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이는 30대, 무릎은 60대 ‘연골연화증’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으로 원치 않는 변화를 겪는다. 그중 하나가 급격한 체중증가. 출산 후 20kg 이상 늘어난 체중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주부 L씨는 러닝머신과 계단 오르기, 등산 등 독하게 맘먹고 운동을 강행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지나 갑자기 무릎이 아파오는 통증을 느꼈다. 처음엔 그 동안 사용하지 않던 근육에 무리가 생긴 단순한 통증으로 여겼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결국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은 L씨는 ‘연골연화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연골연화증, 관절염 초기 단계 연골연화증이란 주로 무릎에서 슬개골(patella·종자뼈) 뒤 관절 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는 상태로 흔히 관절염 초기 단계라고도 말한다. 연골연화증은 무릎에 가해진 갑작스런 스트레스나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으로 볼 수 있다. 슬개골은 우리 몸의 무릎 관절 앞쪽에 만져지는 동그란 뼈다. 이 뼈의 뒷면에는 허벅지 뼈(대퇴골)와 맞닿는 곳에 백색으로 매끄럽고 반짝이는 표면을 갖는 관절 연골이 덮여 있다. 이 관절 연골은 일반적으로 매끈하고 딱딱한 것이 정상인데, 연골 연화증이 심해지면 연골이 파괴되어 관절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관절에 자극을 주고 통증을 유발한다. 또 작은 압력으로도 꾹 눌리듯이 들어가게 되는데 정도에 따라서 여러 단계로 나뉜다. 청주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훈 과장은 “연골연화증은 과체중이나 비효율적인 움직임, 불충분한 준비운동 등으로 무릎 연골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기기 쉽다”고 설명한다. 또한 자신의 체중과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과하게 달리거나 무릎에 반복적인 압력을 가하는 경우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연골연화증이다. 연골연화증은 이외에도 슬개골과 대퇴골 관절의 구조적 이상, 다리가 바깥쪽으로 휜 경우, 발이 심하게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리 부상으로 무릎 관절을 장기간 고정해 사용하지 못한 경우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 약화와 관절 연골로의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진행되기도 한다. 나이가 중년을 지나면서 부쩍 늘어나는 몸무게도 문제다. 김 과장은 실제로 체중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 증가한다고 말한다. 신체적 특성, 생활습관 등으로 여성에게 더 많아 연골연화증은 무릎 뼈 아래가 쑤시는 통증으로 시작해 달리기나 점프, 걷기 등의 운동을 한 후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또 삐걱거리거나 딸각거리는 소리와 느낌이 나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 및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 시 결국 관절 연골이 벗겨져 나가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젊은 연령층에서도 빈번이 발생하고 특히 상체비만인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연골연화증 환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60~80% 정도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의 연골부위와 허벅지 근육이 약해 그만큼 쉽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무릎을 자주 꿇거나 쪼그리고 앉는 생활습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또한 평소 운동량이 적던 여성이 살을 빼기 위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무릎손상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김 과장은 일반적으로 10대에서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러한 병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10대의 경우 급격한 성장이 무릎과 다리에 구조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40대 이상에서는 나이와 퇴행성 변화에 따른 관절의 마모와 파열로 나타난다. 또 육상선수, 축구선수, 자전거나 스키를 즐기는 사람에게서 보다 더 흔히 볼 수 있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관절경검사 등이 있다. 단순 방사선검사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퇴행성 변화 등의 유무를 검사할 수 있다. 또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 들리는 소리(염발음)와 관절액의 증가로 인해 무릎이 부은 듯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허벅지 근력강화 운동, 예방에 도움 된다 연골연화증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다리 전체가 아프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을 호소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을 굽혔다 펼 때,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진다. 처음에는 단단했던 무릎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하게 약해지고 흰색이 변색하며, 더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너덜해진다. 말기에는 연골 부분이 파여서 뼈가 노출되게 되면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면 허벅지 근육(앞, 뒤쪽 모두)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이 부족하면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뼈가 점점 약해지게 된다. 반면 연골을 감싸고 있는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야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손상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 김 과장은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가벼운 걷기, 산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다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근육운동을 함께 하라”고 권한다. 또 생활 속에서 무릎 연골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쪼그리고 앉거나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자세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은 균형 있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은 중단해야 하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 통증기에는 2일 정도의 얼음찜질과 2주 정도의 약물 치료가 필요하고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관절경)’이 필요하기도 하다. 