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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두통 - 병인한의원 한방으로 알아보는 만성두통 지끈지끈 두통, 제발 날 떠나줘~두통의 원인부터 찾아내어 침과 약물요법 치료해야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두통.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진단을 해도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나쳐버리는 일이 다반사다.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한 두통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만성두통 및 편두통으로 이어져 문제가 심각해진다. 만성두통과 편두통은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정밀검사로도 원인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부작용과 더불어 질병을 키우는 셈이다.지끈지끈 지긋한 두통, 그 원인과 치료법을 부산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 오세형 원장(병인한의원)으로부터 들어보자.원인에 따른 두통의 종류통계에 따르면 두통의 빈도는 성인, 학생, 전문직 종사자 등에서 비교적 높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에 살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렇듯 두통의 원인은 현대인의 바쁘고 긴장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하겠다.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병인한의원 오세형 원장은 “단순히 통증을 차단하는 것보다 두통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병인론에 따르면 두통의 종류는 크게 5가지로 나뉘어진다.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미식거리며 소화불량으로 나타나는 식적두통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등 부적절한 음식섭취 습관에서 비롯된다. 주로 편두통으로 나타나는 칠정두통은 신경을 과다하게 쓴 경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여성에게 흔하며 노권(과로)두통은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했을 때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주로 남성에게 나타난다. 허로(진음·진양 부족)두통은 노인층에서 흔히 발병하는데 남·녀의 정력이 허해지면서 뒷골이 당기고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담궐두통은 몸 안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다.장기간 방치하면 고혈압, 조기치매로 이어져만성두통의 경우, 시도 때도 없는 통증에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이 크게 방해를 받는다. 또한 만성피로까지 겹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 호소를 비롯해 심한 경우 불안증,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까지 겪기도 한다. 오원장은 “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혈압, 어지럼증, 조기치매 등이 나타나기도 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두통은 몸 안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약침과 약물요법을 통해 뇌 속의 비정상적인 압을 침으로 조절하고 어혈을 찾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된다”고 조언한다.침을 사용해 뇌압을 조절해주면 무겁던 머리가 한층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뒷목의 뻐근했던 증상도 해소된다. 5여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다 뒤늦게 한의원을 찾은 직장인 손미숙(38·반여동)씨는 “두통으로 인해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고 늘 피로감을 느껴 MRI 등의 정밀검사까지 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한방에서 침과 약물치료를 병행한 결과 두통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전한다.무엇보다 두통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11
- 리포터의 ‘제네시스 스파’ 체험기 전날 밤늦게 까지 컴퓨터 앞에서 원고 마감하느라 피곤에 찌들인 리포터들. 거칠어진 피부와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의 뻐근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네시스 스파’를 함께 찾았다.해운대 해수욕장 맞은 편 하바타운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파’는 ‘제네시스 성형외과’에서 직영하는 만큼 제품 및 서비스에 신뢰가 갔다.고급스럽고 안락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제네시스 스파’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단정하고 세련된 테라피스트(theraphist:마사지와 피부관리를 하는 치유사)가 환한 미소로 반겼다.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월풀 스파를 비롯해 경락 마사지와 피부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 휴게실 통유리를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바닷가의 멋진 풍광은 제네시스 스파의 또 다른 선물이다. ‘제네시스 스파’는 프라이버시를 존중되는 공간에서 특별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세 개의 방이 1인실로 돼있고 커플이나 친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플 룸도 있다. 고급 스파일수록 늘 소수의 고객만 관리하므로 예약은 필수다. 체중관리 및 독소배출효과가 탁월한 30분 반신욕을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얼굴 경락마사지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중 P리포터는 등 경락 마사지를, 압을 싫어하는 K리포터는 비타민C 얼굴 관리를, 나는 얼굴 경락 마사지와 발 관리를 받기로 했다.은은한 조명과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1인실 침대에 누우니 향긋한 아로마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제일 먼저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테라피스트의 어깨 마사지와 목마사지에 이어 클렌징 로션으로 화장을 깨끗이 지운 다음 스팀기로 보습을 주며 각질을 제거한다. 오일을 바른 후 얼굴의 근육과 세포 하나하나를 강하게 자극하여 혈액순환과 독소배출이 되게 해 맑고 밝은 혈색을 만든다는 경락 마사지를 한 후 팩 단계로 들어갔다. 경락 마사지는 튀어나온 광대뼈를 부드럽게 해 주고 꺼진 볼이 살아나게 도와주며 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니 제법 강한 압으로 아픈 것도 꾹 참았다. 