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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고 준비하면 미국 명문대가 보인다 미국 대학을 목표로 SAT 공부에 매달리는 한국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시험점수만으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일대일 입시컨설팅으로 수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해낸 한미에듀 박근영 실장을 만나 ‘미국 대학 입시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하나. 미국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주목하라“미국 대학을 목표로 하는 대다수의 한국학생들은 SAT 시험과 에세이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물론 SAT 점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미국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명문대학은 성적과 인성평가서 점수가 50:50일 정도로 학생들의 인성 덕목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단순히 시험점수만 높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미국 명문대학의 인성평가서는 카운슬러 1명과 추천서를 써주는 2명의 인성평가를 종합해 적용됩니다. 총 3명의 인성평가서를 토대로 학생의 인성과 자질을 검토하는 것이지요. 한미에듀 관리 프로그램을 받은 한 학생의 경우도, SAT점수는 현저히 낮았지만 인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미국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합니다.” 둘. 학생에게 맞는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선택하라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성적이 좋지 않아 미국 대학은 꿈도 못 꾼다며 한탄하곤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단순히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한미에듀 교육관리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다양합니다. 토플이나 SAT 점수가 높은 학생도 있고, 반대로 매우 낮은 학생도 있습니다. 미국에 유학을 갔지만 미국 명문대 입학이 불투명한 학생도 있고, 한국에서 특목고나 국제고에 재학 중인 학생, 재수생 등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학생에 따라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도 있고, 성적이 좋지 않아도 에세이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입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이 이뤄진다면, 성적 여부에 상관없이 미국 명문대학 입학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셋. 대학별 입시요강을 파악해 전략을 짜라 “미국 대학의 입시요강은 해마다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이에 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단지 수치상의 데이터 분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미국 명문대에서 학위를 받고 교육환경의 제반사항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여야만 해마다 변하는 미국 대학의 입시요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대비하는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일례로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한미에듀 관리 프로그램 덕분에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허가서와 장학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대학별 입시요강에 따라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넷.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인성을 쌓아라“인성평가서는 미국 대학 입학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목표 대학에 맞춰 방학기간 동안 인성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스펙 때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인성이 길러지게 됩니다. 그동안 한미에듀는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 아이비리그 멘토링 프로그램부터 리더십, 과외/봉사/클럽 활동, 대학 공개강의, 스포츠 매니지먼트(펜싱, 수영, 마라톤, 유도 외 다수) 등을 해왔습니다. 특히 미국 의대, 약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직접 심폐소생 자격증을 취득, 실질적인 의료 봉사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다섯. 진정성이 담긴 자신만의 에세이를 써라 “한미에듀 관리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에세이 준비도 체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첫 번째는 과외활동이나 자신의 경험을 쓰는 것, 두 번째는 5가지 주제들 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500자 미만의 에세이를 쓰는 것, 세 번째는 자신에 대한 에세이를 제한 없이 쓰는 것입니다. 봉사활동과 강연 등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해 느낀 소감을 글로 표현하며, 진정성이 담긴 자신만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렇듯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보다 넓게, 그리고 밀착해서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한미에듀가 해마다 미국 대학들이 선호하는 한국 학생들을 다수 배출해 낼 수 있었던 것도 남다른 입시전략과 글로벌한 혜안 덕분이다. “한국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박근영 실장의 말은 그래서 더 가슴에 와 닿는다. 