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올해의 책 ''책만 보는 바보'' 부산광역시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11 원 북 원 부산 운동'' 선포식을 갖고,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를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원 북 원 부산 운동''은 2004년 부산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 올해로 8돌을 맞았다. 올해의 책은 지난달 2일부터 22일간 부산시민 59만9천여명이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했다.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는 책 속에 파묻혀 일생을 보낸 조선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시선으로 박제가, 유득공, 홍대용 등 실학자와 개혁 군주 정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이종문 ''원 북 원 부산 운동''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의 `원 북 선정도서'' 선포, 초등학생 대표의 `원 북'' 낭독, 축하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소영 작가가 도서 집필의 배경, 줄거리 등을 강연했다. 안 작가는 이날 "한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돌려 읽고 소감을 나눈다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며 "`책만 보는 바보'' 주인공인 이덕무와 그의 친구들 역시 함께 읽는 걸 굉장히 즐기는 사람들인데, 200년이 지난 이 시대에 부산 시민들이 함께 읽는다고 하니 기뻐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시내 곳곳에서 작가와의 대화, `원 북'' 독서릴레이, `원 북'' 낭독회, 북 콘서트, 독후감 공모, 연합독서토론회, 찾아가는 `원 북''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원 북 원 부산 운동''을 펼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부산글로벌센터, 회의실 무료 대여 부산글로벌센터(부산국제교류재단)는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회의할 수 있도록 교류실(회의실)을 무료로 빌려준다. 교류실은 30~3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류실 사용은 △내외국인간의 커뮤니티 모임 △외국인간 교류 모임 △국제교류와 국제업무 관련 내국인간의 회의 및 모임 △기타 내외국인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활동 등이다. 교류실은 모임 당 최대 4시간 안으로,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8시30분, 토요일 오전 9시30분~6시30분 사용가능하다. 사용 신청은 전화(668-7900) 또는 이메일(busanglobal center@gmail.com),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2개월 전부터 가능하고 당일 예약은 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수영강변 봄꽃나들이 축제 4월 29∼5월 8일 부산 곳곳에서 봄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크고 작은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바다에서부터 강변, 도심까지, 볼거리·체험거리에 눈맛·입맛을 사로잡는 오감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릴레이로 펼쳐진다. □ APEC나루공원 봄꽃나들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 수영강변 APEC나루공원 일대를 화려한 봄꽃으로 단장하고 시민을 초대한다. ''2011 수영강변 봄꽃나들이'' 축제가 29~5월 8일 10일간 펼쳐지는 것. ''행복 가득 꽃 가득''을 주제로 수영강변을 따라 조성한 APEC나루공원에 야생화와 금잔화, 베고니아 등 15만 포기의 봄꽃으로 다양한 주제의 초화장식을 선보인다. 미니정원, 꽃꽂이, 조경용품 전시행사와 함께 접시정원·토피어리·꽃바구니 만들기 같은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연다. 행사기간 중 어린이날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태권도 공연, 발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꽃과 함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차이나타운특구 축제 다양한 중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제8회 차이나타운특구축제''는 5월 1일까지 부산역 광장과 초량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중국 관련 퀴즈 풀기, 중국 제기차기와 팔씨름 대회, 중국요리 시식회와 중국 기예단 공연, 시민가요제, 자장면 및 맥주 빨리 먹기, 중국 전통의상 체험, 한·중 민속놀이 체험, 중국 무예체험 등 30여종의 프로그램이 잇따른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늘려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누들 페스티벌이 함께 한다. 축제기간 차이나타운 중국음식점을 찾으면 자장면 2천원에, 다른 중국요리도 10% 이상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 □ 조선통신사 부산축제 400여 년 전 일본에 파견했던 조선통신사의 평화교류 정신을 되새기는 조선통신사 국제문화교류사업은 올해로 10년째. 부산문화재단은 5월 5~8일 나흘간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부산축제''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을 비롯해 부산향토기업, 동호회 등이 참가하는 `아이 러브(I LOVE) 부산행렬'', 평화의 북소리 행렬, 일본 예능단체 8개 팀 250여명의 환영행렬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낸다. 한일 뮤지션 6개 팀이 펼치는 흥겨운 한일 뮤직 페스티벌, 한일 음식페스티벌, 한일 춤 한마당, 한일 가요대회, 의상 체험존, 캐릭터 체험존, 역사 테마존, 조선통신사 보물찾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부산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한 ''조선통신사 기획 설치 작품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해운대에서는 QR 코드면 OK! 