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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모임/ 신바람 실버 예술단 잠원역 앞에 있는 잠원 복지 문화센터에는 특별한 모임이 하나 있다.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서 토끼, 호랑이 등 동물 옷과 가면을 쓰고 동화공연과 꼭두각시 춤, 마술 등을 연습하는 신바람 실버 예술단이 그것. 연습한 공연은 서초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요양원 등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단원들 모두 손자와 손녀를 두고 있는 조부모인지라 손주뻘 되는 아이들 앞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하고 있고, 그동안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 실버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 오후 공연 연습에 한창인 예술단을 찾아가 보았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손자나 손녀를 생각하는 조부모의 마음“애들아, 이 못된 여우가 자꾸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네? 우리 깨비를 불러 독도가 누구 땅인지 물어볼까?” 매주 목요일 오후, 공연 연습이 있는 날에는 이름 그대로 연습실이 신바람이 난다. 이날도 다음 날 어린이집에서 있을 ‘독도는 우리 땅’ 공연 연습에 할머니, 할아버지 단원들 모두 분주했다. 회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으로 손자나 손녀가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자신의 손자나 손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재미있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노래를 불러줄 수 있을 것 같아 문을 두드렸다가 공연의 재미에 푹 빠져서 더 많은 아이들과 또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래 총괄단장(67세) 역시 은퇴하고 소일거리를 찾다가 손자들을 생각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3년 전에 아는 선배가 하는 예술단에서 처음 공연을 하게 되었지요. 아무리 가면을 쓰고 동물 옷을 입는다 하더라도 아이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기다려지고 즐겁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다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젊음과 건강 찾아준 예술단 활동공연단에서 꼭두각시 춤을 담당하고 있는 박평례(66세) 할머니는 “이곳에서 함께 공연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르면서 다시 건강해 진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손주나 봐주고 할 때는 몸도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어디 하나 아프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해 진 것 같아요.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갖는 연습시간 조차도 기다려지고 즐겁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활짝 웃으셨다. 박평례 할머니뿐만 아니라 연습시간에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모두 들떠 계신 듯 즐거워 보였다. 여기저기서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은 빨리 오라고 해, 다시 젊어진다니까!”를 외치면서 기사에 꼭 써달라는 부탁의 말도 잊지 않으셨다.실제로 단원들 중에는 예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람도 있었는데, 열심히 연습에 참여하고 함께 공연하면서 우울증도 없어지고 한층 건강해진 단원도 있단다. 몸에 좋은 보약이나 음식으로 건강해지는 것보다 나이 들었지만 뭔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자리매김신바람 실버 예술단은 2012년 1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 3기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제는 제법 지역에서 유명해져 이미 4월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이루어지고, 예술단은 단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공연을 통해 수익을 얻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는 취지로 열심히 연습 중이다.연극과 공연 등 전문적인 작업을 한다고 해서 예전에 관련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전업주부였던 할머니부터 선생님, 설계사, 공무원, 은행원, 사업 등 은퇴 전에 연극이나 공연과 무관한 직업들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김영래 단장은 “우리들이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재능 기부나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나이가 들었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또 함께 하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재능 기부가 되고 봉사 활동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신바람 실버 예술단과 함께 하기를 희망했다. 현재 3기 단원을 모집 중이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주 목요일 오후 잠원 복지 문화센터를 찾아가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리포터의 책 “그렇다고 아버지가 책을 읽어 주신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는 늘 책 쓰고 번역하느라 그럴 시간이 없으셨지요. 대신 애 여섯 명이 바글거리는 방 한구석에 앉아 늘 책을 읽으셨습니다. 저는 책 읽는 아버지를 보고 자랐고, 또 그 모습이 제게는 가장 따뜻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문학은 존경하는, 또는 알고 싶은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이 강의를 듣는 분 중 제 책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그분은 이미 저와 대화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가 남긴 문학과 인생 이야기이 책은 고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젊은이들에게 문학과 삶, 사랑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비록 강의록이지만 그녀만의 따뜻한 말투로 문학의 중요성과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책 속에서 저자의 열정적인 삶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생후 1년 만에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된 그녀를 일반학교에 보내려고 노력한 아버지 고 장왕록 박사,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업어서 등교 시킨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준다.