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검증된 창의적 융합영재교육, CMS가 책임지다 융합형 인재교육은 영국 독일 핀안드 미국 등의 교육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선진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대학 및 인재 등용에 가장 중요시 되는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수 년 전부터 융합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교육 등을 준비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 일부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STEAM형 융합교과과정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2016년 3월에 인천 송도와 세종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설립된다. 이에 2013년 3월부터 새롭게 개설 운영되는 CMS의 STEAM 교육(창의적융합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대해 살펴보자. 선진국의 STEAM 교육STEAM 교육은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즉 STEAM교육의 본래 목적은 부문별 전문가가 아닌 지성과 논리와 예술적 감성을 지닌 영재를 길러내기 위한 것인데, 이에 대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오래전 이미 선진국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입하고 있다.가장 먼저 핀란드에서는 LUMA 프로젝트라 하여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핀란드 교육부가 3400만 유로(약 544억)를 투입, LUMA센터를 설립해 자연과학 수학 컴퓨터공학에 관한 학습, 연구, 교수를 증진했다. 2004년부터는 헬싱키대학에서 ‘초등학교-대학교-산업체’와 연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후 과학과 수학교육에 대한 대대적 지원사업에 들어가 모든 학교에서 과학과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과학과 혁신에 대한 틀’이라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3억5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STEM Advisory Forum을 운영하고 있는데 STEM(수학 과학 공학 기술) 인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4개 분양 전문자 정책 자문그룹을 두고 대입자격시험에서 STEM 4개 과목을 핵심 교과로 설정하고 있다.미국에서는 경제와 교육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과학위원회가 2007년 10월 STEM 교육에 대한 정책을 개발했다. 2010년 26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2011년에는 40% 증가한 37억 달러를 조성해 STEM 교사 10만 명을 육성하고 STEM 중점학교 1000여 개를 지정했다. 또한 NASA 과학교육표준 모델을 만들어 학교현장에 보급하고, NASA 우주공학교육과정을 개설해 STC&STC/MS라고 하는 싫생활 주제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STEAM 교육선진국의 창의적인 인재교육경험을 모델로 교육과학기술부는 선진국의 STEM 교육에 예술교육을 더한 한국형 STEAM 교육을 발표했다. 이는 교과간 통합적 교육을 통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갖춘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PD Foundation은 영국 버밍엄에 기반을 둔 18개국의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움 국제인증단체로, 미래 지구촌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영재교육의 산실인 영국과 독일식 창의적 융합교육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신개념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선행적 영재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의 타고난 본질적 감성과 오감각을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끊임없이 발현시키기 위함이다. 동시에 과학과 수학, 공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터득하고 이해시키는 물리적 차원의 융합이 아닌 고차원의 화학적 융합이 구현된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일한 창의적 융합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우리나라는 이 국제컨소시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국내의 저명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학교장 추천 또는 엄선된 영재들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방학캠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CMS에듀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재단과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콘텐츠와 교사교육, 교안 및 교구, 실험방식 및 도구 등 일체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올바른 창의성은 지식에서 나온다. 융합과학프로그램(발명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받아들인 지식을 토대로 자신만의 것으로 재창출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글 : 김상기 원장 (CMS 청주영재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33데이’, 삼겹살거리로 삼겹살 드시러 오세요~” 청주시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상인회는 3이 두 번 겹치는 오는 3월 3일 ‘33데이 삼겹살 축제’를 벌인다.