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까치한의원 진료실 노트-4 본인이나 가족이 어떤 질병에 오래 시달리다 보면 때로는 의사선생보다 그 질환에 대하여 더 잘 알 때가 있습니다. 한의사처럼 여러 가지 질병을 보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환자를 통하여 질병을 알게 되고, 치료나 관리를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한의학 자체가 수 천년동안 전해져 내려 온 선조들의 몸 건강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이란 말에 더욱 공감하게 됩니다. 물론 허준이나 이제마 선생들처럼 그런 사례를 집대성하고 연구 발전시킨 대가들을 본 받아 저 역시도 더 많은 공부를 통하여 다음에 비슷한 경우의 환자가 왔을 때에는 의사로서의 위치에서 설명하고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20여년 전에 일본의 유명한 내과 선생이 은퇴하면서 기자회견을 하였답니다. 은퇴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유명한 선생이었기에 의료계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겠지요. 여러 질문이 오가던 중 한 기자가 질문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수 십 년간 진료하면서 이 환자는 이 병이 확실하다고 확진을 한 경우가 몇 % 정도 됩니까?” 노년의 의사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 지금까지 수 십 만 명의 환자를 보았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약 30% 정도는 확진을 했다고 봅니다.” 이 대답에 모든 사람이 놀랐지만 놀란 이유는 달랐습니다. 의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저렇게 유명한 선생이 30% 밖에 안된다고...” 진료를 하는 의사들은 “어떻게 30%까지 확진을...역시나...명의셔.” 비염은 그 원인만큼이나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불편함을 뻘리 치료하는 양방적인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비염의 치료에서는 가장 중요합니다. 난치성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소문이 그렇게 나서인지 저의 진료실에는 짧게는 3년 길면 20년 이상을 난치성 비염 때문에 곤란을 겪던 분들이 주로 오십니다. 이 분들이라고 방치만 했겠습니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모색해보고 일시적으로는 호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뿌리는 뽑지 못한것이지요. 그래서 제 진료실의 환자들은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함께 노력하여 근본치료를 하자는 말에 비교적 흔쾌히 동의하십니다. 임시방편으로는 도로 도진다는 것을 경험하셨기 때문이지요. 물론 노력함에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분들에게 치료가 되어 이젠 코로 숨 쉴 수 있다는 인사말을 들으면서 오늘도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낍니다. 까치한의원 최윤용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영어 불배신의 원리와 영어 성공 시나리오 왜 영어를 공부하는가. 솔직히 대답해 보자. 물론 여러 가지 의미심장한 대답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가 가장 현실적이고도 정확한 답변이 아닐까 한다. 적어도 이 나라의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그 학생의 학부모라면 이를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입성공의 절반은 빠른 영어 성공>물론 영어만 잘해서는 좋은 대학을 갈 수 없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등 한 명의 학생이 공부해야 할 과목은 적지 않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국영수’라는 말을 우리는 들어오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영어와 수학의 명성이야 당연한 것이고, 최근에는 논술시험의 중요성으로 인해 국어와 연계된 독서력이 대입의 중요한 관건이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과목보다 영어의 이른 완성이 대입의 결정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영어의 빠른 성공이 필요한 이유1>영어는 언어이다. 그리고 외국어이다. 말을 배우는 사람의 특징을 알 필요가 있다. 많은 경우 말은 어휘나 문법 자체 보다는 하나의 패턴으로서, 그것이 음성적인 정보이든, 문자적인 정보이든 연결된 덩어리로서 인지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의사소통의 길이 된다. 이러한 영어패턴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위 ‘영어감각’의 대부분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이른 나이에 결정지어진다. 