또 파괴된 연골표면을 정리해주는 ‘변연절제술’, 슬개골과 대퇴골의 구조적인 위치 이상을 교정해주는 ‘외측 지지대 절개술’ 등이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연골연화증은 방치할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연골연화증이 의심되면 이를 조기에 치료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청주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훈 과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학창시절 첫사랑 아직도 기억하세요? 9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뮤지컬 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학창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꿈, 낭만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이다. 지방에서는 스타들이 직접 출연하는 화려한 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위로하듯 박해미, 박상면, 이필모의 초호화 캐스팅과 구창모, 김장섭, 주원성 등 화려한 제작진을 자랑하는 뮤지컬이 청주 시민을 찾아온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깐깐하기로 유명한 박해미의 출연 소식에 뮤지컬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송골매 메인 보컬로 유명한 구창모가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작품에 대한 기대와 신뢰감을 한층 두텁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 음악은 대중가요의 색깔과 맛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밴드를 활용하여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통해 편안하고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와 리듬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작품 속에서 구창모의 전성기 시절 노래들이 삽입될 예정이라 그가 어떻게 뮤지컬의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그 노래들을 녹여낼 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초호화 캐스팅에 화려한 제작진이 만나 무대에 올리게 되는 이번 작품에 청주 시민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1인 1지정좌석제로 진행된다. 또 청주예술의전당가족이나 4매 패키지 할인 등을 받으려면 기획사 측으로 전화예매를 해야 한다. 공연일시 : 9월 20일(토)~21일(일) 15:00 19:00 공연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 77,000원 S석 66,000원 A석 55,000원 관람등급 : 7세 이상관람 공연주최 : 콘서트 하우스 공연문의 : 콘서트하우스 222-7200 www.concerthouse.co.kr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부모들의 희망 키, 아들 185cm, 딸 165cm 자녀들의 키 키우기가 학업성적만큼 중요시되는 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키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자녀들의 키에 대해 한국의 부모들은 키가 크면 사회생활에서 훨씬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은 185cm, 딸은 165cm. 우리나라 부모들이 희망하는 자녀의 키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모들이 희망하는 자녀의 키는 남자아이의 경우, 185cm~190cm, 여자아이는 165cm~170cm인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키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8.7%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74.3%는 ??관심이 매우 높다??고 답해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또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96.1%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9.4%는 ??매우 영향이 많다??고 답해 유전과 키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 조사결과는 한국 갤럽이 수도권 초등학생 어머니 312명을 대상으로 2007년 6월1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키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다. 성장의 열쇠를 쥔 뼈 이야기 키가 유전이라는 생각은 잠시 덮어두자. 70%는 노력 여하에 따라 키가 클 수도, 혹은 키가 작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갖자. 따라서 설사 부모의 키가 작다 하더라도 키 크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키는 과연 어떻게 해서 자랄까? 해답은 우리 몸의 뼈가 가지고 있다. 키가 큰다는 것은 결국 뼈가 자란다는 의미이다. 그 단단한 뼈가 어떻게 자란다는 것일까? 우리 몸의 뼈에 얽힌 신비한 비밀을 풀어보자. 우리 몸에는 약 206개나 되는 뼈가 있고 그것이 연결되어 비로소 한 사람의 몸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뼈 중 척추골인 등뼈가 26개, 하지골인 다리뼈가 62개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키를 키운다는 것은 척추골인 등뼈와 하지골인 다리뼈를 길게 늘려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뼈를 늘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뼈의 양쪽 끝에 있는 골단연골, 이른바 성장판에 의해 이루어진다. 골단연골은 성장호르몬과 기타 호르몬의 작용으로 영양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아 뼈를 보호하고 있는 골막에서 길고 두껍고 튼튼하게 성장한다. 이때 뼈에 붙어 있는 근육도 뼈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근육이 발달하지 않으면 뼈의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키가 작다는 것은 어떤 원인에 의해 골단연골과 근육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이다. 그러므로 키를 쑥쑥 크게 하기 위해서는 골단연골과 근육이 크고 튼튼하게 발육할 수 있도록 뼈에 영양을 주고 적당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아이의 키를 크게 하는 핵심요소가 된다. 나비솔 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노출의 적 ‘튼 살’, 날려버리자 여름이 이제 가고 있긴 하지만, 요즘은 노출의 계절이 따로 없을 만큼 여성들의 차림새가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여름을 대비해 S라인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면 이제는 시기가 따로 없는 것이다. 그런데, 다들 짧게 더 짧게를 외치는 이 와중에 유독 긴 바지만을 고집하는 여성들이 있었다. 속에 감추어진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이리라. 바로 튼 살이다. 튼 살은 주로 다리, 복부 등 여름철 노출이 많은 부위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미니스커트, 배꼽티, 핫팬티 등은 꿈도 꿔보지 못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몸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튼 살 때문에 여름 휴가철 해변에서 비키니 한번 입어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할 것인가. 