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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다고 방심하면 금물, 뇌출혈 발병연령 앞당겨져! 온 종합병원 뇌신경수술센터(신경외과) 김영훈 과장6개월 전, 아침 출근길에 갑작스레 찾아온 극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40대 교사 장모씨(44세,여)는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신속한 응급수술로 다행히 목숨을 구하였지만, 보행과 언어소통장애를 겪고 있어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간 장씨의 경과를 지켜보던 신경외과 전문의는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이듬해 교사직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였고 더욱 열심히 재활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장씨는 평상시 혈압이 높아 혈압약 복용을 고민해오다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아직 젊다는 이유로 혈압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갑작스럽게 뇌출혈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뇌출혈 이전에 평소 개인적인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면서 고혈압 치료만 받았더라도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었을 텐데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 했다. 그동안 노인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출혈이 40대 이하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 최근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조사한 결과 뇌출혈 환자 1,700여명 가운데 21%가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젊은층에서 뇌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나치게 자만하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소홀이하고, 음주, 흡연,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서구화된 생활패턴과 식습관도 주요 요인이 된다. 육류와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늘면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뇌혈관질환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뇌출혈 원인은 뇌동맥류, 고혈압, 뇌에 이상혈관이 생기는 모야모야병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뇌혈관에 미세한 흠집을 유발시켜 작은 충격에도 터질 수 있게 만들고, 여기에 동맥경화 증상까지 나타나게 되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쉽게 혈관이 터지게 된다.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증상으로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20초 뒤 마비가 나타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일분일초가 생명과 직결되므로 증상 발병 후 전조증상을 보인 3시간 이내가 평생을 좌우하므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3시간이 넘으면 뇌신경이 완전히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혈전용해제를 써도 소용이 없고 출혈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출혈이 일어나면서 뇌신경 손상을 같이 일으키고, 이때 손상된 뇌신경의 회복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출혈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면 합병증 및 후유증의 빈도도 많이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뇌출혈은 신속한 치료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대안정이 필요하며 뇌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 뇌의 순환을 회복시키는 주사와 지혈제, 진정제를 투여를 하게 된다. 또한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한 뇌내출혈의 경우 뇌정위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뇌 속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정하기 위하여 머리에 정위 기계를 고정하여 뇌전산화단층촬영(CT)후에 정확한 좌표를 확인한다. 확인 후 3cm 정도의 두피를 절개 하고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뚫어 가느다란 관을 혈종부위에 넣어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대개 수술실에서 일부를 제거하고 나머지는 관을 통해 혈전 용해제를 주입하여 녹여내는 방식으로 대개 수술 후 3~5일내에 피가 제거된다. 국소 마취하에서도 시행될 수 있고, 뇌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뇌출혈의 어느 부위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또한 절개부위가 작어서 상처회복도 단축되어 최근에는 이 시술이 혈종제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는 한번 손상되면 평생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은 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능하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합병증과 후유증이 커질 가능성만 높아진다. 온 종합병원 신경외과 김영훈 과장은 ‘뇌출혈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많은 환자들이 후유증이나 재발로 인해 평생 고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뇌출혈 환자는 성공적인 수술이 시행되었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신경학적 결손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동반해야 한다. 회복의 최종단계는 환자가 병원을 떠나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이다. 재활훈련을 통하여 잃어버린 능력을 회복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자는 물론 주변 가족들 까지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하여야 한다. 