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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부는 뽀얗고 매끈, 피로는 싹~ 왕후가 따로 없네요!” 전날 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서 원고 마감하느라 피곤에 찌들인 리포터들. 거칠어진 피부와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의 뻐근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네시스 스파’를 함께 찾았다.해운대 해수욕장 맞은 편 하버타운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파’는 ‘제네시스 성형외과’에서 직영하는 만큼 제품 및 서비스에 신뢰가 갔다.고급스럽고 안락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제네시스 스파’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단정하고 세련된 테라피스트(theraphist:마사지와 피부관리를 하는 치유사)가 환한 미소로 반겼다.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월풀 히노끼 스파를 비롯해 경락 마사지와 피부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 전면 통유리를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바닷가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제네시스 스파의 또 다른 선물이다. ‘제네시스 스파’는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공간에서 특별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세 개의 방이 1인실로 돼있고 커플이나 친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플 룸도 있다. 고급 스파 일수록 늘 소수의 고객만 관리하므로 예약은 필수다. 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얼굴 경락마사지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중 P리포터는 등 경락 마사지를, 압을 싫어하는 K리포터는 비타민C 얼굴 관리를, 나는 얼굴 경락 마사지와 뱃살관리를 받기로 했다.얼굴 경락마사지를 받기위해 은은한 조명과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침대에 누우니 향긋한 아로마 향에 기분이 좋아졌다. 테라피스트는 제일 먼저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어깨 마사지와 목마사지에 이어 클렌징 로션으로 얼굴 화장을 깨끗이 지운 다음 스팀기로 보습을 주며 각질을 제거했다. 오일을 바른 후 얼굴의 근육과 세포 하나하나를 강하게 자극하여 혈액순환과 독소배출이 되게 해 맑고 밝은 혈색을 만든다는 경락 마사지를 한 후 팩 단계로 들어갔다. 경락 마사지는 튀어나온 광대뼈를 부드럽게 해 주고 꺼진 볼이 살아나게 도와주며 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니 제법 강한 압으로 아픈 것도 꾹 참았다. 예뻐진다는데 이정도 아픔쯤이야!얼굴팩을 하는 중에 눈을 감고 15분 정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테라피스트가 자리를 피해 주는 동안 몸이 나른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어버렸다. 마스크를 제거한 후에는 기초 스킨,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바른 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지긋지긋한 뱃살에 뜨거운 맛을 얼굴경락 마사지가 끝난 후, 뱃살관리에 들어갔다. 배만 볼록한 리포터, 평소 좀처럼 빠지지 않는 뱃살로 고민해오던 터라 오래전부터 받고 싶어 했던 관리다.고주파 석션과 고주파 멀티부항시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네미시스’라는 최신기기를 이용하는데, 복부관리 뿐 아니라 바디관리와 페이스 관리에도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먼저 배에 오일을 바른 후 반복해서 배를 눌러주고 당겨주는데, 배가 따뜻해지면서 “아악!”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자극이 가해졌다. 지방세포와 근육에 체내 심부열을 발생하게하고, 진공 음압을 주어 피부조직을 당겨주며 지방분해를 돕고, 분해된 지방이 소변이나 땀으로 잘 배출되게 한다는 것이다. 손으로 배를 쥐어짜듯 마사지한 후 멀티부항의 뜨거운 자극을 받으니 노폐물과 지방이 빠져나갈 거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10일 동안 매일 이렇게 40분씩 관리 받으면 뱃살과 굿바이~할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해졌다. 마사지로 얼굴에 화사한 꽃이 피다 관리가 끝나고 룸을 나서자 문밖에서 기다리던 테라피스트가 음료가 준비된 파우더룸으로 안내했다. P리포터와 K리포터는 나를 보자 깜짝 놀란다. 약 3시간에 걸친 얼굴 경락 마사지와 뱃살마사지에 몸이 가뿐해지고 단번에 얼굴이 뽀얗고 매끈하니 그럴 수밖에.기계로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까지 투입하는 얼굴 마사지를 받은 K리포터. 얼굴이 맑고 투명한 게 반짝반짝 빛이 난다. 단 한 번의 얼굴 마사지로 이렇게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화사해지다니 우리 두 사람의 얼굴을 등 마사지를 받은 P리포터가 부러워하는 눈치다.K리포터는 “기미 등으로 칙칙했던 얼굴이 화사하게 살아나 얼굴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얼굴, 목, 가슴 마사지는 물론 중간 중간에 머리, 목, 어깨, 팔 등을 스트레칭 해주는데 너무 시원해 다음에 남편이랑 커플 룸에서 함께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컴퓨터 작업과 육아로 어깨, 허리 근육 등이 많이 뭉쳐 있어 피로함에 시달리던 P리포터. 40여 분간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적당한 지압과 스톤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등 마사지를 받고는 “늘 뻐근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던 어깨와 뒷목이 무척 가볍고 시원해졌다”며 “등만 마사지를 받았는데도 몸 전체가 개운하고 가벼워져서 한 달의 묵은 피로가 싹 가신 기분”이라고 말했다. 스파는 팍팍한 일상에 큰 쉼표! 전문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정성껏 마사지 받으니 왕비가 된 듯한 행복함에 빠져들었다. 