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심천서 매주 토요일 가족체험프로그램 열려 청주시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무심천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무심천 환경·생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10월 매주 토요일(우천시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친환경 소비생활,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녹색환경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패트병으로 에어로켓 만들기, 알긴산을 이용해 의약품에 쓰이는 캡슐 만들기, 잔디인형을 만들어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와 물의 이동 경로 이해하기, PS소재 플라스틱을 분류해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또한, 상설 과정으로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보고 만들어진 솜사탕을 맛보는 즐거운 시간도 갖는다.특별프로그램은 10월 13일 무심천을 중심으로 생태관찰 및 식물의 분포도를 조사 분석해보는 ‘무심천 생태관찰’과 10월 20일 무심천 물을 채수하여 수질조사 분석과 물의 순환, 하수처리과정 등을 이해해보는 ‘무심천 수질검사’가 있다.이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환경과(200-2632) 또는 충북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citech.chungbuk.ac.kr/), 전화(261-3262)로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청주시립도서관 성인·어린이 대상 독서회 및 문화교실 운영 청주시립도서관은 2014년 상반기 초·중학생 독서회(3월~5월까지 운영) 및 성인 대상 문화교실(3월부터 6월까지 운영) 수강생을 모집한다. 32개 강좌 어린이독서회 수강생모집 어린이독서회는 3세~7세까지 미취학어린이독서회 15개반 267명(일부강좌 부모 포함), 초등학생독서회 16개반 261명, 중학생독서회 1개반 12명 등 연령과 주제에 따라 총 32개 강좌 540명이다. 접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cjcil.go.kr)를 통해 하면 된다.청주시립도서관은 △꿈자람(6~7세, 20명) △생각은 힘이다(초등1, 20명) △행복한 동극세상(초등2~3, 20명) △책과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나라의 과거(초등4~6, 20명) △중학생독서회(12명)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청주북부도서관은 △도란도란이야기샘1(3~4세, 12가족) △도란도란이야기샘2(4~5세, 12가족) △폴짝폴짝이야기숲1(6세, 15명) △폴짝폴짝이야기숲2(7세, 15명) △1~2학년독서회(15명)△1~2학년 영어독서회(15명) 등 6개 강좌로 나눠 연령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부도서관에서는 ‘주말동화구연’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부모가 동반한 4~5세 유아 12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서부도서관은 △책둥이독서회(4~5세, 10가족) △영어독서회(6~7세, 12명) △책꾸러기독서회(6~7세, 15명) △영어독서회(초등1~2학년, 12명) △초등1~2학년독서회(15명) △초등3~4학년 과학독서회(15명) 등 6개 강좌를 마련한다.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하늘별독서회(4~5세, 15가족) △솔솔바람독서회(6~7세, 20명) △교과서 속 인물이야기(초등1~2, 15명) △토요연극놀이(초등1~3, 15명) 등 4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상당도서관은 △동화나라(5세, 12가족) △상상나라(6~7세, 12명) △영어동화(6~7세, 12명) △1~2학년 수학(12명) △3~4학년 역사(12명)를 운영한다.청주남부도서관은 △감성발달! 그림책놀이(6~7세, 15명) △1학년 철학읽기(15명) △2학년 신화읽기(15명) △3학년 고전읽기(15명) △고학년 논리읽기(초등4~5, 15명) △재미Song Song 영어동화읽기(초등1, 15명) 등 6개 강좌를 마련한다. 성인대상 32개 강좌 문화교실 운영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청주청원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도 모집한다.문화교실 강좌 및 수강생은 권역별 도서관에서 총 32개 강좌 582명이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는 본인부담)이고 신청은 홈페이지(www.cjcil.go.kr)에서 하면 된다. 문화교실 접수는 오는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성인대상 실용강좌 2개반(△자녀독서논술지도 △동화구연) 40명, 취미강좌 5개반(△사진반 △인물화 △한국화 △수채화 △시창작) 100명, 토요강좌 1개반(나만의 책 만들기) 20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시립도서관에서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독서, 영화, 문학기행, 작가연구 등을 주제로 매월 2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청주북부도서관은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자녀독서논술지도 △동화구연 △팝업북으로 만나는 책 만들기) 60명, 과학연계강좌 2개반(초등2~6, 생활과학교실) 40명, 어학 3개반(△왕초보중국어 △일본어첫걸음 △체험생활영어) 45명, 1인1책 강좌 1개반 20명을 모집한다. 청주서부도서관은 성인대상 실용 강좌 7개반(△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 △POP와 함께하는 독서마당 △엄마는 행복한 독서 코치 △소통&스피치 △예쁜 수제책 만들기 △실전동화구연백배 활용하기 △1인1책 만들기 글쓰기 교실) 145명을 모집한다.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성인대상 강좌 2개반(△독서·미술통합북아트 활용교육 △그림책 깊이읽기) 40명을 모집한다.청주상당도서관은 성인대상 강좌 6개반(△책놀이 하는 엄마 △책과 함께하는 마음여행 △엄마표 현장학습체험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서예교실 △1인1책 글쓰기 교실) 72명을 모집한다. 문의 200-6126.