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혁신도시 건물, 이렇게 지으세요. 원주시는 혁신도시 건축물의 건축기준을 설계자 및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원주혁신도시 건축길잡이’를 발간했다.그동안 혁신도시 건물은 체계적 도시디자인과 창의적 설계를 위해 건축물의 형태, 재질, 높이 등을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에서 자세히 정하고 있었으나, 총 4편 196쪽 분량으로 전문가인 건축사들도 내용을 파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구단위계획을 알기 쉽고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형태로 요약한 혁신도시 건축길잡이를 발간했다. 시는 이 길잡이가 건축주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걸림돌은 치우고, 디딤돌은 놓듯이 불필요한 규제는 개혁하고, 꼭 필요한 정책은 정책 소비자인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책페러다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 건축길잡이’는 원주시청 인터넷홈페이지-건축과-자료실에서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횡성 묵계리 군부대이전사업 본격화 횡성군민의 50년 숙원이었던 묵계리 군부대 이전사업이 빠르면 금년 말에 마무리되어 인구 10만의 수도권 정주도시의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횡성군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군부대 이전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결과 묵계리의 3개 중대 중 1개 중대가 지난 8월 21일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2개 중대도 금년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횡성군은 군부대이전사업 완료 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고 토지를 양여 받아 횡성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묵계, 입석, 가담리 일원 900여명의 지역 주민들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군부대 이전에 따라 머지않아 원주-강릉철도와 더불어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계된 수도권 횡성의 면모가 갖추어져 전국 최고의 도?농 복합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덕고권역 종합정비 1단계 사업 준공 횡성군 횡섭읍 생운리, 정암 1·2·3리에서 추진한 덕고권역 권역단위종합정비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횡성군은 지난 21일 횡성읍 덕고권역 도농교류센터(구 덕고초등학교) 일원에서 군수, 의원, 기관·단체장, 권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1단계 사업 완료를 기념하고 사업의 순항을 기원했다.200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44억 원의 사업비로 농어촌공사 홍천·춘천 지사에 위탁 시행해 온 덕고권역 사업은 횡성읍 생운리, 정암1·2·3리 총 4개 마을을 1개 권역으로 묶어 주민 소득 기반을 확충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을 조성하는 것이다. 덕고권역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1단계로 정암리에는 조리실, 급식실 등을 갖춘 도농교류센터와 한우홍보관 등을 갖춘 횡성한우 가공판매장이 들어섰으며, 생운리에는 에버그린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풀사료 재배 생산시설이 준공됐다.또, 2015년까지 완공될 2단계 사업으로 덕고권역에는 농산물 가공공장 1개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처가 될 성심장수운동관, 숲해설사 및 체험지도사와 함께 하는 권역탐방 순환 이야기길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 말 사업승인이 예정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원주시가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약 50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통중심 도시, 교육·문화도시, 자연형 힐링 주거 단지가 조성된 녹색치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참여대상은 컨소시엄 형태의 민간사업체로 대표사는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에 평가한 회사채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이 BBB- 이상인 업체여야 하고, 토건 분야 시공능력평가 3년 평균 ,000억원 이상의 업체가 포함되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신청자는 오는 9월 26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자들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사업신청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가 10%를 출자하고 민간사업자가 90%의 지분을 갖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SPC를 내년에 설립하여 연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을 제안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조달해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된 후 이 지역은 서울 을 비롯하여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자 원주시 도시 관문의 상징성을 지닌 곳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http://www.wonju.go.kr) 공고/고시란 참조.문의 033-373-39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살인죄의 종류 테네시의 한 마을에서 행복하고 단란하게 살고 있던 킹 커닝햄이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13세인 딸이 9세 때부터 언니, 형부처럼 가깝게 지내던 이웃 남자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해 온 것을 알게 된 엄마는 남자가 근무하고 있던 직장으로 찾아가서 그 사실을 확인하려 하였다. 