마사지후 통유리창으로 눈부시게 부서지는 햇살과 바다를 감상하며 차 한 잔 마시며 팍팍한 일상에 큰 쉼표도 찍었다.룸 전체가 히노끼로 꾸며진 VIP룸에는 히노끼 욕조에 누워 몸의 피로를 푼 후, 마사지, 전신관리와 함께 차도 즐길 수 있게 침대와 티 테이블 등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보통사람들이 스파를 자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을 위한 이런 작은 사치를 가끔 부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안티에이징을 꿈꾼다면 꾸준히 관리 받으시랴!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저 편안히 누워서 기분 좋게 마사지 받으며 왕비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스파 만한데도 없을 듯하다. 문의 : 051-740-6505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자료제공 - 김해천문대서서히 짙어가는 저녁 어스름을 지나 밤이 되자 낮에는 보이지 않던 별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팔베개를 하고 누워 별빛아래 몸을 맡긴다. 긴장된 마음에 여유가 스며든다. 총총히 박혀 있는 밤하늘의 별. 별은 미지의 공간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도시의 환한 야경 덕에 별 볼 일 없어진 요즘, 사람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좇아 천문대로 간다. 부산에서 가까운 천문대부터 평지에 세워진 특이한 천문대까지 가볼만한 천문대를 모아봤다. 김해천문대 북쪽하늘 별들이 질주하는 모습 도심의 야경이 장관인 김해천문대김해 분성산 정상에 위치한 김해천문대는 경남지역의 유일한 시민천문대다. 천문대 외관은 알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김해에 터를 잡았던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됐다. 3개의 관측실과 전시실, 천체투영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름 8m의 천체투영실에서는 연중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오후 2시~밤 8시 30분까지 하루 7~9차례에 걸쳐 별자리에 관한 해설과 별자리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문대가 있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김해 시내 야경 또한 매우 아름답다. 문의 055) 337-3785별을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보현산천문대별의 도시 영천에 있는 보현산천문대. 천문대로 가는 ‘천수누림길’은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구경의 1.8m 광학망원경 기상관측소와 연중청정일수, 공해정도 등을 따져볼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별을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원래는 연구시설이라 일반인은 4월~10월의 네 번째 토요일에 주간공개행사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기간은 망원경의 하계정비와 동절기 도로 결빙으로 주간공개행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주간공개행사는 오후 2시~4시까지고 천문학 강연 및 천문대 시설 안내 등을 받을 수가 있다. 행사참여는 무료, 연령 제한은 없고 각 회당 40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행사시작 5일전에 반드시 예약할 것. 문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054) 330-1000황소자리 부근에 있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천문대의 전설 국립 소백산천문대 첨성대모양(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의 천문대 건물로 유명하다. 주간견학은 오후 1시~ 4시까지 방문이 가능하고, 단체인 경우 예약을 하면 방문시간을 배정받을 수 있다. 주간에는 61cm 망원경을 비롯한 연구시설의 관람과 천체 사진 및 간단한 천문학적 내용을 설명하고 천체관측은 불가능하다.야간체류견학은 15인 이하로 이루어진 천문관련전공 대학(원)생, 초중고 과학교사단체, 초중고대학 천문동아리, 아마추어 천문동호회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하고 보통 망원경의 점검기간인 7월·8월에 허용하고 있다. 문의 043) 422-1108평지에 자리 잡은 곡성 섬진강천문대여느 천문대와 달리 평지에 자리해 있는 천문대로 섬진강을 바라보고 서있다. 평지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천문관측에 방해가 되는 가로등에 갓을 씌워 빛이 위로 향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한 천문관측이 이루어지는 시간대에 도로를 달리는 마을 차량은 스스로 불빛을 끄고 지나기도 한다. 국내 순수기술로 제작한 600mm반사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다양한 망원경이 구비돼있는 보조관측실, 8m 원형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실, 각종 천문자료를 전시해놓은 교육 홍보관이 있다. 문의 061) 363-8528음력 10일째 달의 모습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강원도 영월 별마로천문대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시민 천문대다. 별마로는 별+마루(정상)+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국내 시민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영월 지역의 쾌청일수가 192일이나 되기 때문에 별을 보기에 알맞은 천문대다. 천체투영실에 설치되어 있는 투영기는 8.3m 돔 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해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별자리 찾는 법이나 관련 신화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 인기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정준호와 김정은이 별을 보던 장소로 유명해져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033) 374-7460 info.