복잡한 관련이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어릴 때 배운 말, 사투리가 평생 잊혀지지 않는 것만 보아도 이는 명백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다양한 영어매체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를 연계해서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이 시기를 지나게 되면, 훈련에 의한 영어 감각의 발달은 그 속도와 효율의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영어감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에 의한 지속적인 영어노출 및 훈련이 조기(초등학교 시절)에 진행되어야 영어성공의 첫 단추가 바르게 꿰어지는 것이다. <영어의 빠른 성공이 필요한 이유2>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가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주어지는 영어과제는 바로 어휘와 문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구문독해의 정복이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문법은 정상적인 영어교육을 저해하는 잡다하고 불편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허나 대입의 관문으로 가는 길에서 문법 없는 영어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할 수 있다. 문법관련 수능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중, 고등학교의 내신 문제 중 서술형 영작 문제의 증가, 복잡한 지문을 영어감각으로 잡기 어려울 경우 구와 절을 구분해서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등은 문법지식의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문법과 어휘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문법은 그 양이 방대한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 필자는 오래된 문법책을 활용해서 기본서를 만들어 보라고 권유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체계적인 문법실력을 쌓는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에너지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어휘 또한 기억과 망각의 되물림을 몇 차례 거쳐야 진짜 내 영단어가 되는 그 과정 속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영어실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이 두 가지를 완성하는 것은 파릇한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양의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미션:초등생 중학영어 졸업, 중학생 고교영어 졸업>요즘 학생들은 바쁘다. 그러나 아무리 바쁘고 여유가 없다 하더라도 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이, 중학생보다는 초등학생이 더 바쁘지는 않지 않은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공부할 과목과 양이 많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공부해 두는 것. 초등학생이 중학교 영어를 공부해 두는 것과 중학생이 고등학교 영어를 졸업해 버리는 것. 이것이 최상의 영어성공 시나리오이다. <영어 불배신의 원리>“영어 불배신의 원리”를 아는가.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영어는 어느 정도 내 지식으로 굳어진 내용에 대해서는 평생 그 지식이 유지된다는 경험적 원리를 필자 나름 칭한 말이다. 나이 드신 분께 오래 전 이해했던, 하지만 긴 시간동안 공부하지 않은 영어지문과 수학문제를 들이밀면 어느 것이 더 수월히 기억이 날까.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학의 디테일한 인과관계보다는 의미 연결의 패턴이 익숙한 영어가 쉽게 다가올 것이다. 영어, 특히 written English는 아무리 어린 나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면 그 지식의 생명력은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히 유지되고, 이를 감안한다면, 영어에 대한 조기 투자는 대입이 눈 앞에 닥칠 잠재적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짐을 덜어 주고, 그로 인해 논술이나 수학, 혹은 다른 눈 앞에 닥친 다른 중요과목에 매진하도록 하여 대입 성공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수익성(?) 높은 투자가 아닐 수 없다. 그저 영어는 내 곁에서 내신이든, 수능이든, 영어논술이든 나의 편이고 나의 동지가 된 그 상황을 상상해 보라. ‘영어야 고맙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올 그 상황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목동 열정과 신념 영어학원조나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자리가 좋아야 공부도 잘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일명 ‘독서실’이라고 부르는 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독서실에 자녀를 보낸 후 혹시 우리 아이가 내 사랑의 감시(?)를 피해 차고 넘치는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도 많다.‘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곳’을 표방한 토즈 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의 진화가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스터디센터다.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에게 코칭과 티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말 그대로 ‘스터디(공부)’하는 ‘센터(장소)’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곳’의 의미는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공간’의 의미뿐 아니라, ‘공부가 가장 잘 되게끔 지원하는 곳’의 의미도 동시에 가지도록 진화하고 있으며, 학습자를 위한 서비스개선 및 지원책 마련도 포함된다. 