튼 살은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피부질환으로 피부의 진피 성분 중에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생긴다. 주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사춘기나 임신 중에 뱃살이 트면서 생기는 경우 외에도 쿠싱증후군, 결핵과 같은 만성질환,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장기간 국소도포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튼 살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그 자국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체중변화에 유의하고 샤워 후 가볍게 물기를 닦아낸 뒤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에 튼 살 방지용 크림을 발라주는 등 평상 시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튼 살이 이미 생겼을 경우에는 초기 붉은 빛의 선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자국을 없애는 효과적인 대처법이다. 요즈음은 계절에 상관없이 탑이나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다. 만일 미니스커트를 위해 튼 살과 흉터 없는 매끈한 다리를 원한다면 써모셀과 AMTS를 이용한 ‘멀티 홀 복합흉터 치료법’이 효과적이다. 멀티 홀 치료법은 AMTS의 다륜침을 이용해 무질서하게 생겨난 콜라겐을 끊어주어 피부 재생을 돕고, 단단하게 뭉쳐 있던 흉터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바꿔준다. 그 후 써모셀이란 극미세 레이저를 이용해 수천 개의 구멍을 뚫어주게 되는데, 이는 비정상적으로 변해버린 진피층 조직의 재배열을 유도하여 정상 섬유조직으로 복원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메조테라피, 카복시 또는 HPL을 병행치료 하게 되면 치료효과가 극대화되며 지방분해와 함께 피부에 탄력까지 생긴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 ‘멀티 홀 복합흉터 치료법’은 튼 살의 길이와 폭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의 질감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정상피부와 비슷하게 만들어 준다. 튼 살 치료에 쓰이는 다양한 시술들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각 개개인에 맞는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 되어져야한다. 바야흐로 이 시대는 노출의 시대다. 먹고 싶은 것 못 먹어가면서 가꾼 몸매를 튼 살 때문에 자랑 할 수 없다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고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엘레핀 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무한질주를 꿈꾸는 MTB동호회 인크리스(Increase) 새파란 가을 하늘, 흩어지는 바람 사이로 쉼 없이 달음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꾹 눌러쓴 헬멧 사이로 굵은 땀방울이 흘러도 그들의 쾌속질주는 한없이 유쾌하고 자유롭다. 자전거와 내가 하나 되어 산과 바다, 땅과 하늘을 거침없이 누비는 MTB동호회 ‘인크리스(회장 홍영준)’를 만나보았다. 2001년 결성, 산이 좋아 자전거가 좋아 인크리스는 2001년, 청주 MTB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으로 통하던 홍영준(35)씨를 중심으로 가까운 지인 3~4명과 함께 출발했다. 당시 MTB(Mountain Bike)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청주지역에서 1년 동안 약 3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그리고 2002년 온라인 카페 개설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500여명이 넘는 온·오프라인 회원들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2∼3번의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와 장비를 갖춘 그들이 자주 모이는 곳은 대머리공원이나 명암저수지 부근. 청주 상당산성과 회인의 피반령, 비하동의 부모산, 낭성의 선도산, 청원 미동산 수목원 등에서 주로 연습을 한다. 인크리스 회원들은 다니는 직장과 나이는 달라도 산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좋아하는 것만큼은 똑같다. 대다수의 남자회원들 중 홍일점인 이상미(26)씨와 김남영(29)씨. 이상미씨는 “이제 갓 입문한 새내기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다”고 말한다. 또 ‘철인3종 경기’ 출신의 스포츠마니아 김남영씨는 남자 회원들조차 부러워할만한 체력을 갖췄다. 현재 치기공사로 일하며 틈 날 때마다 즐기는 MTB는 ‘그만의 즐거운 휴식’이다. 직업적 특성으로 체중감량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요리사 김태희씨는 120kg을 육박하던 체중이 자전거를 탄 후 30kg 가까이 감량되었다. 요즘 같은 고유가시대에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니 건강과 돈, 둘 다 챙길 수 있다는 회원, 자전거를 타기 위해 술 약속이 줄고 자연히 생활이 건전해져 가족들이 더 좋아한다는 회원들까지. 그들의 MTB 자랑은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장점은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 달리는 자전거에 몸을 맡기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평안함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훌훌 날아가 버리고 참 자유인이 된다. 지난 8월31일(일) ‘동두천 시장배 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 대회’에 MTB를 사랑하는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1,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 인크리스의 홍영준 회장을 비롯해 다른 MTB 동호회 회원 20여명도 함께 참석해 짜릿한 쾌감을 맛보았다. 남영씨는 2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오르막과 내리막, 우리인생과 같아 일명 쫄쫄이로 불리는 화려한 레이서복과 헬멧, 안전장비와 고가의 산악용자전거. 왠지 대단한 체력과 남다른 기술이 있어야 할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은 MTB에 대한 편견일 뿐이다. 안전을 위해 기초적인 장비(헬멧과 장갑은 필수)를 갖추어야 하지만, 산악자전거라고 해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홍 회장은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겁내지 말고 달리는 재미와 성취감에 취하면 자연스럽게 요령도 생기고, 체력도 늘게 된다”고 말한다. MTB동호회 회원들 대부분은 초보수준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프로레이서 못지않은 실력들로 향상되었다. 홍 회장이 MTB를 시작한 계기는 남다르다. 2001년, 아끼던 친구 이수현(일본 지하철 사고 때 취객을 구하고 숨짐)씨의 죽음을 보며, 친구가 좋아하던 MTB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며 그때의 아픈 기억을 회상한다. 