문의 070-7768-7915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차별화된 학사관리 시스템…미국 명문대 전직 입학사정관들의 맞춤 컨설팅 ‘플렉스칼리지프렙(FLEX College Prep)’은 미국 남가주와 북가주에 총 8개의 브랜치를 운영하며 12년간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미국 입시전문 교육기관이다. 플렉스칼리지프렙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강남구 신사동에 한국 본사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SATⅠ, SATⅡ, SSAT, AP, TOEFL 등 유학전문 교육과 맞춤형 입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Johns Hopkins CTY, Stanford EPGY 교수 출신 강사진들이 참여해 자체 개발한 30,000개 이상의 문제은행식 SAT 교재와 SAT 입문을 위한 Pre SAT교재,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진단,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 그레이더, 차별화된 강사 선발 및 교육 시스템으로 SAT 성적 향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미국 대학 수업 준비, ‘Pre-College’ 프로그램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을 기획, 제공하는 플렉스칼리지프렙은 미국 보딩스쿨이나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 전까지 들을 수 있는 ‘Pre-College’, ‘Pre-Boarding’, ‘특별활동 준비반’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우선 ‘Pre-College’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입학 전, 대학 생활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국제교류학 등의 대학 수업을 미리 경험함과 동시에 아카데믹한 영어실력까지 다질 수 있다. 플렉스칼리지프렙의 이주현 대표원장은 “미국 대학 진학 준비를 했던 학생들이 막상 입학이 결정되고 나면 6개월 정도 남은 기간 동안 학업적인 면을 이어가지 못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인문사회학이나 수학, 과학 등 1학년 필수과목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2학년 무렵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생긴다. ‘Pre-College’ 프로그램은 강사진이 대학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입학 후의 적응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전했다.미국 대학이나 대학원 출신 강사진이 자신의 공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 역할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효과까지 주고 있다. ‘Pre-Boarding’ 프로그램과 ‘특별활동 준비반’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부딪치는 어려움이 바로 토론식 수업이다. 국내 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교육방식이다 보니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Pre-Boarding’ 프로그램에서는 디베이트 수업(Debate & Essay)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문학과 역사 등 미국 고교 수업에 필요한 기초를 미리 다짐으로써 진학 후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론식 수업으로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 효과까지 볼 수 있다.미국 대학 유학 준비를 하는 한국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한 가지 과외활동에 관심이 쏠리면 유행처럼 몰린다는 점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성과를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별활동(Extracurricular) 준비반’은 MUN, Chief Editor, Mock Trial, AMC 등 학생들의 기초논리력을 배양하고 입시에 필요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주현 대표원장은 “학부모들은 미국 대학 입시 준비를 할 때 지나치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시험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자신만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결과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입시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컨설팅플렉스칼리지프렙은 단순히 입시에 필요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원 대학별 선발기준에 맞는 전략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미국 본사에서 미국 내 학생들과 아시아, 남미지역 학생들까지 포함해 연간 200~300여명을 컨설팅 한 노하우를 살려 최적의 입시 방향을 제시해준다. 국내에서는 매년 한정된 수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시 컨설팅에서는 먼저 카운슬러가 학생과 학부모를 심층 인터뷰해 기본적인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그 자료를 바탕으로 10여명의 미국 명문대 전직 입학사정관들이 팀을 이룬 ‘인포뱅크(INFO BANK)’에서 전문적인 카운슬링 리포트를 제공한다. 각 학생의 준비 상황을 파악해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학과목이나 과외활동 추천 등 전반적인 조언을 세세하게 해준다. 담당 카운슬러가 전직 입학사정관들에게 의견을 구해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컨설팅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하다. 문의 (02)541-3232, www.flexcollegeprep.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콘서트 - ‘센티멘털 콘서트 보이스 애비뉴’ 오는 2월 16일(토)과 17일(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추운 겨울의 막바지를 따뜻한 감성으로 충전해줄 ‘센티멘털 콘서트 보이스 애비뉴’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은 대한민국 감성 보컬의 대명사 존박과 윤하, 그리고 어반자카파다. 