이 같은 학습센터 개념의 창조는 ‘토즈’가 바로 공간서비스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2002년부터 10년 간 다양한 목적을 가진 19개의 모임공간을 제공하며 100만명의 고객을 만났고 지금도 만나고 있다. ‘토즈’는 이렇게 만난 고객 가운데 매우 많은 이들이 학습이나 연구 등을 위해 홀로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하버드대학교 가드너 교수 이론 접목해공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쌓은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학습으로 특화시키고, 2010년 목동에 1인 학습공간 R&D센터를 론칭하였다. 이곳에서 ‘학습 성향’에 맞는 공간이 학습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어떠한 형태가 그러한지를 찾아낸다. 이와 더불어 개인별 유형에 따른 적합한 형태의 공간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하버드대학교 가드너교수의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하였다. 그렇게 해서 ‘7가지 학습유형’을 공간에 반영한 한층 진화된 ‘토즈 스터디센터’를 만든다. 추가로 수 년 간의 연구와 검증을 통해 학습자에 특화된 토즈 스터디센터만의 5가지 공간이 완성되었다.대한민국 교육열을 대변하는 목동에 최근 오픈한 ‘토즈 스터디센터 목동2센터’는 토즈 스터디센터의 14번째 센터이다. 위치 이대 목동병원 건너 한가람고 앞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때가 있는 영어 울렁증!!! 얼마 전 모 방송국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김광규씨가 자기계발을 위해 영어공부에 도전한 일화가 방영되었다. 쉬운 단어조차도 못 읽는 본인에게 너무 한심스럽고, 영어공부는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서럽게 눈물 짓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했다.이처럼 영어울렁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때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기 싫고, 귀찮고, 어렵다 하여 대충하다가 놓친 경우도 있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지나치기도 했다 읽을 수 있어야 한다요즘 같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많은 학생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영어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클릭하면 바로 발음듣기든, 무엇이든 손가락 하나로 이루어지다 보니, 생각해서 읽어내겠다는 의지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 느끼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전자사전이나, 스마트 폰, 인터넷이 아닌 종이사전을 보는 방법도 모르는 학생들이 생각 외로 많다. 일반 종이 사전을 갖고 있는 학생들 또한 거의 없다. 읽지 못하는 영어는 더 이상 언어가 아니다. 발음기호를 알아야 한다 읽는 가장 원칙적이면서,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파닉스(Phonics)와 발음기호이다. 파닉스는 되는데 발음기호를 모르는 아이들도 많다. 또, 파닉스만으로 읽을 수 있는 어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발음기호를 안다고 해서 영어의 발음이 유창하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반드시 생생한 표현을 듣고 발음하고, 읽고 해야 한다. 여기에 듣기 평가용 영어듣기로 공부해도 되지만, 학습용이어서 흥미를 가지고, 듣고 싶고, 하고 싶은 영어가 되지 못해서 지속성이 떨어지고, 기억에 많이 남지도 않는다. Favorite를 하자평소에 자기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울렁증이 많이 소멸된다. 즉, 좋아하는 영화, 미드, 팝등을 보고 듣고, 따라하고 딕테이션하고, 흥얼거린다. 그리고 나서는 표현과 어휘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알고 싶어하는 맘 때문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흥얼거림은 오랜 기억으로 남게 되고, 영어에 대한 기분 좋은 자신감을 가져 다 준다. 때를 찾자내가 영어를 해야 할 때를 느끼는 경우에는 대부분 늦는 경우가 많다. 입학시험, 인증시험, 내신 시험, 취직 시험, 승진 시험 등을 위해 뒤늦게 벼락치기 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시험을 보기 때문에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고, 시험을 위한 공부 일뿐이다. 유치원 때는 일방적인 엄마의 선택이고, 초등학교 때는 친구들이 다니고, 그 친구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혹 경쟁에서 뒤처지기 싫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중학교부터는 입시적인 필수요건으로 공부하게 된다. 이런 식의 타의에 의한, 외부에 의한 영어공부를 하다 보니, 영어공부의 때를 직접 자기가 선택한 게 아니어서 이해가 안되고, 어렵고, 어휘도 안되어서 결국, 듣기가 어렵고, 말하기도 힘들고, 읽지 못하게 되고 있다. 찾아주자그렇다고 자기가 그 때를 느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다가 시작할 수는 없다. 분명 그때는 너무 늦다. 