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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을 알면 성공적인 입시의 길이 보인다! 오는 9월에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 대부분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미국 명문대 진학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 공부나 학과목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삼보국제학교 John Ghim 교장을 만나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입시에서 인간성(Personality)이 가장 중요한 요소유학생에게는 자신이 속해있는 학교가 바로 현실적인 미국이다. 이 작은 미국 속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9학년으로 입학할 경우에도 동부, 서부, 중부 등 지역에 따라 학교들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또한 TOEFL이나 SSAT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인지, SLEP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인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처럼 같은 학년일 경우 공부하는 과정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미국 명문대학들은 입학지원자들의 자격요건들 중에서 GPA(내신 성적)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SAT와 같은 시험 점수들은 2순위이다. 그리고 GPA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간성(Personality)이다. 하지만 이런 점을 놓치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John Ghim 교장은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자원봉사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미국을 빨리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첫 단추는 올바른 정보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예비 유학생 학부모들은 매년 4~5월에 각 학원이 주최하는 미국 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해 비교해보고 정확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질적인 대입 지원 정보 중요각 학교마다, 학생들마다 차이는 크지만 대학 입학원서를 낼 시점이 되면 명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갖춘 자격 요건들은 결국 거의 비슷해진다. 따라서 명문 보딩 고교에 아주 우수한 영어 성적으로 입학할 경우나, 부족한 영어 성적으로 미국 고교에 진학을 하는 경우 모두 올바른 정보가 중요하다.미국 명문고로 유학을 갈 학생들은 학교 선배나 카운슬러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서 진학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꼭 가고 싶은 대학들의 리스트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유학 초년생들의 경우 희망 대학 리스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문제다. John Ghim 교장은 “자신의 목표 대학을 정하려면 대학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대학에 이메일을 보내서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국내 및 미국 교과과정에 정통한 강사의 강의미국은 각 학교에 따라 교육청 인가 학점이 없으면 ESL과정을 무조건 들어야 할 수도 있고 수학 과목 선택에서도 원하는 과목을 듣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John Ghim 교장은 “지난해 한 유학생 부모가 학점을 가지고 가서 Placement test를 보는 것과 학점 없이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한 학생은 지난해 3월 초부터 삼보국제학교에 입학해 미국 학점 취득은 물론, SAT2 시험 대비까지 해 2과목에서 고득점을 올린 후 미국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국내에서만 공부하던 학생의 경우 미국 교과과정과의 차이 탓에 현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국내와 미국 교과과정을 동시에 다루어본 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SAT, AP 인터넷 동영상 강의 전문 마스터프렙의 Chemistry, Biology 전문 강사이자 삼보국제학교 강의를 맡은 Simon Lim 강사는 “Chemistry의 기본과정이 화학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라면 SAT2나 AP는 입시에 초점을 맞춘 교과과정이다. 특히 AP 과정은 각 단원의 철저한 이해와 연계에 따른 응용력에 초점을 두므로 상위 과정으로 갈수록 보다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Biology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가 등장해 이를 영어로 익히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 따라서 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은 미리 기본과정에 등장하는 용어와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070)7459-4729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삼보국제학교 John Ghim 교장전) Valley Torah 고교 (CA) 수학교사전) 한국켄트외국인학교 수학교사현) SAT/AP 인터넷 강의 전문 Masterprep.net 강사현) 도서 출판 넥서스 SAT/AP 수학 교재 저자 ‘미국고교수학완성’, ‘AP Calculus AB & BC 완성’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산후 관리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이 1.3명으로 11년 만에 초저출산국을 면했다고 한다. 