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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에게 맞는 한방성형 어떤 게 있나? 수영구에 사는 김민희(42세) 주부는 조금씩 생겨나는 주름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거울을 볼 때 마다 “이젠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라는 말이 곧잘 나온다. 그런 김민희 주부의 딸은 올해로 15세, 여드름 때문에 속상해한다. 매일같이 거울을 붙들고 짜고 바르고 있지만 별반 나아지는 게 없다. 이렇듯 미용에 대한 고민은 특별한 나이를 떠나 언제든 나에게 찾아올 수 있는 문제다.이에 피부 등에 대한 다양한 한방성형을 알아보고 나이와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한방성형?한방성형이라 하면 보통 매선요법과 정안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매선요법은 녹는 실을 이용해 피부 내 조직을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콜라겐, 엘라스틴을 생성시키는 요법이다. 이 실은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진다. 매선요법은 피부 속에서부터 시작해서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고, 피부에 관한 다양한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정안침은 얼굴에 탄력을 주는 혈을 자극해서 주름을 제거하고 탄력을 주는 방법을 말한다. 안면윤곽도 개선이 가능한데, 침으로 자극해서 기혈순환과 피부 진피층의 활성화를 도와 근막을 조정하여 얼굴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주름개선과 함께 피부가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다.가슴교정?가슴교정은 침과 매선요법으로 시술한다.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가슴 주변 근육의 탄력성을 살려주고 막혔던 가슴 성장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원리로 한다. 가슴 주변 혈자리와 인체 각 부분 중 가슴성장을 촉진시켜 줄 수 있는 혈자리를 침으로 자극하고, 다시 혈자리와 경락에 약침을 놓아 가슴 주변 조직을 늘려준다. 가슴이 쳐지는 것을 막아주고 탄력이 개선되는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가능하다.미세다륜침미세다륜침은 여드름흉터와 모공축소, 잡티, 기미치료, 눈가 입가 미세잔주름에 효과적이다.미세다륜침을 통해서 세포의 신생과 혈관재생을 촉진시켜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 확대된 모공, 잔주름, 잡티, 안색을 개선하는 방법인데, 특히 주부들의 잡티와 기미, 색소침착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미세다륜침의 장점은 피부문제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으로, 침의 길이와 재생성분치료제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피부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피부상태, 부위에 따라 강도조절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각 연령대에서 많이 찾는 한방성형10대는 아무래도 여드름 치료를 가장 많이 한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보통 개인에게 맞춘 한약처방으로 여드름이 발생하는 내부 원인을 제거하고, 이미 곪은 여드름과 잠재된 피부 속 여드름을 제거하는 방법을 병행하여 진행한다.20대는 여드름흉터 치료, 안면윤곽조정 등을 많이 하는 편이다. 보통 안면윤곽조정은 정안침 시술로 진행하며, 여드름흉터 치료는 미세다륜침을 활용한다.30대는 출산 후 생긴 기미치료와 얼굴의 탄력성 회복, 안색을 개선하는 치료를 많이 찾는다. 보통 정안침과 미세다륜침으로 개선한다. 40~50대는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한방성형을 가장 선호하는 세대이다. 여러 부위에 있는 주름들을 정안침과 매선요법을 통해 개선한다. 60대 이상은 주름을 펴고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키는 시술을 많이 받는다. 구안와사 후에 발생한 얼굴 좌우비대칭의 교정도 시술받는 분들이 많다. 역시 정안침과 매선요법 등을 통해 개선 가능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한방성형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자연스러움에 있을 것이다. 침 등의 방법으로 근육과 경혈, 경락 등을 조정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방법들은 많이 있다. 한방성형도 그 방법들 중에 하나다. 때문에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 나이, 내 상태, 내 상황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좋은 시술과 방법들은 나를 도와주는 것, 나를 가꾸고 변화시키는 건,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도움말 : 한의사 박진선 원장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행 사 행 사 □ 한국은행 부산본부=5월 한 달 간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2011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펼친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은행과 지역 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등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해 시민들이 가져온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 준다.(240-3872) 강 좌 □ 중앙도서관=5월 11일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한다. △미술치료연수(다음달 11일~6월 29일 매주 수요일) △신문활용교육(다음달 12일~6월 7일 매주 화·목요일) △좋은 부모 되기 연수(다음달 17~20일) 등. 