해운대구는 맛집과 숙박업소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예년에 비해 한달 빨리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역내 맛집과 숙박업소 정보를 스마트폰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스마트폰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해운대해수욕장이 45년만에 6월 1일 조기 개장하는 등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가 마련한 조치다.QR코드는 해운대역과 센텀시티 지하철역사 매표소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입구 및 구홈페이지 등 4개소에 부착돼 있으며,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제도이다.자신이 소유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해운대 지역의 맛집과 숙박업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QR코드는 두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는데 음식점의 경우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총 182개의 맛집, 모범음식점, 골목맛집, 주방화상공개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메뉴와 업소내 사진 등도 볼 수 있다. 숙박업소의 경우 총 205개소의 숙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업소별 최고요금 등이 게재돼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표기돼 있어 외국 관광객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해운대가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QR코드 부착으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맛집과 숙박업소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업소를 발굴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뭘 먹지? 고민된다면···무조건 이곳으로 고고싱~ 다기와 질그릇이 반기는 가게 입구‘이번 모임에는 어디 가서 뭘 먹을까?’ 고민된다면 무조건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 집이 있다. 해운대 청사포 해월정사 맞은편에 위치한 토속음식전문점 ''향유재''가 바로 그 곳이다.삶의 향기가 머무는 고개라는 뜻의 ''향유재''에는 들깨칼국수, 감자수제비, 고등어조림정식, 돌솥비빔밥, 소고기국밥, 해물아구찜, 동래파전, 전통차와 막걸리 등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가게 안팎에는 전시를 알리는 각종 팸플릿이 붙여있고 다기와 질그릇이 반기는 가게 입구를 지나면 미술작품들이 듬섬듬섬 눈에 띄는 게 옅지만 예술의 향기가 느껴진다.탱글탱글 고등어조림에 반하다운동을 마치고 함께 간 우리 네 명의 아줌마들은 감자수제비와 동래파전, 묵채, 고등어조림 2인분을 시켰다. 참고로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들깨칼국수와 돌솥비빔밥이란다.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막걸리 맛이 끝내준다는 집이라지만 모두들 술을 즐겨하지 않는데다 대낮인지라 참았다.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유리창 너머로 청사포 바닷가가 시원스럽게 눈안에 들어와 좋았다. 국내산 재료만 쓴다는 반찬들, 질그릇에 정갈하게 담겨져 나오는게 깔끔하고 맛도 괜찮다. 큼직한 무가 깔려져 나오는 고등어조림은 속살이 탱글탱글한게 비린 냄새도 나지 않는다.큼직한 무가 깔려져 나오는 고등어조림은 속살이 탱글탱글한 게 비린 냄새도 나지 않는다. 상추에 싸서 한 입 가득 넣으니 살이 부드럽게 부서지면서 매콤달콤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밥집으로, 전통찻집으로, 전통주점으로 다 잘 어울리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한잔 하기에도 좋은 집이다. 아쉬운 점은 점심시간에 가면 많은 손님들로 조금 소란스럽다는 것. 특히 주방이 오픈돼있어 주방 가까이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설거지하고 음식 준비하는 소리에 조용하게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게 흠이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택시카드결제 및 대중교통 활성화 이벤트 개최 부산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율 향상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문화의 정착과 택시 운전자들의 카드결제 기피를 없애고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지난 5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2개월간) ‘카드택시 활성화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7일에 1차 우수운전자(택시요금 카드결제 월30건이상) 5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6월 13일부터 1천 9백만 원에 상당하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향후 카드택시의 모범적인 운행에 솔선수범한 운전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카드택시의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인식 제고를 위해 월 30건 이상 교통 및 신용카드 결제 택시 운전자들에게 주유상품권(10만원~1만원), 롯데자이언츠 야구티켓(중앙지정석 10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2차 선발은(카드결제 우수운전자 500명) 7월 7일에 시행된다. 1차 이벤트의 경품별 지급사항으로는 10만원 주유상품권과 5만원 야구티켓 경품(총7백50만원)은 우수 운전자 50명에게 지급되며, 5만원권 주유상품권(총5백만원)은 100명에게, 3만원권 주유상품권(총 4백5십만원)은 150명에게, 1만원권 주유상품권(총 2백만원)은 200명에게 지급된다 또한 지난 4월 11일에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도시철도 및 버스)이용 감사이벤트 1분기 추첨대상 35만명 중 777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넷북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였고,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이용 제고를 위하여 올해 연간 4회에 걸쳐 경품제공 추첨 이벤트를 시행하여 총 3,114명을 추첨하고 TV,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마이비(www.mybi.co.kr)나 부산하나로카드㈜(www.busanhanaro.com)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 특별전 동아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은우)은 17일부터 7월30일까지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 특별전 ''소현세자 가족의 작은 소망''을 개최한다.