처음엔 혼자 하는 운동으로 시작했지만,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다 보니 ‘같이 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홍 회장은 여럿이 함께 타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가늠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장·단점을 살피면서 실력을 키울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산악자전거는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다. 힘들게 오르는 오르막도 있지만 신나게 질주할 수 있는 내리막도 있다. 동그라미 두 개가 가파른 산을 오르고, 페달이 둥근 원을 그리며 돌아갈 때마다 숨소리는 거칠어지지만, 정상에 도착한 사람의 쾌감은 올라 본 사람만 느낄 수 있다. 그는 “산 정상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천하를 다 얻은 기분이다. 이 순간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이것이 나의 삶을 이끌어주는 에너지”라고 말한다. MTB가 그에게 주는 특별한 매력이 이런 것이 아닐까. 인크리스 http://cafe.daum.net/Increase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내 얼굴에 맞는 안경테를 찾아주자 네모공주, V라인으로 거듭나다 안경을 다만 시력교정용으로만 쓰던 시대는 지났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고, 시력이 좋거나 렌즈를 끼고도 안경테만을 패션 소품으로 착용하기도 한다. 다양한 용도로 안경을 찾는 요즘 나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긴 얼굴엔 큰 안경테 다양한 얼굴형만큼이나 다양한 안경테가 있다. 내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찾아보자. 가장 일반적인 계란형_ 표준형으로 대체적으로 모든 스타일의 안경테가 무난히 어울린다.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사각 프레임 안경테가 적당하다.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를 내려면 끝이 위로 올라간 폭스형 또는 나비형 안경테를 고른다. 둥근형 얼굴_ 편한 인상의 둥근형 얼굴은 단순하고 평범해 보일 수 있으므로 얼굴과 비슷한 이미지를 낼 수 있는 둥근 테는 피한다. 각진 사각 프레임 안경테와 폭스형 안경테를 착용하면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귀엽고 어려보이는 얼굴형은 라운드형의 뿔테를 착용하면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무난한 얼굴을 적극 커버 할 수 있는 화려한 디자인도 잘 어울린다. 긴 얼굴형_ 얼굴이 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간 커 보이는 안경테를 고르는 것이 좋다. 밑이 넓은 원형 안경테가 적당하다. 원형과, 폭스형 웰링턴형으로 시선을 옆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다. 긴 얼굴형에는 각진테는 더 딱딱해 보일수가 있으므로 이런 얼굴형에는 동글동글한 스타일이 더 어울린다. 사각형 얼굴_ 각진 사각형 얼굴은 자칫 딱딱해 보이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타원형 계열의 안경 양끝이 살짝 올라간 캣 아이형이 적합하다. 굵은 뿔테는 답답해 보이므로 피하는 게 좋다. 대체로 선이 부드러운 안경테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삼각형 얼굴_ 이마가 넓고 좁은 역삼각형 형은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든다. 넓은 이마를 커버 할 수 있도록 타원형 계열과 둥근 원형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안경테의 윗 부분이 강조된 스타일은 넓은 이마를 더욱 강조해 보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원형이나 오벌형, 모서리부분이 둥근 사각타입의 웰링턴형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턱이 뽀족해 보이는 것을 감추는 것이 좋다. 삼각형 얼굴_ 좁은 이마와 넓은 턱을 감안해 안경테를 선택해야 한다. 원형보다는 사각형이나 폭스형 안경테가 잘 어울린다. 사각 안경테를 고를 때는 아래보다 윗부분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좋은 안경테 고르는 법 늘 흘러 내리는 안경,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면 무척 불편하고 더욱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눈이 나쁜 사람일수록 가벼운 소재의 안경을 선택하는게 좋다. 보통 하이니켈, 티타늄, 알루미늄 성분이 가볍다. 특히,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티탄, 퓨어티탄 등 고가의 안경테 또는 저가는 뿔테로 된 안경다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급 상품은 도금이 좋지 않아 금속과 닿는 부분에 피부 알러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값싼 상품일수록 다리가 뿔테로 된 것을 고른다. 안경테를 구입한 후의 사후 관리를 생각해 보면 무조건 값 비싼 수입품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늘 착용하는 안경에는 수시로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품이 아니더라도 품질이 보증된 국산 상품을 고르면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안경에 어느 날 갑자기 부주의로 문제가 생겼을 때, 품질이 보증되는 국산제품이라면 쉽게 무상A/S 혹은 교환 받을 수 있다. 수입품을 구입 할 거라면 가급적 메이커 상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저질 수입품은 국산 안경테에 비해 재질과 도금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안경테 다리에 제조회사 마크가 선명한 상품을 고른다. 저급 상품 혹은 가짜 상품일수록 회사 표시 마크가 선명하지 않다.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간단한 정기적인 시력검사만으로도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다. 최소 약6개월마다 한 번씩 시력검사를 할 것을 전문가는 권유한다. 정기적인 검사로 시력 보호는 물론 안질환도 미리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인터넷이나 pc통신 등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40~50분마다 5~10분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휴식을 취할 때는 가능한 한 먼 곳을 보면서 눈의 안구조절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눕거나 엎드려 책을 보는 것은 피하고, 독서할 때 머리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책은 시선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스탠드는 책상의 왼쪽 약간 위쪽에서 비추도록 하고 직접조명은 시력감퇴는 물론 눈꺼풀 처짐과 떨림현상, 충혈등 자율신경계의 질서를 변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불을 끈 상태에서 TV시청을 삼가며 TV화면의 높이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 TIP ※ 피부톤에 따른 안경테 고르기 *밝은 피부 색상선택에 있어 유리한 밝은 피부의 장점을 살려 밝은 색상으로 개성연출 *노란피부 밝은 테는 피부색에 묻혀버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어두운 테를 선택 *어두운 피부 밝은테 보다는 진한테를 선택하여 어두운 피부를 밝아 보일 수 있도록 유도 도움말 개신동 안경나라 김소라 안경사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차마 말할 수 없는 고통, 치질 뒤가 편해야 건강하다 세상이 변해도 누군가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입에 담기 어려운 신체부위에 생기는 치질은 ‘국민병’이라 불릴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흔한 질환. 