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된 서문시장 청주삼겹살거리에서 청주삼겹살의 전국화와 삼겹살거리의 명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삼겹살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풍물패 하늘소리의 국악 ▲무궁화연합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와 전통춤 공연 ▲서예가 김종칠 선생의 무료 가훈 써주기 ▲풍선공예 ▲네일아트 ▲즉석 노래자랑 ▲경품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날에는 삼겹살을 1인분에 5000원에 살 수 있고 삼겹살 식당 뿐 아니라 서문시장 안 축산물, 해산물, 식자재 가게도 20% 할인행사를 한다.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주부 김영숙 씨는 “오랜만에 전통시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고기도 싸게 사고 싶다”고 말했다.청주시 조미영 식품안전담당은 “이번 ‘33데이 삼겹살 축제’를 통해 청주의 대표음식인 삼겹살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청주삼겹살거리의 대한 지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아이에게 읽어주다 동화책에 푹 빠진 어른들 2월 21일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있는 글마루작은도서관 안에는 4~5살 아이들 2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슬라이드 극을 보고 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이 20여분 동안 꼼짝 않고 ‘괜찮아’라는 구연동화에 푹 빠져 있다. ‘도서관 선생님’들이 실감나게 읽어주는 동화와 슬라이드를 매우 좋아한다는 참소망 어린이집 아이들. 아이들은 매주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아이들에게 직접 연출한 슬라이드 극 보여줘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 오른발 왼발(회장 이연자, 이하 오른발 왼발)’은 개신 글마루작은도서관의 육아 품앗이 동아리다. 2년 전부터 그저 책과 아이들이 좋아 도서관에서 모임을 하게 된 10명의 주부들은 좋은 동화책을 골라 읽고 느낌을 서로 나누고 있다. 매일 도서관에 와서 아이에게 다양한 동화를 들려주고 요리, 미술, 게임, 야외학습 등 독후활동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두 달 전부터는 매주 한 번씩 그림책 두 권을 선정해 대본, 배경음악, 효과음, 구연, 슬라이드 화면 등을 직접 구성해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이 모임의 회장인 이연자(36, 호수) 씨는 “봉사를 시작하면서 나도 즐겁지만 아이도 신기해하고 재밌어한다”며 “엄마가 집안 일 하는 모습 이외의 다른 일을 한다는 걸 아이도 좋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동화책을 직접 선정하고 읽어보면서 좀 더 심도 있게 동화내용이나 작가의 의도까지 알 수 있게 됐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자기 발전과 새로운 자아발견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또한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동화책을 선정해서 재미있고 알찬 구연을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엄지현(33, 엄지왕자) 씨도 “좋은 동화책을 찾아보게 되고 내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도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애들보다 우리가 더 좋지요~”33살부터 42살까지 10명의 회원들은 모두 흥덕구 개신 주공 1, 2단지에 사는 주부들로 아이들의 연령대도 비슷하다. 아장아장 걷는 2~3살 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육아에 대한 관심사와 생활패턴이 비슷하다. 그래서 이들은 동화책에 대한 느낌을 나누는 것은 물론, 때론 남편이나 가족에게도 말하기 힘든 고민을 서로 나누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 특히 오른발 왼발 회원들은 무엇보다 아이 못지않게 ‘엄마도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아이를 위해서 희생만 하는 엄마가 아니라 ‘내 자신’, ‘내 인생’도 챙기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하쿠나마타타’, ‘아랑’, ‘앨리스’, ‘유키짱’, ‘헤라’, ‘호수’, ‘아띠’, ‘들꽃’, ‘미리내’, ‘엄지왕자’ 등 별칭으로 서로를 부르고 있다. 누구누구의 엄마, 누구누구의 아내로 불리기보다 내 자신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별칭으로 ‘나’를 표현하고 싶기 때문. 김윤정(38, 아랑) 씨는 “2011년부터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며 “집에서 무료하게 있는 것 보다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엄마 역할 이외에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모임의 초창기 회원인 김귀옥(33, 들꽃) 씨도 “누군가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다는 느낌이 너무 행복하다”며 “오른발 왼발은 내 생활의 활력소”라고 강조했다. 이연자 씨는 “전업주부들은 주로 무의미한 수다만 떨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그런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동화책을 공부하면서 내 아이에게 접목시킬 수 있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모임”이라고 말했다.할아버지가 손자한테 오른발 왼발하면서 걸음마를 가르쳐주는 훈훈한 내용의 동화, ‘오른발 왼발(토미 드 파울라)’처럼 동화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참 정겹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토요일엔 ‘꿈다락 도서관’ 한빛으로 놀러오세요~ 한빛도서관의 ‘책나래’ 회원들이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한빛교실작은도서관(관장 연규민, 이하 한빛도서관)이 청주지역 작은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로 선정됐다. ‘나의 비밀스러운 꿈의 아지트’라는 뜻인 ‘꿈다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 아이들은 꿈다락을 통해 충북 지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40여평 규모, 3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한 작은도서관에 불과한 한빛도서관이 올해부터는 많은 아이들의 아지트가 될 