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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2008 국제&뷰티 박람회 큰 눈 오똑코, 나도 성형할 수 있나요? 2009년 미의 트랜드 박람회에서 먼저 만나기 2009년 아름다움의 트랜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2008 국제 뷰티 성형 박람회가 부산경남대표방송KNN와 부산내일신문 주최, (주)메세코리아 주관으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BEXCO 전문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유명 성형외과, 첨단 의료기기, 화장품, 여러 미용기기, 다이어트 건강식품 등 49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전에 있어 온 뷰티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성형과 미에 대한 과학적인 풍성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담 없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고 평소 성형에 관심이 있어도 선 듯 병원을 방문해 상담하기는 쉽지 않다. 전화로는 해결하지 못하고 막상 방문하기는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거리낌 없이 부스 안으로 들어가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의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편리하게,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성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제1회 2008 국제 뷰티 성형 박람회에는 또 다른 이벤트가 풍성하다.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성형한 자신의 얼굴을 미리 볼 수 있다. 지금 홈페이지에 모나리자의 가상성형사진이 올라 있다. 그리고 공신력 있는 협회와 학회들이 주체하는 메이크업 네일 헤어 스킨케어 경진대회, 세미나, 내년 트랜드 쇼가 펼쳐진다. 화려하고 진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하나 색다른 이벤트는 W.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신인 공개 오디션이다. 연기 가수 모델 개그맨 VJ 등 평소 꿈꾸었던 일이라면 이번 행사에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푸짐한 경품행사 노려 볼만 또한 내년에 출시될 화장품 샘플을 앞서 체험하고 행운이 따른다면 경품도 받아보자. 유료입장객에 한해 추첨을 통하여 박람회 사무국에서 성형 수술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무료초대권은 온라인 무료 참가신청(http://www.ibps2008.com/)에 한해 제공되고 유료는 3,000원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모든 여성들의 영원한 꿈이다. 이제 아름다움도 앞서가는 정보가 필수인 시대다. 스산한 가을, 아름다움의 홍수 속에 푹 빠져 맘껏 즐기고 나만의 멋과 미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알콩달콩맛난세상-가정요리 연구가 손미은씨 요리로 행복을 지휘하는 곳 한·중·일·양식 이태리요리 교실 운영 만들어서 즐겁고 먹어주니 행복한 가정요리. 식탁에서 가족유대를 이끌어 가는 가정요리 연구가 손미은(46·울산달동)씨를 만났다. 그녀의 요리는 예술이다. 그러면서도 그릇마다 사랑이 철철 넘친다. 요리하는 마음도 요리도 아름답다. 울산가정요리교실을 이끌어 가며 ‘알콩달콩 맛난 세상’(http://blog.naver.com/shonme.do)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손씨는 한식 중식 일식 이태리요리 우리떡 제과제빵 음료 샌드위치까지 그야말로 동서양 요리의 전수자이다. 요리와 놀이, 정보를 공유하며 “처음에 우연히 나이지리아 사람에게 빵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다 주변의 권유로 요리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며 가르치는 그녀는 요리를 통해 세상과 만난다. 요리와 놀이,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사람 속에서 나를 발견한다는 손씨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녀의 요리가 더 생생하게 살아있다. 요리를 위한 것이라면 아끼지 않는 그녀의 멋진 주방이 바로 요리교실이다. 주방용품 구경만으로도 재미가 솔솔하다. 요리할 맛이 나는 공간이다. 그 주방에서 맛있는 요리는 물론이고 예쁜 상차림으로 또 다른 요리의 세계를 보여준다. 4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생활요리반, 홈베이킹반, 이태리가정요리반, 떡반 등이 있다. 블로그를 보고 부산은 물론 더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회원들과 가을 야유회를 가졌다는 손씨는 일, 그 이상의 즐거움에 빠져 있는 표정이다. 가족을 위한 이벤트 상차림으로 손씨도 처음부터 요리를 잘 한 것은 아니었다. 친정어머니의 영향도 있었지만 가족을 위한 요리를 하다 보니 손님을 위한 요리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한 달에 두 번 가족을 위한 이벤트 상차림을 한다.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쌍둥이 두 딸, 그리고 손씨의 남편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외식보다 낭만적이고 독특한 저녁식탁을 집에서 편안하게 맞는다. 