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 강서, 영등포 도서관 소식(2013.4.17-4.23) <강서도서관 >커피 바리스타 홈카페 과정 수강생 모집 강서도서관은 야간 도서관 이용자들의 문화 향유 및 자기 계발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 홈카페 과정’을 개설한다. 커피비 아카데미 소속 김지훈 강사가 원두 개론을 비롯하여, 다양한 커피 추출법, 로스팅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접수이다.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 >보수 공사로 5,6월 임시 휴관 양천도서관은 외벽 보수 및 환경 개선 공사로 5,6월 두 달 동안 임시 휴관한다. 1990년에 개관한 양천 도서관은 그동안 건물 외벽 노후가 심화되어 이번 공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오는 5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가며 개관예정일은 7월 1일이다. 문의 02-2062-3900<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엄마마음 아이마음 힐링하기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엄마마음 아이마음 힐링하기’ 특강을 연다. 명화 속에 숨은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각을 배우는 등 다양한 양육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며 선착순 40명이다.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 수련관 >가족의 탄생 OST (음악활동)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 수련관은 가족주말활동 프로그램인 가족의 탄생 OST (Orchestra Sound Team)참가자를 모집한다. 피아노를 제외한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한 양천구내 청소년 자녀(초등학생 포함)를 둔 2인 이상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다. 월 1회 토요일에 모여 가족 문화체험과 연주 활동을 하게 된다. 기간은 5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수련관 1층에서 접수한다. 문의 02-2642-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예술인센터 ‘기초연기’ 수업 현장을 찾아서 “집에서는 활발하고 말도 잘 하는데 수업시간에는 입을 다물어요. 딱히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데 왜 발표는 안하는 건지…. 어떻게 하면 발표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학교 공개수업을 다녀온 후 엄마들 사이에서 이슈는 아이들의 ‘발표’다. 공개수업 시간 때 보면 분명 모르는 것도 아닌 듯 한데 손을 들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 엄마들은 애가 탄다. 여기에 최근 학급 회장선거는 물론 특목고 입시, 대입에 이르기까지 ‘말로 자신을 표현하기’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그렇다면 발표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소극적인 성격을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로 완성시키는 2%의 비밀, 발표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연극으로 발표력 창의력 UP목동에서 아이들의 발표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수업 ‘기초연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은 목동예술인센터다. 예술인센터 어린이 연기드라마 과정은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소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내가 가진 소리의 장점을 이용해 나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기초 화술 훈련 수업과 더불어 소리와 움직임,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즉흥극과 상황극으로 내면적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 자신을 보다 당당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더 나아가 창의성 발표력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과정이 포함된다. ‘기초연기’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예술인센터 연기아카데미를 맡고 있는 지석우 교수는 “아이들의 표현력 향상에 대한 부모들의 니드가 있어 자신감과 발표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연기 수업을 개설하게 됐다”고 소개한다.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 자신을 알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체험하기 위해 흰 종이를 이용해 자기를 소개하기,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기초훈련으로 연극 놀이를 이용한 발성 훈련, ‘가나다~하’ 말하기를 이용한 즉흥극 구성, 연극놀이 속의 관찰에 의한 상상력과 표현력 기르기, 상황을 설정하고 목표와 장애물이 존재하는 즉흥극 만들기 등 다양한 연기의 장르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발표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전 과정이 끝나면 화술과 발성 신체훈련을 통한 종합 연기 체험으로 작품 발표회도 할 예정이다.