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이성용 과장은 ‘빠른 일상생활복귀를 위해선 전문 재활치료팀과 연계하여 보행 및 운동장애, 신경감각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완화하고 가능한 빨리 통합적인 단계별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제는 나이가 젊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 중에 뇌혈관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MRI , MRA와 같은 뇌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력이 없는 젊은 사람도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두통이 있었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지 말고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함께 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지긋지긋한 속쓰림, 근본치료를 받자 소담한의원 부산 해운대점 김윤홍 원장 해운대구에 사는 45세 김모씨는 3년째 새벽만 되면 속쓰림 때문에 잠을 깬다.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공복만 되면 역시 속이 쓰리고 목까지 따갑게 느껴져서 늘 주머니 속에 제산제를 넣어두고 지낸다. 오랜만에 회식자리에 가도 혹시나 속쓰림이 심해질까봐 음식 조심을 해야 하고 잠도 편히 잘 수 없으니 갈수록 짜증만 늘어난다. 물론, 광고에 나오는 유명한 약들을 먹으면 당장은 속이 편하지만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재발이 되어 근본 치료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위의 환자가 겪고 있는 속쓰림이나 목의 타는 듯한 통증은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바쁜 직장일 때문에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과식, 야식 등의 식습관, 음주, 스트레스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위산이 과다분비 될 경우 위와 같은 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증상이 오래되지 않고 가벼운 경우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소화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식도염이 만성이 되어서 오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재발되거나 더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제산제나 위산 분비억제제 등의 치료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제산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약을 통해 위산 조절이 이루어지므로 속쓰림이 개선될 수 있지만, 위장 자체의 소화력이나 운동력이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 복용을 중지하는 경우 소화 장애와 함께 속쓰림이 쉽게 재발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성적인 식도염의 경우는 위산 조절을 위한 제산제나 위산 분비 억제제 계통의 약물도 중요하지만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다 근본적으로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고 위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치료 과정으로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약물 복용과 함께 침, 뜸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일시적인 증상의 개선보다는 위 기능 회복을 통해 치료가 끝나고 난 후 효과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 물론 증상이 오래된 환자일수록 치료가 길어질 수 있지만 그럴수록 여유를 갖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분명 치료 후 약 복용을 중단해도 적절한 식습관 유지만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도저히 매운 음식을 먹을 엄두를 못내는 식도염 환자를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속쓰림으로부터 해방되고 싶거나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한방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식도염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전문 한의사와 상담 받아보길 권해드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나는 사이클을 즐긴다!!” 물이 오른 나뭇잎들이 가장 빛나는 5월의 거리를 누비는 사이클 한 대. 비상 직전의 한 마리 독수리 같은 형상으로 창공을 향해 떠오를 것만 같은 강한 속도감이 짜릿하다. 가로수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미끄러지듯 페달을 밟는 최아라(32)씨의 하루는 늘 이렇게 시작된다.사이클을 즐기고 있는 최아라씨남편과 부산 철인3종경기 운영해“바람을 가르며 달리다보면 스트레스가 다 사라져요. 기분 좋게 흘리는 땀도 좋고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유로움도 너무 좋아요.”남편과 함께 해운대신도시에서 ‘장프로 Bike''을 경영하며 사이클 강습과 부산 철인3종 아카데미 운영을 돕고 있는 최아라씨의 사이클에 대한 사랑은 뜨겁다.최씨는 어려서부터 남달리 운동을 좋아했다고 한다. 거기다 활동적인 아버지 덕분에 다양한 운동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지금도 딸이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친정어머니의 도움으로 사이클을 탈 수 있다고 하니 운동할 복이 많은 사람이다.그러나 최씨는 조금만 마음을 먹으면 누구나 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주부가 되면 아이 키우느라 운동다운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 해요. 특히 가족이 함께 사이클을 즐기거나 철인3종 경기에 도전 한다면 끈끈한 가족애는 물론 건강과 교육을 모두 얻을 수 있어요.”매주 수요일 대청공원에서 무료 강습 열어최씨는 원래 공과대학을 다니다 운동이 좋아 체육학과로 전과를 했다고 한다. 체육교사를 목표로 공부를 하다 졸업하고 철인3조경기 선수로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장상근(41)씨와 결혼했다고 한다. 출산으로 체육교사의 길을 가지는 못 했지만 삶 자체가 운동인 남편 장씨를 만나 그녀는 좋아하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처음에는 수영을 즐겼는데 남편을 만나 사이클을 알게 되었죠. 산악자전거를 타고 철인 2종에 해당하는 듀애슬론에 출전하기도 했어요.”사실 최씨는 둘째를 출산한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으로 이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해운대 대청공원 야외무대에서 오전 10에 무료 사이클 교육을 실시하는 최씨 부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이클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중년에 사이클을 시작하는 주부들을 위해 최씨가 직접 개인 강습을 하기도 한다. 