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 소식(2013.5.1-5.8) 강서도서관 ‘퀼트 카드지갑 만들기’ 참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퀄트 카드지갑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오는 5월 6일(월) 오후 2시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사는 강서도서관 퀼트 동아리 소속 사서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6천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문의 02-3219-7021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연극으로 교과서 만나기’ 참가자 모집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영등포구 토요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으로 교과서 만나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동화책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연극기법을 통해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5월 11일부터 시작하여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A반(1-3학년), B반 (4-6학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반 15명 정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층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rue0310@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63-0809 양천문화원 부동산 경매 등 7개 신규 강좌 개설 양천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7개의 신규 강좌를 개설하였다. 신규 강좌는 클래식 포크 기타교실, 부동산 경매, 라인댄스, K-Pop댄스, 엄마랑 흙놀이, 천연비누 화장품 DIY, 생활풍수이다. 각 신규강좌의 강의 요일과 시간은 양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651-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중간고사 이후, 5월 사용 설명서 5월, 학교는 중간고사를 마치고 수학여행, 수련회, 체육행사 등 각종 많은 행사들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각종 여러 단체에서도 일요일마다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석가탄신일과 맞물려 연휴까지 있으니 5월은 참으로 생각만 해도 신나는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우리 학생들도 5월쯤은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하며 인생의 참된 맛을 알아가는 계절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5월은 역전의 발판중간고사 이후 조금은 쉬고도 쉽고 각종 행사와 날씨까지 좋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하지만 그렇게 5월이 지나고 6월이 되면 중순을 지나면서 또 다시 기말고사 준비를 들어가야 할 시기가 돌아온다. 중간고사 이후 학교는 가방만 매고 왔다 갔다 했으며 학원은 이 기회에 5월을 통째로 쉬었는데 무슨 공부를 했다고 기말고사를 준비할 것인가. 우리 아이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른 학생들도 같은 상황이니 오히려 차분히 꾸준히 해 오던 일을 계속하면 역전의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6월은 무슨 일이 벌어지나고등학생에게는 첫 번째 전국 모의고사가 치뤄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모 데이터를 갖고서 나의 정확한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험이다. 모의고사는 범위가 광대하여 단 시간의 집중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험에 대비한 감각유지는 필수이다. 기출모의고사를 통하여 평소보다 더 감각유지에 힘써야지만 6월 모의고사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에게는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중간고사 때 보지 않았던 과목에 대해서도 기말고사 준비가 시작되며 수 많은 수행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수행평가의 평가 기준은 성실히 학업에 참여하였으며 그로 인해 지필평가와는 다른 실천적인 학습태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전달해 준 여러 가지 지시사항과 평가 기준을 꼼꼼히 메모하여 분명히 수행평가에 반영하여야 한다. 중간고사의 피드백부터 시작하자일단 중간고사가 끝났으니 중간고사에 대한 피드백부터 시작하자. 중간고사를 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세워놓은 목표와 학습량이 존재 할 것이다. 그 계획에 대한 충실도부터 점검하자. 본인이 생각해 봐야 할 항목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해 잘한 점과 잘 못한 점을 함께 나란히 적자.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이 항목마다 다를 것이다. 내가 잘한 점을 근거로 잘 못한 점에 대한 개선점을 생각해보자. 분명 다른 사람과는 다른 본인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그로인한 올바른 학습방법과 고쳐야 할 학습방법이 나올 것이다. 올바른 학습방법은 다른 학습에도 응용하고 올바르지 않은 학습방법은 빨리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 것이다.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목동의 내신평가아직 중간고사가 한창이나 영어시험이 일찍 끝난 신목중과 목일중을 보면 확연한 변화가 보인다. 우선은 학교 내신이 많이 어려워져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주변의 학원 선생님들에게 많은 당혹감을 심어준다. 이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는 평가방식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전의 1등급이 상위 4%였다면 절대평가는 90점 이상이면 A등급이다. 하지만 예전의 내신부풀리기 관행을 막기 위하여 교육정책당국에서는 너무 많은 A등급을 학생들이 받은 학교는 감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학교들은 올바른 등급 분포와 불필요한 감사를 막기 위해서 4% 이내로 인원을 한정하려다 보니 고민스럽고 생각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고급형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이번 중간고사의 등급 분포에 따라 기말고사의 난이도 수준이 결정되겠으나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계속 지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내신준비는 간단히 몇 주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가 요원해진다. 