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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탄광문화촌’개관 영월 마차리‘강원도 탄광문화촌’이 20일 개관했다.‘강원도 탄광문화촌’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강원도가 탄광 지역 생활현장 보존·복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7개 사업 중 하나로 가장 먼저 개관했다. 강원도는 광산촌의 ‘삶의 현장’을 재현하고 폐광 역을 복원하기 위하여 국비 79억, 도비 19억, 군비 18억 등 총 116억 원을 투자하여 생활관과 100m에 이르는 갱도 체험관, 야외전시·공연장, 위령탑, 편의시설 등을 완비했다.6 ~70년대만 해도 석탄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검은 황금’으로 불리며 호황을 누린 산업이었다. 그러나 80년대 중반 석유의 사용이 본격화하자 석탄 사용량이 급감하면서 활기 넘쳤던 탄광촌 거리는 과거의 영화(榮華)로만 남게 되었다.이에 강원도는 6 ~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강원도 탄광촌의 모습을 복원하는 사업에 나서 탄광촌 광부들의 생활 모습을 ‘영월 마차리 탄광촌의 흔적’으로 재조명하고 탄광 근로자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문화공간인 탄광문화촌을 조성하게 되었다. 강원도 탄광문화촌은 8만 8556㎡ 부지에 탄광촌 주민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마차리 탄광 생활관’과 광부들의 희노애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마차리 갱도 체험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당시 실제 사용하던 채탄 장비도 야외에 전시한다. 관람객이 직접 도보로 지하갱도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영상매체와 작동모형을 통하여 광부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바다야 기다려라 오리발 들고 내가 간다~ 여름 한 철이 지나고 나면 바다가 잠잠해 지는 시간이다. 그러나 바다 속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다이버들이 모여 장비를 챙기기에 바쁘다. 20여 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면 바다로 떠나는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만나봤다.환상적인 바다 속을 누비다 보면 세상 근심 잊어요.1988년 11명으로 처음 시작한 ‘치악드림 스킨스쿠버’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바다에 빠져 사는 사나이들이다. 22년 동안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내외 바다를 누비는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회원들은 바다 없이는 살맛이 안 난다고 할 만큼 바다 사랑이 깊다. 처음 30대에 모인 회원들이 이제는 50대 전후가 될 만큼 세월이 흘렀지만 바다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다. 이성주 회장은 “처음 운동 삼아 시작했습니다. 물속과 물 밖의 세상이 다르다보니 물속에만 들어가면 걱정 근심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되니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지금은 물속이 내 집 안방처럼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러다보니 한주도 안 빠지고 바다로 달려가게 됩니다”라고 한다.현재 11명 중 3명이 강사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회원 역시 마스터 급(실력에 따라 급이 나눠져 있음)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이의국 회원은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직업이 됐죠. 강의실 옆에 다이빙 풀장을 직접 갖추고 교육까지 하고 있습니다. 스킨스쿠버는 하면 할수록 빠져 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강의실에는 수중에 필요한 장비도 갖추어 필요할 때 구입할 수 있도록 갖춰 놓았습니다. 원주에는 마땅히 장비 구할 곳이 없는 형편이라 다른 동호회들도 이곳에서 정보도 교환하며 많이 모입니다”라고 한다.취미로 익히 스킨스쿠버, 구조대로 자원봉사강주영 회원은 “물속에 들어가면 환상적입니다. 물고기도 색색이고 산호초도 다양하죠. 무엇보다 사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수중 촬영은 생활의 활력이 찾게 만듭니다”라고 한다.이의국 회원 역시 “전국수중사진대회에서 여러 번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이 모두 물을 좋아하는 만큼 수중 사진 촬영에도 관심이 많아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회원 중 입상 경력을 한번 쯤 은 갖고 있습니다”라고 한다.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고 마음의 안정을 준다는 스킨스쿠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간단히 안전교육을 받고 장비만 제대로 갖추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수심이 깊은 저수지나 바다 등에는 실력과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킨스쿠버들이 아니면 구조대 활동이 쉽지 않다. 이의국 회원은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회원들은 현재 횡성적십자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구조대 활동으로 바쁘죠. 얼만 전에도 실종된 시신을 찾아 유족들의 마음을 그나마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들 모두 자신들의 직업이 있으니 바쁘지만 구조대 활동을 할 때는 빠짐없이 참석 합니다”라고 한다.최근 다이빙 장소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으로도 변화가 일어나는 스킨스쿠버. 그러나 20여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정을 깨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동호회의 힘은 정책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취미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활동 때문일 것이다. 스킨스쿠버의 유래스킨스쿠버의 역사는 기원전 820년 아시리아 제국의 병사를 묘사한 한 장의 그림에서부터 유래한다. 