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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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노애락 담은 ‘남도소리’, 인생과 같아” 예희 회원들이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부르고 있다.지난 2월 27일 오후 7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한 음악학원 2층. 하나 둘 모인 사람들은 소리북 채를 잡고 남도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3평 남짓한 공간에 우렁차면서도 그윽한 소리가 휘돌았다. 소리북을 치며 부르는 ‘사랑가’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애달픈 느낌이다. 이들은 ‘예희 국악예술단’ 회원들이다. 예희는 전통음악의 보급과 봉사를 위해 교육과 공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임이다. 8명의 회원들은 지난해 3월 만남을 시작으로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고 ‘소리공부’를 하고 있다. 각양각색 사람들이 소리로 하나 된 모임“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민요 판소리 강좌를 통해 사람들을 알게 됐습니다. 강의시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3개월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강좌가 끝난 다음에도 계속 소리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예희를 만들게 됐죠.” 회원 신현범(55) 씨의 설명이다. 예희는 지난해 3월 서원대학교에서 민요 판소리 교육을 받던 사람들이 후배도 키우고 봉사활동도 해보자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만든 소리공부 모임이다. 회원 최선아(57) 씨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전통의 가락을 통해 여유와 멋을 즐기며 우리 소리를 나누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초창기에는 ‘소리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빛나는 재주’라는 뜻의 예희로 모임명칭을 바꿨다. 단순한 취미활동 모임에서 벗어나 봉사를 비롯한 공연도 해볼 생각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만나 소리도 맞춰보고 봉사활동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도 논의한다. 8명의 예희 회원들은 대부분 50~60대로 그야말로 ‘인생을 아는 사람들’이다. 신현범 씨는 “소리를 하는 과정은 인생을 사는 과정과 비슷하다”며 “소리를 하면서 자신을 다스리게 되고 고뇌 속에서 기쁨을 느끼듯이 소리를 하면서도 기쁨과 고뇌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리는 할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들과 소리의 매력 속에서 다 통하게 된다”고 웃었다. 또한 신 씨는 “이것이 바로 다양한 업종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면서도 소리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전통가락의 멋 알리는 봉사활동 예희 국악예술단원들은 오는 4월 봉사단체로 거듭날 예정이다. 요양원, 복지관 등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시설을 찾아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뽐낸다는 계획이다. 최선아 씨는 “무용, 판소리, 난타 등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 제대로 된 봉사단체를 만들고 싶다”며 “우리전통의 가락과 소리를 알리고 그 느낌을 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청주시 시립국악단에 재직하다가 올해부터 ‘프리’로 활동하며 예희를 지도하고 있는 김수현 지도강사는 “소리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3월에 개강하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좌에서도 다시 만날 계획이다. 김 강사는 “회원들의 열의와 열정이 대단하다”며 “내가 강사이지만 회원들을 보면서 소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에너지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알고 자기 멋이 있어야 하는데 예희 회원들은 정말 소리의 참 맛을 아는 사람들”이라고 덧붙혔다. 예희 회원들의 소리와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절로 소리를 따라하고픈 마음이 생기고 벌써부터 이들의 구성진 공연이 기다려진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구안와사의 발생 후 관리법 1. 거울을 자주 보지 말 것 10분이 멀다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왜 빨리 낫지 않느냐고 한탄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조바심만 날뿐 증상의 호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먼 친척을 오랜만에 만나면 그 집 아이가 부쩍 커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지만 매일 보는 우리 아이의 성장은 실감나지 않는 것과 유사한 이치이며 일정기간 치료 받고 생활관리 한 후 거울로 호전 정도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2. 환부를 따뜻하게 할 것 예전에 다듬잇돌을 배고 자면 입 돌아간다는 어른들 말씀이 있었는데, 여름철 땀 흘리다가 자동차 에어컨을 얼굴로 향해 놓고 운전하다 구안괘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추운계절에 실내운동을 한 후 땀을 흘리다가 자동차 창을 열고 운전도중 구안괘사가 발생한 케이스도 있었다. 따라서 구안괘사 발생시, 환부를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하며 특히 침상이 창 쪽에 있다면 방향을 바꾸어 수면해야한다. 