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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용호만매립지에 연안크루즈 전용터미널 부산시,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 마련 2020년까지 연안 6곳에 마리나시설 구축 부산시 남구 용호만 매립지에 국내 최초의 연안크루즈선을 위한 전용 터미널이 건설된다. 부산시는 219.5km에 이르는 해안선과 인접한 육지를 활용해 크루즈와 해양스포츠 및 문화시설 등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해안접근을 가로막아왔던 군사시설과 항만시설 등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개방됨으로써 바다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데다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부산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부산 전역을 서부해안관광권(낙동강하구,다대포지구,가덕도지구 등), 임해(臨海)도심관광권(용호지구,백운포지구,영도지구,북항재개발지구,자갈치시장지구,송도지구,광안리지구 등), 동부해안관광권(해운대지구,동해남부선 이설부지,대변항 등)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권에는 연안생태 체험 및 친환경적 친수 여가공간을, 도심권에는 항만과 도심의 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친수위락공간을 각각 조성하며 동부권에는 어촌체험을 비롯해 각종 해양 스포츠 등 관광.휴양.레저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이다. 특히 연안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남구 용호동 용호만매립지 일부에 전용 터미널을 민자를 유치해 건설하기로 했다. 용호만 매립지 하수처리장 부지를 용도변경해 들어설 연안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1만㎡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전체면적 4천㎡ 규모로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부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부산해운항만청에 해당 부지의 용도변경을 위한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부산시는 부산항만청의 승인을 받으면 연말까지 도시계획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에 민자사업자를 공모해 터미널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국내최초로 부산을 모항으로 남해안과 일본을 운항하는 크루즈선인 1만5천t급 팬스타 허니호가 운항하고 있으나 전용 터미널이 없어 일반화물부두와 영도구 동삼동 국제여객터미널을 옮겨다니면서 승객들을 태우고 있어 불편이 크다. 부산시는 또 해양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이를 특화된 관광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장군 일광.대변항, 해운대구 수영만,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남구 백운포, 북항재개발지역 등 6곳에 대규모 마리나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관련 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하구 앞바다의 목도와 형제도 해역에 3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관광시설과 낚시터, 잠수성 관광 시설 등을 갖춘 ‘해중 피시파크’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2020년까지 수륙양용버스와 해상 케이블카, 수상버스 및 택시 등 새로운 해상교통수단들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수륙양용버스의 경우 현재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중인데 조만간 수영만요트경기장~민락수변공원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운대교육청 여름방학 무료 상담 실시 해운대교육청(교육장 김정국)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한 달 간 해운대교육청 상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생활지도에 도움이 되는 상담과 성격유형 이해를 위한 성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청(교육장 김정국)은 7월 2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한 달 간 해운대교육청 내 상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생활지도에 도움이 되는 상담과 성격유형 이해를 위한 성격검사’를 실시한다. 상담 내용은 학생의 성격과 흥미, 진로탐색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상담이며, 검사도구는 ‘MBTI’, ‘한국형에니어그램’으로 구성된다. 해운대교육청 관계자는 “해운대교육청 전문상담교사인 최설경, 김영달교사가 실시하는 이번 상담은 1회 60분 정도 걸릴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함으로써 상담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이번 상담으로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개인마다 타고나는 심리적 경향과 강점을 알아내어 자신과 타인을 깊이 이해하고, 가정생활이 더욱 화목해지고 학교와 사회생활을 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709-0358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기 동반 비행기 여행 가이드 아기와 안전한 해외여행 위해 철저한 준비는 필수 장점은 저렴한 비용, 하지만 아기 건강 상태 체크해야 휴가에 아기를 동반하고 해외여행을 갈 예정인 경우 비행기 내에서 아이가 얼마나 잘 견딜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기압에 울음을 터트려 좀처럼 그치지 않기도 하고 건조한 공기에 없던 병도 생기고, 걸을 수 있는 아이라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어서 갑갑해하기도 한다. 