평상시의 내공이 충만해야만 여러 가지 사고력 대비 시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내신은 평상시의 학습방법과 성실성, 충실도를 가늠하는 시간이다. 모의고사와 인증시험 대비로 내신의 간극 메우기고등학생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에 모의고사가 있으므로 이를 대비하면서 지속적인 학습을 하면 될 것이며, 중등부는 꾸준히 인증시험을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꾸준히 자신을 채찍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의고사와 인증시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실행 방법이 설정될 수 있다. 영어는 단시간에 완성 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영어학습의 양대산맥인 어휘와 문법은 꽤 장시간 공부를 하여도 그 실체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지루함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하여 기본학습을 태만히 하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 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도달에도 물론 실패할 것이다. 질과 양이 조화로운 공부를 하자여러 가지 이유로 알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함에 있어 한가지 우려되는 상황은 계획의 양적인 측면만을 우려하여 질적인 측면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이다. 학습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이 담보되는 학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어휘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연습장까지 구매해서는 부지런히 손으로 써가며 암기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학습이란 뇌를 가동하여 어떠한 난관에서도 예전의 학습을 상기하여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인데 뇌는 가동을 중지한 채 열심히 손만 움직인다면 학습이라기 보다는 노동에 가까울 것이다. 간단한 어휘학습이라도 먼저 머릿속에서 충분히 그 뜻의 상황을 설정하고 이해한 후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연습장에 옮겨 그 확인 작업을 해보아야 한다. 단순한 어휘학습도 그럴진데 다른 공부는 더더욱 그렇지 아니하겠는가.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목동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내신 성공 주차별 학습 전략 및 기말고사를 위한 사후 관리 전략 매년 새해 중간고사는 학생들의 목표에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해주는 시험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첫 시험이기에 많이 긴장하고 준비하고 기대하는 시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평상시의 기반학습이다. 기반을 다진다는 것은 암기를 하거나 문제를 풀어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목표 중심으로 핵심적인 교과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고 이해하여 학습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기반 학습은 예습-수업-복습의 사이클을 효율적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기반 학습에 대한 학습 이해도가 높으면 반 이상 시험 준비는 끝이 난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과 적당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차이는 평상시 학습의 깊이가 얼마만큼 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 중등 시험은 두 달 암기 시험이지만 고교 수능이나 논술 시험은 3년 단위 응용 시험이기에 기반이 약한 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면 그때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성적차이나 학습 차이가 난다. 중학교 졸업 전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가장 큰 선물은 아이에게 기반 학습 방법과 학습 습관을 몸에 익게 해주는 것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해야 대입 경쟁력 지수가 높은 아이로 고교를 진학하게 되는 것이다. 시험 대비는 시험 시작 3주전부터 준비합니다. 시험 결과를 위해서 더 일찍 들어가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3주가 적당하다. 지나치게 일찍 준비를 할 경우에는 학교 진도 공부와 시험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공부에 지치게 되거나 바람직한 학습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너무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다 보면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포인트를 놓칠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 생활이 불안정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1)시험 준비가 들어가기 전 0주차 때는 ? 아이와 함께 목표 설정을 하고 전략을 짜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전 과목 목표 평균 점수, 과목별 목표 점수, 각 과목별 목표 점수를 그렇게 짠 이유와 달성하기 위한 주차별 액션 플랜과 전략이 어떤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작성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동기부여의 첫 번째는 목표 설정이다. 그 목표는 엄마로 나온 것이 아닌 아이의 머리와 마음과 입에서 나온 것이어야 기꺼이 그 목표를 위해서 움직인다. 2)시험 준비 시작 1주차 때 계획은 주요과목과 자신이 어려워하는 과목의 이해 위주로 다시 정리하라. 시험의 성공을 판가름 하는 것은 적절한 시간분배와 계획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어려워하는 과목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과목에 대한 정리에 더 열을 올리지 않는 다면 전반적인 점수 향상은 만들어 내기 어려울 것이다. 