요즘 가정식을 아이들 위주로 만드는 집이 많다. 그러다 보니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 되어 간다. 손씨는 우리 메뉴로 자연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들 위주의 식탁이 아이들의 식생활을 망친다. 가족의 진정한 유대는 식탁에서 이끌어 가야 한다는 손씨는 그 어떤 사명감을 갖고 요리를 가르치는 것 같다. 얼마 전 한 회원이 열심히 배운 요리로 부모님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감사의 말을 전했을 때 손씨는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의 요리가, 자신의 생각이 아름답게 전달되어 가는 것에 더 힘을 내어 요즘도 서울까지 가서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더 좋은 식재료를 찾는다. 주부가 자신의 일을 갖는 것도 어렵지만 정열을 다해 일하는 것은 더욱 힘이 든다. 그러나 요리는 가족에서 시작되고 다른 사람에게 이어진다. 끝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생활과 예술이 접목된 분야이다. 주부이기에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돈을 보고 일하지 않고 꿈과 사람을 보고 일하면 손씨처럼 열정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주부라서 유리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주부의 일은 삶을 위한 아름다운 일들이다. 사람을 키우고 살리는 가장 뜻 깊은 일. 그 속에서 세상으로 한 발만 나가면 나의 일이 보일지도 모른다. 유능한 주부들의 힘이 이 어려운 경제시대를 이겨낼 든든한 버팀목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가을철 손과 발 관리 가을철, 당신의 손과 발은 무사하십니까? 청결부터 각질제거 팩하기까지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 자극에 민감한 손이 거칠어지고 있다. 여자는 손이 가장 먼저 늙는다는데 살림하느라 혹사만 당하는 손,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깨끗한 손과 부드러운 발꿈치로 나를 표현한다는 주부 이현정(36·좌동)씨는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다.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신경 쓰지 않는 손과 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일까? 이씨는 유난히 깨끗하고 당당한 이미지다. 평소 피부 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이씨는 아이를 낳고 살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상해가는 손과 발을 보며 속이 상했었다. “30대 이후 여자라면 핸드크림만으로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지 않는 날의 당혹감을 한 번쯤 경험했을 거예요.” 이씨도 30대 초반에는 계절이 바뀌면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방치했다고 한다.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에 조금 호전되는 듯해도 그 다음 가을이면 더 거칠어지는 것을 보고 샵에 가서 관리를 받기도 했지만 그때뿐이었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요즘은 ‘손이 참 예쁘네요''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또 어디서든 자신 있게 맨발을 내놓을 수 있는 자유로움은 이씨의 마음까지 20대로 되돌려 놓은 듯하다. 간단하지만 노하우가 있는 그녀의 손발관리를 배워보자. 미지근한 물로 청결 유지는 기본 모든 피부 관리의 기본은 청결이라고 이씨는 말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손전용 항균 제품 중 오일 성분이 추가되거나 순한 것을 사용한다. 너무 뜨거운 물이나 비누로 자주 씻는 것은 손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니 미지근한 물로 씻어 그때그때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기본이다. 많이 거칠어진 상태라면 뜨거운 수건을 손에 얹고 1분 정도 둔다. 그리고 3분 정도 손등을 마사지 하듯 닦는다. 거기에 흑설탕과 물 베이비오일을 섞어 바른 후 가볍게 마사지 하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랩을 덮고 뜨거운 수건을 올려 둔다. 각질이 제거되고 혈액순환과 보습효과가 있어 탄력이 생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 하얀 손을 원한다면 따뜻한 쌀뜨물과 우유를 베이비오일에 섞어 마사지 하면 좋다. 각질제거하고 보습제로 마무리 발꿈치 각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크래치 각질제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목욕탕에서 심하게 긁어내면 피부가 손상되므로 부드럽게 꼼꼼히 긁어낸 후 각질제거용 보습제를 바른다. 평소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어 완전히 말린 후 양말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집에서 지압용 슬리퍼를 이용하면 혈액순환이 되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도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 키워 손과 발이 깨끗해야 사람이 단정해 보인다고 말하는 이씨는 남편과 아들 성빈(5)이도 꼭 챙긴다. 