실력과 내공을 두루 갖춘 그들의 감성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어우러진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감성을 적시는 세 가수가 선물할 이번 공연은 상상만으로도 달콤해지는 사랑 고백의 계절에 우리의 귓가를 달콤하게 감싸 줄 예정이다. 여심을 홀리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존박은 <철부지>를 통해 선보였던 블루지(bluesy)한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지친 감성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무엇보다 게스트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콘서트인 만큼 그가 전할 감성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윤하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보컬로 감성을 충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미 관객들에게 ‘윤하 표 발라드’로 통하고 있는 그녀만의 음악과 함께 깊은 감성과 열정이 전해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어반자카파는 감성 음악의 뉴 아이콘답게 이번 콘서트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특히, 특유의 절제된 보컬과 폭발하듯 터지는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존박, 윤하, 어반자카파가 전하는 환상의 하모니 속에서 올 겨울 마무리를 훈훈한 감성으로 채워보면 어떨까. 문의 (02)541-711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우울증과 공황장애 어떤 질환이던 그 병이 신체적, 정신적인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오래 지속적으로 주게 되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공황장애는 우울증이 동반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실제로 공황장애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어 우울증이 동반되는 현상은 흔합니다. 공황장애는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 위험한 일이 발생한 처럼 뇌가 인식한것이 원인이 되어 공포감이나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나타나는 신체 현상들이 나타나게 되며, 그러한 증상이 또 나타날까봐 항상 불안함(예기불안)을 가지게 되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호흡곤란, 심박동증가, 어지럼증, 가슴통증,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자제하기 힘든 극심한 공포, 불안정한 상태가 동반됩니다. 그리고 그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일상에서의 생각과 행동패턴이 변하거나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기때문입니다. 이렇게 공황발작이 나타난 후에 예기불안이 나타나거나 특정한 상황을 회피하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일상생활과 업무에 영향을 받게 되면 자신의 존재감이나 가치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상황들이 지속되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이죠.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예인들은 직업으로서의 안정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다른 직업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렇게 인기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의 심리적 불안정감이 지속이 되다보면 어느 순간 공황장애가 올수 있습니다. 충분히 심정적으로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감성적인 성향자체도 공황장애를 더 유발하기 쉬운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공황장애가 나타나면서 연예인으로써의 일에 지장을 주거나 인기가 떨어지면 자존감이나 자기가치에 대한 상실감, 외로움 등을 겪으면서 우울증이 많이 나타나게 되고 자살을 생각했다는 얘기들도 많이들 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황장애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은 독립적인 우울증보다 심각성이 더 큰 편이어서 삶의 무력감을 더 많이 느끼거나 자살시도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치료가 잘 되는 병입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결국 공황장애나 그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면 다른 치료 없이 스스로도 극복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극복해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방에서 보면 공황장애는 어떤 이유에 의해서 심폐의 활력소가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병입니다. 실제로 공황발작증상도 주로 심장과 폐의 증상이 위주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폐의 활력소를 체질에 맞게 보충해주면 한방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공황발작은 1~4주 사이에 없어지기 시작하며 3~6개월 정도 치료하면 불안증상도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몸을 건강하게 주는 적절한 치료와 긍정적인 마음, 적절한 운동 등이 병행되면 공황장애나 우울증도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자폐증에 한의학적 치료법이 도움이 되는가? 자폐증 아동에게 적용하는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 한약이나 침이 자폐증 아동을 한방에 낫게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장면에서 한약이나 침 치료를 통해서도 자폐증 아동의 소통이 좋아지고, 언어가 발달하고, 정서조절과 감각과민과 같은 다양한 자폐증의 증상들이 호전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자폐증에 대한 한의학적인 관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먼저 동의보감에 있는 한의학적인 진단명으로는 ''전간(癲癎)'', ''어지(語遲)'', ''행지(行遲)'' 등을 볼 수 있다. 