첫 주차 때는 문제 풀이 중심 보다는 교과내용을 더 충분히 이해하는 것 중심으로, 주요과목과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한 접근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3)시험 준비 2주차 때는 주요 과목 문제 풀기 및 응용, 사회 과학과 같은 암기 과목 교과서 내용 정리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주요 과목에 대한 내용이 숙지가 되었다면 본격적인 문제 풀이를 통해서 시험 근육과 공부 근육을 높여 가야 한다. 이 기간에는 주요과목에 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되 너무 쉽거나 아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고, 오답노트 정리는 필수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한권이라도 완전하게 공부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4)시험 준비 3주차 때는? 시험 치는 날의 역순으로 시험 과목별 파이널 공부 계획을 짜고, 이 때는 과목에 대한 이해위주 보다는 문제 풀이와 암기 위주로 학습을 해야 한다. 또한 시험을 1주 앞둔 상황에서는 계속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한 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답노트는 시험 당일에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잘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시험이 있는 주에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자녀가 많이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지나치게 간섭하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체크해주고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5)시험 그 후, 사후 관리 - 다음 시험을 위해서 격려와 피드백이 중요하다. 결과에 대해선 아이를 비난하거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야기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결과에 대해서 비난을 했을 경우 아이의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높아지고 시험에 대한 자신감은 더 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결과에 대해서 속상한 맘을 가다듬고 격려해줘야 하며 또한 목표보다 더 잘나온 이유와 못나온 이유에 대해서 돌아보고 반성하는 절차가 있어야 정말 다음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필자 본원에서 5월 14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설명회에 이와 같은 내용이 자세하게 전달 될 것이다. 이병창 대표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봄철, 알레르기 주의보 봄이 온다고 마냥 좋은 것이 사람들이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알레르기 질환에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기관지 천식, 아나필락쇼크, 두드러기 등이 있다. 어떤 사람은 봄만 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고 어떤 사람은 여름에만, 혹은 가을에만 아니면 연중 환절기시 나타나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이 다양하다. 만약 봄에 코가 간질거리고 눈이 가렵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혹은 온몸에 발진이 나다가 6월이 되면서 점점 증상이 없어져 다른 계절엔 멀쩡하다면 수목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꽃가루들은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운반되는 풍매화이다. 풍매화의 꽃가루는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중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정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므로 비록 주위에 나무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대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를 달리하는데 온대 지방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는 수목 화분이,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목초 화분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초 화분이 많이 날린다. 꽃가루에 의해 발병되는 알레르기 질환중 대표적인 것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천식이 있는데, 이 질환의 특징은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며 증상의 경중은 대기 중의 꽃가루 양과 관계가 있다. 대기 중의 꽃가루가 호흡을 통해 흡입됨으로써 호흡기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건강식품으로 꽃가루를 먹고 나서 전신적인 알레르기증세를 보인 경우들도 가끔 접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일단 전문의를 찾아가 실제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무엇인지 피부반응시험과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본인이 비염이나 결막염만 있는지 아니면 천식까지 숨어 있는지 기관지유발검사 등을 시행하여 천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목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교차 항원성이 문제가 되어 여러 과일과 야채에 알레르기가 같이 있을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파악하여 조심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은 자신이 어떤 종류의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지금부터 미리 알레르기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옷의 세탁을 자주하는 등의 간단한 수칙을 지킨다면 아름다운 봄날을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조영주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정부의 교육 정책의 방향이 속속 발표되었다. 크게 그 골자를 살펴보면첫째 ‘대입제도 단순화 추진’ 과 둘째는 ‘선행학습 금지’ 셋째 ‘중학교 자유학기제’다. 