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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퀼트가 있어 나는 풍요롭다 16년 째 퀼트를 하고 있는 김미애(46·좌동) 씨는 온몸으로 퀼트를 말하고 있다. 가방 조끼 핸드폰 줄까지 김 씨의 몸은 퀼트 작품 전시 중이다. 이불 벽장식 방석 등 김 씨의 삶은 곧 퀼트 같다. 결혼 전 종합병원 임상병리과에서 근무했던 김 씨는 첫 아이 병호(18)를 낳고 퀼트를 시작했다. 16년 전만 해도 부산에서 퀼트를 배울 수 있는 있는 곳이 킴스리 퀼트샵 하나뿐이었다. 가게를 내 볼 마음에 열심히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병원에 취업하면서 그 꿈을 잠시 접었던 김 씨. 하지만 아들이 어려 더 이상 직장을 다닐 수 없었던 김 씨는 취미로 사람들에게 퀼트를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소개를 해 수강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지금은 매주 화요일마다 정식 수업을 하고, 작품을 판매 하거나 주문 제작하기도 한다. 한 땀 한 땀 애정도 박아 “집에서 친구처럼 이야기도 나누며 편안하게 가르쳐요. 오래 하다 보니 먼 곳에서 찾아오네요.” 소개로 양산 심지어 삼천포에서 찾아 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주로 가방을 만들고 이불과 여러 가지 소품을 제작하는데 재료는 수강생의 희망에 따라 국산과 수입을 선택할 수 있고 구경 와서 구입만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작품을 팔려고 하면 자식 같아 너무 아까워요. 사는 사람은 다소 비싸게 느낄 수 있지만 만든 사람은 한 땀 한 땀 애정도 박으니까요”라고 말하는 김 씨의 얼굴에 아쉬운 마음이 엿보인다. 그래서인지 김 씨의 집에는 차마 팔지 못한 작품들이 많다. 퀼트로 장식 된 구석구석이 재미있다. 원하는 작품을 개별적으로 지도 한 달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에 “수강생에 따라 다르죠.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고 대략 30만원에서 60만원 정도”라고 한다. 일반 샵보다 수강료를 싸게 받는다고 살짝 웃으며 귀띔하는 김 씨. 김 씨는 취미로 배우는 사람에겐 재료비만 받는다. 퀼트 강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수강해야 한다고 권한다. 감각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1년에서 3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지금은 문화센타나 퀼트샵이 많다. 하지만 강사의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배워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김 씨는 수강생이 책자에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면 개별적으로 지도해 준다.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만든 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가방, 어느 비싼 가방보다 멋지다. 성취감으로 풍요로웠던 나날 20년 가까이 두 아이의 엄마로 주부로 살아 온 김 씨는 언제나 자기 일이 있어 행복했다. 혼자만의 작업 시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 그리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으로 김 씨는 풍요로웠다고. 어느새 자란 늦둥이 딸 현정(6)이와 스스로 공부해 최상위권을 지킨 아들 병호에게도 고맙다고. 엄마가 만든 꽃밭 같은 치마를 입고 여러 가지 천조각을 맞추며 놀고 있는 딸의 뒷모습이 꼭 엄마를 닮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몸은 20대인데 얼굴은 40대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얼굴 스트레칭을 한다는 별난 집이 있다. 1년째 벨리댄스를 배우는 이선희(38·좌동) 씨, 3년째 유아발레를 배우는 딸 은진(7)이, 그리고 운동이라면 밥을 굶고도 한다는 남편 조의태(42·좌동) 씨가 별난 집의 주인들이다. 운동으로 똘똘 뭉친 이 가족을 한층 더 뭉치게 만든 것은 최근에 알게 된 얼굴 스트레칭. “과다한 근육 운동으로 몸짱 되려다 몸은 20대, 얼굴은 40대인 사람이 많잖아요.” 이 씨는 전신의 균형 있는 건강미를 위해서 반드시 얼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백질 섭취 하면서 2주만 꾸준히 하면 “얼굴 주름은 근육을 안 써서 생기는 거랍니다.” 보통 사람들은 60개가 넘는 얼굴 근육 중 30%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탄력이 떨어지고 웃음도 얄미워진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고 성형을 해도 자기 몸에서 스스로 만든 탄력 있는 근육보다 자연스럽게 예쁘지 않다. 이 씨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2주만 꾸준히 얼굴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가 눈으로 보인다고 한다. “저는 아침저녁 세안 후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 주로 해요. 운전 중이나 혼자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좋죠.” 그리고 저녁에 텔레비전을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전신 스트레칭도 잊지 않는다. 손쉬운 4가지 얼굴 스트레칭은 얼굴 스트레칭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 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소개한다. 