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 냄새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 입 냄새는 사람의 입에서 불유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구취는 상대방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본인은 냄새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심하지 않고서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느낄 정도로 냄새가 난다면, 그 정도는 심한 것으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구강 외적인 원인으로는 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기관지염, 위염, 폐질환, 당뇨 등이 있습니다. 전신 질환에 의해서 입 냄새가 날 수 있지만, 구취의 원인은 구강 내의 원인이 거의 대부분인 약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치과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 구강 내 구취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 방법 1. 치석 음식물 찌꺼기로 만들어지는 프라그가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게 되면 이것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생겨난 치석의 음식물 찌꺼기는 계속 분해되면서 악취를 발생하게 되는데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스켈링을 받아야 합니다. 2. 치주병 치석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이 커지면서 이의 뿌리까지 자라나 잇몸과 잇몸 뼈를 손상시킵니다. 이 결과 잇몸에 피고름이 나면서 심한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충치 충치는 초기에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치아 사이의 충치는 진행이 많이 된 경우는 본인이 알기란 더더욱 어렵습니다. 잇몸에 문제가 없는 데도 구취가 난다면 충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불량한 보철물 이를 씌워놓은 보철물에 틈이 생기게 되면 그 안에서 충치가 생겨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양치질로 구취 예방 70% 가능 입 냄새의 근원으로 볼 수 있는 장소는 혀와 잇몸이므로 올바른 양치질로 구취를 7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박하라든지 분무기, 구강 철정제는 일시적으로 냄새를 줄여 줄 수 있어도 치료는 되지 못하므로 먼저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치과 정은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산삼 약침의 효능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산삼 약침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산삼은 다들 알고 계시듯이 최고의 보약으로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천종삼이라고 하는 자연산 산삼과 지종삼이라고 하는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으로 나뉘게 됩니다. 천종산삼은 사실상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산삼은 산양삼이나 장뇌삼이라고 불리우는 재배 산삼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지종삼이라 할지라도 재배 연수가 5~7년이 넘어가게 되면 상당한 효능을 지니게 되며, 10~15년 이상 되는 경우는 천종산삼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효과 면에서 그에 버금가게 됩니다. 산삼의 효과는 단순한 보약의 기능에 신속성을 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투약 시에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경우는 몸 상태가 회복되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산삼이 워낙 귀하고 비싼 약재라서 일반적인 탕약에 넣어 사용하기가 아깝고, 먹는 경우는 위 장관을 통해 소화 과정을 거쳐서 흡수되기 때문에 약재 효과의 손실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지종삼 중 재배 연수가 오래된 것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산삼 약침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보건복지부에 등재되어 있는 한방시술법인 ‘혈맥주입법’을 통해 마치 정맥 주사 맞듯이 혈관으로 통해 직접 주입하도록 개발된 약침입니다. 때문에 약효의 손실이 최소화되어 있으며 산삼을 대량으로 재배하여 만들어지므로 비용이 실제 같은 연수의 장뇌삼에 비하여 매우 저렴하게 됩니다. 산삼은 원래 암 환자의 기력 회복을 위하여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면역력의 강화, 근지구력의 강화와 간 기능 회복, 스트레스로 인한 홧병, 큰 병을 앓고 난 후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해 입맛이 없는 경우 등에 사용 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근력이 떨어져서 발생되는 디스크 질환의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 오며, 질병이 만성화 되어서 전체적으로 허증이 되어 치료를 해도 쉽사리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도 사용해도 좋습니다. 주입 시간도 1~2분 정도로 매우 짧으므로 매 끼니 데워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보약 투약을 꺼리거나, 시간이 많지 않은 환자의 몸을 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매우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상묵 원장 / 양상묵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비두초에 장학금 전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김진걸)은 지난 3월 2일 있었던 비두초등학교(교장 이희동) 입학식에서 임직원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 약 85만 원을 이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김진걸 원장은 비두초등학교 입학생 2명에게 각각 10만 원의 장학적금 통장을 전달했으며, 병설유치원생 13명에게는 각각 5만 원의 장학적금 통장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 날 입학식에서 김진걸 원장은 “벽지 학교 발전을 위해서 안전 체험 교육과 도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영화로 이웃사랑 실천해요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너스 원주점(대표이사 박범식)은 지난 3월 10일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이웃사랑 시사회’를 마련했다. 명륜복지관, YMCA 방과후 교실, 문화의 집 초등학생 70명이 초청되어 3D 영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약 3시간 10분간 감상했다. 