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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국어 고득점, 비문학 독해력에 달려있다 문제 많이 풀기보다는 푸는 습관 교정해야수능이 4개월여 남았다. 이 기간에 수능 국어의 마무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흔히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식의 기계적 학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지문 분석과 문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문제 풀이는 그다지 성과가 없다. 때로는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 틀린 답을 고르는 습관이 굳어져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답이 분명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이다. 제시문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든지, 아니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데 있다. 따라서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분명하게 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의 문제풀이 방식을 재검토하고 교정하면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오답률 1위 비문학국어 영역별 문제에서 학생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현대시나 고전시가 가장 어렵고 부담스럽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문학이 등급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2014 수능에서는 문법도 고득점의 변수 중 하나가 되었다. EBS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A, B형 모두 오답률 1위는 비문학이었다. 오답률 5위에 비문학 문제 둘, 문법 문제 둘, 문학 문제 하나였다. 문학 문제는 순위에서도 국어A형은 4위, 국어B형은 5위에 불과했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비문학과 문법에 공부 비중을 더 두는 게 현명하다. 먼저 비문학 독해방법 교정해야비문학 문제 풀이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일단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그 지문에 관련 문제가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습관적으로 최소한 글의 화제, 서술 방식, 키워드, 중심 개념과 원리, 필자의 관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 설명문의 경우 원리를 이해해야 다른 상황에 응용하거나 추리하는 문제를 풀 수 있다. 논설문의 경우 필자의 관점을 파악해야 비판적 사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생각없이 하루에 5개 지문을 푸는 것보다, 이같은 기초적인 것을 읽어내면서 1~2개 지문을 푸는 게 도움이 된다. 문학의 경우, 특히 학생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고전 시가는 사실상 현대어로 표기돼 나오고 단어 풀이도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읽어내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한시는 화자가 직접 등장하지 않은 작품이 많고, 현대와 어울리지 않은 상징이나 비유가 많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문제의 보기를 통해 작가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에 대해 힌트를 준단. 그 보기를 충실히 읽어 시어와 연결짓는다면 답이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 6·9 모의평가 성적, 수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지금쯤이면 6월 모의평가로 좌절감에 빠져 허송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모의평가는, 재학생만이 응시하는 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도 함께 하기 때문에 등급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간 학력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얻었지만, 모의평가에서 기대 이하의 등급을 받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러나 포기하기에는 너무 남은 시간이 많다. 특히 국어나 사탐의 경우는 지금이라도 집중해서 접근한다면 현재 얻은 등급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아직 늦지 않았다우선 6월 모의평가 점수와 등급이 수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9월 모의평가와 수능과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왔다고 할지라도 시험은, 시험에 임박한 시기에 적절한 긴장감과 고도의 집중력,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방법과 전략 등으로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공부의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그동안 비교적 느슨하게 공부해왔다고 할지라도, 이제부터라도 긴장감과 집중력,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방법과 전략 등으로 마무리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중고 6년간 계속해온 것이기 때문에 어떤 자세로, 어떤 전략으로 마무리를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국어의 경우, 한국에서 한국어로 언어생활을 하고 학교 수업을 꾸준히 받았다면 이미 기초가 다져졌고 할 수 있다. 2014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오답률 베스트5 (출처 : EBS) <표1 - 국어 A형> <표2 - 국어 B형> 뿌리국어논술 원장 이 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통합식 영문법 학습으로 영문법에 날개를 달자 영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문법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은 독해, 듣기, writing, speaking을 잘 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과 같다. 