볼을 탄력 있게 하려면 양 손으로 턱을 잡고 최대한 입을 크게 ‘오’와 ‘아’를 한다. 30회만 해도 볼이 얼얼하다. 그 다음 입술을 한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겨 10초 정지하는 동작을 3회 한다. 이것만으로도 탄력 있고 매력적인 미소를 얻을 수 있다. 목주름 예방 스트레칭은 최대한 입을 옆으로 당기며 ‘으’를 한다. 목줄기 양 옆으로 힘줄이 서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눈 운동이다. 눈썹을 최대한 위로 올리고 눈을 크게 뜬 채 5초 정지한다. 이 동작을 10회 연속한다. 얼굴 전체 근육형성이 되어야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탄력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적어도 이 네 동작은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자도 몸에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 이 씨 가족의 얼굴 스트레칭은 별난 것이 아니라 간단하고 쉽다. 얼굴 근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뿐. 40대가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어라는 말처럼 이제 내 얼굴 군살에 책임감을 느끼고 얼굴 스트레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여자도 몸에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 아름답다고 이 씨는 말한다. 어려서부터 엄마 따라 운동을 많이 한 은진이의 별명은 이 씨의 딸답게 댄스킨이다. 저녁에 거실 유리를 거울삼아 온 가족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발레 벨리댄스 스트레칭을 한다는 이 씨 가족. 건너집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조금은 걱정이라고. 그러나 이제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온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 씨. 이 씨는 아침마다 유치원에 가는 딸과 약속한 웃음 주문을 외친다. “은진아 힘네” 그럼 은진이는 온 얼굴 근육을 모두 이용하는 초강력 웃음 스트레칭 주문에 걸린다. 엄마를 향해 하회탈보다 더 재미있게 활짝 웃는 딸이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이 씨 가족의 별난 아침 인사는 오늘도 계속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해운대고등학교 의학연구부 “우린 대학으로 동아리활동 가요” 해운대 고등학교(교장 서수교) )에는 대학으로 동아리 활동을 가는 이색 동아리가 있다. 화제의 동아리는 바로 이정석 교사와 1,2,3학년 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의학연구부’올해 3월 신학기 때 처음으로 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만든 동아리다. ‘의학연구부’라는 이름도 부원들이 직접 지었다.부장 이종현(2학년)군은 “의학연구부는 처음부터 응용생명과학인 의학에 관한 지식을 기른다기보다는 기초생명과학 즉 생리학, 세포학, 발생학, 유전학 등에 관심을 갖게 하기위한 작은 동아리이다. 그러나 우리 부원들은 이 동아리 속에서 우리의 꿈인 의사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학연구부 학생들(뒷줄 왼쪽이 이정석 교사, 오른쪽이 이순철 교감, 앞줄 왼쪽부터 김현준, 이종현, 천진석 학생) 시험기간에도 당연 전원출석! ‘의학연구부’부원들은 이정석 담당 교사와 한 달에 한두 번 부경대, 인제대, 경성대를 찾아가 기초의학에 대한 대학교수의 강의를 듣고 실험도 하며 보고서를 써 왔다. 서울 대학교에서는 교수가 직접 학교로 와서 강의를 해주기도 했다.이 교사는 “한 달에 한번정도지만 강의를 듣고 4시간 동안이나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써는 등 하루를 몽땅 이렇게 보내며 재미있어한다”며 “자발적인 활동이라 그런지 교육적 효과도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부장 이종현군은 “뜻 맞는 친구들과 의학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식과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대학을 찾아가 미리 배우는 게 너무 재미있어 시험기간에도 당연 전원 출석”이라고 한다.하지만 이런 좋은 강의를 듣는 데는 어려움도 있다.이순철 교감은 “의학연구부는 토요일 전일제 계발활동이어서 5일제를 도입하고 있는 대학 등 연구기관에 접촉하기 힘들었다. 특히 인제대를 갈 때는 멀어서 버스를 1시간 동안 타고 가야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 부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흐뭇해했다. 어려웠지만 재미있는 강의로 새로운 세계 느끼다 의학연구부의 첫 강의는 4월 19일 부경대에서 시작됐다. 분자생물학에 관한 강의였는데 단백질 분리 실험, 형광 단백질 관찰 등의 실험도 할 수 있었다.천진석(2학년)군은 “단백질의 구조 아미노산의 변형 등을 배웠는데 너무 어려워 이해를 못하니 가르치시는 분들도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부원들 중 그 분야에 특출난 아이가 있어 서로 물어보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 5월 인제대에서 발생 생리학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약간의 지식들을 기초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6월 경성대에서의 이산화탄소의 역할, 혀의 중요성, 혈액형을 공부했고, 7월 달엔 서울 대학교 교수가 직접 찾아와 “뇌 과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강의를 들었다.