천만다행인 결과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게 아니라 바로 자식을 남기는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이런 좋은 일을 하는 데는 여자의 희생이 필요하다. 과거 여자들은 출산이나 결혼과 더불어 보통 사회생활을 접고 가정생활에 전념하는 게 보통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보니 많이들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게 된다. 갈수록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이 늘고 있단다.과거엔 왜 출산을 한 여성들은 집에 들어앉혀야 한다고 했을까? 여성을 비하해서? 애나 키우라고?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출산이후 손상된 몸에 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간(肝)과 같은 커다란 장기에서부터 피부세포 하나하나까지 호흡과 더불어서 쉴 새 없이 움직인다.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도, 신경물질을 전달하는 신경도 마찬가지이다. 이 모든 것들이 막으로 싸여 있으며 그 막이 호흡과 운동을 따라 운행되는 경로가 바로 경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과거 어른들은 경락의 기를 따져 장부의 허실을 논하고 기혈순환을 얘기했던 것이다. 그러면 이와 출산은 무슨 관계? 출산을 하고 나면 여성들은 몸이 아주 손상되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한의학에서도 출산 후의 모든 치료는 보(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런데 그렇게 보(補)를 해줘도 손상된 것을 원상으로 회복시키지는 못한다는 데 있다. 어떤 치료를 통해서도 출산 전으로 온전하게 돌려놓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출산 후엔 어떻게 몸을 관리해야 할까? 결혼여성의 80%가 출산을 비만의 원인으로 꼽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순환이 느려지고 안 좋아졌으며 식사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 때문이리라. 그러나 반대로 20%는 출산 후에 몸이 더 좋아지고 날씬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왜일까? 바로 체형에 있다. 임신을 통해서 허리만곡상태의 변화가 오고 이로 인해 골반이 뒤틀리면서 전신의 변화가 초래되는 것이다. 그 골반형태의 변화가 본인의 체형에서 도움이 되는 쪽으로 온 경우엔 몸이 오히려 건강해지고, 반대로 되면 악화되는 것이다. 체형관리라 해서 S라인 찾는 것이 아니라 골반의 틀어짐이나 허리만곡, 흉곽의 변화 등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하는 것이다. 먼저 이것을 통해서 비만도 탈모도 산후허약도 치료의 기틀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영화산책 <신세계> 영화 <신세계>는 ‘19금’ 영화다. 욕과 잔혹한 장면이 너무 리얼하게 담겨있어서다. 또한 조직 폭력배들의 모습이 너무 멋있게 담겨있다. 영화 <친구> 이후 가장 호감 가는 깡패라고 하면 좀 오버일까. 어쨌든 깡패 이정재는 눈부시게 멋있고, 조직 폭력배 서열 2위 황정민은 비명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강렬하고, 형사인지 조폭인지 분간이 안가는 최민식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무한대로 뿜어낸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남자배우. 그들이 영화 <신세계>를 위해 뭉쳤다. 멋진 놈 이정재 세 주인공 중 가장 늦게 캐스팅 되었다는 배우 이정재. 최민식의 적극적인 섭외로 합류했다고는 하지만 최민식과 황정민의 아우라에 짓눌려 제대로 기량을 펼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시달렸던 배우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매력적인 외모의 배우지만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갈등과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이자성 역을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그런 의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황정민과 최민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자신의 욕망과 책임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해야 하는 그는 역할을 소화하면서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워야 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민이 많았다는 말이다.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로 비열해 보이는 후반부 모습과 신분이 드러날까 극도로 초조해하며 정청 역의 황정민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그는 더 이상 잘 생기기만 한 배우가 아니었다. 무서운 놈 최민식 이 배우를 뭐라 평할 수 있을까. 그는 표정뿐 아니라 몸이며 대사, 호흡까지 철저하게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 과장으로 나온다. 사람의 심리 조절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후배도 조폭도 능수능란하게 조종하는 최민식. 경찰이지만 정의로워 보이지 않고, 정의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협심이 강해 보이지 않는 건 비단 그의 두둑한 뱃살 때문만은 아니다. 교활하고 음험한 그의 눈빛을 보고나면 오히려 조폭들이 더 순수하고 인간적으로 보인다. 그는 왜 이런 모습의 경찰이 되었을까? 벌써부터 주인공들의 과거를 다룬다는 다음 편이 궁금해진다. ?박훈정 감독의 시나리오를 읽어본 후 제작자처럼 영화에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는 최민식. 