예뻐진다는데 이만한 아픔이야 어쩌랴!기계로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까지 투입하는 얼굴 마사지로 피부가 맑고 화사해진다.팩은 눈두덩까지 제품을 바르기 때문에 눈을 감고 15분 정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테라피스트가 자리를 피해 주는 동안 몸이 나른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어버렸다. 마스크 제품을 제거한 후에는 기초 스킨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울퉁불퉁 알밴 종아리에 거친 발, 마사지로 예쁘게 다시 태어나다얼굴경락 마사지가 끝난 후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발마사지에 들어갔다. 평소 종아리에 근육이 자주 뭉쳐 딸이나 남편에게 종종 아픔을 호소하며 주물러 달랬던 터라 많이 벼루어 왔던 발마사지다.먼저 알코올로 깨끗이 발을 닦은 후 손으로만 마사지가 진행됐다. 뭉친 근육과 혈점을 구석구석 자극하며 마사지하는 테라피스트의 능숙한 손놀림이 발끝에서부터 전해지면서 온몸의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매일 혹사당했던, 여름 내내 맨발로 다녀 굳은살에 까칠까칠한 발이 오랜만에 호강했다.등만 마사지를 받아도 몸 전체가 개운하고 피로가 풀린다.마사지로 얼굴에 화사한 꽃이 피다입욕제나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일본 수입명품이다.관리가 끝나고 룸을 나서자 문밖에서 기다리던 테라피스트가 음료가 준비된 파우더룸으로 안내했다. P리포터와 K리포터는 나를 보자 깜짝 놀란다. 약 3시간에 걸친 얼굴 경락 마사지와 발마사지에 몸이 가뿐해지고 단번에 얼굴이 뽀얗고 매끈하니 그럴 수밖에.기계로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까지 투입하는 얼굴 마사지를 받은 K리포터 얼굴 또한 맑고 투명한 게 반짝반짝 빛이 난다. 단 한 번의 얼굴 마사지로 이렇게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화사해지다니 우리 두 사람의 얼굴을 등 마사지를 받은 P리포터가 부러워하는 눈치다.K리포터는 “기미 등으로 칙칙했던 얼굴이 화사하게 살아나 얼굴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중간 중간에 머리, 목, 어깨, 팔 등을 스트레칭 해주는데 너무 시원해 다음에 남편이랑 같이 커플 룸에서 함께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난 옆구리 찔러서라도 남편에게 스파 상품권을 선물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평소 컴퓨터 작업과 육아로 어깨, 허리 근육 등이 많이 뭉쳐 있어 피로함에 시달리던 P리포터.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적당한 지압으로 뭉친 근육과 경락을 풀어주는 40여 분간 등 마사지를 받고는 “늘 뻐근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던 어깨와 뒷목이 무척 가볍고 시원해졌다”며 “등만 마사지를 받았는데도 몸 전체가 개운하고 가벼워져서 한 달의 묵은 피로가 싹 가신 기분”이라고 말했다.편안한 스파는 팍팍한 일상에 큰 쉼표!테라피스트의 숙련된 손놀림으로 정성껏 마사지 받으니 왕비가 따로 없다전문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정성껏 마사지 받으니 왕비가 된 듯한 행복함에 빠져들었다. 해운대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 밖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 마시다보면 팍팍한 일상에 큰 쉼표가 된다.마사지 받은 뒤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수할 때마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기분이 좋다.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스파를 보통사람들이 자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을 위한 이런 작은 사치를 가끔 부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1시간만이라도 그저 편안히 누워서 기분 좋게 마사지 받으며 왕비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스파 만한데도 없을 듯하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11
- 여성들이여 성(性)을 즐겨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섭 원장성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척이나 보수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물론 이런 것이 오랜 유교적인 관습이 우리들의 의식과 윤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성욕 또한 식욕, 수면욕 등과 함께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기본적인 생물학적인 본능이지만 많은 시간동안 윤리와 도덕과 종교의 이름으로 규정하고 제한하려고만 하였다.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성에 대한 인식은 우리들과 많은 차이가 난다.몇 년전에 우리나라에서는 ‘O 양 비디오사건’, ‘B양 비디오 사건’ 등과 같은 은밀한 사생활이 노출되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주인공이었던 여성들은 한동안 고통과 시련의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포르노등급인 성인물에 출연하는 배우가 일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떳떳한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고 있고 한해에 수억엔의 수익을 올리는 당당한 연예인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성의 문제는 사회와 시대, 문화적 관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런 이웃나라의 문화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성의 문제를 윤리나 도덕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문제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특히 여성의 성은 지금까지도 진지한 의학적 접근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성은 남성의 성적욕구를 충족시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해되어 졌고, 여성이 성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죄악시 하여왔다.남성들이 성욕이 없고, 발기가 안 되고 조루가 있으면 비뇨기과에 달려가거나 온갖 정력식품을 찾아다녔지만, 여성이 성욕이 없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고 성교통을 느끼는 것은 이것이 치료의 대상인지조차도 아직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비아그라의 등장이후 남성 성기능장애의 치료에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왔다. 하지만 여성의 성기능은 남성의 성기능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해서 어떤 한 가지만을 치료한다고 해서 쉽게 여성의 성기능장애가 극복되는 것은 아니다.