소통이 되지 않고, 말이 느리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의 진단명에 해당하는 한약 처방을 자폐증을 가진 아동에게 쓰면 어떻게 될까? 한약은 어느 병명이건 간에 주로 사용하는 처방이 있지만 그러한 처방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그렇기에 더욱 개인에 맞는 처방을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 즉 위의 진단명에 해당하는 한약들을 조합하고, 자폐증 아동 개인의 체질과 현재 주 증상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증상에 맞추어 처방을 구성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과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한약이라고 하면 십전대보탕, 인삼, 홍삼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한약=보약’이라고만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폐증의 뇌 발달 약으로 많이 알려진 육미지황탕 정도를 알고 있다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십전대보탕, 육미지황탕 등은 자폐증의 전반적인 면역강화나 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발달의 한계선을 넘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간증에 해당하는 약물들을 사용하는 경우는 자폐증의 증상에 따르는 방식으로 처방하고 용량을 조절하면서 아동의 발달을 지켜보아야 하며, 이 부분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한의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한의학적인 치료율이 각 한의사마다 차이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적절한 한약이 처방되면 자폐증 아동의 표정이나 언어, 정신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어간다. 물론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발달 속도나 변화의 과정과는 분명한 차이가 생긴다. 자폐증을 가진 부모님들의 한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너무 심한 기대나 때로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들을 자주 본다. 앞으로 한의사와 의사 및 과학자들을 통해 더 명확한 과학적 기전에 대한 설명이 도출되기를 기대해본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의,치·한전원, 약대편입 의사, 치과의사, 약사의 꿈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의대나 치대, 한의대가 아닌 일반 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이다. 또,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대학의 2년 과정을 수료한 후 약학대학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 의사, 치과의사, 약사가 되기 위한 이 모든 과정을 A부터 Z까지 도와주는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의사, 약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대학에서 어느 과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인생 진로 변경을 어디서 하느냐도 중요하다. 강남역 학원가에 위치한 엠디엔피(md&p)학원은 자신의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려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곳이다. 이 학원의 강성은 원장은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전에 어떤 전공이었든 가능하다. 체육이나 음악, 미술 등을 전공하였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다 가르쳐 드리고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학원에 오실 때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전부 알려 드립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교 졸업 후 2년간의 대학과정을 수료한 후,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을 통해 약학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제도로 변경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공계 학생들은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시험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관련 학부 학생이 아니더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필수전공 과목만 이수하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의,치,한전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굳이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전문학원에서 짜여 진 커리큘럼대로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전공 학부가 어디냐에 따라 약간의 유?불리는 있지만, 합격을 결정짓는 주된 요인은 아니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말이다.종합반 학생 전원에게 테블릿 PC 지급하다약대, 의,치,한전원 입시는 혼자서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다. 엠디엔피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대부분 1~2년 안에는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엠디엔피학원의 강사진은 전원 EBS 대학 강의에 출연하는 최고의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생들 자체가 고등학교 때처럼 부모에 의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능동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출결관리와 생활 관리를 기반으로 한 담임제로 운영되며, 조교와 각 과목 선생님, 담임선생님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지치고 힘든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엠디엔피학원은 최근 강남본원 종합반 전체 원생들에게 테블릿 PC(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를 무료로 나눠주었다. 