예정이다. ‘꿈다락’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한빛도서관이 꿈다락 프로그램 실시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흥덕구 복대동 지역 아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학원이나 큰 공공도서관,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지역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3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예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학기행, 동시교실, 민요교실로 나눠 우리고장의 문화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본다는 계획이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초, 중, 고등학생과 가족 40여명이 그 대상이다. 문학기행은 ‘문향 가는 길(12회)’이라는 주제로 ‘1인 1책 펴내기’를 주장한 전영순 씨가 담당할 예정이고, 동시교실은 ‘감자꽃 피는 길(10회)’, 민요교실은 ‘서편제 가는 길(10회)’이라는 주제로 이묘신 씨와 김수현 씨가 각각 나눠 총 32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정철사당,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신채호사당, 좌구산 휴양림 등 15곳에 이르는 체험학습장도 직접 방문, 충북지역의 문화를 경험해 본다는 계획이다.문화예술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규민 관장은 “꼭 꿈다락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가족형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며 “문화적인 자극이 다소 부족한 복대동 지역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만나고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랑어랑 부모산타령 공연장면.작은도서관은 마음과 꿈을 나누는 장소한빛도서관이 올해 꿈다락 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연규민 관장의 남다른 ‘전통문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하고픈 마음이다. 도서관 3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하늘소리 국악예술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연 관장은 ‘어랑어랑 부모산 타령’이라는 국악교실을 개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민요교실을 열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한빛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모임 ‘책나래’ ▲글쓰기 교실 ▲우리말 겨루기 대회 ‘나랏말싸미 쿵다쿵’ ▲오미경, 이묘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했다. 그래서인지 최근 청주시립도서관으로부터 모범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독서토론 모임 ‘책나래’는 한빛도서관만의 자랑이다. 주성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법무사,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10여명의 회원들은 매주 1번씩 만남을 갖고 관심 있는 책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인다. 시를 지어 발표를 하기도 하고 관심 도서를 선정해 돌아가면서 발췌를 하면서 느낌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심리서적을 통한 심리치유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한해동안 발표한 자료를 모아 ‘매화서옥’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난영 사서는 “매주 1번씩 열리는 모임에 7~8명의 회원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연규민 관장은 앞으로 도서관 운영에 대해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도서관, 마을문화운동의 구심체인 도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복합적으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이들이 뛰어놀기엔 다소 위험한 지역인 공단오거리. 주변에 놀이터나 공원이 없어 방과 후 딱히 갈 곳이 없는 이 지역 아이들에게 한빛도서관은 그야말로 ‘하나의 빛’과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바이오밸리 조성전략 확정 충북도는 오송지역의 보건의료산업 핵심역량을 북부권 한방, 휴양산업, 남부권 의료기기 산업 등으로 파급 확산함으로써 생명의 땅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은 2011년도를 기준년도로 해 단기적으로는 2017년, 중기적으로는 2025년, 장기적으로는 2035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했으며 핵심지역인 오송 일원의 집적된 역량을 도내 전체로 파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특히 세계적 바이오-메디컬허브 충북 구현을 위해 2030년까지 세계 3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였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또한 지역별 바이오산업 특성화를 위해 3대 발전 축, 7개 거점지구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3-3-7 바이오밸리 프로젝트’와 수도권, 세종?대전권, 중부내륙권, 영호남 융합권, 백두대간권 등 국내 5대 권역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밸리 모델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총사업비는 8조6718억 원으로 ▲바이오 인프라 확충 1조6035억원(18.5%) ▲첨단의료클러스터 고도화 1조2829억원(14.8%) ▲지역별 특성화 및 국내외 연계강화 7479억원(8.6%) ▲신수도권 바이오창조도시 조성 5조375억원(58.1%)을 투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는 2035년에는 11조9000억원의 생산유발과 8만555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2011년도의 지역의료산업 생산액 1조2000억원에서 21조4000억원으로 증가함으로써 국가의료산업 총생산액의 35%를 차지하게 된다.