양가죽 주머니에 채운 공기를 마시면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다. 이집트나 그리스는 그 당시 잠수로 진주를 채취하는 직업 다이버가 활동한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의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발명된 것은 1943년이다. 프랑스 해군 장교인 잭 이브 쿠스토와 엔지니어인 그의 친구 에밀 가니앙이 8년간 실험 끝에 발명했다.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나를 알리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방법 국립의료원 사거리,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이면 마주치는 스파이더맨. 처음엔 낯설었지만 어느새 안보이면 궁금한 존재가 됐다. 3년째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출근길 교통정리를 하며 자신을 홍보하는 르노삼성자동차 원주지점 이강율(37·무실동)씨다. 처음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는 외계인 쳐다보듯이 신기한 눈으로 바라만 보던 사람들이 지금은 같이 손을 흔들어주고 “스파이더맨 파이팅”을 외치기도 한다. 때론 하트 피켓을 든 여학생 팬이 나타나기도 해 연예인을 방불케 한다. 이강율 씨는 “영업사원으로 처음 일을 하는데 잡상인 취급하며 상대를 안 해줘 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스파이더맨을 생각했죠. 처음엔 부끄럽기도 했지만 일을 즐기다 보니 지금은 재미있습니다. 사실 이강율이라는 이름보다 스파이더맨으로 다들 기억하고 연락합니다”라고 한다. 사람에게 기억되기란 쉽지 않다. 영업사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리는 것이 필수 일 것이다. 그의 돋보이는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원주 판매 1위, 강원도 내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판매왕이다. 이강율 씨는 “1년에 자동차를 100대까지도 팔아봤습니다. 12년 안에 250대를 팔아 전국 판매왕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그는 진정한 자기 PR왕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지문의 비밀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지문으로 알아보는 유전자지문적성내 아이의 적성이 무엇인지 어떤 지능을 타고 났는지를 안다면 아이의 미래 설계가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IQ검사나 단순한 적성검사로는 잠재된 능력까지 알기는 힘들다. 유전자 컨설턴트 다중지능적성평가원 정진선 소장에게 지문과 장문을 통해 내 아이의 인격과 지능의 우월순위, 학습유형 및 스타일까지 알 수 있는 다중지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다중지능다중지능이란 하버드대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의 연구 발표 논문으로 인간은 8가지의 서로 다른 지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지능을 다중지능이라고 부른다. 다중지능은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심상지능, 추리지능, 음악지능, 언어지능, 자연관찰지능 및 최근 새롭게 등장한 존재지능 등을 말한다.정 소장은 “교육학을 전공한 후 12년 가까이 학원을 운영하면서 수없이 많은 학생들을 상대했습니다. 그러나 IQ만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부모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적이 많았습니다. 공부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학습 유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 일괄적인 교육 방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보고 다중지능, 심리학 등을 다시 공부했습니다”라고 한다. 하루를 상담으로 시작해 상담으로 마칠 만큼 바쁜 정 소장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우월한 지능이 다릅니다. 남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능 중 어느 것이 강점 지능인지를 알면 재능을 알 수 있고 그 재능을 키워 줄 수 있습니다. 또 약점 지능을 보완하다보면 강점지능이 더 발달 될 수 있죠”라고 한다. 지문과 장문으로 타고난 인격과 지능 알 수 있어내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갈등이 생긴다면 지문과 장문을 통한 다중지능으로 적성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 소장은 “지문은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능 또한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강점 지능을 선택해 발달을 시켰는지 잠재상태로 두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뿐입니다”라고 한다. 한참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에게는 더욱 유용하다. 인격과 지능, 적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유형과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검사하는 것이 좋을까? 정 소장은 “최근 관심이 많아져 3~4세 때도 많이 받지만 초등학교 2~3학년 때가 가장 적절합니다. 아이의 타고난 적성이 드러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부모가 능동적으로 아이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열 손가락의 지문을 채취, 판독, 분석함으로써 개인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지능, 성격, 진로, 적성 및 학습 습관 등을 검사하는 것이 유전자지문 적성검사다. 유전자지문적성검사를 통해 타고난 자질을 살려 미래 직업 설계를 할 수 있다. 나이에 따라 미래 준비 달라져야 -초등학생 : 초등학생 때는 8가지의 지능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교육이 좋다. 아직 각 지능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다방면의 교육을 통해 아이의 지능을 파악해야 한다. 