과거에 여성의 성욕이 없는 것은 치료의 대상으로도 보지 않았지만 최근 여성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이 규명됨으로써 테스토스테론 결핍에 의한 ‘성욕구장애’로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필자를 비롯한 여성 성 클리닉에서 이를 적극 치료하고 있다.이제는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성의 즐거움을 누릴 수가 있어야 한다.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에게는 발정기가 없이 언제든지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이 인간에게 생식목적 이외에 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한 것이다.여기에 남성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여성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다만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여성의 성기능장애는 남성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에, 아주 섬세한 접근을 통해 수술적 치료와 약물치료, 호르몬치료, 심리치료, 커플치료등 다양한 치료의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사실이다.이제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변해야 한다. 당당하게 성적인 불만족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성은 더 이상 도덕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문제인 것이다.당당하고 자신있는 여성의 삶, 이것이 진정한 21세기 대한민국 여성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2008-11-11
- 다양한 배경지식의 함양은 논리적인 영어표현력의 기본 아발론교육 해운대캠퍼스 원장 구재필 지난 여름, 평소처럼 출근을 하기 위해 기다리던 엘리베이터 앞에 한 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또래의 아이들과 영어로 한참을 떠들고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자신의 아이와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다른 아이를 번갈아 바라보며 기쁨의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자녀를 영어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의 마음이 저 엄마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가 조용히 앉아서 영어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여간 대견하고 뿌듯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는 모습은 거침없이 영어로 대화하고 일상회화를 구사하는 자녀의 모습일 것이다. 표면적인 회화실력에만 집중하는 학부모의 모습 하지만 필자는 그런 엄마의 표정을 보면서 저 아이의 진짜 영어실력에 대해 엄마가 과연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단순히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 아이의 영어실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구사하는 영어는 기본적인 단어들을 주축으로 한 단순한 의사소통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흔히 어느 한 영역의 실력으로만, 특히 영어회화로만 자녀의 영어실력을 판단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일상 영어회화는 단순한 어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뛰어난 영어실력의 판단 기준으로는 부족함. 진정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은 겉으로 보기에 유창한 말하기 능력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더 높은 영어실력을 구사한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즉 영어로 일정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여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유창하게 말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갖출 수 없다. 진정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그렇다면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 필자는 가까운 제자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일곱 살 때부터 미국에서 5년 남짓 생활한 이양은 회화실력이 뛰어난 학생이었다. 하지만 이양의 경우 회화능력에 비해 단어나 문법, 작문 실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이양의 영어실력에 그러한 취약점이 생긴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인 단어를 쓰는 회화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보다 수준 높은 단어나 문법을 익히는 과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았던 데 있었다. 이양의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자 필자가 이양과 함께 진행한 학습 방법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수준별로 많이 접하게 하고 다른 아이들과의 토론 수업을 병행하는 것이었다. 이양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시청하는 등 역사 자료와 문화양식, 시사이슈들을 지속적으로 익혀갔다. 이런 배경지식을 쌓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영어표현, 문장구조를 학습함으로써, 이양은 일정한 주제를 놓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다. 이렇게 진행된 영어학습은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에서 이양의 논리적 근거를 더욱 풍부하게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그 내용을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는 과정은 이양의 영어실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그 결과 이양은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시절 영어 모의법정 전국대회 우승, 영어 모의법정 전국대회 변호사 역할 BEST에 선정되었으며 해외명문대인 시라큐스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회화능력 외에 약점을 갖고 있던 이혜린 학생이 배경지식을 쌓는 공부를 통해 고차원적인 영어능력을 쌓을 수 있었음. 회화능력을 갖춘 데서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배경지식 공부를 통해 영어실력을 더욱 높게 향상시킨 이양처럼, 자녀에게 배경지식을 충실히 쌓게 하면서 논리적인 영어 표현력을 완성케 할 수 있도록 유도해보자. 