한 TMS황붕주 영어에서는 고3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어휘특강을 개설한다. 1등급 수준의 학생도 1년 내내 어휘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한 이번 강좌는 고난도 1등급에서 하위등급까지 등급별 맞춤학습으로 단어를 쉽게 암기하고 문장 속에서 그 단어의 의미를 추론하는 능력을 배양하여 독해력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180분씩 주1회, 주2회 선택이 가능하며 진단 테스트 후 수업이 가능하다. 고1, 고2 학생을 위한 맞춤형 강좌도 개설되며 외고생을 위한 WORD SMART 단기 강좌도 있다. 이에 대한 설명회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있다. 문의 (02)552-3780영어 조금 한다는 학생들을 위한 토픽스영어학원초등부영어 상위 1% 전문반 및 중등부 상위권 전문 특설반을 개설하여 실력 있는 학생들이 경쟁하며 더욱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영어전문학원이 있다.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 및 강남 메가스터디에서 명강사로 알려진 이상섭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개인지도, 소수정예반 등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매달 1회 학부모에게 학생의 학업 성취도, 학습 태도 등을 요약한 리포트를 제공하여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는 것도 토픽스 학원만의 장점이다. 위치는 강남고속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센터 2동 3층에 있다.문의 (02)3477-7090 필립스영어아카데미, 영어수강생 영문법교실 무료 수강 안내 및 한예종 영어교실과 영어특기자 TOEIC/TEPS반 모집 필립스영어아카데미에서는 모든 중등 및 고등 영어 수강생에게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보충 강좌를 중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중급반은 grammar in use 중급편 + 맨투맨 기본영어, 고급반은 grammar in use 고급편 + 종합영어 문법을 매주 2회 무료 강의로 확실한 영어의 틀을 잡아준다. 또한 한예종 지원 학생을 위한 영어강좌 개설로 한예종 입시에 만전을 기한다. 영어특기자생들을 위한 특기자 종일반도 개설하여 이른 기간 내 목표점수 취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의 (02)567-2334 대맥고등수학학원, 학습 효율성 극대화 최단 시간에 최대 효과 추구대치동 학원가에서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영입해 작년에 문을 연 고등수학 전문학원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학원이지만 강사의 전문성을 신뢰하는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벌써 재원생이 70여 명에 달한다. 정규수업은 기본 주 2회 2시간 30분씩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수업횟수를 조정할 수 있었다. 또한 추가로 개념 수업이 필요한 경우 정규수업과 별도로 추가 보충수업을 진행하거나 스스로 개념을 예습,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동영상 개념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 반 정원은 현재 최대 4명으로 소수정예화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문의 (02)554-5445 짱솔학원, 중등의 명성을 고등까지 이어 간다짱솔학원 수강생은 한 반에 6명을 넘지 않는다. 과외의 장점을 살린 일대일 수업방식으로 철저히 개인별 수업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학생 수준에 따라 난이도에 맞는 맞춤형 교재를 선택, 그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수강생마다 진도도 다르고 수업방식도 다르다. 잦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개념을 자주 잊어버리는 학생들의 경우 한 과정이 끝나면 반복학습을 하면서 이를 보완하고,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설명하는 방식도 차이를 둔다. 소수정예제인 짱솔학원은 각 학생별 맞춤지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 대부분의 성적이 올라 지금은 ‘학생들이 더 알아주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성과로 보여주는 곳. 초등 수학부터 중고등 수학까지 아우르는 짱솔학원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문의 (02)556-2501 꿈을 키우는 ‘클라디학원’,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살려 수학교육 최적화클라디’는 오픈한지 4년째지만 맞춤형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끌고 있어 인근 중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클라디’의 관리 시스템은 5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 오답관리는 2주에 한 번씩 1차 오답, 4주에 한 번씩 2차 오답을 실시한다. 둘째, 숙제관리는 숙제가 미흡한 경우 수업에 바로 참여시키지 않고 보충학습실에서 해결하도록 한다. 셋째, 보충학습실을 주1회 3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용하며 학생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도록 한다. 넷째, 담당강사가 성적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측면까지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와는 수시 상담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다섯째, 주 2013-01-28