평소 제자를 사랑했던 그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책을 가까이 하라고 조언한다. “어제 힐리스 밀러라는 유명한 비평가가 쓴 책을 읽다가 너무나 좋은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책은 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꿈이다(A book is a pocket or portable dreamweaver).’ 만약 자신이 일생의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는 가벼운 책 하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을 써온 그 역시 문학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고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는가를 저는 문학을 통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고민정 원장과 함께하는 건강과 아름다움 1 몇일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있었는데도 굶었는데도 먹기만 하면 다시 살찌는 뱃살. 오랜 세월만큼 묵은 지방 덩어리인 복부 비만은 다이어트를 해도 가장 빠지기 어려운 곳이다. 게대가 중년여성의 경우는 복부 비만이 남성에 비해 심하다. 40대 후반 찾아오는 폐경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는 감소시키고 남성호르몬이 증가시켜 복부 비만을 가속화한다.중년층의 복부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척추와 관절부위에 무리가 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뱃살 즉 복부는 배꼽을 중심으로 하여 크게는 윗배, 아랫배로 나눌 수 있고, 더 세분화시키면, 가슴 밑부분, 옆쪽 복부, 아랫배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복부를 세분화하여 뱃살 빼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 필자는 복근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가슴 아랫살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가슴 밑 부분의 살을 빼려면 늑골 부분에서부터 옆구리 쪽 살까지 깊은 호흡, 즉 내쉬는 숨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전문 용어로 횡경막인 이 부분이 순환이 잘 되게 호흡으로 길을 열어주면 높이가 내려앉고 더불어 가슴사이즈도 1치수 더 커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가슴과 골반 사이에 복근으로 둘러싸여 있는 복부는 위, 간, 창자, 췌장,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가 있는 신체 부위다. 경락 상으로 보면 이중 가슴 아랫살 쪽은 간장과 담낭이 머무는 곳이다. 따라서 이 부분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결국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담낭의 소화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에 크게 보탬이 된다.눈은 눈자리에, 코는 코 자리에, 입은 입 자리에 정확히 자리 잡은 모습을 우리는 ‘이목구비가 반듯하다’는 로 표현하며 잘 생겼다고 느낀다. 복부도 이와 같아 각 기관의 기능들이 제자리에 있다면 몸은 건강하고, 복부의 모습은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잘 생긴 복부는 건강을 함께 가지고 온다.마지막으로 상복부 비만 해결을 위한 호흡법을 소개하면 들숨, 날숨의 비율을 1:1. 1:2, 1:3 의 비율로 날숨을 길게 내뱉는다. 더불어 가급적이면 자연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특히 한끼 식사로 하루 달걀 2알 먹기), 생식, 녹즙, 자연발효음식, 청국장, 된장,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이 귀찮고 어렵다면 손기술로 비만을 해결하는 고민정에스테틱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민정에스테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우리학교 선생님> 대곡초등학교 김용란 교사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지혜를 알려주고 싶었다. 가르치기보다는 학생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과정 속에서 한 뼘 성숙해지리라 굳게 믿었던 김용란 교사. 행복한 선생님과 행복한 학생의 관계는 바로 여기에서부터 움트기 시작했다. 다양한 경험, 교사라는 천직 깨닫게 해줘 노래, 그림, 발레, 수영, 스케이트, 기계체조까지 다재다능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김용란 교사. 재능이 많았던 만큼 젊은 날에도 꿈을 찾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일찌감치 교사의 길을 꿈꾸며 교육대학교에 입학했지만, 교사를 하다가 사표를 내고 계속해서 다른 도전을 했습니다. 어떤 길이 내 길인지 스스로 답을 찾고 싶었거든요. 아나운서감이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방송국 아나운서로 잠시 재직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에 항공사에서도 일했고, 클래식 카페 DJ로도 활동했죠. 그때의 다양한 경험들이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저는 산업체전문학교에서 상담교사를 했습니다. 그곳의 학생들은 일, 공부, 가장이라는 1인 3역을 하며 저마다 너무나 힘든 삶을 살고 있었죠. 하루하루 절망에 빠져 있는 학생들을 상담하며 이 아이들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와 힘을 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지만, 회사가 외국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아쉽게 접었습니다. 그 이후 어렸을 적 꿈이었던 교사가 저의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임용고시에 도전하게 되었죠.” 산골학교로 첫 부임, 교육 열정 샘솟아 김용란 교사가 처음으로 발령받은 곳은 바다와 산이 함께 있는 작은 산골학교였다. “서울 집에서 먼 곳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도착하자마자 한 눈에 반해버렸죠. 전교생이 60여 명인 작고 예쁜 학교였습니다. 