너무나 흔한 질병이라 소홀히 여겨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증세를 악화시키기는 경우도 많고, 잘못된 치료법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잘못된 생활습관, 변비, 과음이 치질을 부른다 치질은 본래 항문의 모든 질환을 의미한다. 치질은 크게 항문벽에 혹이 생기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부위에 고름이 잡히는 치루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이 치핵으로 전체 치질의 60~70%를 차지한다. 치질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변비이다. 대장항문전문 박윤상외과 박윤상 원장은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신문을 보거나 차고 딱딱한 바닥에 오래 앉아 있는 것, 장기간 앉아서 하는 업무들은 항문 주위의 혈관을 팽창시켜 치핵을 유발한다. 또 섬유질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서구형 식단은 변비를 악화시키고, 배변 시 항문에 상처를 입힌다”며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 치질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대개 화장실서 볼일을 볼 때 힘을 주면 복압이 올라가 항문의 혈관이 확장된다. 이런 배변작용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되면, 마치 고무풍선에 바람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 것과 같다. 박 원장은 배변 시 가능하면 힘을 덜 주고, 자연스럽게 장의 수축작용으로 배변하는 것이 치핵 예방에 좋다고 말한다. 또한 음주도 치질의 원인. 음주를 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치핵의 혈관도 확장되어 출혈을 일으키기 쉽다. 몸이 피로하면, 치핵 혈관 안에 혈구세포가 달라붙어 혈전을 일으켜 항문에 응어리가 만져지고 심하면 퉁퉁 붓게 되어 통증이 심하다. 과음은 곧 피곤으로 이어져 음주 후 항문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과 육체적 활동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은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치핵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변비가 치질의 주원인이 되는 만큼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줄여 배변활동이 자유롭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질, 증상과 진행정도 따라 치료법도 달라 치핵은 그 크기가 다양한데 진행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배변 시 출혈이 있는 것이 1기, 배변 시 치핵이 약간 돌출되었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상태가 2기, 돌출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시기가 3기,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가 4기다. ‘탈항’은 치핵이 항문 밖으로 심하게 밀려나와 들어가지 않는 상태다. 박 원장은 “일반인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이 치질은 반드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상 치핵의 80%는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1~2기 정도라면 병원을 가지 않고 자가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박 원장은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보는 습관을 갖고, 항문을 항상 청결히 하고, 좌욕을 병행할 것을 권한다. 섭씨 40도 정도의 물에서 15분 정도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치질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치질이 심해져 고통이 심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3기 이상 진행된 치핵과 탈항, 치루, 만성치열일 때는 환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치루와 탈항은 저절로 낫는 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수술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변을 본 후에도 몇 시간씩 심한 통증을 느낀다. “치열은 주로 변비가 심하거나 항문이 좁아서 생기며,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 1∼2개월 미만의 급성치열은 충분한 식이섬유소 섭취와 지속적인 좌욕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치열이 오래되어 항문이 이미 좁아져 있는 만성치열은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 이 경우 내괄약근을 부분적으로 절개해 항문을 넓히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만큼 중요한 수술 후 관리 치질 수술 후에는 적어도 3일 정도 입원하는 것이 좋다. 항문은 워낙 예민한 것이라 통증 관리가 중요. 입원해 경과에 따른 적절한 처방과 갑작스런 출혈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 무통기 사용으로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적은 편이지만, 구조상 통증을 많이 느끼는 곳이어서 수술 후 추가적인 통증완화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허리에 베개를 괴거나, 항문부위를 높게 해 주고, 온습포나 전기방석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식사가 가능하다. 이때 식사량을 충분히 해 배변량을 늘리는 것이 좋고, 또 하루 3~4회, 1회 5~10분 정도로 좌욕을 하는 것이 중요. 좌욕을 하면 오물이 씻기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수술부위가 빨리 아문다. 수술 후 이틀째가 되면 대부분 변의를 느낀다. 5분쯤 시도해도 나오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좌약관장으로 통증을 줄인다. 3일째가 되면 스스로 배변하도록 시도하고, 퇴원도 가능하다. 퇴원 후에는 상처가 완치된 것이 아니므로 조심해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5분 이내로 배변을 하고, 밥은 현미나 잡곡으로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섬유질 섭취를 늘려 변비를 예방하도록 한다. 또 산책, 조깅, 테니스 등 전신 운동을 하며, 하루 10분씩 2회 정도 복부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자세를 자주 바꾸고, 음주와 장시간 여행은 2주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의술의 발달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동일 치질 재발률은 낮아졌지만,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새로운 치질이 계속 생길 수 있다. 퇴원 후 통원치료를 통해 상처가 잘 낫고 있는지 검진하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Tip. 여행 중 변비 예방 요령 1. 하루 10잔 정도의 수분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면 직장에서 대변의 수분을 감지해 대뇌에 전달, 변의를 일으킨다. 2.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장의 리듬을 불규칙하게 해 변비에 걸리기 쉽다. 3. 