부원들은 이런 강의를 듣고 그냥 파킨슨 병, 알츠하이머 병 이렇게 병명만 알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왜 이러한 병들이 유발되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새로 알게 됐으며 해롭게만 생각하던 이산화탄소의 중요성, 산소의 유해성 등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김현준(2학년)군은 “사실 이러한 것들은 교과과정에 없는 내용이라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지식들이었다. 하지만 의학연구부 동아리 활동 덕분에 모르는 것은 익히고 잘 못 알고 있는 것은 바로 잡고 배웠던 것은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의학연구부는 이렇게 함으로써 선진화되고 전문화된 인간의 질병에 관한 지식, 혹은 기초 생명과학에 관한 지시를 습득해 학교교과과정에서 습득하지 못한 의문점과 미래의 생명과학에 대한 동정을 가지게 됐다.의학연구부 부원들은 모두 한결같이 “어려웠지만, 그 때문에 더 재미있었던 강의를 많이 들었다. 앞으로도 지금 들은 강의보다 더 많은, 재미있는 강의가 남아있다. 계속해서 이런 강의를 듣고,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에 차 있었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0-22
- "우와~ 신기한 동물이 정말 많아요!" 지난 주말, 뜬금없이 동물원에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나선 곳은 온천장 금강공원 내 위치해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세계 100여 개국의 희귀종, 한국 천연기념물 등 2만 여점의 바다생물 표본자료와 살아있는 파충류, 어류 등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없는 곳이다. 종류별 다양한 바다 생물 표본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돼 있어2층 전시관에 들어서니 상어류관, 대형어류관, 가오리관, 물새류, 갑각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실물처럼 생생한 모습으로 박제돼 있었다. 금방이라도 물 속을 헤엄칠 듯 생동감 넘쳤다. 가오리관의 대형가오리는 어찌나 큰지 맞은편에 전시돼 있는 철갑 상어 등 각종 상어류들이 왜소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비가오리, 쥐가오리, 전기가오리 등 종류도 다양했다.극지방, 늪, 해변 등에 서식하는 각종 물새류 및 해수류관에서는 왜가리, 기러기, 해오라기 등 수십종의 박제된 새들이 금세라도 날아갈 듯한 포즈로 전시돼 있다. 단연 인기를 끈 것은 펭귄이었다. 아이들은 TV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를 만난 듯 반가워했다.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등 우리나라 수산생물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입체감있게 전시해 놓은 한국수계자원관에 들어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는 곳, 특성별로 진열해 놓은 수백종이 넘는 물고기들이 깊은 바다를 유영하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살아있는 악어, 뱀, 거북 등 전시돼 있는 열대생물탐구관 인기부산해양 자연사 박물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2관으로 넘어가는 터널다리가 무척 예쁘다. 제2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햇살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바다 그림자극처럼 환상적이었다. 막힌 벽면 위 조각된 해마, 불가사리, 열대어 등 바닷속 생물들 모양 사이로 오후 햇살이 통과해 초록빛 바닥 위에 아름다운 빛 그림자를 연출하고 있었다. 관상어류관에서는 필라피아, 콜로소마 등 이름도 생소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고,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작은 풀도 마련돼 있다.4층 열대생물탐구관에는 수십종이 넘는 악어, 도마뱀, 아나콘다, 뱀, 거북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좁은 유리관 속이 갑갑한 듯 다소 기운 없는 모습에 안쓰럽기도 했는데 아이들은 실제 보는 악어, 거북, 뱀 등이 신기하기만 한 지 유리 앞에 찰싹 붙어 떠날 줄 몰랐다.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야외 공룡모형 화석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산출된 여러 종류의 화석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삽엽충, 공룡알화석, 암모나이트 등 예전 지구과학 수업시간에 배웠던 화석들을 실제 보니 괜히 학창시절로 돌아온 듯 감개무량했다. 4층 전시실 한 켠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어 앉아서 책도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건물 앞 마당에는 공룡 ‘이구아노돈’ 모형이 설치돼 있어 해질 무렵 햇살 아래 아이들의 작지만 평화로운 놀이터가 돼 주었다. 