외부의 한기는 이렇게 제어 할 수 있고, 구강내의 한기는 따뜻한 음식물과 음료를 마심으로써 환부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운동할 것 마비 질환이 발생하면 재활의 차원에서 운동을 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얼굴운동은 생소하겠지만 입을 크게 벌려 글을 읽는다든지 연기 전공자들처럼 표정연기를 하는 것이 안면근육의 재활 운동이 되겠다. 4. 마사지를 할 것 손으로 입 꼬리 부분에서 귀 방향으로 뒤로 올리면서 마사지 해준다. 얼굴 근육은 양쪽으로 땅기듯 얼굴을 유지하는데 마비 발생한 쪽은 당기는 힘이 없어서 늘어지게 된다. 치료 받는 기간 동안 마사지를 해줌으로서 혹시 남을 수 있는 후유증상을 방지하고 치료효과를 올릴 수 있다. 5. 구강위생에 유의할 것 식사 시 마비된 쪽의 치아와 뺨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이고 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장기화 될 경우 충치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구취가 생기기도 하니 식사 후에는 꼭 따뜻한 물로 입안을 여러 번 헹구어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음을 확인해야한다. 6. 세안 시 비누사용을 주의할 것 눈꺼풀에도 마비증상이 있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데, 세안 시 비누를 눈 주위에 사용하면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 통증도 발생하고, 충혈이 되기도 하니 눈 주변은 가급적 비누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7. 안대를 사용할 것수면 시나 외출 시에도 안대 사용이 권장된다. 심한 경우 눈이 반쯤만 감기는 경우도 있는데 눈이 감기지 않아 안구가 건조해져 눈물이 흐르고 충혈 된다. 거기에 누워있는 동안 먼지 등이 떨어지기도 해 증상은 더 가중 된다. 눈이 자력으로 감기지 않을 때는 손으로 눌러 감는 방법도 있지만 안대 사용이 권장된다. 생리 식염수로 간헐적으로 세척해 주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눈을 감는 강도와 시간으로 눈을 깜빡이게 되면 건강한 측은 제대로 눈이 감기지만 환측(아픈 쪽)은 약간 덜 감긴 상태에서 다시 눈을 뜨기 때문에 건조해지고 충혈이 되면 눈물이 흐른다. 따라서 1분에 한 두 번씩 눈을 지그시 감아 양측이 모두 감기도록 한 후 안구를 상하좌우로 돌려 안구 건조를 방지해야한다. 8. 잘 먹고 잘 자기구안괘사의 발생 원인이 체력저하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허리디스크, 추나요법 척추교정으로 수술없이 치료 척추는 성장기가 끝나고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점점 세월이 흘러갈수록 노화하고, 변형이 되고 옆으로 휘어 측만증이 되거나, 뒤로 휘어 후만이 되거나 이 두개가 복합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목이나 어깨의 결리고 뭉침, 통증, 등이 결리고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손발이 저리고 아프거나 다리가 뭉치는 등의 근골격계 질환, 통증을 평생에 최소 몇번은 겪게 되고, 이러한 통증질환이 생기는 비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높습니다. 통증질환에는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억제하는 치료 외에도 자세교정, 체형교정, 척추교정의 방법이 있는데 이야말로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척추와 골격의 불균형을 밀거나 당기거나 문지르거나 하는 물리적인 시술로 직접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자세교정과 척추교정을 위해서는 추나요법, 추나치료로 척추의 비정상적으로 틀어지고 나오고 들어간 것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며, 턱이나 발이 대칭을 이루지 않고, 불균형한 경우에는 추나요법 외에도 턱관절과 발을 교정해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간은 직립보행, 즉 두 발로 걷고 뛸 수 있게 되면서 도구를 사용하고 지능도 발달하게 되었지만, 두 발로 걷는 동작은 여러 가지로 척추에 무리를 주고 이러한 불균형함은 척추의 틀어짐이나 변형을 유발하여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나 통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은 하루종일 걷거나 서면서 우리 몸의 기본 토대가 되고, 턱은 음식을 씹으면서 힘이 전달되기 때문에, 턱이나 발이 불균형하고 비대칭이면 그 삐뚫어진 힘의 전달로 인해서 몸도 삐뚫어지게 되고, 이러한 불균형은 통증과 피로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과 턱, 척추를 모두 교정해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척추추나요법, 족부교정기, 턱교정기 이 세가지 치료를 동시에 받았을 때 완전한 교정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키가 1~2㎝까지 커지기도 합니다. 교정만으로 마치 보약을 먹은듯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고, 그전에 목 어깨 등 허리 다리 등 아프고 불편했던 부위가 나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글 : 문철환 원장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내 자신을 마주하는 전시회에 가다 일 시 : 3월 8일(금)~4월 20일(토) (일·월요일 휴관)장 소 : 스페이스몸미술관(가경동 1411 제1전시장)문 의 : 236-6622홈페이지 : www.spacemom.org가경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몸 미술관에서는 3월 8일(금)부터 4월 20일(토)까지 ‘또 다른 초상’이라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김일용, 오순환, 윤은정, 이사라, 임성수, 홍순모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다양한 회화 작품과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다른 초상展은 60, 70년대 그리움과 추억의 기록인 초상화와 형상을 통해 자신의 세계관을 표현한 현대작가들의 인물을 비교하고, 외형의 유사성을 뛰어넘어 자신의 내면과 사회적 형상, 일상과 이상이 투영된 초상의 모습을 살펴보는 전시다. 