또 일요일 오전에는 송정에서 철인3종경기를 준비하는 회원들을 강습하는 남편을 도우며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철인3종경기 선수였던 남편 장상근씨와 최아라씨가족이 함께 운동하면 끈끈한 가족애 느낄 수 있어우리나라 철인3종경기의 1위를 휩쓴 최씨의 남편 장상근씨는 “일반인도 누구나 철인3종경기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수영과 조깅 그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면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더 없이 좋은 스포츠라고 한다. 운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이다. 그래서 장씨는 아버지가 운동을 하는 집 자녀들은 그런 성취감과 의지를 간접경험이나 직접경험으로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결혼과 출산의 과정을 다 거치고도 자신의 꿈인 운동을 계속 이어가는 최아라씨. 늘 운동을 할 수 있어 그녀는 행복하다. 보통 주부라도 사이클에 앉는 순간 최씨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쩜 숨어있던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사이클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씨. 그녀의 빛나는 꿈이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여성유망직종설명회 5월 19일(목) 개최” 취업을 고려하는 여성들을 위한 정보의 장이 열린다.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7층 강당에서 ‘제 6회 여성직종설명회’를 개최한다.각 직업현장의 인사담당자 및 전문가(2001아울렛 (주)뷰티플휴먼, 부산글로벌빌리지 방과후학교운영센터, (주)엔에스푸드서비스, (주)선재하이테크 등)의 직종에 대한 설명으로 IT마케팅사무원,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직업상담사, 여성경비지도사, 방과후 전문강사, 유통서비스직, 음식서비스직, 근로자 친화적 생산직종 등의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직업상담 및 구직접수가 이루어지고 공개된 구인처 정보에 따라 현장 알선도 이루어진다.본인의 경력 및 능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선뜻 직종 선택을 하지 못하고, 성향과 상황, 경력, 능력을 고려하지 않아 실패할까라는 두려움을 푸는 유익한 시간이 될 듯.문의 : 해운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T.702-9196~6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야호! 신나는 미술오감체험 지난 2일(월), 신나는 오감미술체험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이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진행 되었다.어린이들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마을기업으로서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수업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 강사 소개가 이어졌다.오감미술체험은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 스스로 다가와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탐구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미술활동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담당 강사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또, 전문가(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그 과정에서의 궁금한 점을 함께 토론하고 미술적 감각을 찾아가는 현장수업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클레이아트 수업에는 북아트, 재활용만들기, 폴리머클레이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더더욱 폭넓은 조형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 교과 과정도 접목된다는 구체적 수업 방향을 제시 했다.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해운대문화연구소는 예술교육의 발전에 앞장선다는 사명을 가지고 오감미술체험이 해운대의 미술교육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 할 것이다. 1기 수업과정 기간 : 오감미술 / 클레이아트 (2011년 5월 2일 ~ 6월 22일) 천연비누 / 리본공예 (2011년 5월 3일 ~ 6월 28일) 총16회차 : 15회수업(주2회,1회90분수업) +전시및발표회 1회대상 : 7세 ~ 초등학생 (단, 비누공예는 7세 제외) 차량운행 가능 문의 : 747-8064 <해운대문화연구소>홈페이지 : http://www.5gamart.com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도서관 반송 느티나무도서관반송 느티나무도서관은 2007년 10월에 지역주민들이 벽돌 한 장 한 장 모아 만든 주민들의 도서관이다. ‘희망세상’이라는 반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축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지역주민들의 후원금과 기부로 그 뿌리가 만들어진 느티나무도서관은 그 외형도 느티나무를 형상화하여 건립되어져 있어 한눈에도 알아볼 수 있다. 지하1층, 지상 4층, 각 층 건평 35평 정도의 작은 면적이지만, 카페, 영 유아실, 청소년실, 지역주민들의 공간이 알차게 들어서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각종 도서들을 구비해 놓은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각종 강좌와 프로그램들도 참여할 수 있다.지자체가 세운 도서관은 자치단체가 주인이고 시민은 그저 이용하는 사람일 뿐이라면, 느티나무 도서관은 매월 1만원 이상 회비를 내는 많은 후원회원들과 도서관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주인이라고 할 수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기업의 후원금 조금과 지역주민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고, 그저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엄마처럼 친구처럼 친근한 공간이 되어주고, 엄마들에게는 소통의 장소가 되어주는 지역 주민들의 희망의 공간이 되고 있다. 화명동 맨발동무도서관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간다는 것은 머리로는 아이들에게 좋은 일이지만 막상 떠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쉬운 일 만은 아니다.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책을 읽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엄마들의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되는 순간이다. 맨발동무도서관은 사립공공도서관으로 지난 2005년 7월에 개관했다. 