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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골반과 건강, 나도 ‘엉짱’이 되고 싶다! 혹 ‘엉짱’이란 표현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신지? 요즘의 표현력이 섞인 ‘엉덩이 짱’ 이란 뜻이다. ‘엉짱’이라 하면 먼저 멋진 바디라인이 떠오른다. 엉짱이란 뜻은 뒤태 미인이다, 아름답다 외에도 내 골반은 건강하다란 뜻이 있다. 오늘은 골반과 건강에 관한 특히 하체 건강에 관해 설명하겠다. 골반의 구조골반은 몸의 중심으로 크게 3개의 뼈로 구성되며 주변부 근육을 간략히 살펴보면 위 앞쪽으로는 복근과 연결되며, 뒤쪽으로는 허리, 엉덩이 근육, 좌우로는 허벅지 근육과 연결되고 아래로는 생식기 근육과 연결된다. 또한 골반 내부에는 여성의 경우 자궁을 비롯한 생식기와 비뇨기, 대장 소장 등의 장기가 있다. 골반의 부정렬(부정렬-척추가 바른 위치에 있지 않다는 뜻이다)골반이 틀어지면 골반 내부 장기의 순환도 문제가 된다. 특히 여성은 생리통과 연관이 깊다. 골반이 정상의 위치보다 앞쪽으로 기울면 복부 내 장기도 앞쪽으로 쏠리어 이 부근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여성의 자궁 또한 제 위치를 하지 못하니 자궁 내부의 순환도 떨어져 생리통이 생기고 자궁후굴 등의 변형도 생길 수 있다. 골반과 엉덩이엉덩이라 칭하는 골반 근육은 대둔근, 중둥근, 이상근 등으로 이루어지며 골반이 틀어지거나 벌어진 경우 이 근육층에 이상이 온다. 대표적인 예가 일명 힙이 처지는 현상이다. 엉덩이는 골반과 근육층의 문제 정도에 따라 아래로 퍼진 삼각형 구조, 좌우가 다른 짝 엉덩이 등 형태가 다양하다. 힙 처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원치 않는 모습이다. 이는 미용 상의 문제만이 아닌 건강의 문제도 있다. 앞서 말씀드린 골반의 구조에서 골반 주변의 근육들을 생각해보면 이면의 문제를 찾을 수 있다. 허리, 생식기 근육과 엉덩이 근육은 연결되어 있다. 허리 근육도 약하니 만성적인 요통이나 생식기와 관련 배뇨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골반과 다리 통증골반 근육의 약화는 다리통증에도 영향이 있다. 이상근 증후군에 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랜 의자 생활이나 앉은 상태에서 무게 중심이 반복적으로 한쪽으로 쏠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상근 근육의 이상이 나타난다. 이 근육의 이상은 엉덩이 통증을 비롯해 다리 쪽으로의 저린 감을 유발한다. 또한 임상에서 특히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이 심한 하체 비만 환자의 경우 골반 근육의 약화 현상이 심하며 하체 부종이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은 하체가 차고 생리통도 있으며 종아리 쥐 내림의 증상도 동반되는 환자들이다.수미르한의원이동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시간을 되돌리는 비수술적 안면리프팅 모든 여성에게 있어서 큰 고민거리는 늘어만 가는 주름살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고 수분이 줄어들면서 볼과 눈가, 입 꼬리는 점점 더 처져만 간다. 아울러 미간, 눈가, 이마,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볼 살은 아래로 이동하여 양쪽 턱이 후덕해지고 눈꺼풀까지 처지면 전체적인 인상이 사납고 초췌하게 변한다. 그렇다고 크게 귀 앞으로 절개하는 수술은 큰 흉터는 물론 적잖은 후유증을 남기는 것이어서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타임 리프팅은 절개 없이 실을 삽입하여 쳐진 볼 살을 끌어당겨 고정함으로써 확실한 리프팅을 형성하고 깊어진 주름들을 해결한다. 실은 인체에 무해한 심장용 봉합사를 쓰기도 하고 1년 안에 녹는 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장기적인 노화방지효과를 위해서는 전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실은 심장수술에도 사용되는 재질로서 여기에 레이저로 돌기를 형성하여 한 방향으로만 삽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인데, 실을 넣고 피부를 위로 밀면 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돌기들에 피부가 걸리면서 리프팅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콜라겐과 레이저를 병행하여 피부 진피를 충분히 복원해줌으로써 최종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타임 리프팅의 핵심이다. 전체 시술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며 붓기는 하루가 지나면 80~90% 사라지므로 일상생활이나 직장근무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 눈꺼풀이나 눈 아래 처짐이 심한 경우 간단한 눈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낼 수 있다. 눈 수술이 병행되는 경우 4일 뒤에 실밥을 제거하며 이 경우 역시 붓기는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고 약간의 멍 이외에 특별한 불편함은 없다. 타임리프팅의 효과는 노화를 지연시키는 점에 있다. 타임 리프팅을 했다고 해서 노화가 완전히 정지되는 것이 아니라 지연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실이 지속적으로 볼 처짐을 방해하므로 10년 정도 노화되는 속도라면 5년 정도의 속도로 딜레이 시킨다는 것을 말한다. 타임리프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테면 얼굴 자체가 너무 크고 볼 처짐이 매우 심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간의 최소 절개 수술을 병행하여 전체적인 피부 처짐을 해결하고 이후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타임리프팅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전에 처짐의 정도가 심하다면 시술 전후가 크게 달라지고 만족도가 높을 수 있으나 비교적 처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전반적인 노화가 시작되면 이후 빠른 속도로 처짐이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대략 30~40대에 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체형교정, 하체비만 다이어트에 효과 다리와 엉덩이 부위에 집중적으로 살이 찐 하체비만은 여성들의 큰 고민 중 하나다.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직장인 이 모씨도 앉아있을 때 날씬해 보이는, 이른바 상반신 미인이다. 전체적으로 살이 찐 게 아니고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이 심한 하체비만이다 보니 하체 살을 빼기 위해 온갖 다이어트를 다 해보았지만 체중은 줄어도 상하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은 어려웠다. 