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부산 지역에는 대규모 천문대가 없다. 간단한 별자리와 달을 관측하려면 금련산천문대를 이용해보자.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10시 30분에 ''부산의 야경·별밤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1) 610-3222 이수정리포터 cccc0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K-water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 개최 K-water에서는 4대강살리기 사업지구내 설치될 공공시설물에 독창성과 예술성을 확보하여, 창조적인 K-water 이미지와 4대강살리기 사업 및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디자인에 관심있는 모두가 참여가능하며, 편안하고, 재미있고, 자연과 친화되는 디자인을 주제로 벤치, 의자, 파고라, 안내판, 자전거 보관대 등 디자인 도판 1식을 응모하면 된다. 총상금 3000만원(대상500만원)에 달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design.kwater.or.kr)에서 접수신청을 한 뒤, 응모제출품을 K-water 공모전사무국(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2-22 2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상발표는 7월 22일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당선작 중 일부는 4대강 사업현장의 문화관 등 주요 공간에 설치될 계획이다. 문의 (K-water 공모전 운영사무국 전화 02-322-700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나무 돌봐 드려요" 부산 곳곳을 찾아다니며 나무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그린닥터(Green Doctor)''가 활동에 들어갔다.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운영하는 있는 `그린닥터''는 공무원과 조경 전문가들로 구성, 복지시설, 영세민 아파트단지, 공공기관 등 곳곳의 녹지를 찾아다니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그린닥터''는 나무병원팀, 나무관리팀, 나무은행팀으로 나눠 활동한다.나무병원팀은 병해충을 치료하고, 방제를 실시한다. 앞으로 같은 병해충이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도 알려주고, 토양검사 등을 통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나무관리팀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아무렇게 방치한 나무를 보기 좋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나무은행팀은 각종 공사장에서 처리가 곤란한 나무를 부산시 양묘장으로 옮겨 키운 다음 다시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문의: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T.888-7121~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3단계 공공근로 800여 명 모집 부산광역시는 오는 7~9월 실시할 2011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 희망자 800여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도로 확·포장, 하천 제방보수 같은 일반노무사업, 전산화사업, 사회복지업무 보조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실업자이며, 참가신청은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을 갖고 다음달 중순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구·군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공근로 참가자는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씩 주5일 근무하며, 하루 3만 3천~3만 6천원의 임금을 받는다. 공공근로는 구·군별로 근로기간 및 참여 인원, 접수일정 등이 조금씩 달라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 센터 및 구·군청으로 반드시 문의·확인해야 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공모 다음달 1일까지 모집중기 자금 지원 우대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부산광역시가 일자리 늘리기에 기여가 큰 `고용우수기업''을 찾는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해 현장조사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 평가·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하는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고용증가율이 높고, 기업 평가가 양호한 기업이다. 최근 1년 간 상용근로자 증가수가 10명 이상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선정 이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청년인턴(근로자) 인건비 등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해외 마케팅사업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과 함께 부산시 시세감면조례 규정에 따라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를 100% 감면해 준다. 부산시는 지난해 고용우수기업 20곳을 선정했다.※문의:고용정책과(888-278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낙동강 하구에서 사랑에 물든 하늘을 만나다 지난 2월 개관한 아미산 전망대는 해가 지는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의 모습을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이 주는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가까운 곳에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햇살이 눈부신 아침바다나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해 주는 푸른 하늘과 바다도 좋지만,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어 시시각각 변하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하늘을 감상하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부산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여행해보자.