남자의 답변은 한참을 노려보다가 “그래서 어쩔 건데”라는 것이었다. 킹 커닝햄은 “절대 그렇지 않다 가서 확인해 보자”라는 답변을 고대했다고 했다. 순간 킹은 차안에서 권총을 꺼내 총을 5발 발사했고 다시 총알을 장전하여 쓰러진 남자를 향해 더 발사했다. 검찰은 1급 살인죄(계획적으로 살인을 준비하여 현장을 찾아가서 살해했다)로 기소했다. 그러나 17시간에 걸친 배심원들의 결론은 계획적 살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2005년 다시 배심에 회부되었는데 역시 9시간의 토론 끝에 2급 살인죄(사전준비 없이 한 살인)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놀라운 결론을 내렸다. 당시 변호인은 테네시 주의 과실치사죄의 일종인(Voluntary Manslaughter) 주장을 했다. 테네시 법에 의하면 위 죄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살인에 이르게 된 경우에 해당하는 범죄로 규정되어 있다. 당시 엄마로서 딸이 성폭행을 수년간 당해 온 사실에 대한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순간 총을 발사했다는 것이었다. 이 죄의 다른 예로 들고 있는 것이 집에 왔을 때 처가 다른 남자와 성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순간 격분하여 총을 쏜 경우이다. 이는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순간 이성을 잃고 흥분하여 저지를 수 있는 범죄로 분류되어 있고, 그런 경우에 위 죄를 적용하게 된다. 킹 커닝햄 사건에서는 검사가 최후 의견을 진술하면서 권총을 들고 나와서 총알을 장전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5발을 먼저 발사하고 재차 5발을 장전하는 것을 강조하여 살인이 고의 또는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상태에서 행해졌음을 암시하였고, 피고인의 변호인은 엄마로써 딸의 성폭행을 들었을 때의 충격, 그 이후 느꼈던 두려움, 공포 등을 강조하고 피고인이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울면서 토로하였다. 킹 커닝햄은 위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4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나중에 판사가 이를 다시 6개월로 감형하여 석방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일반 살인사건의 경우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사람도 있고 사형 선고를 받는 사람도 있다. 지역이 달라도 범죄의 동기와 정상참작 사유는 유사한 것이 많다. 결국 법 제도나 죄명, 처벌의 논리는 달라도 결과는 유사할 수밖에 없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한복전문가의 정성 물든 ‘나만의 한복’ 명절이나 결혼식, 돌잔치 같은 중요한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의상, ‘한복’. 우리의 전통 의상 한복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따라갈 수 있는 옷이 과연 있을까. 한복은 중요한 날 소중한 사람의 고운 자태를 완성해준다. 인생의 단 한번 뿐인 특별한 날을 위한 것이기에 만든 이의 정성과 노력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은 한복을 선택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일 지도 모른다. 원주 유일의 수제한복집 ‘천생연분(대표 김명자)’은 자체적으로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며 한복 고유의 전통미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조화롭게 디자인하는 곳이다. 20년 경력의 김명자 대표가 직접 한복맞춤을 도와주는 곳으로 이곳을 다녀간 예비부부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오는 추석에는 한복을 입고 명절 분위기를 한껏 띄워보자. “한복을 입고 명절을 보내는 추억을 선사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일 것”이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나만의 한복’ 천생연분은 한복 고유의 멋을 살려 개인의 체형은 물론 개성을 존중해 자체 디자인연구소에서 한복을 디자인한다. 체형을 직접 보고 치수를 잰 후 재단과 재봉을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몸에 꼭 맞고 편한데다 대량 제작과는 비할 수 없는 정성이 담겨있다. 한복이기 이전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옷이 탄생하는 것이다. 요즘 한복은 우리 고유의 한복 이미지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시켜 우아함과 정갈함, 특별한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로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유행을 따르기에 앞서 오랫동안 입으려면 자연스러운 전통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원단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느질과 재단법에 따라서도 디자인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바느질을 잘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 전통한복은 선과 맵시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바느질법과 재단법을 유심히 보고 마무리가 깨끗한지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색상을 고르기보다는 얼굴형 목선 체형 피부색을 잘 고려해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 한복의 모든 것 대여한복은 갖추어 입어야 하는 만큼 몸가짐을 정돈시켜 주는 옷이다. 어쩌다 특별한 날에만 입는 경우가 많아 잘 꺼내지 않게 되는 일이 많다. 그러다 보니 맞춤보다 대여를 선호하기도 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돌복이나 아동한복 등을 대여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최근 아동한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버티한복도 그중 하나다. 