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년부터 여권 발급시 지문 채취 2010년 1월 1일부터 여권 발급시 18세 이상 신청인에 한해 지문을 채취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여권의 위·변조 방지 및 도용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해 8월 25일부터 전자여권 발급과 본인 직접신청제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원주시에서만 2만여 건의 전자여권이 발급되었다. 전자여권 발급 시 본인 확인은 주민전산망 사진만 대조했으나 이번에 지문 채취가 추가된 것. 수집된 지문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자여권 안에 수록하지 않고 본인 확인에만 이용하고, 채취된 지문은 여권 교부 완료시 삭제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여권발급 대행기관 어디에서든지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여권 발급이 가능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우리환경현장위원회 파업 돌입 (주)우리환경 노·사간 단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지난 14일 (주)우리환경 노조인 우리환경현장위원회가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총회에서 90%의 투표율과 96% 찬성으로 쟁의 행위에 돌입해 지난 7일부터 간부 파업에 돌입했으며 14일을 기해 노조 총파업에 들어갔다. 우리환경현장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삭감된 임금을 원상회복하고 노종조합 활동을 보장할 것과 수의계약을 폐지하고 공모제를 실시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12월 3~4주 문화가 소식 ●박경리문학공원 기획전시회 ‘아듀!2009’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사랑회가 주관하는 ''아듀! 2009 박경리 문학공원'' 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에 걸쳐 단구동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공원 관리동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박경리문학공원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행사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로 3기 수료생을 배출한 ''소설 토지학교''와 소설 ''토지''를 통해 9개월에 걸쳐 한국 근현대사를 되짚어 본 ''토지한국사학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여름 따뚜공연장에서 공연했던 ''서사음악극 토지''의 명장면들과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세워진 ''박경리 선생 조형물 제막식'' 등 지난 일 년 동안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렸던 행사들을 비롯하여 공원의 사계절 풍경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박경리문학공원 고창영 소장은 "원주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박경리 선생을 추억하면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762-6843 ● 권대영 개인전 ‘정제된 풍경’ 권대영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정제된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권대영 작가는 “비어있는 풍경, 그럼으로 해서 오히려 차있는 풍경, 간결한 필치로 절제된 색과 형태로 리듬감 있는 자연의 풍부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싶다. 빔과 참의 우주 순환 원리를 작품 창조의 원동력으로 삼아 생명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작업 노트를 통해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의 의도를 밝히면서, “무채색 속에서 따뜻함을 발견하듯 정제된 이미지로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작업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문의 : 737-4302 ● 원주미술협회 ‘아름다운 거리를 꿈꾸다-악어꿈’ 원주미술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아름다운 거리를 꿈꾸다-악어꿈 Dreamy Beauty of Wonju’을 주제로 전시회를 아코자갤러리에서 갖는다. 원주미술협회는 이번 전시회가 관객들로 하여금 그 동안 살아온 원주의 익숙한 일상에 대한 시선을 공유하여 색다른 관점을 즐기고 정서적 친밀감과 문화 향유를 가지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문의 : 766-7999 ●횡성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 횡성문화원 2009 문화학교 수료식과 수강생 작품 발표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20분간 횡성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 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국악 공연, 어르신문화학교 장수춤, 가야금, 탭댄스, 횡성회다지소리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 343-2271 ●2009 강원민족예술제 춘천에서 열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회장 최옥영)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춘천어린이회관 B동에서 ‘2009 강원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도,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09 강원민족예술제’에서는 ‘불(火)’이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가 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문의 : 252-8907 ● 춘천마임축제 2010 도깨비워드 참가작 모집 춘천마임축제 도깨비어워드는 오는 1월 8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춘천마임축제 도깨비어워드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새롭고 자유로운 몸짓을 위한 신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197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0세 이하 국내외 예술가를 대상으로 마임(Mime), 신체연극(Physical Theatre), 비주얼 씨어터(Visual Theatre), 움직임 연극(Movement Theatre), 댄스 씨어터(Dance Theatre), 설치 퍼포먼스 등의 분야에서 모집한다. 