우선 흥미 있는 소재에 대한 접근을 시작으로 자녀가 스스로 자기만의 의견을 정리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영어원문으로 구성된 책을 강제로 읽게 한다거나 CNN뉴스를 청취하게 하는 것은 무모하고 효과 없는 방법일 뿐이다. 자녀에게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거나 막힘 없이 써 내려가는 능력을 기대하기 전에 자녀에게 말하고 쓸 ‘거리’들을 스스로 확보하게 한다는 생각을 가져보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이나 신문기사, 내셔널지오그래피 같은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음으로써 표현할 ‘거리’들이 생긴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할 논거들을 충실히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이 뒷받침 되었을 때, 의사소통의 수준을 넘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배경지식을 충실히 쌓게 하면서 말하기, 쓰기의 논리적인 표현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함. 초등 > 051-529 -0027중등 > 051-529 -0071IVY (중3) > 051-702 -0034 2008-11-11
- 아발론교육 해운대캠퍼스 구재필 원장 인터뷰 “아발론의 우수성, 영남에 뿌리 내릴 것”오는 12월 22일 아발론교육이 마침내 부산에 상륙한다. 새로 개원하는 해운대캠퍼스가 그것. 우리 나라 제2의 도시 부산, 그 가운데서도 신흥 교육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해운대 지역으로의 진출은 아발론교육으로서도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막중한 임무를 맡고 해운대캠퍼스를 이끌어갈 구재필 원장. 2006년 아발론교육 최초로 1천 명이 넘는 수강생으로 용인캠퍼스를 개원하고, 지난해 대구캠퍼스 개원 당시에는 영남사업본부장으로 100여일 만에 1천 명을 돌파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온 그로부터 해운대캠퍼스 개원의 의미와 발전 계획을 들어본다.부산의 영어 교육 환경에서 현재 가장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가?- 100% 파악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교육에 대한 열의가 굉장히 높고 교육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이를 뒷받침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와, 각 교과 과정마다 필요한 체계적인 연계 부분은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발론교육이 개원하면 부산의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무작정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보다 근본적이고 전면적으로 영어교육을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아발론교육 입장에서 해운대캠퍼스 개원의 의미가 특별하다.- 서울·경기 지방과 달리 영남권에서의 아발론교육 인지도는 미약한 편이다. 현재 개원한 곳이 대구와 창원 두 곳뿐이다. 해운대캠퍼스는 아발론교육이 영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교두보가 될 매우 상징적인 곳이다. 해운대 외에도 내년 봄까지 부산 6곳, 경북 4곳, 그 외에 울산, 창원. 김해·양산 등에 총 12~13개의 캠퍼스가 개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해운대캠퍼스는 영남 지역의 스탠더드가 되도록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본원에서 무려 30여명의 인원이 투입되는 등 대대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이다. 또한 영어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영어의 4가지 영역을 깊이 있게 충족시켜 주며, 외국어고, iBT 등의 준비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아발론교육은 개원 이후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키리라 예상한다.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특별한 운영 방침이 있다면?- 어떤 특정한 지역이라고 본원에서 안 하는 것을 해줄 수는 없다. 아발론교육은 이미 대한민국 영어교육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즉 아발론교육의 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해운대캠퍼스가 부산에서 어떻게 자리 매김하길 바라는가?크게 네 가지로 말할 수 있다. 먼저 당연히 교육적으로는 성과를 보여주는 공간,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공간,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실력 향상 뿐 아니라 미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 마지막으로 영어 교육 및 수준의 발전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에게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것이다. 고객에게는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이 있다. 필요한 것은 당연히 교육 수준의 향상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면 안 된다. 그들의 잠재된 요구까지 채워줘야 한다. 교육에 대한 열의에 비해 정보의 부족에 의해 놓치는 부분이 많다. 예컨대 특목고에 대한 인식은 중학교 2학년 때 알게 되는 것과 초등학교 때 아는 것은 준비나 선택의 폭이 달라진다. 좋은 정보는 막연한 학습보다 동기 유발 차원에서도 여간 유익하지 않다. 아발론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길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알려주는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아발론교육 해운대캠퍼스의 규모는?약 400평 규모에 초등 14개 반, 중등 9개 반, IVY와 녹지원 7개 반 등 총 30개의 강의실이 준비되어 있다. 교수부가 45명 정도이며 그 중 25명이 본원에서 내려오는 인원이다. 이중 원어민이 15명, 그리고 1,600명 정도까지 수강생을 유지·관리할 수 있다. 이는 서울·경기 이외에 지역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끝으로 각오 한 마디. - 가장 큰 행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캠퍼스를 열 때마다 아발론교육의 좋은 시스템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행복하고 설렌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해운대 캠퍼스가 그 선봉에 설 것이다.문의 : 529-0027 / 529-0071 / 702-0034 2008-11-11