잔잔한 꽃무늬에 고급스러운 재질과 감촉으로 주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체형이 계속해서 변하는 아이들에게 입히기에는 매우 고가다. 천생연분은 리버티한복처럼 잔잔한 꽃무늬에 부드러운 재질의 한복을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수선해 대여한다. 최근 한복도 일상복처럼 아이를 입히는 사람들이 늘면서 입고 벗기 쉽고 편안한 스타일의 생활한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화려한 색감의 전통한복도 아직 찾는 이가 많다.이렇듯 한복의 멋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고가의 한복을 구매하기엔 부담이 크고 눈을 낮추자니 몸에 맞지 않는다. 한복은 치수가 조금만 달라도 그 아름다움이 반감한다. 천생연분은 전통 한복을 고객의 취향과 사이즈에 맞게 하여 실속 있는 맞춤 대여도 해준다. 맞춤대여는 말 그대로 몸에 딱 맞는 치수와 디자인으로 한복을 맞추어 대여하는 것이다. 몸에 맞게 맞추어서 빌리는 옷이라 해도 자신만의 옷처럼 잘 맞아 편안하고 기품 있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옷감 등을 꼼꼼하게 따지면서도 실속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예비부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부터 고급한복까지 다양한 원단을 만날 수 있다. 천생연분은 전통한복, 맞춤·대여, 돌·가족한복 대여, 회갑·칠순 등 단체한복 대여 등 한복의 모든 것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맞추어 대여해 입을 수 있다.김명자 대표는 “한복은 사람에 따라 모양과 맵시가 달라지는 철저하게 사람 중심의 옷”이라며 “한복을 입음으로써 고움 멋 맵시 등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움까지 모두 내 것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033-735-2397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생각의 날개를 펼쳐주는 책읽기 글로 써보는 나의 생각_한우리독서토론논술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언)은 ‘책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라는 교육철학으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로 출범한 이후 20여 년간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를 걸쳐 한우리독서논술까지 독서교육전문가 양성과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 등을 연구·개발해왔다. 오랜 전통의 독서토론논술교육 노하우가 바탕이 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교재시스템, 독서교육전문가로 구성된 3가지 요소로 통합교과형 논술시대에 꼭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독서교육이란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접하면서 이면에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 발표·토론하고 논술을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책읽기에 대한 습관이 아직 잡히지 않은 아이라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도록 독서진단을 통해 맞춤식 독서지도방안을 설계해준다. 전체 과정은 기초입문, 정규, 정규심화 등이 학년별로 나뉘어져있다. 그 외 단기심화와 독서이력철 관리 등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있다. 정규심화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사 뛰어넘기, 통합 교과 뛰어넘기, 대륙별 세계사 뛰어넘기를 통해 국내외 역사의 지리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 학습을 할 수 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원주지부 유수정 원장은 “올바른 책읽기는 전반적인 학습능력에 도움이 되고, 다함께 조화롭게 사는 세상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에 무엇보다도 도움이 됩니다.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삶을 보고 느끼며 깨달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라고 했다. 교육현장에선 모둠수업이 가장 이상적인 수업이라고 하지만 처음엔 토론 참여 자체가 어려운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는 개별적인 지도로 기본적인 독서능력을 먼저 키워야 한다고 유 원장은 덧붙였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책읽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문의 033-766-1988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추석 장보기는 가까운 곳에서 알뜰하게 예년보다 추석은 빠르고 때 늦은 장마로 농산물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농부들의 시름이 깊다. 추석 준비로 바쁜 주부들 역시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걱정이 많다. 추석 차례 상에 올라가는 음식 재료의 종류는 과일, 생선, 고기, 나물류, 한과, 곶감, 대추 등 30여 가지로 가계 예산에 큰 부담이 된다.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어스름한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5일마다 벌어지는 풍물장, 지역농가의 상품을 믿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이 그곳이다. 올 추석차례상은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먹거리로 알차게 준비해보자. ● 전국 최고 장터, 새벽시장 바글바글 붐비는 새벽시장소박한 농부들의 장터 새벽시장원주천 둔치에서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장이 열린다. 최초 개장일인 1994년 5월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간 4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매일 장이 선다. 