겨울이 지나가면 곧 노출의 계절이 다가올 텐데, 하체비만으로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에게 체형교정을 통한 하체비만 다이어트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체형적인 이유로 주로 여성들에게 나타나하체비만은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는데, 호르몬 때문이기도 하지만 체형적인 문제도 원인이 된다. 여성들은 출산에 용이하도록 골반이 더 벌어져 있기 때문에 하체비만이 되기 쉽다. 또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임신 막달이 되면 배가 아래로 내려가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골반전만 현상이 나타난다. 이후 출산하면서 골반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골반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체형 변화도 하체비만을 불러온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세우는 체형교정클리닉으로 잘 알려진 수미르한의원의 이동은 원장은 “산후비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살이 빠져도 예전 바지가 맞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는다”면서 “이는 출산으로 인해 체형을 잡아주는 몸의 중심근육이 무너지면서 골반이 벌어지는 등 체형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골반을 잡아주면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체형까지 잡아줄 수 있어서 하체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들은 운동도 많이 하고 엉덩이 근육이 발달할만한 활동을 많이 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주로 앉아있는 경우가 많고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것도 원인이 된다. 오래 앉아 있기 때문에 좌우 골반이 벌어지고 근육이 눌리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노폐물과 체지방이 쌓이고 부종이 생긴다. 단순한 체중 감량만으론 하체비만 해결 힘들어 하체비만을 고민하며 찾아오는 사람들 가운데 체중은 정상인데 반해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이 큰 경우가 많다. 이 원장은 “상의는 44반이나 55사이즈를 입는데 하의는 66이나 77을 입어야 할 만큼 하체만 살이 찐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상하 불균형이 해소되진 못했다면서 마지막 시도로 이곳을 찾는다”면서 “예전에는 주로 소음인이 이런 경향이 있다면서 체질의 문제로 봤지만 이제는 체형을 교정함으로써 상하 불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케이스 대부분은 엉덩이가 펑퍼짐하고 힙이 처지면서 엉덩이가 힙을 덮는 외형을 보인다. 이처럼 상하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이즈만 줄이고 틀어지고 벌어진 골격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마치 물그릇에 물이 너무 많이 담겨 있을 때, 담긴 물은 덜어낼 수 있어도 물그릇 자체를 줄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단순히 체중만 줄일 것이 아니라 체형까지 잡아줘서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듯 하체비만은 단순히 허벅지와 종아리 굵기의 문제가 아니며, 골반의 균형과 허벅지, 종아리, 족부를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하체비만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는 물론 체질개선까지수미르한의원에서는 개인별 하체비만의 원인과 하체의 형태에 따라 하체비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는 골반교정과 운동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골반에 큰 문제가 없다면 한두 달 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필요에 따라 침이나 한약요법 등도 병행할 수 있다. 골반을 교정함으로써 골반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처지고 퍼진 엉덩이에 탄력이 생기고 펑퍼짐하고 울퉁불퉁한 허벅지를 매끈하고 건강미 넘치게 가꿀 수 있다. 특히 하체와 상체가 밸런스를 이루면서 슬림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게 된다. 또한 골반교정을 통해 목뼈도 바로 잡혀서 전체적인 자세가 바르게 된다. 더불어 O자나 X자로 휜 다리를 반듯하게 교정할 수 있고, 걸음걸이도 교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미르한의원의 하체비만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는 것을 넘어 인체의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한다는 강점이 있다. 즉 체형과 체질을 모두 개선시킴으로서 외적· 내적 건강을 함께 되찾도록 도와준다. 도움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The 편식 solution, 고마워 토토 도심 속에서 모래가 아닌 흙을 만지며 당근이나 감자를 찾아보고, 상추도 직접 심어 볼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양재 하이브랜드 6층에 새롭게 오픈한 ‘고마워 토토’는 25개월에서 6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먹을거리와 편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 브릿지(food bridge)센터다. 단순하게 놀이를 위한 요리 활동이나 체험 활동이 아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4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발로 흙에서 채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심어보고, 다른 재료와 섞어서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철저한 검사와 관리로 중금속과 기생충이 없는 깨끗한 흙에서, 매월 교육 소재가 되는 채소와 식물 모종은 지정 농장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어 더욱 안심이 된다. 오픈 기념으로 무료교육 체험도 진행 중이다. 무료 교육 체험은 주중에 가능하고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위치: 양재 IC 하이브랜드 패션관 6층대상: 25개월~6세시간: 60분 수업(1class 당 5명 정원)문의: 02-2155-0600(www.thankstot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막장 광부 시절만 기억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 1940년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한 오지마을 빈농(貧農)의 아들로 태어난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권이종 부회장.