어린이 책에 관심이 많던 사람들이 모여 작은 도서관을 만들게 되었고 동화책을 기증받고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받고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일들도 함께 참여하여 이 도서관이 운영된다. 다른 도서관에 비해 특이한 점이라면 딱딱한 테이블에 앉아 조용하게 책을 읽는 흔히 우리가 아는 도서관이 아니라 아이들이 배 깔고 엎드려 볼 수 있을 만큼 친근한 공간이 되어준다. 도서관이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도서관이 되어 야외에 색다른 도서관을 마련하기도 하는 적극적인 도서관이다. 이곳에는 날마다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고, 옛 이야기를 듣고 빛그림을 보는 공연과 독서 모임, 가족들과 함께 영화보기,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 기행,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부전마켓타운, 토요일마다 문화장터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하나인 부전마켓타운이 토요일마다 축제와 예술,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문화장터로 변신한다. 부전마켓타운(회장 이외한)은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총 2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국철 부전역 일원에서 `2011 부전마켓타운 토요문화야시장''을 연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토요문화야시장은 문화와 예술, 축제, 전통시장의 볼거리가 조화를 이뤄, 부산의 새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토요문화야시장은 올해부터는 상설행사를 대폭 늘려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물한다. 부전마켓타운 슈퍼스타 가요제, 무한도전 마켓왕 기네스를 비롯해 매직콘서트, 칵테일 쇼, 어쿠스틱 공연 등 흥겨운 문화페스티벌이 토요일마다 장터를 찾아온다. 행사장에는 판매자가 직접 만든 각종 수공예품과 나전칠기 등을 싼 값에 판매하는 부스 30곳을 차리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벼룩시장, 숲체험교실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가득하다. 이외한 부전마켓타운 회장은 "부전시장과 부전종합상가, 서면종합시장, 부산전자종합시장, 부전상가, 부전인삼시장 등 6개 전통시장으로 이뤄진 부전마켓타운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부산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부전마켓타운이 문화장터로 손색이 없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부산시민의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부산 곳곳서 `인생 2막'' 돕는다 퇴직을 앞둔 직장인과 일자리를 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취업과 제2의 인생 설계를 도와줄 각종 프로그램이 열린다. □ 부산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만 60세 이상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편의점 스태프 △호텔 룸메이드 △렌터카 차량관리 매니저 △생산 공장 생산원 등. 교육을 수료하면 부산 시내 사업장에서 최대 4개월까지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력서·등본·사진 각 1장을 갖고 센터로 방문접수.(864-6300) □ 영진종합사회복지관=오는 31일까지 40세 이상 시민 대상 `행복한 노후 준비, 생애설계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2일~7월 7일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9시 30분 복지관 교육실에서 △변화관리 △건강설계 △재무설계 등을 내용으로 진행. 참가신청은 방문이나 전화(529-0005) 접수. 선착순 40명 모집. 수강료 무료. □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어르신들에게 직업교육·일자리 알선을 제공하는 `고령자 인재은행''을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 경비직업교육 `안전지킴이 양성과정''은 오는 29일까지 만 50세 이상 남성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30일~다음달 20일 센터에서 진행. 참가신청은 전화(507-7084) 접수. 선착순 22명 모집. 수강료 무료. 이와함께 센터는 오는 7~8월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청소부 양성과정 등도 운영할 예정.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사진>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한 `시니어 인턴십'' 교육 모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체코 3대 교향악단이 제대로 연주하는 `몰다우'' 85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부산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체코 지휘계의 거장 페트르 브론스키가 지휘하는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은 체코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이다. 1947년부터 정기적으로 프라하 봄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1961년부터 세계 각지를 돌며 공연하고 있다.이번 부산 무대에서 프라하 방송교향악단은 지휘자 페트르 브론스키의 지휘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와 함께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목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중 `몰다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T.607-6057)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시 외국어 홈페이지 이벤트 부산광역시는 영·중·일문 외국어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외국어 홈페이지 이벤트를 펼친다. `당신은 부산을 얼마나 아시나요?''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벤트는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있는 `이벤트'' 코너 배너를 클릭해 △매년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매년 10월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명을 묻는 퀴즈 2문제를 풀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 거주자 20명에게는 1만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국외 거주자 10명에게는 USB 메모리(8G)를 경품으로 준다.당첨자는 다음달 20일 각 외국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T.888-432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