먼저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입전형의 간소화 방안을 살펴보면, 현재 대입전형의 수를 보더라도 무려 3000개가 넘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입시전문가나 교사들도 전체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대입전형을 간소화 하여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중심, 정시는 수능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대입전형에서는 수험생들이 학교 내신과 스펙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부담감을 줄이고 내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며,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제의 폐지 내지 축소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는 다르게 올해 대학별 수시전형에서 ‘100% 학생부 전형’은 감소하고 논술과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대교협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총 25만 1220명으로 전체 정원의 66.2%를 차지한다. 전체 대비 비율은 2012학년도 62.1%, 2013학년도 62.9%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에서는 수시모집이 82.6%, 나머지는 정시모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시는 지난해에 비해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60%로 높이고 학생부반영비율 즉, 내신반영비율을 10%로 낮추기로 하였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30%였고, 수능반영비율이 30%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의 특목고 합격비율이 25%였다. 내신반영비율이 줄어든 2014학년도의 대입전형에서는 특목고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또한 정시비율이 이렇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내신이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바로 수능을 잘 보면,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고 결국 수시는 논술위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중학교에서는 이미 내신의 절대평가가 시작되었다. 상대평가를 통해 내신 성적을 산출하여 입시에 반영하던 오랜 틀이 무너지고 있다. 점차 교과 성적 외의 능력까지 중요시 평가하는 ‘다면적 사고·창의 평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발표한 교과부의 “수학 선진화 방안”을 보더라도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공식의 암기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수학교육 본연의 목적인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배양한다.’ 라고 밝혔으며, 객관식 문제가 대부분이던 초중고 시험에 있어서도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목적으로 하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전체 문항의 20~30%까지 확대되다가 올해부터는 일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 문항의 5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객관식에 비해 점수 배점이 높은 서술·논술형 문항 한 문제를 틀렸을 경우에는 타격이 클 것이다. 서술·논술형 문제는 한가지만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폐쇄적인 문항이 아닌 질문과 답변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의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서술, 논·구술시험이 학교 시험과 입시에 적용되면서 ‘읽어내는 힘-생각하는 힘-표현하는 힘’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이렇기 때문에 내신에서 서술·논술형이 50%까지 출제되는 상황에서 대입도 바로 논술 위주로 출제가 된다고 하면 이제는 바로 논술 위주의 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게 된다. 이제는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양적 평가체제에서 질적 평가체제로, 결과 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수학문제를 갖다가 수리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개별지식만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에 봉착 할 수밖에 없다. 타교과의 다양한 분야가 녹아있는 수학적 개념·원리들을 탐색·이해하고 이로 인해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통합적, 입체적 시각 및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할 때, 비로서 창의적이고 다면적인 사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형의 요소가 가미되고 풍부한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 융합형의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라고 한다면 또 하나의 축은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서술·논술형의 훈련 기법을 통해서 서술형, 논술형 능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논술의 시대다. 휴브레인은 바뀌는 평가에 있어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휴브레인 양천 센트럴 캠퍼스원장 길 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iBT점수를 올릴 수 있는가? iBT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iBT 토플에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중요한 시험이 불러 일으킨 긴장감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시험을 치는 환경이 너무 달라서일 가능성이 높다.iBT(internet Based Test)는 말 그대로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환경에서 치르는 시험이다. 컴퓨터 화면으로 글을 읽으면 독해속도, 이해도, 집중도가 무려 30%이상 느려진다. 