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파독광부의 길을 택했던 그는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해 교수가 됐다. 지하 막장에서조차 책을 놓지 않았을 정도의 열정과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올해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연합회 일로 바쁘게 뛰고 있는 권 부회장을 만나 실로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사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독까지 팔아서 공부 뒷바라지를 해주셨던 어머니어릴 적 그의 초가집은 제대로 된 문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고 하루에 한 끼 먹기도 어려웠을 만큼 너무 가난했다. 그러니 2남 2녀 가운데 막내였던 그도 초등학생 때부터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어 팔고 농사일을 돕느라 초등학교를 8년 만에 겨우 졸업할 수 있었다. 그 후 중학교에 진학할 형편이 안 돼 애만 태우던 그는 무작정 전주로 가서 중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너는 장차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라는 담임교사의 말씀에 교육자의 꿈을 갖게 됐는데 그대로 농사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록 합격은 했어도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늘 책을 가까이 하던 아들이 안쓰러웠던 어머니는 베틀과 장독까지 모두 내다 파셨다. 그래도 등록금을 내기에 부족하자 “쌀 한 가마니를 빌려줄 때까지 꼼짝하지 않겠다”며 동네 부잣집 대문 앞에 하루 종일 서 계셨다. 결국 해질 무렵에야 쌀 한 가마니를 얻어오셨고 그는 중학생이 될 수 있었다.그 후 혼자 전주에서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신문 배달을 하는 고달픈 생활이 계속됐다. 한창 먹어야할 나이에 굶기를 밥 먹듯 하며 아무리 애를 써도 갈수록 생활은 어려워져 학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쌀 한 가마니를 얻어오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고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었다.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어 파독광부 지원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기에 곧바로 군에 입대했다. 제대를 한 후에도 농사일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대해 고민하며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1963년 봄, 오촌 여조카의 권유로 서울에서 공사장 막노동을 시작하면서 그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그때 같이 일하던 한 대학생이 파독광부 모집에 대한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그에게 독일은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기회의 땅으로 느껴졌다. 매월 5급 공무원 월급의 열 배 정도를 벌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지원을 했다. 그가 지원했던 2진 모집에만 수천 명이 몰렸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결국 합격을 했다. 하지만 경비 문제가 남아있었다. 공부 뒷바라지를 했던 어머니에 이어 이번에는 형님이 나섰다. 어렵게 농사를 짓고 있던 형님이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소를 팔아서 도와준 것이다. 또 다른 준비물 중의 하나였던 양복까지 형님의 도움을 받은 후 지인들에게 넥타이와 뒤창이 거의 닳아 없어진 구두까지 얻어 신고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지하 막장에서도 멈추지 않은 공부 저마다 신세계에 대한 동경을 안고 독일에 도착했지만 광산 현장에 배치된 후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광부 경력자가 아니었기에 4주간의 독일어 교육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받았어도 작업은 서툴기만 했다. 결국 일을 시작한지 몇 주 만에 막장 천정이 무너져 한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로도 30~36도 고온의 지하 막장에서 석탄가루가 묻은 빵을 삼켜가며 매일 생사의 갈림길을 헤쳐 나갔다. 그 역시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가장 깊고 위험한 곳인 막장에 지원하고 연장근무까지 하다가 무너진 바위더미에 왼쪽 손바닥이 깔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보낸 돈으로 고향의 식구들이 소도 다시 사고 논도 마련할 수 있었기에 광산 일을 그만둘 수가 없었다.습관처럼 항상 책을 손에 들고 다니던 그는 지하 수백 미터 어두운 막장에서도 안전모에 달린 램프에 의지해 책도 보고 독일어 공부도 했다. 그런 그의 노력 덕분에 다른 동료들보다 빨리 독일어를 익혀 독일인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출신인 로즈마리 부인은 그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었다. 3년간의 광산 근무 기간을 끝내고 귀국하려고 했을 때 공항까지 따라와서 “이왕 고생했으니 힘들더라도 공부를 하고 가라”며 붙잡은 것도 로즈마리 부인이었다. 그녀의 간곡한 권유로 제2의 독일 생활이 시작됐지만 막장 광부 시절 못지않은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독일 국립사범대에 외국인 최초로 입학국립사범대학인 아헨교원대학 푀겔러 학장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그의 집념에 반해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지원해주었다. 그가 개교 이래 최초의 외국인 학생이었다. 1968년 4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8년 만에 대학생이 된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그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쳤다. 비록 광부 생활 틈틈이 공부를 한 덕분에 독일어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대학 강의 내용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암기식 공부 방식도 문제였다. 아무리 집중을 해도 수업은 들리지 않고 시험 점수는 항상 영점이었다. 