자기가 그 때를 정말 잘 알고 시작하면 좋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그래서 그 때를 잘 잡아주는 부모님도 좋고, 선생님도 좋다. 단,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때, 이것을, 저것으로 하자’고 해주는 이가 있어야 한다. 평소에 무엇을 잘하는지, 어느 것을 좋아하는지, 그래서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를 잘 파악하고, 평소에 표현을 자주 해서, 주위에서 느끼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주위에서 로드맵을 만들어 주고, 목표설정도 해주고, 코칭도 해 줄 수 있다. 능력을 버리지 말자최근, BBC 호라이즌에서 ‘인간 언어 능력의 비밀’에 대해서 과학적인 증거와 실험을 보여주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 언어 능력은 후천적이 아니라 선천적이라는 거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타고난 이 위대한 능력을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오히려 후천적으로 퇴화시키고 있지 않나! 이 타고난 엄청난 능력을 때를 놓쳐서 어느 배우의 한탄의 긴 한숨처럼, 많은 학생들의 영어 거부감과 영어 울렁증으로 되풀이 하지 않기를 진정 바란다. 루피타 부원장임팩트영어학원 센트럴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내신 따로, 수능 따로는 없다. 생각과 공부방식의 차이가 성적의 차이로중간고사가 끝나고 J여고 2학년 지연이와 미진이는 전혀 다른 점수를 받았다. 둘은 똑같은 교과서, 똑같은 자습서, 똑같은 학원 교재로 공부한 단짝이다. 지연이는 평소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선생님이 주는 시험정보를 꼼꼼히 수집한다. 반면 미진이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로 졸며 필기는 친구들의 노트를 복사한다. 미진이는 학원에 가서 질문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공부방식의 차이에 있었다. 지연이는 내신시험을 수능 시험과 연계하여 공부한다. 즉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한다. 반명에 미진이는 내신은 자습서를 달달 외우고 문제집을 많이 풀면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과 공부방식의 차이가 성적의 차이로 나타났다. 요즘 학교 시험은 대부분 수능형으로 출제보통 내신이라고 말하는 학교 시험은 원래 학교 수업 중에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업에서 배운 지문에서 문제를 낸다. 반면에 수능은 배운 지문에서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지문 선택의 한계가 없다.(현재는 EBS 교재에서 70%정도로 유사 지문을 낸다.) 따라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내신은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한다. 내신은 달달 외우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학교 시험은 대부분 수능형으로 출제한다. 예를 들어 제시문은 교과서 지문이지만 문제의 선택지에 나오는 시는 외부 지문으로 출제하는 형식이다. 가령 제시문에 밑줄 친 부분이 역설법이라는 것은 외우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선택지의 시에서 역설법이 쓰였는지 아닌지는 역설법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이다. 기출문제 역시 큰 도움은 안 된다. 요즘 학교 선생님들은 지난해에 출제했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참고는 할 수 있지만 기출문제를 외운다고 해서 점수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올바른 내신 공부방법그렇다면 올바른 내신 준비방법은 뭘까?이제 내신은 수능형으로 준비해야 한다. ① 어휘력, ② 선택지 용어 개념, ③ 작품 감상의 원리, ④ <보기>의 핵심 파악 능력 ⑤ 시조, 한자성어 등이 요구된다. 더불어 교과서 밖 지문에 대한 해석 능력도 길러야 한다. 그럼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① 어휘력대부분의 학생은 어휘력이 약하다. 국어의 어휘는 53%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문교육을 받지 않은 세대인 지금 아이들은 단어를 ‘통합적’으로 암기하려 할 뿐 ‘분석적’으로 이해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어휘는 기초체력에 해당합니다. 어휘를 정복하지 않고 문제풀이만 하는 것은 마치 체력이 약한 선수에게 고급기술만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어휘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을 활용하는 것이다. ② 선택지 용어 개념단어는 사전을 찾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용어는 배워야 한다. 즉 자기주도학습이 안 되는 분야다. 지금 아이에게 ‘감정이입’을 설명해봐라 하면 아이는 중언부언 말할 것이다. 개념을 확실히 모르기 때문이다. 개념은 조건으로 이해해야 한다. 감정이입의 성립조건은 ⓛ 사물에 감정이 있을 것 ② 화자의 감정 = 사물의 감정 이다. 이렇게 정확하게 조건이 주어지면 어떤 형태로 시험이 출제돼도 끄떡없다. ③ 작품 감상의 원리 제시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분석틀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시의 분석틀은 ① 시적 화자 ② 시적 대상 ③ 시적 화자(또는 대상)의 정서 ④ 시적 화자(또는 대상)의 태도 ⑤ 표현방식 이렇게 5가지다. 소설의 분석틀은 ① 인물 ② 사건 ③ 배경 ④ 시점 ⑤ 소재 5가지다. 모든 시험문제는 이 안에서 출제된다. 