- 우리 아이 영어 로드맵 어떻게 짤까? 아발론교육 평가원 원장 김수영 작년 토플 접수 대란이 일어나면서 토플시험이 사회 문제로 번진 적이 있었다. 왜 초/중 아이들까지 토플 시험을 치러야 하느냐가 이슈였다. 그 이유는 외고의 영어우수자 전형과 국제화 전형에 어학인증점수에 대한 자격기준과 가산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져서, 올해 외고 입시에서는 어학인증점수 자격기준이 폐지되고 가산점 또한 주지 않는다.그 결과, 이제는 더 이상 많은 아이들이 토플시험에 목을 매진 않는다. 그러나 그 뒤로도 많은 학부모와 학생에게서 ‘어학인증시험을 치러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는 문의가 쇄도하였다. 그 때 나의 답변은 각자의 목표에 따라 영어의 로드맵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3학년도(현 중2의 대학입시)부터 국가공인영어인증시험이 실시된다. 우선 L/C와 R/C만 치러지게 되고 2015학년도(현 초6의 대학입시)부터는 Speaking과 Writing이 추가가 된다. 그러므로 2013학년도부터는 수능의 영어시험이 없어지고 이 국가인증시험으로 대체가 된다. 지금까지 발표에 따르면 해당 학년의 인증시험을 봐서 패스만 하면 더 이상 영어공부를 안 해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교과부의 안에 불과 하기 때문에 시험의 변별력 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상위권 대학에서는 성인급수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것도 변별력이 없다면 최악의 경우 다른 어학인증점수를 요구할 수도 있다. 외고를 제외한 다른 특목고 여전히 어학인증점수 필요외고 입시에서는 어학인증점수제가 폐지되었지만, 다른 특목고 입시에는 여전히 특별전형에 어학점수 자격기준과 가산점이 존재한다. 민사고의 경우, 점수 제한은 없지만 어학인증 제출을 반드시 요구하고 있고 제출한 점수가 1차 서류전형 패스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상산고의 특기자전형에서 영어우수자로 지원하려면 iBT 89점(Teps 732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한일고도 특기자전형에서 영어우수자로 지원하려면 iBT 100점(Teps 833점) 이상이 되어야 하며, iBT 100점일 경우는 가산점 22점을 주고, 120점 만점일 경우에는 가산점 40점을 준다. 천안북일고는 올해 국제반(3년간 등록금 및 기숙사비 무료) 30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가 연기했지만 지원자격 기준을 오직 iBT 만으로 105점 이상을 제시했었다. 그러므로 이런 학교들을 지원할 학생들은 어학인증점수를 잘 받아야 해야 한다.외고생들, 유학 가려면 iBT 점수는 반드시 필요 외고의 국제반의 경우, 여론에 밀려 어학인증점수 자격기준이 폐지되었지만 올해 국제반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면 반드시 iBT점수를 확보해야 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공부해야 할 과목(SAT/AP/국내교과목 등)들이 늘어나 시간 안배가 정말로 쉽지 않다. 녹지원 1기 출신으로 올해 특목고 국제반을 졸업하고 미국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토플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건 고등학교 때 보다 공부하는 과목도 적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중학교 때가 적기는 라는 것이다. 이 때의 어학인증점수를 얻기 위해 사력을 다했던 저력으로 SAT나 AP에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한다. 과학 영재들에게도 어학인증점수가 요구됨 글로벌 과학 영재가 되기 위해서도 수준 높은 영어실력은 필수이다. 영재학교로 전환된 서울과학고의 경우, 보도에 따르면 국어와 국사를 제외하고는 영어 수업을 하겠다고 한 것으로 볼 때, 글로벌 과학영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한성과학고나 세종과학고도 이를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고 예상된다. 작년부터 영어직강을 시작한 KAIST는 총 850명을 선발하는데 1차 모집에서 750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심사에서 반드시 영어인증성적(토플, 텝스, 토익, IELTS)을 제출해야 한다. 2단계 종합역량평가는 영어면접이 포함되어 있다. 합격한 학생들에 의하면 Teps 합격자 평균점수는 700점 정도라고 한다.어학인증점수를 요구하는 대학, 대학원들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어학특기자 전형 지원에는 이 학부들에서 요구하는 어학인증과 자격점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서울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Teps 최저기준이 내부적으로 850점 정도로 잡혀져 있고 법학과는 950점이 넘어야 한다. 연세대 UIC의 경우, 영어로 수강이 가능한 자로 되어는 있지만 실제 합격자들의 iBT 평균점수는 117점이다. 고려대 글로벌인재 전형의 경우, 자격기준 iBT 110점(Teps 857점)에 합격 평균 점수는 115점 정도로 알려져 있다.점차 지원자가 늘어나는 대학원도 마찬가지이다. 대학원들의 요구 점수는 국제학부 보다는 낮다. 서울대의 경우, 석사/ MBA는, iBT 83점(Teps 664점), 법학/의학은, iBT 86점(Teps 701점)이 자격기준이 된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총점 100점(영어 20 + Meet 60 + 학사성적 20점) 중에 영어가 20점인데 iBT 109점(Teps 901점)일 경우 20점 만점을 준다.곧 의료, 법조 시장이 개방되면 외국계 병원과 로펌회사들이 밀려 올 것이다. 의사협회는 전문의 시험에 어학인증점수를 반영하여 인턴의사들은 전문의 시험을 준비를 위해 병원일 하랴 영어 공부하랴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또한 사법연수원에서도 2년전 개설된 원어민 영미법 강좌를 따라가기 위해 입소를 1년 미루고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예비 법조인들이 늘고 있다. English Divide(영어실력 때문에 생기는 격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회화만으로 밥을 사먹던 영어실력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제는 필요한 영어인증 자격을 단계별로 준비하면서 그저 밥을 사 먹는 정도의 영어를 넘어서야 한다. 즉, 밥을 만들고, 나아가 밥과 함께 꿈까지 팔 수 있는 강력한 인생의 도구로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의 : 529-0027 / 529-0071 / 702-0034 2008-11-11