그는 “학교에 외국인 학생이 나밖에 없는데다가 옷차림까지 남루해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향수병까지 겹쳐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도 했다”고 회상했다.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 1호 한국인3년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 독일식 공부 방법도 익힐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게 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초등학교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1971년 독일에서 만난 간호사 출신 백정신씨와 결혼도 했다. 학사학위를 받은 후 마치 부모처럼 그를 이끌어주었던 푀겔러 학장은 석사과정까지 밟으라고 권유했다. 아내 역시 그가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해 결국 대학에 입학한지 13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파독광부였던 그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다. 1979년에 귀국한 그는 전북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교육부 상임자문위원을 거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현 명예교수),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푀겔러 학장의 영향을 받아 ‘평생교육학’과 ‘청소년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국내 평생교육과 청소년학 분야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 파독 근로자들의 명예 회복 위해 뛴다!그의 삶을 돌아보면 항상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이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사람과의 만남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긴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 지난해 ‘막장광부 교수가 되다’에 이어 최근 ‘청소년을 위한 삶의 지혜’를 출간하는 등 지금까지 60여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독일의 교육환경을 경험한 그는 특히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독일에서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 2013-01-28
- 재수는 실패가 아닙니다. 재수는 희망입니다 2014년도 수능에 몇 가지 변화가 예상되면서 지난해에 수능을 본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 재도전을 해야 하나? 재수학원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신 유형 출제와 수시비중이 높아져 재수생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재수생은 충분한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혹시 재학시절 접하지 않았던 신 유형이라 해도 기존 출제 유형 원리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꾸준히 반복 학습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또한 최근 수시 비중이 높아져 재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논술시험과 수능성적이 결합된 일반 우수자 전형은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재수생들에게 긍정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라는 말에 놀라 처음부터 겁먹고 재수를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다. 수험생 스스로 자신의 목표 실현의지를 다지고, 본인에게 알맞은 재수 전문 맞춤 교육의 도움을 받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먼저 자신의 목표 실현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기반성 및 명확한 분석을 통해 취약한 과목과 실패의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약점을 찾았다면 하나씩 해결방안을 찾아 보완해나가면 된다. 재수학원을 고를 때에는 브랜드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학원인지 체크한 후, 강사진과 커리큘럼,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명하고 큰 학원도 좋지만 인원이 너무 많아 개인별 학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오히려 소수정예수업과 개별 맞춤 클리닉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학원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 준비를 하는 기간 중에 의지가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담임제나 멘토제의 도움을 받아 시간 관리와 생활 지도를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동기부여가 가능한 곳을 만나 공부하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또한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통해 영역별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수능의 70%가 연계되는 EBS 교재 학습을 통해 신 유형에 대비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구나 불안하고 슬럼프는 오기 마련이다.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시험을 포기한 사람뿐이다.‘재수는 실패가 아닌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주저앉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2014년 수능을 준비하자. 이순원 원장강남타임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봄방학 동안 자신만의 학습법을 탐구할 기회를 갖자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중학생 160명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 자신만의 학습법이 있습니까? 82%의 학생이 자신만의 학습법이 없어 학교와 학원에서 시킨 대로 공부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 혼자 예습과 복습을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상위권의 학생들은 평균 2시간 반을 기록했고,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1시간을 채 넘기지 못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학원숙제 포함)과 비교하였을 때 학원 공부시간이 3배에 달했다. 