그곳에서 2년 동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교과서 삼아 직접 운전을 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 현장수업을 했고,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끌어내고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신이 났어요. 그때의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글과 함께 남겨두었죠.”김용란 교사에게 교육 앨범은 ‘초심’이자 ‘열정’의 결실이었다. 당시 그는 서울의 한 과학연구소로 직접 편지를 써 학생들에게 과학실험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지역의 물놀이 테마파크조차 가본 적이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관계자에게 직접 편지를 써 전교생이 초빙을 받아 특별한 추억도 만들었다. 그의 교육 열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담임을 맡은 대곡초등학교 4학년 7반 교실. 매일 늦게까지 교실에 남아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이유도 초심과 열정의 연장선인 셈이다. “성공한 인물들 중 많은 사람들이 왜 자살을 선택할까요? 과연 그것이 인생의 성공일까요? 행복하지 않아서입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야 합니다. 행복한 아이란 기초와 기본이 튼튼한 아이, 즉 오력(五力)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와 부모가 도와주어야 해요.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기초보다는 학원으로만 돌리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오력을 키우는 일, 행복 교육의 시작김용란 교사가 말하는 오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영역이다. 예의, 배려, 효도, 협력, 인내, 자립, 성실 등 사람 됨됨이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 학생들에게 ‘사람이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다’라는 말이 매일 각인되도록 인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둘째는 지력이다. 학습은 기본이요, 독서와 자기주도적 습관을 들이고 스스로 리더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자긍심,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한다는 것. 리더는 누구를 밟고 일어서는 것(죽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일어서는 것(살리는 것)임을 강조해온 덕분에, 지금껏 그의 반에는 왕따가 없었다. 또 매년 초 새 학년이 되면 교실에 두 개의 양파를 놓고 한 개는 기분 좋은 말을, 다른 한 개는 기분 나쁜 말을 하게 해서 학생들에게 직접 키우도록 했다. 나쁜 말을 들은 양파는 냄새나며 썩는 것을 체험하게 해, 결국 나쁜 말은 죽이는 말임을 알도록 하고 있다. 훌륭한 위인전을 읽도록 하는 이유도 인물들의 삶에서 배워야 할 점을 찾아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셋째는 인력이다.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모든 만남을 축복으로 바꾸는 것도 리더들의 몫임을 강조한다. 수업시간에 협동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넷째는 체력이요, 다섯째는 경제력이다. 건강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하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경제관념을 키우는 것은 절약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도와주는 기부문화를 일깨우기 위함이다. “작년에 우리 반 학생 모두가 여러 날에 걸쳐 CD로 거대한 무지개 물고기와 색종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교실을 꾸몄습니다. 협동작품이 완성되자 다들 뿌듯해 하더군요. 무지개 물고기처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며 함께 나누고 도울 때 아름다움이 탄생한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운다면, 학생들은 분명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말에서 행복한 곁가지를 발견했다. 행복이 또 다른 행복을 낳는다는 김용란표 행복론. 그 마음이 부디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영화 산책> ‘지.아이.조2’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3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국내에서도 27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의 후속편 ‘지.아이.조2’가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더해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영시간 110분 내내 호흡을 늦출 수 없었다. 테러리스트 군단의 부활과 지.아이.조의 반격 1편인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 지.아이.조와 테러조직 코브라 군단의 대결이 스토리의 중심이었다면, ‘지.아이.조2’에서는 코브라 군단의 부활과 이들의 음모로 위기에 처한 지.아이.조가 펼치는 반격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핵무기 이송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아이.조 군단은 귀환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아 로드블럭(드웨인 존슨), 레이디 제이(애드리앤 팰리키), 플린트(D.J. 코트로나)를 제외한 현장의 모든 요원이 목숨을 잃는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테러조직 코브라 군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노마이트를 군단의 일원인 잘탄에게 주입해 미국 대통령으로 위장시킨 후, 지.아이.조를 반역 테러 조직으로 몰아 의도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살아남은 지.아이.조 요원들은 원조 멤버인 조 콜튼(브루스 윌리스)을 찾아 나서며 반격을 시도한다. 1편에서 강한 결단력으로 지.아이.조 군단을 이끌었던 듀크(채닝 테이텀)는 아쉽게도 초반에 목숨을 잃고, 2편에서는 로드블럭이 팀을 이끄는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 강한 파워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난 배우 이병헌1편에서 배우 이병헌은 조연이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냉혈한 스톰 쉐도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편에서 그는 전체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액션의 영향력으로 볼 때 주연배우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편에서 철저하게 악당이었던 스톰 쉐도우는 2편에서는 악의 축인 코브란 군단의 부활을 이끈 핵심 캐릭터이면서, 다시 그 악의 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지.