문의 : 242-0572 ● 원주따뚜관악단 제2회 정기연주회 원주따뚜관악단이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오는 21일 갖는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떠오르는 용을 시작으로 집시환상곡, 모차르트메들리, 뮤지컬캐츠, 아메리칸그래피티19번, 세계의 창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연말 분위기에 맞게 사랑은, 도레미송, 성자의행진, 스케이터왈츠,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 무명용사 등이 연주된다. 원주남성합창단의 합창이 함께 있을 예정이며, 모든 좌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763-5981~2 ●원주시립교향악단 제38회 기획연주회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제38회 기획연주회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정치용 씨의 지휘로 이 날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간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홍해의 파도는 그리기 귀찮다’, ‘그래 영감이 떠올랐어’, ‘장작! 담배!’ 등총 17곡이 연주된다. 7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좌석은 초대로 이루어진다. 문의 : 766-0067 ●육민관고 관악부 정기연주회 육민관고등학교(교장 송진규)는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오는 22일 저녁 7시부터 치악예술관에서 갖는다.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육민관고등학교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 뿐만 아니라 이 학교 3학년 장미진 양의 클라리넷 솔로 공연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 763-88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강원도, ‘숲가꾸기 모델숲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09년 숲가꾸기 모델숲 평가’에서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였다. 강원도는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사유림 407ha를 숲가꾸기 모델숲으로 선정하여 숲 가꾸기, 산물 수집·공급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계화 산물 수집 장비를 투입하여 버려지는 간벌목 1238㎥를 수집하였으며, 우드칩,톱밥 등의 산업용재 매각 및 땔감 공급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또한, 숲가꾸기 모델숲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 학계, 산림사업법인, NGO,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도 단위의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9월 18일에는 전국산림조합 등 사업실행자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대용 산림관리과장은 “2010년에는 홍천군의 모범 사례를 전파하여 강원도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모델숲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모델숲 확대를 통해 숲가꾸기 산물 수집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정기적인 영어인증시험으로 실력 확인 해야 초등학교 3학년을 둔 김 모씨(45·무실동)는 최근 아이의 영어공부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첫째 아이가 영어를 또래보다 늦게 시작해 영어로 고생을 했기 때문에 둘째는 ‘영어를 일찍 시작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가르쳤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이 되도록 영어 문장 하나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원주 유일한 국가공인 영어말하기(ESPT) 자격시험 지정학원인 ‘자강교육영어교실 으뜸’ 엄기종 원장을 만나 해결법을 찾아봤다. ■기초반, 다양한 영역 함께 공부해야 엄 원장은 “초등학생은 파닉스(Phonics), 듣기, 독해, 문법 등 영역별 수업을 해야 한다. 파닉스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영어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15분 정도라도 할애해 단어, 문장 등을 정확한 영어 발음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파닉스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한다. 초등학생은 파닉스, 듣기, 독해, 문법 중 한 가지 수업만 하면 1~2개월 정도 지나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 중학생이라고 해도 기초가 없다면 학년에 따라 수업하기 보다는 영어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에 역점을 두면서 내신을 준비해야 한다. 영어는 연령의 구분 보다는 실력에 따라 나눠지기 때문에 기초에 역점을 두고 공부를 하도록 한다. ■심화반, 문학·과학 활용해 배경지식 쌓아야 엄 원장은 “영어 실력이 상위 30% 안에 든다면 영어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문학작품과 과학교재를 활용해 교과별로 체계적인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 특히 이해력이 빠른 학생은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엄 원장은 “학생마다 성향이 다르고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레벨이라도 다양한 수업으로 영어의 흥미를 돋워 줘야 한다”라고 한다. 