세 번째 질문, 학습자료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학교에서 받은 자료, 자신의 노트 순이었으나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학원교재, 문제집, 교과서 순이었다. 많은 학부모가 좋은 사교육과 학습지 등을 통해 지원해 주려 하지만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아이의 학습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위의 세 가지 요소 즉, 자신만의 학습법 유무, 혼자 공부하는 시간, 학습자료 사용 순위는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를 나누는 가장 큰 차이였다. 앞으로의 교육정책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가 그 예다. 스토리텔링 학습이 도입돼 스스로 개념을 탐구하고 발견하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그 개념을 설명하고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진단한다.그렇다면 학습법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까? 배우는 방법과 익히는 방법 모두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체질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에는 이해력, 연산능력,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등이 포함되는데 이것을 모두 관리하는 것을 메타인지능력이라 부른다. 스스로 내가 얼마나 알고 얼마나 모르는지, 스스로의 학습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자신의 학습법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능력을 키우려면 자신의 학습법과 특성을 돌아보고 개선점과 방안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습에 대한 동기와 의지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학습법이라 해도 학습자가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결국 학습능력은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스스로 학습을 하고자 하는 의지 즉, 목표가 필요하다. 어떤 학생은 공부했을 때 따라오는 물질적인 보상이나 칭찬 때문에 학습을 이어간다. 학습에 대한 내재적 동기를 찾으려면 기존의 학교, 학원에서 이뤄지던 학습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환경과 타인과의 관계를 경험해야 한다.봄방학이야말로 최적의 시기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체계적인 학습 준비가 캠프 등에 참가하여 학습 계획 세우기와 체력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각자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학습법을 경험하고 자신의 학습법을 진단하는 기회를 갖기를 권한다. 신혜원중앙일보교육법인 공신캠프 자기주도학습 전문코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인터넷 활용 자기주도형 재수 성공 프로그램 정시 합격자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2월초에 대학별로 최초 합격자가 모두 발표된다. 추가합격자 발표가 2월 20일까지 이어지지만, 2월초가 되면 재수 여부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재수를 결정했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유명 재수학원은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어렵게 들어가도 들러리가 되기 십상이다. 그 이외의 재수 입시학원을 선택하자니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할 수도 없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재수해도 성공하는 학생들은 30%라는데,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를 소홀히 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재수를 결정했는데, 그 방법이 고민이라면 대치동 ‘정인학원’의 자기주도형 재수 성공 프로그램을 추천해본다. 맞춤형 인터넷 강의와 자기학습의 환상적인 조합‘명강사의 제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학생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정인학원’은 이러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정인학원’의 김영 원장은 20년의 재수종합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년 전에 목동에서 인터넷 강의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형 재수반을 운영해 200여명의 재원생이 평균 30점 이상 오르는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월 4일 대치동 재수반을 모집한다. ‘정인학원’은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의 장점을 살린 관리형 학원이다. 김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학원을 제외하면 재수종합반에서 마음에 맞는 강사를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좋든 싫든 학원에서 정해준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데, 이미 고3 때부터 강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는 학생들에게 수업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강의는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강사를 학생이 직접 고를 수 있고, 반복수강도 가능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 인터넷 강의만 들으면 실력이 오를까. ‘정인학원’은 실력향상을 위해 자기학습을 강조한다. 학습관리지도사가 있어서 학생 개개인에게 최선인 인터넷 강의를 추천하고 수강계획과 자기학습계획을 함께 설계한다. 보통 하루에 90분정도의 강의를 2~3강정도 수강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학습시간으로 정해 진정한 실력을 쌓도록 지도한다. 학습계획서에 의한 빈틈없는 관리로 절대학습량 배가 재수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은 유혹과 불안감이다. 불안감 때문에 친구들이나 주변의 유해환경에 쉽게 빠져들기도 한다. ‘정인학원’에서는 학습관리지도사가 학생과 협의해 학습계획(월·주·일)을 수립하고 계획서에 근거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학습상황을 관리한다. 