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주권광역소각시설, 다이옥신 감시시스템 운영 청주시가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365일 감시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청주시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의 배출가스 중 다이옥신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장치’를 소각시설 1호기에 설치하고 2월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기존에는 법 규정에 따라 6개월마다 1회 다이옥신을 측정해 왔으나, 다이옥신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더욱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상시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장치는 현재 서울에서만 총 4대(강남, 노원, 마포, 양천)가 운영 중이며, 지방에서는 청주시가 최초로 도입했다.청주시는 오스트리아의 우수한 다이옥신 상시 감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소각시설을 운영 중인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이옥신의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소각과 함께 배출 저감 약품인 분말활성탄 공급방식을 개선하여 운영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용암보건지소,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앞장’ 상당보건소 용암보건지소는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지소는 2014년 신규 사업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어르신 힐링캠프 △날씬 맘 운동교실 △꿈나무 건강교실 △건강백세 운동교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기체조 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보건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취약 계층을 위한 보건사업으로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알코올상담센터, 용암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는 주민의 건강을 조사해 만성질환자와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례관리와 운동지도, 합병증 예방 건강강좌 등을 통해 이를 개선하는 사업이다.‘마음을 나누는 어르신 힐링캠프’는 우울 범주에 속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웃음수련, 칭찬하기, 실버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노인 우울증을 예방한다.‘날씬 맘 운동교실’을 운영해 비만 여성들에게 다양한 크로스핏 운동, 기초검사, 야외활동 등 다양한 운동요법을 통해 비만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조손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서는 ‘꿈나무 건강교실’은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부터 성교육, 균형 잡힌 영양교육 등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조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밖에 건강백세 운동교실과 뇌를 깨우는 기체조교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청주시, 복지시설 2곳에 치유 숲 조성 청주시는 올해 복지시설 2곳에 시설 이용자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녹색 도시 숲을 조성한다.시는 산림청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국비 2억1000만원을 들여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충북재활원에 ‘녹색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유휴 공간에 녹색 숲, 치유 공간, 쉼터 등을 조성해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청주시는 연평균 8800여명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1억2000만원을 들여 3273㎡ 규모의 부지에 수목과 꽃을 심고 벤치, 산책로 등을 만들어 도심의 치유 숲을 조성한다.이곳은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명상과 휴식, 산책 공간으로 활용되며, ‘숲을 이용한 치매 예방’ 등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260여명의 중증·지적장애인이 생활하는 충북재활원에는 9000만원을 들여 585㎡ 규모의 꽃과 나무로 가득한 녹색 쉼터를 조성한다.쉼터는 장애인이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공간, 자연학습장의 역할을 하고,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들에겐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청주시는 지난 4일 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월 중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3월 실시설계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지식&정보 홍수시대, ‘융합’이 경쟁력이다 지시약에 따라 변하는 용액의 색깔을 이용해 마술시연을 하고, 용액의 성질에 따라 색깔이 변한 한지로 전등갓을 제작했다.정해진 내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고, 선생님의 설명을 조용히 듣기만 하는 수업은 이제 밋밋하다.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입체적인 수업, 융합인재교육(STAEM) 프로그램을 청주·청원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초등학교가 있다. 우리나라 학생, 수학·과학 성취도 높지만 흥미도 낮아2011년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비교연구(TIMSS)’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과학성취도 1위, 수학성취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높은 학업성취도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도와 자발성에서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수학·과학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AEM)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기존에는 과목을 단일 교과 과정으로만 배우던 것에 비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수학과 과학에, 국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공부하는 ‘융합’을 강조하는 교육 방법이다. 예를 들어, 과학의 ‘수평잡기’가 주제라면 미술의 모빌 만들기와 체육의 균형 잡기, 수학의 무게 등을 함께 융합하여 공부하는 방식이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요즘 시대에 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존의 지식들을 융합하여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결국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2013년 청주·청원지역에서 남일초등학교가 융합인재교육시범학교에 선정되었다. 남일초는 지난 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국 80여개 시범학교 중에서 ‘2013년 융합인재교육(STAEM)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주제 중심 STEAM 체험, 전문가와 함께 진행융합인재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학년별로 공통된 주제를 선정해 교과 내·교과 융합과정, 창의적 체험 활동 과정,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 통합 과정으로 나눈 것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 중 ‘꿈과 끼를 나누는 STEAM Class’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계해서 흥미롭고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기상·기후 변화 교실’은 청주 기상대의 도움을 받아 기상 과학과 기후 변화 현상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백엽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한국교원대 STEAM 융합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항공제작교실’은 비행원리에 대한 기초 교육과 함께 스티로폼 비행기를 만들어 동력 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시간 비행 가능한 비행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항공과학 지식을 접하고 미래의 항공분야에 대한 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그 뿐만 아니라 충북영양교사협회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영양캠프’는 편식이나 비만, 식품알레르기 등 평소 식습관 교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와 채소를 이용한 조리 실습과 밥상을 차리고 칼로리 계산을 해 봄으로써 내 밥상은 안전한지 알아보았다. 