또 시대별 작품의 특징과 경향을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④ <보기>의 핵심 파악<보기>가 있는 문제는 문제를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보기>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다. 핵심을 찾아내지 못하는 학생은 문제를 틀릴 가능성이 많다. 핵심을 찾기 힘든 학생은 가급적이면 한 단어로 요약하는 훈련을 하면 좋다. 문장을 읽었을 때 문장 안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하나만 찾아내라. 그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선택지가 정답이다. ⑤ 시조, 한자성어시조, 한자성어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시조나 한자성어는 성실하게만 공부하면 정복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루에 하나씩 아니면 며칠에 하나도 좋다. 꾸준히 수첩에 정리하면 어느새 시조와 한자성어는 점수 따기에 가장 수월한 문제가 될 것이다. 내신은 외우는 시험이 아니다. 이제부터 수능형으로 공부하자. 힘내라. 화이팅! 윤권호 국어 논술 윤권호 원장내신 전략 연구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수학!! 변화의 바람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불변의 법칙!! 수학교육 선진화방안교과서가 개정 될 때나 교육과정이 개편 될 때에도 그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던 수학교육에 작년 한해 큰 바람이 불어왔다.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이 실시되고, 기존 공식암기를 통한 문제풀이를 벗어나 배경의 이해와 수학적 사고를 돕는 스토리텔링형 교과서가 등장했다. 변화되는 부분이 생기게 되면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언제나 ‘평가’이다. 교과 융합형 문제들을 출제하고, 서술형평가의 확대를 통하여 개방성, 유추성, 창의사고력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하여 한편에서는 ‘평가혁신’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다보니 변화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2013학년도 중1학생들의 평가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중1학생들의 교과서에서 집합이나 십진법과 이진법 등 교과내용을 20% 정도를 과감히 삭제하고 실생활 연계형, 수학적 창의사고, 생각해볼 문제 등으로 채워 넣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실제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평가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기본은 흔들리지 않는다.잦은 바람에 가지가 흔들려도 뿌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변화’라는 단어는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단어이다. 교육과정에 변화가 생기고 혁신적인 평가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걱정과 한숨이 먼저일수도 있으나 어떤 변화에도 기본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교과내용은 줄어들고, 해당 학년 교과안에서 배운 내용으로 평가하라는 압박이 가해진다면 결국 문제출제는 기본과 심화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아이들에게 “소수가 뭐지?” 하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1과 자기 자신만을 약수로 갖는 수요”라고 대답한다. 필자는 이런 상황을 ‘조건무시’라고 말한다. 소수의 정의를 ‘1보다 큰 자연수 중에서~’라는 조건부분은 무시한 채 알고 있는 것이다. 문제 뒤에 붙은 ‘(단,a는 0이 아니다 )’와 같은 조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기본개념정리에 충실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려운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문제보다 ‘소수는 무엇인가?’, ‘유리수는 무엇인가?’ 하는 기본개념 문제에 더욱 당황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매우 힘들어 하는 부분이지만 수학은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일이 어느 과목보다도 중요한 과목이다. 또한,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복 심화과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다음은 지역 내 한 중학교의 중간고사 기출문제이다. 중1 유리수의 계산 단원의 문제이다. 얼핏 보면 단순한 유리수의 계산 같으나 문제를 풀고자 하면 통분을 6~7번 해야하는 문제이다. 연거푸 통분을 하던 중 한번만 실수를 해도 소중한 4점을 잃게 되니 긴장하며 2~3분을 소비했을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지만 부분분수의 개념을 알고 이를 활용하면 사실 이 문제는 암산으로도 수초내에 답을 구할 수 있다. 교육부에서는 서술형 평가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주문을 하고 있지만 서술형 문제는 출제나 채점과정에 있어 일선 교사들의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기에 서술형 문제의 배점만 커져가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서술형 두 문제만 놓쳐도 B등급을 받게 된다. 수학시험은 시간싸움이다.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강력할수록 빠른 시간안에 24~5문제의 적(?)