인쇄매체보다 해상도가 떨어지면 서체의 인식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문자를 해독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지문과 문제를 읽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답을 입력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천천히 읽는 것이 이해가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인간의 두뇌는 글을 읽는 속도가 느려지면 지루해하고 결국은 읽기에 흥미를 잃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봐도 어려운 토플시험을 익숙하지 않은 iBT환경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제 영어실력보다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iBT를 PBT(Paper Based Test)로 대비하지 마라!결국, iBT시험 대비를 PBT(Paper Based Test)가 아니라 iBT(Internet-based Test) 스타일로 준비해야 한다. 기존처럼 책으로 하는 공부 방법을 고집하는 수험생들은 시험현장에서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실력보다 낮은 점수를 얻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iBT 환경에서 공부가 가능한 Lab실 수업을 하는 곳에서 시험대비 하기를 권한다. iBT 토플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력iBT TOEFL에서 절대적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독해력이다.통합형 문제가 출제되는 쓰기, 말하기 섹션은 제시문을 읽고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것이 기초이기 때문이다. 또한 듣기 내용은 일반적으로 반대 주장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하고 들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iBT 토플 시험에서는 글을 읽고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할 수 있는가가 토플 시험의 고득점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식 문장의 특성을 이해 하라!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보다 전체를 한눈에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숙독(글을 자세히 읽기)보다는 속독(빠르게 읽기)과 다독(많은 글을 읽기)을 통해서 많은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유럽식 문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럽식 글은 서론에서 전체 글의 요지를, 본론에서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시를, 결론에서 전체 글의 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형식(Pattern)이 많다. 그 다음은 대조 지문으로 전반부에 한 특성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 반대 특성을 설명하는 형식이 보통이다. 유럽식 글의 특성을 이해하면 글의 전체적 흐름을 빨리 이해 할 수 있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수준별 Speaking과 Writing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①TOEFL 초급자(~ 70점)TOEFL 초급자들은 어휘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 수준의 학생들은 문맥파악이나 문제 자체의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언어의 활용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휘력을 바탕으로 영어 어법을 통해 기본적인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능력을 길러야 한다. ②TOEFL중급자(71 ~ 95점)TOEFL 독립형에서 출제된 토픽이 약 180여개가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한 모범답안을 만들기 위한 Outline을 정리하는 연습을 미리해야 한다 .TOEFL 스피킹, 라이팅 독립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나와 관련된 다양한 토픽에 대해서 아웃라인을 구상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실제 시험에서 글쓰기와 말하기의 준비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웃라인을 잡을 때 문장으로 작성하기 보다 축약어, 심볼(Symbols)을 사용하여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에 맞추어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③TOEFL 고급자(96~110)이 단계의 학생들은 개별적 문장에 대한 문장력과 구사력은 갖추고 있지만 정보를 조합해서 정리하거나 추론하는 논리적인 부분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글을 쓰거나 말을 하면서 첨삭을 받아 빨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가능하다면 그 자리에서 자신의 단점을 고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글을 쓰거나 말을 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첨삭을 받으면 자신이 한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첨삭 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 즉, 토플은 실시간 첨삭이 가능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다. 목동 리뉴GT 어학원 원장 다니엘 김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원 졸업(Full Scholarship Student )-현] 리뉴GT어학원 원장-현] Nacel International School System TOEFL/SAT Program Manager Nacel Online School: TOEFL(RC, LC, SP, WR)/SAT I (CR, WR)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목동퍼스널트레이닝. S라인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다 ‘브이핏 1:1 퍼스널 트레이닝’ 목동퍼스널트레이닝S라인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다 ‘브이핏 1:1 퍼스널 트레이닝’ 이번 여름은 당당하게 벗자! 벌써부터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종종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부터 할 필요있나 하고 있지만 막상 더워지기 시작하면 부랴부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해 몸짱이 되었다는 성공담을 듣기가 쉽지는 않다. 혹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기쁨은 잠시 다시 살이 찐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과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개개인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추어 운동 강도와 식단을 조절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등 자세 교정이 필요한 경우,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PT의 효과, 브이핏 최경훈 원장에게 들어보자. 