손발을 엄마가 관리해 주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배운다. 보이지 않는 곳부터 챙기다 보면 보이는 곳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이씨는 늘 생수를 끼고 산다. 건조한 계절에 정전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더 없이 좋다. 추운 계절, 몸도 마음도 부드럽게 가꿀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작은 것에서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발꿈치 굳은살 팍팍 긁어주면 “당신은 발꿈치도 예뻐”라며 미소 짓는 남편. 세상 그 누구보다 부드러운 남자가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한방으로 알아보는 생리통 ‘생리’와의 악몽, 이제는 편안해지자치료시기 놓치면 불임증, 부인병 가져올 수도 직장 여성들을 위한 생리휴가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최근에는 대학가에서도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공결제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수많은 여성 질환 중에서 생리통처럼 법적, 제도적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질환이 또 있을까? 아마도 그 이면에는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아왔음을 알 수 있다.가임여성의 60%가 겪는다는 생리통,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자.생리통, 부인병의 적신호‘배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생리통. 생리통의 정도는 개인차가 매우 심하며 그 증세는 대부분 하복부나 허리의 통증에 국한되지만 심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어지럼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은 “개인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상일 수는 없다. 그저 생리를 하기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질환이 발견될 수도 있다”며 “생리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정상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의 주요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눈다.먼저, 생리기간 전후에 춥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등 노출이 심한 옷, 찬 음료,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즉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 내로 들어오기 쉬워 자궁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둘째, 생리 중에 무리한 운동이나 위생이 청결하지 못했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기운이 정체되어 생리배출이 곤란한 경우에 나타난다.셋째,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기혈이 부족한 경우나 출산과 유산 후 충분한 조리를 못해서 자궁이 메마르거나 어혈이 쌓여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할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이 외에도 대부분의 미혼 여성들이 경험하는 뚜렷한 이유없는 원발성인 경우는 결혼과 출산 후에는 약해지기도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이 생리통의 원인일 경우에는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방법이다.자궁을 따뜻하게, 규칙적인 장운동 도움 돼“한의학적인 생리통 치료법은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근육의 원활한 운동과 수축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이원장은 말한다.20대부터 생리통을 앓아온 양숙지(33·대연동)씨는 “생리 기간 중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늘 있었는데 한방 치료 후 생리통은 물론 피부까지 좋아졌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말한다. 나아가 생리통은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불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법은 우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손과 발에 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 외에 차고 냉한 기운과 스트레스 등이 통증유발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쑥뜸, 팩, 반신욕을 통해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고 차가운 음식,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이원장는 “월경통의 예방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부드러운 복부 마사지나 국소적인 온열 사용, 장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무엇보다 자궁질환의 시발점인 생리통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해 자궁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Tip. 