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월2_3주 문화가 소식 ##직장인 밴드 ‘좋은사람들 밴드’페스티벌 직장인 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사람들 밴드 페스티발로 열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직장인 밴드 7팀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장에는 모금함이 마련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에는 원주시 경찰 공무원들로 결성된 ‘더 폴리스’, 성지병원 원장 외 임직원들로 결성된 ‘바이오’, 주부 밴드 ‘락 패밀리’, 개인사업자들로 결성된 ‘바우’와 ‘처음처럼’, 사회 복지사와 자원 봉사자들로 결성된 ‘사소랑’, 시청 공무원들로 결성된 ‘치악산’ 등이 참여해 연주를 펼친다. 일시 : 10월 10일 오후 3시, 오후 6시 장소 : 치악예술관 야외공연장(우천 시 10월 17일) 문의 :010-4666-4668 ##원주시립합창단 3년 연속 한국합창대제전에 초청 전국 50여개가 넘는 시립합창단 중에서 8개 시립합창단만을 선발해 연주하는 ‘2009 한국합창대제전’에 원주시립합창단이 3년 연속 무대에 서게 됐다. 2006년 전문 합창단으로 시작해 2007년 대전예술의 전당, 2008년 2009년 서울예술의 전당 등 3년 연속으로 초청 받아온 원주시립합창단은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합창대제전’은 배틀 형식의 연주회로 구성돼 다양한 합창사운드와 개성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원주시립합창단은 이날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레오나르도는 그의 비행기를 꿈꾸었다(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 등을 공연한다. 일시 : 10월 14~15일 오후 8시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 041-550-2807 ##제 45회 원주예술제, 원주 국악대공연 열려 제 45회 원주예술제가 10월 8일부터 18일간 진행된다. 예술제 기간 중 ‘2009 원주 국악대공연’은 전통 무용과 소리, 풍물, 판굿을 비롯해 창작무와 퓨전국악을 펼친다.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국악을 느낄 수 있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일시 : 10월 10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011-374-1304 ##원주기독병원, 노사 공동 ‘한마음 문화제’ 열어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지부에서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한마음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한상규 씨의 진행으로 노브레인, 이의정 등 인기가수와 비보이(묘성), 난타(아퀴) 등 연예인 공연과 원주기독병원 교직원들의 장기자랑 등과 먹거리 장터를 열어 노사가 함께 즐거운 한마음 축제를 연다. 일시 : 10월 9일 오후 7시 장소 : 원주기독병원 내 특설무대 문의 :741-10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양파즙으로 다이어트 한번 해 볼까· 결혼 12년차 주부 정지윤(단구동·43)씨. 신경 써서 적게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추석 연휴가 끝나고 몸무게를 재어 보니 한숨만 나온다. 음식 준비하면서 조금, 친지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조금. 이것저것 주섬주섬 집어 먹다 보니 어느새 몸무게는 추석 명절 보다 3킬로나 쪘다. 명절 후 누적된 피곤으로 잠은 늘어나고 찐 살들은 점점 가속도가 붙어 면적을 넓혀나가는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기만 하다. 안 그래도 올 추석에 본 올케가 커피 대신 양파즙으로 다이어트 했다는 말이 생각나 근처 양파즙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 장내 지방흡수를 방해해 체중감량 효과 강원식품 유성재 대표는 한때 고지혈증과 고혈압으로 고생했다. 우연히 양파즙의 효능을 알고는 부인 김정옥씨가 달여 주는 양파즙을 물처럼 마셨다고 한다. 그랬더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양파즙을 마시기 시작한 지 100일 만에 고지혈증이 없어지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 그렇게 양파의 효과를 톡톡히 본 유성재씨는 본격적인 양파즙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실재로 양파에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 경화와 고지혈증에 좋다. 특히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때문에 혈액순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파의 주요 성분인 퀘르세틴과 알릴설파아드 성분은 피하지방의 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체내 지방합성효소를 억제하는데 콜레스테롤 같은 고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또한 양파를 섭취하면 장내에서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 칼로리 섭취량이 줄고 체중이 빠지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만 양파와 함께 먹는 중국 사람들이 섭취한 지방에 비해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건 양파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달째 양파즙을 마시고 있는 이수희(무실동·29)씨는 “우선 맛이 부드러워 좋다”며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고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라며 혈색마저 좋아졌다고 말한다. ##재래식 탕기 방법인 순환식 무압력으로 착즙 강원식품에서는 순환식 무압력으로 양파즙을 착즙하고 있다. 순환식 무압력이란 과거 재래식 탕기로 한약을 달이는 방법과 같은 원리로 끓이면서 나오는 역한 냄새 등 수증기의 일부는 한지 덮개를 통하여 빠져 나가고 나머지 일부는 한지 위 찬 공기에 의해 한지 밑에 맺혔다가 탕기 내부로 재투입되는 착즙 방법이다. 순환식 무압력으로 약을 달이게 되면 독한 냄새는 수증기와 함께 배출이 되고 몸에 이로운 향과 원소의 점액은 강제 냉각시스템에 의하여 재투입 된다. 향이 그윽하고 맛이 순하여 어린아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복용 후 속이 편하여 소화 불량, 배앓이 등이 없다. ## 오로지 양파만 달여 잡내 없어 강원식품 강원양파즙에서는 오로지 양파만 달인다. 예전에 양파를 집에서 달여 먹던 안주인 김정옥씨가 아는 곳에 맡겼다가 집에서와 달리 역한 냄새로 인해 먹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 일부러 양파만 취급한다고 한다. 보통 양파 40kg을 넣어 200포에서 250포가 나오는데 강원식품 김정옥씨는 “기계가 크면 많이씩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위생적이나 다른 것들에 소홀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일부러 기계도 내가 감당할 만한 작은 것으로 구입해 시작했다”고 말한다. ##양파의 효능 1.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황아릴 성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2. 산화활동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3.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4. 