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물(불상을 봉안할 때 가슴 안쪽에 넣는 물건)은 2009년 11월 송광사 관음전에 봉안돼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을 개금(改金·다시 금칠을 함)할때 발견됐다. 나온 유물은 저고리를 비롯한 의류 2, 시주자 명단 1, 직물조각 11점, 전적 8종 17권, 다라니 2종 423장 등.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물은 보존상태가 매우 뛰어나 보물 제1660호 및 제1661호로 지정됐다. (200-849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대연천, 복개 걷고 생태하천으로 부산 도심 복개하천인 대연천이 복개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옛 청계천+20 사업)'' 3단계 대상 하천으로 선정된 것. 부산광역시는 2015년까지 국·시비 160억원을 들여 남구 UN조각공원에서 용호교까지 이어지는 대연천 740m 구간을 맑은 물이 흐르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한다. 올해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 우선 대연천 복개시설물을 철거한 다음 안정적 수량을 확보해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수공원을 조성해 인근 UN기념공원·평화공원과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한다. 특히 학교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학생들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10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도심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대연천 복원을 통해 그동안 악취로 고통 받았던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복개를 걷어냄으로써 교통량도 크게 줄어들어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하천관리담당관실(888-41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국립부산국악원,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 접수 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은 2011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국악강좌’를 오는 8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5일간 초·중등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좌 프로그램은 국악실기 기초과정이며, 한국춤,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단소 등 총 5과목, 9개 반을 개설한다. 참가대상은 초·중등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어린이, 청소년으로 180명이며, 각 반의 정원은 20명씩이다. 오전반(10:00~12:00)과 오후반Ⅰ(13:00~15:00)은 초등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오후반Ⅱ(16:00~18:00)은 중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수업은 1일 2시간씩 진행하며, 강사는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원들이 맡는다. 청소년 국악강좌 신청기간은 2011년 7월 4일(월)~7일(목) 18시까지다. 선착순 접수가 아니며, 접수 후 공개추첨(7월 8일(금)을 통하여 수강생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신청방법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나 방문 또는 팩스(051-811-0045) 접수 가능하다. 단, 1인 2강좌 신청의 경우는 방문 및 팩스만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 시에는 수강대상 학생 성명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수강료는 1인당 10,000원이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다자녀가족의 자녀는 참가비가 면제(증명서 필참)된다. 이 외에 기타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811-0031)를 통해 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아프리카에 부는 ''수산학문 한류''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가 아프리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진 수산기술을 전하는 `아프리카 초청 연수 사업'' 참가자 수가 150명을 넘어섰다. 부경대는 지난 9일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나이지리아 수산 기술·정책 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부경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수를 마친 아프리카 공무원은 22개국 152명에 달한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소장 이상고 교수)가 지난달 17일부터 4주간 진행한 이번 나이지리아 수산 기술·정책 연수에는 고위 공무원 등 15명이 참가했다. 연수자 대표 잭슨 우도 느두에소(50 Jackson Udo Ndueso 나이지리아 수산부 원장) 씨는 "한국의 수산가공기술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수산정책에 반영해 나이지리아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수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맹언 부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수산물 가공·저장 등 선진 기술을 전수해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수산업이 발전해 국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