들을 섬멸할 수 있다. 기본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심화과정을 반복하여 익히는 일이 어찌보면 가장 단순한 수학비법인 것이다. 몇 점?? 보다는 무엇!!모의고사를 실시한 후 채점된 시험지를 나누어 주다보면 아이들은 온통 몇 점!!에 혈안이 되어 있다. 선생님의 오답풀이가 이미 시작됐지만 아이들은 “너는 몇 점이야?”, “아~ 몇 점 맞을 수 있었는데...”, “찍은 문제를 맞았다!”하고 집중을 못하다가 한소리를 듣고 나서야 주목을 한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가 아니라 엄마가 열어본 오답노트에 몇 점 맞은 시험지가 붙어있을 것인가 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한 두문제만 틀려도 80점대 점수를 받게 되는 평가로 진정한 아이의 실력을 점수화 시킬 수 있을까? 시험이 끝나자마자 득달같이 “몇 개 틀렸니?”, “몇 점 맞았니?”하던 모습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틀린 문제의 분석보다는 몇 점 맞았는지의 결과에만 매달리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사람은 각자 주어진 달란트만큼 수리사고능력을 타고 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부족한 나머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 쉽지 않을 과정에 들어서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고삐를 잡고 끌어당기는 조련사보다는 응원과 격려, 때로는 적시적절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진정한 멘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열강학원 박노승 중등수학 부원장특목/자사고 입시 전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초등 5,6학년, 개구쟁이들 공부근육을 위한 마인드 코칭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어린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다. 서서히 해나가야 할 우리 개구쟁이 녀석들의 공부근육 형성을 위한 마인드 코칭에 대해 고민해 보자. <장미빛 꿈과 미래는 잠시 접어 두자>시키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 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 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실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더라. 선생님. 언제 끝나요?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당사자와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2.좋은 미션: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칭찬은 확신이다>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 <결전이후 해피엔딩을 연출하라> 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 <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분명히 말해 두자.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사랑의 기술>결국,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공부 근육을 만드는 최고의 길은 이러한 작은 성공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의 형성, 그리고 이를 유도해 내는 전략적인 칭찬과 격려임을 알아야 한다. 코치는 이 녀석을 사랑하는 바로 당신이다. 이미 넘치도록 사랑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지만 자식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조나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6월 전국모의고사에서 영어과목의 의미와 대책 힘들고 어려웠던 중간고사가 모두 끝이 나고 싱그런 햇살과 짙어져 가는 녹음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5월이 흘러가고 있다. 모든 것을 잠시 내려두고 명상에 잠겨 보는 것도 확실한 학습의 일부이다. 6월 전국모의고사예전에는 1년에 4번(3,6,9,11월)에 걸쳐 치루어졌으나 현재는 교육청별로 지정해서 치루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6월과 11월에 두 번만 인정하고 있으며 이에따라서 객관적으로 나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도 2번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고1학생들은 처음으로 대규모의 모집단을 가진 전국단위 시험을 치루면서 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기대도 많고 그만큼 실망도 많겠지만 현재로써는 가장 신뢰성 있는 시험이며 또한 바로 목표하고 있는 대학으로의 입학 가능성 여부를 따질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학년별 변화와 그 의미고1은 공통된 시험지로 총 45문항을 측정하며 22문항은 듣고이해하기 평가가 그리고 23문항은 읽고이해하기 평가가 이루어진다.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듣기평가의 문항수와 배점은 그만큼 실용적인 분야를 시험분야에서 측정하겠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ESL방식의 확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고2에서는 수준별 시험이 평가된다. 