감독도 놀랄 정도의 캐스팅을 완성한 건 그의 열정 덕분이었다. 매의 눈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는 극중 강 과장 역과 상당부분 겹쳐 보인다. 유쾌한 놈 황정민 어떻게 그토록 저렴해 보이는 외모와 말투, 동작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그토록 무식해보이고, 부족해보이고, 함께 있기 부끄러워 보일 수 있을까. 실제 그런 생활을 겪어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리얼하다. 여기저기서 킥킥거리는 남자 관객들의 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그의 하류인생 연기가 무척 마음에 드는 눈치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그런 그가 어떻게 조직의 2인자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수긍이 가기 시작한다. 비상한 두뇌회전, 탁월한 심리전을 구사할 줄 아는 그였다. 거기에 사랑하는 후배만큼은 지켜주고픈 인간적인 고뇌도 담아낸다. 다양한 렌즈를 착용한 것처럼 화면마다 다른 눈빛으로 관객을 빨아들이는 황정민. 첫 대본 리딩 때 이미 너무 읽어 다 헤져버린 대본을 들고 왔더라는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 세 배우가 알아서 적절히 조화되니 감독으로서 할 일이 없었다는 박훈정 감독. 박성웅, 송지효, 장광 등 조연 또한 모두 연기파에 다른 영화에서는 주연급 배우들이다. 서로 다른 신세계를 꿈꾼 세 남자의 이야기인 영화 <신세계>. 선 굵은 남성용 영화에 푹 젖어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영화가 될 것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조기유학 성공 키워드? 철저한 준비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기유학의 필요성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여전히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주니어보딩스쿨 입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현지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영어능력 향상 등 대비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역으로 말하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보딩스쿨 출신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이환 원장 등 미국 명문 보딩스쿨 출신 강사들로 구성된 ‘비하이브아카데미’는 유학 전 준비 과정부터 학생들의 현지 과목별 수업 강의 등 철저한 일대일 맞춤 관리로 유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결실을 맺어왔다. “비하이브아카데미 초기 설립 당시에는 단순히 미국 보딩스쿨 및 주니어보딩스쿨 상담 프로그램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요구가 점차 늘면서 미국에서 보딩스쿨과 현지 대학을 다녔던 제 경험을 특화시켜 컨설팅과 라이팅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딩스쿨을 다녀보고 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들과 연계를 유지하는 사람만이 가장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정확한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명문 보딩스쿨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하이브아카데미만의 강점이기도 하죠. 미국 사립학교 유학은 사전 준비와 현지 수업 대비 등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과 준비할 과목에 대비하려면, 라이팅과 같은 영어 능력이 필수라는 얘기죠. 그래서 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이환 원장의 말처럼 미국 사립학교 유학은 학교 선정부터 입학원서 쓰기, 에세이 및 인터뷰 준비 등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만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필수 비하이브아카데미에는 이미 미국 사립학교 유학이 결정된 학생도 있고, 막연하게 아직 유학 계획만 갖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에 이환 원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저희는 방학을 맞아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 한국에 들어온 조기유학생 및 미국 보딩/주니어보딩스쿨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현지 수업 교재로 강의를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살다 현재 한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문학을 읽고 토론하거나 라이팅 수업 등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학교 학생들도 많이 있죠.” 현재 비하이브아카데미는 국제학교 과목별 프로그램 및 유학 준비 프로그램, 봄방학을 맞은 조기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등 개인별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학교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일대일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인성교육과 자발적인 의견 조율을 이끌어내는 등 학생들의 창의/인성 영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가 최적의 학습 환경으로 이어져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이환 원장의 생각이다. 과목별 수업 및 라이팅과 연계한 강의 그렇다면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이라면 토플, SAT/SSAT, 에세이, 인터뷰 등 거쳐야 할 여러 테스트와 입학과정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 유학이 결정된 학생의 경우, 미국 사립학교에서 접하게 될 과목별 공부에 주력해야 한다. 