의료산업수출액은 2억7000만불에서 60억불로 증가되어 국가의료산업수출액의 40%를 점유하는 등 의료산업지표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오송의 집적된 첨단의료기술을 북부권의 한방산업, 남부권의 의료기기산업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과 특화산업을 발굴함으로써 도내 전역을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도는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중앙의 각종 계획 및 도·시군의 종합발전계획 등에 반영하고 현실화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통합시 지원법 공포, 청주시 출범작업 본격화 통합 청주시의 설치 및 지원근거를 담은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청주시 설치법)’이 23일 법률 제11624호로 공포됨으로써 출범작업이 본격화됐다.이에 따라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이 법률은 공포된 날부터 시행되며, 2014년 7월 1일부터 청주시와 청원군은 폐지되고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게 된다.청주시 설치법은 본칙 4개 조문과 부칙 4개 조문으로 구성됐다.우선 청주시와 청원군을 폐지하고 ‘통합 청주시’설치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고, 통합청사 건립비용 지원 등 통합 청주시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특례지원 근거를 명시하였다.또한, 통합 청주시장에게 상생발전방안 이행이무를 부여하고, 청주시장 소속 하에 상생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상생발전방안을 담보할 수 있는 규정들이 명문화됐다.부칙에서는 통합 청주시의 출범일(2014년 7월 1일)과 법 시행으로 폐지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이 통합 청주시의 의회의원 또는 장의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경우에는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선거에 관한 특례, 지방의회의원 지역선거구의 명칭에 관한 경과조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이번 청주시 설치법의 공포·시행으로 통합시 출범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 앞으로 통합시 조직 및 기구, 전산시스템 통합, 자치법규 정비 등 산적해 있는 출범 준비작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청주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240명 모집 시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65세미만 참여자는 주 28시간 근로에 월 73만원, 65세이상은 주 15시간 근로에 월 38만원 정도의 임금이 지급되며 4대보험에 의무가입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며, 각동 주민센터에서 만18세이상,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 받아 구청별로 신청대상자 가구소득 및 재산조회 등을 거쳐 저소득층 위주로 240명을 선발한다.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문의전화 200-2331(일자리창출과 일자리총괄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작은도서관, 도서 구비 통해 질적 성장 꾀해야” <사진 : 이종복회장>“도서관이란 곳은 무엇보다 책이 생명입니다. 신간도서가 반드시 필요하죠. 끊임없이 신간도서를 구입해야 하는데 작은도서관 예산으로는 기본적인 것도 구비할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좀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초 작은도서관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종복 회장(퀸덤 작은도서관 관장)은 “주민들의 지식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단체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도서 구비가 우선이라는 얘기다. 이 신임회장은 “도서관이 도서관다울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책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어야 한다”며 “이제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년 동안 청주지역 작은도서관이 80여개로 급증했으나 실제 도서의 대출, 반납 등 도서관의 기본적인 업무가 ‘제대로’ 운영되는 곳은 20여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회장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 도서관 업무 담당자와 봉사자들도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서관을 운영하지 않으면서 지원금을 요구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도서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면 지적능력도 향상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삶이 풍요로워진다”며 자신 또한 퇴근 후 책을 읽고 자신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도서관에 나왔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장은 청원, 청주가 통합됨에 따라 청원지역 작은도서관 담당자들과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로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 행사나 프로그램이 있을 때 청원군 관계자들을 초대하고 우리도 청원군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이 회장은 말했다. 이외에도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작은도서관 학교를 개최하고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각 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서전시 및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책 통해 생각과 꿈을 키우는 숲 시절이 좋아졌다고 한다. 