- 클래스온 유학 설명회 참석자 전원 전화/화상영어 무료 쿠폰 증정 필리핀 관리형 유학 전문업체 클래스온 설명회가 1월 30일 오크우드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클래스온 필리핀 관리형 단기유학의 특징을 설명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스온 단기유학은 필리핀 상류층 거주지역 알라방에서 1:1 혹은 1:4 그룹수업으로 맞춤형 영어 집중수업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한국 진도에 맞춰 매일 2시간 30분씩 수학 수업이 이뤄져 한국 복귀 시 우려되는 학력 차에 대한 걱정도 없으며 국제학교 대비 반도 운영하여 입시에도 철저하게 대비토록 하고 있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전화/화상영어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문의 : 02-538-5010 http://www.class-on.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맛있는 겨울방학 병원에서 영양 상담을 하다 보니 이제는 키 크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성 조숙이나 왜소증에 엄마들의 고민이 더 많아지고 있다. 예쁜 초등생 2학년이 가슴에 몽우리가 잡혀지기 시작하거나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내 친구는 고환이 나오지 않아 염려 되어 병원을 찾아 와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 상담을 하는 엄마들은 무언가 아이들이 크게 문제가 많아서 이러한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아주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이들의 식습관이다. 먹고 싶은 음식들만 먹고, 잦은 외식과, 정제된 밀가루나 설탕이 많은 라면, 빵,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음료, 들을 간식으로 품고 있으면서, 학교에서 오면 바로 학원차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걸어서 몇 분 안 되는 거리의 학원으로 직행한다. 나 또한 고등학생 딸아이가 있지만, 거르면 안 되는 아침을 먹여 학교를 보내는 일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먹는 길거리 간식에 대해 컨트롤하기가 매우 힘들다. 해서 도움이 되는 식단들을 어머님들께 주다보니 엄마들이 만들어 먹이는 것을 많이 힘들어 하신다. 그래서 작은 조리실을 만들어 그 식단들을 가지고 도시락을 만들어 보았다. NO 조미료, NO 튀긴 조리법, 그리고 슬로우 푸드. 내가 만든 도시락을 어머님들은 반겨 아이들에게 사주시고 계시니 나 또한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짠 식단대로의 도시락을 만들어 보고 있다. 겨울 방학, 아이들의 몸도 대사가 느린 이 겨울에는 살이 찌기 쉽다. 잘 먹지 않고, 먹는 양이 너무 적고, 또래보다 작다고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조리방식을 바꿔 보고, 간식의 종류를 바꿔 주고, 잠시라도 짬을 내어 운동도 병행하여 건강해 진다면 최근 유행하는 독감을 넘어 여든의 나이기 내 아이들의 건강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레시피 한 가지를 소개한다. 1. 밥 자체를 싫어할 때 : 모듬주먹밥재료: 흰밥70g, 오이 20g, 아몬드5g, 당근 20g, 김가루 1/4장, 참기름, 소금조리법1) 불린 쌀은 밥을 하여 참기름과 깨에 비벼둔다.2) 오이는 껍질을 제거하여 1cm 사각으로 썰고, 당근도 같은 크기로 잘라 볶아둔다.3) 아몬드는 곱게 갈아 둔다. 김은 가루를 내어둔다.4) 1에 2와 3을 섞어 고루 섞은 후에 소금 약간을 넣어 고루 섞어 주먹밥을 만든다.닥터고내추럴키친영양사 김소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2013 대원외고 합격 수기 이지수 양 (도곡중학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외고 진학을 목표로 삼고 화려한 스펙과 생활기록부 관리를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여러 차례의 해외 영어 캠프 참여와 수 년 간의 유학 경력, 천문학적인 영어 사교육비 투자, 어린 나이에 토플 도전.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과정은 보는 이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하지만 꼭 그렇게 준비해야만 외고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2013년 대원외고 새내기로 합격 통보를 받은 이지수 양의 이야기는 좀 다르다. 토플 시험은커녕 유명한 영어 대회에 참여한 경력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대원외고 합격이라는 기쁨의 열매를 딸 수 있었을까? 영어 점수를 쫓기보다 영어를 즐기다 보니 저절로 영어를 잘 하게 되었다는 이지수 양과 어머니를 만나 대원외고 준비과정을 물어보았다. Q. 영어 공부는 몇 살 때 어떤 방법으로 시작했나요? 이지수: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영어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어요. 영어유치원을 다닌 적도 없었고요.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영어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영어학원에 잠시 다녔고, 초3 겨울방학 때 처음 청담어학원에 갔어요. Q. 청담어학원으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이지수:?다른 학원에 비해 책이 적어서 좋았어요. 