현지 공부법에 대해 이환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사회/역사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역사를 시대별, 정부 조직과 미국 전쟁 등의 주요 테마별로 나눠 전반적인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영문학은 주요인물, 테마, 특성별 상징적인 표현에 대한 이해와 독자적인 에세이 작성 과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 수학과 과학은 학년에 맞춰 용어는 물론 학습이 전개되는 순서와 실험과의 연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는 과목별 수업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능력이 향상되지만 토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에세이의 기본 틀을 익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주력해야 합니다. 결국 라이팅과 연계한 영어능력 향상이 관건이라는 얘기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생에 대한 이해와 창의/인성 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이환 원장은 사전 준비에 앞서 학생들의 적성과 습관까지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지름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콘서트 - 런던 심포니 내한공연 음악제국 영국의 No.1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LSO)가 오는 2월 28일과 3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덟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LSO는 지난해 2월 내한공연에서 수석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프리미엄 레퍼토리로 국내 클래식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바 있다.LSO는 100년 전통의 정확한 합주력과 현대적인 화려함이 공존하는 정상의 교향악단이다. 어느 지휘자와 함께 하더라도 지휘자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명쾌한 해석과 세련된 연주, 화려한 스타일로 ‘런던 빅 5’(런던 필, 필하모니아, BBC심포니, 로열 필) 중에서도 단연 첫손에 꼽혀왔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계의 명장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무려 3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LSO의 지휘봉을 잡는다. 하이팅크는 음악 자체만을 위해 지휘하는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연성을 자랑하는 런던 심포니가 하이팅크를 만나 중후한 브리티시 사운드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연에는 포르투갈이 사랑하는 이 시대 최고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주앙 피르스가 함께 한다.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모차르트, 슈만, 쇼팽. 베토벤 등 고전적인 레퍼토리에 집중해온 피르스는 심장 수술을 받고 다시 건강을 되찾아 제2의 음악 인생을 꽃피우고 있다. 아름다운 노년의 피아니스트가 다시 찾은 음악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강남구 소식 - 2013년 2월 4주 구민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 강남 프로젝트강남구가 2013년 친절 행정의 달인이 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 대한 구민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런 요구에 부응하고 수준 높은 친절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친절교육〉, 〈친절도 점검〉, 〈친절 마일리지〉등에 〈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내·외적으로 ‘친절 강남’ 만들기에 돌입한다.우선, ‘친절마인드 형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각 부서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교육을 실시하는데, 평가 하위부서 및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CS''를 추진해 전문가의 민원 응대 요령을 소개하고, 전화응대 점검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직원들과 불친절로 접수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특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친절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작년 2월 위촉한 ‘구민꼼꼼이봉사단’과 신규직원을 미스터리 쇼퍼로 활용, 22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민원부서 29개소에 대해 ‘방문민원 현장친절 점검’을 실시하여 체감 친절도를 측정한다. 특히, 올해는 친절한 전화응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인데, 전화는 구민과 만나는 고객접점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기존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 외에 특별 점검기간을 정하여 실시하고, 점수가 부진한 직원에 대해서는 이를 친절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전화응대 태도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매월 발표하고, 구 홈페이지나 유선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친절 혹은 불친절 사례,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시행한 클린콜 결과 등을 종합한 ‘종합친절도 평가’를 분기별로 시행한다. 