아기 동반 여행자들이 알아둬야 할 항공 상식에 대해 승무원 김연경 씨(아시아나항공 8년차)와 자녀동반 비행 유경험자들에게 물었다. 철저한 준비로 10시간 동안 잘 견뎠죠~ 지난 달 18개월 된 아들 민석이와 남편이 일하고 있는 벨기에로 왕복 비행기 탑승을 했던 박선하 씨(32·재송동)는 탑승 전 민석이를 위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씨가 말하는 체크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10시간 가까운 시간은 아이가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탑승시간을 잠자는 시간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전날 잠을 덜 재우거나 며칠 전부터 비행 시간에 맞춰 잠재워 습관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민석이의 경우 7시간을 잠자고 3시간은 안전벨트 착용 경고사인이 없을 경우 기내를 함께 돌아다녔다. 둘째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먹거리(과자)등을 꼭 준비해야 한다. 평소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해 가야 한다. 승무원에게 장난감을 요청할 수도 있다. 항공사마다 어린이를 위한 미니 장난감을 비치하고 있다. 스티커 붙이기, 그림책 칠하기 등 무료해 하는 아이에게 좋은 놀이 도구가 될 수 있다. 셋째는 여행 전 병원을 방문해 아기의 상태를 체크하고 해열제와 감기약, 배탈약 등을 처방받은 것이다. 해외에서 병원을 찾거나 약을 처방받기란 쉽지 않다. 평소 단골 소아과에 문의하면 도와준다. 접이식 유모차, 카시트 기내 반입 가능 승무원 김연경 씨는 아이 동반 해외 여행시 필수품으로 첫째, 유모차를 꼽는다. “기내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탑승할 때 승무원이 맡아두면 내릴 때 알아서 챙겨준다”고 알려준다. 국제선은 비행기 안에 bassinet(베시넷, 유아용 요람)이 준비돼 있으니 이용해 볼만하다. 베시넷은 체중 11킬로그램 미만, 신장 75센티미터 미만인 어린이만 사용 가능하고 일반석 화장실 뒤쪽 벽 스크린 밑에 설치해 준다. 비행기 안에 베시넷을 설치할 수 있는 좌석이 4~7군데 밖에 없으니 성수기에는 예약은 필수다. 다른 팁으로 김씨는 “비행기가 만석이 아니라면 살짝 애교를 섞어 좌석 하나를 부탁하면 빼주기도 하니 적절히 이용하라”고 충고한다. 아이에게 성인 위주의 좌석이 불편하다면 유아용 보조 안전의자(카시트)를 가져가도 된다. 이륙, 착륙시 아이 귀가 걱정된다면? 비행기 이륙 시 기압이 갑자기 높아지면 귀가 멍멍해지는 등 이상을 느껴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이 많다. 승무원 김씨는 “잠을 자면 청각에 좋지 않으므로 깨어있게 하고 물이나 주스를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승무원에게 더운 타월을 달라고 해 귀에 증기를 씌워 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은영 리포터·김아영 기자 key2006@paran.com Tip. 아기 비행 요금과 기내 유아식 활용 일반적으로 국내선은 생후 1주일 이후부터, 국제선은 생후 2주 이후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만 2세 미만의 아이는 국내선은 무료로 탈 수 있다. 별도의 좌석이 제공되지 않으니 부모가 안고 타야 한다. 국제선은 성인 요금의 10퍼센트를 내면 된다. 생후 9개월~만 2세의 아이라면 기내 유아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발 하루 전까지 예약 필수. 액상 조제분유, 이유식 등이 준비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몸의 한 쪽이 콕콕 찌르는 듯 아프면 ‘대상포진’ 의심해 봐야 한쪽에만 물집들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이 특색 갑자기 몸의 한쪽 부분에 가려움과 함께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프리랜서 정미리(45·좌동)씨는 최근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벌레에 물린 듯이 한 쪽 등이 간질간질해서 약을 계속 바르는데도 아무 진전이 없더니 등과 가슴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왔다. 몸의 한 쪽 등과 가슴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이 아팠지만 최근에 바쁜 일이 많았었고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한 탓에다 전날 모임에서 잘 못 먹던 술도 마시며 오랫동안 놀았던 터라 몸살이려니 했다. 통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등 한쪽에만 빨간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자 놀라 병원을 찾은 정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대상 포진’. 의사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노인이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겨 대상포진은 여러 개의 물집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게 특징이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이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어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게 되고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해운대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 대개 노인이나 몸이 허약해지거나 피로가 쌓이는 등 건강상태가 나빠진 경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경우에 발생 위험이 더 높으며 증상도 더 심하게 앓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대상포진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 이 병을 앓고 나면 절대로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주부 박미진(48.