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6명.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아역배우를 목표로 하는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기초연기’ 수업을 맡고 있는 권지혜 강사는 “연기 수업을 지도하면서 오히려 아이들이 던지는 말 한마디, 표현하는 행동에 배우는 것이 더 많다”며 “같은 장면 같은 캐릭터라도 어른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설명한다. 수업시간에 잔뜩 긴장을 하고 발표를 시키면 손에 땀이 나도록 초초해하던 아이들도 ‘연기’라는 것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더 많이 표현하고 싶어 “5분만 더 하면 안돼요?”라고 말할 때 이 수업의 효과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다고 권 강사는 전한다. 자기표현을 잘하는 아이, 리더도 잘한다아이들의 양해를 구하고 리포터와 함께 ‘기초연기’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연기’라는 것이 아직 익숙치 않은 리포터에게 아이들은 ‘연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수업을 시작하면서 ‘연기’가 무엇인지 질문을 한다. 아이들은 “자신감” “감정” “거짓말” 등 자기의 생각을 쏟아낸다. “왜 연기가 거짓말이라 생각하니?” “진짜 일어난 일이 아닌데 진짜 인 것처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대답이 놀랍기만 하다.다시 이어지는 시간, 아이들과 상황극 게임을 한다. 작품 속에서 장면별 이해를 위한 다양한 즉흥극을 구성, 캐스팅 및 장면 연습으로 캐릭터를 구축하는 수업으로 ‘대사’를 적은 종이를 뽑은 아이가 상황을 리더하면서 상대방의 반응을 살펴 연기를 하는 것이다. 먼저 상황극을 할 때 주의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진짜인 것처럼, 씩씩하게, 상황에 맞게, 소리의 볼륨을 조절해서 연기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즉흥극이 시작된다. 먼저 한 친구가 뽑은 쪽지엔 ‘그만 싸우자’라는 글이 적혀있다. “우리 그만 싸우자, 친구야” “그래” “화해하는 의미로 뭐 먹으러 갈까?” 연기의 평가 또한 아이들이 도맡아 한다. “몸 동작이 없어요” “웃었어요” 등 각자 연기에 대한 진지한 평가가 이어진다. 몸으로 상황을 만들어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 그래서 연기 수업은 주입식 교육이 될 수 없나 보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된장공장 공장장이고…’ 아이들에게 화술과 발음 발성연습을 시키고 싶은데 강제로 시킬 수도 없고 시킨다고 따라할 아이들도 아니다. 그러나 연기수업에서는 가능하다. 재미로, 다른 아이들의 연기를 지켜보기 위해 아이들은 발성 연습을 신나게 따라한다.연기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 중 아역배우가 되고 싶은 아이도 있다. 4살 때부터 쭉 지금까지 아역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 김하은(목운초 5)양. “아역배우가 되면 착한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맡고 싶은 역할이 있으면 대사를 외워가며 연습을 한다”고 한다. 태민석(목운초 4)군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영화배우나 감독이 되고 싶다. 마음 한편으로 로봇공학자도 되고 싶기도 하다. “연기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좋고 연기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한다. 속담 수업을 한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회상하는 김태윤(목운초 4)군과 송채영(목운초 4) 양, “쪽지에 적힌 속담을 몸짓과 표정, 대사로 꾸며서 표현하면 친구들은 관객이 되어 지켜본 뒤, 연기자들이 어떤 속담을 표현하고 있는지를 알아맞히는 놀이”라며 “모르는 속담을 알게 돼서 좋고 속담을 몸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덧붙인다. 박제민(목운초 4)군은 “연기라는 수업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며 “연기라는 것을 통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다. 우리 집 주변에서 리더십과 발표력 향상 수업 참여할 수 있는 곳은 어디?우리 집 주변에서 아이들의 발표력과 리더십을 향상하기 위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은 예술인센터, 백화점, 문화센터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수업내용도 연기교실, 스피치교실, 뮤지컬, 동화구연 등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과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예술인센터의 ‘기초연기’ 수업은 2013-04-21
- 경력단절과 미취업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용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훈련과정은 ‘온라인쇼핑몰창업 및 글로벌오픈마켓관리자 양성과정’과 ‘청소년 진로상담 및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과정’이다.온라인쇼핑몰창업 및 글로벌오픈마켓관리자 양성과정은 5월 6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진 촬영, 상품 이미지 제작, 오픈마켓을 활용한 상품 판매, SNS마케팅 등이다. 접수 마감은 4월 27일(토)까지이다.청소년 진로상담 및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과정은 5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수료 후에는 진로상담컨설턴트와 심성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5월 3일(금)까지.