저학년은 진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과제를 주어 진로 인식을 향상시켜줘야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진로를 준비해야겠다는 의식이 높아지므로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중학생 : 중학생이 되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강점지능이 일치할 수도 있지만 만약 일치하지 않는다면 실업계보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선택해 자신의 강점을 강화할 시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등학생 : 고등학교 시기 이후에는 한 번 선택한 진로는 바꾸기 힘들다. 그러므로 자신의 강점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직업군을 고려한 학과 선정이 중요하다. 참고 : 문용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作 ‘지력혁명’ 문의 : 070-8252-522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한라대학교 누리사업단, 종합평가 전국 1위 한라대학교 한라누리사업단(단장 이항수)이 누리 사업 최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한라대학교 누리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누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지역 산업 밀착형 중견 생산·설계 기술 인력 양성 사업’으로 500점 만점에 490점을 획득해 패널 심사 및 전국 누리 사업단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아이 감기, 한방으로 치료해 볼까? “유독 다른 아이들 보다 자주 감기에 걸리고 거의 매달 감기를 하네요. 항생제를 달고 사는데 이게 체질인가요? 약하게 타고났기 때문인지요?”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해서 무조건 허약체질이라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으나 지속적인 감기 증상의 반복과 또래보다 감기 증상이 오래 가는 경우에는 면역력 향상에도 힘을 실어주셔야 합니다. 한의학의 기본은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 즉, 이미 발생한 병을 다스리지 말고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라는 것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기본 철학입니다. 때문에 평소에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을 길러서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감기 예방의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호흡기 질환의 경우 어느 정도 유전·환경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음 사항을 통해 객관적으로 아이의 호흡기와 면역 체계를 한 번 점검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 면역력, 허약아 체크하기 1.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아요. 2.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과 가래가 많은 편이에요. 3. 환절기의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에요. 4.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요. 5. 얼굴빛이 흰 편이에요. 6. 땀이 많은 편이고, 땀을 흘리고 나면 피로를 느끼는 것 같아요. 7.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고생을 한 적이 있어요. 8. 밥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하고, 먹어도 양이 적은 편이에요. 9. 눈빛에 총기가 없고, 목소리에 힘이 없어요. 10. 기관지에 약간의 염증만 있어도 귀가 울린다고 해요. -3개 미만 :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아이예요.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마음껏 뛰놀게 해 주세요 -3~6개 : 면역 체계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좀 더 안정된 상태로 자랄 수 있게 해 주세요 -6개 이상 : 허약 체질로 판단됩니다. 감기나 여러 잔병에서 아이를 보호해 주셔야 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주민·귀성객 위한 추석 응급의료서비스 원주응급의료정보센터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지역 주민뿐 아니라 고향을 방문 중인 귀성객들을 위해서 24시간 상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 무류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원주응급의료정보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응급 처치 상담 및 의료 기관 안내, 질병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기 전까지 각종 의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효율적인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질병 상담 및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 http://www.1339wj.or.kr 문의 : 1399 (원주응급의료정보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단주 위해 자기 내부의 감찰 필요 오랫동안 단주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술에 대해 상당한 경각심을 지니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단주가 조금씩 길어지면 단주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내 깨닫게 된다. 단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부에서 생겨나는 술 생각이나 음주 갈망 등을 빨리 인식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단주와 관련하여 자기 내부를 더욱 더 깊이 있게 감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주를 유지하다가 실수로 일회적으로 음주를 하거나, 아예 본격적으로 예전처럼 다시 음주하는 생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처음에는 그러한 실수나 그 직전의 상황에서 문제의 모든 원인을 찾아보려는 수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 시각을 한정시키면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는 수가 많다. 