전문 퍼스널트레이너가 제안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목동에 사는 주부 김미정(35)씨는 상체에 비해 많이 뚱뚱한 하체가 항상 고민이었다. 여러 가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는 늘 신통치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브이핏에서 1:1 퍼스널트레이닝으로 유산소성근력운동과 칼로리 소비가 많은 복합트레이닝을 겸한 결과 하체가 많이 빠졌다. 자신감을 회복한 미정씨에게 트레이너는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 상체를 커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보자고 권유했고 내게 꼭 맞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의 라인을 되찾을 수 있는 운동을 처방했다. 브이핏 담당 강사는 “미정씨와 같은 경우는 살이 빠져 날씬해 보이는 것보다 힙업 운동을 겸하면서 다리가 길어 보여 라인이 살아있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소개한다.대학생 이나영씨도 하체와 복부비만으로 브이핏에서 PT를 받았다. 팔다리는 얇고 복부 비만인 전형적인 ET체형을 가진 나영씨를 위해 브이핏에서는 유산소성 운동과 체계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적극 추천했다. 아침저녁으로 공복상태에서 지방을 연소하기 위한 유산소 운동은 무난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유난히 식단 지키기를 힘들어 했던 나영씨. 전담 강사는 매 식사 때마다 카톡으로 나영씨가 먹는 음식의 사진을 찍어 보내게 했고 실시간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상담해주었다. 그 결과 나영씨는 이제 누가 봐도 인정하는 몸짱이 되었다.자기관리가 경쟁력이 되어버린 요즘 미정씨나 나영씨처럼 건강미 넘치고 멋진 몸매를 만드는 퍼스널트레이닝에 관심이 높다.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퍼스널트레이닝이 현재는 남녀노소 일반인들에게까지 보편화 되고 있다. 브이핏 최경훈 원장은 “브이핏의 퍼스널 트레이닝은 회원 개개인의 현재 체력과 몸 상태에 맞춰 잘 짜여진 개인 식단과 운동 강도 등 라이프스타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고객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이내믹한 요소와 레크리에이션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운동의 흥미를 극대화시키고 지루함은 최소화 시켜 개개인의 운동 목표를 가장 빠르게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PT는 일대일 방식으로 한사람의 회원에게만 맞도록 제작되는 맞춤 운동 프로그램이다. PT를 지도하는 트레이너는 개개인의 체형과 신체적 특성을 분석 할 수 있는 전문가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게다가 식단조절을 위한 영양학적 지식과 자세교정과 재활 운동에 대한 지식은 전문가 수준을 요구한다. 최 원장은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트레이너의 전문성”이라며 “트레이너가 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자격증은 있는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지를 세밀하게 검토한 후 검증된 트레이너를 선택해야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11명의 전문 트레이너가 이끄는 브이핏은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너의 이력을 공개하고 있다. 체육학 전공은 기본, 카이로프랙틱 및 스포츠 마사지 자격, 응급처치자격, 운동처방사와 유아 체육 지도자, 케틀벨 교육, 재활치료 지도자, 노인건강지도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파워플레이트, Personal Training 자격, 대한다이어트협회 다이어트 전임강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 등 전문가 못지않은 전문성을 엿볼 수 있다. 브이핏, 재활운동에 자세교정까지 S라인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브이핏은 양천우체국 뒤편 하나프라자 14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목동에서는 처음으로 1:1 퍼스널트레이닝 샵으로 오픈했고 서울 시내에서는 최대 규모인 200평으로 유산소 운동 기구만 14종이 있다. 브이핏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신청하면 퍼스널 트레이닝의 눈을 통한 몸 상태 점검으로 상담이 시작된다. 개개인의 몸 상태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담당 트레이너와 목표설정이 이루어지고 이에 맞춘 운동법과 맞춤 식단을 처방 받고 나면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된다. 브이핏 최경훈 원장은 “한명의 트레이너가 전담하여 1:1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 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운동프로그램과 식단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크다”며 “매일 운동일지와 식단일지에 대한 검사를 받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이 개선되는 결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도움말 트레이너 에이든, 도미닉, 트레조, 레이문의 2646-1888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봄철, 알레르기 주의보- 봄이 온다고 마냥 좋은 것이 사람들이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알레르기 질환에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기관지 천식, 아나필락쇼크, 두드러기 등이 있다. 어떤 사람은 봄만 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고 어떤 사람은 여름에만, 혹은 가을에만 아니면 연중 환절기시 나타나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이 다양하다. 만약 봄에 코가 간질거리고 눈이 가렵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혹은 온몸에 발진이 나다가 6월이 되면서 점점 증상이 없어져 다른 계절엔 멀쩡하다면 수목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꽃가루들은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운반되는 풍매화이다. 