수업 및 학습시간은 80분씩이며 쉬는 시간은 10분이고, 불성실한 학습으로 3회 이상 지적되면 퇴소조치 된다. 휴대폰, MP3 등 학습에 방해되는 전자기기는 식사시간에만 허용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은 각각 50분으로 별도의 식사 공간에서 도시락 또는 뷔페식 단체주문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식사를 위한 외출도 가능하다. 김 원장은 “이동시간도 줄이고 학습계획서에 따라 빈틈없이 관리가 이루어지므로 절대적인 자기학습량이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질문수업, 소그룹 스터디, 실전 모의고사,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인터넷 강의와 자기학습만으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인학원’에서는 저녁 7시~10시까지 질문시간을 운영한다. 질문해결 강사는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수능 전문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질문이 많은 수학 과목은 4명의 강사진을 배치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와 레벨에 따라 5~6명의 스터디 그룹을 편성해 그날의 학습 및 토론 주제에 대해 심층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기학습이 많은 만큼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실전모의고사도 실시한다. 김 원장은 “모의고사 성적추이와 학습 및 생활 습관에 대해 월 2회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학습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자칫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재수생활을 다잡아주고 있다. 또 수시 원서접수 6주 전부터는 전문적인 수시 컨설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인학원 개강일정 및 전형>* 개강: 2월 4일(월)* 전형: 무시험 전형 - A반 13명: 언·수·외 백분위 합 260 이상 - B반 20명: 언·수·외 백분위 합 240 이상 - S반 20명: 언·수·외 백분위 합 200 이상 문의: (02)501-5030, 2051-640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경제적이고 믿을 수 있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조기유학에 대한 열기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겁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높은 비용이나 현지에서의 관리문제 등 여러 가지 불안 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조기유학 프로그램의 단점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 바로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미국 공교육을 그대로 접해 볼 수 있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미국 내 사립학교 진학이나 국내 명문고나 명문대 진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검증된 미국 가정에서 지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는 더욱 안심이 된다. 이 중 아유사 재단에서 진행하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재단의 공신력과 꼼꼼한 관리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유사 재단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공신력 있는 인트락스와 아유사 재단인트락스(Intrax)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문화교류 회사로 전 세계의 문화를 연결하는 인턴십, 교환학생, 오페어 프로그램, 어학연수 등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8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트락스 한국지사는 2010년도에 문을 열었다. 그 중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유사(Ayusa)는 인트락스 산하에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문화교류 재단으로 1981년부터 지금까지 75개 국가에서 6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미국 문화와 공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 국무성 산하 CSIET(교환학생 관리 감독기구)의 공식회원사이면서 창립멤버이기도 한 아유사 재단은 미 국무성이 지정한 교환학생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창립멤버로서 쌓아 온 30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왔기 때문에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유사 재단이 국내에서 유학원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 것은 30년 정도 되었고, 2010년부터는 인트락스 한국지사를 통해 직접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가장 우수하고 체계적인 환경 제공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학생 신분으로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는 미 국무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내 모든 주의 공립학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듣고 호스트 가정에서 1년 동안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유사 재단의 호스트 가정은 모두 자원봉사 가정으로 재단 내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서 선발된다. 세계적 명성과 공신력을 가진 아유사 재단이니 만큼 호스트 가정의 지원율 또한 높다. 아유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더욱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특징이다.