씨너스 원주점은 지난 2007년 11월 15일 개관 이래 매월 ‘이웃사랑 시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극장 운영으로 발생된 이윤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박범식 대표이사의 의지에 따라 장애우 및 저소득층 아동,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의 사회적 취약 계층을 초청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지정 횡성군이 횡성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 12개소를 지난 3월 2일자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21일 공포한 ‘횡성한우 보호·육성에 관한 기본 조례’ 제21조의 규정에 따라 관내 농·축협이 운영하는 식육판매업소를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시범단계운영)으로 지정·운영하는 것. 횡성군은 “횡성군이 횡성한우고기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차별화된 횡성한우 유통시스템 정착을 통하여 횡성한우의 소비자 신뢰회복 및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자평했다.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은 1호인 횡성축협하나로마트 본점을 비롯해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새말휴게소 정육점, 횡성농협하나로마트 정육점, 동횡성농업협동조합정육점, 안흥농협정육점, 둔내농협 하나로마트 정육점, 공근농협정육점 등 12개소다. 횡성한우 전문취급점에서 취급하는 한우는 관내 농가가 사육하여 출하시킨 한우 중 조례에서 기준해 철저한 개체 확인을 거친 횡성거세한우고기, 횡성암소한우고기, 횡성비거세한우고기, 횡성산한우고기 등이 대상이며 군수의 품질인증서 교부 및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한 한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강원도 하천수질 크게 개선 강원도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009년도 도내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한강 하류의 수질 악화에도 불구하고, 도내 하천의 수질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도내 하천수질 측정망은 수계본류, 유역말단지점, 시군경계 등 257개 하천, 433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환경청 등에서 수질오염도를 정기측정 분석하고 있다. 강원도의 지난해 하천수질은 관측이후 가장 깨끗한 청정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천 측정망 433 지점 중 350개 지점(80.8%)이 BOD 1.0㎎/ℓ 이하의 ⅠA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평균과 비교해 3배 이상 깨끗한 하천 수질 자랑 또한 도내 15개 중권역 중 가뭄의 영향을 받은 낙동강 수계(황지천)을 제외하고는 전 수역에서 국가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에 의한 ‘권역별 물환경 목표기준’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되어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3배 이상(BOD) 깨끗한 하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6년까지 도내 하천수질 ⅠA등급 유지율은 60%대였으나 2007년 73.9%, 2008년과 2009년에는 80.4%와 80.8%로 수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주요하천 중 오염도가 비교적 높았던 섬강 수계도 ‘95년 BOD 2.5에서 ’09년 1.5㎎/ℓ로 크게 개선되었다. 강원도 내 하천의 수계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강 유역은 토사유출 등에 의한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큰 반면 하·폐수 등 고정배출원에 의한 수질오염의 영향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BOD 기준 ⅠA등급 유지율은 90.6%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춘천 공지천의 경우는 3등급 수질로 나타나 2012년까지 222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약사천 수질 개선, 오수 분류,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한강 유역은 타 수계에 비해 비교적 고정배출원에 의한 영향이 크며 원주 도심을 관통하는 원주천의 수질오염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원주 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이 도입되면서 원주천 및 섬강 수계의 수질오염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2009년 7월 BOD 14.5 &rarr 12월 2.0㎎/ℓ). 동해연안의 하천은 강우 등 외적 환경요인에 의한 하천 수질 변화가 적고 하천 오염도가 낮아 가장 안정화된 유역특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부 국가수질 정기측정망 운영결과에 따르면 팔당 등 한강 하류지역은 2005년 이후 오염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류지역 하천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지난 98년부터 ‘어떠한 경우라도 강원도의 물만은 청정 1급수 유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한 맑은물 보전 대책의 결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횡성군 전국 최초‘장애인복지타운’ 조성 횡성군이 전국 최초로 횡성읍 읍하리 385-3번지 일원에 ‘장애인복지타운’을 조성한다. 횡성군은 “지난해 완공되어 운영 중인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근처 부지에 총사업비 19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회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에 착공해 6월 중 완공하여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횡성군장애인협회는 10여 년 된 조립식건물, 횡성군시각협회는 콘테이너박스, 횡성군농아인협회는 개인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 극히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장애인복지타운 내에 지상 2층 390㎡ 건물을 신축하여 3개 단체가 모두 입주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근로능력이 취약하여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지상 2층 연면적 600㎡로 신축해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단순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장애인쉄터를 약 600㎡ 정도 조성하여 장애인들이 맘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민예총 신임회장에 신학철 화가 선출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본부민예총)은 지난 3월 6일(토) 춘천에 위치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2010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학철 민중 화가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도종환 시인, 이철수 판화가 그리고 춘천민예총 최윤필 회장 등 11명의 이사가 새로 선출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산이 좋아 산에 오르고, 이웃이 좋아 봉사활동 하고~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아내리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이다.