문법을 알아야 영어 지문을 읽고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writing을 잘 할 수 있으며 듣기나 speaking도 잘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학교 내신 영어 시험에서도 시험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문법사항을 묻는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주관식 서술형 문제뿐만 아니라 문법 객관식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고 있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법이 영어 학습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분야인데,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도 바로 문법이다. 그 동안 학생들에게 문법을 가르쳐 오면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 왔다. 학생들이 문법을 좀 더 쉽게, 정확하게 익히고 배운 문법을 독해, writing, 듣기, speaking에 적용해서 확인 할 때,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나는 이런 방식을 ‘통합식 영문법 수업(학습)’ 이라고 부르며,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여, 학생들의 문법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① 문법 개념 이해우선 문법 항목별로 설명을 듣거나 읽고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 문법 개념을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문법 규칙들을 확실하게 암기를 해야 한다. 많은 예문들을 접해서, 문법 개념 및 용법을 머리 속에 잘 정리하기 바란다. ② 문법 문제풀이 훈련문법 개념과 용법을 이해하고 난 후에는 문법 연습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본다. 문법 항목별로 기본문제 풀이, 심화문제 풀이, 응용문제 풀이의 단계로 가능한 많은 문법 연습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각 단계별로 최소한 30~50문제 이상을 풀어 보면 어떤 형태의 문법 문제이든 자신 있게 풀 수 있다. 응용문제 풀이 단계에서는 내신 문제, 수능 문제, 텝스문제 풀이도 꼭 포함시킨다. 문법 항목별 문제들은 학원 선생님을 통해서 얻을 수도 있고 또한 시중에 문법 문제 풀이용 책들도 많이 나와 있다. ③ 문법 내용을 독해 지문에 적용 훈련익힌 문법 내용을 여러 종류의 독해책 지문을 읽으면서 적용하고 독해 지문 속에서 문법 내용을 확인하는 훈련을 통해서, 문법 실력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다. 영어 독해를 하면서 배운 문법 내용이 나오면,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읽고, 문법 내용을 재확인 하는 습관를 기르기 바란다. 강의를 해 오면서 문법 항목별로 해당되는 독해 지문들을 모아 왔는데, 그 자료를 활용해서 수업하면 영어 학습 효과가 좋다는 것을 학생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④ 문법 내용을 듣기 지문에 적용 훈련문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영어 듣기도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다. 내가 학생 때 영어 학습 하면서 겪은 경험을 하나 이야기 하고 싶다. 영어 듣기 훈련을 하면서 문법 학습하면서 배운 ‘가정법 과거완료’ 내용의 듣기 지문을 알아들었을 때, 나는 큰 쾌감과 성취감을 맛보았었다. “문법에서 배운 내용이 듣기할 때 이렇게 들리는 구나...” 학생들도 듣기 학습을 하면서 이런 종류의 경험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 이런 경험을 많이 할수록 영어 실력은 더욱 더 튼튼하게 다져진다. 듣기 훈련을 할 때 문법에서 익힌 내용들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 ⑤ 문법 내용을 writing에 적용 훈련문법이 writing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학생들이 영어 writing 한 것을 첨삭해 보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주어와 동사의 단복수 일치와 관사 사용 등이다. 기본적인 문법을 정확하게 익히고 writing에 적용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문법 내용을 익힌 후에, 그 문법 내용의 영작 연습을 많이 하기 바란다. 문법 항목별로 최소한 20개 문장 이상은 영작 훈련을 하는 것이 좋고,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영작을 많이 하면 재미있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⑥ 문법 내용에 해당하는 핵심문장을 외워서 speaking에 적용 훈련마지막으로 문법 내용에 해당되는 핵심문장을 골라서, 그 문장들을 그대로 외워서 speaking하는 훈련을 하기 바란다. 이 때, speaking 훈련을 할 때는 눈으로만 문장을 외우지 말고, 반드시 입을 열어서 소리를 내면서 외우기 바란다. 익힌 문법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의 내용을 영어로 speaking 해 보면 본인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다져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법을 잡아야 진짜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문법을 바탕으로 배운 문법 내용을 독해, 듣기, writing, speaking에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며 입체적인 영어실력을 다질 있다. 통합식 영문법 학습으로 영문법에 날개를 달 수 있으며, 그 날개로 자유롭게 높이 날 수 있을 것이다. 김민호 영어학원원장 김민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이대목동병원, 환자 만족도 1위로 ‘좋은 암병원’ 선정 매경미디어그룹과 글로벌 컨설팅그룹 딜로이트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대한민국 10개 대형 암병원을 평가한 결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환자 만족도 부문'' 1위로 ''좋은 암병원''에 선정됐다.