한 가지 책을 집중해서 공부하고 깊이 있게 학습하니까 그게 참 좋더라고요. 중간에 다른 학원을 같이 다녀본 적도 있는데, 저는 여러 가지 책보다 한 가지 책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쪽이 잘 맞았어요. 청담어학원으로 결정한 뒤에는 MASTER반에 들어가는 게 목표가 되었죠. 초4 겨울방학 때?캐나다 공립학교에 1년 정도 있다가 돌아온 뒤에도 계속 청담어학원을 다녔고 6학년 말쯤 MASTER반이 되었어요.Q. 청담어학원의 어떤 학습 과정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나요? 이지수:?5~6명 되는 아이들이 2~3년간 꾸준히 MASTER반에 함께 다녔는데 경제, 사회, 증권, 세계사, 정치 등 매 학기 다른 주제의 책을 공부하면서 원어민 선생님과 토론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폭넓은 공부를 하게 된 것 같았어요. MASTER반에서의 3년이 재미있었고, 학습적으로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의 공부를 하니 저절로 배경지식이 늘어났어요. 어머니: 원어민 선생님과 언제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아침이면 30분씩 CNN 방송을 듣거든요. 총기 소지, 선거, 사형제도 등 다양한 뉴스를 듣게 되잖아요. 어떤 주제를 듣던 그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분위기를 익히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가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책이나 신문을 더 찾아보더라고요. Q. MASTER반 수업 내용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이지수:?책을 깊이 있게 읽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고, 토론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모의재판도 흥미로웠어요. 논술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았지만 영어 공부하면서 논술 공부까지 저절로 되었던 것 같아요. 청담어학원에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해준 책들은 따로 더 읽었어요. 예를 들면 『아웃라이어』나 『괴짜 경제학』 같은 거요.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은 특히 감명 깊었어요. 저도 영어 1만 시간 말하기에 도전하고 싶어서 시간을 기록해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말한 시간이 5천 시간 가량 되는 것 같아요. 하루에 10분씩만 원어민 선생님들과 말해도 한 달, 1년이 쌓이면 많은 양이 되거든요. 어머니: 대원외고 입학 준비 할 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인상 깊은 책으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쓰더라고요. 미래사회에 대한 SF 내용이잖아요. 걱정이 정말 많이 됐죠.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수가 쓴 내용을 읽어보니 내용이 무척 훌륭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부 방식을 유지했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Q. 학교 동아리 활동은 어떤 부서에서 했나요? 이지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영자신문사 활동을 했어요. 2학년 때 부편집장을 했고, 3학년 때는 편집장을 했어요. 청담어학원에서도 토론하고, 그 내용으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영자신문사 일은 제가 좋아하는 딱 그 활동이더라고요. Q. 각종 영어 대회와 자격증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이지수:?교외 대회에는 참여해본 적이 없어요. 토플도 전산에러 등 우여곡절 끝에 못 치르게 되었어요. 스펙을 쌓기보다는 청담어학원의 학습 과정을 많이 활용한 편이에요. Q. 글쓰기 공부를 따로 하진 않았나요? 이지수: 일요일에 온라인을 이용해 에세이 반 수업을 들은 후, 선생님의 첨삭지도를 숙지해 다시 한 번 써보는 것으로 보완했어요. 1주일에 1편씩 짧은 에세이를 썼죠. 또 1학기에 1편씩 논문처럼 깊이 있는 글을 써야 했어요. 한 학기 동안 책 한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글을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거죠. 거의 논문 수준이에요. 하지만 그렇게 한권을 공부하고 나면 실력이 쑥쑥 느는 게 느껴져요. Q.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가요? 이지수: 평균 한 주에 1~2권정도 읽었던 것 같아요. 문학 책은 반복해서 읽는 편이었고, 비문학의 경우에는 짧게 끊어서 읽어도 되니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죠. 시험을 볼 때도 청담어학원의 MASTER 과정 중에 비문학 교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지문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어요. Q. 대원외고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이지수:?영어를 즐기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청담어학원에 다니면서 원어민 선생님과 매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교감하고, 공감하고, 반박했어요. 그런데,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은 이런 부분의 경험을 얻기 힘들잖아요. 다른 이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훈련과 연습 부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