마음은 편하게. 여행지에서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면 이후 변의를 느껴도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화장실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화장실에 오래 머물러 있다고 변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배변시간은 1~2분 정도면 충분. 4. 많이 걷는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가까운 거리는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관광하는 것도 여행을 즐겁게 하는 방법. 5. 변의를 참지 않는다. 변의를 느껴도 낯선 환경 때문에 화장실을 가지 않으면 이후 대장은 신호를 보내는 것에 망설이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변비로 이어진다. 도움말 박윤상외과 박윤상 원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일석이조 헬스 아이콘 마사이워킹 “Those who walk 2 miles after lunch do not gain weight !“ 꾸준히 걸으면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일 틈이 없다는 서양의 격언이다. ‘걷는 게 보약’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가 뛸 때 체중의 3~5배의 충격을 받는데 비해, 걷기 운동의 장점은 관절의 충격이 덜하며 장시간의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강도 높은 단시간의 유산소 운동 보다 오히려 체지방 감소 효과가 크기 때문에 몸매를 가꾸는 데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걷기는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고 자율신경의 원활한 작용을 도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30분씩 1주일에 5회 이상 꾸준히 걸으면 건강나이 10년을 낮출 수 있고 다이어트는 물론, 관절염, 허리 통증, 발바닥 통증 등과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걷기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운동 중 가장 간단하지만 전신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가장 광범위하고 뛰어나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운동이다. 하지만 무작정 걷기 보다는 걷기 전용 신발을 신고 바른 자세로 걸어야 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가장 올바른 걷기 자세로 인정받은 ‘마사이워킹 (Masai Walking)’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인체공학자 칼뮐러의 ‘마사이워킹’ ‘마사이 워킹’은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듯이 발목을 굴리면서 발뒤꿈치 중앙발 앞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해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아 충격을 분산하는 워킹법이다. 자연의 흙길을 하루 3만보 이상 맨발로 중심부 보행을 하기 때문이며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병인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성인병이 없다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의 걸음걸이를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걸음 방법이라고 생각한 스위스 인체공학자 칼뮐러가 이를 연구, 개발한 것. 신발 바닥면이 둥글고 투박하게 디자인된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닥면 구조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고 특수공법으로 제작된 5겹의 밑창과 센서로 형성됨으로써 발 전체가 고르게 지면에 닿게 해 보행 시 바닥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켜 줌으로써 무릎관절의 충격과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며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복근 근육의 활동량이 증가하도록 한 것. 이로 인해 건강을 중시하고 다이어트에 열광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마사이워킹은 허리와 발목 등 관절 주변 근력 강화와 충격 흡수로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근육 발달로 인해 반듯하고 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동시에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의 군살을 빼주며 자연스런 힙업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칭 효과로 유연성이 증가하는 등 몸매 관리에도 효율적이다. 실제로 MBT 마사이워킹 신발을 신고 바른 워킹법을 실행해 걸었을 경우 일반 운동화를 신고 보편적인 방법으로 걸었을 경우 보다 열량 소모가 11% 정도 증가하게 된다. 마사이워킹은 의외로 쉽게 몸에 익숙해진다.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편 후 시선은 전방 15m를 주시하고 어깨를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체중은 발 뒤꿈치를 시작으로 발 바깥쪽을 거쳐 엄지발가락 쪽으로 향하게 하고 허벅지 앞쪽 힘을 빼고 보폭을 크지 않게 하며 발목에 집중하여 보행한다. 도움말 MBT 마사이 워킹센터 청주 흥덕점 043-236-85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턱관절장애, ‘인체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만성두통과 이명, 어깨 통증 호소해 오랜 시간 책상과 컴퓨터에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두통과 눈의 통증, 어깨 결림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 그 중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가 더해져 턱관절장애가 발생, 전신증상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외에 두통과 이명, 턱 통증, 안면비대칭, 개구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낸다. 턱관절장애(Temporo Mandibular Joint Dysfunction) 턱관절은 귀 앞에 존재하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이다. 이 관절뼈 사이에는 물렁뼈가 있어 뼈와 뼈 사이의 완충기능을 하는데 이 물렁뼈가 정상위치를 벗어나면, 턱관절장애가 생겨 아픔을 느끼게 된다. 한국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양수남 과장은 “인체 내 많은 관절 중 턱관절은 유일하게 양쪽 쌍으로 존재하는 관절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이 문제가 생긴 경우, 반대쪽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머릿속 우리 몸의 중요 신경과 근육이 뭉쳐 있는 요지로 뇌신경 12개 중 9개가 지나가고 있으며, 그 중 제5뇌신경의 3차 신경(치아, 눈, 코, 귀 등)이 지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경항부(목 뒷덜미)와 관련된 136개, 68쌍의 근육이 있어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면 입이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고, 근육이상과 뇌신경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척추 및 근골격계 등 전신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 턱관절장애는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나쁜 습관, 스트레스, 외상, 교합이상, 불량한 전신 건강상태 등으로 발생하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그 발생기전은 다양하며, 증상 또한 다양하다. 