풍매화의 꽃가루는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중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정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므로 비록 주위에 나무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대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를 달리하는데 온대 지방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는 수목 화분이,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목초 화분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초 화분이 많이 날린다. 꽃가루에 의해 발병되는 알레르기 질환중 대표적인 것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천식이 있는데, 이 질환의 특징은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며 증상의 경중은 대기 중의 꽃가루 양과 관계가 있다. 대기 중의 꽃가루가 호흡을 통해 흡입됨으로써 호흡기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건강식품으로 꽃가루를 먹고 나서 전신적인 알레르기증세를 보인 경우들도 가끔 접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일단 전문의를 찾아가 실제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무엇인지 피부반응시험과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본인이 비염이나 결막염만 있는지 아니면 천식까지 숨어 있는지 기관지유발검사 등을 시행하여 천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목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교차 항원성이 문제가 되어 여러 과일과 야채에 알레르기가 같이 있을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파악하여 조심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은 자신이 어떤 종류의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지금부터 미리 알레르기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옷의 세탁을 자주하는 등의 간단한 수칙을 지킨다면 아름다운 봄날을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조영주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까치한의원 진료실 노트-2 개와 고양이도 비염이 있을까?요즘 사람들이 흔하게 달고 사는 질환 중에 하나가 비염입니다. 비염은 그 자체로 중대한 병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본인의 생활이 망가지고 계속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지요. 이른바 우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염 치료를 받아 오시던 어떤 환자분이 "동물들은 비염이 없어 이런 고통도 없겠지요"라고 물어보신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마침 저녁식사 자리를 수의사 선생과 함께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 도중 개나 고양이도 비염이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개나 고양이도 사람처럼 비염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과 달리 개나 고양이는 종마다 생김새가 많이 다르므로 소화기나 피부가 약한 종이 있는 것처럼 호흡기 계통이 약한 종이 있어 이런 녀석들이 비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수의사 선생은 구조적인 문제를 거론하시더군요.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신체구조를 살펴야 저는 예전에는 외부 환경적 요인과 함께 코나 신체 기능의 문제를 비염의 원인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치료케이스가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나 의사로서 나름 열심히 관리와 치료를 함에도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수년간 다른 선생님들과 세미나와 공부를 통하여 찾은 의문점이 혹시 구조의 문제가 아닌가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이에 대한 확신과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 이후 저와 동료들은 비염과 구조의 연관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마침내 이에 대한 치료법도 발전시키게 된 것입니다.비염과 구조의 문제는 '병의 원인을 밑바닥까지 찾아내 그 근본을 치유한다'는 한의학의 기본 원칙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사실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질환 또는 증상의 원인을 역추적해 우리 몸의 구조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은 대단한 한의학적 역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행이 저에게는 사람의 숨, 다시말해 비염과 호흡기를 집중적으로 같이 연구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탄탄한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지요.지금 이 순간에도 턱관절, 안면비대칭, 일자목, 골반의 변형이 비염의 원인인 줄 모르고 치료할 때만 잠시 호전되다가 다시 재발하여 고생하는 비염환자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구조적 치료는 비염의 근본치료입니다."까치한의원 최윤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장애인의 날에 만난 사람들_ 장애인 &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로 합창단’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오곤 한다. 이런 내용은 1년에 한번 만이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넘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올해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하나로 합창단’을 만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음으로 하나되는 ‘하나로합창단’ 이들에게 음악은 함께 나누는 것. 그 외 다른 것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창단한지 21년, 최고의 하모니로 듣는 이들을 감동시키는 그들의 음악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제자를 위해, 지휘봉을 잡고 합창단을 창단하다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인 ‘목동 행복플러스카페’ 3층에서 하나로합창단의 연습이 시작된다. 