가볍고 편리한 테블릿 PC를 갖고 다니면서 강의를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부를 하며, 각종 앱을 통해 생활 관리나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디서도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밀접한 소통과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진정한 의사, 약사를 양성하는 따뜻한 학원 또한, 엠디엔피학원의 자매 회사인 ‘(주)자연과과학’은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의 기초과학 교육의 혁명을 꿈꾸며 ‘자연과과학’(naturenscience.co.kr)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 기초과학 강의 파일을 웹이나 팟캐스트, 안드로이드 앱을 통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무한대로 수강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들 화학, 유기화학 등 기초과학 과목들의 강의는 과학 과목이 취약한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타 입시학원들과 달리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사, 약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수시로 강조한다는 엠디엔피학원은 사회적 기업을 기업경영 모델로 하며 봉사, 나눔의 가치실현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여러 사회단체에 많은 기부금을 납부하고 이공계 및 약대, 의전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학을 비롯한 어떤 교육기관도 시도하지 못한, 학생 전원에게 테블릿 PC 지급 및 복습동영상(실강 전체 촬영) 무료 제공 등의 실천을 통해 나눔과 교육의 평등화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1644-2776 www.mdnp.co.kr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집에서도 하기 쉬운 겨울철 약선 요리 도전해 보세요” 겨울철 가족 건강을 위해 약선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 봄은 아직 멀고, 추운 날씨 탓에 기력도 쇠해지는 데다 마음마저 울적해지기만 한다. 약선 요리는 가정에서 만들기 어렵고, 전문점에서 사먹는다 해도 고가의 음식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약선 요리 중에서도 주부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가 있을 테다. 이를 위해 ‘요리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왕혜문 한의사에게 집에서 주부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약선 요리에 대해 알아봤다. 더불어 요리강사이자 약선 요리 전문가인 이혜원 강사에게 약선 죽 요리도 함께 추천을 받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약선 요리는 제철 요리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약선 요리는 계절요리가 가장 좋다. 음식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몸에 이상이 없는 경우 제철요리를 택해 골고루 먹으면 된다. 특히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위주의 식단보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반드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주는 재료가 바로 제철음식에 풍부하다는 것이다”라는 것이 왕혜문 한의사의 말이다. 약선 요리를 먹는 이유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할 때 영양공급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선 요리란 몸이 필요로 하는 제철음식을 잘 먹되 골고루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음식 위주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운동량도 떨어지고, 햇볕을 받는 횟수가 아무래도 줄어들어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들은 잘 챙겨먹어야 한다. 하지만 과식은 금물. 과식으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배에 가스가 차고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약선 요리와 관련해 이혜원 강사 역시 “약 재료의 특성을 공부하고 정확하게 안 다음 본인 체질에 맞는 재료를 음식에 적당히 넣어서 요리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민간요법을 토대로 몸에 좋다는 것을 무조건 먹는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겨울철에는 체력 보충 해주는 요리 중심으로 먹어야“겨울철에는 몸을 보양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근골격계와 순환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차가운 날씨와 추위로 근육이 많이 움츠러들어서 따뜻한 음식으로 기를 보충해주고 근력을 보강해야 한다. 반대로 운동량이 적은 시기라서 오히려 몸을 보양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라고 왕혜문 한의사는 강조한다. 겨울철에는 체질과는 무관하게 장기간 외출하고 난 후에는 몸이 차가워 질 수 있어 반드시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같이 곁들이면 좋은 음식으로 그녀는 동치미를 추천했다. 겨울철에는 춥다고 피부를 많이 감싼다. 그러면 피부가 열을 제대로 발산할 수 없게 돼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게 된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시원한 동치미다. 예로부터 동치미와 냉면을 겨울음식이라고 했던 것도 이러한 이치이다. 여름철에 오히려 열을 내는 삼계탕을 먹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라고 한다. 약선 요리는 반드시 몸 어디에 좋은 지 알고 먹어야겨울철에는 생선과 고기위주의 식단이 좋다. 