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수료식 개최 지난달 24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3년도 2학기 수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수료자와 행사관계자등 약 200여명이 모였고, 수료증서 수여와 성적우수자 표창, 평생교육원 발전기여자 공로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1992학년도에 개원한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3-2학기 총 수강인원 910명, 수료자 211명, 이수자 647명을 배출하였으며, 교육원생의 평생학습 교육성취도를 높이고 사회교육봉사대학으로 재도약하여 청주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사회참여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어려운 내용도 술술~ 잡지 보며 공부해요”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은 다름아닌 사고력, 문장력, 창의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하루아침에 얻을 없는 것. 그렇다면 사고력, 문장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지름길은 뭘까? 단연 독서다. 어떤 책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 고민이거나, 또는 독서를 어렵게 느끼고 독서에 흥미가 없다면 잡지를 선택해보자. 다양한 지식 습득, 학습흥미 유발할 수 있어 현재 발행되는 초등 잡지는 20여종에 이르고 내용도 논술, 과학, 시사, 교양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각 잡지들은 공통적으로 융합적 사고, 서술형 시험 대비, 사고력 및 상상력 향상, 깊이 있는 지식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논술잡지로는 (주)지학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초등독서평설’과 천재교육의 ‘우등생논술’을 꼽을 수 있다. 또 과학잡지는 동아사이언스의 ‘어린이과학동아’와 웅진씽크빅의 ‘과학쟁이’가 있고 시사는 ‘소년조선시사큐’, ‘위즈키즈’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갖춰야할 인성과 사회성을 강조하는 ‘고래가그랬어’와 ‘개똥이네놀이터’는 대표적인 초등 교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북중앙도서관 어종윤 사서는 “초등학생들이 잡지를 읽으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일반도서보다 쉽게 설명되어 있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나아가 사고력과 문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초등독서평설’, ‘어린이과학동아’ (주)지학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초등독서평설’은 ‘상위1% 똑똑한 초등학생을 위한 월간지’임을 표방하고 비교적 독서량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성은 △특집기사 △독서 △지식 △사고 △창의 등 분야별로 읽을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독서평설의 한 관계자는 “효율적인 초등독서평설 활용법은 독서다이어리에 따라 책을 읽고 모둠별로 학습을 하며 중요문장을 찾으면서 읽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지학사는 초등독서평설 100호 발간 기념으로 2월 28일까지 1년 정기구독료를 9만8000원에서 2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02-3142-2002.초등 과학잡지 ‘어린이과학동아’는 만화 70%와 기사 30%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도 쉽게 과학에 접근, 다양하고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월 두 번 발행된다. 효과적인 활용방법은 △명예기자 활동 △지구사랑탐험대(곤충관찰·탐사활동) △섭섭박사실험(실험기구와 주제 제공) 활동 등이 있다. 02-6749-2002. ‘소년조선시사큐’, ‘위즈키즈’ ‘소년조선시사큐’는 초등4학년부터 중3까지를 주요 독자층으로 두고 있는 시사잡지로 ‘역사, 사회과목에 강한 인문 시사잡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2011년 7월 창간됐다. △시사 △역사 △문학 △스펙 쌓기 △독자참여 등 5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고 오는 3월호부터는 역사분야를 강조, ‘소년조선 역사·사회 탐험대’로 제호를 변경하고 섹션도 △역사·사회 △시사·논술 △독자참여 등 3개로 축소할 예정이다. 낱권당 가격도 1만2000원에서 8500원으로 인하된다. 02-724-7838.2000년 10월 창간된 ‘위즈키즈’는 시사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다룬 시사잡지로 △호기심시사 △꼬치꼬치역사 △달콤한 독서 △융합놀이터 △진로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엎치락뒤치락 시사논술 △삼총사 시사극단 코너를 통해 세계와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잘못된 제도나 관습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 직업소개를 통한 진로탐색과 멘토에게 배우는 삶의 지침,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1577-6688. ‘개똥이네 놀이터’, ‘고래가그랬어’ 보리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개똥이네놀이터’는 방정환, 이오덕 선생의 뜻을 이어받는 어린이잡지로 경쟁위주의 교육환경을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놀이문화를 알리고 아이들을 ‘자연과 놀이와 이야기의 세계’로 이끄는 매체임을 표방하고 있다. △자연이랑 놀자 △이야기는 이야기 △놀고 먹고 만들고 △부록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정보지 ‘개똥이네 집’과 변산공동체 소식지 ‘구름산마을이야기’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보리출판사는 오는 3월 100호 발간을 맞아 잡지 기증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031-955-3673.‘고래가그랬어’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마음껏 꿈을 펼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사례를 소개하는 매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03년 10월 창간된 이래 현재 122호를 발간했으며 △문학 △철학 △음악 △미술 △과학 △게임 △사회 △역사 △인권 △세계 △놀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특히 초등4~6학년 학생들이 특정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고래토론’은 고래가그랬어의 대표코너로 자리하고 있다. 02-333-3075.