생리통을 예방하는 방법생리 일주일전부터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생리 중에는 냉수욕을 금하고 위생에 신경을 쓴다.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생리 중에는 극렬한 운동이나 과로를 삼간다. 걷기 등을 통해 장운동을 꾸준히 한다. 설익은 과일이나 찬 음식(아이스크림, 음료), 야식을 금한다. 쑥뜸이나 핫팩, 반신욕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생리불순과 자궁 왜 중요할까?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부산시 한의사회 전산이사 자궁이 중요한 이유는 가장 우선적으로 자궁은 12경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동의보감에 “충맥과 임맥은 다 포의 가운데서 시작하여 위로 뱃속으로 올라갔는데, 경락이 모이는 곳이다.”“혈실은 혈이 있는 곳이며, 영위가 멈춰 있는 곳이고 경맥이 흘러들어 모이는 곳인데, 이것이 바로 충맥이다”라고 하여 인체의 경맥이 자궁에서 시작됨을 말한다.그러므로 경락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해서 오는 증상 팔다리 저림, 수족냉증등이 모두 자궁과 연관을 가지고 있다.대개 생리가 좋지 못한 형상은 얼굴이 각이 지거나 역삼각형의 얼굴, 코가 크거나 코 중간이 불룩 솓아 있는 경우, 코 뿌리(산근)이 솓은 경우, 눈꼬리가 올라간 경우는 기가 울체가 되거나 혈이 열을 받아서 월경통이 잘온다.또 가슴이 작거나 입술이 잘 트거나 마른여성은 충임맥 허손으로(자궁기능 저하)로 월경통이 잘온다.그 외에도 입술이 푸르거나 유두가 크거나 함몰되었거나 눈주위가 들어간 여성의 경우 찬기운으로 월경통이 잘온다. 이렇게 여자들이면 한번쯤은 고민을 해보았을 생리불순과 생리통. 특히 일정치 않은 생리불순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쉽게 고쳐지지 않은 생리불순을, 한방치료를 통하면 치료할 수 있다. 생리불순의 정확한 의미는 월경이 정상적인 주기, 양, 색 등을 벗어난 경우를 말한다. 생리불순은 월경이상이라고도 한다. 월경주기가 정상보다 빠른 경우는 빈발월경, 정상보다 늦은 경우는 희발월경이라 하며 주기가 빨랐다 늦었다 하는 부정출혈도 있다. 월경량이 정상보다 많은 경우, 정상보다 적은 경우 모두 이상 상태를 나타내고 갑자기 많은 양의 하혈을 하거나 하혈이 계속 되는 경우는 붕루라 하여 빠른 시간에 치료해야 한다. 또한 난소의 기능이 불완전한 무배란인 경우, 정서적인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기능적인 경우 등도 생리불순이다. 난소의 기능이 불완전한 무배란인 경우와 정서적인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기능적인 경우가 있다. 자궁근종, 폴립, 자궁선근증 등의 기질적인 이 2008-11-07
- “마술같은 의료서비스 체험해 보셨나요?” 병원에도 네트워크 바람이 분다. 이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지만 기존의 네트워크 병원은 브랜드만 공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정전문 이루미치과 네트워크인 매직닥터라인은 브랜드만 공유하는 것이 아닌 의료기술, 환자관리, 인력관리 등 의료서비스 공유로 병원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금정·양산·센텀 이루미치과와 부산대·서면 간호학원, 서비스교육원으로 구성된 매직닥터라인 네트워크를 찾아가 보았다.금정·양산·센텀 이루미치과, 어디서든 동일한 진료 받을 수 있어“같은 진료 시스템으로 집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 편리해요”금정 이루미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다 센텀점 개원으로 센텀 이루미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이혜숙(38·용호동)씨의 말이다. 13년 전통의 교정전문 이루미치과는 금정점을 시작으로 양산점, 센텀점 3곳으로 이루미치과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 이곳은 동일한 진료 시스템을 공유하기 때문에 양산에서 센텀시티로, 금정에서 양산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의료기록을 그대로 옮겨와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금정이루미치과 전영진 원장은 “교정치료의 경우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병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2년, 성장기 학생의 경우 7~8세 때부터 성장이 완료할 때까지 치과에 내원해야 하는데, 치료 도중 치과가 바뀌게 되면 그만큼 치료에 혼선이 올 수도 있다”며 “이루미치과는 전국적으로 덴탈라인을 구축하여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치료방법이 가장 비슷한 치과로 의뢰해주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을 덜어준다”고 말한다.금정·양산·센텀 이루미치과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매주 원장들과의 전체 세미나를 통해 치료계획도 함께 세우는 등 임상경험과 지식을 공유, 연구하고 있다.의료전문인력 양성 위해 간호학원 및 서비스교육원 운영매직닥터라인 네트워크는 의료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간호학원과 서비스교육원을 설립했다. 간호학원은 서면점과 부산대점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1년 과정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과정이다. 