두 과정 모두 수료 후에는 자부담금이 전액 환급 되며 전문 취업설계사의 취업알선과 지원도 이루어진다. 문의 02-714-97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유치부, 초, 중학교까지 연계, 유창한 영어 우등생 만들기! "Hey, You should be quiet" "You should speak in English in our class" "Yesterday ~"쉬는 시간이지만, 재잘 재잘 떠드는 아이들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영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지역에서 10년을 꿋꿋이 최고의 영어유치원, 어학원으로 자리잡아온 정철어학원 당산캠퍼스의 영어유치원 휴식시간 풍경이다. 영어로 신나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아이들 사이로 지역 영어교육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는 유선 원장을 만났다. 평균 재원 기간 3~4년 이상, 인성과 영어교육에 있어 학부모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인정받고 있는 정철어학원 당산캠퍼스의 교육철학을 담았다. 캠퍼스 내 모든 활동을 영어로~ 영어유치원의 진가를 발휘하다. 정철어학원 당산캠퍼스의 영어유치원 수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하루 5교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에 의해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학, 과학을 비롯해 미술, 음악과 같은 Activity, 자체 제작된 교재를 활용한 가베교육과 인성교육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 5시간 꼬박 영어 immersion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과목별로 전문 용어를 습득하면서 지식과 동시에 영어 실력을 배우게 된다. 또한 최대 정원 10명인 반별 책임을 지는 담임과 커리큘럼별 전문 교사가 이원화해서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어 수업과 인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산캠퍼스에서는 원어민강사를 교육청에 공급하는 리쿠르팅 허가업체 ‘ESL AGENT''를 직영하고 있어 전문 자격을 갖춘 엄선된 원어민 교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1천여 권 도서를 갖춘 영어도서관 & 미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 또한 정철어학원 당산캠퍼스에는 1천여 권의 영어도서를 갖춘 영어도서관가 마련하고 원생들에게 주1회 영어 동화책을 읽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어유치원 1년차 원생은 ‘듣고 말하기’ 중심 교육으로 책을 읽고 제목, 그림으로 이야기를 표현하고, 2년차 원생이 되면 ‘읽기 쓰기’에 집중해 그림, 감동 받은 문장 옮겨 쓰기, 다이어리 등 글쓰기 교육까지 진행하게 된다. 특히 홈페이지 내 온라인 음성녹음실을 갖추어 지속적인 Speaking 훈련을 지도하고 영어말하기 인증기관인 ESPT 인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원생들의 폭발적인 언어감각을 최대한 키워주기 위해 매년 영어연극 발표회를 진행하는 한편, 월별로 할로윈 파티, Potluck 파티 등 미국 문화 체험 테마 프로그램과 과학관 관람, 수족관 관람 등 field Trip (야외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초등 최상위권을 위한 미국교과서 과정 & 공인영어점수 획득이 목표 정철어학원 당산캠퍼스에서는 영어유치원에서 1년 이상 immersion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과 Returnee Class (귀국 자녀반)을 대상으로 미국교과서 (Primary Curriculum Subject) 수업을 진행하는 최상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클래스 학생들은 정식 미국교과서를 통해 Reading & Language Arts, Science, Social Studies. Writing 등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토대로 초등 고학년부터는 영어공인 TOEFL 점수 획득을 목표로 4가지 영역 (Speaking, Reading, Writing, Listening)을 균형 있게 배우며 집중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그 외 초중등 정규반 수업은 정철어학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Tip> Interview. 정철어학원 당산캠퍼스 유선 원장 Q1.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시작해야 되는 이유? <span 2013-03-26
- 파고드는 발톱의 통증, 스트링 치료(내성발톱)로 해결 발톱은 걸음을 걷고 체중을 지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엄지발톱은 전체 발톱의 50%이상의 힘을 감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발톱이 자신의 피부를 파고들어 간다면 얼마나 큰 고통이 생길까?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아무 이유 없이 발톱이 주변 피부를 압박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조갑갑입증 또는 내향성발톱이라 한다. 발톱 옆의 정상적인 피부를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이물반응과 함께 이차 세균감염이 발생한다. 걸음을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진물이 흐르며 주변부에 육아종이라 불리는 살이 자라 올라오는 경우까지 생긴다. 