학생들 진로와 수준에 따라 A형(실용영어)과 B형(학술영어)으로 나누어서 측정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B형을 치루며 작년의 경우를 보면 약 16%만이 A형을 치루었다. 고3에서는 형식적인 변화는 없다. 마찬가지로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치루게 된다. 하지만 그 내용적인 측면은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 우선은 낮은 점수대의 학생들이 현실적인 A형으로의 대거 이탈이 그것이다. 또 하나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유지되고 있는 재수생의 강세이다. 특히 재수생의 강세는 영어 과목에서 더 두드러졌다고 한다. 고1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예전에는 윗글과 같은 말이 많이 통용되었고 또한 많이 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변화된 입시와 그리고 최근의 추세에 따라 이젠 조금 힘든 일이 되었다. 고1때 받은 등급은 2학년에 가서는 약간 수정이 된다. 왜냐하면 A형과 B형으로 바뀌면서 하위권 학생들의 A형으로의 이탈 때문이다. 2학년 때는 약 15%정도가 이탈된다 했을 때, 상위 4%였던 1등급은 약 0.6%가 줄어든 3.4% 정도가 전체 학생중에 B형 1등급이 된다. 특히 수능에서는 A형으로의 이탈이 더욱 많아져서 약 40%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전체 대상 학생 중 B형 1등급은 2.4%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앞서 언급한대로 재수생의 강세는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일반고 출신 수능 상위 3000등을 조사한 것에서 무려 47.1%가 재수생이었다는 결과는 막연히 알고 있었던 재수생 강세의 느낌을 구체화 시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예상보다 더 높은 수치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아직도 첫 모의고사 성적이 나의 수능의 성적일까? 이제는 고1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고1에서 받은 모의고사 성적은 고교 시절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될 가능성이 많으며 나의 최고점수를 확보하고 나의 자리를 객관적으로 매김하기 위해서 참으로 중요한 시험이 아닐 수 없다. 듣기평가의 대비 방향듣기평가가 22문항으로 약 50%에 접근하고 난이도도 상향 되었다. 특히 의견이나 주제를 묻거나 일치/불일치를 묻는 담화문의 유형은 내용도 어려워졌고 어휘도 고급 어휘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새롭게 반영된 21,22번의 두 번 들려주는 셋트형 문제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어 쉽게 맞출 수가 있다. 하지만 듣기는 만점이 기본이란 생각으로 접근해야 하며 한문제라도 틀리면 많은 손해가 있다는 것을 주지해야 하며 특히 점심 식사 후에 이루어지는 시험이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꼭 인지하여야 한다. 독해의 대비 방향독해는 크게는 영어지식을 물어보는 유형과 세부내용 파악하기 그리고 핵심내용 파악하기로 나눌 수 있다. 어법과 어휘 등 영어지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봐 문제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하며 평상시 모의고사를 연습하며 꼼꼼히 오답노트를 정리하여야 한다. 일치/불일치, 지칭추론 등 세부내용 파악하기는 꼼꼼한 해석이 필수이며 문제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꼭 문제지에 체크를 해가며 풀어야 한다. 눈으로만 풀다가는 엉뚱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주제, 제목, 요지, 빈칸 등 핵심내용 파악하기는 꼼꼼한 해석보다는 주제문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부연설명문과의 연계성 파악도 필수이다. 1문제당 소요시간이 많이 늘어나 시간의 압박에서는 벗어났으나 그만큼 지문도 길어지고 내용도 어려워져서 변별력의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평상 시의 영어 학습법모의고사는 시험범위도 없을 뿐더러 잠깐 모의고사를 대비로 공부를 한다하여도 커다란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영어 성적은 항상 언어능력+영어지식+영어감각의 조화로 나온다. 평상시의 좋은 글을 많이 읽으며 저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연습을 많이 하라. 지문의 완벽한 이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지에 나오는 어휘와 정확한 해석이 되지 않아 틀리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어휘와 구문분석 학습을 꾸준히 하여야 하는 것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종수 원장임팩트영어학원 목동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양천생협, 초급식품안전지도사 과정 개설 양천생협은 식품 안전과 윤리적 소비 운동 확산의 취지로 초급식품안전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0시에 진행되는 이 과정은 환경호르몬, 채식과 육식, 식품첨가물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특히 첫날에는 노동환경연구소가 주관하여 참가자들이 가지고 온 생활용품 유해성분 검사를 현상에서 실시한다.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만원이고 장소는 신정교육장이다. 