전시회 큐레이터 한나영 씨“‘또 다른 초상’展은 그리움과 추억의 기록으로 집안의 한쪽 벽면에 걸려있던 옛 초상화와 자유로운 개성과 정체성, 자신의 존재감과 이상을 5명의 현대작가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마주하는 초상의 모습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작가 오순환은 인물과 풍경을 단순화시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윤은정은 인간의 내면을 인물의 표정, 포즈, 움직임은 일그러진 선과 곡선을 통해 인물의 형상으로 재현했다. 임성수는 만화적인 이미지와 캐릭터를 이용하여 일상적인 상황과 인간의 욕망으로 소비되고 있는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고 불온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사라는 작품을 통해 순수한 어린 시절 자신의 벗이었던 작은 인형에 자신의 꿈과 행복을 투사했다. 홍순모는 인간의 몸이나 자연의 고유한 정신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작품의 감상뿐만 아니라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엽서프로젝트는 전시 중에 수시로 운영된다. ‘초상엽서 프로젝트’는 자기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며 관찰, 자기탐구, 초상화를 통한 자기표현, 기록을 통해 초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인성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다. 한나영 큐레이터는 “이 프로젝트는 전시회에서 잠시 체험하는 것이지만 어린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자기 자신과 교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보배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3월 문화일정 조성모 전국투어 콘서트일 시 : 3월 9일(토) 16:00,19:3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주 관 : 중부매일신문문 의 : 275-3002입장료 : R석 9만9천원/ S석 8만8천원/ A석 7만7천원 붓바람일 시 : 3월 9일(토) 11시, 14시, 16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극단 하땅세문 의 : 02-6406-8324입장료 : 전석 무료 앙상블 휴와 함께 하는 음악이야기일 시 : 3월 11일(월) 19:3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앙상블휴문 의 : 010-5489-6602입장료 : 전석무료 청주시립국악단 힐링음악회 <대숲의 바람이 드니>일 시 : 3월 14일(목) 19:3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청주시립국악단문 의 : 200-4491입장료 : 전석 5000원 이창수 개인전일 시 : 3월 8일(금)~14일(목)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 관 : 이창수문 의 : 010-4124-9562 또 다른 초상展일 시 : 3월 8일(금)~4월 20일(토)장 소 : 스페이스몸미술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1(제1전시장)주 관 : 스페이스몸미술관 문 의 : 236-66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3월 무료 영화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장소 : 영화음악감상실▶ 문의전화 : 229-2612▶ 홈페이지 : http://www.cbsec.go.kr 9일(토) 10시 우리생애최고의 순간/ 124분/ 전체관람 9일(토) 14시 천년여우 여우비/ 85분/ 전체관람 16일(토) 10시 파파/ 116분/ 12세이상 16일(토) 14시 요나요나 펭귄/ 88분/ 전체관람 23일(토) 10시 히노키오/ 111분/ 전체관람 23일(토) 14시 로보카폴리2/ 80분/ 전체관람 30일(토) 10시 로보카폴리3/ 80분/ 전체관람 30일(토) 14시 니코/ 80분/ 전체관람 <국립청주박물관>▶ 시간 : 토요일, 일요일 가족영화상영(13:30, 16:00)▶ 장소 : 정보자료관 소강당 (80석)▶ 문의전화 : 229-6313▶ 홈페이지 : http://cheongju.museum.go.kr 9일(토)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 7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10일(일) G포스 - 9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16일(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7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17일(일) 나인 - 8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23일(토) 마녀배달부 키키 - 102분 / 더빙 / 전체관람가 24일(일) 라푼젤 - 10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30일(토) 미키와 콩줄기 - 7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31일(일) UP - 100분 / 더빙 / 전체관람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다함께 국악으로 힐링 하러가요!!! 일 시 : 3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청주시립국악단문 의 : 200-4491입장료 : 전석 5000원국악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물해보자. 청주시립국악단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을 가진 ‘힐링’을 테마로 3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대숲에 바람이 드니’ 국악힐링 음악회를 연다. 입장권는 전석 5천원으로 공연당일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만 7세이상 입장이 가능하다.