매직닥터라인 간호학원은 학생들이 정규 실습을 나가기 전에 이루미치과, 조내과, 한의원 등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좀 더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전으로 나갈 수 있는 실무위주의 실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올 3월부터 간호학원에서 수강중인 이미향씨는 “현직의사선생님을 비롯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수준높은 강의와 연계된 병원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라며 간호학원 수업에 만족해한다. 10월 초 개강인 간호조무사 과정에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고 3 재학생 및 주부, 일반 남성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부산대점 051)581-6999, 서면점 051)807-4999을 통해 할 수 있다.매직닥터라인 서비스교육원은 병원코디네이터의 임상에서 필요한 기본 지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루미치과에서 10년간 코디네이터로 일해 온 김명주 원장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위주 강의와 수강생들의 토론 및 참여수업이 가능한 소수정예(10명) 가 특징이다.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서비스매니저라고도 한다. 이들은 병원의 분위기를 밝게 연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이미지를 홍보하여 환자가 편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치과에서부터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전문적인 직업으로 유망하다.서비스교육원 과정을 수료하고 피부과에서 병원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하수연씨는 “매직닥터라인 서비스교육원은 소수정예라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수업할 수 있어 좋았고, 현직의사들의 설립으로 인해 취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한다.병원코디네이터 기초과정은 5주과정으로 현재 모집중이다. 상담문의는 051)807-4060로 하면 된다.미니인터뷰 - 매직닥터라인 전영진 이사장“매직닥터라인으로 편리하게 진료 받으세요”금정·양산·센텀 이루미치과는 네트워크 병원으로, 진료 시스템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사를 가시더라도 상호 교차진료가 어디서든 가능합니다.매직닥터라인은 간호학원과 서비스교육원도 운영하고 있어 간호조무사나 병원코디네이터의 취업을 원하시는 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더불어 학원생들을 좋은 일자리로 취업시킬 수 있도록 의료인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md1004.com)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07
- 맞벌이 가정 보육교사-에듀천사 우리아이 보육 선생님 ‘에듀천사’이용료 60~80%를 지원받아 맞벌이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어해운대구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업이 어렵고 육아가 곤란한 여성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인 ‘에듀천사’를 운영하고 있다.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에서 보육교사 ‘에듀천사’를 이용할 수 있는데 노동부에서 이용료를 60~80%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 ‘에듀천사’는 이용 신청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모를 대신해 아동생활습관지도, 식사, 간식 챙겨주기, 실내외 놀이지도, 병원과 문화센터동행 등의 보육과 숙제지도, 독서지도와 같은 교육도우미 역할을 한다.현재 이용 대기자수가 많을 정도로 인기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07
- 재송중학교 한글문해교실 어르신께 효도하는 것이 곧 참교육이죠~지역과 학부모, 학교, 교사가 하나된 재송중학교가, 나, 다, 라, 사과, 참외… 점심 시간이 지나 나른한 시간임에도 재송중학교 모둠실은 공부의 열기로 가득찬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학생들이 아닌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라는 사실!재송중학교에서는 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평생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바로 한글문해교실이다. 4명의 수강생에서 80명 정원초과까지2006년 처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수업을 시작했을 때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크지 않았다. 한글을 제대로 읽으실 수 없어 모집공고를 보지 못하셨거나 주위 소문도 나지 않았던 때라 적극적으로 찾아오기가 쉽지 않았던 것.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고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한분 두분 발걸음을 하기 시작했다. “한글을 그렇게 재미있게 가르친다네. 