왜냐 하면 그 음주 사건은 사실 퍽 오래 전부터 생활 중에 여러 가지 고리들로 연결하여 있고, 단지 그 마지막 사건이 음주라는 결과인 수가 많기 때문이다. 최초의 어떤 자극이 최후에 음주라는 반응을 일으켰는지, 그러한 연쇄적 고리의 마지막 끝인 음주까지의 과정에 대하여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마지막 표적인 음주까지 어떠한 생각과 감정이란 자극 고리들이 이어져있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만약에 음주라는 표적 행동을 시작하게 한 자극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한 더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처 기술을 배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들에게서 흔한 자동적 사고와 감정에 대해 더 잘 안다면 그런 자극에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인지 행동적 대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즉 어떤 사안에 부닥쳐 지나치게 일반화한다든가, 선택적으로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다든가, 가능성이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려놓고 상황을 파국적으로 해석하는 등의 왜곡을 빈번히 관찰할 수 있다. 종종 이런 왜곡과 합리화는 자기도 모르게 알코올 중독자들을 몹시 고통스럽게 하는 자동적 생각이다. 따라서 이런 생각들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사람, 장소, 사건, 나아가서는 날씨와 같은 여러 환경적 자극들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약속이나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다. 마트에 갈 때마다 술을 샀던 부인이 단주를 맹세하고도 마트에만 가면 어쩔 수 없이 술을 사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은 대표적인 예이다. 그녀가 얼마간은 술을 사지 않고는 마트를 갈 수 없으리라는 것을 가족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문막 주말장터 개장 문막재래시장상인회(회장 김용환) 주최로 9월 19일(토) 오전 11시 문막시장 주말장터가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외부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막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 70여 명이 참석하여 주말장터 개장을 축하하고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참여했다. 문막재래시장상인회는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장터를 개설하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추석 대비 물가 안정 대책 강력 추진 원주시와 횡성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부당한 가격 인상 등을 막기 위해 10월 1일까지‘추석명절 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은 물가 관리 추진 상황 일일 점검,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및 소비자 고발 신고 접수 처리,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과다 인상된 물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하여 인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 성수품 사재기, 매점매석, 부정축산물 유통, 섞어 팔기,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한 현장 지도점검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사과, 배, 쇠고기, 조기 등 성수품 16개 품목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5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함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9월 28일에는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 비교 조사표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이용 및 상품권 사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운동 캠페인 등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축·임·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 단속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대형 유통점, 재래시장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중점 단속된다. 농산물 판매업소에서는 포장별 또는 푯말을 이용하여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하며, 원산지 표시 손상·변경행위, 혼동을 주고자 표시농산물과 다른 농산물 또는 가공품을 함께 보관·진열하는 경우 단속 대상이다. 음식점에서는 메뉴판, 게시판, 푯말 등에 원산지와 식육의 종류를 표시하여야 하며, 원료 구입시 발급받은 원산지가 표시된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 축산물 등급판정서 등을 항상 보관하여야 한다. 이번 단속에 허위표시로 적발된 경우에는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과 미표시의 경우 최소 5만원에서 최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음식점의 경우 100~500만 원)를 부과하게 되며,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의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병과할 수 있다. 수산물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수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명절 성수품인 명태, 조기, 문어, 굴비 등과 황태(포), 명란 등 지역특산물로 위장판매가 우려되는 품목(젓갈류 포함) 및 횟감용 활어 등에 대해 집중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자에 대해서는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