- 항노화 클리닉 - 곽상호 한의원 “나이? 잊고 살아요!”한약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어머,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 보이시네요!” 요즘 여성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중의 하나다.30대는 20대가, 40대는 30대가, 50대는 40대가 부럽다.젊어지고 아름다워지려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 부산시립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곽상호 한의원’은 ‘젊어지고 아름다워지는 한약’처방으로 이목을 끄는 한의원이다.콩이나 석류 큰 효과 없어... 항노화 한약, 나도 먹어볼까?여성은 나이가 들면 피부를 포함한 인체의 모든 부분이 노화되는데 여성이 노화되는 주된 원인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차츰차츰 낮아지기 때문이다. 30세만 되어도 20대와는 달리 다른 피부상태를 경험하게 된다.그렇다고 해서 갱년기이든 아니든 몸이 늙는다고 해서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합성호르몬 대체요법은 신중히 고려해야할 사항이다.그래서 사람들은 그 대안으로 콩을 섭취한다든지, 석류추출물을 먹는다든지 하는 등의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유도체인 이소플라본이 콩에 들어 있으니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식물성 유도체는 그 활성이 지극히 낮아서 콩으로 효과를 보려면 매일 콩을 매 끼니때마다 어마어마한 양(큰 냄비로 한두 냄비 가득)을 먹어야 한다.하지만 미나리아재비과 또는 콩과식물에 속하는 일부 한약재에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똑같은 구조로 돼있으면서도 활성도는 훨씬 뛰어난 부작용 없는 성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약재를 조합하여 만든 것이 항노화 한약이다곽상호 한의원의 곽 상호 원장은 “항노화 한약을 복용하면 1개월 정도만 경과를 해도 피부가 좋아지고 화장이 잘 받으며 피곤함이 사라진다. 가슴도 탄력이 붙고 피부주름도 개선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고 그 이후는 가끔씩 복용하거나 복용회수를 줄여 유지용량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며 오랜 기간 복용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적다고 밝혔다.3개월째 항노화 한약을 먹고 있는 주부 김진숙(46·연제구 연산동)씨는 “요즘 주위사람들로부터 ‘예뻐진 것 같은데 혹시 성형했냐?’ ‘젊어졌다’ ‘피부가 좋아졌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라며 좋아했다.작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피부에 탄력도 없고 피로감에 시달리는 등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50도 안 된 나이에 벌써 기력이 떨어지다니 이제 나도 늙었구나’싶어 마음이 울적했단다.폐경에 의한 급격한 노화현상! 한약으로 다시 젊어지세요여성은 50세를 전후로 폐경이 찾아온다.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 분비가 멎고 신체 각 부위의 노화가 급속히 빨라진다. 안면홍조,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때가 되면 뼈와 근육도 부실해진다. 여성호르몬은 칼슘 유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멎으면서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심해진다. 피부 또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얼굴피부 전체가 처지고 칙칙해진다.곽 원장은 “항노화 한약은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화되어가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이외에 골밀도를 높이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욱이 곽상호 한의원은 항노화 한약을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간편히 복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환약으로 처방해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약에 대한 민감도나 감수성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한약에 대한 반응을 보면서 처방강도와 복용량을 조절한다.나이가 들수록 몸도 마음도 다 청춘 이고픈 간절한 마음에 젊어진다면 뭐든 다 하고 싶어지는 요즈음. 항노화 한약으로 건강은 물론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해진다.나이에 비해 젊고 아름답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삶에 활력과 자신감이 생기고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갱년기, 폐경기, 노화현상 자가 진단표<없다(0점) 가끔(1점) 자주(2점)>1.얼굴이 화끈거리며 잘 달아오르다.( )2.가슴이 이유 없이 두근거린다.( )3.얼굴이나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 )4.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다.( )5.잠이 오지 않아 고통스럽다.( )6.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다.( )7.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쉰다.( )8.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9.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10.어깨 걸림, 손, 발, 등 관절에 통증이 있다.( )11.건망증이 심해진다.( )12.이유 없이 불안해진다.( )13.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4.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진다.( )15.소변을 자주 본다. 특히 야간에 심하다.( )16.질 내의 정상적인 분비물이 줄어든다.( )17성욕이 감소된다.( )18.부부관계 시 통증을 느낀다.( )19.기침을 하거나 뛸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20.피부나 모발이 건조해지고 거칠어 진다.( )총 증상 점수 합계-( )점*점수가 낮을수록 경미한 갱년기 장애(노화현상)이다.*10~15점 경미한 갱년기 장애*16점 이상심한 갱년기 장애 2008-11-11
- 새로 지정된 부산시 특성화고등학교 재능을 살릴 수 있는 특색교육으로 취업과 진학 동시에 잡는다!특성화고는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 위주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정된 학교다. 지난 1998년 부산디자인고가 가장 먼저 지정되었고 현재 부산 특성화 고교는 22개 다. 특성화 부문은 IT분야를 비롯해 디자인, 애니메이션, 조리, 도예, 물류 등 다양하다. 대부분 상업고나 공업고 등 전문계고에서 전환됐다. 특성화고는 교육청 등 각계로부터 지원받는 예산이 풍부해 장학혜택도 많다. 실습실 등 시설이 뛰어나고 뛰어난 강사도 많다. 특성화고 는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만 하지 않는다. 더 전문적인 공부를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진학을 꿈꾼다. 전공 관련 자격증을 따 놓아 수시 특별전형에 유리하고 동일계 진학이 가능해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다. 진학과 취업 등 진로 선택이 자유로운 학교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점점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문을 두드리는 추세다.올해 추가로 지정된 전자·통신분야의 부산전자공고, 디스플레이 분야의 부산디지털고, 발명·특허 분야의 대광발명과학고에 대해 알아봤다. 전국 최초의 발명·특허분야의 대광발명과학고사하구 당리동에 위치한 대광발명과학고(교장 배상태)는 전국 최초의 발명·특허 특성화고다.발명과학과 2학급(60명), 발명전자과 3학급(90명)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2.9(화)~12,11(금)이다.