아이.조를 돕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2편에서는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가 대립하는 계기가 된 스승 시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1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 이병헌만의 격렬한 감정연기가 추가된다.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그의 반전에 대한 친절한 설명보다는 속도와 생략이 강조돼 아쉬움이 있지만, 선과 악의 중간에서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 스톰 쉐도우의 활약은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토리보다는 화려한 액션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1편을 보지 않았거나 봤더라도 기억이 아련하다면 2편의 스토리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스토리의 흐름을 놓치더라도 영화는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칫하면 화려한 볼거리에 몰입돼 스토리의 흐름을 놓칠 수도 있다. 영화의 초반에 선보이는 파키스탄 핵무기고 전투 장면에서는 고공 점프, 고공 낙하, 육탄전과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톰 쉐도우, 스네이크 아이즈, 닌자 징스가 펼치는 유연하고 현란한 액션 또한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매력적인 장면들이다. 특히, 히말라야 산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스톰 쉐도우를 스네이크 아이즈와 징스가 생포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고공 액션 신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착각할 만큼 정교한 이 장면은 실제 산 정상에서 산악 전문가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리얼한 액션을 담아냈다고 한다.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암벽 공중 전투 장면은 3D와 만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예체능 및 일반과외 전문 ‘집에서 예체능 및 국?영?수?사?과탐 과외를 즐겁게 받는다’는 의미로 예체능의 ‘예’와 즐거울 ‘락’(樂)에서 이름을 딴 ‘예락교육’은 예체능 및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과목 내신까지 가능한 과외전문 기업이다. 미술, 음악, 체육, 연기 등 각 분야별 실력 있는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아 및 초?중?고, 일반부를 대상으로 한 수준별 일대일 맞춤과외를 실시하고 있다. *미술과외 미술과외는 최소 경력이 3년, 많게는 10년 이상 된 선생님들이 맡고 있다. 각 선생님마다 아이에게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어 맞춤지도를 한다. ‘아동 방문미술’은 아이들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춘 자유로운 형식의 미술수업이다. 동시에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수업을 진행, 일대일 방문 미술과외의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시미술''은 학생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맞춰 각 학교 출신 입시미술 선생님이 포진해 학교 입시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영어 방문미술''은 예락교육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유학파 출신 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한다. *음악과외음악과외는 초?중?고급으로 나눠 수준별 레슨을 진행하며 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선생님에 맞춰 과외를 받을 수 있다. ''피아노레슨''은 원하는 교재와 방향에 맞춰 지도하며,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그 외 악기레슨''은 과외 경력이 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이 지도한다. ''입시레슨''은 입시만 전문으로 하는 베테랑 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하며, ''영어 음악레슨''은 유학파 출신 선생님들이 오직 영어로만 수업을 하며 음악과 더불어 영어회화 실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연기과외‘입시연기’는 예중, 예고, 대입을 전문으로 하는 연기과외 선생님이 지도하며 합격률이 90% 이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기의 종류도 다양해 연기, 연극, 뮤지컬, 방송스텝, 성우, 연출, 오디션 대비 등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분야의 특화된 전문 선생님들이 각각 지도하는 것이 특징. 이 외에도 일반인이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취미연기’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체육과외''입시체육''은 체고, 체대 입시를 전문으로 하는 선생님들이 지도하며 합격률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다. 축구, 수영, 농구, 방송댄스, 테니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선생님들이 지도하며, ''내신, 수행평가'' 등에 대비한 체육과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내신 & 수능과외인문계, 이공계 등 일반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 영, 수, 사, 과탐 과외를 받을 수 있다. 각 과목에 맞는 공부법과 커리큘럼으로 학생 맞춤형 과외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 입시만 담당하는 고3 전문 과외 선생님이 각 지역별로 있으며, 다른 학년은 절대 수업하지 않고, 오직 고3 맞춤형 공부와 성적별 맞춤 커리큘럼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각 과목의 특화된 선생님이 학년별, 성적별로 학생의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며 짧게는 3년에서 10년 이상 과외경력을 보유한 선생님들로만 구성돼 있다. 