연산동) 씨는 “망치로 치는 것처럼 아픈 게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며 “통증이 아이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 잠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한다. 초기 치료해야 신경통이 남을 위험 적어 대상포진의 첫 번째 증상은 통증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1~3일 전에 시작된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몸통이나 얼굴의 한 쪽에만 나타나며 발열과 전신의 권태감과 함께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있다.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대상포진은 널리 알려진 질환이 아닌데다 처음에는 별다른 피부증상이 없고 가렵고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감기, 다른 내부 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여러 병원을 전전하고 많은 검사를 하고 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몸의 한 쪽에만 통증이 생기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하고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을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다. 통증이 나타나고 보통 3∼5일 후 같은 부위에 붉은 발진이 띠 형태로 나타나며 물집이 잡힌다. 물집은 점점 껍질이 딱딱해져 1∼2주가 지나면 딱지가 떨어진다. 물집이 나타나고 3∼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는 등 즉시 치료하면 통증은 1주일 안에 없어진다. 피부 발진도 2∼3주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대상포진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에 전염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에게는 수두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경우 안면 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어 한쪽 눈이 감기지 않으며 입이 삐뚤어지기도 한다.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한다면 각막염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필수.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내 도서가방은 ‘뚝딱!’ 도깨비 가방” 탐방-LG메트로시티유치원 올바른 독서습관 길러주는 LG메트로시티유치원 도서대여 프로그램 인기 독서왕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왕관을 쓰고 있다 “엄마, 나 상 받아 왔어요.” 지난 7월 25일 오후, LG메트로시티유치원(용호동)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의 표정은 평소보다 더욱 밝다. 여름방학식에서 모든 학생들이 ‘독서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 학기 동안 가정으로 매일 도서를 대여해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학생들에게는 ‘독서왕’ 상장과 왕관도 수여했다. 거의 매일 1권씩 한 학기동안 75권을 대출해 독서왕으로 선발된 유동민(7)군은 “상장도 주고 왕관도 씌워 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책 많이 읽을래요”라며 기뻐했다. 엄마 박종화씨도 “매일 책을 바꿔 들고 와요. 바빠서 못 읽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유치원에서 좋은 책을 매일 가지고 와서 스스로 챙겨서 잘 읽으니까 학부모 입장에선 너무 좋죠. 독서상도 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왕관도 씌워주며 동기부여도 해 주니까 아이들이 더 열심히 즐겁게 책을 읽게 돼요”라고 말했다. 올바른 독서 습관 길러주고 꿈과 창의력 키워줘 LG메트로시티유치원에서는 2002년부터 도서대여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정해진 요일에 대여를 해오다 지난해부터 매일 진행해 오고 있다. 유치원에서 선정한 연령에 맞는 추천 도서를 매년 초 학부모들이 1권씩 유치원으로 보내오면 서로 돌려서 보는 방식이어서 모두 양질의 도서들이다. 가정에서는 내 아이 연령과 수준에 맞는 책을 일일이 다양하게 구입해서 읽어주기 힘든 경우가 많다. 유치원 도서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레 독서량이 축적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줘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아이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책을 매일 집에다 배달해 주는 도서가방은 ‘뚝딱! 도깨비 가방’이다. 어깨에 매는 가방보다 손에 드는 초록색 도서 가방을 보물단지 챙기듯 더 알뜰살뜰 챙긴다. LG메트로시티유치원 이희영 원장은 “매일하지 않으면 습관이 되지 않아 지난해부터 1일 1권씩 가정에 도서를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요. 한 해에 많게는 200권을 대출해 읽는 학생도 있어 3~4년 재원 할 경우 모두 600권의 책을 읽는 셈이에요. 독서는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습관화되는 게 중요해요. 도서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을 접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무한한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도 선택활용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을 놀이터 드나들 듯 자유롭게 오가며 책을 즐겨 읽는다. 이 원장은 “유치원생 시절은 어휘의 수를 넓히고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며 적절한 감정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할 중요한 시기예요. 특히 6세는 언어적인 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예요. 