이 외에도 ‘생각을 펼치는 STEAM Festival’은 과학 강연 및 과학마술쇼, 가족이 함께 하는 자연놀이, 숲 여행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남일초등학교 박종수 교장은 “융합인재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교사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이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상도 받게 됐다”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하나 되어 더 좋은 교육을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천체 관측 활동 중 달 관측을 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어렵다는 인식 줄어들어남일초등학교는 작년 한 해 동안 주제중심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의성이 향상되고 수학과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이 줄어들었으며 교과 과정에 흥미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일초등학교 연구부장 박민재 교사는 “융합인재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것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학습 의욕이 향상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올해는 가족단위였던 숲 여행은 저학년 학생중심으로 확대하고 가족단위의 과학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새로운 수업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보완해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TEAM이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의 약어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STEM’에 Arts가 추가되어 만들어진 용어.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 제주교육원 12일 개원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 제주교육원이 이기용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25명과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원했다.제주교육원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연면적 637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생활관(20실), 콘도형 숙소(18실), 급식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어 1일 3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다.교육원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에 수학여행과 학생수련 숙박 시설로 우선 지원되며, 도내 각급 학교의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또한, 주말에는 충북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시설과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원식에 앞서 충청북도교육감과 박재덕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주 곽지리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 강화로 학생 생활지도 지원, 공용주차장 이용, 지역특산품 이용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충북교육정보원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충청북도교육정보원은 28일까지 도내 4~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영재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월 2회, 격주)과 방학 집중교육으로 진행되며 리눅스 C언어, 멀티미디어 활용, 홈페이지 제작 등의 강의로 운영된다. 전형은 서류심사, 영재성·학문적성 검사, 심층면접 등의 과정을 걸쳐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3월 말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누리집(ged.kedi.re.kr)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 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정보원 정보기획부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보원 누리집(www.cbei.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교육정보원 정보기획부(290-9613)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청주시, 일본뇌염 생백신 무료접종 청주시는 선택접종이었던 일본뇌염 생백신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일본뇌염 생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접종비용을 자비로 부담했으나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총 12종 백신에 대해 접종 혜택을 받게 됐다.생백신은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弱化)해 만든 백신이며, 사백신은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죽인 뒤)하여 백신에 포함할 성분만 정제해 만든 백신이다.일본뇌염 사백신은 3회의 기초접종과 2회의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생백신은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2개월 후에 2차로 2회만 접종하기 때문에 접종 횟수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일본뇌염 생백신 접종은 연중 실시하며 의료기관에 생백신 보유 여부와 진료시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접종 가능한 민간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밤엔 카페인 아침엔 got pain 하루종일 난 폐인” “고고 카페인 노노 안돼요 밤엔 카페인 아침엔 got pain 하루종일 난 폐인(유니크 푸드 팀의 고카페인송 중에서)”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의약 영리더 3기로 뽑힌 산남고등학교 2학년 4명의 학생들은 ‘청소년, 고카페인음료 무분별한 섭취 예방 홍보’를 주제로 활동을 펼쳐왔다. 단언컨대 전국 50개 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주인공은 바로 유니크 푸드 팀(김은지 이지은 권오현 김지윤)이다. 3개월 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 펼쳐 식의약 영리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홍보단이다. 이들은 식의약 안전에 관한 조사내용을 온오프라인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중·고등학생 50개 팀이 선발됐으며 산남고 학생들은 ‘유니크 푸드(Unique Food)’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저희는 원래 ‘유니크 푸드’라는 자율동아리 소속 학생들이에요. 기존의 음식을 새롭게 만들어보고 영양과 맛, 사람들의 기호 등을 연구하는 모임이에요. 우리 모두 식품이나 영양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 영리더 활동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했어요.”유니크 푸드를 이끌고 있는 김은지 학생이 팀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제2회 소비자포럼(고카페인 음료와 청소년 건강)과 식약처에서 진행한 일일캠프를 통해 고카페인 식품 섭취의 유해성 등 홍보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웠다. 