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까치한의원 진료실 노트-2 개와 고양이도 비염이 있을까?요즘 사람들이 흔하게 달고 사는 질환 중에 하나가 비염입니다. 비염은 그 자체로 중대한 병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본인의 생활이 망가지고 계속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지요. 이른바 우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염 치료를 받아 오시던 어떤 환자분이 "동물들은 비염이 없어 이런 고통도 없겠지요"라고 물어보신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마침 저녁식사 자리를 수의사 선생과 함께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 도중 개나 고양이도 비염이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개나 고양이도 사람처럼 비염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과 달리 개나 고양이는 종마다 생김새가 많이 다르므로 소화기나 피부가 약한 종이 있는 것처럼 호흡기 계통이 약한 종이 있어 이런 녀석들이 비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수의사 선생은 구조적인 문제를 거론하시더군요.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신체구조를 살펴야저는 예전에는 외부 환경적 요인과 함께 코나 신체 기능의 문제를 비염의 원인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치료케이스가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나 의사로서 나름 열심히 관리와 치료를 함에도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수년간 다른 선생님들과 세미나와 공부를 통하여 찾은 의문점이 혹시 구조의 문제가 아닌가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이에 대한 확신과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 이후 저와 동료들은 비염과 구조의 연관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마침내 이에 대한 치료법도 발전시키게 된 것입니다.비염과 구조의 문제는 ''병의 원인을 밑바닥까지 찾아내 그 근본을 치유한다''는 한의학의 기본 원칙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사실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질환 또는 증상의 원인을 역추적해 우리 몸의 구조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은 대단한 한의학적 역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행이 저에게는 사람의 숨, 다시말해 비염과 호흡기를 집중적으로 같이 연구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탄탄한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지요.지금 이 순간에도 턱관절, 안면비대칭, 일자목, 골반의 변형이 비염의 원인인 줄 모르고 치료할 때만 잠시 호전되다가 다시 재발하여 고생하는 비염환자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구조적 치료는 비염의 근본치료입니다." 까치한의원 최윤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 금옥여자고등학교 편 여성 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건립한 금옥여자고등학교. 2002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인성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었으며, 2003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특별활동 우수학교로, 2004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인성영역 우수학교로, 2007년에는 봉사활동 우수학교, 2008년에는 영어공교육 강화 선도학교로 우수상을 표창, 2008년에는 수련교육 우수학교,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등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해가며 지역 내 명문 고등학교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하나 지난 2011년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금옥여자고등학교 이종배 교장을 만나 금옥의 혁신 프로그램을 들어보았다. 금옥여고 SWOT 분석으로 혁신을 꿈꾸다‘굳세고 부지런하며 아름답게’는 금옥여고의 교훈이다. 굳세고 부지런하며 아름답게 살아온 고 곤계 백금옥 여사를 본받아 ‘세상 속에 나를 세우기’ 위해 오늘을 준비하고 있는 금옥인들. ‘정의롭고 창의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형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옥여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모제 교장’ 혁신학교를 시범 운영했던 고춘선 교장이 정년퇴임하면서 이종배 교장이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했다. 공모제 교장은 연공서열이나 경력점수를 기준으로 교육청이 정한 승진후보자 순위에 따라 이뤄지는 승진형 교장임용이 아니라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임명된 교장을 일컫는다. 이종배 교장은 금옥여고의 학교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그 요인에 대한 보완, 대처,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금옥여고 SWOT’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금옥여고는 백금옥 여사의 유훈인 배움과 돌봄, 도전과 열정이라는 비전이 있고 연극 영화 국선도 등의 도입으로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강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성취 경험의 부족으로 인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고 혁신학교에 대한 홍보도 역시 부족했다. 그래서 이 교장은 서울형 혁신학교가 내년까지 진행되는 것을 기회로 자기주도학습 참여 희망 학생이 증가하고 중학교 학생들의 금옥여고 선호도가 증가한 것, 적극적인 장학금 유치로 학습 의욕과 긍정적 마인드 증진과 신월청소년센터, 한성교회 등 지역사회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혁신학교를 하는 이상 입시 결과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 이 교장은 ‘입시전략기획팀’ ‘학력신장 기획팀’ ‘입학사정관제 대응팀’ 등으로 입시전담팀을 구성, 혁신 학교 시행 후 더 좋은 입시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홀로 멋지게, 더불어 조화로운 빛깔 있는 학급활동금옥여고 학생들은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빛깔 있는 학급활동''을 운영한다. 