중학생 학년 대비 상위 30%라면 학교 내신 영어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해 인증시험인 토셀 하이 주니어(TOSEL High Junior)와 중학교 영어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양한 듣기 자료와 독해 지문을 통해 시험 적응력을 키우고 문법 공부로 분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국가가 공인하는 인증 시험으로 동기 부여 엄 원장은 “초등학생은 토셀주니어(TOSEL Junior) 또는 영어말하기(ESPT Junior) 인증시험이 적당하다. 자신의 실력을 공증된 인증시험을 통해 확인하면 마음가짐이 새로워지고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중학생 학년대비 상위 30%라면 토셀 하이 주니어(TOSEL High Junior)나 ESPT General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상위 10%라면 텝스(TEPS)를, 상위 5%라면 토플(TOEFL)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이외 IET, IEWC, IEEC, 코리아 타임즈(Korea Times) 경시대회, 성균관대 영어경시대회 등 다양한 경시대회 경험을 쌓아두면 영어공부의 효과를 올리는 한 방법이 된다. ■자강교육 영어교실 가맹점 모집 자강영어교실은 엄 원장이 직접 개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레벨에 따른 다양한 인증시험에 대비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강영어교실 가맹점에게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수준별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론, 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에 필요한 수준별 교재 구성, 학생의 정확한 진단 및 진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자강교육 영어교실 로고 이미지를 통한 학원 이미지 경쟁력, 학생들의 인증시험 결과 및 진학 실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개설 자격은 자강교육의 비전을 공감하고 영어교육에 열의를 가진 유능한 교사로, 15평 정도의 독립적인 영어교실(교습소 또는 교육청 등록 개인과외)을 운영할 자면 된다. 문의 : 010-2811-6035 문의 : 744-0816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자녀 수학 교육,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수학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학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모른 채 학창 생활을 마감한다. 수학 교육에서 1990년대를 지나며 ‘문제해결력’이 강조되었고, 2000년대를 거치며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하고,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하는 ‘창의성 신장’이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들은 수학이 어렵고, 힘들고, 수학 문제만 맞닥뜨리면 걱정부터 되는 수학불안증(mathematical anxiety)까지 시달리는 지경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수학 사고에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수학에 대한 정의적인 측면, 즉 태도적인 측면을 길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이라는 과제에 집착하고, 호기심을 갖고 수학의 유용성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정의적 측면의 성장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 교육의 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권장하는 수학적 환경이 중요하다. 그래야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게 된다. 수학적 사고는 아주 하찮은 것이라도 수학적인 발견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해줘야 한다. 일반적인 수학 공부법인 ‘주어진 시간 안에 가장 빠른 정답 찾기’만 해서는 수학 사고력을 키우기 어렵다.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한 가지 정답 제시가 아닌 다양한 논의와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수학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부법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반복과 공식 암기로 수학을 배우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주거나 자신의 풀이를 말로 설명하라고 하면 매우 어색해 한다. 그럴 땐 정답을 해결한 뒤에도 ‘왜 그렇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볼까’와 같은 간단한 질문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 자신의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다. 선생님의 정답과 해설을 거부하기도 하고, 한 문제를 30분 이상 생각해서 풀기도 한다. 그런 문제를 해결한 학생의 얼굴은 만족감과 뿌듯함이 넘쳐난다. 생각하는 기쁨과 몰입의 즐거움을 배웠기 때문이다.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생활 습관’부터 점검···‘입시 모드’로 전환 준비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여느 해보다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본격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 처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방학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필학원 김정욱 원장으로부터 예비 중1의 겨울 방학 학습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을 체크하라 우선, 중학교의 수업 시간은 45분으로 초등학교에 비해 5분 늘어난다. 