수강신청은 5월 3일부터 중앙학부모교육원홈페이지(edu. joonganglib.busan.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수강료는 무료.(250-0322~4) □ 동래여성인력센터=부산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5월 2일~7월 27일 매주 월~금요일 시민비디오저널리스트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카메라기초 △영상기획·구성·촬영·편집 △시사회 등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이력서와 구직등록필증을 가지고 방문접수.(503-7268, 501-8945) 모 집 □ 부산연제시니어클럽=5월 6일까지 만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어린이 체험교실에 전통체험 및 공예체험 등 프로그램 지원활동이다. 모집인원은 00명이며 고졸이상 학력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방문접수.(851-2190) □ 부산여성의전화=5월 21일까지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법정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여성폭력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모니터단은 사법기관에서 일어나는 2차적 피해사례와 인권침해 등을 모니터링 하며 언론·실생활에서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참가신청은 전화(817-4344)로 접수. 모집인원은 20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인터넷 중독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 부산광역시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역기능 예방 표어·포스터''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인터넷 중독 예방과 악플 피해를 알리고 ''선한 댓글 달기''에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정보화역기능 예방에 대한 내용이다. 응모방법은 포스터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로 4절(394×545㎜)이나 8절(272×394㎜) 규격이며, 표어는 16자 이내로 구성해 200자 원고지 2줄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품 접수는 5월 11일까지 부산정보문화센터(해운대구 우2동 1475번지 센텀벤처타운 4층 403호)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888-2276, 744-77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아이돌보미 169명 모집 … 5월13일까지 부산광역시는 만 65세 이하 여성들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출장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아이를 일시적으로 보지 못할 때 각종 보육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가사활동은 제외한다. 지원자격은 신체건강하고 양육경험이 있는 만 65세 이하의 여성으로, 건강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의 보육관련 국가 자격증, 간호사, 초등학교 정교사, 장애아관련 특수교육 및 재활교육 전공자, 특수교사 등의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169명이며, 지원희망자는 13일까지 관할 건강가정지원센터 또는 복지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월 23일~6월 9일 아이돌보미 양성교육(80시간)을 진행하며, 이중 80% 이상 교육 수료자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교육비는 본인 부담(5만원 이내).(1577-25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부산복지관, 가정의 달 행사 ''풍성'' □ 용호종합사회복지관=5월 5~6일 제8회 용호장승축제를 연다. 어린이날 기념공연, 전통체험마당, 가족체험마당, ''효 큰잔치'', ''장수잔치'' 등을 펼친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을 찾으면 된다. 참가비 무료.(628-6737)□ 낙동종합사회복지관=5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제13회 낙동가족축제를 연다. 지역내 가족 300명이 참가해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대회 △체험놀이마당(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가족 한마음 마당 등을 선보인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전화(271-0560~1) 또는 방문접수. 참가비 2만원.□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5월 14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감천 2동 문화마을과 복지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공모전과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글·`사랑해요 사하구복지관'' 십행시 공모전을 연다. 참가신청은 이메일(saha1990@hanmail.net)로 접수받는다.(293-26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제8회 부산국제연극제 5월1∼10일 열린다 제8회 부산국제연극제가 5월 1~10일 열흘 동안 부산문화회관 등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사랑, 그리고 조화''를 주제로 브라질 스페인 일본 중국 체코 프랑스 등 국위 6개국 7개 작품과 우리나라의 12개 작품 등 7개국 19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과 사랑''이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이탈리아에서 뉴욕으로 건너가 로맨틱한 사랑 노래만을 불러 왔던 시나트라의 인생을 음악과 춤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폐막작은 `욕망의 조각들''. 