이렇듯 각 분야별로 검증된 선생님, 과외비의 가이드라인, 체계적인 과외절차 등 믿을 수 있는 투명경영을 모토로 삼고 있는 예락교육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민수 팀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과외선생님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인지 걱정도 하시고, 과외비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도 많이 있죠. 특히 예체능 과외의 경우 대부분 내신 및 주요과목을 외면하는 경향이 많아 입시 경쟁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예락교육은 바로 이런 점에서 고객에게 신뢰받고 있는 과외전문 포탈 기업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각 분야별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검증된 과외선생님과 경제적인 과외비, 그리고 학생들에게 국?영?수?사?과탐 과목에 대한 기출문제를 보내는 등 일반과목에 대한 무료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신 & 수능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과외도 진행하는 등 각 분야별로 완벽한 과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예락교육의 사후관리도 주목할 부분이다. 대부분은 학생과 과외 선생님을 연결해주고 나면 신경을 쓰지 않는데 반해, 예락교육은 꾸준히 수업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과외가 종료 되더라도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집에서 예체능 및 국?영?수?사?과탐 과외를 즐겁게 받을 수 있는 예락교육. 믿을 수 있는 과외 선생님을 찾는다면 예락교육의 문을 두드려 보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척추는 인체의 대들보 많은 운동 손상 중에서도 뼈에 문제가 생기면 참으로 곤란해진다. 팔 다리의 뼈가 부러진다면 어긋난 뼈를 제자리에 맞추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에 놓아야 한다. 소위 ‘깁스’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수주 후부터 새로운 ‘골아 골질세포’들이 부러진 틈새를 메워 단단하게 붙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뼈가 부러지면 사골국물을 많이 먹는다. 뼈를 단단하게 하는 한의학의 ‘동종요법’ 지혜이다. 팔 다리의 부러진 뼈야 이렇게 치료되지만 척추뼈나 갈비뼈가 부러지게 되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요즘 척추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새로운 운동요법들도 과거 선조들의 건강증진 요법들도 척추건강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척추가 중요한 것은 아는데 막상 자신의 척추에 대해 건강을 과신하거나, 막상 상해를 입은 후 후회를 한다. 무엇을 척추의 이상이라고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연히 ‘난 괜찮겠지’ 하면서 질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 통증, 등 통증,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척추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아직도 의아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다. ‘X-ray를 찍어 봐도 척추가 부러지지 않았다’거나 ‘디스크는 아니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척추의 틀어짐으로 인해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부분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척추의 틀어짐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이나 불편함은 생각보다 많다. 목뼈가 틀어지면 목과 등 주의의 근육통은 물론 두통, 신경과민, 불면증, 만성피로, 여드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등뼈가 틀어지면 알레르기, 위장장애, 신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허리뼈가 틀어지면 요통, 변비, 비뇨기 질병, 생리통, 심지어는 치질이 생긴다. 자율신경과 척추와의 상관관계만 생각하면 척추가 만병의 근원인 듯도 하다.사람의 몸은 척추를 축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눈과 귀, 어깨, 팔과 다리, 골반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팔 다리를 흔들며 걸을 때도 그 축은 척추이다. 척추는 위로는 머리를 받치고 가운데 몸통에 오장육부를 달고 있으며, 뇌에 연결되면서 온몸으로 뻗은 척수신경이 시작되는 곳이다.척추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 중 중요한 것은 중력을 이겨내며 인체를 지탱하는 일이다. 말 그대로 인체의 중심 뼈대이다. 집으로 따지면 골반은 대들보 역할을, 척추는 기둥 역할을 한다.푸른솔운동재활센터정한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부종(浮腫), 아침엔 보름달 얼굴, 저녁엔 코끼리 다리 맞벌이 8년차인 서초동에 사는 이미연(36)씨는 잡지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야근이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식을 자주 먹게 되었고, 그런 날이면 다음날 거의 예외 없이 밤하늘이 아닌 얼굴에 푸석푸석한 보름달이 뜬다. 눈두덩부터 손등, 다리까지, 심할 때는 온몸이 퉁퉁 부어오른 느낌까지 든다. 그렇게 부어 오른 붓기가 그대로 살로 가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실제로 살로 간 것 같기도 하다. 또, 잠원동에 사는 주부 김서라(40)씨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5학년이 되고부터는 대학시절 교직이수까지 한 경력이 억울해 집 근처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게 됐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묵혀버릴 뻔한 재능도 발휘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그런데, 한 가지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그저 오랜만에 일을 하다 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갈수록 사태가 심각해졌다. 서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리로 피가 몰려서인지 퇴근 무렵에는 다리가 퉁퉁 부어 신발 신기도 벅찰뿐더러 몸도 하루 종일 피곤하다. 이런 증상은 일을 하기 전에도 종종 있긴 했지만 훨씬 심해졌고 자고 일어나면 더 심해져서 심할 때는 손이 부어서 세안하느라 빼놓은 반지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이다. 혈액순환 장애로 피가 뭉쳐 부종 생겨나기도이런 현상은 다 부종 탓이다. 전날 저녁식사가 과했거나 음식을 짜게 먹은 후, 다음날 붓는 사람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류 속도가 느려져 혈관 내의 수분이 조직 사이로 흘러 나와 고여서 부은 것이다. 