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다보면 조금 욕심을 내 산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산이 좋아 시간만 나면 산을 오르는 사람들. 웬만한 체력으로는 힘들다는 코스만을 골라 다니는 산악회가 있다. 하루 기본 산행 시간이 7~9시간 걸린다는 참빛산악회. 매주 넷째주 일요일이면 정기산행이 시작된다. ◆2007년 창단 멤버 3명이 현재 478명으로 전태홍(44·단계동) 회장은 “본격적으로 참빛산악회 활동을 한 것은 5년 됐다. 산악회는 회원들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으로 서로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2007년 2월 창단된 ‘참빛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3명의 멤버만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회원은 478명이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는 정기 산행이 있으며 매주 화요일 7시 30분은 야간 산행이 있다. 평소에도 번개산행, 4/4분기 정기모임 등을 통해 틈틈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전태홍 회장은 “산행을 할 때는 등반대장, 구조대장, 후미대장 등 선두, 중간, 후미에 걸쳐 산행도우미가 있어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쓴다. 서로 규칙을 잘 지켜야 안전하고 산행도 즐겁다”고 한다. 아무리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다고 해도 어떻게 그 많은 회원들이 모일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창립멤버 송종국(41·단계동) 운영위원은 “산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산에서 술을 마신다거나 노래, 고함 등으로 산을 힘들게 하는 일은 금지 사항이다. 뿐만 아니라 산행을 마치고 대부분 회식을 하거나 술자리를 갖는데 ‘참빛산악회’는 산행을 마치고 차에서 내리면 바로 해산이다. 가정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회원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최명희(44·매지리)부회장은 “참빛산악회 회원들은 30~40대로 연배가 비슷해 서로 소통하기가 쉽다. 그러다 보니 의견일치도 잘 된다. 회원들끼리 편하기 때문에 금세 친해진다”고 한다. ◆산을 좋아하는 만큼 산을 아껴야 ‘참빛산악회’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기념해 치악산 총 종주를 한다. 가리파고개 38km을 넘는 힘든 산행이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서는 백운산 가리파고개, 양안치 18km을 총 종주한다. 모두 순국선열을 기리는 행사다.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다. 전태홍 회장은 “봄, 가을 주기적으로 ‘치악산 쓰레기 줍기 운동’을 벌인다. 500여 명의 회원이 모두 치악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고 산을 정화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다보니 지역의 빛이 되는 모임으로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한다. ‘참빛산악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행사도 한다. 직접 성애원이나 경로원 등 현장을 찾아가 식사와 빨래, 청소, 목욕 등으로 봉사한다. 물론 후원금도 전달한다. 최명희 부회장은 “다른 산악회와 다르게 7~9시간의 고된 산행을 주로 하지만 하고나면 흘린 땀만큼이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봉사도 마찬가지다. 내 자신이 직접 뛰어들어 함께 땀 흘리며 동참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한다. 봄철 초보자가 산행하기 좋은 곳</font 2010-03-12
- 봄에는 에너지가 퐁퐁 솟아나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식물들은 겨우 내내 축적해둔 영양분으로 하나하나 싹을 틔우고, 동물들은 겨울잠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두었다가 활동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희 성장 치료를 좀 받아볼까 하는데,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방학이 거의 끝나서 시간의 여유가 좀 없어서 걱정이에요.”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일 년 중 언제 키가 가장 많이 크나요?” 요즘 새 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보니 아이가 좀 작은 것 같다며 엄마와 함께 성장 클리닉을 찾는 꼬마들이 좀 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얼짱에 이어 몸짱 열풍이 불더니 아이들 스스로도 키에 매우 관심이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키가 아주 작아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도 할지라도 부모님들이 아이의 키를 1cm라도 더 키우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일 년 중 특정한 시기에 키가 많이 자란다고 하는 정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연구된 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실험군과 대조군을 이용한 정확한 연구 자료가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그 동안의 임상 경험과 한의학적인 견지에서 봤을 때, 사계절을 통틀어서 봄이 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봄은 날씨가 따스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운동 요법이 용이한 계절이고, 식욕을 돋우는 각종 봄나물과 제철 음식의 섭취를 통해 식욕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 동안 굳어 있던 몸은 운동을 통해 풀어지면서 성장판에도 자극을 주기 때문에 봄에 키가 클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봄은 생발지기(生發之氣)라 하는데, 봄의 기운은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면서도 샘물처럼 솟아나게 하며, 겨울에 움츠렸던 몸이 따스한 기운을 만나 새순처럼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하는 기운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있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황금 같은 시기라 하겠습니다. 몸이 자라나기 쉬운 계절, 봄.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효과적인 운동과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충분한 수면, 그리고 성장과 발달에 좋은 다양한 에너지 섭취를 통해 아이들이 충분히 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열심히 자라날 것입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