4명의 배우가 오직 신체로만 스토리를 구성하며, 관객들을 그들의 캐릭터 속으로 이끌어간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공연자가 대화를 갖는다. 또 초청극단과 비보이 및 다양한 밴드들이 거리공연을 한다. 무대 주변에서는 축제 자료 전시회와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일반과 대학 부문으로 나누어 10분 동안 공연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10분 연극제''와 세계적인 연출가를 초청해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부산국제연극제 펀드와 공연 제작 사전 지원 사업, 초청작 가운데 예술성과 대중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전국 투어도 추진한다. 개·폐막작 가운데 1편을 포함해 5개의 작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5 프리 티켓''과 개·폐막작을 포함해 모든 공연(각 공연당 1회)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디카드형 티켓인 `프리 매스'', 4인 가족이 모이면 한 명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가족사랑티켓'' 등도 판매한다. 개막작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과 사랑''은 부산국제연극제의 콘셉트인 `사랑, 그리고 조화''에 걸맞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위대한 예술가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과 사랑을 무대 위에 풀어냈다. 작품은 배우의 춤 속에 사랑, 열정, 인생과 역경을 무대 위에 쏟아낸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60분동안 두 배우의 열정적인 춤과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중년 남성들의 영원한 피날레 곡인 `My way'', `Fly me to the moon''이 반복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주는 작품이다. 프랑스의 유명 안무가 올리비에 드부아가 안무와 연출을 맡아 프랑스 리옹 페스티벌의 포커스 댄스 부분에서 유일하게 기립박수를 받았던 작품이다. 5월1일 오후6시, 5월2일 오후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폐막작 ''fragments du desir(욕망의 조각들)''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끊임없는 탄성을 자아내는 무대 장치로 2011년 초청 작품 중 가장 충격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작품이라는 평.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이미지의 연속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4명의 배우는 신체로만 스토리를 구성하며 관객들을 캐릭터 속으로 이끌어 간다. 전례 없는 독창적인 감성으로 채워지는 장면들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동성애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자칫 민망하고 외설논란에 빠질 수 있는 민감한 요소들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욕망의 조각들을 탄생시켰다. 5월8일 오후6시, 5월9일 오후8시, 5월10일 오후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언극 ''유혹(La Petite Mort)''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 체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남과 여, 결코 끝나지 않는 관계의 고리를 몸으로 표현, 신체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펼쳐낸다. 스토리없이 6명 배우가 공연하는 무언극으로, 진실되고 지고지순한 사랑보다 순간의 감정에 격하게 반응하는 사랑을 표현한다. 남녀 간의 사랑과 질투, 다툼을 담아낸 다양한 신체 표현이 볼거리다. 2008년 6월 프라하의 고성에서 실외 초연했고 같은 해 12월 프라하의 `La Fabrika''에서 실내 초연했다. 이벤트 ○…5월4일 ''못말리는 장의사''를 관람한 10명 이상 직장인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식비 추첨 이벤트 실시. 대표자 명함을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회식비를 지원한다. ○…부산국제연극제를 단독 1천원에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선착순 50명에 한해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책을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대청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는 대표적인 학교이다.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활동은 이미 좋은 사례가 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책의 원서와 번역서를 함께 체험해 보는 ‘책을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도서전시회를 개최했다.어린이책 원서 30여 권과 번역서 74권 전시되어4월 20일부터 29일 10일 동안 학교도서관에서 펼쳐진 이 전시회에는 독일 그림책인 ‘구두장이 꼬마요정(Die Wichtelmanner)’ 외 어린이책 30여 종의 원서와 번역서 74점이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전시되었다.‘내 이름은 삐삐 롱 스타킹’ ‘모모’ ‘어린왕자’ ‘까마귀 소년’ 등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읽는 책들을 외국어 원서로 만나 볼 수 있었다. 또 ‘강아지똥’ ‘나쁜 어린이표’ ‘설빔’ 등 외국으로 저작권이 수출된 우리나라 어린이책도 한국어와 외국어로 나란히 전시 되어 눈길을 끌었다.어린이책에는 나라마다 그 나라 어린이들의 문화가 그대로 실려 있다. 그리고 같은 책이라도 책의 크기와 색감, 삽화 등이 조금씩 차이를 보여 그 나라의 출판 환경을 보여준다. 