일 년에 3번, 학생들은 스스로 학급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이 활동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활동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반 교실에서 텐트치고 야영, 봉사활동, 북한산 산행, 세계여성장애인단체 기부, 런닝맨, 음식 만들기 등 학생들이 기획한 학급활동 내용은 그야말로 다양하고 톡톡 튄다.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학습활동을 하는 동안 끼리끼리 놀지 않고 반 전체 학생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빛깔 있는 학급활동''에 대한 금옥여고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빛깔있는 학급활동을 하는 동안은 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제제가 적다. 그래서 학생들은 학교가 더 이상 억압의 공간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된 것 같아 학교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긴다. 금옥여고는 올해 혁신학교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의 실시해 오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과교육과정에서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겠다는 목표로 독서·논술 교육을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독서를 토대로 토론문화를 만들고, 토론 논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독서 이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독서 기록장 666권을 자체 개발해 학생 개개인에게 나눠줬다. 또한 학교 예산으로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11종류의 책을 구입해 동일한 책을 한 반 전체가 읽고 약 3주 간격으로 다음 반으로 넘겨주는 윤독 시스템을 만들었다. 3월부터 11월까지 2-3주에 한 번씩 학급별로 윤독하고,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다음 반으로 도서와 인수인계포를 넘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침시간 및 결강시간에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독서 후 독서기록장을 작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했다. 담임교사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년말에 윤독도서를 활용한 독서 퀴즈대회를 학년별로 실시해 1년간의 독서 활동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윤독 시스템으로 학생 1인당 연간 최소 11권의 책을 정독할 수 있게 됐다. 독서·논술 교육으로 토론문화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 논술 실력이 부쩍 늘었다. 4UP 프로젝트서울형 혁신학교 3년차 금옥여고에서 기존 학교 시스템으로는 할 수 없는 많은 변화가 있다. 생활지도부를 인성교육부로, 선도부를 자율실천부로 바꾸는 등 일방적 통제보다는 자율과 자치에 중점을 둔 학생관리를 한다. 생활지도 또한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학교와 달리 금옥에서는 벌점제가 아닌 상점제를 시행한다. 일정 정도의 상점을 모아오면 상을 주는 방식이다. 상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은 복장이다. 강압적으로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학생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생활지도에서 특이한 점은 파워워킹 운동. 아침 7시부터 7시 반, 오후 6시부터 6시 반 사이에 운동장 10바퀴 걷기를 한 친구들에게 상점을 준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아이들의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및 1인 1기(技) 정책에 따라 교내 상설 동아리 수도 9개에서 28개로 일반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합쳐 45개의 동아리 부서가 있고 3학년 계별활동으로 주제토론반, 동양사상 연구, 현대시 감상 등 10개의 활동이 진행 중이다.금옥여고의 혁신학교 프로그램인 ‘4UP 프로젝트’로 눈여겨 볼만하다. 첫 번째는 프로젝트로 교수 학습 지원 체제 구축, 자율과 참여의 학교문화를 UP시키는 ‘Change Up 프로젝트'' 수업평가 방법 혁신으로 학력향상을 도모하는 ’Learning Up 프로젝트'' 서로 2013-04-07
- 사소한 교육학16 우리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은 5월에 우리학원은 주7일 관리형 스파르타 단과 학습관을 새로이 연다. 날아가는 목동교육을 단단한 지면에 안착시키겠다고 십 수 년 간 분투하며 스파르타형 종합반을 필자는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우리 학원에 아이를 몇 년씩 보냈던 학부형들도 아이의 성적이 90점대만 넘어서면 ‘이젠 전문학원에서 영수만 집중적으로 시키고 싶다’ 하며 단과과외에 대한 향수(?)나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발전일로에 있는 제자와 불안하게 헤어지는 것은 참기 힘들 뿐더러 십중팔구 단과과외로의 당초 계획과 호언장담과는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청취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장수요에 맞추기로 결심을 했다. 학원선택의 기준은 유명학원 보다는 ‘아이’를 아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 내 자식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부모로서 아이를 보는 것과 교수학습 환경에서 선생 또는 학부형으로서 아이를 관찰하는 결과는 다르다. 우리의 관심사는 중학교 평균 88점 이하, 고등학교 내신 평균 2.5등급 이하, 수능모의고사 평균 2등급이하의 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학습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즉 일주일 내내 매일 공부해야한다. 과목별 문리가 트이지 않은 부분이나, 날마다 반복하여 설명하고 공부해야 한 줌의 눈뭉치가 생기는 이치다. 그 눈뭉치 없인 눈사람을 굴려 만들 수 없다. 초기엔 까먹고 못 풀고 헛갈리고 힘들다. 선생도 아이도 재미없다. 그래서 행동이나 생활태도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결국 ‘돈 들여 학원 보내 봤자 소용없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또 학원을 찾는다. 방법적인 행운을 바라면서. 또한 이 성적대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습생활이나 행동부분에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을 가지고 있다. ‘넌 목표도 없니? 