지난 19일 매경미디어그룹과 글로벌 컨설팅그룹인 딜로이트 주최로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 암병원 평가 시상식(사진)''에서 이대목동병원이 환자 만족도 부문 1위 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암 환자 1,01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편의성, 충성도(타인 추천 여부)를 조사한 후딜로이트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이대목동병원은 만족도와 편의성, 충성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편의성 부분에서 확고한 1위로 타 병원과 격차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특히 외래 환자를 중심으로 예약 편의성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이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암 확진 후 본격 치료를 위한 대기시간 역시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병원 방문 당일 한 공간에서 진료, 검사를 실시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와 타 병원에서 암으로 의심 되거나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에게 당일 접수, 검사해주는 논스톱 서비스 등 대학병원 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구축,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또한 국내 최초로 여성 건강 검진을 남성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시행하는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설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에 이대목동병원이 환자 만족도 1위 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기치로 여성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에도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모임최고_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김용호 작시, 김동진 작곡의 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의 연주가 한창인 이곳은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의 연습장소인 목동역 근처 홍익교회다. 교회 문 앞으로 흘러나오는 청아한 플롯 소리가 감미롭기만 하다. 어쩌다 픽사리라도 날라치면 다시 연습하기를 몇 번. 더운 여름에 지칠 만도 하건만 결코 멈춤이 없다. 비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지만 16년이 넘는 관록으로 소화해내는 음색이 듣는 이로 하여금 플루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플루트 전공자, 동호인, 애호가 모두 모여라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플루트 전공자와 동호인 및 애호가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6년 전, 플루트를 사랑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이면서 목동청소년플루트오케스트라로 문을 열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이광범씨는 “처음엔 플루트를 연주하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점점 감소하면서 작년에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클래식은 물론 가요, 팝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여 대중과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한다.플루트로만 오케스트라가 구성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만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이광범 지휘자의 인맥으로 구색을 맞추어 클라리넷, 첼로, 베이스, 바슘, 쿠바, 피아노 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기 위한 전공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레퍼토리 계발로 매년 2회 양천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그 외 초청연주회, 세브란스병원, 분당재생병원, 지하철문화축제, 사회복지관등을 찾아가는 봉사연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학교를 찾아가기도 했는데 2월에 목동초등학교, 등서초등학교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정기공연은 기본, 찾아가는 연주회까지오래 전 피아노가 음악교육의 첫 걸음이었다면 최근에는 플루트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악기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주부가 늘어나면서 더 큰 인기. 그래서인지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도 대부분이 여성 단원들로 이루어져있고 남성은 3~4명 정도. 이광범 지휘자는 “우리 오케스트라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들이 많아서 좋다”며 “플루트를 사랑하는 동호인이 모여 음악활동을 하고 봉사도 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전한다. 이곳에 가장 어르신은 이종옥씨,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플루트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가장 어린 친구는 초등 5학년의 김세린양. 오빠 세실군과 함께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다. 사실 플루트는 굉장히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리 내는 것이 다른 목관악기에 비해 쉬운 편. 그래서 조금만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면 연주자만의 음색으로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다. 15년 째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는 이종옥 회원도 플루트의 소리에 반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됐다. “악기가 좋아서 15년째 연주를 하고 있다. 음과 운지법만 알면 쉽게 배울 수 있고 소리가 맑고 보관하기 쉽고 손에 잡히니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악장 김남희씨는 “플루트는 삶의 활력소”라 소개한다. 코리아니쉽 총무로 활동하면서 카벨플루트 오케스트라를 알게 됐고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남희씨는 중학교 때 언니가 플루트를 전공하기 위해 연주하는 것을 보고 샘이나 부모님께 플루트를 시켜 달라고 조른 케이스. 현재 언니네 딸들이 플루트와 오버에를 전공하고 남희씨도 초등 3학년 딸이 플루트를 전공하려고 해 ‘플루트 가족’이라 칭한다.피아노를 연주하는 구자영씨는 지휘자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알게 됐고 3~4년 정도 참여하고 있다. “플루트라는 악기가 생소했는데 연습하는 것 보니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한다. 