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의 일몰.다대포해수욕장부산의 서남쪽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은 언뜻 들으면 무서운 이름이지만 크고 넓은 포구라는 뜻이다. 이 곳 해수욕장은 특이하게 낙동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부근에 있어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즐기기에 적당하다. 낙동강 상류에서 실려 온 양질의 모래밭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낙동강 상류에 축조된 댐으로 차츰 갯벌화가 진행되고 있어 게나 조개를 잡는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가 지는 모습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추어 물줄기가 춤추는 음악분수로 최대지름 60m, 둘레 180m, 최고 물높이 55m인 세계 최대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강변대로(선셋로드)사상구 엄궁동에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까지(약 12㎞) 낙동강변에 건설된?강변대로는 낙동강변을 자동차로 시원하게 달리서 차창에 스치는 낙동강 풍경과 을숙도, 그리고 낙동강하구의 석양, 강변에 늘어선 아파트 숲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서 뿐만 아니라 자전거 하이킹코스, 도보길로도 좋은 이곳은 강변대로변 중간중간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코스로도 더욱 좋다. 특히, 강변대로변에는 대규모 벚꽃꽃길(2㎞)이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낙동강 강변대로의 잘 닦여진 산책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다대포 해수욕장에 이르기 전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인 노을정이 나타난다. 이름처럼 다대포해수욕장의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저녁시간 연인과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몰운대 낙조전망대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육지와 이어진 몰운대는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그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섬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구름에 빠진 섬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됐다. 몰운대 유원지 입구에서부터 서쪽 해안 절벽을 따라 205m 길이의 나무데크를 따라 걷다보면 몰운대 서편 끝자락에 다대포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낙조전망대가 있다. 특히 나무진입로는 해변을 따라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어 새로운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아미산전망대부산 사하구 다대1동 몰운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는 2011년 2월21일에 개관되었다. 부산 사하구와 강서구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하구의 모습과?가덕도, 백합도, 장자도, 신자도, 진우도, 대마도 등의 크고 작은 섬 들을 조망할 수 있다.?먹이를 섭취하기 위해 찾아오는 철새를 사시사철 관찰 할 수도 있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낙동강하구의 다양한 생물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을 관람하고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낙동강하구의 모래톱, 철새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장소로도 좋다. 또한 야외 전망대에서 보는 아름다운 일몰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은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하늘 나는 꿈, 망설이지 말고 이뤄요! 하늘은 그리움이고 자유고 꿈이다. 우리는 하늘을 보며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꾼다.숲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하늘을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패러글라이딩,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두둥실 날며 어린시절 꿈꾸었던 하늘을 나는 꿈을 이뤄 보는 것은 어떨까. 낙동강 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하늘을 감상해 봐도 좋다. 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하늘, 나아가 우주의 신비를 제대로 한번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독수리처럼 하늘을 비상하고 싶은 꿈. 그러나 누구나 꿈만 꾼다. 하지만 작정하고 찾아 나서면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멋지게 하늘을 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열기구, 초경량비행기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이다. 실제 부산경남지역에서 제대로 된 번지점프나 열기구, 초경양비행기를 체험하기 힘들다. 예전에는 있었던 곳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패러글라이딩은 전문업체와 동호회 등이 잘 운영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몸무게가 20kg만 넘으면 가능하다니 아이들도 체험 가능하다.