공부해야 잘 산다’ 등의 엄마의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반복된 말로는 변화되지 않는다. 지는 게임이다. 급기야 아버지가 나서서 아이와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접근해 보지만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키거나, 다 때려치우라며 파토를 내는 경우가 많다. 생활이 바뀌어야 아이가 변한다. 아이가 변해야 공부가 뭉쳐지기 시작한다. 공부가 뭉쳐져 불어나는 느낌이 들면 학생은 급속도로 변화된다. 심한 경우엔 밤에 학원에서 쫓아내야 집에 가고, 집에서는 강제로 전등을 꺼야 잠을 잔다. 아침에 밥하러 나와 보면 또 불을 켜 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과장이 아니고 사실이다. 경험해 보면 안다. 자녀를 기분 좋게 리드할 줄 아는 학부모 돼야 전교10% 이하의 학생은 소위 ‘학습관리’ 즉 관리형 교수학습 및 생활지도가 절실하다. 학습관리란 ‘숙제를 해왔나 지각했나 결석했나’ 하는 전화를 해대는 것이 아니다. 관리형지도란 아이를 변화시켜 아이가 실업적 마인드에서 비로소 자기직업 자기직장으로 출근하게 전환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은 과연 목표가 없고 욕심이 없을까. 정말 죽어도 공부와는 담을 쌓겠다는 결심일까. 아니다. 대개는 생활의 매너리즘이나 기본실력의 부재로 인해 ‘어쩌지 못하는(helpless) 상황’인 것이고 그 표현의 가정적 버전이 다분히 역설적이고 두서가 없는 것이다. 최상의 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 학생의 앞서고 뒤쳐진 과목을 조율하여 개별지도까지 가능한 교사 대 학생비율이 적은 주중전체 종일반 형태의 종합반이다. 하지만 서두에 말한 것처럼 목동은 단과과외의 욕구나 유행이 ‘외고입시열풍의 영향’으로 아직도 거세다. 진정 종합반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단과과외를 적용시키려면 관리형 단과과외를 찾아야한다. 즉, 학습을 강의와 숙제로 분리하거나 지나치게 수업시수가 적거나 클래스가 고정적이어서 개별지도가 부족한 단과에서는 성적이 뛰어 올라 설 수 없다. 단과라면 최소한 영수는 주당10시간 이상의 시간 속에 정규진도와 개별첨삭이 충분히 가미되거나, 과외라면 최소한 주4회 이상 선생님과 같이 배우는 진도 뿐 아니라 연습하고 익히는 과정까지 교사가 옆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변할 수 있다. 학습 초중기에는 대개의 학생들은 ‘힘들다. 숙제가 많다. 너무 빡쎄다’ 하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 그릇된 부분을 제대로 가르치고 지도하고 행동 수정하는데 ‘좋아요, 맘에 들어요’ 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겠는가.교육(education)의 어원은 ‘강제성’을 기반으로 한다. 공부는 시키는 것이다. 처음부터 스스로 하거나 곡절이나 부침 없이 잘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훌륭한 학부형은 자녀와 선생 모두를 기분 좋게 격려하여 리드할 줄 안다. 그렇지 못한 부모는 선생에게 참견하여 낙심시키고 방향성 없는 지도로 아이를 더욱 곤경에 빠뜨린다. 다시 한 번 우리아이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실제로 아이는 간섭과 관리 꾸중 빡쎈지도를 원한다. 부모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윤순원 원장에듀맥스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목동청소년수련관, ‘가족의탄생 O.S.T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세대통합, 화목한 가정,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만들기 ‘가족의 탄생 O.S.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의 탄생 O.S.T(Orchestra Sound Team)는 가족들 간의 주말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와 견해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세대화합 및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8회 차로 월 1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18일 시작한다. 가족문화체험 활동은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예, 푸드테라피, 레크레이션,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 제과제빵 등으로 이루어진다. 악기연주는 10시30분부터 시작하며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통기타,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악기 참여가 가능하다. 초보 참여자인 경우에는 통기타 또는 클래식 기타를 활용하여 쉬운 코드로 시작, 오케스트라와 합주할 수 있도록 수업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회 차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연주회가 진행된다. 연주회 참여자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초중고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모든 활동 포함 13,000원. 신청 및 접수방법은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문의 02-2642-1318(내선 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소식(2012.4.24-4.30) 강서도서관 &lsquo푸른이 학교&rsquo 재능 기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줄 &lsquo푸른이 학교&rsquo 재능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다. &lsquo푸른이 학교&rsquo는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증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21세부터 45세까지 성인 중 영어, 수학 학습 지도가 가능하고 청소년 멘토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3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lsquo책나래&rsquo 실시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는 장애인들의 지역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위해 &lsquo책나래&rsquo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lsquo책나래&rsquo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도서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희망 도서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다. 반납도 마찬가지로 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2-2163-0809목동청소년 수련관 일요일, 공휴일에도 수영장 개장목동청소년 수련관은 봄을 맞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수영장을 개장한다. 