특히 봄과 여름에 비해 겨울철은 해산물의 질이 가장 좋은 시기라서 고등어와 꽁치 등의 생선을 식단에 넣어야 한다. 참고로 다른 계절에는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 지도 간단히 알아봤다. 봄철에는 간의 피로가 많이 쌓이는 계절이라서 간에 열이 많다고 한다. 따라서 간의 열을 내려주는 봄나물을 먹어야 한다. 입이 헐고 출혈이 생기는 것과 현기증이 생기는 것도 모두 간의 피로와 관련이 있다. 여름철에는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어줘야 한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은 수박 같은 과일이 여름철에 좋은 음식이다. 가을에는 뿌리음식을 추천했다. 이는 뿌리음식이 호흡기를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약선 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몸의 어디에 좋은 지를 알아보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왕혜문 요리사가 추천한 겨울음식은 그녀의 저서인 『참 쉬운 약선 요리』에도 나와 있는 영양 갈비탕, 콩나물 황태탕, 방풍 어묵가래떡 전골요리이다. 이와 더불어 이혜원 강사는 “지금은 굴과 매생이가 한창인 계절이다. 특히 굴은 가을과 겨울철이 제철이고 아연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저하된 겨울철 체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다. 매생이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것으로 고단백 식품인데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장 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우울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두 가지를 재료로 한 황기매생이굴죽과 하수오 흑임자죽을 직접 만들어서 소개했다. 도움말 왕혜문 한의사, 이혜원 요리강사요리 레시피출처: 『요리하는 한의사 왕혜문의 참 쉬운 약선요리』 왕혜문, 2012, 미디어윌요리사진(영양 갈비탕, 콩나물 황태탕, 방풍 어묵가래떡 전골)제공: 미디어윌죽사진(황기매생이굴죽, 하수오 흑임자죽) 및 죽 레시피 제공: 이혜원 요리강사 #영양 갈비탕(효능) 과로로 피로가 쌓인 간과 근육의 경직을 풀어준다. 근육에 영양을 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각종 디스크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뼈를 튼튼히 하고 뇌의 노화를 막는 녹각을 넣어 효능을 더했다. 감기 몸살에도 좋다. (재료: 4인분) 소갈비 800g, 녹각 10g, 모과와 백작약 5g씩, 무 3토막, 대파(줄기부문) 2대, 양파 1/2개, 마늘 7쪽, 물 13컵, 당면 100g, 파(채 썬 것) 적당량. 양념/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적당량(만드는 법) 1.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후 찬물에 씻는다. 2. 녹각, 모과, 백작약은 면포에 담근 뒤 큰 냄비에 1의 갈비, 무, 대파, 양파, 마늘과 물 13컵을 넣고 함께 끓인다. 3. 1시간 정도 지나면 무와 약재는 빼내고 1시간 정도 더 끓인다. 4. 체에 보자기를 깔고 3의 맑은 국물은 따로 걸러 받는다. 5. 건진 무는 먹기 좋게 썰어 볼에 갈비와 함께 넣고 맞는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다. 6. 양념한 무와 갈비를 걸러놓은 국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한 번 더 푹 끓여 준다. 7. 당면은 다른 냄비에 삶아 건져 물기를 뺀 뒤 6에 넣고 기호에 따라 채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린다. #콩나물 황태탕(효능)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원기회복과 혈압조절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뇌 건강에도 좋으며 어린이와 노인, 병후 회복 중인 환자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콩나물의 비타민까지 더해져 면역력을 강화한다.(재료: 2인분) 황태포 1줌, 콩나물 2줌, 대파(뿌리부분) 1/3대, 달걀 1개, 새우젓 적당량, 청고추와 홍고추 약간씩, 간장과 참기름 1큰술 씩,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멸치다시다국물 4컵. 멸치다시다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5x5) 1장, 물 5컵.(만드는 법) 1. 콩나물은 씻어서 다듬고, 황태포는 물에 미리 불려 둔다. 2. 고추는 어 2013-02-04
- 쉬워지는 수시 논술전형, 어휘 활용이 관건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 12월에 새로 문을 연 국어논술 전문학원이다. 송파구에서는 이미 ‘이현중 국어논술학원’으로 지난 5년간 실력을 입증 받았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스페셜리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치동에서도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국어와 논술을 만나게 해준다는 이곳의 담당 원장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의 전문가들이다. 2014학년도에는 달라지는 입시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국어와 논술만큼은 확실하게 대비를 해준다고 하기에 스페셜리스트의 김현동 원장과 국어 담당 원장을 만나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전문 강사들의 집중적인 팀티칭과 양질의 콘텐츠로 대비“올해도 수시의 논술전형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수시 논술전형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말이다. 이를 위해 원장과 각 강사진이 파트별로 자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팀티칭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유형을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강사가 논술 수업을 한다. 각 분야별 세분화 강의과정 커리큘럼이 끝난 뒤에는 정해진 대학에 맞춰 개별적으로 준비를 꼼꼼히 해준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콘텐츠에 강한 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하게 구비된 자체교재를 통해 논술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강사첨삭은 물론 문장력과 어휘력까지 길러줘 “2013년도 입시의 논술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쉬워졌다. 