플루트의 영롱한 소리에 반한 자영씨는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를 맡으면서 단원들이 플루트를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을 해 주기도 한다. “아마추어 동호회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별로 실력이 너무 좋고 너무 열심히 한다”고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를 평가한다.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는 주 2회 2.4주 토요일 10시에서 12시30분까지 목동역 근처 홍익교회에서 연습한다. 회비는 3개월 15만원. 단원들은 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레퍼토리 계발로 단원 모두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그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움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한다.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고 간단한 오디션만 보면 OK. 궁금한 점은 이광범 지휘자 (010-7296-3501)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니인터뷰_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이광범 지휘자플루트로 전하는 사랑, 함께 해요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목동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오케스트라가 기업이나 독지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반면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동아리 형태로 오롯이 이광범 지휘자의 희생과 플루트를 사랑하는 단원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만들어냈다. 플루트 오케스트라를 만들기까지 이광범 지휘자의 플루트 사랑은 유별하다.“중학교 2학년 음악시간에 처음으로 음악선생님이 연주해주는 플루트 연주소리를 듣고 그 음색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지휘자는 “아마 그 선생님이 플루트 전공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이제야 하게 됐다고. 그 이후 플루트를 불기 위해 학교 밴드부에 들어가 활동하게 됐다. 그 당시 악기를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 플루트를 만질 수 있는 방법은 교내 밴드부 활동이 유일했다. 플루트를 손에 잡으면서부터 플루트를 사랑하게 된 이 지휘자는 결국 플루트를 전공하게 됐고 지금까지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순수한 아마추어 연주 봉사 단체로 플루트를 사랑하고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간단한 오디션에 의하여 참여할 수 있고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힌다.이 지휘자는 플루티스트로만 구성되어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의 앙상블 단체로 손꼽히는 코리아 니쉬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이사로 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플루트 전공하고 디큐브시티 문화센터, 목동CBS 문화센터, 신정여중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미국 교과서는 영어권 아이들을 위한 책 우리아이 영어 레벨은 올라가는데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영어 유치원도 2년이나 다녔고 지금 영어교재도 어려운 걸 하는데, 아이가 기초가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갈수록 영어를 하기 싫어해요”. 학원을 찾아 상담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이러한 걱정들을 풀어 놓는다. 이런 경우 테스트를 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몇몇 단어와 그림들로 대충 추측해서 말한다. 분석해보면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있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도 많다. 이해가 되지도 않았는데 어려운 숙제와 질문이 자꾸 던져 질 때의 당황스러움을 생각해 보라. 부모님들은 한참의 시간을 보낸 후 어느 순간,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학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무언가 빠진 구멍이 많고 자신감도 없어 스트레스 안 주는 데를 찾고 있어요” 라는 말과 함께.. 이런 경우의 공통점은 학생이 미국교과서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교과서로 공부했을 때 영어기초 실력이 허술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교과서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아이들 즉, 영어가 기본적으로 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책이다. 비영어권 학습자를 위한 필수단계와 친절한 설명은 당연히 없고, 구어체의 표현을 다채롭게 쓰므로 우리 아이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한국 교과서 학습을 잘 생각해보라. 그 속의 문장 하나하나의 구성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는가? 아니면 내용이 중심인가? ‘어차피 영어로 가르치니까 결국에는 둘 다 습득되겠지’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 대답은 NO 이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단계가 있다. 우리 아이들은 한국말의 기본패턴만 인식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우리말과 어순도 반대이고, 우리말에는 없는 형태들(예:He is.., It is one of~, 단수, 복수..)도 많은 이 새로운 언어를 아이들 발달과정과 환경에 맞게 차근차근 가르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는가? 즉 영어의 Basic sentence structure를 알기 쉽게 친절히 가르치고 소화시키게 한 다음, 그 언어를 사용한 내용을 배우도록 해야지 않겠는가? 