노래도 부르고, 거기에 점심까지 무료라네.”한글문해반을 책임지고 있는 재송중 김수자 선생님은 “어르신들에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뽕짝도 틀어드리고 간단한 요가로 체조도 도와드리니 좋아하시더라구요”라고 말한다.2년째 한글문해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김복임 할머니(65)는 “한글을 모른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평생 친척들한테도 아는척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한이 너무 깊어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이제 읽고 쓸 수 있게 됐어요. 평생의 한을 풀었어요.”라고 말한다.며느리, 딸 같은 분들이 챙겨주는 점심식사특히 재송중학교 한글문해교실에서는 수업 전 점심시간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학교 급식실에서 정성껏 만든 식사를 먼저 대접해 드린다. 학부모 도우미 세분(김혜숙·최영옥·양은재)이 어른들이 식사하시는 것을 도와드리니 어르신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박점자 할머니(64)는 “딸같고 며느리같은 분들이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니 고마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식후에 즐거운 노래와 율동으로 어르신들의 기분이 좋아지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자, 본격 수업을 시작한다. 김수자 선생님은 “학생들보다 더 열의가 넘치세요. 공책 빼곡하게 쓰시고 열심히 따라 읽으시니 제가 더 힘을 얻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놀랄 정도에요”라고 말한다.김혜숙 씨(재송중 학부모)가 유치원 교사였던 경력을 살려 분위기를 살리자 할머니들은 소녀들처럼 웃음을 그칠 줄 모른다.수업하는 교실 너머로 할머니들의 웃음소리가 전해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열기를 느끼면서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굳이 어른을 공경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참된 교육의 본보기는 없을 것 같다.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미니인터뷰 - 재송중학교 하상규 교장선생님올해 정년을 앞두고 재송중학교에서 지낸 지난 3년은 제게 각별했습니다. 지역과 학부모,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을 얻어 학교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시설면에서나 면학 분위기 조성 면에서나 변화한 것도 많고 이룬 것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습니다.지난 교직 생활을 돌아보며 후배 선생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교사란 모름지기 ‘희생과 헌신이 수반된 사랑을 학생들에게 쏟을 때 보람을 얻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교직을 좋은 직장이라는 시선이 아닌,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야 하는 직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학부모, 지역 기관장님들이 합심해서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08-11-07
- 모공치료 - 연세엘레핀 신혜정원장 모공, 이제는 치료할 수 있다!!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몇 달 전, 케이블 TV의 한 교양채널에서 원시인으로부터 인간의 진화 과정을 실감나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거기에 나타난 우리의 아주 먼 조상들은 자세도 꾸부정하고 의사소통 수준도 매우 낮았으며, 도구라 하기에는 너무도 빈약한 몽둥이와 도끼 중간쯤 되는 무기를 들고 어렵사리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얼굴과 팔, 다리가 온통 털복숭이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진실을 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프로그램 제작자를 봐서는 허무맹랑한 허구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오늘의 얘깃거리는 바로 그 먼 조상들의 얼굴의 털이다.물론 현대인들은 그렇게 많은 털을 얼굴에 지니고 있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털이 거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나마 있는 털들도 남자들의 수염을 제외하고는 보일락 말락 하는 솜털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있는 것과 전혀 없는 것은 천양지차… . 사실 우리는 얼굴에 수많은 털구멍을 가지고 있다. 이들 털구멍은 다른 말로 모공이라고도 하며 보통 사람의 얼굴에 약 2만개정도가 존재한다고 한다. 모공은 흔적만 남은 털이 자라나는 입구로, 털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피지가 흘러나오는 통로이기도 하다. 특히 사춘기가 되면 호르몬과 함께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로 인해 피지샘이 커져서 모공이 덩달아 확장되게 된다. 또는 스트레스, 임신 등이 모공을 넓히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피부에 탄력이 줄어들면 모공 아래쪽은 중력방향으로 쳐지게 되어 모공이 더 커진다. 