그리고 3개월간 △Unique Food 블로그 운영 △학교에 고카페인 포스터 붙이기 △화장실 칸마다 카페인에 대한 다양한 자료 게시 △Unique Food 자체 스티커 제작 및 음료에 스티커 부착 △다문화 가정센터 방문, 부채 나눠주며 홍보 △중앙여고 디카프리오 팀과 연합, 거리 홍보 △학교 영양소식지에 정보 싣기 △설문조사 △고카페인송 제작 △활동내용 정리한 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친구들에게 고카페인 음료 대신 건강 음료 마시자고 설득이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에 나섰던 이유 중에서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이 고카페인 식품의 유해성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 가장 컸다. 권오현 학생은 “설문조사를 해보니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 많은 친구들이 맛있어서 먹었다고 답해 놀랐다”며 “고카페인 음료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들의 설명을 듣고 다음부터는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유니크 푸드 팀이 가장 힘들었지만 보람 있던 일로 꼽았던 활동은 성안길에서 진행했던 거리 캠페인이었다. 중앙여고 학생들과 연합해서 진행했지만 학생수가 부족해 홍보활동에 애를 많이 먹었다고. 내성적이고 얌전한 성격의 김지윤 학생도 창피함을 무릎쓰고 열심히 활동했다. “친구들이 뙤약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워 내 몫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고카페인송을 만들어 부른 일도 큰 추억거리로 남았다. 이지은 양은 “작곡에 소질이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노래를 만들었는데, 녹음하면서 얼마나 NG가 많이 났는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힘들었지만 우리가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는 사실이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영리더 활동 통해 공부만큼 중요한 것 얻어유니크 푸드 팀은 이번 식의약 영리더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지 학생은 “고카페인 식품에 대한 것도 많이 알게 됐지만 식품이나 영양 관련 직업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또 권오현 학생은 “성격이 다른 친구들이 만나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도 내년에 4기 식의약 영리더로 활동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이들이 영리더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은 학습으로는 익히기 어려운 것들이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외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 이유다. 이들의 활동이 조금 더 궁금하다면 유니크 푸드 팀 블로그(http://blog.naver.com/k051421)를 방문해보자.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회화 보여주고파 김민규 작가는 인물은 회화에서 ‘주제와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라고 생각한다.김민규 작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불교 탱화, 동양화의 인물 채색화 등 형식이 복합적으로 엿보이는 인물 회화 작업을 진행한다. 인물을 주제와 의미를 알려주는 매개로 보고, 회화 작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요 요소로 강조한다. 또한 어떠한 사회적 흐름이나 담론으로만 보는 회화가 아닌 익숙함보다는 낯설음을,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회화를 지향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전시는 이러한 조형미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가 생각하는 회화의 심미적 기능에 대해 좀 더 이야기 나누고자 하는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Artist Teatime Talk(10월 14일 월요일 오후 2시, 참가비 5000원)를 마련했다. 전시기간 10월 31일 (목)까지. 문의 222-0357 정리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얘들아! 꿈의 아지트 ‘꿈다락’으로 놀러가자 2012년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서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초·중·고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다락은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토요일마다 연극, 문학, 공예, 오케스트라 등 예술 안에서 상상하고 즐겁게 놀면서 나를 발견해 나가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토요 어린이 도예교실’ 토요 어린이 도예교실은 흙이 주는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흙을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자극해 자유롭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업이다. 총 15주 동안 진행하는 것으로 흙 맨발로 반죽하기, 흙의 성질 익히기, 2013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 가을의 정취를 담은 풍경(종)제작,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소품 만들기 등이 있다.청주시한국공예관의 황은아 큐레이터는 “15주라는 단기간에 예술에 대해 많이 심어주려고 욕심내지 않는다”며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이 바르게 형성되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토요 어린이 도예교실이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강요하기보다 재미있는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토요 어린이 도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강민주 (직지초·5학년)양은 “동생이 먼저 이 수업을 했는데 무척 재미있다고 해서 오게 됐다”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고 오후에 하게 될 도자기 만들기 수업이 제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수업도 빠지지 않고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있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예술가들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동안 자신도 알지 못했던 소질을 발견할 수도 있고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펼쳐지는 문화도 알 수 있다. 또한 가족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꿈꾸는 언덕_ 마리오네트(인형의 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위에서 그 실을 조정하여 연출하는 인형극) 를 이용한 인형극을 체험해보고 직접 만든 인형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내맘대로 인형극을 만들어본다. 대상 초등 전학년, 장소 충북문화관, 문의 224-9146 △국악뮤지컬 ‘直指, Book-Do-Dream’_ 청주시의 자랑인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탄생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直指, Book-Do-Dream(북두드림)’이라 한다. 청주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음악, 무용, 연기 지도를 받아 종합예술형태인 뮤지컬 공연을 목표로 수업한다. 대상 초등 3학년 이상, 장소 청주 기적의 도서관, 문의 283-1845 △에듀콘서트 ‘이야기 보따리’_ 지역의 이야기 공연감상, 공연에 나오는 국악동요 부르기와 만들기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협동하여 경험하고 결과물도 만든다. 지역의 이야기를 여러 가지 문화예술 교육의 방법으로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초등1~4학년과 학부모, 장소 흥덕문화의집, 문의 225-7714 △토요시장문화학교 ‘전통시장에 문화 있소!’_ 시장에서 생활하는 상인들의 삶의 일부분을 체험해보며 그 경험을 미술활동으로 표현해 본다. 또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고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점포의 CF도 제작해 본다. 전통시장이 가진 매력을 함께 느껴보고 지역에서의 전통시장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 미술, 공예, 미디어 교육이 복합된 프로그램이다. 대상 초등 5~6학년, 장소 가경터미널시장 내 하늘목공방, 문의 233-1943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