그러다 아침에 잠에서 깨 활동량이 늘어나면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되면서 부기가 빠진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러다 말지만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밤이 되고 자는 동안 또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다시 붓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 이처럼 흔히 발생해 병처럼 여겨지지 않은 병이 부종이긴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부어오른 것이 그대로 살로 가 비만이 되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흔히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칼로리가 전혀 없는 물만 먹고 살이 찔 수 있겠는가. 그만큼 쉽게 살이 찌는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몸속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부종은 잘못된 식사습관 탓에 몸속의 진액, 즉 체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고 있으며 수종(水腫)이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수종은 비장(脾腸)이 허해서 몸속에 습기(濕氣)가 많아졌지만, 물 빠지는 길이 막혀 물이 아무 곳이나 흘러 다녀 온 몸을 비롯해 얼굴, 손, 발이 모두 붓고 손으로 누르면 쑥 들어갔다가 자국이 남는다고 했다. 반면 양방에서의 부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 수분이나 무기질 조절에 장애가 발생하여 정맥압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여출액과 삼출액이 증가해 부종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또한, 심장이나 심혈관계 이상, 울혈성심부전이나 폐질환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붓기가 오래가거나 계속 반복되면 보다 심각한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를 찾아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신장, 비장 등 오장육부에 영양 줘야 그렇다면 부종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선 앞서 말했듯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피의 흐름인 혈류 속도가 현저히 느려져 몸속의 혈액이 뭉쳐서 생기는 증상이다. 활동량이 적은 밤에 혈액이 주로 쌓이며, 이렇게 되면 혈색이 좋지 않고 잘 부으며 붓기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이럴 때는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붓기가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연세SK병원 소동문 원장은 "사람은 서 있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순환기 계통으로 흐르는 피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쏠려 다리가 붓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즉, 아래로 흐르는 물의 성질과 같다는 말이다. 한편, 한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기(氣)의 순환에 이상이 생기고 마찬가지로 혈액의 원활한 흐름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기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신진대사의 기능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즉, 몸속 공장이 시원하게 돌아가질 못하니 여기저기서 고장이 나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진다는 말이다. 이럴 때는 몸을 보(補)하는 약을 써서 신장을 비롯한 비장과 간 등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면 부종에 도움이 된다. 나트륨 섭취량 줄이는 식습관 관리 필요또, 흔히 얘기하듯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수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종이 생긴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소변불리가 찾아오고, 땀의 배출도 시원찮아 몸속에 수분이 쌓여 붓기가 심해진다. 불규칙한 식습관도 부종에는 큰 적이다. 특히 여성들은 일상적인 다이어트 탓에 식습관에 문제가 많다. 요즘에는 비단 20~30대 미혼여성 뿐만이 아니라 40~50대 주부들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식습관에 문제가 많다. 더구나 나이가 들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자칫 소화된 음식의 영양분을 각 기관으로 공급해주는 비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어 부종이 잘 생기기도 한다. 비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이 생기고 피부 또한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진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국제 기준보다 다섯 배가량 높다고 한다. 이런 식습관은 몸속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종에는 치명적이다. 최대한 짠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ip 1. 부종에 도움 되는 음식 : 검정콩, 잡곡밥, 율무, 토마토, 오이, 옥수수 수염차 등Tip 2. 부종 빨리 빼는 법1. 야식 먹고 얼굴이나 눈 주위가 부었다면 : 차가운 수건으로 얼굴을 덮고 지압이나 마사지를 해주거나 숟가락을 냉동실에 넣어 차가워지면 역시 눈 주위를 마사지 해준다. 또 녹차티백에 물을 묻혀 냉장고에 넣었다가 눈에 올려놓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2. 퉁퉁 부어있는 다리의 붓기 빼는 방법 : 샤워할 때 무릎부위를 찬물과 더운 물로 번갈아 1분가량 뿌려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붓기가 빠진다. 또, 신발을 벗고 발목을 돌려주거나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주는 운동을 한다.3. 부종의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 장애 : 서 있는 동안이나 앉아있는 동안이라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발을 자주 움직여주는 운동을 해주어라. 