감기나 코막힘에 좋다 5.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6.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7. 해독작용이 뛰어나 피로를 풀어준다. 8. 심장뿐 아니라 각종 순환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 765-0098, 080-002-0098, www.sikfum.co.kr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도교육청 2010학년도 초등교사 임용 공고 강원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에 대한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모집 인원은 총 221명이며, 분야별로는 각각 유치원 교사 13명, 초등학교 교사 206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2명이며, 장애인 14명을 포함한다. 이달 5일(월)부터 9일(금)까지 5일간 강원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www.kwe.go.kr)을 통해 24시간 접수하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에 있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9월 베스트공무원 선발 원주시 9월 베스트공무원으로 세무과 김기섭씨와 중앙동사무소 김수현씨가 선발되었다. 김기섭씨는 업무 특상상 마찰이 많은 체납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체납자들에게까지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은 점을 인정받았다. 김수현씨는 중앙동 주민센터의 민원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원주시 버스승강장 얼굴 바꾼다 원주시가 낡고 훼손된 구형 버스승강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원주시는 판부면 서곡초등학교 앞 외 25개소 버스 승강장을 ‘원주시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신설 승강장의 디자인은 원주시의 진취적인 상징인 은행나무를 형상화 하였으며 천장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또한 바람막이로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승객 및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원주시에는 970개소의 버스승강장이 있다. 이중 표지판이 설치된 407개소의 승강장을 제외한 승강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표준화된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스무 살의 꿈, 배꽃으로 피어나리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박경리토지문화관 뜰에 모인 재외동포 작가 후남젤만 선생과 세계 각국의 여성 작가들. 왼쪽부터 로쟐린 시빌(프랑스), 수첸 림(싱가폴), 므리두라 코쉬(인도), 후남 젤만(스위스).40년 전 간호사가 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던 스무 살의 꿈 많은 문학 소녀가 중년의 모습으로 스무살의 꿈을 안고 다시 고국을 찾았다. 스위스 거주 재외동포 작가 박후남(58·독일명 후남 젤만)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머무르고 있는 박경리토지문화관을 찾았다.한국 역사 소설 독일어 출간 계획이번에 그가 박경리토지문화관을 찾게 된 것은 고 박경리 선생의 뜻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토지문화관 창작실 개방 프로그램(Residence Program)의 일환으로,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원주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재외동포회 소속 작가 초빙 차원에서 성사된 것이다. 박후남 선생은 이번에 토지문화관에 머물면서 내년에 독일어로 스위스에서 출간을 예정으로 조선 후기 역사 소설의 저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설에서 그는 한일합방 100주년 해인 2010년을 맞이하여 조선 후기 왕실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소설의 독일어 출간에 대해 박후남 선생은 “한국에 대한 이야기, 그 중에서도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유럽권에 주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작품의 모티브인 배꽃을 중심으로 유럽권에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후남 선생과 같은 재외동포회 소속 작가들 외에도 자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러 외국의 작가들도 초빙되어, 함께 머물며 교류를 나누고 있다. 유럽 이민 1세대로 여성 언론인으로 자리박후남 선생은 지난 1970년 간호사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독일로 이주한 유럽 이민자 1세대이다. 그는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여 독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독일 사브르켄대학에서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 강의, 출판, 편집, 칼럼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 이민 초기부터 그는 “유럽권에 알려진 한국에 대한 기사에 있어서 한국인의 관점에서 다룬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데에 줄곧 문제의식을 지녀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박후남 선생은 현재 스위스에 있는 250년 역사의 독일계 신문사인 ‘너히헤 쥬리쉐 쟈이퉁(Neue Zurcher Zeitung)’에서 약 12년간 유럽 유일의 한국계 중견 여성 언론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토지문화관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과 진행하고 이와 함께 원주 근교에서 지역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초순께 다시 스위스로 돌아가 이를 정리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후남젤만의 ‘모국어 사랑’ 이야기 “모국어는 언어의 고향입니다”유럽권에서 40년간 거주하면서 박후남 선생은 이제는 모국어인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와 영어까지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런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을 위한 효과적인 외국어의 학습법을 물으니, 우선 “유년기에는 모국어의 그릇을 충분히 키워줄 것”을 강조한다. 그는 세계가 점점 국제화됨에 따라 영어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영어는 서구적 사고 중심의 언어”라며, “우리 민족은 모국어를 빼앗겼던 가슴 아픈 식민지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외국어를 어린 나이부터 배우게 하기 이전에 어린 아이들에게 언어의 고향인 모국어의 튼튼한 자리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깊이 있는 모국어 교육을 강조한다.그는 특히, 한글 안에서 외국어와 외래어가 혼동되어 남용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언어는 영혼과 사상의 그릇입니다. 어린 시절에 들었던 한국 동요와 동화 등 모국어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은 여전히 저의 영혼을 지탱하고 저의 사상을 키우는 힘입니다. 