자유 수영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 오후는 2시부터 4시 50분까지이다. 평일 자유 수영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 2642-1318 양천문화원 영화 &lsquo7번방의 선물&rsquo상영 양천문화원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에 영화 &lsquo7번방의 선물&rsquo을 상영한다. 인터넷 예약은 22일(월) 오전 9시부터 양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현장예매는 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양천문화원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2,500원이다. 문의 2651-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상담실 편지 1. 정서적 안정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전화기 너머 현우(가명, 14세/남/중 2학년) 어머니에게서 현우의 중학교 성적에 대한 걱정이 가득 묻어났다. 책상에 앉기 무섭게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10분 만에 목마르다며 냉장고 문을 연신 여닫는 현우가 미덥지 못한 것은 당연했을 터. 이에 최면 중 집중력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내원약속을 하셨다. 그리고 현우도 공부를 잘 하고 싶으니 흔쾌히 오겠단다. 대면 첫 날 심리검사 결과에서 집중이 잘 안되는 이유가 나왔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이 있었던 것이다. 현우는 모든 일에서 짜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교우관계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밤에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하고 있었으니 집중력이 좋을 리 없었다. 현우의 상담결과를 토대로 다시 어머니와 상담하였다. 현우가 어릴 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성장했음을 이야기 해 주시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음은 약간 눈치를 채고 있었다. 그리고 짜증을 많이 내는 현우에 대하여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는 이 모든 것이 성적보다는 덜 중요했던 것. 성적이 과연 현우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단인 건지 물어보자 눈물이 핑 도신다. 어머니에게 성적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정서적 불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씀드렸다. 어머니와 현우의 동의아래 불안감을 없애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우가 불안 극복과 성적향상에 의지가 있어서 최면반응이 상당히 좋았으며, 계속해서 어릴 적 아팠던 상처를 치료하여 불안한 정서를 완화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후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하며, 수업시간 중 집중력이 좋아져서 시간이 아주 잘 간다고 현우가 좋아하니 내 마음도 기쁘다.현우의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은 잦은 싸움을 하는 부모님들의 행동이었다. 다투는 와중에 또는 후에라도 아이에게 좋은 억양, 말투가 나갈 리가 있겠는가? 현우 입장에서 자기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욕을 먹으니 짜증이 나면서 불안이 일상화 되었던 것이다. 극도의 불안한 상태에서는 공부 뿐 아니라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방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니 이에 대한 치유가 성적보다 먼저이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엄마들이 아이의 성적을 자기 힐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마포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정부의 교육 정책의 방향이 속속 발표되었다. 크게 그 골자를 살펴보면첫째 ‘대입제도 단순화 추진’ 과 둘째는 ‘선행학습 금지’ 셋째 ‘중학교 자유학기제’다. 먼저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입전형의 간소화 방안을 살펴보면, 현재 대입전형의 수를 보더라도 무려 3000개가 넘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입시전문가나 교사들도 전체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대입전형을 간소화 하여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중심, 정시는 수능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대입전형에서는 수험생들이 학교 내신과 스펙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부담감을 줄이고 내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며,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제의 폐지 내지 축소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는 다르게 올해 대학별 수시전형에서 ‘100% 학생부 전형’은 감소하고 논술과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대교협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총 25만 1220명으로 전체 정원의 66.2%를 차지한다. 전체 대비 비율은 2012학년도 62.1%, 2013학년도 62.9%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에서는 수시모집이 82.6%, 나머지는 정시모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시는 지난해에 비해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60%로 높이고 학생부반영비율 즉, 내신반영비율을 10%로 낮추기로 하였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30%였고, 수능반영비율이 30%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의 특목고 합격비율이 25%였다. 내신반영비율이 줄어든 2014학년도의 대입전형에서는 특목고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또한 정시비율이 이렇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내신이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바로 수능을 잘 보면,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고 결국 수시는 논술위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중학교에서는 이미 내신의 절대평가가 시작되었다. 