이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종합적 사고를 갖게 되며 이 시기의 독서는 말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지요”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서대출기록장 직접 작성 및 다양한 독후 활동도 벌여 6세 일부와 7세 학생들은 도서대출기록장에 책 제목, 날짜 등을 직접 적어 넣는다. 나날이 빼곡히 메워져 가는 도서대출기록장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한글실력도 자연스레 쌓고 바른 글씨체도 갖게 되니 1석3조다. 누가 더 많이 읽었는지 친구들과 서로 비교도 해보고 ‘나도 저 책 읽어야지’라며 자극을 받기도 한다. 서로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7세 아인슈타인반 문현희 교사는 “흔히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서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다양한 책을 접하고 독서 기록장을 직접 쓰니까 글씨체도 바르게 되고 아이들 스스로 하루에 한권씩 꼭 읽어야 한다고 자연스레 느끼며 바른 독서 습관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LG메트로시티유치원에서는 도서대여 프로그램 외에도 매일 ‘선생님이 동화책 읽어주기’, 도서관 및 견학, 동화 내용을 소재로 한 연극, 독서 골든벨,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책 표지 및 내용 만들기 등 독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수업이 끝나고 저마다 손에 새로운 책이 들어있는 초록색 도서가방을 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 묻어난다. LG메트로시티유치원 학생들에게 독서는 하기 싫은 ‘숙제’가 아닌 즐거운 놀이 혹은 맛있는 간식같은 ‘행복’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올 여름 알뜰휴가 제안-경남·경북 즐기며 배우는 알뜰 여름 휴가! 볼 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경남· 경북 일대 추천 휴가 여행지 대구 경북 지역 휴가 계획이 있다면 ‘대구근교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말투어프로그램인 ‘대구근교투어’는 대구 경북 인근의 관광지 중 7개 기본 코스를 선정, 인터넷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출발해 지정된 코스를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경 영주 안동 경주 포항 고령·합천 청송 등지의 유명 관광지와 역사유적지 등을 도는 기본 7개 코스와 △문경달빛사랑여행 △경북도 수목원과 풍력발전소 등을 돌아보는 포항/영덕 △우포늪과 신라진흥왕척경비 등을 접할 수 있는 창녕 △세종대왕태실지 직지사 등을 들르는 성주/김천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및 포항의 포항제철 등을 둘러보는 산업코스와 간절곶 울산암구대반각화 등을 둘러보는 울산 코스까지, 이 프로그램은 선택의 폭도 넓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고.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성인 2명 초등생 2명)으로 약 10만원 정도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단 예약인원 미달시 일정 취소됨) 신청 및 문의는 대구시관광협회 053)746-6407 www.daegutravl.or.kr 그 밖에 대구시가 운영 중인 팔공산권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도심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휴가프로그램으로 제격. 문의는 대구관광정보센터 053)627-8900 (www.daegucitytour.com). 지역 축제와 이벤트로 즐거운 휴가를 여름휴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즐거운 여름축제다. 경남, 경북지역 휴가 계획이 있다면 다음 축제 일정을 미리 체크해 두자. 오는 26일~8월2일까지 포항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포항 국제불빛축제나 영덕의 여름해변축제(8월4~6일), 울진의 후포여름해변축제(8월2~3일) 등은 여름해변의 정취와 함께 즐거운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또 바다와 함께 산에서 즐기는 이색 축제도 마련돼 있다. 영천시 보현산 별빛 축제(8월22~24일)는 나의 별 찾기, 천문강좌, 별 공예체험, 보현산천문대 개방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어 시원한 산골 마을 맑은 공기 속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을 헤이는 밤을 선사할 듯. 또 요즘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테마여행아이템인 고택체험도 마련돼 있다. 청송군 송소고택에서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되는 ‘체험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프로그램은 고택체험과 함께 근처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 그 밖에 봉화군은 오는 26일~8월3일까지 봉화은어축제를, 울릉군은 이번 달 28~30일까지 회당문화축제를 각각 개최해 여름휴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권에서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가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연극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26일~ 8월 16일까지 계속되며 13개국 67개 극단이 참가해 210여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볼 것 많은 보물섬 남해 산과 계곡 바다가 공존하는 경남 남해군도 여름 휴가지로 추천할 만 하다. 