즉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이를 자주 꽉 무는 습관, 이갈이, 턱 고이기, 부정교합 등도 턱관절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깊어 수험생이나 직장인, 스트레스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에 턱관절장애가 많다. “보통 관절질환이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는 것과는 달리 턱관절장애는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다리 꼬기 자세 등이 턱관절장애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 특히 직업적으로 말을 많이 하거나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는 직업을 가진 여성(유치원 교사, 관현악기 연주자)이 만성적인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장애는 두통과 만성피로, 어깨 결림, 목 부위의 통증, 저작근 통증 등 만성통증과도 연결된다. 그러나 턱관절 환자 대부분은 통증이 심하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을 만큼 상태가 악화한 후 병원을 찾는다. 턱관절의 통증이나 장애는 단순한 증상일 뿐 그 자체가 질환은 아니다. 아프고 불편한 증상에만 집착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 증상과 진행에 따른 치료 턱관절장애 초기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에서 딸깍 소리가 나는 것이다. 소리는 가끔 나기도 하고, 매번 나기도 한다. 정기적인 치료와 검사로 개구장애나, 동통 같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소리가 나는 경우 관절잡음을 없애는 것은 힘들어 특별한 장애가 없다면 환자에게 일부러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지시키며,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나 악습관을 교정하고,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을 사용한다. 2기에 접어들면 관절이 앞쪽으로 빠져 나와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이 시기 환자들은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가 많다. 선천적 원인이 아니라면 잘못된 습관을 고치거나 증상완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아랫니와 윗니를 벌려 놓는 장치(splint)치료와 약물요법, 물리치료, 온열요법등도 병행한다. 3기가 되면 달걀 껍데기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 뼈에는 아직 변화가 없지만 턱관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조직이나 디스크 자체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 수술치료와 턱관절 내에 약을 넣어 염증조직을 씻어내고, 윤활 시키는 치료법도 사용한다. 4기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변화하는 시기. 턱 관절을 수용하는 부분의 뼈들이 상당히 많이 닳아 없어져 하품할 때 턱이 쉽게 빠지기도 한다. 또 뼈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수술을 한다 해도 잃어버린 기능은 회복되기 어렵다. “턱관절 주변에는 신경과 혈관, 림프선 등 많은 조직이 밀집해 있어 턱관절장애 시 우울증, 편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치료는 환자의 악습관을 교정하고, 통증유발요인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딱딱한 음식 피하고, 턱 괴기 등 나쁜 습관 고쳐 턱관절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우선 턱관절에 나쁜 음식과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 오징어, 호두 등 딱딱한 음식은 턱 근육과 관절에 긴장과 무리를 초래한다. 또한 이를 자주 악물거나 손톱이나 입술 깨물기, 턱 괴기, 이갈이,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습관 등을 없애야 한다. 심한 이갈이는 이를 닳게 해 관절장애를 유발하고, 과도한 턱 운동으로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부정교합도 마찬가지다. 또한 상실된 이빨은 빠른 시일에 복구한다. 이빨이 상실되면,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경우가 많아 결국 턱관절에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턱관절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턱관절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한국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양수남 과장이 알려주는 턱관절장애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 ▷양쪽 새끼손가락을 귀 속에 넣고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물 때 손가락 끝이 조이거나 무언가 와서 ‘탁’ 치는 느낌이 있다. ▷손바닥을 편 채로 양쪽 둘째손가락을 귀 앞에 대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아프거나 연속적으로 세 번 이상 침을 삼키기 어렵다. ▷턱을 지그재그로 움직여야 입을 벌리거나 다물 수 있다. ▷ 검. 중. 약지 세 손가락을 나란히 붙인 다음 똑바로 세워 입에 넣으려고 할 때 넣기 어렵다. 위의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한국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양수남 과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쾌적한 환경,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 선도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서청주센터 개원 2년 여 만에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와이즈만 영재교육 서청주센터가 오는 8월 확장이전을 한다. 또 7월 17일에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가 오픈되어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이 시작된다. 다양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준비하고 있는 서청주센터 김정호 원장을 만나보았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높이는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맡고 있다. 2008학년도에는 전국의 와이즈만 회원 3887명이 국가 영재교육기관에 합격했다. 서청주센터에서도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결과 뒤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숨은 노력이 있겠으나 이들을 이끌어 가는 서청주센터 김정호 원장과 교사들의 노력은 일등공신으로 꼽힐 만하다. 