아이들은 공룡 꼬리에 올라타 미끄럼을 타며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이들은 진짜 놀이터라 여기는 듯 했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생각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입장료로 자연 공부도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박물관 뒤편으로는 바로 금강공원으로 연결돼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10월 한달 간 ‘경로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은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10월 5일은 부산시민의 날, 9일은 한글날을 맞아 전 시민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매주 토, 일(오전 10시, 12시, 오후2시, 4시 1시간 정도) 과학해설사가 친절하게 전시물해설을 해준다. 1층 입구에서 바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9월 11일(목)부터 오는 11월 2일(일)까지 부산도예가 74명이 해양과 바다를 주제로 만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土·火·水’전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에는 도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에 석고 손뜨기 및 도자기 물레성형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어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무료 안내 및 문의 : 051-553-4944 홈페이지 : http://sea.busan.go.kr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TIP) 주변의 가볼만 한 곳* 금강공원금정산 능선의 남쪽 끝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공원 안에는 회전목마, 비룡열차 등 각종 놀이시설과 체육공원 등이 있다. 동래야류 동래학춤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가르치고 공연도 하는 부산민속예술관, 세계해양생물전시관, 약 2,300여종의 식물이 식생하고 있는 식물원, 해발 540m 금정산 등성이까지 왕복운행하는 케이블카 정류소도 있다. 이 밖에 금강공원에는 망미루(부산유형문화재 4), 임진왜란 때 송상현공과 함께 동래성을 지키다가 순사한 군·관·민의 유해를 거두어 모신 무덤인 임진동래의총(부산기념물 13), 내주축성비(부산기념물 16) 등의 문화재가 있다.* 우장춘기념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온천2동 850-48번지에 건립한 기념관으로 지난 1999년 10월 21일 개관했다. 우장춘 박사의 연구성과물 및 업적, 유품, 우리나라 원예 육종산업 발달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원도 감자, 제주 감귤, 그리고 가을 우리나라 국도변에 흐드러지게 피는 코스모스 등이 우장춘 박사의 작품이다. 2008-10-22
- 최근 10년간 부산지역 서울대 합격자 추이 한국과학영재고 10년간 144명 합격, 대연고, 동천고 등 뒤 이어 부산 동서 교육격차 심각성도 드러나최근 10년간 부산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14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대연고(122명)-동천고(102명)-부산외고(98명)-부산예술고(88명)-동래고(82명)-해운대고(74명) 등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서울대가 제출한 ''지난 10년간 전국 고교별 합격자 수 현황''을 근거로 1999~2008학년도 정원 내 전형 최초 합격자들의 출신 고교를 분석한 결과이다. 2010년 고교선택제가 도입되면 대부분 학생은 명문대 진학률을 기준으로 고교를 선택하게 되므로 학부모는 서울대 합격자수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최근 3년간 서울대 합격자, 동부산권이 서부산권의 2.5배서울대 합격자 수를 비교했을 때 부산의 동서 교육격차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은 "최근 3년간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수를 비교해 보면 동부산권이 서부산권보다 2.5배나 많다"고 지적했다. 연제 수영 해운대 동래 금정에서 243명의 합격자가 나온 반면, 사하 북사상 강서 서구에서는 합격자 수가 98명에 그쳤다. 4년제 대학 진학률에서도 적게는 0.2%포인트, 많게는 3.7%포인트 정도나 차이를 보였다.이 같은 동서격차는 동서간 교육환경, 진학률의 차이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고,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균형있게 배치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특히 이는 학생들의 전학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해 서부산권에서 동부산권으로 전학한 고교생이, 반대의 경우보다 배나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도별 서울대 합격자 수, 부산 전국 3위전국 시도별 서울대 합격자수는 서울이 지난 4년간 매년 12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경기도는 2005년 395명이던 합격자 수가 올해 492명으로 24.5%나 증가했다. 부산은 3위를 기록한 가운데, 합격자 수가 2005년에 비해 올해 23% 감소했다. 4위를 기록한 대구는 2005년에 비해 올해 15% 감소했고 경남은 17% 감소했다.