충렬사와 실물크기의 거북선, 원시어업중방렴, 다랭이 논, 독일마을 등 남해군은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즐길 거리와 배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남해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이 전사후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고,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쓴 이충무공묘비와 사우 그리고 충무공비와 충민공비, 내삼문, 외삼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청해루와 장군의 가묘가 잘 정리되어 있어 자녀들의 역사학습의 장으로도 유용하다. 또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독일마을도 들러봄직 하다. 이곳은 1960년대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조국에 돌아와 정착한 동네로, 독일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소규모이긴 하지만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독일마을은 특히 남해군에서도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의 일출과 월출은 어느 지역보다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코스인 물미 해안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남해를 들르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는 명소로 발돋움 했다. 지난 5월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김수진씨(38·대연동)는 “남해여행을 할 때는 사전에 미리 여행코스를 짜서 움직이는 것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면 죽방렴과 충렬사 다랭이논, 방조어부림, 독일마을 등에 관한 이야기를 미리 공부하고 그 위주로 코스를 짜서 여행을 떠나면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어디 가기가 두려워요! - 요실금 때문에 50대 여성인 L씨는 언제부턴가 외출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이유는 요실!, 어디를 가든 화장실을 꼭 확인하는 버릇이 생기고 화장실이 안보이면 더욱 불안해진다. 장거리 버스여행이나 고속도로에 차가 막혀도 불안하다. 이와 같은 경험이나 요실금 증상을 가진 중년여성들이 실제로는 과반수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환자 본인의 창피함 때문에 주변에 얘기도 꺼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제는 당당하게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해보자! Q. 요실금은 반드시 수술해야만 치료가 되는가? A.그렇지는 않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물치료, 골반저근운동, 바이오피드백, 외부자기장치료 등이 있으나 치료율이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떨어진다. 또한 요실금 증상이 경증일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어 중증인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보통 경증에는 비수술적방법으로, 증증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Q. 요실금수술은 어떻게 하나? A. 과거에는 전신마취하에 하복부를 개복해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하였으나 최근에는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많이 시행하고 있다. TOT요실금 수술은 프랑스와 남미에서 개발되어 현재까지 개발된 요실금 수술들 중 가장 안전한 요실금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수 테이프로 요도 아래부위에 유치시켜 늘어진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원리로 20분 정도에 완전히 끝나며 수술 후 바로 요실금이 없어지며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수술효과는 영구히 지속되며, 기존의 요실금 수술에 비하면 통증도 매우 적은 수준이다. Q. 요실금수술을 받으면 질의 조임 기능도 좋아지나? A.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요실금과 질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것은 분만이라는 공통된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어진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는 TOT요실금 수술이 어느 정도 질의 괄약근에도 영향을 끼쳐 성관계시 여성의 질의 수축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만족할 만큼의 충분한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요실금수술과 질성형술을 동시에 보강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플로라 여성의원 하병욱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모공, 이제는 치료할 수 있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의 아주 먼 조상들은 자세도 꾸부정하고 의사소통 수준도 매우 낮았으며, 도구라 하기에는 너무도 빈약한 몽둥이와 도끼 중간쯤 되는 무기를 들고 어렵사리 사냥을 하며 살아갔을 것이다. 게다가 얼굴과 팔, 다리가 온통 털복숭이로 말이다. 오늘의 얘깃거리는 바로 그 먼 조상들의 얼굴의 털이다. 물론 현대인들은 그렇게 많은 털을 얼굴에 지니고 있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털이 거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나마 있는 털들도 남자들의 수염을 제외하고는 보일락 말락 하는 솜털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얼굴에 수많은 털구멍을 가지고 있다. 이들 털구멍은 다른 말로 모공이라고도 하며 보통 사람의 얼굴에 약 2만개정도가 존재한다고 한다. 모공은 흔적만 남은 털이 자라나는 입구로, 털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피지가 흘러나오는 통로이기도 하다. 