도움말 김길우 제인한방병원 원장, 연세SK병원 소동문 원장, 홍준석 해맞이동운한의원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과학영재학교 2014 입시 주목할 것 수학ㆍ과학 개념 확실하게 다질 것과학영재학교는 수학ㆍ과학 실력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영재학교 입시는 크게 3단계의 흐름을 갖는다. 1단계는 지원자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과학영재학교 교육과정 특성상 순수과학연구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창의성과 수학ㆍ과학의 수학(修學)능력을 가려내는 평가가 이뤄진다. 2단계 지필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 해 문제를 출제하지만, 대부분 심화학습과 선행을 병행하지 않으면 어렵다. 심화학습을 위한 방법으로 수학ㆍ물리ㆍ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해야 한다. 올림피아드 실적은 입시에 반영하진 않지만 공부 경험 자체가 지필평가를 보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입학담당관 전형강화한국영재학교는 2011년부터, 경기과고와 대구과고는 2013학년부터 입학담당관 요소를 강화한 단일전형을 운영한다. 서울과고만 여전히 두 가지 전형을 유지한다. 상대적으로 지필평가를 중심에 둔 융합인재전형과 입학담당관 요소를 갖춘 미래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서류통과자 대폭확대경기과고와 대구과고는 서류통과 인원을 두 배 가량 늘리기로 확정하는 등 지원자에게 더 많은 잠재력 증명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경기과고는 2단계 기초영재성검사(지필평가) 대상자를 2013학년도 대비 2배에 달하는 2000명으로 확대 선발할 방침이다. 대구과고도 720명에서 1000명 내외로 대폭 확대한다. 한국영재학교는 2단계 대상자를 1000명, 2014학년도 첫 입시를 치르는 광주과고는 60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과고는 지난해 기준으로 2단계 대상자를 2배수 이내로 선발한다. 융합인재는 150명(모집 92명), 미래인재는 50명(모집 28명) 내외를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학교별로 자기소개서에 작성해야 할 항목과 각 학교의 인재상은 다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학교 이름만 바꿔서 제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교별 특징을 확인하고 작성하길 권한다. 경기과고는 신입생 선발 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덕목이 ‘과제 집착력’이다. 창의적인 발상도 중요하지만 과제 집착력을 우선시 하는데 집착력의 차이가 과학에 순수한 열정을 가진 영재와 교육으로 길러진 영재의 대표적인 차이점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과고는 학문의 가치와 배움 속에서 기쁨을 발견할 줄 알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줄 알며, 무엇보다 도덕적인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선호한다. 한국영재학교는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을 입증하는 ‘자소서 증빙자료’ (건당 1MB 이내로 최대 3건 첨부 가능)를 잘 활용하면 합격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단, 증빙자료를 꾸며내는 경우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입시전형 2단계 지필평가가 핵심영재학교 입시전형 3단계 중 2단계 지필평가 후 약 1.5 ~ 2.5배 이내의 인원을 선발한다. 사실상 3단계 전형 중 2단계가 가장 핵심단계인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2013학년도 경기과고는 정원 120명 중 2단계 기초영재성 검사 후 개인연구주제 대상자 및 3단계 전형 대상자로 약 300명 선발, 대구과고는 정원 90명 중 2단계 수학(修學)능력 검사 후 약 240명 선발, 서울과고는 정원 120명 중 2단계 창의성 문제해결력 검사 및 영재성 검사 후 각각 150명, 50명 선발, 한국영재학교는 정원 150명 중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후 선발대상자 30인을 발표했다. 학교별 전형 특징 경기과고경기과고는 100% 입학담당관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전형은 총 3단계로, 1단계는 입학담당관의 서류평가, 2단계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영재성을 확인하는 기초영재성, 3단계 평가는 학생의 연구역량 및 인성 리더십을 평하는 2박 3일 캠프이다. 총 3단계 평가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2013학년도 2단계 지필평가는 1교시 90분 영재성검사, 선다형ㆍ단답형이다. 선다형의 경우 정답이 1, 2, 3 일 경우 2, 3는 부분 정답일 수 있으나 1, 2, 3, 4 또는 1, 2, 4 이 되면 ‘0’점 처리된다. 수학은 10문항,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같은 비율로 출제된다. 과학은 경시유형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구과학은 매년 천문분야가 강세를 보인다. 2교시는 90분 동안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보는 서술형 문제이다.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지구과학) 3문항, 융합형(수학+물리) 1문항이다. 경기과고 입시는 수학과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골고루 출제되고 과락이 존재한다. 또한 확실한 개념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으므로 지원자는 수학과 과학 전 분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대해 탄탄히 준비해야 한다. 대구과고대구과고 전형단계는 총 4단계로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수학(修學)능력평가, 3단계 과학창의성캠프, 4단계 소집면접 순이다. 달라진 점은 창의성 캠프를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진행한다. 김승홍 입학관리부장은 “영재학교 전형을 진행해 본 결과 입학성적이 곧바로 진짜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전했다. 창의성 캠프기간을 2박 3일로 늘리면서 기존보다 학생들의 잠재능력과 연구과제 수행능력 등을 꼼꼼히 살피고, 협동심ㆍ추진력ㆍ문제해결력도 판단한다. 2013학년도 2단계 수학(修學)능력평가는 객관식은 모두 복수정답에, 주관식은 단답형이다. 내용은 중등심화, 주관식 일부문항은 선행을 포함한다. 대구과고의 입시는 매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2단계 수학(修學)능력평가의 대부분은 중등심화에서 해결이 가능하므로 지원자는 선행보다는 중등심화에 집중해야 한다. 서울과고서울과고는 다른 영재학교와 다르게 정량적 평가요소가 강하다. 융합인재전형은 기존 전형방법 ‘학생기록물평가&rarr영재성ㆍ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rarr과학캠프’를 계승, 보완한 형태이다. 