또 하나 아유사 재단의 특징은 미 전역 ‘현지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관리자는 310명의 지역 담당자(Community Representative), 110명의 지역 관리자(Regional Director), 8명의 광역지역대표(Regional Manager)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 호스트 배정, 현지 오리엔테이션, 학교생활 안내 등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내신과 영어면접, 성실성과 적극성 요구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 아유사 재단은 무엇보다 미 국무성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여기에 재단의 자체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15세~18세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년 동안의 내신, SLEP Test(ETS 제공 중고교생 영어능력 평가 시험) 50점 이상, 영어 인터뷰 등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다. 무엇보다 미국의 호스트 가정에서 1년 동안 지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따라서 성실성과 인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참가 기간은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이며, 3월 15일까지 전형 절차가 마무리 된다. 한해 한국에서 참여하는 인원은 80명으로 일정에 따라 10~20명 정도 더 추가될 수 있다. 또한 아유사 재단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2박 3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출국 전 학생들이 익혀야 할 실질적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날 학부모 교육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비용은 1천 4백만~1천 6백만 원 내외로 일반 사립유학의 1/3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미니 인터뷰“스스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 할 수 있어야”크리스 안(인트락스코리아 지사장) 국내에서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의 관심으로 아유사는 성공적인 유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 미국에 남아 사립학교로 진학하거나, 국내로 돌아와서 특목고나 명문대 진학에 많은 도움을 받은 사례가 많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우수한 환경 속에서 선진교육과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기숙사가 아닌, 미국의 호스트 가정에서 그곳 가족들과 어울려 지내는 형태이기 때문에 단순한 하숙생이 아니라, 그 가정에 한국대표로 초대를 받아서 가는 손님과 같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됩니다. 미국 유학 프로그램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학생 스스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찾는 부모님이라면 프로그램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비용 면에서 지나치게 거품이 없는 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합리적인 프로그램 가격은 공립이라면 1천 4백만~1천 6백만 원 내외, 사립이라면 2천 5백~3천 5백만 원 내외입니다. 자녀와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꼼꼼히 살펴본 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로그램을 선택한다면, 자녀의 미국 유학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문의 인트락스코리아(www.intraxkorea.kr/ayusa) 02-2183-3702“공신력 있는 아유사 재단의 깐깐한 기준으로 프로그램 질 한 층 높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중등과학 내신, 자신만의 학습 스타일로 정복하라 예비 중학생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과목은 대부분 영어와 수학이다. 과학은 두 과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등한시하는 과목. 과학고를 목표로 삼지 않은 학생들에게 과학은 우선학습 대상 과목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의외로 중학교 내신 성적에서 변별력을 갖게 되는 과목이 과학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때처럼 쉽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워낙 영어와 수학에 치중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 과학을 좋아하고 흥미로워 해서 걱정이 없었던 아이들도 어느 순간 과학은 어렵고 기피하는 과목으로 변한다. 그럼에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이과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중등과학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목이다. 학원에 등록할까, 인터넷 강의를 들어볼까, 혼자 참고서로 공부해볼까 등 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도 크다. 과연 가장 효과적인 중등과학 학습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중학교, 본격적인 과학 학습 시작하는 시기 초등과학은 많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여긴다. 학습의 내용이 여러 현상들에 대해 관찰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으로 들어오면 학생들은 관찰했던 현상들에 대한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생소한 용어들도 많이 등장하고, 문제도 초등학교 수준에 비해 무척 까다롭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1학년 때 “과학 좋아하는 사람?” 하고 물으면 한 반의 절반이상이 손을 듭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들어가 같은 질문을 하면 손드는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초등과학이 흥미를 가지게 하는 활동 위주였다면 중등과학은 ‘왜 그런가?’하는 이론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휘문중학교 과학담당 박성식 선생님의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학을 암기과목처럼 공부해서는 안 된다. 물론, 시험 때마다 벼락치기로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중등과학 문제들은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자료(그래프, 도표, 그림 등)를 분석 및 해석할 수 있는 지를 묻는 ‘자료 해석형 문제’들과 ‘실험을 제시한 후 결론을 도출’하는 문항이 주를 이룬다. 