특히 사춘기가 되면 호르몬과 함께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로 인해 피지샘이 커져서 모공이 덩달아 확장되게 된다. 또는 스트레스, 임신 등이 모공을 넓히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피부에 탄력이 줄어들면 모공 아래쪽은 중력방향으로 쳐지게 되어 모공이 더 커진다. 모공이 커지면 화장품 찌꺼기, 노폐물 등이 쌓이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 피부 트러블의큰 원인이 된다. 늘어난 모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원래는 없었던 것인데 다른 원인에 의하여 생긴 것이라면 무언가로 구멍을 메워서 없앨 수도 있겠지만, 원래부터 있던 구멍이 커진 것은 그렇지 못하다. 이 점이 모공 치료의 매우 어려운 점이다. 그러나 과학과 의술의 발달로 커진 모공을 작고매끈하게 만드는 치료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좋은 방법은 2,940나노미터(nm)의 파장을 갖는 레이저로 피부를 얇게 깎아내는 방법이다. 그런데, 필링(Peeling) 요법이라 알려진 기존의 치료법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회복기간이 필요하여 시술 후 한동안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더욱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 후 회복기간을 극소화할 수 있는 레이저가 개발되었다. 이레이져 FX4라 불리우는 이 레이저는 을퉁불퉁해진 부분을 미세하게 직접 깎아내는 박피술과 피부 깊숙이 열적 효과를 주어 모공치료의 핵심적인 원인인 피지선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피부 내부의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하는 치료를 구분하여 시술할 수 있다. 또한 열적 효과는 주지 않고 아주 미세한 구명을 촘촘하게 뚫어주는 기능도 있어 흉터처럼 패어버린 모공에 새살이 차올라오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즉, 환자의 상태에 따라 피부 겉부분을 깎든가, 표피에는 작용하지 않고 내부를 자극해서 회복을 돕든가, 혹은 둘 다 시술하든가 하는 등의 선택적 적용이 가능해, 환자 상태에 따른 1:1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홀(hole)이 매우 섬세하여 모공 하나하나에 정확하고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이저 시술 후 환자의 피부 반응 상태에 맞는 적절한 부수적 치료와 재생 관리를 더해주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얼굴에 모공이 완전히 없어질 때 까지 진화하려면 앞으로 몇 만년, 아니 몇 십 만년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흉하게 변한 모공을 치료하거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찾은 셈이니 그나마 다행이라 하겠다. ‘털과의 전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나 할까? 연세엘레핀의원 신혜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버스전용차로 위반 주의해야" 서면 롯데백화점 앞 "가장 많아" 부산지역 버스전용차로 가운데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앞 버스전용차로의 위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가 올 상반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적발한 차량은 모두 5만3천130대로 총 26억8천97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운데 서면 롯데백화점 앞 버스전용차로에서 1만547대의 위반차량을 적발, 전체 단속차량의 19.8%를 단속했다. 서면 롯데백화점 앞 버스전용차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영하는 다른 곳과 달리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사실상 종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산에서 처음 생긴 사하구 하단오거리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지난 25일부터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남구청 무료생활법률상담 ‘인기’ 남구청이 매주 운영하고 있는 무료생활법률상담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운영하고 있는 상담에는 매회 10여 명의 주민들이 꾸준히 찾아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39회에 걸쳐 783명이 방문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법률지식이 모자라 겪고 있는 권익 침해나 각종 생활민원을 해소했다. 상담이 인기를 얻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관들의 친절하고 실질적인 법률자문에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미리 상담 신청을 한 후 지정된 날짜에 구청 상담실을 찾아 부동산과 채권·채무, 전세금 반환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T. 607-42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부산비엔날레 9월 6일부터 세계적 미술 걸작품과 실험적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는 2008 부산비엔날레이가 6일 개막, 11월 15일까지 71일간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펼쳐진다. 40개국 18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5시 부산시립미술관 앞 씨네파크에서, 일반행사는 APEC 나루공원, 광안리 일원, 부산시청 전시실, 부산문화회관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부산지역 갤러리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갤러리 페스티벌은 부산지역 32개 화랑에서 열린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T.888-66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