책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도서전시회였다.색다른 체험으로 독서 의욕 높여대청초등학교 박영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홍혜민(대청초·6학년) 학생은 “내가 읽었던 책을 다른 나라 언어로 다시 보게 되니 신기하고도 반갑다”고 하며 아직 못 읽은 책은 꼭 읽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정민(대청초·3학년) 학생은 “같은 책인데 그림이 달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책은 거꾸로 펼쳐지기도 했다”며 아주 흥미롭게 도서전시회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문희 사서교사는 “아이들이 나라마다 다른 출판수준과 문화를 세심하게 발견해내고 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다양한 활동으로 도서관 활성화해야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재송어린이도서관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세계의 어린이책을 직접 체험하면서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스스로 독서 습관을 길러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다양하다. 좋은 책을 배치하여 원활하게 활용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필요하다. 도서관이 없는 학교는 없다. 그러나 좋은 도서관이 있는 학교는 흔하지 않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학교도서관 운영의 모범사례를 통해 더 많은 학교에서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좋은 시스템을 만나면 수학도 즐겁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수학은 유독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이다. 수학이 수월해야 전체적인 학습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입시의 핵심인 수학,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4:1 수업 중 함께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들과 김석수 원장모르는 문제, 10분에서 20분 이상 고민하는 습관이 중요수학, 정말 제대로 배워야 한다. 수학을 잘 알고 수학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수학전문학원에서 그 해결책을 들어본다.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은 “모르는 문제는 한 문제당 중학생은 10분, 고등학생은 20분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수학적인 사고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문제을 앞에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자세, 그럴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은 수학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핵심이다. 이 자세를 저학년부터 학생 스스로 키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수학을 제대로 하는 곳에서 잘 배워야 한다. 장기간의 학습계획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수학의 멘토가 필요하다.수업 후 개인별로 인터넷강의을 시청할 수 있는 인강실많아야 4명, 4:1 소수정예수업으로 관리 철저하게김원장은 4:1 수학수업을 강조한다. 철저하게 수준에 맞춘 맞춤형 소수정예수업은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수학수업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1:1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사가 학생 하나하나를 잘 관리하고 애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엠플러스 학원은 한 강사가 25명 이하의 학생만 관리하고 있다. 자연적으로 강사와 학생의 친밀도가 높아 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수업 후 인강실에서 선생님의 관리 하에 EBS인강을 듣고 문제를 풀게 한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것이나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철저하게 학원에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엠플러스 수학학원에 다니고 있는 김현경(신곡중·3학년)양은 “힘든 수학공부지만 한결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같은 수업을 듣는 배재성(동백중·3학년)군은 “좋은 선생님과 시스템을 만나니 수학도 정말 재미있다”고 말한다.좋은 수학강사가 가장 중요해 김원장은 수학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강사라고 말한다. 수학을 사랑하는, 그래서 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선생님을 확보하는 것이 수학학원의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김원장은 좋은 강사 초빙을 위해 늘 노력하고 좋은 대우로써 지속적인 수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약속을 지키는 가장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초등 4학년부터 고3까지 단계별로 학생의 과정을 꿰뚫고 있는 수학전문학원의 노하우에 수학의 ‘정도’가 숨어 있다. 도움말 :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위치 : 해운대구 좌동 성문학원 옆 송강빌딩문의 : 704-7047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니 인터뷰>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 수학, 사고력에 승부를 건다! 