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청주시, 산모·신생아 관리사 지원 확대 청주시가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관리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지난해까지는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의 출산 가정으로 한정됐으나 올해 2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장애아, 희귀 난치성질환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셋째 이상 출산가정, 쌍둥이 출산가정 등에 소득과 관계없이 산모 관리사를 지원한다.시는 대상 가정에 출산과 육아 경험이 많고 전문 교육을 이수한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영양관리와 세탁물 관리, 방 청소 등을 돕는다. 아울러 신생아 돌보기와 신생아 건강관리, 예방접종 안내, 산모에 대한 정신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지원 기간은 12일(쌍생아는 18일)간으로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 이내에 산모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흥덕보건소(☎200-4049, 4149)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통합청주시 ‘시민의 노래’ 공모 통합 청주시와 청주시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노래가 만들어진다.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시 출범에 따른 청주시민의 노래 제정을 위해 오는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랫말을 공모한다.노랫말은 통합 청주시의 정서와 비전을 담고, 시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꼭 들어가야 하는 문구나 단어는 없으나 노랫말은 3절로 지어야 하고 후렴구가 포함되어야 한다.우수한 노랫말로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노랫말 접수는 우편(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 청주시 문화관광과)이나 이메일(kskim6566@korea.kr /obgh3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 공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청주시청 문화관광과(☎043-200-2213)에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우체국 옆 미술관, 현대미술의 메카 ‘신미술관’ 사직동에 위치한 신미술관서울의 유명 공연, 전시들이 지방에는 내려오지 않아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수도권 지역을 부러워했다면 주변을 살짝만 돌아보자. 우리 지역에도 훌륭한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을 부르고 있다. 충청북도 최초의 미술관, 신미술관 청주시 사직동에 위치한 신미술관은 2000년 청주시에 세워진 충청북도 최초의 미술관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도권에 더 많이 알려진 내실 있는 미술관으로 국내외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 연중 다양한 미술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미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신미술관의 나신종 관장은 “2000년에 미술관을 처음 개관할 당시에 청주는 미술에 대한 불모지와 같았다”며 “미술관으로서 공공성을 지키며 지역의 미술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술관은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좋은 작품을 전시해야 하고, 지역의 미술 교육과 함께 연구도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 사명감이 없이 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 관장은 “11월에 청주시립미술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신미술관이 충북 최초의 미술관으로서 부담감이 컸다. 이제는 시립미술관이 생기는 만큼 우리 지역 미술을 잘 이끌어 가리라 생각하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역민들과 발 맞춰 한 해가 분주해신미술관의 한 해는 매우 바쁘다. 여름, 겨울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어린이 미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과 수학, 미술과 음악 등 미술이 가미된 융합교육을 통해 미술관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술관에서 받는 어린이 체험교실은 어릴 때부터 예술 문화에 익숙하게 하고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목적으로 부드러운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젊은 작가들을 인터넷으로 공모하여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작가들의 작품 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미술계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신미술관이 가장한 큰 행사로 여기는 것은 9월과 10월에 열리는 가을 전시회다. 미술의 저변 확대도 중요한 일이지만 질 높은 전시를 기획 전시해 관람객의 미술적 눈높이를 높이는 것이 미술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2012년 가을특별기획전 김영원, 박대조, 안창홍의 ‘人-길을 묻다’展과 2011년 가을특별기획전 ‘애프터이펙트(AFTER EFFECT)’展은 어렵게 기획하고 전시한 만큼 수준 높은 전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외에도 신미술관은 공예비엔날레와 같은 지역 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2012년 가을특별기획전 김영원, 박대조, 안창홍의 ‘人- 길을 묻다’展 미술, 인간의 삶과 通해 있다 미술은 사람들의 생활과 통해 있다. 입고 있는 것, 사용하고 있는 물건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모양으로 혹은 편리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만들어져 있다. 그 디자인 하는 모든 작업들이 미술의 한부분이지만 흔히 미술을 사람들의 생활과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신미술관의 신선미 큐레이터는 “전시회에 오면 설명을 듣기 전에 자신만의 느낌대로 감상하기를 권한다. 혼자만의 느낌을 가져본 후에 설명을 들어 보고,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나중에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라”며 “미술 작품 감상에 정답은 없다. 