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패러글라이딩 탠덤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한국활공협회 공인교육기관인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 엄호섭 스쿨장은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탠덤비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탠덤비행은 강사와 2인 1조로 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교육만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체험 장소는 금정산과 송도, 언양 간월산 곰두리, 김해 진례 등 다양한 곳이 있다. 예전에는 장비를 지고 산을 올랐는데 20~25kg 이상의 장비를 들고 산을 오르기 힘들어 요즘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를 주로 이용하고 그날의 날씨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가격은 식사 포함 10만원이고 청소년은 8만원이다. 블로그나 전화로 언제든지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문의 (051)515-6870부산레저월드부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면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와 부산레저월드가 유명하다. 부산레저월드 최경석 대표는 “부산 인근에도 양산, 김해, 언양 등 패러글라이딩 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부산레저월드는 출발을 이쪽에서 하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분들에게 권합니다”라고 말한다.가격은 1인 10만원이다. 패러글라이딩은 업체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 체험 장소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비상할 기회가 있다. 왕초보는 클럽단위 동호회보다 전문기관을 이용해 먼저 체험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약은 블로그나 전화로 늘 가능하다. 문의(051)628-3855 열기구를 타고 경주 보문단지를 내려다 보면 그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경주 열기구 체험경주 보문 단지에 가면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성업중이다. 열기구승마체험장, 나르고랜드, 스카이월드 등에서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용은 어린이 1만원, 어른 15000원 정도. 수직으로 높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체험이라 열기구를 타고 둥실둥실 이곳 저곳을 다니는 것을 상상했다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다. 그러나 150m가량 높이 올라가면 경주 보문단지의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천연약초효소욕 15분, 피부 대변신 봄꽃이 만발한 4월인데 왜 이리 으실으실 추운지?? 봄바람에 피부는 건조하고 환절기면 어김없이 피부트러블은 찾아온다. 30대 중반까지 이렇지는 않았는데···. 때마침 천연약초효소욕 체험에 나서게 됐다. 효소욕? 연예인들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일까 일단 주부리포터들 마음이 솔깃하다. 천연약초효소욕 중부드러운 약초에 누워 노폐물 배출할 수 있어해운대 좌동 청백한의원 부설기관인 ‘효소사랑’이 문을 열었다. 은은한 약초향기가 풍긴다. 오늘의 체험은 천연약초효소욕 스페셜 프로그램이다.히노끼 욕조 속에 검은 흙 같은 것이 천연약초 46가지를 배합하여 숙성시킨 효소라고 한다. 일단 ‘상황 효경고’ 한 팩을 마시고 전신 탈의 후 욕조 속에 들어갔다. 마치 해변에서 모래찜질을 하듯 얼굴만 빼고 천연약초효소로 온몸을 덮었다. 이불을 덮고 누운 듯 따뜻하고 편안하다. 일반적인 목욕·찜질·사우나 등은 체감온도가 높아 피부표면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금방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 그런데 효소욕은 체감온도가 그리 높지 않다. 효소사랑 김강미 대표는 “미생물의 생명에너지와 발효열이 60℃에서 75℃까지 올라간 상태이지만 효소욕 원재료에 수분이 약20~30%라 매질 속에 수많은 공기층이 있어 실제 체감온도는 38~40℃ 정도”라고 한다.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른데 5분도 채 안 돼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겨울 내내 땀 한 방울 안 나던 몸에서 어느덧 물 흐르듯 땀이 흐른다. 매질 속에 있어 전신에 땀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는 없지만 얼굴에 이 정도라면 안 봐도 알만하다. 그냥 더운 것이 아니라 은근하게 따뜻한 것이 속부터 훈훈한 느낌이다. 효소욕 15분이 끝나고 욕조에서 나와 몸에 묻은 재료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고 깨끗한 물로 샤워만 했다. 바디로션은커녕 스킨 하나 안 발랐는데 건조한 느낌이 전혀 없다. 얼굴에 좌르르 윤기까지 흐른다. 피부자체에서 나는 윤기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15분만에 혈색이 달라지니 피부톤까지 환해 보인다. 여자에게 이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다!!보통 목욕을 하고 옷을 입을 때 도리어 한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김대표는 “매질 속 60℃ 안팎의 높은 열이 서서히 오랫동안 체내로 전달돼 인체 깊숙한 곳에서 지방질이 분해되고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된다”고 말했다.노블렉스 안마기 체험피부미용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여기서 끝이 아니다. 귤피차를 한 잔 마시고 누워 아랫배에 약돌찜질을 하는 동시에 공기압 다리 마사지를 시작했다. 거기다 한방수제마스크팩을 얼굴에 올렸다. 배는 따뜻하고 다리는 발가락부터 무릎, 허벅지 아래까지 화끈하게 마사지가 시작됐다. 20분간 3중 효과를 보는 사이 깜박 잠이 들었다.이번에는 마사지와 반신욕 효과가 있는 노블렉스를 20분간 체험했다. 허벅지와 엉덩이, 배살 떨림이 단연 최강. 하체관리에는 그만이다.스페셜프로그램의 마지막 코스인 왕뜸도 여성에게는 강추이다. 쑥뜸을 배위에 올려두고 30분 정도 있었다. 쑥의 훈기가 배를 통해 전신으로 퍼졌다. 윗배가 따뜻해지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현대인들의 만성병인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대장에 좋다. 