한편, 전북과 충남, 강원, 전남 지역은 4년간 서울대 합격자 수에서 8위권 내에 들지 못했지만, 2005년에 비해 올해 합격자 수가 2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10년간 100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를 살펴보면 서울에 위치한 고등학교가 39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곳, 대구 8곳, 대전 6곳, 경남 4곳, 부산은 3곳으로 강원, 전북, 경북과 같았다.학교는 특목고, 지역은 강남이 휩쓸어전국적으로 살펴보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특목고가 휩쓸었다. 서울예고가 935명으로 최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대원외고 611명, 서울과학고 432명, 선화예고 365명, 명덕외고 360명, 한영외고 275명 등 순이었다. 경기고는 259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전체 고교 중 7위, 일반계고 중 1위를 차지했다.세부 지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일반고 가운데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강남 지역(강남구ㆍ서초구)으로 조사됐다.2008년도 강남지역의 서울대 입학생은 277명으로 서울지역 신입생의 23.1%를 차지,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 연구위원은 “요즘 같은 국제 경쟁력시대는 학벌보다 능력이 중요하다. 이젠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고교보다는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무게를 실어 진로지도를 잘 하는 학교가 진정한 명문고”라며 “이제는 학교를 평가하는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2008-10-21
- 가야의 역사와 문화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지난 주말, 동래구 복천동 고분길에 위치해 있는 복천박물관에 다녀왔다. 언젠가 복천박물관 야외 고분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야트막한 고분이 그려내는 운치있는 풍경에 마음에 끌려 ‘꼭 한번 가 봐야지’ 마음 먹었던 곳이다.동래구청 옆을 지나 고분길을 따라 언덕배기 길을 조금 오르다 보니 동래읍성 성곽 모양을 본따 만든 복천박물관이 뒷산을 배경으로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그 옆으로는 야외 고분군과 돔모양의 전시관이 그림 엽서 속 평화롭고 한가로운 풍경처럼 길게 펼쳐져 있다.부산에 살면서도 복천박물관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복천박물관은 그 자리에서 묵묵하게 고대 부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고대 가야 문화와 무덤 양식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복천동고분군은 삼국시대에 우리 부산지역에서 꽃피웠던 독특한 가야문화와, 고대 무덤 양식을 그대로 복원해 보여주고 있다. 복천박물관 전시실에는 덧널무덤(목곽묘)와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을 만드는 모형을 전시해 놓아 무덤 조성 방식을 쉽게 알 수 있다. 복천동고분군은 삼국시대인 4세기에서 5세기에 주로 만들어진 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지금까지 8차례의 조사를 통해 1만 여 점의 유물이 나왔는데, 경주의 고분들에서 금으로 된 유물이 많이 나온데 비해 복천동고분군에서는 철로 된 유물이 많이 나왔다. 특히 무기와 갑옷 종류가 많이 나온 유적으로 유명하다.제1전시실은 삼국시대의 모태가 된 삼한시대의 역사와 문화, 삼국시대의 비교, 그리고 가야 멸망 이후의 부산 상황을 이해하고 복천동고분군의 무덤 규모와 내부를 볼 수 있다.제2전시실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항아리, 갑옷, 무기 등 다양한 유물을 장르별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 가운데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은 기마병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며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으려 한 곳은 자기 굽는 과정 등을 보여주는 돔 모양의 영상실이었다. 무덤 내부를 발굴한 모습 그대로 재현한 야외전시관 전시실을 나와 야외의 고분공원에 들어서니 초록빛 잔디로 뒤덮인 구릉이 드넓게 펼쳐진다. 곳곳에 회양목을 심어 네모 모양의 무덤자리를 표시했고, 돔 모양의 야외전시관에는 딸린 덧널이 있는 덧널무덤(54호 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53호 무덤)의 내부를 발굴한 모습 그대로 전시해 당시의 매장문화를 엿볼 수 있게 했다.야외전시관 앞 잔디에 앉아 부산 시내 풍경을 내려다보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죽음과 삶이 공존하고 있는 듯 했다. 옛 가야의 하늘도 고분공원에서 바라본 그 순간의 하늘빛처럼 푸르렀을까.도심에서 이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탄스러웠다.복천박물관 관람시간-09:00~18:00(오후 5시 매표마감)관람료 - 어른 500원, 어린이·65세 이상·장애인 무료문의-554-4263~4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tip) 주변의 둘러볼 만 한 곳* 동래읍성역사관복천박물관 100m 옆에 위치해 있다. 94평 규모의 단층 한옥집 형태로 지난 2007년 3월 개관했다. 