내향성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습관이 있거나 심한 발톱 무좀이 있는 경우 등, 발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발톱을 지나치게 짧고 둥글게 자르지 말고 약간 길고 네모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꽉끼는 신발을 피하고, 발톱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 하는게 필요하다. 이미 걸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경구용 항생제와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파고 들어간 발톱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발톱을 세로로 자르는 조갑 거터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이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잘라낸 발톱이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임시적인 치료에 불과하다. 내향성 발톱의 2세대 치료법인 스티링(StiRing)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내향성발톱의 근치적 치료법이다. 특수하게 고안된 와이어(wire)를 발톱에 장착해서 파고드는 발톱을 밖으로 꺼내서 고정할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착용시켜 발톱의 모양을 인지시키는 방법이다. 시술은 특별한 통증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끝나며, 3~4주 정도의 착용 후 제거하면 발톱의 변형이나 특별한 부작용 없이 원래의 발톱 모양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 기존의 수술법들은 수술 후 발톱의 모양이 변하는 부작용과 재발의 빈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스티링 치료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시술 후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기존 수술로 재발한 경우와 발톱이 잘리는 변형을 원치 않을 경우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 미소가인피부과김영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인터뷰_ 목동청소년수련관 ‘나도 제빵 왕’ 수업 현장 집중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 키즈 쿠킹 클래스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키즈 쿠킹 클래스는 손을 이용한 두뇌계발과 창의성은 기본 집중력과 감수성에 과학적인 원리까지 배울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직업이 다양화되면서 다양한 요리의 세계에 빠져 ‘요리사’가 되겠다는 아이들도 늘고 있어 ‘요리’의 인기는 날로 높아만 간다. 그래서 준비했다. 조금은 서툴지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요리를 하는 아이들, 음식을 만드는 재미를 넘어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고 있는 다양한 ‘요리 교실’을 소개한다. 쿠키 맛 좀 보실래요~목동에서 요리를 하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넓은 주방에 갖가지 요리기구들이 잘 갖추어진 전문요리학원은 아니다. 목동청소년수련관 1층에 주방과 겸해 쓰고 있는 ‘맛있는 교실’이다.토요일 오후 3시30분,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 아이들이 하나둘씩 반갑게 인사를 하며 들어온다. 갑자기 몰아닥친 돌풍과 비로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적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그날도 100% 출석에 새로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까지…. 아이들은 들어오자마자 칠판에 쓰인 레시피를 공책에 적고 손을 씻고 요리를 할 준비를 한다. 아이들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첫 만남부터 느낄 수 있었다.목동청소년수련관의 맛있는 상상요리프로그램인 ‘나도 제빵왕’ 수업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저학년은 오후 2시, 고학년은 3시30분에 한 시간 반가량 소요된다. 이 수업을 이끌고 있는 전수진 강사는 “꼬물꼬물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빵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오늘의 요리는 ‘치즈크래커’다. 먼저 버터 200g 체다치즈 400g 설탕 400g 계란 5개 박력분 1300g D. P 13g 파마산치즈 100g을 저울을 이용하여 재료를 계량한 다음 그릇에 담는다. 버터와 체다치즈를 ‘비타’를 이용해 섞어 준다. 비타가 돌아가면서 재료가 섞이자 아이들은 ‘당근 같다’는 둥 ‘색깔이 별루’라는 둥 자기들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전 강사는 “치즈는 우유로 만들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칼슘도 많이 들어 있고 소화도 잘 돼요. 너무 많이 먹으면 지방이 많아서 살이 찔 수 있지만 치즈를 먹지 않는 친구들은 크래커로 구워서 먹으면 좋아요.” 전 강사의 설명에 요리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 발달에 좋을 뿐 아니라 편식 습관까지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다. ‘비스킷’이란 말이 나오자 전 강사는 ‘비스킷’과 ‘크래커’의 차이가 무엇이 질문한다. 