특히 남성은 전립선, 여성은 자궁에 좋다고 한다. 거기다 뱃살까지 빠진다니 일석이조!기존의 쌀겨효소욕이나 톱밥효소욕에 비해 냄새나 거친 느낌이 없다. 천연약초의 부드러움과 효과에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피가 가지 않던 깊숙한 곳까지 혈액이 순환되어 대사활동을 촉진시켜 건강한 세포,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원리가 실감된다.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건성피부, 건선 등 남녀노소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효소의 놀라운 생명력이다. 체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도 이전의 으실으실한 한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자꾸 피부를 만져 보게 된다. 매끈한 느낌이 정말 좋다. 한방수제팩까지 한 얼굴은 아기피부(?)처럼 보송보송. 이때까지 그 어떤 피부마사지나 찜질로도 느낄 수 없었던 피부의 변신이다. 이제 피부도 적당히 포기하고 면역성이 떨어져 체력도 약하다고 인정했던 40을 목전에 둔 아줌마를 다시 꿈꾸게 한다. 연속해서 효소욕을 하면 정말 근본적인 변화가 보일 것 같다.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사전 필수예약이라 편안하고 우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이 곧 아름다움의 시작이다. 속에서부터 다시 시작되는 내 몸의 활성화! 천연약초효소욕을 강추한다.효소사랑 (예약)070-4251-0026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신경성 위염과 한방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마련. 직장인은 업무로, 수험생은 공부로, 주부들은 남편·자녀·시댁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그로 인해 과거에는 음식물(상한 음식, 과다한 음식, 기름진 음식, 술)에 의해 많이 발생했던 위장장애가, 요즘은 정신적 갈등,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 감정의 불균형에 의해 생기는 신경성 위장장애가 많이 발생한다. 신경성 위염의 원인과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오세형 부회장(現 병인한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들어본다.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이 원인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탸어날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기(氣)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육된다. 한편으로는 하늘과 땅의 기, 즉 맑은 공기와 땅에서 나는 음식물을 통하여 얻어지는 후천적인 정기(精氣, 영양분)가 끊임없이 전신으로 공급돼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이 모든 음식물을 처리하는 신체기관이 바로 위장이다. 그러므로 임상에서는 무슨 병을 치료하든지 먼저 위장의 기능을 조정, 회복하는데 치중하고 신중을 기하게 된다. 동의보감에 보면 생각을 많이 하면 비장이 상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현대의 다원화된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갖고 있는 병으로 활동량이 적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한번 쯤 체험하는 일이다. 근심 걱정이나 불쾌한 감정으로 식사를 하거나 또 식사 후에 이와 같은 일이 생기면 반드시 소화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평소 소심한 성격에 사소한 걱정거리가 생겨도 식음을 전폐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이 소위 신경성 소화불량증 또는 신경성 위염이라고 일컫는다. 주로 수험생, 샐러리맨, 신경예민자 또는 고부갈등을 겪는 주부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신경성 소화불량을 한의학에서는 심인성(心因性) 상비성(傷脾性) 간담성(肝膽性)으로 분류하고 있다. 심인성이란 정신적인 충격과 갈등으로 인해 생기는 소화불량으로 흔히 심위허약증이라고 부른다. 특히 맥박이 고르지 못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장중후과 기억력 감퇴, 신경과민, 불면증 등의 정신신경증후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상비성이란 생각이 복잡하고 과로하며 만성 위장질환을 오래 않은 끝에 생기는 증후로 피로감, 무기력, 머리가 무겁고 안색이 누렇게 되면서 몸이 마르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간담성이란 노여움 놀람 또는 과도한 성생활이 원인이 되는 증후로서 소화불량 외에 미열이 났다가 오한이 오는 반복상태가 나타난다. 구역질, 목통(目痛, 눈이 아픔), 협통(脇痛, 옆구리가 아픔), 안색이 파래지거나 복수(腹水, 배 속에 장액성(漿液性) 액체가 괴는 병증)가 생기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 기혈 소통, 비위 기능 회복해야신경성 질환의 경우 각종 위장검사를 해도 뚜렷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므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치료를 미루게 되면 만성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개개인의 병인을 고려하고 환자의 체질 증상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하여 세심하고 주의 깊은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경성 위염의 한방치료는 정체된 기혈을 소통시키고 저하된 심장 및 비위 기능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을 근본으로 한다. 이에 동의보감에 근거한 침과 뜸 그리고 한약과 같은 한방치료가 병행된다. 한방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가 아니라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을 회복시켜 나중에 재발이 잘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환자 스스로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오세형 부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