작은 규모지만 임진왜란 초기, 최대의 격전지였던 부산 동래지역의 과거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1970년대 동래읍성의 지형, 성곽, 주요 건물을 200~300분의 1 크기로 복원한 동래읍성모형이 눈길을 끈다. 그 밖에 동래읍성의 기원과 풍수, 지형, 지세, 인물, 역사, 성벽 축성법, 전투도 등 여러 종류의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임진년(1592) 4월 15일 동래읍성 전투 장면을 상세하게 그린 ‘동래부순절도’와 송상현 부사의 “싸워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는 문구 등도 전시돼 있다.동래읍성역사관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는 동래읍성 북문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동래향교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6호인 이 동래향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하기도 하며, 특히 일요일에는 전통혼례식이 가끔 열려 옛 것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께 제사지내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동래 향교 안에는 중국과 우리 나라의 유학자들을 모신 대성전, 학문을 강의하는 명륜당, 학생들이 생활하는 동재와 서재, 그리고 동무와 서무, 반화루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2008-10-21
- 경찰청-내일신문 ‘유괴경보 발령’ 협약 경찰청은 16일 유괴 사건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내일신문 등 12개 언론사와 ‘유괴경보 발령’ 협약을 체결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14세 미만 아동이 유괴됐거나 유괴된 것으로 의심되는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해당 아동의 정보를 12개 언론사에 제공하게 된다. 언론사는 유괴 경보가 의뢰된 아동의 정보를 받은 즉시 지면과 인터넷, 뉴스전광판 등을 통해 유괴 경보를 보도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유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민에게 사건 내용을 신속히 전파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얻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SKT, KTF 등 이동통신사와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과 유괴·실종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8
- 80층 아파트의 미래모습이 보이나요? “그동안 계약자 입장에서 궁금하게 여겼던 세세한 부분까지 미국 현지 설계업체에서 직접 설명해줘 향후 마린시티와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어요”지난 9일 벡스코에서 열린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계약자초청 사은행사에 참석한 박재형(43·재송동)씨는 만족스런 소감을 전했다.‘제니스-미래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시행사인 대원플러스건설과 시공사인 두산건설 측은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성공분양을 자축하고 계약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계약자와 가족 등 3200여명을 초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미국 현지 설계사의 디자인 설명회 동시에 열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식전 개막행사는 저글링쇼와 대북공연을 위주로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이어 열린 본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어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참가자 모두 와인으로 건배를 하며 시작된 1부에서는 두바이,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현재 모습과 수변도시로서의 해운대의 성장 잠재력을 영상으로 비교해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미래 생활상을 3차원 시각으로 전달함으로써 계약자가 미래에 펼쳐질 초고층 주거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건축 설계사인 디 스테파노 앤 파트너스(De Stefano & Partners)사의 수석 디자이너 겸 CEO인 스캇 사버씨가 설계 컨셉과 디자인 철학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계약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대원플러스건설 관계자는 “스캇 사버씨의 경우 지난 1월 마린시티 내 주택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여 고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래 두 번째 방문행사로서 해외 유명 건축 디자이너가 입주 예정자와 직접 대화시간을 갖는 일만으로도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주거시설의 글로벌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리 마련할 계획2부의 50인조 오케스트라 및 아이트리오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열린 공식 만찬 후 3부에서는 윤도현 밴드, 박미경, 김건모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공연을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흥겨운 분위기에 맞춰 무대 앞으로 나와 다함께 하나되는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과 함께 자리한 계약자 김경자씨(47·남천동)씨는 “그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던 이벤트성 행사로 알고 참석했는데 참가자와 행사규모에 놀랐다. 