상대평가를 통해 내신 성적을 산출하여 입시에 반영하던 오랜 틀이 무너지고 있다. 점차 교과 성적 외의 능력까지 중요시 평가하는 ‘다면적 사고·창의 평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발표한 교과부의 “수학 선진화 방안”을 보더라도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공식의 암기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수학교육 본연의 목적인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배양한다.’ 라고 밝혔으며, 객관식 문제가 대부분이던 초중고 시험에 있어서도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목적으로 하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전체 문항의 20~30%까지 확대되다가 올해부터는 일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 문항의 5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객관식에 비해 점수 배점이 높은 서술·논술형 문항 한 문제를 틀렸을 경우에는 타격이 클 것이다. 서술·논술형 문제는 한가지만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폐쇄적인 문항이 아닌 질문과 답변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의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서술, 논·구술시험이 학교 시험과 입시에 적용되면서 ‘읽어내는 힘-생각하는 힘-표현하는 힘’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이렇기 때문에 내신에서 서술·논술형이 50%까지 출제되는 상황에서 대입도 바로 논술 위주로 출제가 된다고 하면 이제는 바로 논술 위주의 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게 된다. 이제는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양적 평가체제에서 질적 평가체제로, 결과 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수학문제를 갖다가 수리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개별지식만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에 봉착 할 수밖에 없다. 타교과의 다양한 분야가 녹아있는 수학적 개념·원리들을 탐색·이해하고 이로 인해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통합적, 입체적 시각 및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할 때, 비로서 창의적이고 다면적인 사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형의 요소가 가미되고 풍부한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 융합형의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라고 한다면 또 하나의 축은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서술·논술형의 훈련 기법을 통해서 서술형, 논술형 능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논술의 시대다. 휴브레인은 바뀌는 평가에 있어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휴브레인 양천 센트럴 캠퍼스원장 길 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iBT점수를 올릴 수 있는가? iBT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iBT 토플에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중요한 시험이 불러 일으킨 긴장감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시험을 치는 환경이 너무 달라서일 가능성이 높다.iBT(internet Based Test)는 말 그대로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환경에서 치르는 시험이다. 컴퓨터 화면으로 글을 읽으면 독해속도, 이해도, 집중도가 무려 30%이상 느려진다. 인쇄매체보다 해상도가 떨어지면 서체의 인식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문자를 해독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지문과 문제를 읽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답을 입력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천천히 읽는 것이 이해가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인간의 두뇌는 글을 읽는 속도가 느려지면 지루해하고 결국은 읽기에 흥미를 잃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봐도 어려운 토플시험을 익숙하지 않은 iBT환경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제 영어실력보다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iBT를 PBT(Paper Based Test)로 대비하지 마라!결국, iBT시험 대비를 PBT(Paper Based Test)가 아니라 iBT(Internet-based Test) 스타일로 준비해야 한다. 기존처럼 책으로 하는 공부 방법을 고집하는 수험생들은 시험현장에서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실력보다 낮은 점수를 얻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iBT 환경에서 공부가 가능한 Lab실 수업을 하는 곳에서 시험대비 하기를 권한다. iBT 토플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력iBT TOEFL에서 절대적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독해력이다.통합형 문제가 출제되는 쓰기, 말하기 섹션은 제시문을 읽고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것이 기초이기 때문이다. 또한 듣기 내용은 일반적으로 반대 주장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하고 들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iBT 토플 시험에서는 글을 읽고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할 수 있는가가 토플 시험의 고득점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식 문장의 특성을 이해 하라!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보다 전체를 한눈에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숙독(글을 자세히 읽기)보다는 속독(빠르게 읽기)과 다독(많은 글을 읽기)을 통해서 많은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유럽식 문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럽식 글은 서론에서 전체 글의 요지를, 본론에서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시를, 결론에서 전체 글의 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형식(Pattern)이 많다. 