강남구, 환경관리실태평가 2년 연속 기관 표창강남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이 2011년 ‘최우수구’에 이어 2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은 것으로 구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전했다.이번 평가는 2012년 통합지도·점검과 관련하여 환경관리계획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실시되었다. 특히, 강남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지도점검률 및 위반률), 배출업소 정보관리(지도점검 관리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활성화 등), 기타 모범업무(배출업소 점검방법 개선, 환경신문고등 민원업무 처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구는 지난해 단속분야에서 3,157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25개소를 적발하여 조업정지,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완료함과 동시에 관내 304개소를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했다. 또한 관내 소규모 배출업소 중 중점관리업소나 기술 지도를 희망하는 사업장 10개소에 대해 서울시립대, 서울지역환경기술인협회가 합동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하여 환경시설의 원인진단 및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단속위주 행정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환경관리능력을 배양하는데 기여하였다.특히, 강남구는 환경위해업소 점검 시 관내 2개 환경단체 회원 90여명을 민ㆍ관 점검에 참여시켜 단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지속적인 환경순찰을 실시해 왔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구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주변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사회공부 구청에서 재미있게 배우세요강남구에서는 초등학교 사회교과 ‘우리고장의 생활’과 연계한 구정 체험프로그램인 ‘강남구 전자정부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 중 지역사회 학습 단원인 우리고장의 모습과 생활, 고장의 자랑거리, 고장의 생활과 변화 등과 연계하여 구청 주요부서 및 u-강남 도시관제센터, 스마트 강남정보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전자정부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단체 견학 형식으로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2회 진행되며, 총 3개 프로그램 중 2개를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구청아~ 친구하자’로 민원실 부서 견학, 온라인 민원발급 체험, 구청장실 및 대회의실 견학 등 구청에서 하는 일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다.두 번째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는 U-강남도시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CCTV체험, 어린이비상벨 체험, 비상시 도움 요청법 체험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동네에서 하는 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똑똑한 도시, 스마트 강남’은 스마트강남정보관 견학으로 우리 동네 옛 모습 자료 시청, 화상전화 체험, e-구청 및 정보검색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스탬프 찍기, 스티커 붙이기, 직접 그려보기 등이 포함된 ''강남이 좋아요'' 활동 교재가 제공되어 참가학생들이 한층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학교단위로 방문예정일 2주전부터 가능하며, 편리한 관람을 위해 학교와 구청, 견학 현장까지 차량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정보화기획팀 (☎3423-531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SK텔레콤, 유아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출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한 교육용 로봇 ‘알버트’가 드디어 일반에 선을 보인다. ‘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학습도우미 로봇으로 작동한다. 로봇 본체에는 근접 인식센서, 내비게이션 기능, 근거리 통신기술 지그비(Zigbee)를 활용한 스마트 펜/스마트 주사위와 연동기능,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따라 다양한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높은 교육 효과를 구현한 최신 교육용 로봇이다.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폰의 장점과 책, 카드, 보드 등 아날로그적인 교육도구의 장점을 결합하여 기존 교육용 프로그램들에 비해 훨씬 뛰어난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다또한 ‘알버트’는 학습놀이가 가능한 교육용 로봇이다. 따라서 캠핑 등 가족레저 활동 시 아이들을 위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13 국제캠핑페어(2.28~3.3 킨텍스)’에서 알버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있다. *2013 국제캠핑페어 알버트 체험관- 일시 : 2월 28일(목) ~ 3월 3일(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3Hal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미국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캔자스과학고 최근 중, 고교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라면 캔자스 주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하고 있는 캔자스과학고를 눈 여겨 볼 만 하다.