발명·특허 기초 과목 이수를 시작으로 심화, 응용과학과목을 프로젝트 학습, 문제해결학습 을 기반으로 과별 전공과 융합된 발명·특허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현금으로 직접 시상하는 발명아이디어 제안서 제도를 실시하는 등 발명·특허 개발을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경영에 관련된 내용도 집중적으로 배운다. 졸업 후에는 변리사, 특허제도사 등 발명·특허 분야와 자동제어·전자공학,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으며 특히 CEO(최고경영자)로서의 창업·경영 능력 함양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광발명과학고는 2000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발명·특허교육을 도입시켜 창의적이고 응용력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사들이 학습자료 및 도구를 108건 자체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 하고 있고, 부산과학발명경진대회와 발명교실을 8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사이버발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우수발명아이디어제안서는 작품으로 제작하여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전국창업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단체상, 부산시과학교육원 발명한마당대회 최우수상,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부산과학전람회 특상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특허등록 6건, 특허출원진행 9건, 특허출원준비 150여건의 놀라운 실적과 특성화 개편관련 발명자문위원회 구성, 특성화 교육과정 수립, 교사연수도 실시했다. 배상태 교장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학교에서의 발명·특허교육이며, 학생들이 ‘무형의 아이디어가 곧 지적 재산’이라는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부산 경남의 유일한 디스플레이부문 특성화고 부산디지털고등학교부산 경남의 유일한 디스플레이부문 특성화고교로 지정된 부산디지털고등학교(교장 장진섭)는 중구 대청동에 위치해있다. 디지털전기과 2학급, 디지털전자과 6학급 총 240명을 모집한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12.9(화)~12,11(금)이다.디지털전기과는 첨단 영상IT산업의 기간산업인 디스플레이 전기설비분야에 필요한 기술자를 양성한다.전기기능사 등의 관련자격증을 취득하여 전기 계장의 디스플레이, 공장자동화를 모니터하는 디스플레이 제어장치 등 디스플레이 관련 삼성, LG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전기설비 관련 계열의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디지털전자과는 우리나라 10대 성장동력산업으로 LCD TV, 휴대폰, 노트북 등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대학 및 삼성, LG, 한국트로닉스 등의 대기업에 취업이 유리하다. 장진섭 교장은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고의 기술자를 양성하는 특성화 전 문계를 목표로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밤늦게까지 방과 후 학교를 통한 특별 진학반, 산업체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여 학교의 중심인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최신 실험 실습실 특성화관을 건축하여 실습실 재배치와 디스플레이 첨단 실습기자재를 확충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고등학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조해오고 있다.전자·통신 분야의 부산전자공고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부산전자공고(교장 조광래)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자 특성화공업고등학교로 지정받은 국내 유일한 공립 전자공업고등학교로, 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분야 우수 시범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2.9(화)~12,11(금)이며 전자시스템과, 정보통신과, 기계자동차과 등 3개과 12개 학급 360명을 모집한다.2년간 학과별 필수교과를 이수하고 3학년에서 전문분야의 과정별 선택학습을 실시한다.2008학년도부터 국방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및 궤도장비 분야의 군특성화고등학교를 운영하여 군 특수 장비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2+2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남정보대학, 동의과학대학, 부산정보대학 등에 무시험으로 입학가능하다. 졸업 후 기술 특기분야의 군 복무 및 계속 학습을 위한 원격교육(e-Military U)과 부사관 진출 및 방위산업체 취업을 지원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11
- 재테크 특강 - ‘Bravo! 우리 부자됩시다!’ “주식, 펀드투자에 대한 조언 얻어 재테크에 성공해야죠”지난 26일 홈플러스(센텀점)에서 열린 재테크 특강에 참석한 곽순정(37·해운대구 우동)씨의 말이다. 곽씨는 “올해 들어 주식, 펀드에 투자한 것이 손해가 나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고 싶다”며 “전문가의 조언이 도움 된다”고 말한다.CJ 투자증권 센텀지점 김삼무열 지점장으로부터 하반기 투자전략과 부자되기 위한 조언을 들어보자.재테크 특강 ‘Bravo! 우리 부자됩시다!’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재테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홈플러스 센텀점 문화센터) 금융지식이 부자 만든다김삼무열 지점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성공적인 재테크를 원한다면 우선 금융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투자관련 서적을 많이 읽으면 도움 된다”며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부자아빠, 가난한아빠>1·2에서는 ‘돈 관리 7가지 방법’ -다른 사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사업을 하라, 당신의 현금 흐름을 통제하라, 위험해 보이는 것과 정말 위험한 것의 차이를 알라, 어떤 유형의 투자가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라, 자신만의 스승을 찾아라, 실망을 자신의 자산으로 만들어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을 배울 수 있다.<백만장자 시크릿>에서는 ‘들은 것은 잊어버리기 쉽고 본 것은 기억하기 쉬우며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부를 끌어 당기는 것은 확고한 나의 의지와 마음가짐이다. 행동하여야 한다’를, <2달러를 빌린 백만장자>는 ‘낮이나 밤이나 하루에 최소한 50번씩 자신이 목표로 세운 금액을 큰 소리로 외쳐라. 