그 다음은 대조 지문으로 전반부에 한 특성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 반대 특성을 설명하는 형식이 보통이다. 유럽식 글의 특성을 이해하면 글의 전체적 흐름을 빨리 이해 할 수 있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수준별 Speaking과 Writing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①TOEFL 초급자(~ 70점)TOEFL 초급자들은 어휘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 수준의 학생들은 문맥파악이나 문제 자체의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언어의 활용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휘력을 바탕으로 영어 어법을 통해 기본적인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능력을 길러야 한다. ②TOEFL중급자(71 ~ 95점)TOEFL 독립형에서 출제된 토픽이 약 180여개가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한 모범답안을 만들기 위한 Outline을 정리하는 연습을 미리해야 한다 .TOEFL 스피킹, 라이팅 독립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나와 관련된 다양한 토픽에 대해서 아웃라인을 구상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실제 시험에서 글쓰기와 말하기의 준비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웃라인을 잡을 때 문장으로 작성하기 보다 축약어, 심볼(Symbols)을 사용하여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에 맞추어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③TOEFL 고급자(96~110)이 단계의 학생들은 개별적 문장에 대한 문장력과 구사력은 갖추고 있지만 정보를 조합해서 정리하거나 추론하는 논리적인 부분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글을 쓰거나 말을 하면서 첨삭을 받아 빨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가능하다면 그 자리에서 자신의 단점을 고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글을 쓰거나 말을 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첨삭을 받으면 자신이 한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첨삭 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 즉, 토플은 실시간 첨삭이 가능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다. 목동 리뉴 GT 어학원 원장 다니엘 김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원 졸업(Full Scholarship Student )-현] 리뉴 GT어학원 원장-현] Nacel International School System TOEFL/SAT Program Manager Nacel Online School: TOEFL(RC, LC, SP, WR)/SAT I (CR, WR)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주부동호회를 찾아가다 -강서구 88체육관 스포츠월드 ‘해바라기 볼링클럽’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취미는 평생을 함께하게 될 귀한 친구가 되었다. 취미생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며 행복을 나누는 동호회 모임 또한 늘고 있는데. 취미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동호회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 볼링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모여 20여 년 동안 꾸준히 동호회 모임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강서구 스포츠월드의 ‘해바라기 볼링클럽’이 그곳. 해바라기 클럽의 주부들은 가족을 챙기는 틈틈이 건강과 함께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얻는다고 한다. 볼링을 통해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볼링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리포터가 해바라기 볼링클럽을 찾은 날은 자연이 새봄의 기운을 누르지 못하고 따뜻한 햇볕을 담뿍 쏟아내고 있는 날이었다. 맑은 하늘만큼이나 볼링장에는 운동을 사랑하고 즐기는 주부들의 맑은 기운이 속속 도착하였는데. 가족을 챙기는 주부들의 동호회 모임인 만큼 간식과 차를 준비하여 온 주부, 레인 정비상태를 미리 챙기는 주부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임은 시작되었다. 장비를 챙기며 담소를 나누는 주부들의 밝은 표정이 참 건강하다.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가 운영하는 볼링장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해바라기 볼링클럽’은 1991년 창단한 이래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는 역사적인 주부동호회다. KBS 스포츠월드는 과거 88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렸던 KBS 88체육관이 이름을 달리한 종합스포츠센터. 전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센터인 이곳에서는 볼링 뿐 아니라 수영과 헬스, 골프, 탁구, 휘트니스댄스를 포함한 15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곳 볼링센터는 볼링 동호회원들 사이에서도 시설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 총 28레인을 운영 중인 볼링장은 2011년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여 한국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자랑한다. 20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해바라기 볼링클럽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넘는 시간까지 그들만의 리그전을 펼치며 실력을 연마하고 있었다. 해바라기 볼링클럽의 금요일 동호회 모임은 다른 동호회와의 대회 준비를 겸하여 회원들끼리 경기를 하면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KBS 스포츠월드에는 해바라기 볼링클럽 이외에도 주부 볼링동호회가 12팀이 더 있다고 한다. 주부들은 경기를 통한 긴장감을 경험하며 볼링이라는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볼링을 하며 갖게 되는 즐거운 만남들이 젊음의 비결 “하나, 둘, 셋, 화이팅!” 힘찬 구호로 시작되는 볼링센터 안은 돈독한 분위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볼링 실력을 기르는 주부들의 에너지로 넘쳐난다. 