미국 교육은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주마다 1개의 과학고를 둘 수 있다. 현재 12개 주에서 과학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과학고는 미국 고교과정 9/10학년 혹은 동등한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자격조건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 2년 동안 대학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고교 졸업증을 받으면서 동시에 대학 입학 시 학점 대부분을 인정받아 대학 3학년에 입학하도록 하는 대학 조기 입학제도(Early- Entry-to- College)를 따른다. 현재 미국 과학고 중 외국인학생의 입학이 허용된 곳은 미주리과학고와 캔자스과학고 두 곳 뿐이다. 따라서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 미국 과학고를 염두에 둔다면 캔자스과학고는 소수정예 교육으로 특화된 신흥 명문고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과학고와 차별되는 캔자스과학고 만의 특징을 보면, 1. 24시간 무료 과외 공부제도(Free Tutoring) 캔자스과학고 기숙사 내에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비는 시간에 과외공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24시간 무료 과외(Free Tutoring)시간표가 크게 붙어있다. 개인 과외를, 그것도 무료로 대학 박사과정 이상 학생들에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캔사스과학고 만의 장점이다. 2. 소수 정예 1:1 맞춤식 consulting service:캔사스과학고는 한 학년 정원은 38명, 외국인은 10명까지 입학한다. 이 학생들을 관리하는 박사급 이상 교직원만 14명이다. 교직원:신입생 1:1컨설팅제도(Faculty: new student consulting ratio)가 시행되고 있다.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박사급 교직원과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 교육 환경적 요인: 조용한 대학도시에서 2년간의 몰입 교육:캔사스과학고가 위치한 포트헤이즈시 Fort Hays City는 작고도 조용한 대학촌 도시이다. 포트헤이즈Fort Hays주립대학은 캔사스주에서 3번째 규모의 110년 역사의 주립대학이다. 대학 구내 기숙사에서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또한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캔자스 과학고의 지원자격은 현재 중3 또는 고1로서 IBT 토플 70점 이상이면 가능하다. 금년부터 한국대표부가 설립되어 한국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김진아카데미’ 김진 대표의 진로 및 입시 정보 내 아이가 어떤 잠재력과 성향을 갖고 있는지,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좋아하며 싫어하는지, 그리고 지금 무슨 고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될까. 오히려 현재 교육 상황에서는 점수가 곧 잠재력이자 성향이며 명문대 진학이 바로 요즘 아이들의 꿈이라고 믿는 부모들이 더 많은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가장 중요한 문과, 이과 선택부터 제대로 하지 못해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성향 바로 알고 문?이과 선택해야대개 개인 성향은 선천적 유전자와 후천적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데 그중에서 선천적 요소가 70% 내외이고, 후천적 요소가 30% 내외를 차지한다. 후천적 교육환경이 선천적 유전자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선천적으로 결정된 성향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아이의 적성과 성향을 모른 채 학과나 진로를 선택한다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내 아이의 적성과 성향을 바로 알고, 강점과 약점에 맞는 학습 지도와 체계적인 입시 전략을 짜는 것이 시행착오 없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면 잠재력이나 적성도 알 수 없어 제대로 된 맞춤 학습법이나 입시 전략도 세울 수 없다. 반면에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면 학습과 진로, 학과 선택부터 입시 전략까지 적합하게 맞출 수 있고 좋은 학교에 쉽게 진학할 수 있어 그만큼 성공적인 인생을 살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무엇보다 아이의 타고난 성향과 후천적 환경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기본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과별 특성에 따른 지원 중요아직도 국어?영어를 잘하면 문과, 수학?과학을 잘하면 이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같은 문과라도 상경계열과 인문계열의 성향은 판이하게 다르고 또한 같은 이과라도 공학도와 자연과학도의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건축학과는 자연계열이지만 미학적인 성격의 학과이기 때문에 미적 감각이 필요한 예체능계 중 미술에 잠재성향을 보이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이 지원하면 좋다. 반면에 건축공학과는 건물의 공학적인 설계와 분석에 관한 학문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이공계열 성향인 학생에게 적합하다.