왜냐하면 논술지문이 교과서의 지문위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즉, 기존 논술시험의 경우 제시문 자체가 어려워 문제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었다. 반면에 이번에는 교과과정에서 지문이 나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답안을 써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시험은 쉬웠지만 실제 쓰는 과정에서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알고 있는 어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논술시험에서 실패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쉬운 논술일수록 글쓰기, 즉 문장력과 어휘력에서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분석이다.이와 같이 변화하고 있는 논술시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합격자 논술답안에서 추려낸 어휘를 매주 학생들이 답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알고 있는 쉬운 어휘라도 훈련 없이는 실전에서 적절히 사용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합격생이 자주 사용했던 단어와 논술제시문의 단어들, 그리고 수능에서 나오는 어법 파트 기출문제 자료 중 최근 5개년 것을 모아서 추려낸 교재 ‘지식인의 어휘100선’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이용하고 있다.이곳 논술수업의 또 다른 특징은 기본적으로 4시간 수업에 2시간의 클리닉 수업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클리닉 수업에서 강사가 직접 학생에게 첨삭을 해주고, 배경지식을 키워준다. 더불어 글씨를 잘 쓰는 법과 단어를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는 방법도 함께 지도해 준다. 주중인 수, 목, 금요일에는 담당강사가 항상 대기하며 필요하다면 별도의 워크북으로 평소에 어려워하는 부분을 보강해 주기도 한다. 이를 위해 논술 수업은 정원을 1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수능국어 대비한 EBS 해설은 자체 제작한 꼼꼼한 해설서로“올해 국어는 난이도가 쉽게 나와 내년에는 반대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현재 수능 난이도가 A형이 될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국어 B형의 난이도는 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비문학영역의 경우, 선택지와 내용의 줄긋기 하는, 요령 위주의 교육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비문학은 시간싸움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제한된 시간에 풀어내고 고득점을 얻기란 힘들다. 수능 실전을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에 풀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 논리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 국어담당 이원영 원장의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서 고3 수능 수능국어 수업 역시 전략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수업에서 수능국어의 기본교재로 메가북스 엔트리 시리즈 『비문학(독서) 논리로 풀다』,『 문학논리로 풀다』,그리고 『어법 논리로 풀다』를 사용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EBS교재로 수능국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EBS교재 수업은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해놓은, 직접 제작한 해설서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수능국어 수업 역시 10명 정원제이며 총 4시간 중 30분은 클리닉 시간으로 운영한다. 문의 02)539-1030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착한 수제 초콜릿 카페, 메르헨(Marchen) ‘제대로, 건강하게 만들어진 초콜릿과 케이크에서 맛보는 마음의 위안’. 수제 초콜릿 카페 메르헨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힐링 방법이다. 메르헨을 운영하는 민보현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다른 사람의 고충과 마음속의 짐을 덜어 주는 심리 상담사로 7년 동안 일하면서 정작 자신이 위로받고 힐링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던 것. 그래서 2년 전 방배동에 메르헨을 오픈, 자신이 얻은 힐링의 방법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가장 안전한 방법은 바로 제대로 만든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마음의 힐링을 위해 메르헨을 찾아보자. 진정, 착한 초콜릿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은 큰 힘을 지녔다. 달콤함은 혀를 즐겁게 해주고, 예쁜 모양은 눈도 즐겁게 해주고, 자연스럽게 마음까지 위안을 얻는다. 그래서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시판되는 초콜릿을 먹으면서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찜찜함은 지울 수가 없다. 또 최근에는 TV나 여론에서 가공 초콜릿의 유해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초콜릿을 멀리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메르헨에서는 이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메르헨이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의 ‘발로나’ 초콜릿은 업계 최초로 그랑크뤼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선별해서 만들어진 고가의 커버추어로 그 원재료부터 철저하게 검수되고 있는 커버추어이기 때문이다. 