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 범위 및 경향성 분석
2024년 신서중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학생들에게 굉장히 큰 시험으로 느껴졌을 겁니다. 초등학교에서 봤던 시험과는 달리 “중간고사”라는 타이틀이 달린 “처음 보는 시험” 이었기에 학생들에게 의미가 매우 컸다고 봅니다. 해당 시험의 범위는 교과서 5과, 6과 본문&대화문, 단어였습니다. 첫 번째 시험임에도 어법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 이번 중간고사에서 암기로만 문제를 풀어내려고 했던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기존 시험과 많이 달라진 것은, 모의고사처럼 출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형
[대화문]
크게 변형되지는 않았으나, 오지선다의 문항들을 영어로 출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화문의 키워드나 핵심을 찾아내고, 기존에 내용 숙지가 되어있는 학생이었다면 대화문 추론 문제를 쉽게 풀어냈을 것입니다. 암기로 풀어낼 수 있는 항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높은 난도의 단어를 몇 개 사용하여 영어 문항을 출제했기 때문에, 단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쉽게 풀어냈을 것입니다.
[교과서 본문]
이번 신서중 중간고사는 기존과 아예 다른 출제 경향을 보였습니다. 기존에는 ‘교과서 본문과 대화문, 단어 통암기’로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본문을 살짝 변형하면서 모의고사 형식으로 문제를 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제는 교과서 6과 본문을 요약문처럼 변형하여 출제 후, 문항 또한 영어로 출제한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문제는 교과서 5과 변형 후, 문장 삽입 문제로 출제한 문제였습니다. 학생들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유형이기 때문에 만약 모의고사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학생이었다면 이런 문제에서 암기만으로 공부를 한 학생들에게 전체 문제 난도가 상으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총평
첫째로, 이번 시험을 통해 학생들은 ‘시간 내에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크게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시험을 본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앞으로 문제 풀이 시 시간 관리를 잘 하면서 정답률을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기존 통암기 방식과 달라진 모의고사 형식의 출제 방식에 맞추어,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야만 문제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모의고사 연습을 3~4주에 한 번씩이라도 훈련한다면, 모의고사 유형에 익숙해질뿐더러 자연스럽게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단어들은 모의고사는 물론 어느 시험에서든 반복해 나오는 중요한 어휘들이므로, 그에 대해 깊은 이해를 위한 학습과 여러 방면으로 해석 하는 연습 통해 어휘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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