지필평가는 언어 이해력과 수리 능력, 과학적 소양을 묻는 영재성 검사와 중학교 심화수준의 수학ㆍ과학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미래인재전형은 입학담당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상자에 한해 방문면접을 실시한다. 2013학년도 1단계 서류평가는 해당자 전원을 선발했다. 2단계 영재성ㆍ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본 융합인재전형의 경우 1교시 영재성 검사, 수학+국어+과학으로 총 50점으로 당락에 큰 변수가 되지는 않는다. 2교시는 수학 4문항, 물리 3문항, 융합형 4문항, 3교시는 수학 4문항, 과학 4문항이다. 서울과고 입시경향은 수학과 물리의 중요도가 높다. 지원자라면 수학과 물리 그리고 최근 증가추세인 융합과학에 대한 준비가 더욱 요구된다. 한국영재한국영재학교는 1호 과학영재학교이자 KAIST부설학교이다. 전형은 총 3단계로 1단계 학생기록평가,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로 진행된다. 꼼꼼한 서류검토, 방문면접,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소집면접, 창의인성캠프 등을 활용해 종합 평가하는 2013-04-01
- 미국 초등교육전문가로 취업과 창업에 도전한다 최근 들어 고학력 주부들이 증가하면서 영어 학원 및 공부방, 교습소 혹은 교육센터 창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시도할 수 없기에 처음 시작할 때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오직 미국초등영어교육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ITL School에 미국 교과서 전문가, 영어독서지도사, 스토리텔링 지도사, 그리고 파닉스 전문가 자격증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소개해 본다. ㈜ 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은 2002년에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Houghton Mifflin harcourt 미국 교과서를 소개한 곳이다. 수강생들이 이 과정을 수강한 후에는 그동안 쌓은 실력으로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자세히 알아봤다. 미국 교과서의 다양한 콘텐츠와 장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받아㈜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의 이춘수 대표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영어학원의 주교재가 미국 교과서로 바뀔 정도로 미국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영어수업에 미국 교과서를 다루지 않는 곳은 드물다. 그만큼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그 어떤 교재보다도 신뢰성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교과서는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으나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 보내지 않더라도 과목별, 주제별로 ‘미국학교 정규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목중이나 특목고 진학대비나 유학을 준비하는 경우, 혹은 외국에서 귀국한 리터니들이 영어의 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미국교과서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곳의 미국 교과서 전문가 과정은 벌써 85기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양질의 영어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미국 영어교과서를 가르치는 방법을 그 어느 곳 보다도 체계적으로 가르쳐 왔다. 지금도 미국 교과서에 실려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살려주는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의 미국 교과서 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2개월 8주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특히, 실질적인 강의기법을 알려주는 프레젠테이션을 위주로 하는 강의이기에 수업을 받은 후 바로 자신의 아이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 역시 10년 이상의 강의경력을 지닌 본사 소속 연구원들이다. 이 과정을 들었던 수강생들과 티칭 스킬의 노하우가 뛰어나거나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실용영어 트렌드에 적합한 영어 독서지도사와 파닉스 전문가 만들어줘영어 독서지도사 과정 역시 스토리북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과정은 강사가 아이들의 영어수준에 맞는 스토리북을 소개하는 것과 스토리북 선택요령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전문적으로 알려 준다. 파닉스 전문가 자격증과정은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 최근의 실용영어 트렌드에 적합한 과정이다. 말하기를 위주로 듣기, 읽기, 쓰기라는 4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켜주기 위한 과정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스킬킷 및 교재를 활용해 다양한 클래스 액티비티를 익힐 수 있도록 전문적인 학습법을 알려준다. 특히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인 NEAT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특강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역본부, 어학원, 홈스쿨 창업을 도와주고 교육과정 무료수강도 가능ITL School은 현재 미국 교과서전문가 과정, 영어 독서지도사 자격증과정, 파닉스 전문가 자격증과정의 수강생을 서울 서초동 본사와 분당교육센터에서 모집 중이다. 모두 20명 정원제로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각 과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자격증을 받게 된다. 게다가 강사의 자질에 따라서는 어학원, 유치원, 홈스쿨 강사, 초등학교 방과 후 전담교사 및 영어전담교사가 될 수 있도록 취업도 적극적으로 알선해 주고 있다고 한다.이와는 별도로 교육센터도 모집하고 있다. 어학원이나 홈스쿨을 개설할 경우에는 이곳의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별혜택이 주어지고 각종 지원이 제공된다. 체계적인 교사교육, 광고지원, 그리고 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초기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미국 교과서 및 미국 국공립도서관선정 전문도서와 유명 영어 동화책을 제공하는 영어도서관과 영어북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