연습시간이 가까워지자 직장을 마치고 멀리서 허겁지겁 쫓아오는 회원들. 이들을 위해 김밥을 준비하고 커피와 음료를 마련해놓으면 간단히 요기를 한 후 연습이 시작된다. 하나로 합창단은 4부 혼성합창단으로 45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고 있고 3분의 1가량이 장애인이다. 이 가운데 음악 전공자들은 30% 정도. 시작부터 종교를 제한한 건 아니지만 배영준 지휘자(전 동덕여대 음대 교수)와 부인 이미경 반주자, 손영찬 단장 외 많은 회원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어 지금은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으로 구성됐다.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나 되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하나로 합창단의 시작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합창단 창단부터 지금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배영준 교수가 서원대학교 강사시절, 제자였던 정호영 씨가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간지 6개월 만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바로 돌아오지 못하고 척추치료를 하고 1급 장애인이 돼 한국으로 돌아온 제자를 만난 배영준 지휘자. 몸은 비록 휠체어에 의존하지만 목소리만은 예전 그대로인 제자를 위해 합창단을 창단한 것을 제안했다. 배 교수는 신입 단원 모집 공고를 내고 장애인들 가운데 노래할 수 있는 이들을 모집해 오디션을 거쳤다. 스승과 제자가 선발한 장애인은 소아마비 유상훈씨, 왜소증 임영미, 약시가 심한 임정숙씨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장애인이어서 기회를 얻지 못한 이들이었다. 오디션이 끝나고 배 교수의 후배들이 뜻을 같이하고자 하나둘씩 참여하게 되면서 장애인 단원과 비장애인 단원들이 하나로 간다는 의미로 ‘하나로 합창단’이라 이름 짓고 92년 10월 창단식을 가졌다. 그리고 하나로합창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손영찬 회원이 참여하면서 하나로합창단은 명실 공히 합창단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6개월 연습 끝에 선 첫 무대는 서울의 한 작은 교회였다. 청중이라곤 신도 수십 명뿐인 작은 공간이었지만 공연이 끝난 후 단원과 관객 모두 울음을 터뜨린 감동의 무대였다. 그리고 93년 10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첫 유료공연을 했다. 수익금 164만원은 서울대병원에 장애인 수술기금으로 기탁했다. 매년 1차례 여는 정기 공연은 국민일보 빌딩 영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합창단 살림은 월 만원씩 회비를 걷어 꾸려나가고 공연수익금은 고스란히 장애인 수술기금마련이나 장애인 단체 등에 기부한다.그 결과 지난 2004년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먼저 실천상 시상식에서 ‘국민일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부르다‘하나로 합창단’은 전공자보다 비전공자가 더 많은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답게 연주하되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그런 노래를 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하나로 합창단’의 공연에 본 사람들이라면 한결같이 이들의 노래를 듣고 ‘감동’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는 관객 뿐 아니라 합창단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배영준 지휘자 역시 “연주하는 단원들의 모습에서 더 감명을 받는다”고 하고 손영찬 단장 역시 “서로 섬기고 베풀어주는 모습에 더 감동 받는다”고 한다. 하나로 합창단의 음색이 아름다운 이유는 같은 목소리라도 그들의 삶이 전해주는 애환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다. 감전으로 80%이상 화상입은 이, 교통사고로 휠체어에 온 몸을 의지하는 이, 왜소증 환자, 소아마비 장애인, 뇌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됐다가 회복된 이, 시각 장애인 등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기에 목소리에 감동이 묻어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 퇴근하자마자 노래를 부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면서 모였기에 열심을 낼 수밖에 없다. 몸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모인 이들의 연습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다. 게다가 돈을 주고도 배우기 힘든 성악에 대한 이론과 발성법, 호흡법 등 배영준 지휘자가 평생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정이 노래에 배어나온다.그렇다고 이들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97년 제1회 ROI 주최 전국 성가경연대회 대상 수상하는가 하면 98년 난파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합창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타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배영준 지휘자의 합창단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사실 배영준 지휘자의 스펙을 보면 제자나 후배들만 모아도 화려한 합창단 여러 개는 창단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마다하고 보수도 받지 않고 전공도 하지 않아 노래도 제대로 되지 않는 회원들을 모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합창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한 번도 연습시간에 빠지지 않고 21년째 하나로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아내 이미경씨는 남편 배영준 지휘자의 뜻을 따라 하나로 합창단 반주자로 자리를 지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합창단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했다”고 전한다.노래가 있어 행복한 사람들, 그리고 함께 있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이것이 ‘하나로 합창단’이 만들어 가는 세상이다. 단원들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합창단과 함께 했으면 한다.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합창단에 지원해줄 것”을 권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