두산위브 더제니스와의 계약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두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전시관에서 아트갤러리 상설 운영,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여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세계적인 건축 전문그룹 10여개 업체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이나 기획전시와 더불어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형태의 고객접점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다와 하늘을 담은 쉼터로 초대합니다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300m에 달하는 아시아 최고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상 70~80층 3개의 주거동과 오피스시설 1개동으로 1788가구로 구성된다.호텔식 로비와 북카페, 미니시네마, 노래방, 콘도미니엄식 게스트룸과 대형 연회장 및 바다를 조망하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휘트니스 센터를 각 동별로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두산건설은 10일부터 해운대 마린시티 주택전시관에서 그동안 모델하우스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64평형과 74평형에 대한 평면,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시크릿 에디션(Secret edition)’ 행사를 진행한다.수영만 홈에버 옆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는 그동안 총 15개 공급평형 중 6개 평형만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64평형, 74평형은 대부분 타워의 중·상층부에 위치하여 해운대비치와 광안대교 조망권을 확보하고 남(동/서)향 위주로 배치되어 분양 초기부터 선호평형으로 평가받고 있다.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수변 프리미엄과 미래가치가 동시에 기대되는 마린시티에 위치한 대단지로서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하여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분양문의 : 주택전시관 1544-8001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0-17
- 나도 여왕 대접 한번 받아 볼까나! 당당하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싶은 여성들이 늘면서 아름답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는 이제 여성의 기본권이 됐다. 많은 여성들이 성형을 택하는 이유는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적극적인 자신의 표현과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갖기 위함이다. 그래서 화장기 없는 쌩얼은 지칠 줄 모르는 인기다. 여성의 미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성형 과 함께 피부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성형과 피부과 진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Q의원의 성형·피부 클리닉을 찾아가 봤다. 당신을 Queen으로 모십니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실내 인테리어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반갑게 맞이하는 정영철 원장을 비롯 병원 직원들을 대하니 내집같은 편안함마저 든다. 해운대구 우동 벤츠·포르쉐 매장 4층에 위치한 Q의원 성형·피부 클리닉(원장 정영철)은 지난 9월 초에 개원했다. 정영철 원장은 “오랜 기간의 노력 끝에 성형·피부 클리닉을 전문으로 거듭남으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하겠다. 나아가 쾌적한 시설에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병원명의 Q는 ‘삶의 질이 바뀐다’는 의미의 Quality와 ‘여왕대접을 받는다’는 Queen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Q성형외과는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해 주기 위해 예약제와 상담실 운영, vip 룸, 커플룸, 파우더룸 등 환자의 편의시설에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성형과 피부관리를 한번에-원스톱 의료서비스 Q의원에서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진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맑고 탱탱한 피부미인이 주목받는 요즘 성형과 더불어 피부관리는 미를 완성하는데 불가결한 요소다. 