영어 Basic Sentence Structure 이해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게 영어이해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영어의 몇몇 기본 문장 패턴이 확실하게 입력되면, 복잡한 문장에 대한 접근도 쉬워진다 미국교과서 공부는 학습된 영어실습으로 아이의 수준보다 교재가 어려우면 학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부작용이 생긴다. 먼저, 학습의 가장 큰 원동력인 아이들의 흥미가 떨어진다. 흥미는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집중과 발전을 불러오는, 학습에 있어 밥과 같은 존재이다 영어 실력향상은 고사하고, 수업 태도도 나빠지며, 추측을 반복하면서 대충, 감으로 하는 습성이 생긴다. 요즘 애들 말대로라면 영어에서도 ‘찍신’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자신감도 저하된다. 또한 문장을 말하는 Speaking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Free Talking 위주의 교과서만 다루면 아이들이 문장으로 말하기보다 단답형으로만 말하게 된다. 질문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답하는 힘은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의 과정까지 막대한 영향을 가진다. 윌스어학원을 18년 운영해 오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했으며 그 가운데는 미국 교과서를 정식 교재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유명 학원에서의 최초 시도였으나 초기에는 경험부족으로 일부분 시행착오를 겪었었다. 그러나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점차적으로 그 문제점을 보완해가며 오늘의 커리큘럼을 갖추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교과서 수업 이전에 기본구조를 잘 연습시킨다면 미국교과서 학습의 장점까지 잘 살릴 수 있다. 교과서를 배우는 것은 학습된 영어를 실습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는 말하기로 먼저 배워야 언어는 문화이다. 두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습득되어 자신의 새로운 문화적 습성으로 만들어야 한다. 영어는 말하기로 먼저 배워야 한다. 우리가 아기들 말 가르치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그 방법이 최상이다. 그리고 쉽지 않지만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게임을 한다고 해서 수업을 재미있어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이해 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적합한 수업을 할 때 재미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력이 좋아지면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즐기게 된다.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할 수 있을 때, 더 하고 싶어지고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다.윌스어학원 남은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우리동네 보건소 동네 가까이 보건소가 있지만 쉽게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다. 보건소는 영유아들이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소는 일반 주민들을 위해서도 활짝 열려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보건소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일반 병원과 같은 1차 진료기관, 비용은 실비만 지불하면 돼고물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가벼운 감기로 병원을 찾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한두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주부들은 몸이 아파도 선뜻 병원을 찾게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동네 가까이에 있는 보건소를 이용해 보자. 저렴한 비용에 의외로 괜찮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네 보건소하면 낙후된 시설에 영유아나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위해 찾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본다면 쾌적한 시설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기대이상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양천보건소 이선창 주임은 “보건소는 일반 병원과 같은 1차 진료기관이다. 일반 진료는 물론, 한방, 치과 진료와 건강검진도 가능하다”며 “의약품 등 실비용만을 받기 때문에 일반 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소는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보건소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네 보건소에 어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평소에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과 1차 진료는 기본이고 보건소마다 금연클리닉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질병 예방 차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보건소 진료비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대부분 무료이고, 일반인의 경우는 500원에서 2000원 사이다. 문의 양천보건소 02-2620-3114 강서보건소 02-2600-5800 구로보건소 02-860-2114 영등포보건소 02-2670-3114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1차(내과) 진료 몸이 아파 찾아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 병원과 같이 1차 진료를 한다. 비용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500원만 내면 된다. 건강검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혈액, 소변, 흉부촬영, 혈압 측정 등 기본 검사 비용은 4000원이다. 별도로 동맥경화검사도 가능한데 검사비는 4000원이다.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는 7500원인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3750원이다. A형 간염검사 만 5000원, C형 간염은 8750원이다. 