교과목 숫자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문, 가정, 기술, 미술, 음악, 체육, 컴퓨터 등 다양하고 과목마다 교사도 다르다. 초등학교와 달리 알림장이 없어지고 숙제의 양이 많아지면서 자기의 할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는 등 엄마가 챙기는데 한계가 있다. 김정욱 원장은 “선생님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현격히 차이가 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능력의 차이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학습 환경을 비롯해 많은 변화가 있는 중학교 생활을 앞두고 초등 6학년 겨울 방학은 최대한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생활 습관부터 점검하라···주간 계획표 도움 김정욱 원장은 “공부는 단순히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 바른 생활 습관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중학교에 진학하기 이전에 아이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하며, “초등학교 때는 학부모도 아이의 시간 활용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아이의 시간관념은 망가지기 쉽다. 주간 계획표를 세워 방학 동안 해야 할 일을 점검하자. 특히 자녀들에게 주간 계획표 등을 통해 시간 개념을 구체적으로 키워주라”고 조언한다. 우선, 방학 동안 해야 할 일을 점검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공부 할 때는 시작 시간과 마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은 그 시간 동안 끈기 있게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집중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 ■첫 시험에 잘 대비하라 중학교의 학습 활동은 초등학교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초등학교에 비해서 교과 중심 교육이 많아지고 그 결과가 수행 평가 등과 함께 성적표로 나온다는 것이 초등 과정과 다소 다른 점이다. 초등학교의 생활 통지표가 주로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나다’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다’ ‘계산능력이 빠르다’ 등 비교적 ‘좋은 말’들로 채워져 있는 초등학교 생활 통지표와 달리 전교 등수로 치환된 중학교 성적표를 처음 확인하면 당황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김정욱 원장은 “중학생이 되어 치르게 될 첫 시험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첫 시험에서 받은 성적은 대부분 고정되는 경우가 많거나 오히려 학년과 학기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첫 시험에서의 성공이나 실패의 경험이 상당한 지속성을 가질 가능성이 많다”면서 “예비 중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한다. ■외국어 공부하듯 공부하라 김정욱 원장은 구체적인 학습 방법으로 “외국어 공부법을 다방면에 적용할 것”을 추천한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서 정확히 개념을 짚어가며 공부하듯이 한국어를 통해 여러 가지 개념을 접할 때에도 정확히 확인하고 넘어가라는 것. 김 원장은 “한국어를 늘 사용하고 말하기 때문에 ‘읽을 수 있다’를 ‘알고 있다’로 착각한다. 그래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가 있는 문제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답을 찾기 또한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영어 단어장이나 숙어장 같은 ‘낱말 노트’를 만들어보길 적극 권유한다. 김 원장은 “처음엔 귀찮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새로운 의미들을 알아가는 재미와 그 동안 잘못 사용한 말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이처럼 학습 습관의 구체적인 개선은 결과적으로 성적 향상과도 직결된다고 말한다. ■중학교 3년 변화 초등학교 6년보다 크다 끝으로 김정욱 원장은 예비 중1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초등학생 때는 시키는 대로 곧잘 했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도무지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이 계시다. 중학생 시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부모님들의 일방적인 충고와 가치의 주입은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심과 대화’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훨씬 효과적이다.” 문의 : 761-6262, 6263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추운겨울, 바닥이 뜨끈뜨끈하니 잠이 잘 와요! 내리는 눈과 함께 겨울이 찾아 왔다. 창문을 꼭꼭 닫았는데도 어디선가 싸늘한 찬바람이 들어와 몸을 움츠리게 한다. 이럴 땐 아궁이에 불을 피워서 방을 뜨뜻하게 했던 시절처럼 구들장에 두터운 솜이불을 덮고 한기를 피하고 싶다. 이런 전통방식인 구들장처럼 뜨끈뜨끈한 온돌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옥 난방 방법인데 아파트 생활이 일반화된 요즘은 이런 구들장을 경험하기란 여간 힘들다. 온돌을 데우는 방식이 침대로 들어왔다. 한 겨울 공기는 차가운데 바닥이 따뜻해 잠도 잘 온다는 돌침대. 돌침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무실동 가구단지 내 ''장수온돌''을 찾아가 보았다. ■황토와 흙이 침대로 돌침대에서 많이 쓰고 있는 황토는 예로부터 선조들이 집 지을 때 사용했을 정도로 그 효과가 검증됐다. 