성형에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최근 들어 여성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분야는 코성형과 가슴성형이다. 정 원장은 “한국인의 아름다운 코는 한국인의 얼굴크기와 모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코라 할 수 있으며 단순히 콧대만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콧대와 코의 연골부분, 코끝, 코 앞부분의 모습을 제자리 찾아 주어야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코가 된다. 최근 코성형으로는 염증 및 합병증 등 부작용의 우려가 적은 자가연골을 이용한 코수술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여성의 자존심인 가슴을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가슴성형은 최근 등장한 보형 물인 코헤시브 겔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인기다. “코헤시브 겔은 가슴확대수술을 했을 시 외부에서 만져지는 촉감이 실제 가슴과 매우 유사하고 유연성이 좋아 신체의 움직임에 따 라 자연스러운 가슴모양을 만들어 줌으로써 성형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며 “생리 식염 수백에 비해 수명도 길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으로 환자들의 수술만족도가 높 다”고 정 원장은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피부클리닉 또한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프락셀레 이저, IPL, 멜라도파, 각종 치료용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관리, 치료가 간편하면서 넓은 부 위를 한번에 치료 가능한 PDT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 등이 특색이다. 또한 탈모관리, 모발 이식술, 제모전문 다이오드레이저(Mozero) 등 전반적인 피부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 다. “진료 후 외모뿐만 아니라 내적인 부분까지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일회성으로 끝나는 수술이 아닌 수술 후의 완벽함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하는 정영 철 원장에게서 의사로서의 따뜻한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문정숙 교육장 지난 9월 1일 해운대교육청 제8대 교육장에 남부교육청 학무국장으로 근무한 문정숙 교육장이 취임했다. 문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많은 분들의 노고와 열정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명품 해운대 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만이 내일의 희망이며 꿈이며, 미래”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학력증진을 위한 행정 추진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기 위한 인성지도와 생활지도, 국제적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 및 평생학습의 생활화에 힘쓰며, 교육수요자의 만족을 위한 현장 소리의 적극반영 및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지역교육청의 교육력 증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열린 지원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교육장은 “마치 제 각각의 악기 소리들이 어우러져 교향곡을 이루듯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여 미래의 주인공,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봉사하는 해운대 교육가족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육장은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영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반산초등, 신도초등 교감과 월내초등학교 교장, 해운대 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남부교육청 학무국장을 역임했다. 남부교육청 학무국장으로 부임해서는 부산남구 교육인적자원개발벨트 구축, 교육부 주관 지방교육혁신 경진대회 지역교육청 부문 우수상 수상, 동구지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선정에 따른 교육 양극화 해소, 용호 지역 중입배정 추첨방법 변경 등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남부교육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현장교육연구대회1등급 입상 등 교육연구를 통해 수상도 많이 했다. 문 교육장은 평소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갖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고 업무처리에서는 소신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운대 교육 발전을 위해 대화의 기회를 언제나 열어놓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 조언을 귀담아 듣겠다”라는 문 교육장. 그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