예방접종 BCG,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수두,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일본뇌염(사백신),뇌수막염(Hib)등 필수 예방접종은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무료다. 성인 B형 간염은 항체검사결과가 음성인 사람에게 해당되며 접종비용은 3450원이다.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실시되는 독감예방 접종은 일반 병원비용에 비해 20% 저렴하다. 한방진료 한방 전문 의료진이 1차 진료를 한 후 필요에 따라 침 시술과 한방 처방을 한다. 진료비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일반 주민은 1100원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1주일에 1회 이용 가능하다. 물리치료 첫 회에 의사의 진료에 따라 열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등 처방이 정해진다. 1주일에 1회 이용 가능하며 예약이 필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일반 주민의 경우 첫 회만 1600원이고 다음부터는 500원이다. 치과 진료구강검진은 무료이고 유치 발치는 1100원이다. 노인의치보철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서 선정해 무료로 지원한다. 만 5-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불소도포는 4380원이다.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한다. 충치예방을 위한 아동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도 가능한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치매조기검진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 심뇌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관련된 증상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진단을 위한 허리둘레,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당 등의 검사가 무료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기적인 재검진 및 건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해 둘째, 넷째 주 토요일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체내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을 돕기 위한 니콘틴 패치, 쿨키스(은단), 모형 파이프, 지압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속적인 상담으로 금연을 돕고 금연 성공기간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지급한다. 임신출산육아진료서비스보건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업이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전반에 관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모유 수유를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며 유축기도 2개월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면 임신초기에는 엽산제를, 임신 20주부터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빈혈, 성병 등 임신 초기 검사와 임신 중 기형아, 임신성 당뇨검사도 무료다. 또 일정 소득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의료비도 지원한다. 정신보건센터생애주기별에 맞는 우울증 선별 검사와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 상담이 무료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심리 검사와 가족상담도 진행한다. 알콜 중독검사와 치료 연계 서비스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 2013-06-03
- 6월 모의 수능, 알파와 오메가 수능으로 가는 두 개의 터널수능으로 가는 기차는 두 개의 터널을 지나야 한다. 하나는 6월 모의 수능, 또 하나는 9월 모의 수능. 터널을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고3 수험생들은 특히 공포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터널을 통과하기 직전 이 기차에는 터널을 경험해 봤던 재수생과 소위 N수생들이 승차하기 때문이다. 고3들이여! 두려운가? 그렇다면 이 글이 어두운 터널의 등불이 되기 바란다. <문법>영역을 공부하라올해 수능은 A,B형으로 나누어 출제된다. 시험이 쉽게 변하든 어렵게 변하든 수험생들에게는 변화 자체가 달갑지 않다.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은 누구나 두려운 법이니까. 바뀐 수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법>과 <문법> 영역이다. <작문>은 기존 수능의 <쓰기>영역과 같기 때문에 낯설지 않지만 <화법>과 <문법>은 매우 낯선 영역이다. <화법>은 <듣기>가 없어지면서 등장했지만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고, <문법>은 기존 수능에서도 출제됐었지만 문항수와 배점이 훨씬 확대되었다. 최근 고3 학생들의 모의고사 오답의 추이를 보면 <문법>영역의 오답률이 매우 높다. 실례로 최근 고3 수험생들이 치른 4월 모의고사 A,B형 11번 형태소를 묻는 묻제는 오답률이 무려 64.2%(A형), 62,1%(B형)[메가스터디 통계]이었다. 12번, 13문제 역시 오답률이 50%에 육박했다. 따라서 이번 6월 모의 수능 역시 <문법>영역이 가장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라어떤 학생들은 EBS 교재의 연계율이 높다고 EBS 교재로만 공부하면 시험 준비가 충분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교재가 충분하다는 것과 학습의 정도가 충분하다는 것은 다른 얘기다. 또 EBS 교재는 수능 기출문제에 비해 문제의 출제과정에서 들이는 수고가 더 적기 때문에 수능 기출 문제에 필적할만한 양질의 문제를 담고 있다고 신뢰할 수 없다. 따라서 학생들은 EBS 교재를 참고하되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한 번쯤 풀어보는 문제라고 치부하지 말고 밀도 있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 ① 영역별 출제 패턴을 파악하자. 시는 시별로 소설은 소설별로, 과학 지문은 과학 지문별로, 문법은 문법별로~② 출제의도를 생각해보자. 이 문제는 뭘 묻는 거지? 스스로에게 물으면서 공부하자.③ 선택지에 나오는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자.④ <보기>의 핵심어를 한 단어로 정리해 보자. 가장 중요한 단어가 들어있는 선택지가 답이다. 