커버추어란 카카오빈에서 추출한 카카오버터와 카카오매스를 사용하여 만든 초콜릿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초콜릿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카카오버터 대신 코코넛유나 팜유 등의 식물성 기름이나 정제 가공유를 사용해 그 유해성이 지적받고 있다는 점에서 수제 초콜릿과 시판 초콜릿에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초콜릿 속의 가나슈에도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식물성 생크림이나 식품 첨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생크림과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니아층 단골 많아오픈한 지 2년 동안 마니아층 단골이 많이 생겼다. 착한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초콜릿과 케이크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녀를 둔 엄마들과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아졌다. 수제 초콜릿과 수제 케이크 외에도 마카롱, 브라우니 등 각종 디저트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매일 만들어내고 있다. 민보현 대표는 “처음부터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내겠다는 생각보다, 내가 초콜릿으로 얻었던 마음의 위안, 기쁨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좋은 재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한 착한 초콜릿을 만들고 싶었죠.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카페 내에 클래스 룸도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메르헨에는 민보현 대표의 말처럼 안쪽에 초콜릿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클래스 룸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초콜릿, 혹은 우리 아이에게 먹일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계절별로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 인테리어는 민보현 대표가 직접 꾸미고 바꾼다고 한다. 그래서 딱딱하고 획일화된 카페가 아닌, 아늑하고, 찾고 싶은 정겨움이 묻어 있다. 밸런타인데이, 연인을 위한 초콜릿 클래스메르헨에서는 주말 클래스를 비롯해 상시적으로 초콜릿과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줄 달콤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도 준비되어 있는데, 2월 6일과 7일에 걸쳐 진행되고, 수업시간은 2시, 7시 두 번으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재료비와 강사료를 포함해 7만원. 완성된 초콜릿 32개(박스 2개 정도)를 가져갈 수 있고, 초콜릿에 연인과 자신의 이름을 이니셜로 넣을 수 있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었다는 ‘인증 샷’도 찍을 수 있어, 연인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기회다. 건강하고 착한, 그리고 직접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초콜릿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보자.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문의 수제 초콜릿 카페 메르헨(02-521-3576, blog.naver.com/marchenchoc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Repoter’s Book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지음다산책방 출판발매 2012. 3. 26.가격 12,800원 “인생에 대해 내가 알았던 것은 무엇인가, 신중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았던 내가. 이긴 적도, 패배한 적도 없이, 다만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살지 않았던가. 흔한 야심을 품었지만, 야심의 실체를 깨닫지도 못한 채 그것을 위해 섣불리 정착해버리지 않았던가. 상처받는 게 두려웠으면서도 생존력이라는 말로 둘러대지 않았던가.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았을 뿐, 환희와 절망이라는 말은 소설에서나 구경한 게 전부인 인간으로 살아오지 않았던가. 자책을 해도 마음속 깊이 아파한 적은 한 번도 없지 않았던가. 이 모든 일이 따져봐야 할 일이었고, 그러는 동안 나는 흔치 않은 회한에 시달렸다. 그것은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쳤던 인간이 비로소 느끼게 된 고통, 그리고 바로 그랬기 때문에 느끼게 된 고통이었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모두 사실일까? 우리는 과거의 한 부분에 대해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기억은 왜곡된 것일 수도 있고, 내가 바라던 이상을 마치 사실처럼 기억하는 것일 수도 있다. 주인공 토니는 꽤 괜찮은, 평균의 삶을 살았다고 만족하며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던 중 우연히 배달된 편지로 인해 이십 대의 나, 내가 기억하고 있던 나와는 너무 다른 나를 맞닥뜨린다. ‘젊은 시절의 자아가 노년의 자아를 찾아와 그 시절에 혹은 그 이후에 내 깜냥이 어떠했는지’를 알리며 나를 충격에 빠뜨린 것이다. 토니가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았던’ 이유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둔 거리가 아닐까? 그냥 적당히 무난한 관계라면 상처받을 일이 생겨도 ‘괜찮아~’하며 쿨하게 넘길 수 있을 테니까. 그 옛날 에이드리언과 베로니카의 일도 무난하게 넘겼다고 기억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자기는 그때 괜찮지 않았고, 크게 상처받았고, 그 분풀이로 이런 무서운 말들을 뱉어냈었고,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던 것이다. 토니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을 지켜봐온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자신을 증명해줄 것도 줄어들고 있음의 불안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말로든, 소리로든, 사진으로든 기억을 남겨 두려하지만 그 기록이 전혀 엉뚱한 것이라면 나는 엉뚱하게 기억될 뿐이다. 그렇다면 역사는 어떨까? 에이드리언이 했던 말,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남는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