황토는 혈액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염증을 제거하고 암세포를 억제할 정도로 사람에게 좋다. 돌침대 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숯은 음이온을 발생시켜 노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유해파를 차단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수온돌 안승용 대표는 "전자파 측정기로 모든 돌침대를 측정해 봤다"라며 "신기하게도 전자파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제로였다"고 말한다. 숯 침대뿐만이 아니라 돌침대 모두 전자파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소량이라도 전자파가 측정되는 전기장판과 달리 돌침대는 어느 하나 전자파가 나온 것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게다가 전기선을 타고 가며 열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돌을 데워 열을 전하기 때문에 한 부분이 아닌 돌 전체가 골고루 열이 전해져 누우면 잠이 저절로 온다. ■개인 취향에 맞게 각 구성을 골라 맞춤형 침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돌침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장마철에는 눅눅하지 않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가 살지 않아 아토피환자를 둔 가정에서 많이 구입한다. 허리가 안 좋은 디스크 환자는 구들장처럼 뜨거운 열을 가해줘 좋다. 찬바람을 쐬지 않아야 하는 산모에게는 이만한 것이 없다. 돌침대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침대 매트리스라고도 불리는 보료, 침대 보료를 받혀 주는 외곽 틀인 프레임, 침대 보료 위에 놓는 상판이 그것이다. 3가지를 어떻게 구성 하냐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그래서 돌침대의 가격은 150~350만 원까지로 다양하다. ■한 번 구입하면 평생 사용해 대체로 고가이기 때문에 한번 구입하면 부득이한 겨우를 제외하고는 평생을 쓴다. 그래서 돌침대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A/S가 잘 되는 회사 물건을 사야 한다고 안 대표는 말한다. 요즘은 신혼부부들이 혼수용품으로 돌침대를 살 정도로 보편적이다. 특히 아토피 환자를 둔 가정에서는 집 먼지 진드기가 전혀 생기지 않는 돌침대는 안성맞춤이다. 열이 전해지지 않는 침대와 달리 아랫목에 누워있는 것처럼 뜨끈뜨끈해 아이들도 잠을 푹 잘 잔다. 특히 디스크가 있는 디스크 환자에게는 정형외과 의사가 권할 정도다.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을 갔다 와 본 사람이라면 추운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유난히 잠이 잘 오던 그 때를 기억 할 것이다. 장수온돌 침대라면 그 옛 시절처럼 밀린 잠을 푹 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의: 747-1920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12월 2~3주 문화가 소식 ■뮤지컬 ‘그리스’ 뮤지컬 ‘그리스’가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그리스’는 ‘화장을 고치고’, ‘지하철 1호선’ 등 뮤지컬과 다수의 무용극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정태영 연출가가 합류해 연출을 맡는다.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롱런하고 있는 ‘그리스’는 워렌 캐시(Warren Casey)가 작곡하고 짐 제이콥스(Jim Jacobs)가 대본을 완성한 사랑이야기다. 일시 : 12월 12일 오후 3시, 7시, 13일 오후 3시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R석 7만원, S석 6만원, 일반석 5만원 문의 : 766-3905 ■원주시립합창단, 하이든 서거 200주년 기념 연주회 원주시립합창단은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기념연주회를 연다. 제 48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천지창조’를 정남규 지휘, 임경숙 씨가 오르간을 연주하며 가브리엘 역 김은경, 우리엘 역 최영민, 라파엘 역 이하석, 아담 역 임덕수, 이브 역 윤미영씨가 맡아 공연한다. ‘천지창조’는 천지창조를 창조한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으로 총 3부로 나뉘어 천지창조 과정을 공연한다. 일시 :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6980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 송년정기연주회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가 송년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교향시핀란디아, 볼레로 리듬에 의한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트롬본은 최용호가 솔로로 연주한다. 알토 색소폰은 최희철 씨가 솔로로 연주해 다양한 악기와 함께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을 연주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일시 : 12월 14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37-4311 ■보나갤러리, 제 3회 이주명 개인전, 휴식 展 보나갤러리에서는 제 3회 이주명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평온을 찾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인 내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30호 이내 수채화 21점을 전시한다. 작가 이주명은 중앙대학교 예술대 서양화 졸업 후 원주문화원, 치악예술관, 보나갤러리, 서울미술관 등에서 꾸준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일시 : 12월 12~18일 (금) 장소 : 보나 갤러리 문의 : 762-7571 ■인동갤러리, 제 5회 이명준 개인전 인동갤러리에서 제 5회 이명준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빛과 잎’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빛을 소재로 한 작품 ‘그린필드’와 ‘데자뷰’ 등 작품 6점은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잎, 복숭아 잎, 잡초 잎을 통해서 느껴지는 생명감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체를 형상화한 판화작품 34점을 포함해 총 40여점을 전시한다. 