작가들이 어린이 관람객의 자유로운 감상평을 듣고 다음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미술 감상은 즐겁게 느끼는 데서부터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신미술관에서는 지역 젊은 작가 공간지원프로젝트 ‘별볼일있네’전이 3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건조한 피부에는 미스트를 뿌리세요 겨울철 난방기 등의 가동으로 인한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는 요즈음이다. 피부가 건조해서 당길 때는 기초화장품 등을 사용해서 즉각적인 보습을 주면 되지만 메이크업까지 하고 난 후인데 피부의 건조함이 심해질 때가 문제다. 이때 피부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면 된다. 미스트란 단어 자체로는 안개를 의미하나 화장품 중에서는 수분공급을 해주는 스프레이를 의미한다. 미스트의 효과를 최대로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얼굴에 뿌릴 때 약 20~30㎝정도의 거리를 두고 스프레이 용기를 힘껏 눌러서 골고루 분사해아 한다. 천천히 누를 때에는 물방울 등이 맺힌 상태로 분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미스트를 고를 때는 안개분사가 되는 캔 형태의 용기에 담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액상형태의 미스트는 욕실에 두고 세안 후 타올로 물기를 닦은 즉시 얼굴에 뿌려서 즉각적인 수분공급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미스트를 사용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건조한 상태의 주위 환경에서 미스트를 뿌리면 얼굴에 남아있던 수분까지도 빼앗길 염려 때문이다. 따라서 미스트를 뿌릴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얼굴에 골고루 분사한 후 손가락을 이용하여 피아노 치듯 가볍게 두드려야 주위환경에 수분을 빼앗기지 않고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메이크업을 고정해줄 수 있는 픽서 기능의 미스트도 있는데 픽서란 메이크업을 고정해주어 한층 깔끔한 화장을 도와준다. 픽서 미스트를 뿌릴 때는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하여 미스트도 역시 위로 뿌려서 미스트성분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내려앉게 해야 화장이 뭉개지지 않는다. 얼굴에 여드름이 있거나 과민성 피부에는 트러블성 피부 전용 미스트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각질이 많이 쌓이면서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며 트러블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미스트는 정확하게 사용하면 피부건조를 해소함과 동시에 노화를 지연시키므로 휴대하며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피부를 늘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그만큼 노화의 진행속도는 가속화 된다는 것 정도는 기억하면 좋겠다. 실내 온도가 1도 높아질 때마다 피부 나이도 1년 먹는다고 하니 적절한 실내난방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BEAUTY QUIZ>미스트의 올바른 사용법이 아닌 것은?1. 얼굴에 뿌릴 때는 2~30cm정도의 거리를 두고 골고루 뿌린다.2. 휴대하면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뿌린다.3. 메이크업을 고정 시켜주는 기능의 미스트도 있다.4. 미스트를 뿌릴 때는 얼굴에 바짝 대고 뿌려준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뭐, 사기꾼?” 말다툼 중 명예훼손죄 A씨는 동생의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가해자와 가해자의 양 부모님과 합의를 보려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먼저 욕설을 하기에 이에 대응하여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가해자는 A씨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안에서도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있을까? 형법 제307조에 의한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을 보면 ‘공연히 사실(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로 되어 있는바, 여기서 ‘공연히’라는 의미에 대해 판례는 다음과 같이 판시한 바 있다.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인 공연성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고, 비록 개별적으로 한 사람에 대하여 사실을 적시하더라도 그로부터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의 요건을 충족하지만, 이와 달리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면 특정한 한 사람에 대한 사실의 유포는 공연성을 결한다.(대법원 2004. 4. 9. 2004도340 판결) 즉, 불특정인 경우에는 수의 다소를 묻지 않고 다수인인 경우에는 그 다수인이 특정되어 있다 하더라고 관계 없다는 것이 ‘공연히’의 의미인데 가해자와 그 부모님은 불특정 되었다고도 할 수 없고 또한 다수인도 아니며 그로부터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도 아니므로 위 사안에서는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사실의 적시’란 사람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저하시키는데 충분한 사실을 지적하는 것을 말하고 반드시 악한 행위, 추행을 지적할 것을 요하지 않고 널리 사회적 가치를 해할 만한 사실이면 되지만 경제적 가치를 저하시키는 것은 신용훼손죄가 성립되므로 제외되며, 특정인의 가치가 침해될 주장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일 것이 요구되고 또한 피해자가 특절될 것이 필요하다.(대법원 2003. 5. 13. 2002도7420 판결) 그러므로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가 없는 단순한 모욕적인 추상적 가치판단은 모욕죄를 구성할 수 있을 뿐 명예훼손죄가 될 수 없는데 대표적으로 상대방을 경멸하기 위한 욕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위 사안에서 가해자가 구체적인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사기꾼’이라는 말을 하여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면 사기꾼이라는 표현은 구체적인 사실과 결부되어 전체적으로 명예훼손죄에 해당될 수 있겠지만, 말다툼 도중 경멸적인 표현으로 단순히 ‘사기꾼’이라고 말한 것이라면 명예훼손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대법원 1990. 