오늘 처음 참여한 백승주(영도초 5학년)군은 “‘크래커’는 구멍이 뚫려있고 네모난 것”이라 대답한다. “왜 구멍이 뚫려있을까?” “구멍으로 공기가 나가면서 바싹바싹하게 해요.” 아이들은 대답도 척척 잘한다. 과자를 바싹바싹하게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두께’란다. 밀대로 반죽을 밀면서 ‘두께’에 주의를 하라고 말하는 전 강사는 구멍을 뚫어 과자가 더 바삭하게 구워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하기도 한다. 설탕을 넣으면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전 강사는 지난 번 수업 때 만든 머핀과 파운드케잌을 상기시키며 “머핀은 설탕을 천천히 넣고 오늘 만드는 크래커는 설탕이 다 녹으면 바삭한 맛이 없어진다”며 “버터에 의한 수분으로 설탕을 살짝 녹여준다”고 설명한다.강사 전주진 씨는 “시중에서 사먹는 비스킷은 치즈향만 첨가되어 있고 실제 치즈는 들어있지 않다”며 “내가 직접 만들면 건강한 재료를 이용하여 얼마든지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쿠키를 만들어 먹을 것을 권하기도 했다. 내 꿈은 요리사반죽이 완성되고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원하는 모양대로 쿠키를 만든다. 예쁜 얼굴 모양부터 별모양, 수염이 달린 아저씨 얼굴까지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쿠키가 만들어지고 오븐에 구워지는 동안 강사와 또 다른 이야기의 세계로 빠진다. 커서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이세빈(목운초 6학년)양은 이 수업시간에는 가장 맏언니답다. 강사를 도와 아이들이 흘린 재료 치우기부터 식자재 정리까지 닦고 또 치운다. “3학년 때 엄마가 요리하는 것을 보고 항상 맛있는 요리를 하는 엄마가 멋져보여서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는 세빈양은 레시피를 공책에 적어 집에 가서도 꼭 다시 만들어 본다. “쿠키를 만들어 가족들에게도 나누어주고 특히 교회가 가져가서 아이들과 나누어먹으면 너무 좋아한다”며 흐뭇해한다.요리하는 게 하나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이지수(신목중 1학년) 양도 양식 요리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제빵을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신청하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요리의 세계를 접해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지수양은 김치찌개면 김치찌개, 볶음밥이면 볶음밥, 불고기까지 못 만드는 게 없다며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케이크 만들기라 소개한다.양수란(신강초 5학년)양은 만드는 것이 재미있어 쿠킹 클래스에 참여했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만든 쿠키와 케이크 등을 들고 가면 동생이 제일 좋아한다”고. 박희연(영도초 5학년)양은 “쿠키를 만들어 가면 동생이 제일 먹고 싶어 하는 데 동생이 말을 안 들을 때마다 이번 주에는 쿠키를 안주겠다고 협박하면 꼼짝없이 말을 잘 듣는다”며 웃는다.오늘 처음 참여했다는 백승주(영도초 5학년)군은 단지 재미있고 맛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 그런데 엄마의 강요가 아니라 자신이 수련관에 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다 직접 선택했다고. “쿠키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또 맛있는 쿠키를 만들어 집에 가져가져가면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한다. 우리 집 주변에서 키즈 쿠킹 클래스 참여할 수 있는 곳은 어디?우리 집 주변에서 아이들이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목동청소년수련관, 백화점 이마트문화센터 외 린나이요리교실, 쌀박물관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부터 아이 혼자서 참가하는 수업까지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의 연령별 특성에 맞게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나도 제빵왕’ 수업이 마련되어 있다. 초등 저학년은 토요일 2시부터 고학년은 3시30분부터 한시간반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12주 75,000원(재료비별도). 바삭바삭 고소한 코코넛 쿠키부터 새콤달콤 크린베리스톤, 초코칩, 포두파이 등 다양한 쿠키를 만들 수 있다.(2642-1318)이마트문화센터 목동점에는 ‘키즈요리사 앙팡쿡’이 있다. 수요일 2013-04-15
- 아이쿱양천생협, 양천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열어 양천생협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목동파리공원에서 나눔 장터를 연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는 양천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판매금액의 10%는 기부하여야 한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생협 공정무역물품, 우리밀 라면, 각종 음료 등을 판매되며 각 마을모임 주부들이 직접 준비한 떡볶이 파전 등 먹거리 장터도 열리게 된다. 이밖에도 나무곤충공예, 천연염색,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와 클래식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유광은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수도권매립지 2016년 기한 종료, 서울시 해법 찾기 위해 노력 중 최근 2016년으로 사용기한이 종료되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둘러싸고 당사자인 서울시와 인천시는 물론 수도권 전체가 어수선하다. 