수학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바른 학습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모방식 문제풀이에 길들여진 학습태도의 뿌리까지 바꾸어야 수학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생각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지치지 않도록 꾸준히 격려하는 수학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자연과 더불어 놀 줄 아는 우리는 자연 지킴이” “선생님, 피톤치드가 뭐예요?”지난 놀토에 어린이대공원 숲 속에서 숲 체험에 흠뻑 빠져 있는 어린이들을 만났다. 편백나무를 만져보고 관찰하는 어린 눈빛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이것 저것 질문하기에도 바쁘다.자연과 더불어 놀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이들은 바로 ‘자연생태탐사단’ 단원들. 생태보전시민모임 ‘생명그물’ 소속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탐사단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산과 강으로 자연을 찾아 떠난다.매월 1회 자연 속에서 탐사활동생태보전시민모임인 ‘생명그물’은 2003년 하천연구센터를 시작으로 강·하천·습지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 일원으로 생태교육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자연생태탐사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탐사단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며 매월 1회 (둘째주 놀토) 탐사활동을 한다. 생명그물 소속 자연생태해설사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자연생태탐사단은 올해 3년 째 운영되고 있으며 4~6학년 초등학생과 부모로 구성되어 있다. 1~3학년 저학년은 ‘초록생명탐사단’(넷째주 놀토)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월 다른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데 4월 프로그램은 성지곡수원지 숲 체험과 어린이회관 과학체험으로 진행됐다.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난 자연생태탐사단은 동·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 탁본, 솔방울 던지기 등 자연 속에서 뒹굴며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는 듯 했다.올해 2년 째 참여하고 있는 김미영(43·수영동) 씨는 “학교, 학원에 갇혀 사는 요즘 아이들과 나의 어린시절을 비교해보니 자연과 함께 놀았던 어린시절이 너무 행복하게 느껴졌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연과 함께하는 추억이 필요하겠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한다.김씨의 아들 박진원(민안초 5) 어린이는 “처음엔 엄마의 권유로 무작정 시작했는데 매월 탐사단에서 활동을 하며 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자연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이며 자연을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한다. 자연의 소중함 스스로 체득해자연생태탐사단 다음달 프로그램은 울산대공원 나비생태관 및 용선타기 체험으로 예정돼 있다. 또한 방학프로그램으로는 1박2일 캠프를 마련하는데 올 여름방학엔 안동에서 낙동강 1,300리 자연체험이 준비돼 있다. 생명그물 소속 이은희 자연생태해설사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모르고 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며 “매월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질문도 점점 많아지고 연말에는 거의 생태박사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혼자서는 접하기 힘들고 설사 기회가 있다 해도 그냥 지나쳐 버릴 곳들을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직접 체험하는 자연생태탐사단. 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놀 줄 알고, 즐길 줄 알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온 몸으로 느끼는 ‘자연 지킴이’인 셈이다.문의:생명그물 507-1859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아이 눈 높이, 엄마 마음 높이 맞춘 놀이터 사진 설명 :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포니&키즈’사진 2 : ‘네버랜드’는 피터 팬이 사는 네버랜드처럼 꾸민 키즈카페다. 사진3 : 해운대 벡스코에 위치해 있는 ‘Party&Play(파티앤플레이)’라는 패밀리레스토랑과 놀이공간이 결합된 키즈뷔페다. 아이 단속에 지친 엄마들에게 어린이 실내 놀이터, 키즈 카페 등은 항상 인기 1순위다. 뛰고 구르는 게 당연한 아이들이지만 식당, 백화점 등 어딜 가도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이젠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겨냥한 다양한 어린이 전용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레스토랑을 겸한 키즈 카페를 선두로 키즈 뷔페, 유아 전용 미용실, 토이 박물관까지 컨셉도 다양하다. 아이의 눈높이, 엄마의 마음 높이까지 모두 갖춘 입소문 난 실내 놀이터 정보를 모아봤다.공원 내 색다른 즐거움 가득한 실내 놀이터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포니&키즈’의 면적은 총 283㎡로서 최대 100여명이 입장가능하며 주요시설은 정글짐, 소프트플레이시스템, 벽면 과학교구, 어린이용컴퓨터 3대, 볼 풀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3일(금, 토, 일) 10:00시부터 18:00시까지 운영되고, 8월22일까지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시기에는 13:00시부터 20:30까지 운영되고 이용대상은 7세 이하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으로서 보호자를 동반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원파크의 어린이 실내 놀이 공간 ‘키즈랜드’ 내에는 대형 에어바운드, 미끄럼틀, 블록쌓기, 모험심을 키워주는 암벽타기, 정글짐, 댄스게임 등 긴 통로를 따라 다양한 놀이시설이 구비돼 있다. 7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만 입장 가능하다. 