볼링은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쓰러지는 핀에 열중하며 스트라이크의 시원함을 맛보는 과정에서 쌓였던 피로가 싹 사라진다. 모임을 통해 일주일에 한 번씩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덕분인지 해바라기 볼링클럽 단원들은 하나같이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 미모가 눈부시다. 30대로 보였던 서우정(강서구 화곡동) 회장의 나이는 59세. 동호회 단원들의 연령대를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서회장은 겸연쩍은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1991년 이곳 체육관 볼링장을 개장하며 결성하게 된 저희 동호회는 초창기 멤버들 대부분이 모임을 계속 이어온 덕분에 모두들 볼링 경력이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해바라기 볼링클럽 회원은 나이가 가장 젊은 멤버가 40대이지요.”라고 설명한다. 서회장의 경우 자녀가 어릴 때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볼링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볼링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한다. “과거 90년도에 이곳에서 볼링장을 개장하면서 동호회를 만들어 볼링을 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덕분에 나이보다 젊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회장은 해바라기 볼링클럽 이외에도 부부동반 볼링동호회 활동을 같이 한다고. 집안일도 하면서 남편의 사업도 돕고 있지만 볼링이라는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와 함께 젊음도 유지하고 있었다. 계절의 구애 없이 할 수 있는 전신운동 볼링 해바라기 볼링클럽의 초대 회장이었던 나인순(강서구 화곡동)씨는 “볼링은 실내 스포츠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과 달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날씨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또 남녀노소 관계없이 여러 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장비나 복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 없이 볼링장에서 구비되어 있는 볼과 슈즈만으로 평소 복장 그대로 맨손으로 와서 마음껏 즐기면 되는 운동이라 더 좋지요.” 해바라기 주부동호회의 창단 멤버이기도 한 그녀 또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일흔이 가까운 나이라고 한다. 볼링은 체력의 강약을 떠나 기량으로 승부하는 스포츠여서 여성이나 장년 노인, 어린이 모두에게 불리한 조건 없이 당당히 비슷한 역량으로 게임의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종목이다. 볼의 무게를 이용한 투구동작이 적당한 전신운동이 되므로 평소의 운동부족의 해결에 도움이 된다. 다른 스포츠처럼 몸을 단련시킬 필요가 없으므로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신체 운동이 되는데. 볼링 3게임을 하면 약 500칼로리의 열량방출이 되므로 다이어트에도 아주 적당한 운동이어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던지는 볼링공이 핀들을 남김없이 쓰러뜨릴 때 느끼게 되는 통쾌한 기분은 한 번 맛 본 사람은 잊기 힘들다. 나인순씨는 “볼링을 하다보면 마음속에 있는 모든 스트레스가 풀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지요. 그 재미에 빠져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볼링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씨는 혼자라도 즐길 수 있고, 팀을 만들어 하면 더욱 즐거우며, 자신의 점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력이 향상되는 볼링이라는 스포츠가 좋아 강서구 볼링연합회장직을 역임했었고, 지금은 주부볼링 VIP 회원으로 활동하는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잃었던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고마운 주부동호회 KBS 스포츠월드의 13개 주부 볼링 동호회 중 가장 오래된 해바라기 볼링클럽은 이탈하는 회원이 거의 없이 모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동호회에 속한 주부들이 거의 고정 멤버가 되었다고. 해바라기 클럽에서 가장 신참멤버에 속한다는 임영임(양천구 목동)씨도 3년 동안 활동한 회원이다. 해바라기 동호회에서 활동하지는 3년이지만 그녀 또한 볼링을 시작한지는 20년이 넘었다고 한다. “몸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건강을 위한 운동을 찾던 중 볼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으로 볼링이 좋다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볼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지요.”라고 영임씨는 말한다. 그녀는 잃었던 건강도 완전히 되찾았다고 했 2013-04-01
- 우리지역 잘 나가는 고교 학술동아리 언제부터인가 CA 시간을 주름잡던 취미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학술동아리들이 동아리 활동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비중이 늘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행되면서 교내외 활동 경력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변화. 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스펙 쌓기 뿐 아니라 스스로 깨우치는 학문의 즐거움을 터득하게 된다고 하는데. 양정고등학교 IT 스터디동아리 ‘인코어스’팀을 만나 컴퓨터와 IT를 사랑하는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INCORES’ CORE(핵심)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동아리 모임이 있는 수요일 오후 3시 10분. 리포터가 양정고를 찾은 날은 2013학년 신학기 동아리 첫수업 시간이었다. 이 날 양정고등학교 컴퓨터실에는 시간에 맞춰 IT 동아리 ‘인코어스’의 총명한 기운들이 동아리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모여들었는데. 특별히 이 날은 3학년 선배들도 참석하여 1학년 신입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날이다. 새로 ‘인코어스’ 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될 1학년 후배, 그리고 가장 활발하게 동아리 활동을 이끌게 될 2학년 학생들까지 단원 40여 명의 기대감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인코어스’는 컴퓨터를 좋아하고, IT 세계를 더욱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모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루면서 친목도 다지는 양정고 동아리. 