서울시는 분리수거정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다양한 재활용 나눔장터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쓰레기양을 줄여왔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에 대한 대안이 없음을 강조하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인천시는 더 이상 인천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볼모로 매립지 사용을 연장 할 수만은 없다고 주장한다. 두 입장이 평행선을 긋고 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매립지 종료일을 앞두고 합리적인 타협을 통해 2400만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도 긴박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서는 지난 3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쓰레기 대란 대응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시민단체, 관련분야 교수 및 연구원, 환경부, 국도해양부, 서울 및 인천, 경기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다. 토론회는 ▶수도권매립지, 대안은 없는가? ▶우리나라 매립지현황과 미래의 역할 ▶수도권 매립지 주변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뒤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와 인천시의 입장이 맞선 가운데 토론 참가자인 이동훈 교수(서울시립대)의 “수도권 매립지에 대한 문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며, 국민 모두의 공동책임이 있다.”라고 진단하였다. 이에 토론회 참가자들은 정부부처와 해당자치단체, 시민들이 역지사지적 관점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수도권매립지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립지 사용기한 연장 노력과 별개로 1200만 서울시민들이 쓰레기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인과 가정에서 쓰레기양을 줄이려는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우리지역 학술동아리를 찾아서> 강서고등학교 토론동아리 ‘강서아고라’ 과거 CA 시간을 주름잡던 취미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학술동아리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비중이 늘면서 교내외 활동 경력의 중요성이 부각된데 따른 변화. 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스펙 쌓기 뿐 아니라 스스로 깨우치는 학문의 즐거움을 터득하게 된다. 강서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토론 주제를 정해 사회 현안 및 시사 문제를 토론하는 동아리가 있다고 하는데. ‘강서 아고라’ 팀을 만나 토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키우고 있는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생 스스로 운영하고 만들어 나가는 토론동아리 남학생들로 구성된 강서고등학교는 목동 인근 지역에서 시험 준비 깐깐한 학교로 이름이 높다. 그만큼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 학교라고 하는데. 하지만 학생들은 학업에 전념하면서 꿈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들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서고등학교 대표 동아리로 손꼽히는 ‘강서 아고라’ 회원들은 자신들이 정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토론을 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저는 안락사를 찬성합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사람답게 살 권리에는 행복할 권리도 포함됩니다. 고통을 피할 권리도요. 그러므로 병이나 사고로 고통을 겪는 분들은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은 기적을 바라며 생명 연장이란 이름으로 고통을 연장하는 것보다는 생명을 거부할 권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락사 찬성과 반대에 관한 이날 토론 주제를 가지고 강서고 1학년 정의찬 군은 안락사 찬성 쪽 의견을 주장하였다. 리포터가 ‘강서 아고라’를 방문한 날은 강서고등학교 새 학년 동아리 두 번째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격주 금요일 2교시의 시간을 이용하여 활동하는 동아리 시간에 강서아고라 회원 32명은 3개 조로 나뉘어 안락사에 관한 주제로 새학기 첫 토론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실질적인 동아리 활동 첫 모임이었지만 미리 정해놓은 토론 주제에 맞춰 자신이 속한 쪽 의견과 반론을 준비하여 토론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토론에 대한 열정과 선후배의 끈끈한 동료애 작년에 강서아고라에서 활동하였던 3학년 박준홍군과 김재형군은 올해 고3 수험생이 되었지만 이번 학기에도 강서아고라 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보통 3학년들은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중홍 군과 재형 군은 토론에 대한 관심과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올해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것. 