원주 새벽시장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직거래장터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 판매코너를 전국 최초로 신설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400여 명의 지역농민회원들이 매일 오전 4~9시까지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싼값으로 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시로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해 적발되면 새벽시장에서 강제로 퇴출시킬 예정이다.판매 품목에 생산자 실명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하고 불량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리콜제를 실시하는 등 관리도 철저히 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다. 이른 시간에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무거운 장바구니를 대신할 카트도 대여해준다. ● 잔칫집 같은 장터, 5일장민속풍물시장 원주5일장제철 과일이 넘치는 원주5일장먹거리의 천국 원주5일장원주 5일장은 매달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마다 장이 서고 오전 7시에 시작해 오후 4시쯤이면 한산해지면서 6시쯤이면 파장을 한다. 시골 잔칫집 같은 원주 5일장에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장터에서만 40여 년 째 직접 만들어 파는 만두, 금방 삶아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족발, 자꾸 생각나는 매콤한 메밀전병,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드는 떡갈비, 달달하고 고소한 호떡과 쫄깃한 어묵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다양한 먹거리 구경을 하며 한 바퀴만 돌면 어느새 장바구니는 금방 밭에서 따온 것처럼 신선한 야채와 과일, 물 좋은 해산물로 가득하다. 부담 없는 가격에 인정 넘치는 덤은 전통시장에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함이다. 오고 가는 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마음까지 즐거워진다. 전통시장만의 정겨움과 흥겨움이 있는 5일장이 열리는 날엔 원주천변 주차장엔 차 대기가 어려울 정도다. ●원주시 행복나눔장터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원주원예로컬푸드직매장 전경원주원예로로컬푸드직매장 내부 코오롱아파트 앞 봉화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원주 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는 지난 달 15일에 개장해 현재 57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식품 등 89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신선농산물인 경우 1일 유통을 원칙으로 한다. 앞으로 200개 이상의 농가로 확대해 지역 농가의 수익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농가는 반드시 농협에서 운영하는 안전 농산물 교육, 상품화교육, 운영체계교육, 선진지 견학 등 7개의 과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입점한 농가는 직접 생산, 운송, 상품화, 가격 결정 및 재고 처리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다. 모든 상품에는 농가이력제가 있어 농업인의 정보가 다 나와 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어 깐깐하게 선택 된 상품을 대형마트의 청결함과 직거래장터만의 신선함을 모두 갖춘 편리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로컬푸드운동란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비교적 좁은 지역단위로 농식품 수급체계를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사회적 거리를 줄여보자는 운동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제1회 임윤지당 얼 선양 백일장 공모 한국여성예림회원주시지회(회장 강영숙)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회 임윤지당 얼 선양 백일장’을 공모한다. 임윤지당은 조선후기 최고 여성 성리학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원주를 대표하는 여성인물이다.임윤지당에 대한 내용 또는 자유주제로 운문(시), 산문 분야에 응모할 수 있으며 원주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10월 10일 원주시청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한다.임윤지당 얼 선양 백일장은 2013년까지 원주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강원감영에서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총 5번이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강원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문의 033-737-2734(원주시 여성가족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토지문화재단 ‘전국 청소년 백일장’ 작품 공모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이 전국 청소년백일장을 개최한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예선 작품을 공모 받는다. 백일장 공모 주제는 자유로 토지문화재단 이메일(tojicul@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을 심사하여 본선 참가자를 선발해 2014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인 10월 18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백일장 본선을 치룬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백일장을 치른 후 토지문화관으로 이동하여 박경리 작가의 원주 매지리 공간을 둘러보고 김민기 연출, 극단 학전이 제작한 연극‘복서와 소년’을 관람한다.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문의 033-762-1382, 766-5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