신념을 담은 말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는 ‘연구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자신이 어떤 주식을 왜 갖고 있는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등을 전하며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은 ‘부자가 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켜라.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이해하라. 종자돈을 마련하라. 그후 재테크를 실행하라. 리스크 관리가 우선이다. 공부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원칙을 세우자 그리고 목숨처럼 지키자통계청 2006년 가계자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부자는 가구별 최저 순자산액이 23억수준, 최상위 20%의 최저 순자산액은 8억수준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재테크로 부를 늘려가는 게 중요하다. 김삼무열 지점장은 "투자에 있어서 원칙을 세우자 그리고 목숨처럼 지키자“를 강조한다. 이는 매수원칙, 매도원칙,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 등을 포함한다.김지점장이 말하는 매수원칙은 ‘주식이 아닌 좋은 기업인가를 본다. 충분히 싸다고 여겨질 때까지 기다린다. 지금 안 사면 다시 살 기회가 있을까 반문해본다. 반드시 나누어서 매수한다. 확신이 없을 때는 매수하지 않는다.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종목(5개 정도)만을 보유한다’ 등이다.“매도는 매수싯점에 정해져야 한다. 매도는 ‘아니다’라고 판단될 때, 목표수익(10%)에 도달 했을 때 반드시 나누어서 매도해야 한다. 손절매는 원칙이 아니다”라고 김지점장은 말한다.그리고 좋은 기업인가를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 좋은 기업은 독점적 지위에 있는 기업, 청산깇기 주가보다 높은 기업, 주가가 순이익의 5배 이하인 기업, 매출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기업 등이다.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돈을 벌기위한 6가지 투자원칙으로 “투자시점을 기다려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하라, 단기 매매 대신 소수 종목에 장기투자하라, 선택의 기준은 자기자본이익률, 장기 경쟁력을 가진 독과점 기업을 사랑하라, 향후 25년간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 돈을 잃지마라”고 조언한다.국내 인덱스 상장펀드에 주목하라올해 상반기 펀드시장은 지난 5년내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가장 수익률이 펀드는 해외주식펀드들이다. 이런 장세속에서 투자자들은 하반기 펀드투자 전략을 조심스럽게 세울 필요가 있다.CJ 투자증권(센텀점) 김삼무열 지점장은 “해외주식펀드 비중은 낮추고 국내주식펀드에 관심을 두는 게 적합하다”며 “국내 주식펀드 중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증시에에 상장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펀드)를 권할 만 하다”고 말한다.또한 “해외주식펀드는 전체 자산 중 20% 이상이 넘지 않는 한도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시기와 금액을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가 안전하다”고 말한다.“펀드 외 재테크 수단으로 비과세, 세금우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지금의 주가 하락기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조언한다.이날 재테크 특강에 참석한 함효연(33·해운대구 좌동)씨는 “투자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여유자금 투자계획이 구체화되어 좋다. 앞으로는 전문서적도 많이 읽고 금융지식을 쌓아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한다. Tip CJ투자증권(센텀점) 김삼무열 지점장이젊은 세대들에게· 급여통장부터 CMA/MMF로 바꿔라.· 비과세 상품을 찾아라.· 세금우대에 가입하라.· 연금저축에 가입하라.· 보험에 대해 피나게 공부하고 가입하라.· 카드는 2개 미만으로 관리하라.· 금연해서 적립해라.· 가계부를 적어라.· 빚을 지지마라. 돈 생기면 빚부터 갚아라· 연말정산 1년 내내 챙겨라.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11
- 우리집 건강 비결은-① 고순자씨 가족 “예전엔 하루 세끼 식사와 신선한 과일과 우유 야쿠르트 등의 간식을 잘 챙겨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주부 고순자(35·용호동)씨가 가족들에게 각종 영양보조식품을 챙겨 먹이게 된 것은 남편과 아들 수현이(7)의 알러지 비염과 만성피로 등이 좀처럼 낫지 않아서였다.“혹시 영양이 부족하고 고르지 못해서인가 싶어 영양보조식품을 선택해 먹이게 됐어요. 이후로 1년이 넘게 꾸준히 복용하면서 심각하던 고질병이 많이 개선됐어요. 365일 콧물을 달고 심하면 어김없이 축농증으로 이어지던 수현이의 비염이 많이 완화되면서 코막힘 재채기 두통 알러지 결막염 피부건조증 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요.”고씨의 남편 또한 봄, 가을이면 항상 앓던 계절성 비염으로부터 눈에 띄게 호전됐다. 코가 막혀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고생이 심했는데 이제 “코가 시원하게 뚫려 너무 좋다”며 고마워할 때 챙겨 먹인 보람이 든다고.다양한 영양보조식품으로 키 성장과 면역력 높여줘고씨의 4살, 7살인 두 아이들도 또래보다 키도 훌쩍 크고 식성도 좋다. 그 비결은 뭘까.“온 가족이 자동차의 윤활제처럼 몸에서 에너지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종합 비타민과 무기질 식품을 꾸준히 먹고 있어요. 아이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제와 단백질제품을 우유에 타서 매일 매일 먹어 키 성장을 비롯해 면역성을 높이고 다양한 신체발육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역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가 있다.‘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젤리타입의 식품도 먹이고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제제도 먹이고 있다. 또한 TV와 컴퓨터 등에 노출된 눈 건강을 위해 멀티카로틴도 먹이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에 든 유해성분 등의 배출을 유도하고 간 기능을 도와주는 효모 식품군도 먹인다. 쥬스 또한 비타민이 듬뿍 든 즉석에서 물에 타 먹는 천연쥬스나 직접 담근 매실차를 먹인다.“여름에는 할머니가 손수 찌고 말려서 가루 낸 곡물 미숫가루도 간식으로 먹이고 포도즙도 시중에 파는 음료수 대신 수시로 먹여요. 가을 겨울엔 도라지와 대추 꿀을 넣고 끓인 차도 마셨더니 아이들이 감기도 안 앓고 건강해졌어요. 식사도 육류보다는 나물 생야채 생선 위주로 많이 준비하는 편이에요.”비염을 달고 살던 아이들이 이제 안 아프고 밥 뚝딱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보습을 보면 행복하고 뿌듯해진다는 고순자씨. 오늘 아침도 그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부지런히 챙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