작품의 크기 또한 다양해 작은 크기 1호 작품을 포함해 20호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판매해 작품을 구입할 수는 기회다. 이명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 졸업, 동 대학원 직물디자인과를 졸업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시 : 12월 12~18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733-9300 ■원주시민연대, 원주인권영화제 원주시민연대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제 14회 원주인권영화제를 연다. 권영국 변호사를 초청해 ‘우리사회 인권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강연회와 함께 열린다. 인권영화제 개막작은 ‘날아라 펭귄’으로 우리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인권문제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영화다. 이번 인권영화제는 세계 인권선언 61주년을 맞아 인권선언문 읽기 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오후 6시 30~오후 8시 : 권영국 변호사 인권강연회 ‘우리시대 약자의 인권에 대하여’ 오후 8시~9시 50분 : 날아라 펭귄 오후 5~오후 7시 30분 : 별별 이야기 2, 여섯 빛깔 무지개 오후 7시 30분~오후 8시 20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개발에 맞선 그들의 이야기 오후 8시 20분~오후 9시 묘자리 소동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4층 상영관 문의 : 766-1366 ■횡성문화원, 수강생 작품전시회 횡성문화원은 올해 서예 강습을 받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작품 총 30여점을 전시한다. 일시 : 12월 16~18일 장소 : 횡성문화관 전시실 문의 : 343-2271 ▶제6회 놀토 광대놀이마당 일시 : 12월 12일 오후 3시 장소 : 예술극장 이달의 꿈(부론면 손곡1리) 입장료 : 5천원 내용 : 폐막굿, 새판소리 소풍(서화석 광대) 문의 :010-5720-0830, 017-370-0832 ▶횡성합창단 정기공연 일시 : 12월 12일 오후 7시 장소 : 횡성문화관 문의 : 340-2224 ▶횡성 그림샘 전시회 일시 : 12월 14~21일 장소 : 횡성군청 갤러리 문의 : 016-773-2283 ▶YBN영서노래자랑 연말결선 일시 : 12월 12일 오후 3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47-67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연령별 어린이 구강 관리법 자녀가 아픈 것만큼 가슴 아픈 일이 없고 뭐든지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큼 고마운 일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 건강, 어떻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는 태어난 지 6개월부터 이가 나기 시작해서 만 2.5세 무렵이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납니다. 이 때 부모가 올바른 수유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구강 건강의 기본이 됩니다. 만 1세 전후로 잠자기 전 수유를 중지해야 하며, 출생과 동시에 깨끗한 젖은 거즈나 입 속 전용 물티슈를 사용해서 잇몸을 닦아주시고, 앞니만 있을 때는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주로 위 앞니가 일찍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만 1세 전후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가 나는 6세까지는 간식과 음료수 섭취 습관이 치아 건강을 좌우합니다. 간식은 양보다 종류와 횟수가 중요한데 치아에 끈적하게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있는 음식은 피하고, 수시로 간식을 주기보다는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히 칫솔질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며 치약을 삼키지 않을 정도의 나이가 될 때까지는 칫솔만으로 닦아주어도 무방합니다. 칫솔질은 아이 스스로 장난삼아 하도록 두고 부모가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닦아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부모님들이 칫솔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세에 나기 시작하는 어금니는 영구치 중 가장 중요한 치아입니다.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날 때부터 충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잠자기 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3, 4학년까지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을만한 정교한 손재주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먼저 닦게 하고 부모가 구강 위생을 수시로 점검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구 치열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새로 나는 치아들은 충치에 약하기 때문에 치과에서 불소 도포나 실란트 등의 방법을 통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혹 충치가 생겨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린이 구강 건강을 관리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는 올바른 칫솔질과 간식 습관, 그리고 정기적인 구강 검진입니다. 아울러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클라인치과 유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