이 네 가지만 생각하면서 공부해도 지금보다 훨씬 국어가 손에 잡힌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Before보다 After가 더 중요한 시험시험은 잘 볼수도 못 볼수도 있다. 그러나 시험 후 사후처리를 잘 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승부에 세계에 사는 이창호나 이세돌 같은 프로기사들은 대국 후에 반드시 복기(復棋)를 한다. 복기란 자신이 둔 수를 다시 놓아보면서 자신이 패한 이유나 이긴 이유를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때로 기사들은 밤을 새워가며 복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수험생들도 진정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기사들의 방법을 응용할 필요가 있다. 시험지를 꺼내 놓고 틀린 문제를 왜 틀렸을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되고 같은 내용이 나왔을 때 다시는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또 맞힌 문제라고 하더라도 선택지 중에 납득하지 못한 선택지가 있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때는 간략하게 노트를 만들어서 구체적으로 틀린 이유를 기록해 놓는 것이 좋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으니까. 그리고 9월 모의 수능을 보기 전에 그 노트를 보고, 또 본 후에 다시 9월 모의수능 노트를 만들어서 6월 것과 대조해 보면 스스로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귀찮은 일을 마다하지 않을 때 발전이 있다. 힘들 때일수록 생각하자. 힘들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다고.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이유라고. 힘내라! 화이팅!윤권호 국어논술윤권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미국 원어민 영어와 골프레슨을 결합한 캠프 ENG(English & Golf) in SAIPAN 캠프는 엄격한 미국교육 기반의 원어민 영어 교육과 PGA 클래스A 선생님들의 골프레슨을 진행한다. 오는 7월 21일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4주 단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고 2까지이다. 캠프 참가 학생들이 수업받는 IGA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미국 PGA 승인을 받은 골프전문 학교로, 미국 본토의 영어학습과 골프트레이닝을 통한 국제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이판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가깝지만 엄연히 미국령인 섬으로, 미국식 교육제도가 정착되어 있는 곳이다. 미국 본토의 모든 대학에서 사이판을 미국 영토로 인정하기에 미국 대학으로 진학을 원할 경우 골프특기, 지역특례입학 등의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역으로 한국대학 진학 시에는 외국인 특례입학도 가능하다. 7월 캠프 마감을 앞두고 선착순 10명에게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 이다.문의 1899-4283 / www.igasaip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더운 여름 ‘쿨’하게 보내는 방법 낮이 길어지면서 더욱 짧아진 여름 밤. 그래서 더욱 빛나는 시간대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장마도 시작되면서 점점 더 불쾌해지기만 하는데…. 더운 여름 밤, 무더위로 지쳤다면 밤을 즐겨보자. 영화 혹은 비보이, 재즈, 클래식 같은 거리공연은 물론 별도 보고 매미소리를 듣거나 23.3Km에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꽃길, 2만5천㎡ 잔디밭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더운 여름을 ‘쿨’하게 날려볼 수 있다. 여름밤을 영화와 함께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여름밤의 더위를 날릴 영화가 찾아온다. ‘강변영화제’는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상영일과 시간을 고정했으며, 장소별로 테마를 달리한다. 한강에서는 이름부터 이색적인 ‘다리밑 영화제’를 마련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코믹 오락영화 등 ‘유쾌한 작품’들을, 광진교 8번가에서는 ‘독립.예술영화와 로맨틱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영화를, 반포 달빛광장에서는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각각 상영한다. 문의: 02-3780-0796 여름밤에 즐기는 공연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하는 ‘수상음악회’에선 재즈, 비보이, 국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서울시 문화재단과 민간 예술공연단체가 직접 참여해 선보인다. 매주 수, 토요일 저녁에는 재즈 공연이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7월 21일에는 서울시의 ‘열린예술극장’이 한강으로 옮겨와 재즈, 대중음악, 힙합, 보헤미안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8월 4일에는 서울시 선정 대표 비보이단인 ‘고스트크루’가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보여 줄 예정이며, 11일에는 무형문화재 박상옥씨의 휘몰이잡가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태권도 시범공연단(국기원)의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8월 18일에는 ‘서울시 국악강사 관현악단’이 동요, 드라마 주제곡, 판소리 등을 국악기로 편곡해 선보이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하늘의 별을 세다한강변에서 밤하늘별을 관측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프로젝트 기간 중 누구나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와 반포 동작대교 노을카페에 오면 대학생 천체관측동아리 회원들의 자세한 설명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흑점을, 밤에는 여름밤 별을 볼 수 있다. 자벌레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노을카페에서는 오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한다. 문의:02-3780-0689더불어 23.3Km에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꽃길, 2만5천㎡ 잔디밭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길을 즐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우리 집 주변 셀프빨래방은 어디? 