준홍 군은 동아리 활동을 총괄을 맡고 재형 군은 운영을 도와 후배들을 이끌 예정이라고 한다. 후배와 동아리를 향한 선배의 관심이 토론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뜨겁다. 3학년 박준홍 군은 “학업에 바쁜 와중에 동아리 활동 시간이 토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토론을 하면서 법, 사회, 철학, 윤리, 경제 등 여러가지 주제를 접하면서 견문이 넓어진 것 같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자신감이 붙은 것 같네요. 동아리 운영을 통해 리더쉽과 책임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한다. 2학년 김윤재 군은 “토론 대회 출전 경험과 주제 선정 및 운영에 있어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3학년이라 바쁘실 텐데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라고 말한다.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따르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강서아고라에서는 토론 지식과 함께 관계에 관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었다. 강서아고라 담당을 맡은 고수택 교사는 “3학년 박준홍 학생과는 3년 동안 인연을 맺어오고 있지요. 3학년들이 동아리에 애정을 갖고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니 든든합니다. 학생 모두가 열정을 갖고 동아리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말한다. 강서아고라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운영 계획을 세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적극적 자세와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가짐 강서아고라 동아리 명칭은 과거 아테네의 토론이 이루어지던 장소인 아고라에서 유래한 것이다. 적극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택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학생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민주적 동아리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서아고라는 회원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발표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민주주의 사회를 조금 더 가까이 체험 할 수 있는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방송인을 꿈꾼다는 2학년 박재서 군은 동아리를 소개한다. 2학년 이성진 군은 “적극적인 자세와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이 저희 동아리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론이란 우선 토론자가 적극적이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으며, 아무리 말을 잘해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못하면 그건 싸움에 불과하기 때문에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중학교 때부터 토론에 관심이 많았다는 성진 군은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구술 능력, 경청하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다. 강서아고라 학생들은 교내외 토론대회에도 관심이 많다. 작년 동아리 학생들은 겨레얼 살리기 토론대회 장려상, 교내 토론대회 입상 및 강서 신목 연합 토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동아리 활동의 내실화를 다지고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하며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에 참여, 좋은 성과를 얻을 계획이라고 한다. 토론 동아리에는 문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강서아고라 2학년 회원 16명 중 9명은 이과 학생들이다. 문이과 학문을 융합시킨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이유다. 학생들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한 후 그에 연관된 토론주제 선정 올해 강서아고라에서는 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토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입의사를 문자로 받은 뒤 1대1 면접을 통하여 토론의 흥미나 기초적인 배경지식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을 심사하였다고. 이날 동아리 시간에서 안락사 반대 의견을 발표한 1학년 염시형 군은 “중학교 때부터 토론에 관심이 있었고 토론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술 능력 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동아리를 선택했다”고 이야기한다. 미리 4장이 넘는 분량의 토론 자료를 준비해온 1학년 정의찬 군 등 14 명의 신입생들 모두 토론에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가 훌륭하다. 토론주제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한 후 그에 연관된 토론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강서아고라에는 문과 학생과 이과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 주제는 처음에는 문과 성향이 강한 사회 정치 쪽 내용 중 가벼운 주제를 선택하여 먼저 토론한 후 그 다음 시간에 조금 더 깊이 있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 계획이고, 이 2013-04-15