모공이 커지면 화장품 찌꺼기, 노폐물 등이 쌓이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 피부 트러블의큰 원인이 된다. 늘어난 모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원래는 없었던 것인데 다른 원인에 의하여 생긴 것이라면 무언가로 구멍을 메워서 없앨 수도 있겠지만, 원래부터 있던 구멍이 커진 것은 그렇지 못하다. 이 점이 모공 치료의 매우 어려운 점이다. 그러나 과학과 의술의 발달로 커진 모공을 작고매끈하게 만드는 치료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좋은 방법은 2,940나노미터(nm)의 파장을 갖는 레이저로 피부를 얇게 깎아내는 방법이다. 그런데, 필링(Peeling) 요법이라 알려진 기존의 치료법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회복기간이 필요하여 시술 후 한동안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더욱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 후 회복기간을 극소화할 수 있는 레이저가 개발되었다. 이레이져 FX4라 불리우는 이 레이저는 을퉁불퉁해진 부분을 미세하게 직접 깎아내는 박피술과 피부 깊숙이 열적 효과를 주어 모공치료의 핵심적인 원인인 피지선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피부 내부의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하는 치료를 구분하여 시술할 수 있다. 또한 열적 효과는 주지 않고 아주 미세한 구명을 촘촘하게 뚫어주는 기능도 있어 흉터처럼 패어버린 모공에 새살이 차올라오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즉, 환자의 상태에 따라 피부 겉부분을 깎든가, 표피에는 작용하지 않고 내부를 자극해서 회복을 돕든가, 혹은 둘 다 시술하든가 하는 등의 선택적 적용이 가능해, 환자 상태에 따른 1:1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홀(hole)이 매우 섬세하여 모공 하나하나에 정확하고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이저 시술 후 환자의 피부 반응 상태에 맞는 적절한 부수적 치료와 재생 관리를 더해주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얼굴에 모공이 완전히 없어질 때 까지 진화하려면 앞으로 몇 만년, 아니 몇 십 만년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흉하게 변한 모공을 치료하거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찾은 셈이니 그나마 다행이라 하겠다. ‘털과의 전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나 할까? 2008-11-07
- im4u 정보영재 교육센터 정보영재 키우기 10계명 최근에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과학 영재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보과학 영재 교육과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에 대해 알아보자. ○ 컴퓨터왕이라고 정보과학 영재 아니다 정보과학 영재 하면 단순히 컴퓨터를 잘하는 학생들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이나 과학고, 대학에서 정보과학 영재 기초반을 선발할 때 컴퓨터 지식보다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잠재력을 주로 평가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창의성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 주는 훌륭한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정보과학 영재가 갖춰야 할 능력 가운데 20%도 안 된다. 정보과학 영재는 과제 해결을 위해 수학적 모델을 구성할 수 있고 정보 수집 및 종합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 특목고를 준비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준비는 필수코스올림피아드는 정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 등 7개 분야가 있다.분야별로 5월에서 10월 사이에 시험을 실시한다. 정보는 지역 예선&rarr지역 본선&rarr전국대회를 치른다.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특목고나 대학 입시에서 지원 자격을 얻거나 가산점 혜택이 있다. 결국 서울 경기지역,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양천구 등 대학 진학 실적이 높은 지역에서 올림피아드 입상자가 많은 것은 올림피아드가 대입에서 유용하기 때문이다. 올림피아드 준비를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하는 추세이다.중등부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과학고에 지원할 때 특별전형 자격과 일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이들은 과학고에서 다시 고등부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대입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올림피아드에서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내기 때문에 선행학습의 성격과 함께 대입 심층면접을 동시에 준비하는 효과가 있다. 