문의 02-2062-1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공부했던 책을 활용하여 짧은 시간에 내공 올리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선생님들과 학교별 출제경향을 분석,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학교별 출제경향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고, 영어기본실력에 대한 절대적 필요성, 난이도 높은 학교들에 대한 창의적 시험대책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되었다. <영어밑천 없이는 내신도 궁핍하다>한달 후 다시 기말고사 준비가 시작된다. 영어기본실력의 한계를 절감한 친구라면 억울하겠지만 5월을 과감히 기본실력 향상을 위해 투자하길 권한다. 지필고사에서의 기본실력은 결국 어휘, 문법영작, 독해이다. 교과서와 시험범위를 제대로 공부했더라도 영어밑천이 없는 학생들에게 내신조차 암담해질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특정 학교를 담당했던 선생님들의 뒷 이야기가 절절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그 밑천이란 것이 절박하였다. <공부한 책은 종자돈과 같은 것>학원의 교재들은 학기(2~4개월 정도)별로 바뀌기 때문에 1년 정도만 학원을 다녀도 책장 가득 영역별 책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런 교재들을 버리는 친구가 많다는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들여 만들어 둔 기억의 싹, 미래 영어지식의 종자를 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옷은 새 옷이 좋지만 책이야말로 내 손 때가 묻은 책이 최고다. 공부한 책, 절대 버리지 말자. 하지만 왜, 어떻게 활용하는가. <헌책 기피 증후군을 극복하고 반복하라>이전에 공부했던 책을 펴 보자. 책 표지도 너덜너덜하고 볼품없어 기분이 산뜻하지 않다. 게다가 내가 수업하고 공부했던 내용은 막연히 배웠다는 생각으로, 하지만 실제는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까 두려워 기피하고자 하는 마음까지 있다면? 하지만 진정한 앎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 이 불편한 진실은 극복되어야 한다. 그 가물가물한 내용을 되살리고자 하는 끈끈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 이 전에 본 내용을 반복함으로써, 그것이 나의 뇌리에 보다 진하게 재각인되기 시작하고, 알고 있는 내용과 어우러짐으로써 단편적인 지식이 탄탄하고 체계적인 지식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1.어휘 이삭줍기>외웠던 어휘교재나 독해 어휘파트가 있다면 큰 종이에 스쳐갔던 그 어휘들의 스펠링과 의미를 하나씩 적어 보자. 그리고 정리된 어휘 리스트를 눈에 잘 띄는 곳, 이를 테면 책상 앞에다 붙여 두고 아무 생각 없이 노출시키도록 해 둔다. ‘어디서 많이 본 단어인데’라는 말이 나온다면 이전 학습의 결과물을 뇌가 인식하고 있다는 대단히 반가운 신호다. 딱 한 달만 그 어휘들을 그렇게 붙여 둔다면 그 어휘들 중 상당 양이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임을 자부한다. 어휘 하나하나 자체는 작은 지식의 양이기 때문에 단순노출만 시켜도 이삭 줍듯 내 지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그것이 전에 내가 흘린 이삭이었다면. <2.나만의 문법 기본서>문법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수업했던 책 한권을 골라 ‘나만의 문법 기본서’를 만들어 보라 권하고 싶다. 문법책의 체계는 어차피 동일하다. 기본서를 정했다면, 동일한 내용을 어떻게 써 놓았는지 두 책을 비교해 가면서 공부해 보라. 기본서에 빠져 있거나 설명이 빈약한 부분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정리해서 추가한다. 이전에 본 책인 만큼 정리하는 속도 또한 빠를 것이다. 예습의 목적은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인데, 한 번 공부한 내용이라면 이미 예습이 되어 있다는 얘기 아닌가. 정리하면서 그 호기심이 터지고 점차 책 한권이 내 것이 되는 것이다. <3.어려운 문장을 알 때까지 반복하라> 하나의 영어문장을 보라. 그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거기에 있는 어휘를 알고, 우리말과 다른 영어적 배치구조, 즉 문법원리를 안다는 것이다. 문법이 체계적이고 연역적인 방식이라면, 독해와 영작은 귀납적인 접근이다. 물론 영작이야 문법의 뒷받침이 되어야 용이하지만 결국 자꾸 쓰다보면 원리가 터득되는 점에서 귀납적 성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귀납이 무엇인가. 잔잔한 세부 지식에서 하나의 큰 원리를 유추해 내는 것 아닌가. 자신이 공부했던 내용 중 쉬운 문장은 매직으로 그어 버리고 어려운 문장만 남겨라. 하루에 한 문장씩이라도 그 어려운 문장을 독해하고 영작해 보라. 독해와 영작은 바로 역의 과정이다. 둘 다 반복함으로써 귀납적 원리를 적용하는 힘이 생긴다. 이 또한 기존 교재를 반복함으로써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설픈 지식은 서글프다>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sharp하면서도 날렵한, 문제의 의도를 찌를 수 있는 지식들이다. 그 sharp함은 바로 기억의 명확성이며, 날렵함은 타 상황에 대한 비교 및 적용 능력인 것이다. 하루아침에 될 리 만무하지만, 어느 기간 공부한 내용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알수록 공부가 손쉽고 재미있어짐은 당연하다. 그것이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어설픈 지식은 서글프다. 서글프지 않으려면 반복하라. 보잘 것 없이 책꽂이에 박힌 그 초라한 친구들이 서글픈 그대를 구원해 줄 능력자임을 알아야 한다. 조나단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