센터 확장이전 역시 다양한 탐구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재능과 숨겨진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정호 원장은 확장이전과 관련해 “7월 중 공사를 하고 8월 중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 이전하는 곳은 개신동 매직타워 빌딩(김학수어학원, 나비솔한의원 등이 입점)으로, 현 서청주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 확장이전을 계획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현대 센터의 강의실이 좁고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구석구석 공간을 활용해서 수업이 가능하지만 여름방학과 2학기가 되면 회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등부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 중등부를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도 확장이전을 계획하게 된 배경입니다. 이전하는 건물이 현재 센터에서 멀지 않으면서 공간은 훨씬 넓어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대기하는 공간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명회 등을 위한 교실도 계획하고 있고 환기시설도 최신식으로 설비할 생각입니다. - 중등부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예전까지 와이즈만은 학생들의 내신관리보다는 실험활동과 탐구 등에 초점을 맞춰 많은 학부모들이 아쉬워하면서 학원을 옮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 새로 내신관리, 선행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이 출시되면서 중등부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선행, 내신, 창의력, 논술 모든 것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와이즈만 중등부 프로그램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것이지요. 이제 수학경시, 올림피아드, 한국영재학교 등에서 가시적 결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집중 대비를 하고 있고 앞으로 꾸준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 현재는 정규과정에 등록한 회원에게만 스피드-업(내신 프로그램) 과정을 듣게 했는데 앞으로 스피드-업 과정을 별도로 모집하고 수업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와이즈만 프로그램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 초등부에서도 수학 내신관리 측면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와이즈만은 내신이나 학업성취보다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것이 와이즈만이 가진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초등 수학의 경우, 현재 정규과정 회원에 한해 스피드-업 내신관리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것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올해 시작된 스피드-업에 대한 반응은 좋습니다만 주1회로 폭발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경시대비반을 강화해서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중입니다. 이 학생들이 곧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그런 결과에 따라 학부모들의 인식도 변화될 것으로 봅니다. - 영재교육원 대비 2년만에 놀라운 성과를 보였는데 어떤 노하우가 있는 것인지? 지난 2년간 영재교육원 대비를 위해 센터의 모든 교사와 직원들이 노력한 끝에 올해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가 성과를 내는 밑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방중 집중학습이 알차게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일 공부시키시다시피하면서 시간을 투자하고 회비를 낮춰 비용적인 투자를 하고 모든 차량을 동원하면서 영재교육원 대비를 위해 노력을 했지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합격생 수가 20~30%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등부도 영재교육원 외 올림피아드 대비를 해 온 것이 이제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온라인 오픈으로 온-오프라인 통합학습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데? 와이즈만에서도 온라인 학습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와이즈만 GT 수학, CT 수학 수강회원은 워크북 문제풀이를 온라인을 통해 동영상 해설과 함께 풀 수 있습니다. 또 수학 사고력 퍼즐, 올림피아드 문제, 교과내신을 위한 문제은행 서비스 등이 추가됩니다. 와이즈만 C&I 중등과학 ES수강회원에게는 교재의 Reaching 영역에 기반한 다양한 심화, 확장 과제를 온라인을 통해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을 통해 학사일정 및 각종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교사들과도 긴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와이즈만 진단검사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수학과학태도 검사 및 수학과학 창의성향 검사를 받고 수학과학 사고력 진단검사를 예약하면 센터에 내방해 수학과학 사고력 진단검사를 받는 과정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회원이 아닌 분들도 회원가입을 통해 수학과학태도 검사 및 수학과학 창의성향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들었는데? 그동안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서청주센터가 확장이전을 하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해 그 성원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 7일부터 26일까지, 8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수학과학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8월 23일에는 수학/ 과학/ 퍼즐 무료체험전, , 진로적성강연회, 와이즈만 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은 2명이 팀을 이뤄 수학과 과학 상식을 푸는 행사인데, 팀은 회원과 가족 혹은 회원과 비회원 등 회원을 중심으로 꾸리면 됩니다. 100팀을 모집하는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제공하고 수상한 팀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진로적성강연회는 진로컨설팅 전문기업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강사로 나서게 되며 와이즈만 설명회는 와이즈만 영재교육 연구소 염만숙 소장이 강사를 맡습니다. -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확장이전을 통해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교사들도 실력을 갖추고 보다 꼼꼼하게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전이 색다른, 품격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학부모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문의전화 234-5024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