과학고생들은 대부분 1개 이상의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고 있다. 수학, 과학올림피아드 보다는 정보올림피아드가 부산에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일찍 시작하면 다른 올림피아드보다는 입상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정보올림피아드로 방향 전환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보과학 영재 키우기 10계명▼ ①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질문하라 ② 질문을 많이 해도 막지 말라 ③ 새로운 문제나 과제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라 ④ 상상력과 자유로운 사고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 ⑤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하게 하라 ⑥ 아이의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라 ⑦ 정보 영재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보고 의견을 나누라 ⑧ 다른 정보 영재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할 기회를 만들라 ⑨ 아이의 컴퓨터에 관한 관심을 존중하되, 게임보다는 원리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라 ⑩ 아이의 흥미와 능력에 관해 교사와 긴밀하게 상의하라 2008-11-07
- 영양의 핵, 씨앗을 씹어 볼까요? 갖가지 고소한 맛으로 건강을 챙긴다는 고영숙(37·용당)씨의 집에는 과자 한 봉지가 없다. 아무리 과자와 사탕이 몸에 나쁘다고 해도 두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고씨의 의지보다 두 딸 소영(7)이와 지영(5)이의 좋은 식습관 덕분이라고. 아이들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두어 여러 가지 견과류와 씨앗을 늘 챙기는 고씨는 “임신 때부터 많이 먹었죠. 언제부터인가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라고 말하며 작은 종지에 갖가지 씨앗을 내놓는다. 땅콩, 호두는 기본이고 잣 해바라기씨 호박씨 피스타치오가 맛깔스럽게 보인다. 해바라기씨를 ‘아그작’ 한입 깨무니 고소하다. 해바라기씨는 혈압에 좋단다. 또 피스타치오는 씹을수록 맛이 난다. 니코틴 해독에 좋아 남편 윤기명(43·용당)씨가 자주 먹는다고 한다. 견과류와 씨앗이 좋은 거야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 어떻게 아이들이 잘 먹기 시작했냐는 질문에 고씨는 아이들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늘 두었다고 한다. 입이 심심할 때 조금씩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찾는다고. 가을에는 늙은 호박을 사서 죽을 끓여 먹고 두 아이와 씨를 골라 직접 말린다고 한다. 작은 아이가 어찌나 호박씨를 잘 까는지 신기하다. 장수 나라에는 씨앗을 간식으로 고씨는 식물성 기름을 이루는 불포화 지방은 공기 중에서 쉽게 변질 되고 육류도 사육환경이 나빠 지방함량이 예전에 비해 7배나 증가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신선한 견과류와 씨앗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장수 나라에 가보면 물이 좋거나 소식을 하거나 씨앗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고씨 가족은 벌써 2년째 인스턴트식품을 거의 먹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단단하고 야무져 보인다. 포도씨와 야관문 씨앗은 볶아서 가루를 내야 “씨앗 마니아가 되고 보니 자꾸 새로운 씨앗에도 관심이 생겨요. 요즘은 포도씨와 야관문 씨앗도 먹고 있죠.” 포도씨는 그냥 씹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볶아 가루로 만든 후 꿀에 재워 먹으면 좋다, 포도씨는 강장제 역할을 한다. 야관문 씨앗도 볶아 가루를 내어 꿀에 재워 물에 타 먹는다. 특히 야관문은 중년 남자에게 좋다. 부모가 좋은 식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사람은 누구나 주위 환경에 의해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하게 마련이죠.” 고씨는 요즘 과자 속에 있는 나쁜 성분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화가 난다. 그래서 더욱 자연식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한다. 놀러오는 딸 친구들에게도 씨앗을 자주 권하고 집에 갈 때 꼭 한 줌씩 집어 준다. 처음에는 잘 먹지 않던 아이들이 이제는 “아주머니 씨앗 주세요. 맛있어요”라고 말하면 내 아이가 먹는 것 마냥 흐뭇하다는 고씨. 씨앗은 영양의 핵이다. 그래서 씨앗을 먹으면 저절로 과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루에 많은 양을 내놓지 않으니 가격이 비싸더라도 되도록 국산을 구입한다. 부족한 간식은 과일로 보충하면 더욱 좋다. 견과류와 씨앗은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으로 변하면 썩은 것이니 절대 먹어선 안 된다. 그리고 식물성 기름은 꼭 냉장보관하고 참기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오물오물 호두를 씹는 아이들 입이 하나같이 귀엽다는 고씨, 다른 사람에게 그 행복이 전염될 것만 같은 사람이다. 참으로 고소한 행복이 보이는 집이다. 자연을 씹는 좋은 습관, 오늘부터 우리도 시작해 볼까?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