우리의 말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라며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한국의 젊은 엄마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왜 남의 말을 잘 안 들을까? 회복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은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참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는 것을 이내 알게 된다. 배우자와 가족들이 흔히 겪는 초기의 좌절감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들은 왜 남의 말을 안 들을까? 겉으로만 보면 그들은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처럼 보이는 수도 많다. 흔히 상대방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고개를 끄덕이며 “예, 예” 하여, 충분히 수긍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수가 많다. 그렇지만 얼마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그가 아무 것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연해 하는 수가 있다. 그들은 왜 도와주려는 사람의 말을 잘 안 듣는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과음하면 현실을 제대로 분별할 수 없을 뿐더러 근거 없는 낙관주의나 만능감에 빠져, 전혀 위기로 느끼지 못한데다 자신감에 차 있어 남의 조언을 들으려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굳이 경쟁하고 승패를 가를 일이 아닐 때조차 경쟁의식을 갖고 늘 비교하고 승부를 가르려 하면서 절대 지지 않으려 한다. 사소한 게임이나 내기 시합에도 전력을 쏟아 부으려 한다. 따라서 재미로 시작한 것일지라도 결국 피로하고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 그들에게 평소 즐겨하는 오락과 유희가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성향은 남의 충고나 조언의 수용을 상대방이 자신보다 월등히 우월하다고 자인하는 셈이라 견디기 어렵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는 출생 후 한 살까지 발달하는 가장 초기의 정신적 과업이다. 전적으로 양육자를 믿고 맡기는 동안 상대로부터 전폭적인 관심과 충분히 적절한 돌봄을 받아 인간은 세상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이 기본적 신뢰에 문제가 있다면 상대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르기란 어렵다. 마지막으로 자아상의 문제이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또 확고하고 안정적인 자아상을 갖지 못한 수가 많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나 평가에 민감하고 쉽게 휘둘려 불안정해진다. 남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면 자신만의 고유의 생각이나 느낌이 바로 침해를 받아 없어져버린 듯이 여겨진다. 그러다 보면 결국 자신이 해체되어 없어져버리지나 않나 하는 불안이 견딜 수 없다. 그들이 흔히 자율성이나 독립성을 훼손당하는 것에 매우 민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어린이집의 보육 교사 책임 전에 도내 교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강의 도중, 강의가 끝난 후 질문이 이어졌는데 가장 궁금해 하고 걱정하는 것이 학교에서 폭행 사고, 안전 사고가 발생한 경우 교사의 책임이었다. 체육 활동을 하다가 학생이 쓰러져 다친 경우, 방과 후에 외부 학생이 학교 내에 들어와 다투다가 넘어져 뇌를 다친 경우 학교의 책임 여부 등에 대하여 질문이 쏟아졌다. 학교 활동이나 시설물 안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하여 학교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판결 중에는 어린이 집에서 제공한 식단에 포함되어 있던 콩을 생후 20개월 무렵의 영아가 집어 먹다가 기도가 막혀 뇌 손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서는 어린 아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 등에게 과실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문제되었다. 또한 유아가 귀가하던 중 폐 냉장고 안에서 놀다 질식사한 경우 어린이집의 책임 등도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감독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잘 따져 보아야 한다. 나이가 어린 어린이집, 유치원의 경우 보호, 감독의 필요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에 비하여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콩을 먹다 기도가 막힌 어린 아이의 경우 법원은 아이가 발육이 부진하여 큰 반찬을 먹을 수 없음에도 어린이집 교사가 콩을 으깨지 않고 그냥 먹도록 하여 어린 아이가 손으로 집어 먹다가 콩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혔기 때문에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한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유아들을 차량을 이용하여 등·하교시킨 것은 단순히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유아들이 걸어서 집으로 가는 경우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로부터 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차량을 제공하여 귀가시키는 것은 교통 사고 방지 및 귀가 과정에서 아동이 위험한 장난을 함으로써 일어나는 사고도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반하여 그냥 걸어서 귀가하도록 방치한 것은 유치원의 과실이라고 판결한 예도 있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가사관리사 양성 교육 대상자 모집 성공회원주나눔의집은 경력 단절 여성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가사관리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 일자리를 알선한다. 선착순으로 20명에 한해서 모집하며 오는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 732-91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장애인·지역 주민 함께 하는 라온 바자회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 및 일일호프 행사인 ‘라온 바자회’를 오는 30일(금)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28일(수)끼지 의류, 음반, 도서, 치료용품 등의 후원 물품을 접수하며, 30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구동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분식 판매 및 일일 호프가 진행된다.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 및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쓰여 진다. 문의 : 766-5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