벌써 장마가 시작이다. 올해는 중부지방에서 시작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일명 ''거꾸로 장마''로 1981년 이후 32년만의 일이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일주일이나 빨리 시작되고 내달 중순까지 약 한달 간 이어진다고 한다. 장마철이 되면 주부들의 근심이 하나 더 는다. 덥고 눅눅한 집안을 어떻게 뽀송뽀송하게 만들지, 그 많은 빨래는 어떻게 말려야 할지…. 이럴 때 셀프빨래방을 이용해보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어 동전만 넣으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 장마철 눅눅함의 걱정을 덜 수 있다.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셀프빨래방을 소개한다. 클린업24빨래방 목동점5년 전 문을 연 클린업24빨래방 목동점은 목2동 사무소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대형세탁기 2대와 초대형세탁기 1대, 건조기 3대가 놓여있다. 세탁은 28분, 건조는 30분이 소요되고 대형 세탁 3,500원 특대형 세탁 4,500원 건조 4,000원이다. 이불 등 대용량 빨래도 한 번에 세탁이 가능하다. 목동 클린업24 빨래방에서는 열풍 건조로 아토피 원인인 진드기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힌다. 클린업24 목동점은 주로 주말에 분비는 편이고 평일은 방문했을 때 기다리지 않고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과 건조까지 7,500원. 그것도 한시간만에 다 끝낼 수 있어서 편하다는 평가다. 세탁소에 이불 빨래는 맡기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하는 주부들도 있다.집이 가까우면 세탁하는 동안 잠시 집에 다녀와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빨래방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해 세탁기를 돌려놓고 커피 한 잔 마시며 TV를 보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클린업24빨래방은 목동점 외 강서화곡점(화곡사거리 부근)이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 497-5-문의: 010-2112-6453 셀피아 구로점구로구 구로1동 주공APT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셀피아 구로점. 홈페이지에 보면 ‘운동화 빨래, 이불, 커텐, 카페트 등 대형빨래를 1시간에 세탁에서 건조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PC활용,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카메라 인화기도 있고 음료 및 커피 등도 시음할 수 있다’고 나온다. 또한 ‘다이어트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어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생활편의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라 소개한다. 셀피아란 셀프+유토피아의 약어로 셀프서비스의 복합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중형 3000원, 대형은 4000원이다. 건조기는 다른 빨래방과는 달리 3000~4000원을 채워야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500원 단위별로 시간이 정해져 있다. 평균적으로 대략 500원이면 4분 정도, 대용량은 3분 정도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 대용량이 시간이 짧게 느껴지겠지만 바람이 더 강력해 옷이 골고루 마른다는 평가가 있다. 셀피아 구로점은 운동화 건조기가 따로 있는 것이 장점. 운동화를 빨고 탈수를 해 오면 2000원에 건조가 가능하다. 또한 아이들 인형이나 천종류 장난감 세탁하고 말릴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셀피아 빨래방은 주공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편리한 편이다.-위치: 서울시 구로구 구로1동 685-222 주공아파트 107동앞(관리소 앞) -문의: 010-4745-8743 코인워시24 목동점코인워시 24 목동점은 실로암 안과 맞은편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의사권장사항이라는 제목 하에 침대시트, 이불은 10일에 한번씩은 세탁하고 의류건조기를 사용하면 각종 먼지, 진드기 등 아토피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기침, 감기 등의 질병을 감소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요금은 14k 대형세탁기 3500원, 18k 초대형세탁기 5000원이다. 코인워시의 세탁기는 전용세제가 자동공급 되어 따로 세제나 섬유린스를 넣지 않아도 된다. 대신 건조 할 때는 바운스(건조용 섬유유연제)를 함께 넣어주면 장마철 눅눅한 냄새를 조금은 피해갈 수도 있다.32분 동안 건조를 하게 되는데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건조가 진행 중일 때 건조기계에 500원을 투입한 뒤 시작버튼을 눌러주면 5분이 추가된다. 코인워시24는 목동점 외 영등포구청점, 발산점, 구로디지털점, 강서구청점, 구로점, 까치산역점, 화곡점이 있다.-위치: 서울시 구로구 구로1동 685-222 주공아파트 107동앞(관리소 앞) -문의: 02-264408285 구일셀프빨래방구일셀프빨래방은 구로구 구로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용량 세탁은 4500원, 일반 세탁은 3500원, 건조는 3500원에 가능하다. 주변에 음식점 및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세탁을 하는 동안 이용이 가능하고 상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료는 따로 내지 않는다.셀프빨래방에 처음 가면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되는데 세탁기 위편에 사용법에 대한 안내가대형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어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세제를 판매하는 자동판매기가 있으나 집에서 가져가도 OK.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물과 세제를 넣고 문을 닫은 후 동전 투입하면 잠기면서 자동으로 세탁기가 작동된다. 세탁기는 중간에 문을 열 수 없다. 대신 건조기는 중간에 문을 열어 옷을 뒤집어 주면 더 뽀송뽀송 하게 마른다.-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 650-4 B동상가-문의: 010-7554-5511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