의상학과는 디자인 감각과 더불어 의상과 관련된 수치계산에 능숙해야 하므로 수학적인 감각도 필요해 복합적인 성향을 가진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 또, 경제학과는 비록 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하지만 수학적 그래프 분석과 미, 적분이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기 때문에 수학적인 잠재력이 우수해야 한다. 생물학과는 이과이면서도 생물에 대한 애착이 필요한 학문이기 때문에 문과적인 소양을 가진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과학고에 지원하려면 수학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이과 역시 수학만 잘한다고 해서 선택할 것이 아니라 과학도 잘해야 한다. 대입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수학, 과학 복합형 문제도 출제되기 때문에 수학 잠재력과 과학 잠재력이 모두 요구된다. 문과, 이과 선택은 단순히 학과 선택의 문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능 A형과 B형 선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다음 호에는 ‘수시, 정시 어디에 집중할까?’에 대한 정보가 이어진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김진 대표-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 (전) 美 FORUM社 한국법인 교육컨설턴트 - (현) 김진아카데미 대표 문과, 이과 판별 컨설팅 사례case 1 - 서류형 적성검사와 반대의 결과 나와고1 여학생이 학교에서 단체로 받은 서류형 적성검사 결과 이과형이고, 추천 직업은 정신과 의사라고 나왔다. 하지만 컨설팅을 해보니 경제학과가 잘 맞아 문과를 선택해야할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문과 60%, 이과 40%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경제학과가 성향에 맞는 학생의 경우 서류형 적성검사에서 이과로 잘못 나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경제학과는 문과이면서도 이과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컨설팅으로 적성을 발견하면 신기하게도 학생 자신의 가슴 속에 그 적성을 품고 있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생 역시 겉으로 드러낸 적은 없지만 속으로는 경제학에 관심도 많고 좋아했던 경우다. case 2 - 부모가 자녀의 성향 판단하기 어려워문과, 이과 성향이 확실히 구별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문?이과 중간형, 문과?예체능 중간형인 학생들도 있다. 어릴 때부터 어학에 재능이 있었고 영어 성적도 우수한 중2 여학생의 어머니는 당연히 아이가 문과 성향이라고 판단해 외고 진학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컨설팅 결과 이 학생은 문과가 아니라 문?이과 중간형이었으며, 가장 잘 맞는 전공은 건축학이나 IT계열로 이과를 선택하는 것이 진학에 유리했다. 컨설팅 후 이 학생은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할 수 있었고 현재 일반고에 진학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Repoter’s Book Repoter’s Book백설 공주에게 죽음을지은이 넬레 노이하우스 펴낸 곳 북로드값 13,800원 “토비,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편지를 써서 놀랐지. 지난 11년간 네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그리고 죄의식을 느끼지 않은 날도 없었다. 너는 내 벌을 대신 받았고 나는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었다. 11동안 나는 도망치기에 바빴다. 소돔과 고모라를 돌아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이제 나는 되돌아본다. 도망치는 시간은 끝났다. ““내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거짓말을 하던 날, 나는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인 너를 배반하고 팔아넘겼다. 그 대가는 끊임없는 고통이었다. 내가 거짓말을 했을 때 난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로 들어선 것이고 그 이후로 난 단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다.” 진범을 찾기까지 스릴 즐기기독특한 제목에 먼저 손이 간 소설. 마치 한 편의 추리영화를 눈앞에서 보듯 생생한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가 일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독일이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읽는 초반에는 익숙지 않아 헷갈려 가면서 읽었지만 어느새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알테하인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두 여학생이 실종되고 모든 증거와 증언이 동네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엄친아 토비아스를 범인이라고 가리킨다. 사건 당일은 교회 축성일로 모두들 술에 취해 있고, 자신과 사귀고 있던 스테파니가 양다리였다는 것을 알게 된 토비아스는 술을 잔뜩 먹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 술이 깬 다음날 두 여학생의 살인범으로 몰리게 된다. 토비아스는 억울하게 10년의 형을 마치고 마을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한 마을 사람 모두가 죄의식 없이 한 소년을 살인범으로 몰고, 자신들의 악행을 숨기기 위해 또 다른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비단 이 소설뿐만 아니라 일의 첫 단추, 그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는 소설이다. 그리고 결정과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나른한 봄, 뇌를 깨우고 싶다면 토비아스가 아닌 누가 진범인지 한 번 쫓아가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