공연에는 시립국악단과 가야금 산조에 박현숙 가곡에 이선경 국악가곡에 조엘라가 함께 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조선 후기 선비들의 교향음악으로 연주되던 풍류음악 가운데 하나인 영산회상과 함께 한국차문화협회 충북지부의 다례시연이 이뤄지는 색다른 공연도 펼쳐진다. 그리고 국악 중 ‘아정한 노래’라는 뜻으로, 정악 중 성악곡을 가리키는 정가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그 외에도 박현숙이 연주하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국악으로 만나는 K-music ‘dream life’,‘soul tree’, 조엘라가 부르는 ‘사랑가’, ‘복이왔구나’등의 다양한 국악가요 까지 만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다.청주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몸과 마음이 지쳐 휴식이 필요한데 이번 국악 힐링 음악회를 통해 많은 청주시민들이 국악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위대한 유산, 직지’ 중학교 재량교과서로 활용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발간한 ‘위대한 유산, 직지(直指)’가 올해도 충북도교육감 인정 중학교 교육과정에 재량교과서로 활용된다.‘위대한 유산, 직지’ 교과서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직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교재로 2010년부터 매년 7개 중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올해는 주성중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 학교 1200여명에게 제공된다.이 책은 매년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10개 학교 내에서 지원하며, 한 번 선정하면 교육적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현재 ‘직지’는 전국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부분 수록돼 교육단계별로 배우고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 직지와 한국의 전통 인쇄문화를 체험하는 학습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해 고인쇄박물관 관람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청주 고인쇄박물관은 교과서와 함께 ‘직지이야기’를 함께 지원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책읽기 교재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지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충북국제협력단 5일 창립식 본격 활동 충북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과 도민의 활발한 교류로 국제협력을 이끌 ‘충북국제협력단’이 창립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사단법인 충북국제협력단은 지난 5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충북국제협력단은 일반인과 초·중·고, 대학생이 회원으로 참여해 국제친선교류와 자원봉사활동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각종 국제 행사에서 회원들의 통역과 안내는 물론 행사 참가 외국인을 위한 홈스테이 등의 제공으로 국제교류를 위한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충북국제협력단 관계자는 “활발한 활동으로 충북의 국제교류에 보탬이 되고 외국인에게 충북은 물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청주시, 이동청소년쉼터 4일 개소 청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광장 앞에서 ‘청소년 일시쉼터’를 개소하고 가출 및 배회 청소년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긴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ㆍ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적극 돌입한다.청소년 일시쉼터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상담실과 교육실, 침실 등을 설치하고 가출청소년들이 배회하는 우범지역을 순회하면서 먹거리, 음료수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개입 상담, 진로지도 등 거리상담(아웃리치) 선도활동을 펼치게 된다.일시쉼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차량을 이용, 거리를 방황하는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상담과 의료지원 서비스와 연계한다. 성매매 등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출청소년들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거리상담 후 즉시 귀가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24시간에서 최장 7일까지 야간에도 보호할 수 있도록 일시쉼터에 야간보호기능을 추가해 운영하게 된다.일시쉼터는 전문상담사 6명으로 구성, 작년 12월부터 매주 4회 청소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 200여건의 상담과 긴급서비스를 제공해왔다.또한 가정불화 등으로 단시일 내 가정복귀가 어려운 가출청소년에 대해서는 3개월간 보호할 수 있고 3개월씩 연장해 최장 9개월까지 보호가 가능한 청소년 단기쉼터로 연계활동도 하고 있다.윤성호 체육교육과장은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쉼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주위에 방황하는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위기 개입이 가능하도록 청소년 일시쉼터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