놀거리, 볼거리가 넘쳐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른들의 이야기일 뿐. 아이들은 집에 혼자 있기 일쑤다. 또 중, 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초등학생들도 시험공부하랴 학원다니랴, 특히 방학이면 선행 학습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간이 생겨도 딱히 갈 곳도 없고 쉴 장소도 없다. 아이들이 편히 쉬면서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나누는 공간이 필요하다.이런 이유로 청주시 ‘용암어린이도서관 생각의숲’은 생겨났다. 저소득층 아이들은 물론 인근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생각의숲에서 ‘생각’을 키우고 있다. 생각의숲 운영자이자 ‘민들레 영토’라는 공부방을 운영하는 이엘림 씨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일명 ‘저소득 가정의 대모’로 불리는 이 씨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라며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100여명에 이르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입양아도 키우고 있다.8년 전에 문을 연 생각의숲은 대한예수교 장로교 조도형 목사의 도움으로 교회 2층 공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수업을 할 수 있는 강의실과 주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아동 및 성인 도서 5000여권을 구비하고 있으며 민들레 영토 아이들과 인근 지역 아이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생각의숲 프로그램은 다른 작은도서관과는 사뭇 다르다. ‘엄마랑 아기랑’이라는 영유아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물론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지도, 시낭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 6, 8살 세 아이 모두에게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시킨다는 이지혜(37 주부) 씨는 “집과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놀이처럼 독서를 하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두드림(Do Dream)이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드림 문화교실에서는 수채화, POP(예쁜 손글씨), 폼아트, 타일아트, 홈패션, 꽃꽂이 등 각종 강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엘림 씨는 “20여명에 이르는 고마운 자원봉사자들 덕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은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또 ‘늘 해와 같이 밝게 세상을 비추는 사람이 되자’는 뜻의 ‘늘해랑’이라는 청소년 기자단을 뽑아 운영하고 있다. 이 씨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없는 것이 안까깝다”며 늘해랑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하며 특히 올바른 입시관과 다양한 직업에 대해 서로 나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당고, 충북고, 산남고 등 청주 각지에 살고 있는 중, 고등학생 8명으로 구성된 늘해랑이 만든 신문이 3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문은 분기별로 발행될 계획이다.늘해랑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혜선(상당고 2) 양은 “늘해랑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각과 꿈, 다양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도서관은 늘해랑이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이라고 말했다. 꿈을 키우고 미래를 말하며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곳. 생각의숲은 인근지역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그런 곳이다. 이외에도 생각의숲은 다문화 아이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보은, 진천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다문화 아이들과 학부모 100여명을 초대해 ‘문화축제’도 열 예정이다. 그 유명한 애플의 스티븐 잡스를 키워낸 것은 다름 아닌 잡스가 어릴 적 살던 마을의 작은도서관이라고 한다.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곳. 무한한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곳. 생각의숲을 통해 제2, 제3의 스티븐 잡스가 태어나길 기대해본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청주시 공무원들의 이야기 담은 책자 ‘만인동락(萬人同樂)’ 발간 청주시가 시 산하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이야기를 엮은 책자 ‘만인동락(萬人同樂)’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총 23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총 11편의 시와 45편의 에세이, 제언 등이 수록됐다. 청주시 직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크고 작은 보람, 공직에 대한 철학, 현장에서 겪는 시민들과의 애환, 동료들과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 등 각자의 체험담은 물론 후배공무원들이 배워야할 조언 등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책 제목은 한범덕 시장이 정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한다”는 의미로 정한 2013년도 사자성어 만인동락(萬人同樂)으로 정했다.허원욱 총무과장은 “시산하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참모습과 선후배 동료들간의 사랑과 동료애가 녹아있어 추운겨울 우리의 마음을 더욱 밝고 훈훈하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두차례에 걸쳐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