9. 25. 90도873 판결) 참고로 형법은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행위’를 모욕죄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공연성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이 사안에 있어서는 명예훼손죄뿐 아니라 모욕죄도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해자는 아무런 형사책임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법률사무소 유안유달준 변호사www.uanlaw.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시각장애인들의 또 다른 ‘눈’이 되다 흔히 독서를 ‘마음의 양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장애인들의 얘기.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에게 독서는 ‘그림의 떡’과 같은 이야기다. 특히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에 실명을 하게 된 장애인들에게 독서는 사치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다.하지만 눈이 안 보인다고 해서 언제까지 글 한줄 읽지 않으면서 살 수는 없는 일. 전자제품이나 핸드폰을 새로 구입해도 사용설명서를 읽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듯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글을 읽는다는 것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충청북도 종합사회복지센터 무지개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비장애인들이 보기엔 사소하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내문과 소설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고, 공부를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직업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때로는 점자로, 때로는 소리로 글을 읽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7000여권의 일반·점자·음성도서 보유 무지개도서관은 흥덕구 복대동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5층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점자도서실로 문을 연 이후 8명의 무지개도서관 관계자들은 시각장애인들의 지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제작, 보존,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6년 10월에는 문화관광부에 특수도서관으로 등록됐으며 2008년 1월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지개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다.20여평 규모(열람실)에 일반도서, 점자도서, 녹음도서(테이프, 파일자료) 등 총 7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은 매월 이곳에서 70여건의 도서를 대출하고 있다. 물론 대출은 우편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전화 및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출도서를 신청하면 집에서 무료로 도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도서관을 이용하는 김인철(가명, 2급 시각장애인) 씨는 “보행이 불편해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종종 도서를 대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책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의한 점자·녹음도서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도서관이니만큼 이곳의 풍경은 여느 도서관과 다르다. 이곳에는 도서 바코드 인식기 대신 녹음실과 점역실이 있다. 일반 도서관의 주요 업무가 도서대출이라면 이곳의 주요 업무는 점자 및 녹음도서 제작이기 때문이다. 30여명의 봉사자들이 도서를 워드로 작성하고 녹음작업을 하면 이를 편집하고 제본해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를 제작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지난 2010년부터 매주 한번씩 도서관에 들러 녹음봉사(도서를 읽고 이를 녹음하는 일)를 하고 있는 권영희 씨는 “녹음도서를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그만큼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나운서 직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조아라 씨는 “책을 읽고 녹음을 하면서 취업 준비도 할 수 있어 내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무지개도서관 김용태 국장은 “소설이나 수필 등 일반 도서뿐만 전자제품 사용설명서, 참고서, 전문도서 등 많은 책을 녹음도서로 제작해야 한다”며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도서관에서는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1년에 두 번 실시하고 있으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점자·녹음도서 제작과 우편발송 업무 이외에 무지개도서관에서는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무지개도서관에는 △음악교실(오카리나, 우크렐레, 사물놀이) △공예교실(도예, 풍선아트, 비누만들기) △독서토론 등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가 여럿 있다. 독서토론 동아리 ‘무지개독서클럽’ 회원들에게 시낭송을 강의하는 전미진 강사는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일반인들에 비해 진행하기는 좀 어려운 면도 있지만 회원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태 국장은 “앞으로 도서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 뿐만 아니라 청주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찾고 참여하는 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사진설명사진 1 무지개도서관 녹음실에서 녹음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 모습사진 2 무지개도서관 열람실 전경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