올해로 15해 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동아리다. ‘INCORES’는 속으로란 뜻의 IN, 핵심이란 뜻의 CORE, 그룹을 뜻하는 S의 합성어로 ‘핵심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란 뜻이라고 한다. IT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밝혀줄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젊은 영혼들의 탐구 의지가 동아리를 이끌고 있었다. 2000년 4월 결성을 추진, 비공식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하여 이듬해 학교 동아리 승인을 받은 이후, 2013년 15기 신입생을 맞이하였다. 인코어스에서는 플래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만든다던지, 베가스로 동영상 편집을 배우는 등 여러 가지 컴퓨터 프로그램과 컴퓨터의 구조와 튜닝 같은 컴퓨터에 관련된 내용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며 배우고 있다고 한다. 1학년 신입부원들과 선배들의 공식적 첫 만남이 이루어진 이날에는 패기 넘치는 신입부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인코어스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TEDxYouth@YCHS’ 개최 동아리 모임 첫날은 또한 인코어스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TEDxYouth@YCHS’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TEDxYouth@YCHS’는 ‘TED’의 승인 하에 각 지역마다 독립적으로 조직되는 TEDx 활동 중 하나로 양정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조직한 행사이다. “TEDxYouth@YCHS 행사를 위해 포스터와 브로슈어를 만드는 것부터 웹사이트 운영까지 모두 재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하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제작, 홍보용 포스터와 책자 제작 등 IT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저희 인코어스 단원들의 컴퓨터 관련 지식들과 인적 자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인코어스의 단장 2학년 양준원군은 전한다. 양군은 이 행사의 강연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하였다. TED는 Technology 기술, Entertainment 오락, Design 디자인의 약자로, 미국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의 이름이다.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의 명사들이 18분씩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지식콘퍼런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는 TED 행사는 미국 TED 본사의 승인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개최할 경우 TEDx 라는 행사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양정고 ‘TEDxYouth@YCHS’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조직하였기 때문에 이름에 Youth를 붙일 수 있다. 한국에서 TEDx 행사는 대학 등 여러 곳에서 개최되었지만 고등학생들이 직접 개최하는 TEDxYouth의 경우는 몇 군데 없다고. 이 행사는 인코어스의 3학년 단장이 승인과정부터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조직하였고, 2학년 단장이 3명의 강연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는 등 인코어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날 1학년 신입부원들은 인코어스 현 2학년들과 3학년 선배들이 작년 겨울부터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행사를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후배 간의 돈독한 관계를 통한 새로운 지식에 대한 격려와 지원 인코어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여승철 지도교사는 “양정고에는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인코어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지요. 양정고등학교에 있는 동아리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아 보통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입니다. 이곳은 프로그래밍이나 웹 디자인, IT 그리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컴퓨터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가 이루어지는 동아리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올해 인코어스는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신입생 선발은 선배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코어스 부단장 2학년 문주호군은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 여부보다는 컴퓨터에 관심과 배울 열정을 갖추고 있는지를 주로 봅니다. 목표의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지요. 또한 여러 사람과 원만하게 일할 수 있는 성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신입생 선발 기준을 이야기하였다. 인코어스는 오랜 역사만큼 선후배간의 사이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동아리다. 선배들은 졸업 후에도 정기적으로 후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선배들과 동아리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덕분에 후배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인코어스 선배들은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대학도 공학 계열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도 졸업생들의 경우에도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비롯해 유수의 대학들로 다수의 선배들이 진학하였다고 한다.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컴퓨터 프로그래밍 스터디 <img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서브5(1).jpg" width="25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