- 효율적 수학학습법, ‘단권화(單券化)’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필자로서는 마음이 무거진다. 많은 학생들이 신학기의 두려움과 조급함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수학공부에 좌절하게 되는 이유는 첫째, 어렵게 시험문제가 출제되는 것과 둘째, 학습량이 많아져 스스로 정리하기 벅차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개념이해가 부족해서’, ‘학습량이 적어서’ 등으로만 생각하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이 반복한다.필자의 숨겨둔 개인사를 한 가지 공개해본다. 젊은 시절 필자는 고시공부를 했는데 고시생들의 중요한 학습법 중 하나가 ‘단권화(單券化)’방법이다. ‘민법’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 여러 서적에서 각개인마다 부족했던 개념을 어느 한 공책에 모두 정리한다. 최종적으로는 그 한 권의 공책에 모든 내용을 정리하여 그 공책으로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책의 내용도 반복학습하면서 요약 정리한다. 그래서 6개월간 보던 책을 2회반복시에는 한 달 만에 볼 수 있는 분량으로 요약하고, 3회반복시에는 1주일 만에 볼 수 있는 분량을 만든다. 최종으로는 시험전날 하루 만에 볼 수 있도록 만든다.고시공부와 고등부수학공부가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큰 틀의 흐름을 빌려오면 매우 효율적인 학습법이다.수능처럼 하루 종일 치르는 시험의 경우엔 시간에 쫓기게 되므로 시험에서 처음 보는 문제가 많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풀어봤었다는 느낌만으로는 부족하다. 수능시험직전까지는 그 동안 풀어봤던 문제를 전부 훑어봐서 시험장에서 기억 날 정도는 돼야 한다. 내신시험도 자주 틀리는 문제는 시험 직전에 오답노트 등 단권화된 노트를 이용하여 상기시켜보자. 수학의 전 범위를 ‘노트 한권’으로 만들어보자 필자는 크게 두 권으로 단권화할 것을 제안한다. 수학참고서는 크게 개념기본서와 문제집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그에 맞춰 ‘개념’을 단권화할 공책과 ‘오답 및 난제’를 단권화할 공책으로 나눈다.우선 정석 등으로 대표되는 개념기본서를 한 권으로 정리한다. 보통 단권화라고 하면 공책에 필기 정리하는 것을 말하는데 학습량대비 학습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트필기를 별도로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기본서 중에서 학습자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책을 한 권 정하여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수업할 때 가감하는 내용이나 다른 참고서에서 발견하게 된 중요한 내용을 반드시 한 권의 책에 모으는 것이다. 필요한 개념을 찾을 때 이 책 저 책 뒤적거리기 보다는 한 권의 공책으로 필요개념을 찾을 수 있도록 해두자. 두 번째, 문제들을 정리하는 것은 다소 귀찮더라도 ‘오답노트’형식으로 정리할 것을 권한다.초중등시절부터 오답노트의 중요성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틀린 문제를 무조건 다시 풀어두는 식의 오답노트는 시간이 많이 소비되어 효율성이 떨어진다. 틀리는 개수가 매우 적은 학생에게는 효과가 있다.필자가 권하는 오답노트는 ‘자신만의 참고서’가 되도록 정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해야한다. 틀렸다고 모두 정리하는 것이 아니다. 자주 실수하는 문제거나 풀이가 유별나서 반복학습이 필요한 문제들만 정리한다. 틀리지 않았더라도 많은 시간이 소비되거나 유별난 해법 때문에 반복학습이 필요한 문제도 정리한다. 학습에 더욱 도움이 되려면 선생님의 풀이를 그대로 옮기는 것보다 ‘자신이 이해하여 풀이한 형태’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해법이 있는 경우엔 암기의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추가하여 정리해두자. 해설서의 도움도 무척 중요하다. 중등수학의 경우엔 절대 해설지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등수학의 경우엔 해설서를 최대한 잘 활용해야한다. 해설지를 보지 않는다고 창의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오답노트는 자신만의 참고서가 되어 수시로 읽는 용도로 사용가능해야한다. 다른 과목은 학습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들고 다니며 암기하는데 수학도 오답노트를 그렇게 활용할 수 있다. 자주 실수하는 문제의 경우는 알고 있어도 틀리는 내용인데 다시 한 번 상기시켜두면 실수를 을 줄일 수 있다. 복잡한 문제는 똑같이 출제 되지는 않더라도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해법에 접근하는 키워드를 상기시켜둘 수 있다.이렇게 반복학습을 해보면 점차 오답노트의 내용이 줄어든다. 익숙한 것은 과감히 삭제해보면 공부하는 즐거움도 느끼게 될 것이다. 기본서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내용이 눈에 선하듯 익숙하게 되어 고3 중반 즈음이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스스로 알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공부라 할 수 있다. 그때는 자신이 부족한 개념들만 노트에 정리할 만큼 적어질 것이다. 이렇게 반복하여 수능전날 하루 만에 수학의 전 범위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이장환 원장독기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