유아 입장료는 주말 5천원, 주중 4천원(보호자는 1천원)이다. 4세 이하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따로 분리돼 있다. 백화점에서도 어린이 놀이 시설 갖춘 키즈카페 운영백화점도 어린이 전문 놀이 시설을 갖춘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교육·사회복지 전공자 등 보육 전문가들이 아이를 돌보는 동안 부모들은 편안하게 쇼핑이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6층에는 1650㎡(500평) 규모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가 있다. ‘깜부 테마관’은 놀이동산 테마 시설뿐 아니라 유·아동 대상 공연, 마술 등 이벤트 시설과 영어학습 시설을 운영한다.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 엄마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어린이 1만 원, 어른 3000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티오비오’에는 825㎡(250평) 규모의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 레고 바비인형 토마스전동기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가득한 장난감 테마파크,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가베·창의력 수업을 받는 클래스룸, 쿠킹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쿠킹룸, 파티 공간 등이 있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어린이 1만2000원, 어른 5000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유아·아동 전용 미용실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모양 의자를 놓고 거울 대신 액정화면(LCD)을 설치해 아이들이 머리를 자르는 동안 ‘뽀로로’ 같은 애니메이션을 틀어준다. 바다 전망 보며 식사도 즐기고 놀고, 바다 옆이라 더 좋다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놀이 공간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키즈 카페가 인기다. 보통 아이는 일정 입장료를 내고 엄마는 음료나 식사를 주문하면 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고 장난감·공연 등 놀거리를 제공한다.부산 수영구 민락동 ‘네버랜드’는 피터 팬이 사는 네버랜드처럼 꾸민 키즈카페다. 광안대교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라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도 좋아한다. 역할놀이방·가상 쇼핑센터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풀장에 보트를 띄워놓고 노는 방, 마트 놀이방, 기차놀이 등을 갖췄다. 또 율동 공연, 마술 공연, 동화 인형극 등도 열린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어린이 1만3000원, 어른 무료.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맞은편과 사직동에 위치해 있는 키즈카페 와(wa)는 최첨단 놀이시설과 레스토랑은 물론 어린이 전용 미용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아이들의 헤어 스타일을 손봐주기도 하지만 엄마들이 퍼머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미니기차, 정글짐, 볼풀장, 개미집 등 놀이 공간에서 놀 수 있다. 입장료는 기본 2시간에 어린이 6000원, 어른 무료.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해변가에 위치해 있는 ‘세계장난감체험관 토이뮤지엄’은 지상 8층 건물 가운데 7개 층(연면적 1천500㎡)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속 캐릭터와 인형, 각종 놀이기구 같은 장난감 8천 여점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장난감 천국’이다. 토이뮤지엄은 ‘영화의 나라’, ‘모형의 나라’, ‘인형의 나라’, ‘놀이의 나라’, ‘공작의 나라’, 키즈카페 등으로 각 층별로 특화한 장남감을 비치하고 있다. 옥상에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하늘정원’이 마련돼 있다.키즈뷔페, 키즈 헤어숍 등 키즈카페는 진화 중해운대 벡스코에 위치해 있는 ‘Party&Play(파티앤플레이)’라는 패밀리레스토랑과 놀이공간이 결합된 키즈뷔페다. 550여 평 규모의 매장 한 가운데 절반 가량이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존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을 돌봐주는 관리스텝들이 상주해 어른들은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부산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와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신관에 있는 ‘어린왕자’ 키즈카페는 알록달록한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나이별로 소프트 플레이 시스템, 곰돌이 회전판을 갖춘 영아존(1~2세)과 벌집 놀이방, 개미집 놀이방 등이 있는 토들러존(2~4세)과 미니 기차, 정글짐 등과 함께 하는 플레이존(4~8세) 등으로 꾸몄다. 또 아이들의 놀이 공간과 별도의 카페테리아에서 엄마들이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어린이 6000원, 어른 무료.부산 동래구 온천1동 ‘키즈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로 미용의자를 꾸민 키즈 헤어숍이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