그러므로 교과서에 제시된 다양한 자료와 실험 등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중요하다. “실험의 이해는 단순히 ‘어떤 실험을 한다’ 정도가 아니라 실험의 목적, 과정, 그리고 실험을 통해 도출될 수 있는 결과까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엠베스트 중등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장성규 강사의 설명이다. “또한 과학과 관련된 문제나 쟁점사항들을 교과내용과 관련지어 따져보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꼼꼼히 정리하여 한 문제 한 문제 확실한 이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중등과학, 복습이 예습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물리 단원을 어려워한다고 한다. 외울 내용은 적지만 응용문제나 계산 문제가 많아 전기나 역학 관련 부분에서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기본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얘기다. 과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보다는 이미 배웠던 개념을 토대로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고 결과를 추론하는 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진다. 1학년 과정의 이해가 잘 되어 있지 않으면 2학년, 3학년에 가서 힘들게 공부할 수밖에 없다. 중학교 과학이 확실하게 잡혀 있지 않으면 고등학교 과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없다는 말이다. “평소 탐구활동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그래프나 표를 해석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다음 학년에 대한 선행보다는 기존에 배웠던 내용들 중 부족한 부분이 없는 지 반드시 확인하고 보충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엠베스트 과학 담당 장성규 강사의 말이다. “중등과학은 굳이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업 전 교과서를 읽어보고 수업에 충실하면 됩니다. 학생들에게는 지겨운 대답이겠지만 그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학교에 따라, 선생님에 따라 출제 형태가 다릅니다. 수업시간에 가르치지 않은 내용을 시험에 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교과서는 접어두고 문제집만 붙잡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학생들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선생님이나 친구를 통해 그때그때 바로 잡으며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업 내용을 바짝 따라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모든 시험문제가 주관식으로 출제 되어도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휘문중학교 과학담당 박성식 선생님의 설명이다. 수행 평가는 능동적인 자세로 대처하라 중학교 수행평가는 과제물 제출형, 학습과정형, 실험실습형, 발표형, 시험형 등 학교마다 유형이 크게 다르다. 하지만 어떤 경우건 지필고사처럼 1회성으로 평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학생이 학습에 참여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올바른 학습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주어진 학습내용만 수동적으로 따라가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덧붙여 휘문중 박성식 선생님은 “평소에 실험을 많이 해보고, 보고서도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과학관련 활동을 많이 해본 학생이 잘 하더군요. 체험학습에 참여하거나 대회에 참여해보거나 과학관에 견학 가는 등 주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간 나는 대로 경험하면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유탐구와 같이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관찰하고, 그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 모두 서술해야 하는 과제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보고서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독서습관이 갖추어져 있어야 실험 과정과 결과, 자신의 느낀 점 등을 기록하는 보고서를 올바르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개념들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관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자유탐구 주제를 선정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엠베스트 장성규 강사는 강조했다. 자신에게 맞는 과학 학습 공간을 찾아라 수업시간과 교과서에 집중하기만 해도 안정적인 내신 성적이 보장된다는 중등과학.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학습법이 적용되지 않는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중등과학 내신 학습을 위해 옆집 철수가 다닌다는 경시준비 과학학원을 따라갈 수도 없지 않은가.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교과서와 참고서로 혼자 공부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할 수는 없겠죠. 만약 놀고 싶은 마음을 조절할 수 있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한 학생이라면,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학습시간을 자신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니 효과적이겠죠. 하지만 잠이 많거나 게임이나 오락을 좋아한다면, 인터넷 강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것처럼 보여도 딴 짓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공부하는 것이 좋은 학생들은 시험 기간 동안 내신 대비 학원에 다녀보는 것도 효과적이고요. 산만하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은 과외를 하기도 합니다.” 휘문중 박성식 선생님의 설명이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스스로 하는 것일 터. 어떤 학습방법이든 스트레스를 적당히 풀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박성식 선생님은 강조한다. “무엇을 활용할까보다는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선생님, 좋은 인강, 좋은 학원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